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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7 01:01
오오.. 오백만원 못지않은 신뢰를 얻으실거라 생각했는데? 그 이상인지 이하인지 모를것을 얻으셨군요....
모두의 마블에서의 보너스게임 같은 느낌이네요.
13/07/27 01:10
상황을 정리해보자면... 부유한데다가 권력층과도 맞닿아있는 집안의 미모의 딸이 영호님께 사귀자고 하는것도 부족해서 '결혼하자'고 얘길한거 아닌가요? 이런일이 가능한겁니까? 무언가 빙글빙글 돌고 있을것 같은데..
13/07/27 01:12
사실 결혼 얘길 꺼낸건 아니구요. 만약에 사귀게 된다면요. 크크 결혼을 전제로 선후배관계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하자는 거죠.. 저도 벌써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깊은 관계가 물론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하자는 의미로 받아 들인거구요.
13/07/27 01:23
될놈될이죠..크크크.
잘 되시는거 같으니가 미리 축하드릴게요. 그리고 여자는 무조건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 합니다. 여자분이 저 정도 운을 띄웠으면 이제 좀 나서세요.
13/07/27 01:29
오늘은 이상한데.. 화가 안나고.. 축하해주고 싶네요.
글쓴분이 고등학교 시절이면 뚱뚱하고 그랬으면 다른사람처럼 무시 하고 그랬을수 있을텐데, 친절하고 착하게 산게 복으로 온게 아닌가 싶어요..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면 언젠가 복이 오나 봅니다. 연애 자체부터 헤어짐이란 없고 결혼을 전제하는게 솔직히 아무리 마음에 드는 여자라도 부담이 될수는 있겠지만.. 정말 괜찮은 여자분 같으니까, 서로 연애하면서 감정을 차곡차곡 더 쌓아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축하는 제가 처음인듯??
13/07/27 01:45
베컴님 ㅠㅠ 역시 얼굴 만큼이나 마음씨도 고우시네요.
목소리는 아닐거야.. 제가 착하게 산건진 모르겠지만 다단계하는 친구가 계속 꼬드기는 걸로 봐선 나쁜놈 같진 않아 보이네요. 크크크크 호구로 보이거나 ㅠㅠ
13/07/27 01:30
저번 글부터 잘 보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이성에 대한 의심이 많은 저 이지만 상대 여성분의 의중은 나름 진심인거 같더라고요. 왜냐면 느낌아니까 -_- Ps1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여성이기에 한번 더 확인해보고싶은 마음에서 그러한 질문을 한 것 같네요. 물론 그 뒤에 이어지는 말이나 저번 글 중 지금 사귀는 사람하고 헤어지면 바로 받아줄거냐는 말 속에는 다소 어려보이는 느낌도 받았습니다만... 아무튼 지금 중요한건 500만원의 향방도, 여성분의 재력도, 배경도, 외모도 아닌 글쓰신 분의 팽이에 달려있겠군요. 만일 저라면 한 100일 정도 가까이 지내면서 나를 좀 더 세밀히 관찰해주길 부탁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도 지금 네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땐 내가 정식 만남을 위한 프로포즈를 한다고 말할 것 같네요. 물론 변하지 않을 사이라면 50일도 안 되서 깊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겠지요. 부디 팽이가 멈추지 않길 바라면서 글 마칩니다. 불금보다 더 뜨거운 신논현 뒷골목에서 우울하게 돌아와서 이 글을 보니 더 우울해지네요. 부디 해피엔딩 되시길!
13/07/27 02:09
아니. 거기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까?
그 처자는 분명히 '아~ 날 여자로 생각하지는 않는구나' 라면서 맘을 접었을 겁니다. 이제 이성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남게 될거에요. 쭈욱~~ 반드시 그래야 해요. ㅠㅠ
13/07/27 03:17
시작초기라면 본인이 주도하시고
끌려가지 마시고~~ 검증하지 마시고 흐흐 본인의 에너지를 본인 바램에 따라 열정을 태우시길 바래요~~ 행복한 연애 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여자분이 약간~~ 아주 약간~~ 위험해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게 금전적인 이유때문은 아닙니다. 그러니깐.. 혹시나 혹시나 혹시나 정말 혹시나 추후 문제가 생기면 연락주세요.(여기서 문제는 금전적 문제가 아닙니다.)
13/07/27 07:57
보통 남자분이 사귀자 물어보고
여자분이 안얄라줌해서 고통받아야 피지알 다운 이야기 아닙니까?? 아침부터 눈쌀이 찌푸려지지만!!!!! 잘 되시길~~
13/07/27 09:31
일단 돈은 받고 사귀시는 겁니다?흐흐
축하드립니다~ 댓글들 쭉 있다보니 여성분 친구분이 장난들이 아니란 말에 줄서봅니다 제가 첫번째라는것만 기억해주세요 킄
13/07/27 09:48
...분명히 사귀자고 한 뒤 더 빌려달라고 할 겁니다.
분명해요. 분명하다고................(2) 크크크크크크크... 힘내세요 ^^
13/07/27 10:49
원래는 이런 글을 보면 잘 되거나 말거나 아무 생각이 안 드는데,
이건 글쓴분이 너무 큰 기대를 하시고 들떠있는 게 보이셔서 꼭 잘됐으면 좋겠네요. 파이팅;;
13/07/27 11:07
왜죠!!!!!!!!!!!!!!!!!!!!!!!!!!!!!!!!!!!!!!!!!!!!!!!!!!!!!!!!!!!!!!!!!!!!!!!!!!
13/07/27 12:27
지난 글에서 의심의 댓글을 단 사람으로서
다행스러운(?) 결말에 안도하고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뭐랄까.. 그여자분의 마음이 약간 탱탱볼스럽다는 느낌은 있어요. 자동차로 치면 저단기어로 주행하는 느낌도 들고..;; 그게 단점이라거나 고쳐야 할 점은 아니고 개성이라면 개성인데.. 그런 개성과 고백의 무게가 어색한 느낌을 살짝 받았습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그 여자분에게 글쓴 분의 마음씀씀이가 파격적이었다는 거겠죠. 침착하고 차분하게 리드해주신다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7/27 13:26
허... 피지알러들의 여러 이야기들을 보아 왔지만.. 이건정말 피지알러 답지 않은 결말 입니다 크크
진심으로 잘 되시길 바라며 다음 후기도 기대 하겠습니다.
13/07/27 13:40
판타지 소설 안본지 꽤 됐는데, 역시나 피지알은 이런 수준급의 소설도 올라오고 참 좋네요. 빨리 소설이라고, 픽션이라고 말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13/07/29 15:14
이어지는 후기 왜 안올라오나요? 이미 만나셨을텐데 현기증나 죽겠어요
PS1의 질문들은 아마 뭔가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어떠한 반대가 있을지라도(이전글에서 백수라고 기억하는데..) "이만큼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우리는 무조건 끝까지 갈거다"라는 확답을 받고 싶은건가 봅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전 남자친구로 부모님의 성에 찼는데(의사라고 했으니..) 그 남자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근데 백수..)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서 재정적인 지원을 끊고 독립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요. 그러한 것들도 각오하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친정하고 원수될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일지도 모르지요. 뭐 그만큼 성공하시고 인정받으시면 됩니다! 그러니 일단 얼른 후기도 올려주시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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