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30 19:10:45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일반] KBS의 국정원 보도 문제를 다룬 시청자 데스크, 국장, 부국장이 보직해임....
"KBS, ‘시청자데스크’ 국·부장 보직해임 ‘보복’ 논란"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948

10년이 아니라, 30년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KBS에서 국정원보도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

자사를 비판한 시정자데스크 PD의 담당 국장, 부국장이 모두 해임되었다고 하네요.


“자사 프로그램인 <시청자데스크>에서 국정원 선거개입과 관련해 <뉴스9>가 언론의 기능을 발휘하기는커녕 정권과 새누리당의 편에 서서 축소‧누락‧물타기 등의 보도를 해왔다는 비판이 나오자 화들짝 놀라 몰상식한 ‘무대포 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비난했다.

라고 하는데..

KBS 사장이 알아서 기는건지..

박근혜 대통령이 하나하나 간섭하고 지시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현대통령의 아버지처럼 반대하는 사람 빨갱이라고 누명씌워서

잡아다 고문하고 죽이지는 않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는 걸까요..







- 국정원 보도 문제를 다룬 시청자 데스크 유튜브입니다.




- 위 시청자데스크 PD분 발언 영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틸야드
13/06/30 19:11
수정 아이콘
유신시대로 되돌아가고 싶나보네요.
밀가리
13/06/30 19:12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이명박근혜시절 이 것하난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의 자유는 후퇴했습니다.
13/06/30 19:12
수정 아이콘
이제 뭐 웃기지도 않네요... 하도 흔하니 "네 다음 막장" 뭐 이런느낌?
중복입니다
13/06/30 19:14
수정 아이콘
기울어진 운동장이 점점더 그 각도를 더해가고 있군요.
블라디미르
13/06/30 19:17
수정 아이콘
이를 어찌할꼬;;
Practice
13/06/30 19:18
수정 아이콘
하... 이건 정말... 위대하신 아버지 시절로 돌아가고 있네요 세상이
마스터충달
13/06/30 19:19
수정 아이콘
이분 촛불집회에서 자기가 국정원관련보도 했다고 3분발언 하시던 동영상을 타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현재 다음팟 동영상 비공개 처리 되었네요

http://tvpot.daum.net/v/vf116Xklg91acgb1btXIcka
13/07/01 01:11
수정 아이콘
직접 봤는데 KBS PD라고 하시더군요. 찰진 욕이 인상깊었습니다. 뭐 발언속에서 깊은 분노가 느껴지더군요.
13/06/30 19:23
수정 아이콘
한국이 미쳐가고 있습니다.
13/06/30 19:29
수정 아이콘
참 대단한 충성서약 납셨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6/30 19:40
수정 아이콘
충성서약+ 본보기죠. 말 안들으면 국장급이라도 목날아간다는.
응답하라 1997
13/06/30 19:40
수정 아이콘
허허 이런일이 있어도 항상 언론에 문제 없다고 하죠..
다리기
13/06/30 19:41
수정 아이콘
우와 크크크크 이명박보다는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찍어눌러버리느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사건사고들..

와..와... 우와.. 진짜 말이 안나오네요. 우아... 와......... 이야....... ㅡ.ㅡ
알아서 기는거면 진짜 대놓고 충성서약 맞죠. 우와.. 공영방송.. 우와. 야 KBS 참..
13/06/30 19:4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언론은 존재의 가치가 퇴보하고 있군요...
답이 없습니다.
잃어버린 5년이 10년이 되고 이것이 더 진행이 되면 조선시대 막장의 세도정치를 하는 것을 보게 될수도 있겠네요.
13/06/30 19:52
수정 아이콘
"설마 그렇게까지 할수 있겠느냐. 우리는 이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라는 말이 나왔던게 5년전의 일이고 저도 일정부분 그에 동의했었습니다만,
지난 5년간 벌어진 일들은 그 생각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었고, 이젠 시스템 자체가 있으나 마나 한것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권력에 대한 욕구만 크지, 그에 걸맞은 상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 이젠 지켜보기 질리다 못해 지쳐가네요.
흐콰한다
13/06/30 20:41
수정 아이콘
어쩌면 상식을 버려야 권력을 쟁취할 수 있는 구조일지도요.
르웰린견습생
13/06/30 21:37
수정 아이콘
그깟 시스템 따위 권력자의 의지만 있으면 말아먹을 수 있다는 것을 MB정권이 보여줬죠.
스타트
13/06/30 19:53
수정 아이콘
네 다음 막장.(2)
13/06/30 19:54
수정 아이콘
야.. 이젠뭐.... 놀랍지도 않고.. 근데 좀 무서운게.. 점점 적응되고 있는것 같아요;;
13/06/30 19:55
수정 아이콘
MB 보고 있는가, 자네를 능가하는 대통령이 여기있다네.
13/06/30 20:02
수정 아이콘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Security
13/06/30 20:04
수정 아이콘
MB가 커피라면 박근혜는 TOP인건가요..크크;;
우리나라 언론기자들 뭔 생각일까요?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할지 아니면 진짜 짜증나고 화나서 미칠거 같은데 돈 때문에 자신의 신념을 버린건지..
아니면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건지...궁금합니다.

언론사가 정치와 연관되면 이렇게 된다는걸 너무 잘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흐콰한다
13/06/30 20:10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629120707602

KBS MBC기자들 "우리 뉴스요? 왜 봅니까. 열 받게 .."
13/06/30 20:09
수정 아이콘
사스가 준비된 대통령
레르네르
13/06/30 20:13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조만간 7월 항쟁 보겠네요...;;
13/06/30 20:13
수정 아이콘
북한발 말고 긍정적인 뉴스는 없나요. (..)
13/06/30 20:14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진짜.. 국민이 들고일어나야하지 않나 싶네요.. -_-;;
커피보다홍차
13/06/30 20:23
수정 아이콘
이런게 신문으로 나가면 참 좋을텐데 조중동도 한편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단빵~♡
13/06/30 20:24
수정 아이콘
진짜 대박이네...
샤르미에티미
13/06/30 20:29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이군요. 저번 정권보다 더하면 더 했지 못 하지는 않을 것 같은 출발입니다. 5년 버티면서 간신히 활동해온 언론인들이
다시 5년을 버티지 못 하고 잘려나가고 스스로 나가고 내부는 충성하는 인물들로만 가득 채워져, 위부터 아래까지 한 마음으로
각하를 찬양하는 방송국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13/06/30 20:34
수정 아이콘
하하하 이건 저번보다 더 쎄네!! 사랑합니다 공주님
보고픈
13/06/30 20:40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민주주의에 대한 몰개념을 간간이 드러낸 박근혜이니 이제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뭐가 보이겠습니까.
어릴 때 부터 듣고 보고 한 게 모두 공작, 명령, 알아서 기는 것들 밖에 없으니 저런 것이 아무런 위화감도 없이 자연스럽게 다가올 겁니다.
人在江湖
13/06/30 20:45
수정 아이콘
직접 관계있는 기사는 아닙니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잘 썼던 용어 3가지라고 하는군요. 꽤 재미있는 기사 같아서 리플로 추가해 봅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30525/55397530/1
르웰린견습생
13/06/30 21:35
수정 아이콘
김무성 曰: 하극상, 색출, 근절
러브레터
13/06/30 20: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잘 해주기를 바랬는데, 갈수록 가관이군요.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죠.
13/06/30 21:09
수정 아이콘
1년은 커녕 반년도 안지났죠 크크
13/06/30 21:06
수정 아이콘
이건뭐 대놓고 보도지침 내리는 급..

시대가 어느시댄데 겁도없이..
아하스페르츠
13/06/30 21:17
수정 아이콘
나꼼수와 같은 파괴력을 지닌 팟캐스트라도 등장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대중적 인기를 가진 명망있는 언론인과 정치인이 움직여서 나꼼수의 경박함은 제하고 진중하게 정론을 이야기해 주면 좋겠습니다.
언론이 바로 서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설마 설마하는 사이에 너무 멀리 와버렸네요.

가만히 있던 SBS가 민족 정론이라는 소리를 듣는 지경이니... .
레르네르
13/06/30 21:2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 특집만으로도 매우 바쁘겠네요
하늘연데보라
13/06/30 21:20
수정 아이콘
이제는 놀람을 넘어서 솔직히 무섭기까지 합니다.

정말 공주님이신것 같습니다. 왕정도 아니고... 이정도일지는 예상 못했네요!
신용불량자
13/06/30 22:02
수정 아이콘
점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네요...
지난 대선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투표하지는 않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보다는 훨씬 나은 인물이라고 평가했고 또 잘해줄거라 기대했었는데요...
13/06/30 22:21
수정 아이콘
주말에 여행다녀오고 PGR에 들어오자마자..답답하네요..
Liberalist
13/06/30 22:2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지난 정권이 더 낫다 싶을 정도네요.

똑같은 반민주적인 행위를 저지른다면 지난 정권은 눈치라도 봤지, 이번 정권은 뭐...;;
13/06/30 22:29
수정 아이콘
언론 정상화가 안 되면 남은 생을 새누리당 집권하에서만 보내게 될 수도 있겠네요.
자제좀
13/06/30 22:43
수정 아이콘
아직 멀었죠..
귤이씁니다
13/06/30 22:47
수정 아이콘
살벌했던 군부독재가 끝난후 KBS는 과거를 반성하고 권력이 아닌 국민을 위한 방송으로 태어나겠다고 약속했었지요. 결국 그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다지 변하지 않았던거 같네요. 씁쓸합니다.
감모여재
13/06/30 23:49
수정 아이콘
변할 수가 없죠 인사권과 예산권을 쥐고 있는 상대와 어떻게 맞서겠습니까
스즈키 아이리
13/07/01 00:05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이 이런 나라군요.
13/07/01 00:4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학교 커뮤니티 가보니 가관이더군요. 국정원 검색해서 쭉 보니 뭐 국정원 조작건에 대해서 NLL포기 맞다 둥 물타기부터 시작해서... 지들 나름대로는 똑똑하다고 해서 모인 사람들이.. 그렇게 이기적이고 보고 싶은 것 만 볼 줄은 몰랐습니다.
답답합니다 정말. 저 동영상 분 처럼 욕이라도 시원하게 해 주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930 [일반] 동성애 이야기 몇 꼭지 [139] 안동섭9667 13/07/01 9667 0
44929 [일반] 다이나믹 듀오/HARA+의 뮤직비디오와 존박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3] 효연짱팬세우실5268 13/07/01 5268 1
44927 [일반] 국정원 '친위 쿠데타', 박 대통령의 51.6% [308] kurt12012 13/07/01 12012 10
44925 [일반] 6월의 집밥들. [56] 종이사진7333 13/07/01 7333 1
44924 [일반] 푸틴, ‘동성애 혐오법’에 서명 [30] 삭제됨7399 13/07/01 7399 0
4492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7이닝 2실점 6K ND,추신수 시즌 12호 홈런) [11] 김치찌개5610 13/07/01 5610 0
44920 [일반] 그 사랑의 맹세는 얼마나 시간을 견딜 수 있을까 [2] 김치찌개4700 13/07/01 4700 0
44919 [일반] 대한민국항공사들의 퍼스트클래스 기내식.jpg [27] 김치찌개12077 13/07/01 12077 0
44918 [일반] . [45] 삭제됨11344 13/07/01 11344 4
44916 [일반] [야구] 4~6월의 각 팀 성적 간단 정리 [30] giants6153 13/06/30 6153 2
44915 [일반] 오늘이 퍼거슨 감독 임기 마지막 날이네요. [10] 티티6034 13/06/30 6034 4
44914 [일반] 2013년 상반기 앨범 결산 Top 50 (1) [21] hm51173407830 13/06/30 7830 4
44913 [일반] 이번 한 달동안 제가 읽고 듣고 봤던 것들입니다. 그 중 최고는 <스타트랙: 다크니스> [17] 쌈등마잉6587 13/06/30 6587 0
44912 [일반] KBS의 국정원 보도 문제를 다룬 시청자 데스크, 국장, 부국장이 보직해임.... [49] 마르키아르8204 13/06/30 8204 7
44911 [일반] 쿨한 형. NLL관련 문재인 성명 [38] 삭제됨8238 13/06/30 8238 18
44910 [일반] [잡담] 위대한 시대는 다시 오는가? [64] 항즐이6783 13/06/30 6783 3
44909 [일반] [해축] 일요일의 bbc 가십... [22] pioren4398 13/06/30 4398 2
44908 [일반] [리뷰] 뮤지컬 김종욱 찾기(2013) - 당신과 나의 재기발랄한 첫사랑 찾기 (스포있음) [17] Eternity7076 13/06/30 7076 0
44907 [일반] 2013 FIFA U-20 월드컵 16강 대진 [9] 아키아빠윌셔5834 13/06/30 5834 0
44906 [일반] 욕을 하지맙시다 [60] 두 따이브8228 13/06/30 8228 5
44905 [일반] 차세대 LTE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3 [18] Leeka6473 13/06/30 6473 2
44904 [일반] 국정원 요원 김 씨와 장진수 전 주무관, 그리고 검찰 [7] 르웰린견습생6479 13/06/30 6479 3
4490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맷 하비 7이닝 1실점 11K) [2] 김치찌개4229 13/06/30 42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