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05 19:01:44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지난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설국열차]  누적관객 3,297,556명  점유율: 50.5%
[설국열차]가 주말에도 많은 관객들을 동원하면서 3백만을 넘겼습니다. 이곳 피지알만해도 여러 글이 올라올 정도로 논란이기도 하고 또한 점유율 역시 50%를 넘기면서 스크린 독점 논란이 다시 한 번 불거지고 있습니다.


2위

[더 테러 라이브]  누적관객: 1,836,450명  점유율: 26.6%
[더 테러 라이브] 역시 설국열차의 폭격에도 굴하지 않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가 재미있다는 평이 대부분이어서 흥행세가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3위

[터보]  누적관객: 1,382,961명  점유율:7.6%
여름철은 블록버스터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많이 개봉을 하는 시기이지요. 미국에서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터보]가 가장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4위

[개구쟁이 스머프 2]  누적관객: 437,937명  점유율: 6%
스머프는 제가 어렸을 때 TV에서 방영되던 작품인데 요즘 들어 이렇게 극장판 영화로 만들어지니 반갑기는 하지만 굳이 극장에서 보고 싶지는 않네요…그래서 그런지 미국에서나 우리나라에서나 흥행은 미적지근한 것 같습니다.


5위

[레드: 더 레전드]  누적관객: 2,756,415명  점유율: 4.3%
외화 치고는 나쁜 성적은 아닌 것 같은데 이병헌이 나왔다는 점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국 보다는 나은 성적이네요…


6위

[감시자들]  누적관객:5,458,567명  점유율: 1.2%
올 여름 의외의 히트작이 바로 이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로 재미있는 오락 영화를 완성했는데 좋은 결과로도 이어진 것 같습니다.


7위

[더 울버린]  누적관객: 1,032,178명
대표적인 친한 파 배우이고 영화 개봉하면 꾸준하게 우리나라를 찾는 배우이지만 휴 잭맨도 안 좋은 영화 내용 까지는 어찌할 수 없는 듯 하네요.


8위

[미스터 고]  누적관객: 1,301,276명
분명히 이 영화 만들면서 “국내 관객은 한 백만 만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성적표가 나와버렸네요. 잘못된 기획 하나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만들어 내는지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라도 대박이 나서 좀 만회가 되야 할 텐데…


9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  누적관객: 110,780명
이런 영화들은 딱히 흥행을 노린다기 보다는 케이블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서 극장 개봉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 어린 조카들하고 시간을 보내는 용도로는 무난할 것 같은데 굳이 그런 용도로라도 저 위에 [터보]가 더 끌리기는 하는군요.


10위

[퍼시픽 림] 누적관객: 2,531,742명
이 영화는 미국 내 수입보다 해외 수입이 월등히 높습니다. 그나마 해외에서 선전한 덕분에 (미국, 해외 다 합치면 2억 9천 3백만 달러) 최악은 모면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R.I.P.D.] 보면서 위안을 삼을 수 밖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뿌잉뿌잉잉
13/08/05 19:03
수정 아이콘
퍼시픽림은 생각보다 망했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3/08/05 19:08
수정 아이콘
미스터 고는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기지 않을까....

거의 최악의 투자액 대비 관객수로...
13/08/05 19:09
수정 아이콘
퍼시픽림 저거 보단 더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했는데.. 화면만으로도 가치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13/08/05 19:13
수정 아이콘
지아이조 2 개봉시기가 비수기 이기는 했지만 지아이조 2에 비한다면 레드 더 레전드는 그래도 선전하고 있다고 보고 있고 더 테러 라이브는 생각외로 선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13/08/05 19:2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스오피스 매주마다 이런식으로 글 올려 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언젠가 부터 안써 주시더라고요.
이런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카루오스
13/08/05 19:39
수정 아이콘
끄아;; 퍼시픽림 생각보다 성적이 안 좋군요;; 아 속편을 꼭 보고싶은데... 제발 일본 중국에서 흥해라;;
광란고양이
13/08/05 19:56
수정 아이콘
퍼시픽림은 생애 처음으로 같은영화 극장에서 2번보기했는데 흥했으면좋겠네요 ㅠㅠ 이번에 일본에서 개봉했으니 그쪽을 믿어봐야죠
방과후티타임
13/08/05 19:57
수정 아이콘
미스터고 같은 영화 두편만 더 생기면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한국영화 암흑기가 다시 도래할지도....
흰코뿔소
13/08/05 19:58
수정 아이콘
재밌어 보이는 영화는 없네요. 하나도.
지나가다...
13/08/05 20:13
수정 아이콘
퍼시픽림 저 가운데 다섯 명은 저입니다...

그리고 설국열차랑 더테러라이브는 조조가 7시더군요. 첫날 8시도 뭐 이리 일찍 하냐고 투덜대면서 봤는데...
Zakk WyldE
13/08/05 20:15
수정 아이콘
전 감시자가 별로 였는데 인기가 많네요.
전 레드가 좋았는데 레드 인기는 별로군요 흐흐
minimandu
13/08/05 20:21
수정 아이콘
퍼시픽림은 중국 개봉 첫날 900만 달러 찍었답니다.
중국내 워너브러더즈 영화 첫날 흥행기록 이라네요.
일본쪽 상황이 궁금한데 기사 찾기가 쉽지 않네요.
암튼 길감독님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13/08/05 20:26
수정 아이콘
일본은 8월 9일 개봉이네요.
특덕, 괴덕들아, 힘을 보태 줘!!
13/08/05 20:21
수정 아이콘
오늘 설국열차 보고 왔습니다. 이번주 내에 5백만은 쉽게 찍을것 같아요..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어르신들이 많아서 한번 더 놀랐네요)
Untamed Heart
13/08/05 20:25
수정 아이콘
점유율 너무 심합니다. 다른 영화보고 싶어도 황금시간대에 대부분 설국열차밖에 안하니..
터보 보고싶은데 저녁땐 대부분 설국열차밖에 안하니...
13/08/06 10:1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그러는 지는 모르겠지만 CGV 경우 성인용 애니메이션(??)를 제외하고는 평일 저녁에는 상영 잘 안하더라구요..
아마도 보통 아이들이 저녁 시간대에 영화보러 오지 않으니까 그런가봐요 슬퍼요. 흙_흙
지나가다...
13/08/05 20: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에픽 자막은 왜 없나요? 아니면 성우가 더빙하든지... 예고는 자막으로 해 놓고 또 연예인들한테 시키다니... 이번에는 아이돌이더군요.
내년 예정인 드래곤 길들이기 속편도 이럴까 걱정이네요.
템파베이no.3
13/08/05 20:29
수정 아이콘
설국열차는 감기가 개봉하는 3주차에 천만 분수령이 될꺼 같네요.. 설국열차가 스크린수는 많지만 좌석점유율이 70프로로 1위 더군요.. 이 좌석점유율을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지...
13/08/05 20: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감기는 원래 CJ 엔터테인먼트 배급이었는데 설국열차 때문에 개봉 10일전에 영화 제작사인 아이러브 시네마가 직접 배급 하는 것으로 바뀌었던데 그것이 어떤 변수가 될지요.
내귀에곰팡이
13/08/06 07:05
수정 아이콘
퍼시픽림은 중국 첫주 성적이 4500만 불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쫌만 더 힘내고 일본에서 빵! 터지길 바랍니다.
2편에선 1편 흥행한 나라 예거만 만들어 주세요!
(9명 보탠 사람입니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665 [일반] 오늘 아침에 있었던 색다른 경험 [22] Anabolic_Synthesis7431 13/08/06 7431 1
45664 [일반] 홍명보 2기 - 페루전 소집 명단 발표 [40] 시크릿전효성7300 13/08/06 7300 0
45663 [일반]  박지성 아인트호벤 1년 임대확정 [28] 대근7577 13/08/06 7577 0
45662 [일반] 신화/BAP/레이디스코드/울랄라세션의 MV와 2NE1/Tasty/ZE:A/임정희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짱팬세우실4554 13/08/06 4554 0
45661 [일반] 구미호를 소재로 한 잔혹동화 미호이야기 (스포있음) [11] 순두부15899 13/08/06 15899 0
45660 [일반] 첫사랑은 정말 이루어지지 않는건가요? [48] Fernando Torres7215 13/08/06 7215 0
45659 [일반] 대통령비서실장에 김기춘 임명 [123] 김연아11986 13/08/05 11986 18
45658 [일반] 아들 자랑 합니다 [43] Toby7129 13/08/05 7129 11
45655 [일반] 더 테러 라이브 보고 왔습니다. (스포 잔뜩 있습니다) [40] 王天君6994 13/08/05 6994 5
45654 댓글잠금 [일반] 우리 감독이랑 바꿀래요? (댓글 잠금) [132] 박동현10171 13/08/05 10171 4
45653 [일반] 지난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20] Neandertal7591 13/08/05 7591 1
45652 [일반] [배구] 국가대표 소집 두고 협회-구단 갈등 폭발, 여오현-김요한 소집거부 [41] Davi4ever7445 13/08/05 7445 0
45651 [일반] 설국열차 그리고 피를 마시는 새. (스포 다량 포함) [24] PlaceboEffect7086 13/08/05 7086 2
45650 [일반] 설국열차를 보고 봉 감독님에게 하고픈 질문들...(스포 있음) [58] Neandertal7387 13/08/05 7387 1
45649 [일반] PUNKD 라고 아십니까? [6] 이르5457 13/08/05 5457 0
45647 [일반] 부모님의 간섭 어느정도 느끼시나요? [118] Sine Timore15851 13/08/05 15851 3
45646 [일반] 소셜커머스나 여행사이트 등에서 여행상품 구매할시 유의할점 [25] 순두부6630 13/08/05 6630 2
45645 [일반] 설국열차, 피를 마시는 혁명 (스포있음) [39] Frozenblue7226 13/08/05 7226 10
45644 [일반] 소액결제 사기 경험담 [19] 이쥴레이7996 13/08/05 7996 4
4564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시즌 15호 투런홈런) [3] 김치찌개4103 13/08/05 4103 0
45642 [일반] 서울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버스는? [76] 김치찌개8205 13/08/05 8205 0
45641 [일반] 국내에서 가장 매운 라면 Top7 [40] 김치찌개11297 13/08/04 11297 0
45640 [일반] .................... [33] 삭제됨6943 13/08/04 694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