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0/05 01:08:36
Name 놋네눨느싸UI눨느
Subject IQ210 천재소년 김웅용 어디까지 진실일까?
김웅용교수에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IQ 210이라는 놀라운 지능 지수로 1세 때 한글과 천자문을 통달, 4세 때는 4개 국어를 했다.
이어 8세에 미국 대학에 유학을 갔으며 NASA에 스카우트됐다.

7살에 한양대학교에서 청강을했고 8살에 콜로라도대학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고 주장하는데
김웅용이 방송에서 발언하는말들은 모순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미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지만 학위는 없다"
그가 정말 콜로라도로 유학을 갔다고하더라도 단순 청강생수준 그 이상이 아니었다는걸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석박사를 청강했다 라는 주장 자체도 말이안됩니다
보통 대학원은 대학원 수업과 논문연구로 이루어지고, 논문제출자격에 필요한 수업을 모두 이수했다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수료자격이 생기게 되는데. 즉 수료했는데 인정받지 못했다는 건 조금만생각해봐도 말이안되죠
그렇다고 박사과정을 청강했다는건 더 이상하잖아요?


79년 경향신문 보도내용


같은날 동아일보 보도내용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나사 연구원은 언급도 없으며, 석박사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없고,
콜로라도 주립대에 청강을 위해 '잠깐'다녀왔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국에 유학간것처럼 해두고 집에서 가르쳐왔다"고 합니다.

또한 김웅용씨의 검정고시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78년 여름에 나사에서 갑자기 귀국했다던 방송 내용과 달리, 77년에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나옵니다.
실제로, 78년 여름에 귀국한게 사실이라면 79년 4월에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김웅용씨는 대입 검정고시를 치르기 위해서는  중학교입학 검정고시, 고입검정고시 먼저 차례대로 전부합격해야 하는데
아무리 천재라도 시험 일정상 불가능한 기간입니다.
NASA에서 10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다온사람이 대입검정고시 영어점수가 60점을 받았다는것도 이해하기 어려운부분입니다.


NASA에서의 생활을 회고하는 부분도 의심가는부분이 많습니다
">
김웅용 부모님의 인터뷰에서는 미국유학 NASA입사에대한부분을 부정하고있습니다

김웅용씨의 부모님은 두분다 건국대학교와 이화여대의 교수님이었으며
자신의 아이가 NASA에 입사했다고한다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알리고싶어하셨을 분들이라고 봅니다

추측을 해보자면  남보다 뛰어난 아들에대한 자식자랑으로 시작된 언론매체 출연이 
생각이상으로 주목을 받게되자 언론에다가 책임못할 거짓말들을 남발하기시작한건 아닐까요?
미국에갔다가 되돌아왔다는 부모님의 말을봤을때
어찌됬던 미국에 갔었던 그 기억이 김웅용씨의 기억에서는 유학생활로 변모하게된건 아닐까요?
미국유학에 실패하고 그이후 은둔생활을하며 10년간 독학으로 기초를다지던 시간이
김웅용씨의 기억에선 NASA에서 혹사당하며 궤도계산을했던 기억으로 변질되었지않았을까요?

요즘들어 많은 방송출연으로 다시 화제가되고있는 김웅용씨를보고
예전부터 가지고있던 의구심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05 01:1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그림좀 보면서 읽고싶은데..
익플, 크롬, 파폭 다 엑박뜨네요.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5 01:19
수정 아이콘
이미지파일 재업로드해서 수정했습니다~
why so serious
14/10/05 01:14
수정 아이콘
김진요 네요.
14/10/05 01:52
수정 아이콘
별 관심없이 읽다가 이 댓글 보니까 엇! 싶네요.
정치인이든지 중요 공직자가 아닌 다음에야, 개인의 삶의 궤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적당한 수준에 머물렀으면 하네요.
가끔가다 이 정도 글 올라오는 거야 모르겠지만, 타진요스럽게 과열되면 문제예요.
파낸 게 진실에 가까워 봐야 그게 뭐.. 싶은 일이고,
생판 거리가 먼 의혹제기이면 당사자는 여기저기서 던진 돌멩이에 맞아 죽는 개구리꼴이 되니까 말이죠.
괄하이드
14/10/05 13:42
수정 아이콘
문제는 김웅용씨가 가만히 있었던게 아니라 며칠전에 또 방송에 나와서 자신이 나사에서 일했다고 또 말했다는 점이겠죠.
그가 어릴적 천재였다는 사실은 부정할수 없을것 같지만, 당시 신문기사들을 보면 나사에서 일했던것은 거짓임이 거의 분명해 보이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14/10/05 01:16
수정 아이콘
저도 방송으로 이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인터넷에서 좀 찾아봤는데 결론은 다른건 몰라도 나사 얘기는 뻥인거 같다 였습니다. 하다 못해 미국대학이나 나사 앞에서 찍은 사진이라도 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10/05 01:16
수정 아이콘
본문의 큰 맥락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 김웅용 이슈를 처음 접해서...) 수료했는데 학위가 없을 수는 있습니다.
일단 저희 학교가 그렇고요. 필요한 수업 학점 수만 채우면 수료고 학위는 학위논문 +연구실 졸업요건을 채워야 줍니다.
레지엔
14/10/05 01:18
수정 아이콘
실제로 경력 문제는 이야기가 꽤 많습니다. 직접적인 증거자료도 없고. 뭐 근데 굳이 파헤쳐서 얻을 것도 없고 연예인처럼 상시 노출되는 것도 아니니 재미도 없고 그런거죠. 꽤 머리가 좋았고 주목받았고 그걸 학력으로 치환하지 못한 케이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5 01:20
수정 아이콘
문제가 막상 진실논란이 일어나면 안보이다가 다시 잠잠해지면 슬그머니나와서 본인입으로 여러방송에서 언플을 하는걸보면 무슨 생각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출연하는 방송출연만봐도 어지간한 연예인들보다 스케쥴이 많거든요 그 방송마다 빠지지않는 이야기가 저 NASA이야기고요
레지엔
14/10/05 01:24
수정 아이콘
뭐 악의적인 경력 조작자일 수도 있는데, 굳이 강하게 파헤쳐야할만큼의 이득을 잘 모르겠다는 거죠. 예컨대 제가 NASA 직원인데 역대 직원 중에 그 명단 없다(=경력 부정을 할 수 있는 명시적 자료)라면 그냥 그걸 뿌릴 생각 정도는 있는데, 그런 게 아닌 상태에서 의혹 제기를 해봐야 이게 논란만 커지고 잘못하면 경력 조작자임에도 피해자가 되는 일도 발생한다는 거죠. 실제로 타진요 사건의 경우도, 스탠포드 학력이 진짜였던 거지 타블로의 예능에서의 발언이 죄다 사실이었던 건 아닙니다. 허풍과 과장 이야기는 충분히 비판받을만 했음에도, 일단 큰 게 타블로에게 유리하게 넘어가니까 다른 비판조차 막혀버린 전례가 있습니다. 이 경우도 그럴 위험성이 꽤 커보여요.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5 01:28
수정 아이콘
전 타블로건보다는 황우석건에 가깝지않나 생각합니다
레지엔
14/10/05 01:34
수정 아이콘
둘의 차이는 조작이었다-아니었다와 악의성이 있다-없다의 차이, 그리고 내 돈=세금이 들어갔냐-아니냐의 차이인데, 김웅용씨의 행각은 기본적으로는 아직 황우석이다 뭐다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조작이었는지, 악의성이 있는지 알 길도 없고 현재의 자리가 직접적인 경력 조작에 기반해서 내 돈 빼먹는건지도 좀 불분명하고요. 뭐 의혹 제기 자체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제기될 수 없는 의혹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만, 그냥 이 문제는 의혹 제기를 하는 것보다는 부정할 수 있는 명시적 자료를 제시해서 yes or no로 끝내는게 훨씬 이득이고 바꿔말하면 이러한 방식이 유효한 접근인가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거죠.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5 01:42
수정 아이콘
네 이것또한 관심법의 영역이기때문에 지양해야겠죠
레지엔
14/10/05 01:42
수정 아이콘
뭐 너무 진지하지 않는 선에서, 그러니까 게시판에서 '오 이런게 있군' 정도의 선만 지키신다면 재미있는 가십이지 않겠습니까?
Rorschach
14/10/05 01:20
수정 아이콘
베네딕트컴버배치님 말씀대로 수료와 학위는 전혀 다른 개념이니 저 부분은 딱히 문제될 것은 없네요.

뭐 전혀 다른 개념이라기보다는 학위를 따기위해서 수료가 필요한 정도라고나 할까요. 특히나 이공계쪽의 박사과정은 수료를 하고나서야 본격적으로 학위를 받기위한 과정이 시작된다고 봐도 될 정도라서...

다만, 학위 없이 수료만 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학위없이 수료만 한 사람을 그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4/10/05 01: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경력이라는 거, 별로 대단한 경력도 아니고
(무슨 대단한 논문을 썼다거나 업적을 이루었다거나 하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똑똑하다는 걸 뒷받침하기 위한 일화 같은 이야기들인데

똑똑하다는 건 사실인 거 같아서

별로 큰 의미는 두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14/10/05 01:23
수정 아이콘
근데 갑자기 요새 방송 출현이 잦으시더라구요. 솔직히 그냥 현실 적응 못하는 어린 시절 천재 증후군 환자 같습니다. 부모의 강압적인 교육과 강요에 그 자신도 자신을 천재라 생각하는게 아닌지. 경력에 허점이 너무 많고 신문에도 어느 정도 밝혀진 것 같은데 갑지기 요새 방송에 나오셔서 천재 코스프레 하시네요. 지금도 충분히 성공했고 휼륭한 인생이라 할 수 있는데 뭐가 아쉬워서인지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그 시절 나사에 컴터가 없었간 사람 불러다가 계산만 시켰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5 01:26
수정 아이콘
김웅용교수에대해 가장 많은 변호가 거짓말한다고 무슨 이득을 취하는것도없는데 왜 거짓말을하겠느냐 라는 말이많은데
이미 저분은 셀수도없을만큼 방송과 언론에 오르내리는중이고 그 자체가 방송국과 개인에게 어마어마한 이익이 되는걸 이해하지못하는듯 하더라구요
14/10/05 01:29
수정 아이콘
하긴 엠비씨 방송타고 대학 교수도 된것같습니다. 그러나 경력이 허위로 밝혀지면 지금까지 쌓은 경력도 망할 수 있는데 너무 위험한 도박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정보의 공유가 발달된 시대에.
당근매니아
14/10/05 01: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뭐 부모를 정신감정해보고 싶긴 합니다-_-;
14/10/05 01: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행렬이 쓰이기 시작한 게 컴퓨터 계산을 위해서였을텐데...
우주뭐함
14/10/05 01:37
수정 아이콘
주기적으로 말이 나오는 그분이군요. 옛날 일이라 그런지 의혹은 꾸준히 제기되지만 본격화 되지는 않던데 요즘 또 방송에 나오나보네요.
저 신경쓰여요
14/10/05 01:41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김웅용 씨 자신의 문제이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부모의 잘못이 개입된 결과인지, 이 경력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뭔가 딱 잘라서 얘기할 수 없는 애매한 선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해서, 경력이 조작되었을 것이냐 아니냐를 묻는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조작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긴 하는데, 의혹 제기도 좋지만 레지엔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경력 부정을 할 수 있는 명시적 자료'에서부터 접근하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게 있는지 없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게 함정이지만...
에이멜
14/10/05 02: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송유근 사건이 흥할때 흥미가 생겨 한번 찾아본 적이 있는데 글쓴분과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의 천재성에도 상당히 의심을 품고 있는데 실상 미적분이라는 것은 그 원리가 심오한 것이지 계산 자체는 구구단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의 연산입니다. 또 IQ테스트 역시 반복훈련으로 얼마든지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이라 이런 시험결과만으로 천재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언론이나 부모가 만들어낸 천재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반면에 한국의 수월성 교육에 대한 인식이나 수준을 볼 때 자신의 인지능력에 맞는 교육을 받지 못해 학문 전반에 대한 흥미를 급격히 잃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어쨌건 지금에 와서는 다 부질없는 이야기인데 최근에 다시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한다니 이해가 안되는군요. 저 정도의 거짓커리어가 들통났으면 그냥 화제 안되게 조용히 사는게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안산드레아스
14/10/05 02:12
수정 아이콘
수년전부터 그 인터넷 짤로 막 돌아다니던 희대의 천재 김웅용글은 사실 .. 100% 믿는 분들 계셨던가요? 어느 정도 부풀려짐이 많은 글이라고 보고 넘겼는데, 그냥 잊혀진 은둔천재로 기억된다면 좋을 텐데 왜 자꾸 언론에 나오시나요.
Fanatic[Jin]
14/10/05 02:54
수정 아이콘
저런 천재들은 예전부터 꾸준히 나오는군요 크크크

예전에는 신기해서 찾아보고 그랬는데 이젠 진실여부가 궁금하지도 않아져버린...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5 03:03
수정 아이콘
예전이라고하기엔 66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타이틀을 계속 가지고계셨던분이시죠..
무려 10년전에는 이휘소박사와 비교하는 언플까지 있었을정도..
김웅용씨의 대한 언플중에 NASA입사와 핵물리학자라는 클리셰는 이휘소박사와 너무 유사한점이많죠
모카블렌디드
14/10/05 03:44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아침 방송부터 1대100, 세바퀴 같은 예능까지 섭렵하셨던데, 본인 스스로 세상의 지나친 관심이 싫어서 지방으로 가서 조용히 살았다고 했으면서 왜 갑자기 요즘 방송에 나오면서 돌연 세상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천재는 한낱 IQ테스트가 아니라 그 사람이 생애 남긴 결과물로 평가받아야 하는건데, 저 분은 남긴 업적은 거의 전무한데도 방송에 나와서 명확하지도 않은 근거들을 내밀며 자신이 진정 천재였다고 대중들에 어필을 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탐탁지 않네요.
14/10/05 06:51
수정 아이콘
설마 하고 엔하 검색해봤는데 좀 당혹스럽긴 하네요...
어떤날
14/10/05 08:13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는 황우석 쪽에 가깝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판단은 보류고...

타블로 건도 있고, 네티즌들이 '우리 나라의 영웅 죽이기'에 너무 반감이 커서 오히려 반대로 영웅 만들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황우석 사태 초기 때도 딱 그랬었죠. 뭔가 의혹만 제기하면 '이래서 우리 나라는 안 된다' '아인슈타인, 에디슨도 우리 나라 태어났으면 배달부였을 거다' '천재 죽이기에 혈안이 된 나라' 이런 식의 반응들이니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가 있지 않는 한 의혹 제기조차 쉽지 않죠.

저렇게 방송출연이 잦아질수록 의혹은 점점 커질 거고 꼬투리가 잡히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 경력이 정말 허위라면요).
14/10/05 08:31
수정 아이콘
수료했는데 학위 없는 게 뭐가 이상하지요?
이카루스
14/10/05 08:44
수정 아이콘
매우 조숙한 신동이었으나, 홈스쿨링을 거쳐 일반인이 되었고
19세에 낙제를 겨우 면한 성적으로 충북대에 입학하고 학업을 마친 후 공기업에서 평범하게 인생을 보내는 보통 사람.
이 분의 아이큐는 연예인들이 흔히 티비에 나와서 본인의 아이큐가 150이네, 180이네 하는 그런 가십으로 받아들이는게 맞죠.
up 테란
14/10/05 08:45
수정 아이콘
콜로라도 대학이 어떨지는 모르것지만, 우리나라 대학같으면
수로했으면 '수료 증명서' 정도는 발부받을수 있지요. 뭐 본인이 구지 악플때문에 이걸 구할 이유야 없겠지만...

어렸을때 했던 것들, 능력들은 훈련과 암기로 충분히 가능하다고보고,
낭중지추라고 진짜 천재면 어떻게든 티가 났겠죠.

그리고 아이큐도 그리 믿을건 못되는것 같습니다.
제 지인중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한친구가 있는데, 서울과고 서울공대 전공시험 쳤다하면 A+, 연구능력도 뛰어나고..
그놈 아이큐가 90대입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10/05 08:55
수정 아이콘
글은 구구절절 있는데 주장하는 바는 1) 석박사 과정 2) 나사 입사 부분이네요. 근데 석박사 수료에 전혀 문제는 없고, 나시 입사는 본인이든 부모님이든 부정한 것도 없고, 입사 사실이 없다는 증거도 없네요. 순 엉터리입니다. 실제로 김웅용씨가 천재가 아니든, 나사랑 관련이 없든간에 이 글은 의미가 없습니다.
수부왘
14/10/05 18:1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읽어야 이게 부정한게 아닌게 되나요? 부모가 직접 '해외로 간것은 후지TV 쇼와 콜로라도 주립대 청강을 위해 갔다가 바로 돌아온것 말고는 없고 그간 외국에 유학간것으로 해두고 집에서 가르쳐왔다' 고 했는데 나사가 혹시 한국에있나요?
Neandertal
14/10/05 09:35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어깨동무][새소년]이니 [소년중앙]이니 하는 아동 잡지에 꾸준하게 등장하던 사람이었죠...왠지 우리나라에도 아이큐 210의 천재가 있구나 하면서 뿌듯해했었는데...나중에 그냥 평범한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할 때 많이 아쉬웠었는데...--;;;
myangelum
14/10/05 10:54
수정 아이콘
Notable Alumni
• Kim Ung-yong, highest IQ (Guinness
Book of Records)
http://csusystem.colostate.edu/chancellorsearch/documents/systemprofile.pdf

졸업자 명단에는 나오던데요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5 11:04
수정 아이콘
김웅용씨가 청강했던대학은 콜로라도 스쿨 오브 마인즈였지
콜로라도 주립대학교가 아니었죠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는것도 잘못된 정보고요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5 11:26
수정 아이콘
http://i.imgur.com/mmzvJgu.jpg
김웅용은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어떠한 수업도 들은적이없다는 콜로라도 주립대학 물리학과 학장의댓글입니다
http://i.imgur.com/goh9QGs.jpg
학장이라는 사람은 콜로라도주립대 공식홈페이지에서 찾을수있었습니다
http://i.imgur.com/NNtvrfG.jpg
김웅용이 우리학교 홈페이지에 유명한 졸업생 명단에 오른 적이 있는데
그건 우리가 인터넷 뒤져서 잘못 올린 거고 이미 그 기록은 삭제했다고 말합니다.
앞선 설명으로는 내가 직접 전산 기록도 뒤져봤고 학과 사무실 기록도 다 뒤져봤는데 김웅용은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수업을받은적이없다네요
The)UnderTaker
14/10/05 12:32
수정 아이콘
타진요에서 졸업여부따지던 근거보다 더 설득력이 없군요
14/10/05 15:09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건 좀 오글거리더라구요.
어디서 조사하고 발표했는지 모르겟는데 세계 iq순위? 여기에서는 테렌스 타오랑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계시던데.
이건 리얼인가요?
놋네눨느싸UI눨느
14/10/05 15:19
수정 아이콘
일단 기네스에 IQ가가장높은사람으로 10년간 등록되었다는말은 사실무근이고요 기네스에서도 김웅용씨의 기네스기록은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그외에 기관에서 인정받은거는 2012년 다큐멘터리 방영이후 슈퍼스칼러(SuperScholar)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 선정을 받긴햇는데
조잡한 비영리단체에서 선정한걸 포장한것뿐이죠
우리나라로치면 디씨인사이드가 선정한10대천재와 같은 공신력을 가질수없는단체죠
그당시에 지방대교수직도 얻기전인 공기업회사원 신분이었는데 그런사람이 왜 세계10대천재들 사이에있어야되는지도 의문이죠
샤르미에티미
14/10/05 16:22
수정 아이콘
꼭 김웅용씨 문제가 아니라 IQ가 300이라도 이렇다할 업적이 없으면 머리 진짜 좋다 정도로 끝나는 거라고 보기 때문에
웹상에서 퍼지는 평가는 과장이라고 봅니다.
nameless..
14/10/05 16:53
수정 아이콘
저는 IQ210을 어떤 방식으로 측정했는지 의문입니다. 지금 다시 측정하면 과연 어느 정도 수치가 나올지..
빅토리고
14/10/05 18:09
수정 아이콘
나사 다큐멘터리를 보니 후각이 일반인 수준을 넘어선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은 전문적으로 후각으로 테스트하는 일을 하더군요. 기록이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단지 8살 아이라고 해서 나사가 절대로 안 썼을거라고 단정짓고 싶지도 않네요.
수부왘
14/10/05 18:10
수정 아이콘
이건 타진요랑은 엄연히 다르죠 부모가 직접 인터뷰에서 부정했는데.. 요즘은 뭐만 하면 타진요로 몰아가네요 저분을 비난한것도 아닌데.
14/10/05 18:25
수정 아이콘
머리도 그렇게 좋았는지 저 자료만 가지고는 알기 어렵군요...
핫초코
14/10/05 20:21
수정 아이콘
일전에 다큐를 봤었는데, 경력 학력이야 우리나라의 획일적인 시험이 아닌 천재를 위한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부분을 차치해도
범인과는 다르게 천재적 사고같은게 보여지더라고요.
60년대 당시 컴퓨터가 있어도 슈퍼컴퓨터 운용하는데 드는 비용>어린꼬마한테 주는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컴퓨터가 대중화된건 90년대 일이니 왜 8살꼬마에게??가 아니라 그런 인력이 필요하면 채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14/10/06 06:07
수정 아이콘
그냥 쭈욱 읽어보니 79년에 했다는 저 인터뷰 기사가 사실일것 같네요.
미국은 뭐 방문은 했겠고 NASA에서도 방문 invitation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닌거 같구.... 부풀림이 큰것 같네요.
애플보요
14/10/06 13:57
수정 아이콘
김웅용 씨 이분 뭔가 허언증이 있거나 자기가 실제로 NASA에서 일했었다고 굳게 믿어서 그것을 마치 사실로 스스로에게 세뇌시킨듯 합니다.

이미 예전 언론에서도 출입국 기록 같은거 다 조사해서 해외 장기 체류 한적이 아예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있고, 심지어 김웅용씨 아버지까지 NASA 간걸 부인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설령 이 모든 구라가 다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핵물리학 박사 까지 갖고 있고 나사에서 연구원을 몇년을 한 사람이 한국 와서 치른 고등 수학 수준의 검정고시에서 영어 수학을 60점대 받는다는게 말이 되지가 않는 소리죠.

7~80년대면 혹시 먹혔을만한 구라인데 그냥 조용히 살면 될것을 정보공유가 빠른 지금 시대에 굳이 나타나서 저렇게 씨도 안먹힐 구라를 저렇게 쳐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The Special One
14/10/07 02: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천재라면 이휘소 박사가 떠오르네요. 김웅용의 워너비가 아니었을까요? 능력은 비교할것이 못되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70 사회경제적비용 : 음주 > 비만 > 흡연 [44] VictoryFood7547 24/04/12 7547 4
101268 북한에서 욕먹는 보여주기식 선전 [49] 隱患9926 24/04/12 9926 3
101267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7708 24/04/12 7708 4
101266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및 주의 필요 [62] Pikachu11923 24/04/12 11923 3
101265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2) [11] meson3463 24/04/11 3463 4
101264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1) [4] meson5490 24/04/11 5490 3
101263 이제는 한반도 통일을 아예 포기해버린듯한 북한 [108] 보리야밥먹자15786 24/04/11 15786 4
101262 창작과 시샘.(잡담) [4] aDayInTheLife3771 24/04/10 3771 1
101261 읽을 신문과 기사를 정하는 기준 [10] 오후2시4000 24/04/10 4000 8
101260 자동차 전용도로에 승객 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 [46] VictoryFood7870 24/04/10 7870 5
101258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7) [5] 계층방정3150 24/04/10 3150 7
101256 [약스포] 기생수: 더 그레이 감상평 [21] Reignwolf3181 24/04/10 3181 2
101255 저희 취미는 연기(더빙)입니다. [7] Neuromancer2978 24/04/10 2978 11
101254 알리익스프레스발 CPU 대란. 여러분은 무사하십니까 [56] SAS Tony Parker 9541 24/04/10 9541 3
101253 [뻘소리] 언어에 대한 느낌? [40] 사람되고싶다4339 24/04/09 4339 13
101252 삼성 갤럭시 One UI 음성인식 ( Speech to text ) 을 이용한 글쓰기 [44] 겨울삼각형5312 24/04/09 5312 5
101250 일식이 진행중입니다.(종료) [11] Dowhatyoucan't6956 24/04/09 6956 0
101249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20] Regentag5066 24/04/08 5066 0
101248 뉴욕타임스 2.25. 일자 기사 번역(화성탐사 모의 실험) [4] 오후2시3894 24/04/08 3894 5
101247 루머: 갤럭시 Z 폴드 FE, 갤럭시 Z 플립 FE 스냅드래곤 7s Gen 2 탑재 [42] SAS Tony Parker 8765 24/04/08 8765 1
101246 인류의 미래를 여는 PGR러! [30] 隱患7577 24/04/07 7577 3
101244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나늬의 의미 [4] meson5190 24/04/07 5190 1
101243 2000년대 이전의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54] Story7240 24/04/07 7240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