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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4 13:40
황정민이 너무 쎄서 그럴거 같긴한데 결과는 들어봐야 아는거니까요.
어제부터 연이틀째 종일 control사태 관련곡만 듣다보니 control 비트가 귀에 박힐거 같아요.
13/08/24 13:34
약하나만 언급해도 이센은 지는 게임이죠.
개코가 이렇게 랩스킬을 아낌없이 보여준것만해도 감동스럽네요. 개코랩에 이렇게 감탄한게 얼마만인지.
13/08/24 13:34
이센스 vs 개코
언더그라운드킹 vs 오버그라운드킹 2차전 기대되네요 이쯤되면 속사정도 속사정이겠지만 센스와 스킬 테크닉이 주관심거리가 되네요 크크
13/08/24 13:39
이센스랑 개코 대결로 인해서 급 스윙스는 기억에서 잊혀지는 느낌...
스윙스가 랩을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스윙스가 들을 땐 아 잘하긴 잘하네 싶었지만 나중에 기억에 남은 건 '처음에는 욕, 나중에는 신세한탄' 뿐이어서 크 스윙스는 지금쯤 아 쌈디 머해ㅠㅠ 빨리 올리라고ㅠㅠ 하고 있을 듯
13/08/24 13:40
컨트롤 대란 처음 접하시거나 진행경과 모르시는 분들은
첫글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6038&page=2 불판 https://pgr21.com/pb/pb.php?id=bulpan&no=3663
13/08/24 13:41
오버그라운드킹의 장점은 언더`도` 찍었다는 거죠. 이센스는 과정과 결과가 어쨌든 날다가 추락했고.
애초에 대중성과 매니아 공존이 힘든 세상에 다듀정도의 아티스트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위엄 인증이죠.
13/08/24 13:43
이거....어제.....스윙스에게 KO당했었는데...
개코에게 더 큰 펀치를 맞네요.. 이들이 어떤 가수들인지는 몰랐기 때문에 그냥 음악으로만 평가했는데.. 오늘도 음악으로만 평가해봐도....적어도 개코가 이센스보다 훨 좋네요... 특히 욕하나 쓰지 않고(아! 중간에 하나 있긴 하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거의 없다고 봐도....) 뭐랄까....난 너랑 달라....라는 느낌이랄까요.... 첫가사 처럼 못된형이 맘떠난 동생에게 하는 마지막 충고이자 경고로 보이네요... 오늘밤 사이먼디의 음악이 정말 기대됩니다..
13/08/24 13:52
실력 싸움은 그렇다 치고, 명분 싸움은 어떤가요? 제가 그 판을 잘 몰라서...
(혹은 실력으로 이기면 명분 싸움은 그닥 중요하지 않은 분위기인가요?)
13/08/24 13:54
그 명분이라는게 회사 내부사정이라
까보기전엔 모르는상황이죠 이센은 10억에 군대 땜빵으로 던졌고 개코는 약쟁이에 군대땜빵으로 니가 나보다 돈 더 많이벌었음으로 받았죠
13/08/24 13:56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센스 대마초 때문에 소속사(다듀, 스프림팀이 있던)에서 손해배상을 이센스에게 요구했고 이센스는 다듀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다듀가 소속사랑 둘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무시했고 이센스가 회사에서 계약해지 당하고 화나서 디스곡을 올렸다라고 설명이 있던데 그렇다면 명분도 다듀에게 있겠네요.
13/08/24 13:59
개코 누나 회사든 뭐든 대마초때문에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면 손해배상청구는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서요.
계약할때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저게 상식인거 같은데... 손해배상 요구 없이 계약해지 당한거라면 이센스가 오히려 감사해야될 입장인거 같은데.
13/08/24 13:58
명분에서 이기고 지고는 중요하지 않고
실력으로 대중에게 `이렇게 우리 둘 싸우는 데 너넨 누가 이겼다고 생각해?` 하는 자리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
13/08/24 13:54
듣고 개코가 훨 낫네..라고 생각했는데
네이트 뉴스를 보니 이센 완승이라고 네티즌이 말해서 내귀가 막귀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억얘기를 안했다고, 약쟁이 말고는 깔거 없냐, 등등의 이유로 이센이 완승이라던데 글쎄요.. 디스가 기자회견도 아니고.. 그나저나 오늘밤을 기다려겠내요 크크
13/08/24 13:56
사실 약쟁이 언급안하고 개코가 맞디스했으면
진짜 개코 완승이었겠죠 팻힐리 vs 알도 붙는데 알도가 권총들고 한방쏘고 시작하는 느낌이라
13/08/24 13:56
애초에 랩실력 싸우잔것도 아니고 사실관계로 싸움거는 순간 게임 셋이었죠.
사건 안일으키고 나와서 이랬으면 모를까 대마사건은 너무 큰사건이라... 불쌍한건 랩퇴물 혹은 랩대물 ㅠㅠ
13/08/24 14:00
연예병사는 둘사이 관계랑 아무 상관이 없어서 까면 그게 이상한거죠. 대마는 구체적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자기 스스로 무덤을 판일이니까 언급이 가능해도요.
13/08/24 14:39
다른 곳에서는 '이센스한테 강냉이 털리고 (...) 개코한테 임플란트 받았다'고 표현하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임플란트인지 틀니인지....
13/08/24 14:12
님이 죄송할건 전혀 없죠. ^^;;; 쌈구경이 재미있는건 사실이거든요.
가장 불편한 점은 지들이 힙합한다는 힙합부심으로 서로 저렇게 공개적으로 노래를 가면삼아 비방하고 그것도 다수가 물고 물리는 현상이네요. 왜 지금 힙합신이 분위기도 나쁘지도 않은데 왜들 저러는지 그만큼의 쌓인 원한이 많았나봅니다. 저는 관심 안줄래요. 개인적으로 처리 하면 좋겠네요.
13/08/24 14:14
공개적으로 다수가 서로를 디스하는게 자기들끼리 해결하는 건 아니죠.
뭔가를 대중에 알리고 싶고 해명하고 싶은 욕구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13/08/24 14:16
랩스킬을 가장 뽑낼 수 있는 판이 디스판이라고 생각해요.
그간 Zergman[yG]님 말씀처럼 저도 개코에게 질려가는 참이였는데 이번 랩을 듣고 얼마나 감탄한건지! '디스' 에만 초점을 둘게아니라 랩 스킬의 관점에서 볼때 이만한 축제가 없습니다.
13/08/24 14:34
디스판은 홍보효과를 누리는거다라는 썰도 있긴 하지만 우리야 진의는 알 수 없죠.
이 판이 생각한것보다 커져서 피지알에도 언급이 되고 네이버 순위권도 점령?하고 어젠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에도 뉴스에 걸릴정도가 된거지 판이 작거나 모르고 휙휙 지나간다면 그냥 또 지나가기도 하죠. 쇼미더머니로 인해서 관심을 가진 사람이 늘어서 판이 커졌을 수도 있겠네요.
13/08/24 14:19
디스 자체가 대중음악 전체에서 종종 벌어지는 일이고, 어떠한 암묵적인 룰도 존재하고, 이러한 시스템이 제일 잘 갖춰져있고 사례도 많은게 힙합판이라는 걸 생각하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만 할 이유가 별로 없죠. 뭐 보기 싫은 사람은 안보면 될 일이고요.
13/08/24 14:14
원래 힙합 문화 특성이 할말 있으면 저렇게 디스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죠
스윙스도 애초에 한국판 Control 공개한게 자 개싸움시작해볼까 보다는 뭔가 한판 신명나게 놀아봅시다 이게 훨씬 더 크죠
13/08/24 14:11
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 거 같은데
쇼면 절대 랩 퇴물이라고 말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랩퍼에게 랩퇴물이라고 하면 차라리 욕이 낫죠.
13/08/24 14:13
퇴물 혹은 대물이형도 그정도 소리 들었으면
자기가 가진 skill 좀 뽐내 줬으면 좋겠어요.... 퇴물 소리 듣고 rt나 하고 있을텐가
13/08/24 14:13
이센스의 디스는 오묘하네요. 분명 개코디스 들을때는 개코 완승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센스 디스 들으니 누가 이겼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다음 라운드 기대하고 있습니다 .
13/08/24 14:15
연예병사는 건드리면 다듀가 '그럼 너는 군대 현역으로 지금 꼭 가라 두번가라' 이래버리면........87년생에 미필이거든요.
이건 어떻게 해서든 휴학, 국가고시로 미루고 있거나 면제판정이란건데...터져버리면...
13/08/24 14:31
개리도 엄청 잘하는 사람이 맞긴 한데;; 솔직히 개리한테 덤비면 큰일날껄요 크크.. 약간 대준이형 같은 느낌?
리쌍의 언더시절이나 1,2집때 깔린애들이 많아서;; 잘못 하면 뭐.... 그래도 저는 개리의 플로우랑 찰진 가사를 들어보고 싶네요 크크
13/08/24 14:46
I can't control wallet 으로 지갑 가져가서 카드 쓴 사람 디스를.... 할 일은 없겠죠.
근데 듣고는 싶어요.
13/08/24 14:17
그냥, 이 디스를 모두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개코vs이센스. 이건 정말 아무도 상상하지못했던. 진짜 엄청난 그건데. 정말.. 힙덕은 그저 소름이 계속 돋습니다.
13/08/24 14:23
개코는 대단하고 또 대단합니다. 4집이후로 앨범 다 별로라서 빠심 다 식고 힙합에도 관심 식었었는데 한방에 살려주네요 흐흐
그리고 이렇게 대놓고 오버그라운드 힙합가수들이 디스판벌인게 별로 없어서 그렇지 꾸준히 한국에서도 디스전은 있었죠. 대표적으로 기억나는게 차렷에서 최자가 MC스나이퍼 저격하니까 스컬이 버팔로로 디스한거 기억나네요. 앨범활동 겹쳐서 뻘줌하게 같이 무대오른건 보너스고 크크 개인적으로 쌈디 폼 하락한거 맞는데 대놓고 조지면 스윙스한테 발릴 랩스킬은 아니라고 봐요. 언더시절 쌈디 작살났죠. 어게인스트 쌈디벌스에 덜덜 떨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추가로 최자가 랩퇴물이라는 말은 이해 안가네요. 옛날 씨비매스시절에나 랩스킬 딸렸지 지금은 수준급이죠. 뭐 디스질에 맞는얘기만 써재끼진 않지만.
13/08/24 15:19
헤드라인 기사에서도 그러더군요
잃을게 없는 이센스 vs 얻을게 없는 개코의 디스전.. 개코의 참전만으로도 축제였음. 더이상의 naver..
13/08/24 17:08
다듀야 워낙 방송활동을 안했으니까요
'슈프림팀' 으로 봤을 때는 꽤 짭짤했을걸요. 이센스도 방송에 얼굴 몇번 내비쳤고, 쌈디가 워낙 캐리를 했었기도 했고 뭐 이센스 본인 스스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름 슈퍼매직이나 이후 냈던 싱글들로 행사도 많이 뛰었구요
13/08/24 15:34
켄드릭 라마라는 래퍼가 쓴 가사도 보고 이것도 봤는데요, 미국 래퍼들이 하는 건 백만장자들끼리 하는 거니까 컨텐츠 같은 느낌인데 한국 래퍼들은 왜 이렇게 처절하고 눈물이 나나요 ㅠㅠ
13/08/24 16:03
자꾸 이센이랑 개코랑 클래스가 비슷하다고 하는데
오버로 기어나온순간부터 이센이랑 개코랑은 현시점으로보면 클래스차이고 뭐고 비교하기도 개코에게 미안한 수준인데요. 누가 오버로 강제로 끌고나온것도 아니고 언더야 실력만 있으면 그만이지만 오버나오면 실력은 기본이고 자기관리, 그리고 성공이 핵심이죠. 이센스? 슈프림팀? 주변에 아는사람 몇이나 될까요. 다듀는 모르는사람이 더 적죠 음원이나 공연성적은요? 실력비슷하다고 쳐줘도 겨우 뜰려던 슈프림팀 말아서 풀잎이나 빨아댄게 이센슨데 어떤 클래스가 비슷한가요? 오버에 발담근후부터 애초에 넘사벽인데. 롤로치면 도수나 압도를 엠비션과 비교하는거죠 라인전실력? 프로대뷔전에는 그게 핵심인데 프로되고나면 라인전은 기본이고 챔프폭부터 멘탈관리까지 전혀 다른 게임인데요. 라인전좀 비등비등하다고 클래스가 비슷하다? 개그죠. 이센이 개코랑 비교할수있는건 라인전뿐인데. 챔프폭 멘탈관리 뭐하나 비교할 수 있는게 있기는 한가요? 애초에 언더에서 안나왔다면 모를까. 오버가 좋아서 기어나왔으면 오버에 맞게 비교해야죠. 미드빵신청에 개코가 응해준것만으로도 이센은 감사해야 할껄요. 왜냐면 롤챔16강 팀에서 짤린 이센은 애초에 롤챔 결승도 가는 팀에 있는 개코랑 롤챔에서 다시 만날가능성도 거의 없거든요.
13/08/24 16:09
뭐 여기선 디스곡에만 한정해서 하는 말이니까요.
이정도 여론이면 그냥 반반에서 개코가 살짝 우세정도? 근데 개코가 오버를 의식해서 가사가 제한적이었다는점까지치면 뭐....
13/08/24 17:08
다른 분들과 기준이 다르신 것 같네요. 보통 다른 분들이 말하는 클래스는 랩 실력, 스킬의 클래스지 오버에서의 성공, 자기관리 이런 건 신경 안쓰니까요. 그냥 계급장 다 떼고 랩만 봤을 때 이센스랑 개코랑 클래스가 비슷하다 뭐 이런 느낌.
전 둘이 클래스가 비슷하다는 쪽은 아닙니다만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13/08/24 17:44
그걸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오버로 넘어온순간, 랩스킬만으로 클래스를 논한다는게 아이러니라서 그래요.
오버로 왜 왔을까요, 유명해지고 성공하고 돈벌고 싶어서죠. 그런데 오버로 넘어왔지만 디스할때 클래스는 랩스킬만 비교한다? 그렇다면 그건 훨씬 더 성공한 개코에게 이미 불리한 조건이죠. 어디 술자리나 지인들 모아놓고 정말 그들끼리 랩배틀이라도 하면 클래스가 비슷하다고할수있을진 몰라도요 딱봐도 이센스보다 개코가 내용도 표현도 제약이 훨씬 심한데, 단순히 랩스킬비교라면서 가사내용으로 이겼네 졌네라는 말도 보이는데요.
13/08/24 19:15
'우리가 오버로 가라고 했냐 우리는 니가 오버로 가든 말든 랩 실력만 본다' 뭐 이런 거겠죠 특히나 언더의 자부심이 있는 힙합 리스너들이니까요.
그리고 저도 랩으로 클래스를 따지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랩 하는 사람이 래퍼니까. 가사에 제약이 있다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그래서 이번 건에서 클래스를 논하기는 좀 그렇네요.
13/08/24 20:04
음원, 인지도 그런거 다 때려치고 실력대 실력으로 놀자 라는게 Control의 시작이니까요.
랩실력으로는 같은 클래스라고봐요. 애시당초 아메바 컬쳐 들어가서 슈프림팀 만든것도 선배에 대한 리스펙트, 결국엔 군대 땜빵으로 이용만 당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은 하지도 못했다. 라는게 이센스가 말하는거니까요. 전제가 잘못 되셨네요.
13/08/24 22:36
디스전하는데 배경보는거면 케드릭 라마는 전방위 디스한 순간 가서 자살했어야죠.
이뤄 놓은 것도, 그간 평가도 압도적이었던 래퍼 몇명한테 시비를 건건데요 애초에 너는 내 생각에 겁나 못하니까 (또는 니가 나한테 잘못했는데 내가 랩 실력으로는 너 바를거같다) 1:1로 스킬 겨뤄보자 하는게 디스의 기본인데 거기서 내가 너보다 음원 훨씬 많이 팔았고!!! 클라스 차이난다잉! 라고 하면 대중성 최고였던 MC몽한테 힙합 전설라인인 메타도 못덤비지 않나요 쌈디 랩 가사처럼 여태까지 뭘해왔느냐가 아니라 앞으로 뭘해나갈게 중요한거죠
13/08/24 23:44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그건 디스를 거는 랩퍼의 생각이 그럴수 있단거에 동의하는거에요.
보고듣는 입장에서는 랩스킬이 비슷하니 클라스가 비슷하다. 라는건 적어도 비슷한 수준의 무대에서나 가능한일이지 않나 싶은거에요. 이런식의 디스가 분명 힙합의 장점이자 매력중에 하나일순 있지만 풋살이나 길거리 농구정말 잘하는 누군가가 프로데뷔후 그냥 적당한 무대와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하다가 약때문에 다시 길거리로 돌아가서 지금 잘나가는 프로와 1on1으로 붙어서 대등했다고 클래스가 비슷하다라고하는 기분이거든요. 다시 말하지만 디스라는게 뭔지 모르는것도 아니고 그게 돌아가는 방식도 충분히 이해가되는데 몇몇 리플에서 이것봐라 역시 이센스 랩스킬 클래스는 개코급이거나 오히려 한수위임. 이라고 하는건 의문이에요 1on1 비슷하게 하면 뭐하나요. 애초에 그걸 신청한 타이밍이나 배경부터 지고 들어가는 모양새인데요. 게다가 클라스가 비슷하다고 하기도 뭐한게 힙합잘모른다는 대부분의 리스너들은 개코승을 외칩니다 그들전부가 다듀팬이라서도 아니고 개코가 다듀 타이틀뽑듯 디스곡을 뽑은것도 아닌데요. 힙합좀 알아야 둘의 실력이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나오구요. 이센승을 외치는 대부분은 랩스킬은 비슷한데 내용은 개코는 핵심은 피해갔네 이런 이야기인데 이건 결국 볼필요가 없는 배경과 연관되는거니 말씀하시는 디스할때 클라스를 증명하는 랩스킬 실력과는 별개인거구요 어쨌든 결국 개코는 디스곡에서 조차 귀에 걸리는 대중성과 힙합매니아도 인정하는 실력 모두 보여준거고 이센은 적어도 아직은 대중성까지 가지면서 자기 스킬 보여주는건 못하는거죠 오버로 개코가 꼬셔서 나왔든 성공할려고 나온거든 뭐든 디스까지하면서 나름 목숨건 힙합하는데 설마 오버가는건 내가 원한게 아니였으니 개코탓이라고 떠넘길건아닐테고 그렇다면 오버에 온이상 대중들의 손을 들게 하는것 역시 랩스킬중에 하나죠 그래서 대중들도 다 관심을 가지는 디스전을 하는데 소위 랩스킬도 모르고 그저 듣기 좋을뿐 왜 저게 쩌는지도 모르는 일반대중은 개코승을 외친다는것 자체가 클래스 차이죠. 개코만큼 대중성도 가지게 디스 할수있는데 안한거다, 라고하기엔 그동안 슈프림팀을 봤을때 그건 아닌것 같구요.
13/08/24 16:03
둘 다 하루만에 쓰고 녹음한거라도 난 내 랩에 담긴 그 생각들. 안하려고 해도 하게 되는 지난 날들이었고, 그걸 순간 정리한것 뿐이기 때문에 내가 더 유리할 수 있었던 거 안다. 알고 했다. 유리했기 때문에 내가 이겼다는 말이 아니다. 그냥 알고 했다
그 입장에서 얻을 것 없는 게임에 잃을 것 없는 놈에게 대답해준 거 존중한다. 구경하는 입장에서야 내가 빨리 빨리 뭔가 했으면 하겠지만. 내가 쿨한척 하며 툭 던지듯 해서 될 일이 아니니까. 실제로 난 지금 쿨하지도 못하고. 여론몰기, 인간극장 드라마 짜내기 같은 짓 안하고 내 지난 날 걸고 앨범하나 없는 새끼 최선 다해서 얘기하께. 켄드릭이 했던 멋진 일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나중에 봤을 때 내가 한 일에 대해서 절대로 후회가 없도록, 추한 싸움 거는 짓 안한다. 난 내 옆에서 누가 뭐라든 아무것도 안 들리고. 좆도 허세 부리는 글 질 아닐꺼니까 기다려 이센스의 트윗이네요
13/08/24 16:07
생각해보면 개코디스한 순간부터 승자는 이센스죠
아센스vs개코 그림을 만든것 만으로도 이센스의 승리 크크크 승패와 상관없이 실익은 이센스가 얻어간다고 봐요
13/08/24 17:03
10억 얘기가 안나왔다느니, 대마초 얘기만 나왔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가사 잘 보면 개코가 대마초만 가지고 디스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 논리라면 이센스는 이 곡에 언급된 '계약 중 하루의 반을 자는 불성실한 태도' '본인만 빨면 될 대마초를 다른 랩퍼한테 까지 전파' '한 곡 부르고 목 가는 수준의 자기관리' '카톡으로 뒤통수' '땜빵이랬는데 알고보니 돈을 더 많이 범' 등등 일일이 조목조목 언급해가면서 맞맞디스곡 써야겠네요.
13/08/24 17:46
곡과는 별개로 다듀 데프콘 슈프림팀 팀결성전클럽이센 공연 버벌진트 이렇게 무대를 봐왔는데 무대장악력과 라이브 공연의 질은 2집시절다듀였음에도 불구하고 넘사벽을 느꼈어요 솔직히 다듀공연은 혼이 빠졌는데 진트는 정말좋아하지만 발라드가수의 댄스무대와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랄까...
13/08/24 20:51
그러니까 이게 말하자면,
평화로운 한국 힙합 씬에 갑자기 롤챔스가 열린 건가요? 전 영 모르는 데도 노래 찾아듣는 것만으로 엄청 재밌네요.
13/08/24 20:59
개인적으로는 이센스가 훨씬 낫네요
오히려 이걸 듣고 나니 이센스 위엄이 느껴집니다. 아직도 이빨 사이에 연필물고 발음연습한다는 개코도 대단하지만 (물론 이런 연습이 뒷받침되니 저런 실력이 있겠지만) 하루에 반나절을 퍼질러 자고 한곡만 불러도 목 쉴정도로 자기관리 개판이라는 이센스가 저정도 뽑아내는 걸 보면 확실히 이센스는 선천적인 천재 같네요. 속사정이야 저는 잘 모르니 스킵하고 ..
13/08/24 21:11
둘다 잘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코가 좀 더 낫네요.
사이먼디와 이센스라는 언더그라운드 슈퍼스타가 팀을 만들어 다이나믹 듀오의 아메바 컬쳐에 들어간다고 혼자 설레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참 세월이 무상합니다. 올해초 프라이머리 독 (Feat. E-Sens)을 들었을 때. 마냥 대마초에 관한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가사가 개코와 이센스가 처해있던 상황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물론 가정입니다만) 어쩌면 시작은 그 쯤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그 가사가 더 슬프게 들리네요.
13/08/24 21:34
축제는 축제네요. 능력 출중한 개코와 랩이 마냥 식상해지던 찰나 이렇게 클래스를 증명하네요. 이센스의 독도 좋고, 개코의 응답도 좋고. 와우!
13/08/24 22:26
리플이 거의 다 개코 완승이라는 분위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센이 훨 낫네요.
암튼 이센이 2차전 예고했으니 기다려지네요. 쌈디도 준비중이고... 싕스한테는 좀 힘들지도 모르지만, 쌈디도 보여줘야 할 땐 제대로죠. 리플중에 아웃사이더 얘기가 있던데, 지백이 아웃사이더 찰지게 디스했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 찾아들어보세요!
13/08/25 00:27
쌈디는 본인 한몸 희생해서
금방 가사쓰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이라는걸 보여줘 개코의 위대함을 다시한번....깨우치게하는... 다 필요없고 쌈디야 자냐? ㅠㅠㅠㅠㅠㅠ(2)
13/08/25 02:00
맞디스곡 쓰기 정말 힘들듯... 이미 이센 개코 때문에 귀가 저마~~~안큼 올라갔고 언론의 주목도 상당하니... 이거 진짜 모아니면 도...
13/08/25 02:45
이센스vs개코
스윙스 선빵이 이정도 퀄리티로 나왔는데 어찌할꺼냐 쌈디! 지금 녹음하면서 "아 쫌 약한데..." 하면서 계속 엎고있을려나싶네요 이센이 자기 디스한거면 할말이라도 좀 많을 텐데 스윙스라 가사쓸거리도 좀 없을거같기도하고크크 아무튼 쌈디도 간지 뿜어주길... 여기서 밀리면 계속 놀림감이라고!
13/08/25 04:17
http://m.soundcloud.com/measurecloth/e-sens-true-story 이센스 2탄인데 가사가 장난아니네요 후덜덜덜
13/08/25 04:56
진실게임하긴 싫지만 궁금하네요
이쏀은 뛰쳐나왔고 삼디는 걍 계약한것같은데 그러면 쌈디는 왜 아메바에 아직도 계속 남아있는걸까요??? 결국 돈떄문인가?
13/08/25 09:20
이쎈이 뛰쳐나간다고 왜 쌈디까지 나가야되나요?-_-
잘못한건 이쎈인데 그걸 쌈디가 책임질 필요는 없죠. 오히려 피해자라면 쌈디가 피해자인데.
13/08/25 11:49
슈프림팀은 평소 회사에 불만 많았어요
그러다 이센스가 마약하고 회사의 대우때문에 나가게 됬는데(디스곡대로라면) 쌈디는 계속회사에 남아있으면서 또 디스곡에선 이쎈편을 드니까 해깔려서요 회사가 이세사와 다르게 쌈디는 다르게 대했을린없고
13/08/25 04:56
이센스가 칼을 정말 많이 갈았네요.
개코 사정이 어땠었든간에 이센스가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쌈디 폼이 너무 떨어졌네요. 언더 3강시절보다 더 실력이 줄어든듯. 앞에 flow도 불안불안하고...
13/08/25 05:27
결국은 어느 한 쪽이 CBMASS 귀빈처럼 명확한 귀책사유가 있는 건 아닌 거 같고,
안 좋은 상황에서 "날 믿어달라"와 그놈의 힙합세계 간지와 의리에 형동생 마인드로 갔던 게 잘 안풀려서 서로 상대에게 아쉬운 소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구질구질해지는 오해만 남은거 같은데 이센스가 이걸로 뜰려고 애쓰는 거라면 이해는 해주겠지만, 뭐 그렇게 새상 쪼개고 난리칠만큼 억울하기만한 상황은 아닌듯. 입으로 외치는 멋(허세?)에 비해서 내용은 상당히 감성적인 아침드라마 시놉시스네요. 브라더후드를 외치더니 나 버려졌졍. 짱시룸. 왜 내가 힘들다는 걸 아무도 몰라주지. "구체적으로 뭔데?" 안알랴줌. 그냥 좀 다 실망스럽네요. 랩 자체는 재미있지만.
13/08/25 05:50
이센스 2차디스, 쌈디 디스 모두 좋네요 크크! 쌈디는 랩이 약간 아쉽지만 가사하고 찰진 욕이 캐리. 이센스 두번째는 이거 뭐...1차보다 더 완성도 있고 메시지는 분명하고 랩도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쩌네요.
13/08/25 06:46
다른 것 보다 욕은 진짜 부산이네요... 욕은 부산부심 부려도 될 듯..
이번 디스전 통틀어 쌈디 만큼 욕 찰지게 하는 랩퍼 없습니다.. 크크크크
13/08/25 07:36
랩은 뭐 이정도면 둘다 잘하네요. 랩스킬은 역시 이센스가 탁월하네요.
쌈디도 랩스킬보단 최대한 진심을 얘기하는 것 같구요. 그게 가장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뭐 어쨌든, 처음에는 축제라고 생각했지만 쌈디의 마지막말 처럼 힙합이고 뭐고 참 지저분하게 흘러가네요. 랩 실력이라든지 개인적인 문제 등의 디스가 서로 왔다가면 좋은데 랩에 회사 계약 얘기 나오고 돈을 얼마나 줬냐 받았냐 등의 얘기가 나오니까 그냥 좀 안타깝고 실망스럽습니다. 돈이 문제라 생각되면 디스보단 차라리 법을 이용하는게 맞는거 같고 동생으로서 서운한게 문제라면 힙합이나 디스를 떠나 민감한 사항인데 돈 문제를 랩으로 하지 말았어야죠. 역시 비즈니스를 할 땐 형, 동생, 친구가 아닌 사람과 해야된다는게 결론일까요? 흐흐. 힙합 팬으로서 이센스, 쌈디 디스 후 올라온 Zion. T의 트윗이 제 심정을 대변하네요. "그들과 한 자리에서 악수를 나누던 때가 그립다. 울적하다."
13/08/25 08:10
이번에 올라온 이센스의 랩을 보니 아메바컬쳐 대표가 자신에게 해댄 갑질을 개코에게 어떻게 그걸 모를 수 있냐고 되묻는 것 같네요.
다듀가 아메바 대표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실제로는 아닌가 보군요. 어쨌건 상호 간의 소통은 전혀 되지 않았던 것 같고요. 중간에 낀 쌈디는 회사와 이센스 사이에서 조율하려 노력했지만 실패했을 뿐, 심적으로 결코 이센스를 버리진 않았는데 스윙스가 끼어들어 팀이었던 관계조차 어질러버려 진흙탕을 만들어버렸다는 게 쌈디 얘기네요. 쌈디의 인트로 부분 보면 결국 자신도 회사에 불만은 꽤나 있어 보이고요. 삼자 모두 이해는 가네요. 스윙스가 part 3를 예고한 이상 들어봐야겠지만 당사자들의 이야기가 오갔는데 다시 쌈디나 이센스 얘기를 해서 얻을 건 없을 것 같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건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개코의 랩이 끝나고 거친 목소리로 '힙합? 힙합?'이라고 하는 말도 그렇고 쌈디도 그렇고.. 이런 게 디스고 힙합이냐고 되묻는 것 같네요. 처음엔 즐기려고 했는데 막상 당사자들의 곡을 듣고 나니 좀 슬프네요.
13/08/25 08:34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리스펙해주는 후배하나를 본인이 대표로있는 회사에서 10억 손해봤다면서 가족얘기하면서 협박했으면
이건 개코잘못맞죠. 원칙적으로 손해배상액은 실 손해액 범위에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당시 아메바컬쳐가 슈프림팀 이름으로 걸어놓은 계약이 어느정도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변호사나 법률 전문가의 상담없이 미래추정손해액을 기준으로 저 따위 소리해댔으면, 아메바 컬쳐는 골백번 까여도 할말없는거죠
13/08/25 08:43
10억이면 싸요...;;
당시 슈프림팀 잘나갈때라 행사하나에 천단위였을거고, 위약금은 몇배씩이죠. 행사 몇십개면 위약금만 천만원 나옵니다. 거기에 정상적인 계약해지가 아니라 쌈디는 잘나가던 가운데 이센스의 갑툭튀 풀잎사랑이었으니 회사 입장에서 정상적인 스케줄 기준으로 모든 피해액을 산정하진 않더라도 장래의 예견된 피해액까지 생각하면 수십억 나옵니다. 박효신 악덕소속사한테 당하면서 결국 15억 손배해야되는 결론이 나온건 법적으로 '계약기간동안 계속 앨범내고 활동할 의무'가 있다는건데 이센스는 심지어 정상적으로 하던 활동마저 풀잎사랑으로 접어야 했으니까요. 현실은 이센스가 10억이 있지도 않았을거고,, 아메바컬쳐가 10억을 실제로 받지도 않았을거고요. 결국 이센스의 랩 가사를 보면 '우리랑 계약안할거면 2억 주고 나가라. 8억은 면제해줄께'라고 아메바컬쳐에서 말한겁니다. 이센스 풀잎사랑때문에 슈프림팀 행사에 입은 차질 생각하면 그뒤에 다듀꺼 때워준다고 깨작깨작했어도 2억이면 거저죠...;; 더구나 아메바컬쳐 대표라는 여자가 하는 갑질이나 대화중 일부인 '니네 엄마나 누나가 번 돈까지 다 몰수함'같은 워딩을 개코가 전부 알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13/08/25 08:41
그나저나 누가 버벌진트 좀 디스해주세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BfeZpIx62Uw
13/08/25 09:28
이센스 이번 곡이 참 좋고 대단하긴한데 가사는 아무리 봐도 투정같네요.
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한 반성은 전혀없고 돈에 쿨한 척 하려하지만 결국 돈 때문에 빡친 상황이구요, 그렇게 잘해주던 형들이 자기 힘들 때 오히려 뒷짐지고 있으니까 어떻게 '형들이 나한테 이럴 수 있어' 하는 느낌이네요. 남자다운 묵직함은 오히려 쌈디에게 느껴지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개코랑 쌈디는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라며 많이 빡친 느낌이고 이센스는 '나한테 왜그랬어요' 하면 총을 겨누는 느낌. 스윙스는 별로 관심이 안가네요. 달콤한 인생의 에릭같이 겉도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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