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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4 11:01:10
Name 시경
Subject [일반]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다음달로 다가왔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 글에 나온 모든 정보는
2013 대구 치맥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www.chimc.or.kr/2013/)
에서 발췌된 정보임을 밝힙니다.

* * * * *

올 봄에 PGR 뿐만 아니라 온라인 월드를 뜨겁게 달궜던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다음달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BBQ, BHC, 교촌, 호식이 두마리, 핫썬, KFC 등등 유명 브랜드가 총 출동하고
대구시와 칭다오시의 자매결연 관계로 인해 맥주는 칭다오 맥주가 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온라인 세상을 뜨겁게 달궜던
바로 그 축제입니다.

문득 생각이 나서 '언제쯤 시작하려나' 하고 찾아본
행사 홈페이지에서 몇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행사는
7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두류야구장을 주행사장으로 하여
진행됩니다.

일단 주최는 대구시 주최로 대구시에서 대구의 특색으로 만들어보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가장 중요한 협찬사! 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촌치킨, 호식이 두마리 치킨, 땅땅치킨, 화르화르, 치킨에너지주식회사, 치킨파티
하이트 진로, 칭다오

음..
치킨 업체 라인업이 좀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사실 교촌이랑 호식이 말고는 처음 들어봤어요.. ㅠ_ㅠ)
KFC 같은 해외 업체들은 그렇다고 쳐도
제네시스(BBQ, BHC)라도 라인업에 좀 들어왔으면 무게감이 확 살았을텐데 말이죠..

* 수정: 참여업체가 또 있었네요. 이걸 놓치다니.. 근데 사실 참여업체도 illy(커피) 랑 파리바게트(빵) 말고는 모르겠습니다..
            다 처음 들어봤네요 -_-

그렇지만 다행히도 칭다오는 결국 섭외에 성공했네요.
칭다오 없이 하이트만 있었으면..
정말 무게감 떨어질 뻔 했습니다만,
그나마 칭다오라도 붙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채 한달이 안 남은 기간동안
마무리 작업 잘 해서
성공적인 페스티벌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달려가겠다는 제 결심은
BBQ가 빠져서 좀 생각 좀 해봐야겠다.. 로 바뀌었습니다 -_-;;;

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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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Man
13/06/24 11:06
수정 아이콘
치킨 업체들이 왜케 약해졌나요??
도시의미학
13/06/24 11:06
수정 아이콘
흠... 교촌을 제외하고는 딱히 땡기는 업체가 없네요.

차라리 부산치맥 정모를 개최할까 생각중입니다. 흐흐;;
Teophilos
13/06/24 11:07
수정 아이콘
혹시 락페처럼 헤드라이너들은 늦게 공개하는 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저건 1차 공개 라인업.... 일리가 없나???
쇼미더머니
13/06/24 11:07
수정 아이콘
땅땅치킨 지난주에 먹어봤는데 괜찮더군요.
근데 치킨 라인업 이전에 날씨 때문에 갈 엄두가;;
Teophilos
13/06/24 11:09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치킨업체 참가여부보다 궁금한 게 칭따오가 병맥이냐 생맥이냐입니다. 생맥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출발이죠 크크크크
포포탄
13/06/24 12:14
수정 아이콘
행사개요를 보니 최대 일일 3회 생맥주 2잔 시음티켓을 준다고 하네요.
13/06/24 11:11
수정 아이콘
호식이 두 마리 점포당 또 다르겠지만 괜찮더라고요.
13/06/24 11:11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업체들이 뭘 하는건가요?
공짜로 나눠주기라도 하는건가요?
집에서 시켜 먹는 것과 뭐가 다른건지 잘 모르겠어요 =_=;
포포탄
13/06/24 12:15
수정 아이콘
시식은 업체 자율로 하고, 추가 시식을 원하는 경우 시중가보다 싸게 제공한다고 나와있네요.
정지연
13/06/24 11:16
수정 아이콘
교촌과 호식이 빼면 다 모르는 브랜드네요..
13/06/24 11:17
수정 아이콘
근처에 치킨집 많으니 시켜드셔도 될듯..

야당가보면 엄청난 수의 치킨 아저씨 들이 대기하고 계십니다.
내일은
13/06/24 11:21
수정 아이콘
전국의 다양한 치킨 업체 들이 참여해 흔히 맛볼 수 없는 치킨들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일단 공개된 라인업으로는 대구 동네 잔치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이는군요.
13/06/24 11:30
수정 아이콘
원래 축제같은것도 몇번 시행착오 거쳐가면서 커지는거니까요.
천진희
13/06/24 11:37
수정 아이콘
맨 처음 이야기가 나왔을 때보다 많이 식었네요...
대구라...상황을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13/06/24 11:40
수정 아이콘
정부쪽에서 이런 지역 모임에서 맥주 제공 자제를 요청해서 맥주 업체들 참여가 불투명하다는 기사를 읽었던것 같은데
잘 해결된 모양이네요.
공안9과
13/06/24 11:44
수정 아이콘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 처럼 되는건 무리일까요...
벌건 대낮에 꽐라가 된 수 천명의 유러피안 짐승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떼창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던데 말이죠. 크크
13/06/24 11:52
수정 아이콘
올해 성과에 따라 내년에 행사 규모가 커질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올해 흥하면 내년에는 진짜 전국 최대규모의 치킨잔치가 되주길 기대하며 올해 참석합니다 크크
13/06/24 12:14
수정 아이콘
2시간마다 생맥주 세잔 먹는 쿠폰을 공짜로 나눠준다던데.. 닭도 할인해서 팔고요.

그리고 별별치킨이 참여 했던데 숨어있는 op입니다. 마늘치킨이 최고죠..
Teophilos
13/06/24 12:18
수정 아이콘
오.... 치맥원정대를 꾸려야 하나 고민되는데요?? 크크크크
13/06/24 12:20
수정 아이콘
무료입장, 시음·시식 행사
맥주 시음 : 20세 이상(1994년생)에게 무료시음쿠폰을 발행하며, 무료시음권 발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국가가 발행하는 사진이 있는 자격증)]을 지참하여 성인인증을 받아야 시음 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무료시음쿠폰이란?
1매에 생맥주 3잔을 마실 수 있는 쿠폰
2시간 단위로 1인 1일 3매까지 재발행 가능합니다.

홈피에서 긁어왔습니다. 1인당 9잔까지 무료니.. 생맥이라면 대략 500cc 에 4500 cc일테고 그러면 술 좀 안먹는 사람이랑 같이 가면 사실상 무제한 공급인데.. 행사가 잘 진행될지 약간 걱정되긴 하네요..
Teophilos
13/06/24 12:59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젤님 말씀처럼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하네요. 맥주공급처가 얼마나 많이 있느냐에 달렸군요. 주폭의 걱정도 있겠구요. 그래도 기대감이 더 크긴 하네요.
DEMI EE 17
13/06/24 12:35
수정 아이콘
땅땅치킨 괜찮아요. 요새 제일 많이가는 곳!!
13/06/24 12:38
수정 아이콘
땅땅 괜찮은 편입니다. 7,500원짜리 새참 메뉴라고, 혼자서 먹기 딱 좋은 양으로 파는 메뉴도 있구요 크크크
Cazellnu
13/06/24 13:13
수정 아이콘
교촌, 칭다오 헤드라이너군요
호식이는 평균 보장이 안되는 프렌차이즈지만
행사라서 어느정도 퀄리티는 뽑아 줄것으로 기대하자면
라인업은 괜찮다고 봅니다.
게다가 사실상 무제한급의 맥주
에프케이
13/06/24 13:17
수정 아이콘
이미 17일 ~ 18일 회사에 휴가 예정이라고 보고했습니다 ~ !!
무조건 갑니다아~~~~~~~!!
어리버리
13/06/24 13:19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가시는 분들을 위해 리무진 셔틀버스도 있네요. 혜화동, 사당동, 종합운동장 역 세군데에서 아침 8-9시, 오후 1시에 출발해서 대구로 가고, 대구 행사장에서 서울로 16시, 23시에 출발하는 스케쥴입니다. 왕복 4만원이라고 하니 가실 서울분들은 미리 예매하시는게 좋겠네요. 어짜피 치맥 먹고 곤드레만드레 취할텐데 셔틀버스 타고 오는게 좋겠죠. 크크. 고속버스보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맥주귀신
13/06/24 14:18
수정 아이콘
어우... 오줌 마려서 어떡하나요..
수필처럼아름��
13/06/24 13:19
수정 아이콘
땅땅치킨 지역치킨업체인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대구쪽 치킨 브랜드는 어느정도 믿으셔도 될거라는 ^^
블라디미르
13/06/24 13:23
수정 아이콘
고담대구 피지알 정모를 이참에 하는게 어떨지 크크
Cafe Street
13/06/24 13:27
수정 아이콘
일리커피는 왜???,.. 행사날까지 여친이 생기면 꼭 가야겠네요....ㅠ
Liberalist
13/06/24 15:02
수정 아이콘
오오,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처음 들었을 때보다 라인업이 빈약해진 느낌이라 가지 말까 했는데

윗분들 말씀 들어보니까 급 가보고 싶네요. 허허;;

PS. 리무진 셔틀 버스 사당동이면 사당 역 있는데 말하는거겠죠?
13/06/24 15:26
수정 아이콘
저 토욜 저녁에 가지 싶습니다. 일욜 저녁에도 갈수 있구요. 흐흐 땅땅 강추합니다.
ChojjAReacH
13/06/24 15:44
수정 아이콘
라인업이 약해진게 아니라 원래 꿈의 4-3-3 라인업은 거짓이었죠.
이정도면 꽤 선방했다 보지만 처음에 난리?를 친것과 여타 페스티벌의 무게감에 비하면 낮은건 어쩔 수 없네요.
13/06/24 17:54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제네시스(BBQ, BHC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만 참여해준다면
중량감 확 올라갈텐데 말이죠..
저글링아빠
13/06/24 16:28
수정 아이콘
칭따오가 오긴 오네요..

쿠폰준다는 생맥이 하이트뿐인건 아니겠지... -_-;;
13/06/24 17:04
수정 아이콘
치킨보다 맥주가 기대되네요.
칭따오 생맥인지 아닌지.... 크크;;
13/06/24 17:21
수정 아이콘
칭따오 생맥이면 진짜 만사 제치고 가야 할 듯해요
13/06/24 21:33
수정 아이콘
대구인이라서 더더욱 기대되는군요
파하하핫
13/06/24 21:45
수정 아이콘
땅땅치킨을 많이들 모르시네요..

갠적으로는 여기 후라이드가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호나우도
13/06/25 00:55
수정 아이콘
땅땅치킨 정말 맛있어요 시험기간마다 시켜먹네요
ArseneWenger
13/06/25 07:21
수정 아이콘
이거 막상 네티즌들이 막 불태워서 시작하게 해놓고
사람이 많이 안와 잘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패스티벌 내용이 치맥이라니 뭔가 중간에 단체 소개팅이라도 해야 잘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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