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19 16:56
흥미롭네요. 다만 설명하시는 부분중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885념에 에렌이 잠이 깼을땐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은 미카사가 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삼년뒤에 잘랐으니.. 그게 루프물하고 어떤 상관이 있어서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13/08/19 17:10
만화가 시작되는 시점이 845년입니다. 거인이 쳐들어온시점이기도 하죠. 미카사가 엘런과 처음 만난시점은 844년. 미카사가 엘런에게 머리자르란 말을 듣고 자른게 대략 848년정도..? 만화의 시작장면에서 보면 머리를 자른 미카사가 나오고, 바로 다시 머리가 긴 미카사가 나와요.크크 장면 올림.
13/08/19 17:02
http://mirror.enha.kr/wiki/%EC%A7%84%EA%B2%A9%EC%9D%98%20%EA%B1%B0%EC%9D%B8/%EC%84%B8%EA%B3%84%EA%B4%80%20%EC%84%A4%EC%A0%95
엔하위키에 가보니 떡밥들이 무쟈게 많네요. 과연 이것들을 다 수거하고 결말을 마칠지...
13/08/19 17:13
헤헤, 예전에 적었던 글 링크 걸어 봅니다. (https://pgr21.com/?b=8&n=43194)
위에 어떤 분이 미리 언급하셔서 말하면 사실 이 만화는 리바이 병장이 미카사의 방해를 넘어 엘런과 행복하게 되는 것이 엔딩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전지전능한 인류의 신 미카사님이 계속 시간을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고요.
13/08/19 17:22
그런데 "또 이 고통을 떠올리고.. 또... 여기에서 시작해야 하는 건가"라는 말을 미카사가 한건 의미 심장하다기보다는 옛날에 아버지어머니를 잃었던것처럼 또 가족을 잃어야한다는 사실 때문에 내뱉은 아닌가요?
13/08/19 17:26
요 전부터 간단하게 떡밥을 추측해 보건데,
민주주의 체제가 극도로 발달한 끝에, 인구는 끝없이 증가하고 식량과 자원은 서서히 한정되어 가는, 한계에 다다른 시기가 거인이 등장한 배경인 것 같습니다. 인구를 컨트롤하기 위해 장치들을 다양하게 고안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사실 전쟁이 가장 효율적인 인구 조정의 도구지만, 극도로 발달한 민주주의 세계에서는 맘대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니까..? 결국 살육과 학살을 목적으로 하는 제 3의 악당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리하여 권력자들의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거인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그 개체를 늘려가는 방식은 바이러스입니다. 바이러스와 살육의 비율을 차츰 조정하면서 거인이 무한정 불어나지 않게끔 하면서, 효과적으로 살육을 진행한 것이죠. 극비로 권력자들이 그 사실을 안 가운데 거인 프로젝트가 착착 실행되어 가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거인들이 통제 불능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고 봅니다. 바이러스 가운데 돌연변이가 발생하였든, 혹은 거인 프로젝트를 기획한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든 거인들 자체적으로 지능을 가진 거인이 등장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인류 권력층의 컨트롤 하에 있어야 할 거인들이 지능 거인(중간에 나오는 유인원 거인)들에 의해 컨트롤 되기 시작하고,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능력마저 그들 손에 들어가게 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인류는 두 갈래로 나뉜 것 같습니다. 권력층들은 벽을 쌓고 그 안에 들어가 호의호식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반면 권력층이 아닌 행동파들(R/B)와 같은 벽 외부의 인간들은 그들 자신을 거인화하여 인류 최종의 적인 유인원 거인들을 상대하기 위해 힘을 기르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거인화를 선택하였기 때문에 벽 내부의 인간들에 의해서 철저히 배척당한 것이고.. 이런식으로 애기가 흘러간다면 벽 내부가 거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사실 거인들은 인류가 컨트롤이 가능한 종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R과 B가 거인들을 컨트롤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은 먼 인류들이 계획적으로 거인들을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엘렌을 열쇠라 하고, 그를 차지하기 위해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잡입한거라면.. 엘렌이야말로 유인원 거인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매개체라던가, 그 지하실에 방법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인류 최종의 적은 유인원 거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렇게 흘러간다면 재미 없겠다 싶기도 하네요. 흔해 빠진 스토리기도 하고.. 홀홀
13/08/19 17:33
약스포인지라 최근 강력한 연재분은 조금 수정하심이 ㅠㅠ
저도 비슷하게 생각은 합니다만 한번더 시간물로 꼬이면 재미있겠다라고 공상하고 있어서 크
13/08/19 17:49
결국 방책은 타임 워프다! 싶어서 과거로 가는 전개는 아니겠죠.. 끙 ㅜㅜ
저 역시 앞으로 어떻게 얘기를 전개해나갈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13/08/19 17:31
전 터미네이터2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재되고 있는 내용도 있기에.. 안보신분들도 있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떡밥이 이제 회수 시점으로 들어왔죠. 위 내용에 대한 근거를 이야기 하고 싶은데 전부 강력한 스포가 되어버려서.. 루프물이거나 아니면 미래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미래로 라는 시간타임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연재분까지 아주 마음에 듭니다.
13/08/19 17:38
루프물 맞을것 같긴한데..작가가 그림뿐만 아니라 스토리 전개로 너무 러프한 느낌이라..
사실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제대로 마무리 안될것같은....하하;;
13/08/19 22:12
[인류는 떠올렸다. 녀석들에게 지배당하던 공포를... 새장속에 갇혀있던 굴욕을...]
약 100년전에 나타난 거인인데 100년도 살기 힘든 인류가 어째서 떠올리는 건가요? 구전으로 전승된 기억에 대해선 떠올리다 보다 다른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요... 공포와 굴욕같은 감정은 전승으로 떠올릴 수 있는게 아닌 직접 경험 해봤어야 다시 떠올릴 수 있는거라 생각하구요. 왜죠?
13/08/19 22:28
거인의 목덜미에 숙주인 인간이 있다는 설정이 묘하게 에반게리온이랑 닮았죠.
거기서 출발한 썰이 에렌의 아버지인 그리샤 예거는 거인화한 에렌에게 이미 희생양으로 먹혔을 거라는 썰. 그렇다면 퍼스트 칠드런 에렌??? 중세기 에렌게리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