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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1 00:38
엘롯기의 상승세 지속 여부는 삼성과의 대결에서 윤곽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삼성이 엘-한-기-롯 순으로 붙는데 엘롯기 세 팀 다 삼성에게 상대전적 열세입니다. 여기서 삼성을 거하게 잡으면 대혼돈에 들어갈테고, 만약 반대로 무너지면 순식간에 4강 밖으로 밀려날지도 모르구요.
13/06/21 01:07
근데 엘지의 경우는 흙으로 뒤집어진 거가 잡았다면 오히려 우세고 진 경기도 굉장히 타이트했거든요 올해 엘삼전은 엘지 확실히 좋습니다 기아가 참 그래서 그렇죠
13/06/21 00:43
엘지의 상승세에 모든 관심이 쏠린동안
기아가 어느새 9연승.. 그동안 경기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엘지인데 그게 삼성불펜에도 통할것인지 4일휴식기 전의 마지막 시리즈니 모든힘을 다해서 위닝으로 마무리하길 바랄뿐입니다. 엘지선발은 리즈 우규민 땜빵신재웅이 될것같고 삼성은 헐크 원삼 배영수 맞나요? 오늘 정현욱선수 안타까운 모습이.. 타팀인지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삼성불펜은 무서울뿐이고.. 선발을 털어야 이길듯 싶네요.
13/06/21 01:40
근데그전까지 언터쳐블로 던지든 윤성환이었는데 의외로 막상 공략은 잘했어요 계속 보통이면 내려가는 타이밍인데
류중일 감독이 뚝심있게 밀고 나가니 오히려 경기 후반에 잘 던졌죠
13/06/21 00:53
신재웅이 작년 대삼성전이 좋아서 나올거 같기도 하지만 주키치가 한번 더 거르면
로테 2번을 쉬게 되니까 아무래도 주키치에게 기회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욜 2군에서 8이닝 1실점에 공 90개정도 던졌으니, 일욜나오기엔 좋은 컨디션일거에요.
13/06/21 10:26
화요일날 2군 경기도 비로 밀려서 주키치가 수요일날 2군 경기에 나와서 일요일에는 못 올라오고 차명석 코치 얘기로는 휴식일 이후에 다시 일정을 잡을거라고 합니다..
이번 일요일은 뭐가 됐건 신재웅으로 가야 합니다..
13/06/21 00:46
기아 타선이 한창 뜨거운데 푹 쉬고나서 다시 맛이 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유지해 줘야할텐데... 그나저나 7월 올스타 브레이크도 문제네요 최근 몇년간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곤두박질...덜덜
13/06/21 00:49
엘지는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정현욱이 조금 불안합니다. (성열옹 털리는 건 뭐 그럴수도 있는거고)
존재만으로 팀에 이득이 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승리조의 정현욱의 존재가 이동현, 봉중근을 무리하게 만드는 인상이 있어요. 정현욱도 혹사한 감이 있으니 조금 조절해주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이동현 혹사시키지말고 임듀오를 3점차 승부정도에선 기회를 조금씩 주면서 크게 시즌 그리면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경기지긴 했지만, 삼성과의 연전을 대비해서 지배 푹쉬게 해주고 손주인, 문선재, 김용의를 한번 다 써본 것에 감탄했습니다. 봉중근 아낀 것도 그렇구요. 흐름이 봉타나 올라올 흐름이었죠. 지배쓰고 봉타나 8회에 올렸음 이겼을지도 모를 접전에서 지긴 했지만 좋은 운영이었어요. 사실 연속 위닝 신경썼다면 무리했겠죠. 소를 버렸으니 대삼성 위닝가져가 대를 얻읍시다.
13/06/21 00:54
저 역시 8말때 투수기용보니 김기태감독님이 페이스조절하고 있다고 보여지더군요....
정현욱과 상열 옹... 잘나가는 팀에서 더욱 부담이 큰 듯이 보이더군요. '그 분'때문에 오늘도 잠시 설레였구요...
13/06/21 00:49
6월성적으로 보면요...
LG .800 롯데 .667 기아 .667 삼성 .545 NC .417 SK .385 두산 .385 한화 .250 넥센 .250 줄 선 엘롯기와 한화와 동급인 넥센...
13/06/21 00:56
긴 연승이 아니었을뿐 무시무시한 상승세였군요..
이게 첨에는 오할승률 복귀만 바라다가 점점 참.. 겉으로 엘레발만 안나타냈을뿐 내심은 어제도 이기길 바랬는데 말이죠.
13/06/21 00:51
두산팬입니다만 마음을 비웠습니다. 실망했다거나 야, 이 쓰레기들아! 뭐 이런 뜻이 아니라...
이제는 제법 오랜 과거가 된 김경문 감독 첫 부임 이래 작년까지, 두산은 가을야구 제법 많이 보여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한 해 정도는 쉴 때도 됐죠... 라고 생각하렵니다. 크크.
13/06/21 00:58
삼빠라 그런게 아니라(삼빠라 그래보일지도 모르겠으나)
우리는 뭐 하는대로 하는데 중위권끼리 치고 박터져서 결국엔 우리가 1위 유지 혹은 삐끗해도 2위할 것 같습니다.
13/06/21 01:06
NC가 참가한 상황에서 올해 한화 승률 보면 정말 헛웃음이 나올정도입니다.
김응룡은 원하는 1500승 빨리 찍고 제자들 싹 데리고 빨리 좀 나가줬으면 하네요.
13/06/21 01:10
요새 구도가 그냥 5강 4약인 거 같습니다. 문제는 넥센의 추락이 어디까지일지.... 넥센은 내일 휴식후 첫 시리즈가 중요하겠네요. 엔씨팬이지만 7위만 해도 만족합니다. 두산까지는 안 바라고 sk만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13/06/21 01:15
넥센은 선발진이 정신을 좀 차려야 합니다
최근 들어서 선발진들이 너무 무너졌습니다 나이트도 힘을 잃었고 특히 밴헤켄은 그냥 배팅볼 투수 됐더군요; 김병현은 못 미덥고 강윤구는 뭐 그냥 할 말이(..)
13/06/21 01:25
역대 승률 5할넘기고 4강 못간 경우가
02 06 두산 .504 .512 08 한화 .508 이네요. 올해 5위팀 승률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13/06/21 01:35
감독은 쌍팔년도 야구로 투수들 한명씩 제거중이고...
구단은 정말 멍청한 건지 아니면 진짜 팬들 속 긁고 싶은 건지...뭐같은 이벤트로 팬들 속 뒤집어놓고... 선수들은 하루라도 노답플레이를 안보여주면 안된다는 마음인건지...뒷목잡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고... 한화는 정말 노답인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13/06/21 02:00
퓨쳐스에서 우걱우걱 이닝 먹고 있는 김기표나 다시 공던지는 김선규등 불펜가동자원들이 대기 중에 있기에 '올해는 다르다~'를 믿고 싶네요...
13/06/21 02:13
한화팬으로써.. 작년보다 더 보기 힘드네요. 작년엔 류뚱 보는 맛이라도 있었는데..(물론 메이져 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ㅠ)
친구녀석들은 팬이 제각각이라(충청도인데!?) 저번달엔 넥팬따라 넥센 경기 보고, 이번달엔 엘팬 따라 엘레발 들으면서 엘지 경기 보는데 재밌더라구요. 한화도 이렇게 재미있는 야구 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한대화 감독 야왕드립 나올때는 지고이기고 해도 참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딱 그때만.. 그 전해 말고.. 그 다음해도 말고.. 그해만..
13/06/21 02:20
기존의 강자들(SK, 두산, 롯데)이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팀들과 섞여서 아주 대혼돈 상태를 만들어버렸죠.
거기에... 절대강자가 없는 시즌이 되고 있습니다. 1위를 하고 있어도 도망가질 못하고 계속 붙들려있고 하위권팀을 만나서 승수를 쌓는 것이 굉장히 힘든 시즌이 되버렸습니다. 각 팀이 안고있는 약점을 누가 먼저 해결하냐에 따라서 시즌의 성적이 정해질지도 모를 여름을 무사히 넘길 수 있냐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추)올라와서 던질 때마다 팬들 똥줄타게 만들면서도 꾸역꾸역 세이브를 올리더니 단독 1위(20개)가 된 앤써니나... 재작년, 작년의 양현종이 아닌 류현진이 빙의된 양현종이 다승 1위(9승), 평자책 2위(2.15)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13/06/21 02:22
삼성은 오늘 정말 6월 들어 처음으로 삼성 다운 야구를 했어요.
선발이 적절히 던지고, 에러 없고, 수비 잘하고, 이승엽이 3안타 치고, 오승환 나오고. 그 동안은 이겨도 이긴 거 같지 않게 이기고... 지면 선발이 3이닝만에 무너지질 않나, 공 하나로 에러를 3번 하질 않나, 엽이형은 한 경기 4삼진을 당하질 않나..
13/06/21 03:30
한화팬 한명 야구끊고 요즘 친구따라 엘지봅니다
옆에서 계속 내려와 니들은 칠쥐가 어울려 해도, 꼴칰따위 이야기는 그냥 메아리 하앍
13/06/21 07:31
이렇게 상위권 다툼이 치열할 수록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먼저 힘이 빠지는 팀이 쫙 밀려날 가능성이 큰 데.. 올해는 어떤 팀이 지하행 청룡열차를 타게 될 지 기대됩니다.
삼성이야 어찌어찌 하다보면 나중엔 결국 ...
13/06/21 07:31
기아요즘 하는거보면 역시 야구는 잘치면된다라고 느끼네요 99점을실점해도 100점내면 되니깐. . .
투수타령 그만하고 잘쳣으면좋겟네요
13/06/21 08:47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구에서의 LG vs 삼성 3연전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프로야구의 중요도 별다섯 빅매치가 되었네요. 삼성의 스윕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제발 위닝... 아니 1승이라도... 루징 시리즈가 되어도 2게임차는 유지하니까요 ㅠㅠ
13/06/21 09:04
음 LG는 이번 대구 삼연전이 저번주 넥센전에 이어 고비가 될듯한데..
사실 2-5위 팀은 매경기가 살얼음이죠. 올해 넥센 4강은 확실할거 같았는데 몇몇 악재가 겹치며 순위가 내려와 넥엘롯기 다들 비슷하고 어느팀이 치고나간다라는 느낌이 안드네요.
13/06/21 09:18
엘지는 이동현과 정현욱의 역할을 바꿔야되요... 정현욱 스탯만 번지르르하지 최악입니다
맨날 어영부영 털리면서 8회 1사나 2사에 봉! or 류옹! 너만믿는다! 모드... 엘지의 시즌 5블론중에 4블론이 정현욱이 지른 불... 그나마 1블론도 봉중근이 한건데 그것 역시 정현욱의 똥...
13/06/21 14:49
확연한 하락세인 투수를 돈을 그렇게쓰고 데려와서 봉앞에 쓸수밖에없는현실이라니...
이동현이 생각보다 더 잘해주고있어서 다행인데.... 말씀대로 둘이 역할을 바꿔야합니다...
13/06/21 09:20
OneRepublic님//
화요일날 비와서 2군경기도 취소됐습니다. 주키치가 2군 경기 던진 건 수요일 경기죠. 일요일에는 못나옵니다. 수요일날 나오면서 휴식기 전에는 안 올라오는 걸로 확정됐습니다. https://pgr21.com/?b=8&n=44655&c=1581533 (여기 덧글인데 계층이 깨지네요.)
13/06/21 09:53
이상렬 선수 내리고 불펜 하나 올렸으면 싶은데, 선수가 없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정현욱 선수는 1점차에서 솔리드하게 막은걸 본 적은 없는 거 같고. 2점차에서는 어떻게어떻게 막긴 하더라고요. 뭐, 그래도 정현욱 선수 없으면 유원상선수도 없는 이 시점에 어쨌을까 싶긴 합니다.
어제 그제는 심판 스트존도 별로였고...개인적으로는 오지환선수 쉬었듯 박용택선수도 하루 쉬는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한데....중견수....잠시 울어봅니다.
13/06/21 10:07
삼팬인데 넥센 하락세 탈 때 쭉쭉 치고 나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5할정도 밖에 못하더군요.
내용은 더욱 더 암울하고요..제가 본 실책만 몇개인지..주루사에 변비야구, 선발은 조기에 털리고 선취점을 무조건 주고 시작하고.. 그래도 꾸역꾸역 5할 맞춘거에 만족하려 했는데 엘롯기가 쭉쭉 치고 올라오니 조금 불안하네요. 엘지에게 스윕이라도 당하면 왠지 4강싸움에 동참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럴 때 윤성환이 뭔가 해줘야 할텐데..
13/06/21 11:23
이게 10년동안 루징시즌을 가져가다 보니까
타자가 한게임 못치면 슬럼프 같고 불펜이 한게임 불지르면 퍼진거 같고 연승후 한게임 지면 왠지 계속 질거 같고 뭐 그런거죠.. LG야구 참 오래봐왔는데 팬들도 선수들도 너무 일희일비하는거 같아요. 아 물론 저도 그런 사람중 한명이지만..
13/06/21 15:39
삼빠는 날씨가 더워질 수록 기운이 납니다.
야구에는 봄 여름에는 관심 끄고 있다가 가을에만 봐주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이것이 돈 없는 구단의 30년차 팬의 자세이죠.
13/06/21 15:56
앞으로의 2-3주는 삼기-엘넥롯의 2강 3중으로 다시 재편되는 과정일 것 같네요.
아직 두산과 SK도 끝나지 않았다고 봅니다..만, 특히 두산같은 경우 지금이 시즌 분수령임은 인식했으면 좋겠어요. 투수력이 저렇게 망인 상황이 조금 더 지속되면 투수진 뿐 아니라 야수진에게도 부하를 많이 주기 때문에, 주축 투수 한두명의 폼이 뒤늦게 돌아와도 선수단 전체가 먼저 퍼져버리게됩니다. (지금 한화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제가 응원하는 엘지도 자주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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