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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03 01:39:03
Name 테라이
Subject 희망의 촛불...
스크롤 압박을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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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즈의 로제타님이 찍으신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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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prime의 toohappy님이 찍으신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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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넷상의 주도하에 시위를 한다고 했을때는

기껏해야 천명이나 모이면 많이 모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각 방송사에서는 기껏해야 50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던데 제가 보기에는 몇만명 모인것 같네요..

또 진중권씨를 비롯해 미니홈피에 미친소 수입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던 김민선씨 김혜성씨와

성시경씨 김창렬씨 김동완씨 김희철씨 정형돈씨등 많은 연예인들도 시위현장에 나왔다고들 합니다...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시작은 비록 몇만명일지는 몰라도 이들을 무시하면 몇십만명 , 몇백만명이 들고 일어설 겁니다

과연 그때까지 주요 언론사들과 2MB씨가 무시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 더 본격적으로 시위를 한다고 하던데

2002 월드컵조차도 집에서 TV로 보거나 친구들과 봤었는데 내일은 청계전에 한 번 나가볼렵니다..

나 자신과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목숨이 걸린 문제인데 지켜보고만 있을수는 없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공감이 많이 갔던 시위현장에서의 진중권씨의 인터뷰 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502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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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3 01:41
수정 아이콘
이 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한다면 꼭 가겠습니다.

이 촛불들을 보니 뭉클하네요
진리탐구자
08/05/03 01:49
수정 아이콘
촛불 집회, 실용적으로나 당위적으로나 정말 좋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일단 집시법에 저촉되지도 않고, 다수가 참여할 수도 있고...
기사도
08/05/03 01:54
수정 아이콘
저도 인터넷에서나 그러고 실제로 오프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아 내심 조마조마 했는데
예상했던 1000~2000명을 훨씬 웃돈 수가 모여서 희망적이네요~
08/05/03 01:54
수정 아이콘
몇 명 정도 왔는지 궁금합니다. 기사마다 말이 제각각이더라고요. 5천명에서 12만명까지...
오늘 가시는 분들 평화적으로 잘 참여하고 오세요 화이팅! ^^
08/05/03 01:56
수정 아이콘
오늘 갔다 왔습니다. 5천명 만명 이건 말도 안되구요.. 갔다가 빠져 나오는데만 한시간 걸렸습니다.
바로 위에 위에서 찍은 사진만 봐도 알수 있듯이 최소 몇만명 왔어요
기사도
08/05/03 01:58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네이버 등에서는 1만명이라고 하더군요
진리탐구자
08/05/03 02:01
수정 아이콘
보통 (자체 추산 + 경찰 추산)/2 정도 하면 맞습니다.
기사도
08/05/03 02:01
수정 아이콘
추가 확인해보니
오마이뉴스 2만
프레시안 1만5천
한겨례 1만
이라고 기사올렸네요.
08/05/03 02:14
수정 아이콘
감동적이네요...전 내일 갑니다..내일은 더욱 많은 분들이 오시겠네요..
08/05/03 02:14
수정 아이콘
내일도(12시 넘었으니 오늘이군요) 하나요?오늘이라도 가봐야겠군요.
The xian
08/05/03 02:36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 //

인터뷰 기사도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에 적용됩니다. 현재 이 원칙에 의해서 PGR에서 기사를 링크하는 것 이외에 전부 또는 일부를 퍼 올 경우, 글이 삭제게시판으로 이동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뷰 기사 퍼오신 부분도 그냥 링크로만 대체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08/05/03 02:37
수정 아이콘
2002월드컵 붉은 물결보다 더욱 감동스럽습니다...
캐스윈드
08/05/03 02:37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정말..! 늘 인터넷에서만 뭉치고 끓어오르고 한다고 생각했는데 한다면 하는 대한민국이네요.
희망의마지막
08/05/03 02:38
수정 아이콘
퇴근하자마자 다녀왔습니다. 혼자 나섰었는데 어느새 주변에 학교 동기와 후배들이 함께 있더군요....
집회 끝나고 술 한잔 하면서 못다한 현 정부 비판 조금 더 하고 집에 왔습니다... ^ ^

한국이란 나라가 참... 안타까운 나라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이런 집회 모습을 보니 왠지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국민들은 '생각'을 하고 '행동'도 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어서 말이죠.
이 다음의 집회가 너무 기대됩니다. 하하.

뭐, 마음에 안 드셔서 안 나오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지금 상황이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신다면, 현 정부에게 경고를 주어야 한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앞으로의 집회에 꼭 참여하셨으면 좋겠네요.
테라이
08/05/03 02:41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 수정했습니다
당신은저그왕
08/05/03 02:41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고 이런 생각도 듭니다. 지금의 젊은이들(혹은 국민들)이 예전에 비해 정치에 대한 관심이 적어진 이유는 그들이 정치에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정부가 그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말이죠. 이 소고기 수입에 대한 여론의 반대 현상이 저 정도까지 치달은 것은 개인적인 관점에서 볼 땐 우리들이 무관심 할 수가 없는 개인의 생명의 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이죠. 즉, 대다수의 젊은 사람들에게 진취적인 마인드를 심어줄 또한 그것을 스스로 실천하게 하는 교육과 시스템만 갖추어 준다면 얼마든지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기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마냥 비관적인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honnysun
08/05/03 03:10
수정 아이콘
다녀왔습니다. 물론 다소 유치한 구호도 있었지만, 정말 우리들의 작은 목소리를 외치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자식들을 이끌고 오신 분들도 꽤나 많았고, 나이드신분들도 보이더군요. 그런데 남녀 비중이 한 3:7정도는 되어보이는게 약간 아쉽기도 했었습니다. 남자대학생분들은 다들 술마시러 가셨나? 중간고사보러가셨나? 란 혼자만의 생각도 가져봤구요.

그런데 다녀와서 신분이 대학원생이라 랩실로 다시 갔는데 교수님의 결정적 한마디.
'집회 갈 시간도 있냐?ㅡㅡ;' 가슴이 아팠다는..
나를슬프게하
08/05/03 03:1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도 알고보면 괜찮은 나라군요. 월드컵때만큼이나(어쩌면 더) 감동적입니다.
08/05/03 03:27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 항상 대한민국이 괜찮고 희망이 넘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만 꼭 희망 찾지 말고,
5년 뒤에 대선이 끝나도 여전히 오늘과 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anatic[Jin]
08/05/03 03:31
수정 아이콘
경찰은 kka지 마세요ㅠ_ㅠ
전의경및 직원들은 MB가 좋아서 시위진압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20대 사지 멀쩡한 남자인게 무슨죄라고 혈세 낭비니 진을 치고 있다느니...비꼬시는지-_-
아무튼 요즘 불안해서 쇠고기3분카레를 못먹고 있네요...휴...
장군보살
08/05/03 04:30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저렇게 많은 인원이 모일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젊은층도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는 정책에 관해서는 단결해서 오프에서 당당히 시위를 할수있다는걸 알려준것같습니다.
AU)Asiel
08/05/03 07:11
수정 아이콘
...^^
완전소중뱅미
08/05/03 08:45
수정 아이콘
경찰 까는건 좀..;;
제가 의경 출신이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저들이 뭔 잘못이 있겠나요?
원래 평화시위를 하더라도 질서유지와 혹시 모를 행위에 대비한 경찰경력 배치는 당연한건데..
ElleNoeR
08/05/03 09:11
수정 아이콘
본문과 쌩뚱맞지만..
1~2년정도 양초팔면 부자되겠네요;;
촛불집회 자주 일어날듯하니..
답답한 정부입니다..
Polaris_NEO
08/05/03 10:1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가야겠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우리나라에 더이상 희망은 없다고 말하곤 하지만..
글쎄요..
저는 이게 희망같아 보입니다..
제발.. 이렇게 잠깐말고
투표때까지라도 이어나가길 빕니다..
자신의 기본 신념을 가지고요
졸린쿠키
08/05/03 11:5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가야겠네요..얼마나 많이 오는지 국민들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두눈으로 직접 보고싶네요.
오소리감투
08/05/03 13:46
수정 아이콘
행동하는 자는 아름답습니다..
정치에 1그램의 관심도 없었던 젊은이들도 나설 생각이더군요..
이걸 단지 미국소고기 문제만으로 볼 수는 없어 보입니다..
그동안의 실정과 부패가 쌓이고 쌓여서 폭발한 거라고 봐야죠..
NoReason
08/05/03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집회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집회의 의미가 꼭 윗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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