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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9 19:27:01
Name 광개토태왕
Subject 히딩크 감독이 홍명보 감독에게 남긴 조언
히딩크 감독이 강남 JS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1월 5일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그리고 7일 수술을 끝내고 나서 오늘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의 접견이 있기 전에
한국 축구 A매치 최근 10경기를 보면서 비디오 분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과 병원에서 만나고 한 시간 가량 접견 시간을 가져서 러시아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뭔가 특별한 조언들을 해준 것 같습니다.
홍명보 감독님은 히딩크 감독에게 들은 조언 중 한 가지만 이야기를 했는데
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순간적인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날카롭고 뼈 있는 지적을 하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접견이 끝난 후 다른 자세한 조언들은 공개적으로 이야기 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대표팀의 내부 정보가 한국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면 상대팀이 이를 파악해 오히려 한국이 분석 당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히딩크 감독님과의 접견 시간에는 기자들도 함께 보기로 되어있었는데
히딩크 감독님의 거동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해져서 히딩크 감독님이 기자들과의 만남을 취소한 관계로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눴던 곳에서는 기자들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의 만남이 러시아전을 대비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과연 히딩크 감독님이 홍명보 감독에게 남긴 또 다른 조언들은 무엇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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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4/01/09 19:29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이 한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는 것에 더 관심이 가는군요(..)
일각여삼추
14/01/09 19:32
수정 아이콘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고 해야 하나요
광개토태왕
14/01/09 19:33
수정 아이콘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죠..
14/01/09 19:57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왜 구지 멀리 한국까지 와서 ....
적토마
14/01/09 20:38
수정 아이콘
구지x 굳이o
14/01/10 16:36
수정 아이콘
멀리X 먼O
장야면
14/01/09 19:31
수정 아이콘
10경기나 직접 봤나요. 아직도 열정이 대단하군요.
아리아리해
14/01/09 19:36
수정 아이콘
동구형님의 한국축구 사랑은 여전하네요. 이제 세월도 많이 지났는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1/09 19:38
수정 아이콘
기술고문으로 초빙했음 참 좋겠는데...
몽키.D.루피
14/01/09 19:38
수정 아이콘
러시아 감독까지 했던 분이니 쪽집게 과외 제대로 받은 셈이네요.
Korea_Republic
14/01/09 19:41
수정 아이콘
기술고문으로 같이 브라질 가면 정말 큰 힘이 되리라 봅니다 [m]
제리드
14/01/09 19:51
수정 아이콘
한국감독이자 러시아 감독이기도 하셨는데...
14/01/09 19:58
수정 아이콘
푸틴 : 딩크형 이러면 나 섭섭해 ~

히딩크 : !?!?!?!?!?!?
STARSEEKER
14/01/09 20:07
수정 아이콘
히딩크 : 박지성이 없는게 단점.
14/01/09 20:18
수정 아이콘
히딩크 : 수비 그냥 니가 해라
VinnyDaddy
14/01/09 20:36
수정 아이콘
명보야, 수비진 각도 좁혀라 (...죄송)
White Knight
14/01/09 20:36
수정 아이콘
러시아랑 친했으면 더 친했을 텐데... 흠...
멜라니남편월콧
14/01/09 20:38
수정 아이콘
딩크형 차기 네덜란드 감독 소리도 있었는데(...)
RedDragon
14/01/09 21:31
수정 아이콘
아 댓글 보고 빵터졌네요 크크
아라리
14/01/09 23:47
수정 아이콘
JS병원이면 박지성선수랑 관련있는 곳인가요..?
그래서 여기까지 와서 수술 받으셨나
개념은?
14/01/10 00:2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홍명보감독님이 히딩크 감독님 밑으로.. 그것도 러시아 팀으로 연수를 갔다온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러시아는 중계도 많이 되는 리그도 아니고, 전력분석하기 힘들텐데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직접 몸소 겪은게 잇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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