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28 08:56:32
Name Grateful Days~
Subject [일반] 웹툰 "개와 토끼의 주인" 보시나요?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dogandrabbit

일명 개토주라고 하죠.. ㅠ.ㅠ

생활툰이고 제목을 봐서 아시겠지만 애완동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개와 토끼를 어떻게 한공간에서 같이 키우지라는 생각부터 들기시작합니다만..

제가 이 웹툰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애완동물과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사랑의 에피소드가 중심인 타 작품들과 다르게..

작가의 여러가지 생각들이 잘 담겨있다는것입니다.

우리나라 애완견의 태생이라던지 길냥이와 코숏 그리고 개량된 애완동물 품종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중,대형견에 대한 일반인의 생각과 그에 대한 작가의 생각 등등

공감이 가기도 하고 이런생각을 하는 중대형견 주인이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게합니다.

심지어 이 웹툰에선 사랑만 주는 타주인과는 다르게

주인이(그것도 작가는 여성분이신데!!) 애완견인 도베르만과 싸워서 이깁니다. -_-;;

이런 웹툰은 처음입니다.

이른 아침에 이번주 에피소드를 보면서 주저리주저리 추천해봤습니다.

@ 근데 NBA 드래프트 불판은 없나보군요.. 현재 충공깽의 드래프트 상황인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6/28 08:57
수정 아이콘
예 꼭 챙겨봅니다 근데 슈바가 실제로는 안 귀엽더라구요 -,-
절름발이이리
13/06/28 08: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고양이 관련해서 한번 사단을 냈던 작품이죠.
Grateful Days~
13/06/28 09:02
수정 아이콘
그때 리플들 장난 아녔죠.. 저도 작가의 생각이 전부 맞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악군
13/06/28 09:15
수정 아이콘
작품이 사단을 냈다기보다는 일부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사단이 났다..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3/06/28 09:33
수정 아이콘
작품에선 사소한 실수를 했던 정도인데, 작가가 트위터에서 신경질적인 헛소리를 해서 일을 키웠죠. 물론 몰려든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요.
13/06/28 09: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만화 참 좋아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의 의미, 그 생활에 수반되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때로는 고민하게 되기도 해요.
특히 그래서 디엔드(도베르만)와 싸우는 에피소드는 참 인상적이었어요. 반려동물이 그저 온순한 인형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때로는 주인으로서의 위계를 확립할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재밌었네요.

물론 제일 놀란 건 도베르만과 싸워 이겼다는 것... 그것도 맨손으로... 후덜덜덜...
Grateful Days~
13/06/28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단순히 반려동물-주인의 관계만을 표현하는게 아니라 반려동물+주인 - 타인 및 사회의 관계를 표현하는게 맘에 들더라구요.
13/06/28 09:50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일단 '작품 내'에서 보여주는 작가의 애완동물론이나 그에 관한 스탠스에 대해서는 거의 100%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6/28 09:58
수정 아이콘
그 외에도 진화 관련해서 좀 엄한 소리를 하는 등.. 기본 지식에서 좀 실수를 하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그러나 이런 사건과는 별개로, 인간이 우선이고 동물은 그 다음이란 사고를 명확히 가지고 있으며, 그런 점을 표현하는 점은 좋게 평가합니다.
제 시카입니다
13/06/28 10:03
수정 아이콘
정주행 완료~
흰코뿔소
13/06/28 11:18
수정 아이콘
아주 좋아합니다.
13/06/28 11:34
수정 아이콘
오 재밌네요.
13/06/28 11:39
수정 아이콘
무척 좋아합니다. 반려 동물을 사랑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의 원활한 삶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877 [일반] [헬싱계층] [강력스포] 괴물을 죽이는 것은 언제나 인간 [16] NNH10644 13/06/28 10644 0
44876 [일반] NBA 역대 최고의 드래프트는? [41] 순두부13489 13/06/28 13489 0
44875 [일반] 차세대 LTE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80] Leeka11511 13/06/28 11511 4
44874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116] k`7524 13/06/28 7524 8
44873 [일반] [해축] 금요일의 bbc 가십... [15] pioren4881 13/06/28 4881 0
44869 [일반] 중국의 경전인 '주역' 이 사실은 기독교 서적이다? [27] 신불해10300 13/06/28 10300 10
44867 [일반] 동로마에서 가장 위대한 군주의 성격 [34] swordfish6004 13/06/28 6004 0
44866 [일반] <단편> 디링디링-13 (연재는 꾸준 연재가 제 맛이죠.) [9] aura7264 13/06/28 7264 0
44865 [일반] 집에서 간단히 팥빙수 만들기 [20] epic7847 13/06/28 7847 0
44864 [일반] 국정원 직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마음을 나타낸 글... [168] 마르키아르11725 13/06/28 11725 4
44863 [일반] 월드워z와 원작 세계대전z를 비교하며(영화, 원작 스포 다) [20] PENTAX8040 13/06/28 8040 1
44862 [일반] 포미닛/B.A.P/스윗소로우/은혁+동해의 MV와 에이핑크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짱팬세우실4460 13/06/28 4460 0
44861 [일반] 문화 사대주의 [89] 王天君7267 13/06/28 7267 0
44860 [일반] 촛불시위의 실패 때문에 겁먹지 마십시오 [165] 삭제됨7486 13/06/28 7486 16
44859 [일반] KBS, 국정원 보도 비판한 ‘시청자데스크’ 조사 착수 [42] Lgw8275794 13/06/28 5794 0
44857 [일반] U-20 월드컵...일단 한 팀은 제쳤는데... [21] Neandertal5096 13/06/28 5096 0
44856 [일반] 웹툰 "개와 토끼의 주인" 보시나요? [13] Grateful Days~5821 13/06/28 5821 0
44855 [일반] 28일 저녁 대규모 촛불집회 @ 광화문 [27] 곰주5862 13/06/28 5862 3
44854 [일반] 딱 생각한만큼의 썰전, 그리고 손석희에 대한 실망. [98] Bergy1011016 13/06/28 11016 0
44853 [일반] 공자가 인육을 먹었다는 '공자 식인설' 의 진실 [13] 신불해12548 13/06/28 12548 13
4485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R.A 디키 2안타 6삼진 완봉승) [4] 김치찌개4903 13/06/27 4903 0
44851 [일반] 말도 안되는 법이지만 멀쩡히 실행중인 현 아청법 [15] 레몬커피7280 13/06/27 7280 3
44850 [일반] [야구] 시즌 반환점 기념 미리 예상해보는 올해의 골글 후보들 [60] giants6124 13/06/27 61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