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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8 15:28:14
Name 성시원
Subject [일반] 윤하 - 風 (카제/바람) 한국어 ver.


원곡은 일본2집 앨범 수록곡에 있는 노래인데요.

플리트비체 콘서트에서 한국어로 윤하가 직접 가사를 붙여서 불러줬어요.

요노래 팬들사이에서 알게모르게 숨은 명곡으로 많이 꼽히던 노래인데...^^;

역시 한국어로 들어도 참 좋네요. 아마 일본어로 하면 멜로디로만 흥얼거릴수 밖에 없어서 그렇게 해준듯 해요.(아마도..맘씨도 착한 고윤하!!)

즐거운 일요일 오후 가벼운 맘으로 윤하노래 한곡 듣고 가셔용~



++

그리고 이곡은 일본 원곡입니다.



風(かぜ)

始まりを告げる街の音、 風が鳴いている
시작을 알리는 거리의 소리, 바람이 울리고 있어

傷ついたこと忘れていくための笑顔もある
상처받았던 것을 잊기 위한 웃는 얼굴도 있어

国道を急ぐ車からいつかのリフレイン
국도를 서두르는 자동차에서 예전에 들었던 후렴구

君は今何してるのかな、 みんな life goes on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모두 life goes on

ありふれてもありのままの言葉を信じたいように
넘쳐 흘러도 그대로인 말을 믿고 싶은 것처럼

うつむいても行かなくちゃね、 後悔さえ抱えたまま
돌아봐도 갈 수 밖에 없어, 후회마저 감싸 안은 채로

心に抱きしめた yesterday
마음에 부둥켜 안은 yesterday

誰も触れない記憶の風、 変わり続ける街に吹いて
누구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불고

そっと手を振るんだよ、 叶わず消えた願いたちへ
살짝 손을 흔드는 거야,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라진 소원들에게

溢れてる人込みの中でどんな明日が待っているのだろう
넘치는 인파 속에서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そしてこの季節も止まらない
그리고 이 계절도 멈추지 않아

懐かしい声が気付かせたいつかのリグレット
그리운 목소리가 깨닫게 한 지난 날의 후회

少しだけ強くなれたかな、 こんな毎日で
조금이라도 강해질 수 있었을까, 이런 매일로

変わることに怯えてたら昨日は夢を追い出した
변화를 두려워했더니 어제는 꿈을 쫓기 시작했어

涙に意味見つけたなら、微笑むこともまた知って
눈물의 의미를 찾아 냈다면, 미소 짓는 것도 알게 되고

輝き始めるよ yesterday
빛나기 시작하는거야 yesterday

約束で埋まった日々の中に幸せはあるって思えたのに
약속으로 묻은 나날 속에 행복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きっと何もかもがそのままではいられなくて
분명 모든게 그대로일 순 없어서

伝え切れなかった想いはなぜいつまでも残ってしまうのだろう
전부 전하지 못했던 마음은 왜 언제나 남아버리는 걸까

きっと時間だけが戻らない
분명 시간만이 돌아오지 않아


誰も触れない記憶の風、 変わり続ける街に吹いて
누구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불고

そっと手を振るんだよ、 叶わず消えた願いたちへ
살짝 손을 흔드는 거야,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라진 소원들에게

溢れてる人込みの中でどんな明日が待っているのだろう
넘치는 인파 속에서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そしてこの季節も止まらない
그리고 이 계절도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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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13
13/08/18 15: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윤하 일본 노래를 한국어로 바꾼곡 중엔 일본 싱글 중 하나인 지금이 제일 좋아빼곤 다 원곡이 낫다고 생각해서 ㅠㅠ

그래도 곡자체가 괜춘하니 좋네요
네모콜라
13/08/18 15:31
수정 아이콘
일본 2집 앨범 되게 좋더라구요
Friday13
13/08/18 15:33
수정 아이콘
앨범 자체만 보면 한국 앨범보다 일본 앨범 2개가 훨씬 퀄리티가 낫다봅니다. 한국 앨범엔 쩌는곡도 몇개 있지만 함정도..크흑
13/08/18 15:31
수정 아이콘
이곡이 숨은명곡인가요?

나름 일본정규 타이틀곡이 風아니였나요?
Friday13
13/08/18 15:33
수정 아이콘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게 타이틀이네요
13/08/18 15:3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일본정규때 싱글중에서 風이 제일 유명해서 타이틀곡인줄 알았네요;;
Do DDiVe
13/08/18 15:34
수정 아이콘
사실 일본 2집자체가 숨은 앨범에 가까워서...
네모콜라
13/08/18 15:35
수정 아이콘
일본정규 2집 자체가 숨은 앨범이죠.. 윤하 팬인 지인들이 좀 있는데 일본 2집 나온지도 모르거나 아예 안들은 사람이 대부분더라구요
13/08/18 15:43
수정 아이콘
그건 표지얼굴이 너무 달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네모콜라
13/08/18 16:04
수정 아이콘
아뇨 그냥 잘 모르더라구요 ..
13/08/18 16:02
수정 아이콘
일본 앨범 자체가 다 좋죠 한국에서 왜 그런컨셉 노래들 안하는지가 의문....
유노윤하
13/08/18 17:32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아쉬워요. 일본 앨범 풍으로 한국앨범 좀 내줬으면...
그나저나 역시 일본곡 번안(?)해서 한글로 부르면 일본어 발음의 맛이 안사네요. ㅠ
유재석
13/08/18 16:26
수정 아이콘
윤하야 사랑한다~
화력발전소
13/08/18 22:31
수정 아이콘
노래 들으러 갔다 얼빠되어 온 공연이네요 크크
폴리트비체 마지막날 공연 봤는데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약간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보여줘서 인간적(?) 이었습니다.
공연에서 이 노래 처음들어본게 함정 -_-
고윤하
13/08/18 23:40
수정 아이콘
어? 이...이걸 한국가사로 불러줬다구요? ㅠㅠㅠㅠㅠㅠ
JazzPianist
13/08/19 10:14
수정 아이콘
일본 버전 노래가 더 좋네요.
너무 좋아서 무한반복..
갓영호
13/08/19 11:51
수정 아이콘
오 이 노래가 한국 가사로!! 이 노래 2010년이랑 2013년 윤하 최고의 곡 10곡 안에 모두 들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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