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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30 01:00:53
Name 해원맥
Subject [일반] 정도전 49



















1.

오늘부로 사병 끝입니다

어디서 허세를?

허센가 아닌가 보십시오


칼버리고 물러서시오

(애꿏은 실무자에게 화풀이 .. )

어명부터 가져와

셋을 샙니다


다 내어드릴터이니 넘어가주십시다.

실무자가 다쳤으니 일단 압송부터 하겠습니다

영혼까지 털린 정안군대감..



2.

열병식 구경중

구르고

베고!

베고

앗!

허접하다.. 명색이 임금의 친위군이 뭐이리 비실비실해서리 어따써먹겠니

잘만하는데 그러십니다

야이 간나새끼야


내가 직접보여준다

앞에 바야지 앞에!


(윗사람이 나서면 여러명 피곤합니다..)


3.


(오붓한 시간)을보내는중 조준이 난입합니다


또 요동정벌가지고 뭐라 할라구 그러우?


명나라 황제가 죽었답니다

<정도전>
황제의 후계를 위해 피비린내나는 권력투쟁이 시작될 것입니다




제일 독한놈으로 한말씩 빚어오십시오, 삼봉이 세상을 다 가진양 만들어 줘야지요

술에 빠지는건 사내 대장부가 할 일 이 아닙니다


지금이 위기다(회상씬)

정작 그대는 이말을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구려


아 날씨 참 좋다~

병력인수받으러 왔습니다


이더위에 어딜 가십니까

누가 삼봉아들 아니랄까봐 걱정하지 마라 도승지
(태조의 건강이 심상치않습니다)



훈련소의 기본 오와열

전군돌격~


태조건강 적신호

내 이정도로 쓰러질 사람 아님메(이미 누워있는데..)  삼봉만 믿슴메



4. 요동정벌

오늘의 주제는 요동정벌

전하께서 위중한 마당에 이건 아닌듯?

위중이라니 이놈이 전하께서 근자에 무리하신탓에 지병이 악화된것 뿐이네

전하께서 쾌차하기 전까지는 안됨

어거지 아님?

어거지는 심대감이 부리는거 아니요?

고려의 잔당 나부랭이주제에

말씀 삼가하시오 이사람은 조선의 재상이오

이미 전하의 윤허가 내려진 사항입니다. 재론은 대가를 치루게 될 것입니다


(이사람 이숙번입니다)
전하께서 쓰러지고 도당의 의견이 나뉜답니다

삼봉에게도 위기가 다가오는구만? 때가 멀지 않은듯 하이


5. 갈구는 삼봉

진법훈련상황 감찰결과요 왕자는 물론 개국공신들까지 태만하더군

남은 불참한 이유는?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저... 그게 첩을 하나 들이는 바람에

남대감 요즘 어째 안색이 밸로다 했더니만 밤마다 만리장성을 쌓느라 그랬구만

(끄응 ..)

그게.. 날씨도 덮고 전하꼐서 병이나서 병사 사기도 말이아니고..

모두 군율에 따라 문책을 받게 될 것이오 각오하시오



왕자 전원 + 남은등 측근 292명 지휘관들 모두 처벌을 ,,, 덜덜(태형 50대)



(무덤덤 정안군)


아놔 삼봉 이양반이




대감께서 발문을 써주셨으면 합니다(조준을 포섭하려 노력중입니다..)

이러는 연유가 뭡니까?

대감께 손을 내미는것입니다. 내정은 대감만한 분이 없습니다. 앙금을 털고 협력했으면 합니다

불교 비판책이면 이사람보다는 .. 양촌권근에게


우제 도와주시게
"나는 요동의 땅덩어리에 눈이먼 패권주의자가 아닐세"
[민본의 이상을 포기한 것은 더더욱 아니고]


민본이 무엇인가? 민생일세
민생의 최대의 적은 무엇인가? 외적일세
요동오랑캐를 복속시키고 옛 강토를 수복하여 국부를 늘리고
책봉이나 구걸하는 껍데기 사대가 아니라 천하의 일원으로 당당한 사대를 해보겠다는게 민본에 반하는것인가?

이사람이 들어본 궤변중에 가히 최고라 할만하군요
어떠한 미사여구와 명분으로 표현하더라도 전쟁은 전쟁. 요동정벌은 한 정치가의 불가능한 이상을 실험하기위해
백성의 고혈을 짜내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한달 준다. 그만두던가, 묫자리를 받던가

대감의 모습이 어떤지 아십니까?  영락없는 괴물입니다



이숙번 대감삐짐 ..

남은너도 삐지나?

이 남은이가 [의리]를 져버릴것 같수? 언제 이동생 첩좀 구경하러 오수

글러먹은 사람같으니 .. 군자는 무욕이라 하엿거늘

무욕은 무슨 얼어죽을 무욕 군자는 사내아니랍니까?



전하께오서 .. 오늘내일 하는중..

대책회의중..

보위를 위협할 왕자들을 모조리 제거합시다.


6. RISE of 방원

하륜대감이 전하라 한 것입니다


대감은 지금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습니다.
주군 지금은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선수를 쳐서 기습해야합니다
소신 병사를 몰아 도성으로 갈 것이오니 부디 반갑게 맞이해 주십시오


달리 전하는 말은?

인경이 울리기를 기다려달라 하였습니다

정도전 그자의 세상이 끝나는 시각인가


심대감 대궐안이 어찌이리 어두운것이오

일단 안으로 드시지요

왕자들은 철수하고 이방원만 들어갑니다 ( 낌새를 챕니다)


분위기가 묘했을 터인데 용케 도망가지 않고 들어오셨습니다

죽이려 하였다면 거기서 죽였을터 무슨 용건이오?

다른 왕자처럼 겁을 먹고 도망쳣다면 보위를 찬탈할 깜냥도 안되니 죽일 필요도 없겠지요
허나 여기들어올 베짱을 지닌자는 죽여야겠지요
정안군을 죽이고 전하께서 승하하시면 이사람 후계군왕의 정적을 제거한 1등공신이 될 것입니다
설사 전하께서 깨어나신다해도 대감을 죽일수 밖에없는 이유는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밤 대감 사가에 다녀간 이숙번과 역모를 꾸몄다고 해도 되구요
정안군 전하앞에 무릎을 꿇으시오






소자 이방원

소자 이방원

다시는 권좌에 뜻을 두지 아니하고

다시는 권좌에 뜻을 두지 아니하고

동북면으로 낙향하여

동북면으로 낙향하여

여생을 마치겠사옵니다

여생을 마치겠사옵니다

마음 변하기 전에 나가시오




(나가기전에 한번 돌아봐주고..)





괜찮다.. 가자

7. 외로운 남자


나도 이제 살만큼 살았나보네
자식놈들이 내 문집을 만들어주면서 한사코 유랑을 다녀오라 하였네
갈데도 없고 친구도 없고

내 그래서  포은 자네를 보러오지 않겠는가
잘 지내셨는가




(회상중)
나는 시중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네 자네가 해야하네

문하시중이야 누가하면 어떤가 지금보다 나은세상을 만드는게 중요한것이지




누가 나더러.. 괴물이라 그러더군
자네 떠난 뒤로 내딴엔 진짜 괴물이라 여겼는데 고작 ..

방원이놈 하나 못죽였다네 .. 괴물 그거 아무나하는거 아닌가 보네

괴물도 아니고 자네같은 현자는 더더욱 아니고 ..
내 그래서 .. 나는 아니된다 하지 않았는가

몹쓸사람 같으니 어리석은 사람 같으니

포은
이제 다 끝났네
머지 않아 이 삼한땅에 제대로된 민본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네


지켜보시게 저승에서 이 못난 벗에게 힘을주시게 포은



(부인과 허심탄회하게 대화중..)





거사 계획중인 방원..

정도전과 당여들은 ..?

찾아야 한다, 이제 곧 인경이 울릴것이야


인경과 동시에.. 하륜 입성

조영무 병기고 탈취

거병준비 완료









이제 50화만 남았네요 .. 언제 업로드 할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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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4/06/30 01:11
수정 아이콘
정도전이 본인의 첩의 집에서 죽었다고 알았는데 남은의 첩의 집이었단걸 드라마보고 암 ㅠ
카루오스
14/06/30 01:18
수정 아이콘
내가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14/06/30 01:56
수정 아이콘
저 애꿎은 실무자한테 칼질할때 딮빡.. ㅠㅠ
검은별
14/06/30 09:46
수정 아이콘
공감되네요. 지키라해서 지킨건데ㅠㅜ
14/06/30 12:24
수정 아이콘
게다가 마지막에 감시하는 실무자는 죽어요 ㅠㅠ
루크레티아
14/06/30 08:47
수정 아이콘
포은이 캐리하네~
멀면 벙커링
14/06/30 11:06
수정 아이콘
까라해서 깠을 뿐인 실무자가 너무 불쌍하네요. ㅜ.ㅜ
타임머신
14/06/30 13:27
수정 아이콘
결국 배드엔딩이로군요. 뭐 피할 수 없는 것이긴 했지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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