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지역 예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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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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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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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4편입니다. ^^
현재 각 대륙 상황이 어떤지 중간 점검 해보겠습샤 글을 써봅니다.. 순서는 본선 티켓순입니다. 슬슬 브라질 월드컵 예선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이 벌써 3년여즈음이고 본선 조추첨은 6개월, 본선은 딱 1년정도 남았네요. 저번 시리즈와 비교하면서 다른 점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좀 더 재밌을 듯 보입니다. 흐흐
1. 유럽 (UEFA) - 티켓 수 13장
홈어웨이 풀리그 방식이며 A ~ I조 각 조 1위(9팀)는 본선 진출이며, 나머지 4장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려지게 됩니다.
A조
7R
Croatia 0 - 1
Scotland
Belgium 2 - 1 Serbia
크로아티아는 이번 A매치 기간때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포르투갈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패하고 홈에서는 이미 탈락을 확정지은 스코틀랜드에게 뜬금없이 발목이 잡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틈을 탄 벨기에는 세르비아를 2-1로 꺾고 크로아티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1위와 2위의 차이는 분명 크기 때문에 크로아티아로서는 뼈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여전히 맞대결을 포함 각각 3경기씩 남겨놓은 상황이니 지켜봐야겠죠. 이미 탈락한 스코틀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 역시 반전의 기회는 있지만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B조
7R
Armenia 0 – 1
Malta
Czech Republic 0 – 0 Italy
8R
Denmark 0 - 4
Armenia
이 조도 꽤나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르메니아가 홈에서 몰타에게 패배하더니 다음 덴마크 원정에선 덴마크를 0-4로 꺾어버립니다. 리버풀로의 이적설이 뜨는 므키타리안도 골을 넣었습니다. 체코는 홈에서 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칩니다. 더불어서 발로텔리는 3분만에 카드 두 장을 적립하며 장렬하게 퇴장당하며 다음 불가리아와의 홈경기는 나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발로텔리답게 컨페드컵 멕시코와의 경기에선 놀라운 활약으로 팀의 결승골을 넣는데 성공하며 팀에게 전 경기 퇴장을 보답하는데 성공합니다. 크크. 이 조는 몇 경기 더 치뤄봐야 윤곽이 나올 것 같네요.
C조
7R
Austria 2 – 1 Sweden
Republic of Ireland 3 –0 Faroe Islands
8R
Sweden 2 – 0 Faroe Islands
오스트리아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뮌헨의 알라바는 꾸준히 국대에서 골을 넣어주고 있고 스웨덴까지 잡아버렸네요. 독일을 상대로 매우 선전한것도 단순히 우연이 아니었나 봅니다. 스웨덴은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패배했지만 페로 제도를 상대로 그나마 본전은 쳤습니다.
아일랜드는 로비 킨의 해트트릭으로 페로 제도를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페로 제도는 아일랜드 스웨덴 원정에서 장렬히 5대빵을 당하며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애도. 위안이라면 그래도 스웨덴 원정에서 2골밖에 먹히지 않았다는것이랄까요 (그리고 그 중 한 골은 PK). C조 역시 B조와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데요. 독일을 제외한 밑에 세 팀이 전부 11점으로 동률인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독일은 앞으로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다 저 팀들과 만나게 되는데요. 이 중 어느 한 팀이 탈락해도 아쉬운 C조의 현 상황이네요.
D조
D조는 이번 유럽 예선에서 유일하게 경기를 치루지 않았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3경기씩 풀로 꽉꽉 짜여진 일정이 있는 몇몇 조는 다른 조들과 달리 한 번 쉴수 있는 기간이 있는 조들이 있는데 D조의 이번 A매치 데이가 그런 경우였죠. 여담으로 네덜란드는 이 기간동안 중국과 평가전을 치뤘고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E조
6R
Albania 1 - 1 Norway
Iceland 2 - 4
Slovenia
Switzerland 1 - 0 Cyprus
스위스는 키프로스와의 경기에서 90분에 극적인 골을 넣으며 신승을 챙겼습니다. 역시 이 조는 스위스의 1위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 2010 월드컵 진출국 슬로베니아가 아이슬란드 원정에서 2-4 대승을 거두며 그간 부진한 성적을 만회했습니다. 다른 조와 마찬가지로 역시 아직 확정된 건 없어서 더 지켜봐야..
F조
8R
Azerbaijan 1 - 1 Luxembourg
Portugal 1 - 0 Russia
포르투갈은 일단 러시아를 잡으며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러시아에 비해 2경기나 많이 치룬 현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3월에 치뤘어야 할 북아일랜드와의 경기가 기상 악화로 연기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8월달로 경기가 다시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복병 이스라엘 역시 기회를 엿보고 있는 F조의 상황입니다. 전승해도 모자랄판인 아제르바이잔과 룩셈부르크는 사이좋게 무승부를 거두네요. 어차피 F조는 3강 구도였는데 방점을 찍어주는 결과들이..
G조
Latvia 0 - 5
Bosnia-Herzegovina
Liechtenstein 1 - 1 Slovakia
Lithuania 0 - 1
Greece
보스니아의 행보가 너무 무섭군요. 가릴것 없이 만나는 족족 대량 득점을 빵빵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포르투갈에게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독기를 품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스도 소리없이 조용히 따라오고 있긴 한데 보스니아를 막을 팀이 딱히 보이질 않는군요. 무엇보다 맞대결도 다 치룬 상태라 그리스로서는 보스니아가 최소 2번을 미끄덩하길 바래야 되는데 .. 아무래도 보스니아를 드디어 월드컵 본선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H조
Moldova 1 - 1 Poland
Montenegro 0 - 4
Ukraine
우크라이나가 몬테네그로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데얀은 이 경기에서 출전했지만 오히려 헐리웃 판정으로 경고만 먹는데 그쳤습니다. 우크라이나는 3위지만 아주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왜냐하면 필승 1승 카드인 산마리노와의 더블 연전 매치를 아직 치루지 않았기 때문이죠. 즉 2승은 거저 먹고 들어간다는 소리.. -_-
잉글랜드는 남은 4경기중 3경기가 홈인것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참 우리 나라랑 상황이 여러모로 비슷하네요. 방심하다가는 확 떨어질 수도 있는.. 그래도 설마 유로 2008의 악몽을 재현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참 흥미로운 조입니다. 크크
I조
7R
Finland 1 – 0 Belarus
8R
Belarus 1 – 1 Finland
핀란드와 벨로루시와의 더블헤더 매치가 있었습니다. 누구든지 여기서 2승을 챙겼더라면 스페인과 프랑스의 2강 구도를 거의 따라잡는 모양새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비기는 경기가 나와 서로 자멸한 결과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이들이 맞대결에서 과연 스페인-프랑스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런지.. 그리고 스페인과 프랑스 역시 한 번쯤은 서로 발목 잡히길 바라고 있겠죠. 크크
각 조 2위 순위
I조가 5팀이기 때문에, 나머지 6팀들이 있는 조에서 최종적으로 가장 꼴찌를 기록한 팀과의 2경기를 제외하고 성적을 기록합니다. 여기서 가장 꼴찌를 기록한 팀은 자동 탈락이고, 나머지 8팀이 최종 홈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됩니다.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방식은 역시 지난 월드컵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던 피파 랭킹을 베이스로 둡니다. 이번에는 제2의 프랑스-아일랜드 사태가 나오질 않길..
그나저나 으아니 잉글랜드.. 크크. 그래도 이 순위는 최종 1경기 정도는 남겨두기 전까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죠.
2. 아프리카 (CAF) - 티켓 수 5장
아프리카쪽 예선도 슬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총 10개조, 각 4개팀 총 40팀이 홈어웨이 풀리그 방식으로 현재 예선 2R를 치루고 있습니다. 이 중 각 1위팀만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2위는 국물도 없죠 (..)
그리고 이 10개팀이 마지막 예선에서 홈어웨이 플레이오프 매치를 가져서, 이긴 5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입니다.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방식은 역시 피파 랭킹을 베이스.
A조
4R
Botswana 1 – 2
Ethiopia
Central African Republic 0 – 3
South Africa
5R
Botswana 3 – 2 Central African Republic
Ethiopia 2 – 1 South Africa
저번 중간점검 때 제가 에티오피아의 반란이라는 소리를 한 적이 있는데 단순히 그 수준이 아니었네요. 첫 경기 남아공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뒤 이어진 4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남아공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피에나르마저 없는 남아공은 결국 2번 연속 탈락의 고배를 마십니다 (실력 점검차 참여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도 탙락을 한적이 있죠).
더군다나 마지막 에티오피아와의의 최종전에서는 남아공의 파커가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에티오피아의 프리킥 상황에서 결승 헤딩 자책골을 넣는 안타까운 일이...
그나저나 에티오피아는 보츠와나하고의 4R 경기에서 부정 선수를 출전시켰고 에티오피아측도 이걸 인정했습니다. 만약에 이게 인정이 되면 탈락이 확정된 남아공과 보츠와나에게도 기회가 생긴다는 점인데요. 에티오피아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건 그래도 에티오피가 1위라는 점.. -_-. 아프리카는 이런 일이 워낙 비일비재한지라 .. 깝깝하네요. 허허
B조
4R
Sierra Leone 2 – 2 Tunisia
Cape Verde 2 – 1 Equatorial Guinea
5R
Cape Verde 1 – 0 Sierra Leone
Equatorial Guinea 1 – 1 Tunisia
튀니지는 막판 중요한 2연전 경기에서 전부 무승부를 거두며 뒷심에 무너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만 그전까지 4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었던 카보베르데국이 나머지 2국가를 모두 이겨버리는 재밌는 일(?)이 발생해버리면서 튀니지는 어부지리로 최종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습니다. 크크
C조
4R
Gambia 0 – 3
Ivory Coast
Morocco 2 – 1 Tanzania
5R
Morocco 2 - 0 Gambia
Tanzania 2 - 4
Ivory Coast
드록국 투레 형제국 제르비뉴국(..) 등이 포함된 아이보리 코스트(코트디부아르)가 가볍게 2승을 챙기며 최종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예선 내내 무난한 대승을 거둔 이들은 이번 아프리카 예선에서 가장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몇일전 팀원들끼리 싸우던 모습도 잡혔는데 그냥 대승해버리네요. 크크;
D조
4R
Sudan 1 – 3
Ghana
Zambia 4– 0 Lesotho
5R
Zambia 1 - 1 Sudan
Lesotho 0 - 2
Ghana
네이션스컵 디펜딩 챔피언 잠비아와 지난 월드컵 8강국 가나와의 2파전이 치열합니다. 잠비아는 수단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반면 가나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하며 가나가 다시 승점 1점차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게도 두 팀간의 마지막 경기가 최종 맞대결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가 되겠습니다. 가나의 홈이고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된다지만 잠비아 역시 기세가 좋아 쉽지 않겠죠..
E조
4R
Gabon 0 – 0 Congo
Niger 0 – 1
Burkina Faso
5R
Congo 0 - 1
Burkina Faso
Gabon 4 - 1 Niger
지난 시리즈때만 하더라도 삼바국 콩고가 무난하게 진출하는 모양세라고 썼는데 콩고가 이번 2연전에서 1무 1패를 거둔 사이 니제르를 제이한 나머지 팀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콩고는 마지막 경기가 탈락을 확정지은 니제르와의 원정 경기인지라 크게 삽질만 안하는 이상 여전히 제일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F조
4R
Malawi 0 – 0 Namibia
Kenya 0 – 1
Nigeria
5R
Malawi 2 - 2 Kenya
Namibia 1 - 1 Nigeria
나이지리아의 컨페드컵 참가때문에 다른 조보단 좀 더 일찍 경기를 치뤘습니다. 초반에는 살짝 삐그덕 되는 모습을 보여줬던 나이지리아였지만 저번 경기에 이어서 또 다시 저력을 보여주며 단독 1위로 치고 올라섰습니다. 두 경기 모두 80분대에 골을 터뜨렸죠. 마지막 말라위와의 홈경기 단두대 매치에서 지지만 않으면 올라갑니다.
G조
4R
Zimbabwe 2 – 4
Egypt
Guinea 6 – 1 Mozambique
5R
Mozambique 0 - 1
Egypt
Guinea 1 - 0 Zimbabwe
기니가 2승, 그것도 4R에선 6-1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역시 다 이겨버리면서 이집트의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되었습니다. 역시 1위만 통과하는 방식이다 보니 한 번 삐끗하면 국물도 없습니다. 이집트는 늘상 아프리카 최강국 이미지에 비해 월드컵 예선에선 항상 죽쓰는 분위기였는데 드디어 본선 땅 한 번 밟아보려나요.
H조
4R
Benin 1 – 3
Algeria
Mali 1 – 1 Rwanda
5R
Rwanda 0 - 1
Algeria
Mali 2 - 2 Benin
예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가 무시했던(..) 알제리가 2경기 모두 승리를 하면서 또 다시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중요한 고비처에서 말리는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두면서 알아서 자멸..
I조
4R
Libya 0 – 0 Congo DR
Togo 2 – 0 Cameroon
5R
Libya 2 - 0 Togo
DR Congo 0 - 0 Cameroon
에투국 카메룬은 데발국 토고에게 발목을 잡히고 콩고 민주 공화국에게 비기면서 2위로 밀려났습니다. 다행이 남은 1경기가 맞대결이고 홈이긴 하지만 마지막 경기 전까지는 긴장의 연속이겠네요. 지면 탈락 이기면 진출. 설마 리비아가 덜덜..
J조
4R
Uganda 1 – 0 Liberia
Angola 1 – 1 Senegal
5R
Uganda2 - 1 Angola
Liberia 0 - 2
Senegal
이쪽 역시 다른 조 상황과 마찬가지로 세네갈과 우간다와의 단두대 매치만이 남았습니다. 역시 국물도 없는 냉혹한 아프리카 예선(..)
3. 아시아 (AFC) - 티켓 수 4.5장
A조와 B조 10팀이 5개 팀으로 나뉘어, 홈어웨이 풀리그를 치루게 됩니다. 각 조 1, 2위는 본선 진출이며, 각 조 3위는 홈어웨이 플레이오프 매치를 가져서, 거기서 승리한 팀이 남미 지역 예선에서 5위한 팀과 최종 홈어웨이 플레이오프 매치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4차 예선이 종료된 아시아입니다.
A조
8R
Qatar 0 – 1
Iran
Lebanon 1 – 1 Korea Republic
9R
Korea Republic 1 – 0 Uzbekistan
Iran 4 – 0 Lebanon
10R
Korea Republic 0 - 1
Iran
Uzbekistan 5 - 1 Qatar
이란이 A조에선 좀 쳐지는 모양새더만 막판 3연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한국을 제치고 1위로 본선을 확정짓네요. 분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국은 레바논 똥줄 무승부, 우즈베키스타전 신승, 이란과의 경기에선 김영권의 실수 한 번으로 골을 내주며 1승 1무 1패를 거뒀지만 그 3경기에서 국민들 멘탈 붕괴가 어디까지 가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우즈벡은 마지막 카타르에게 5-1 대승을 거뒀으나 2골이 부족해 3위로 내려갑니다. 한국은 정말 겨우겨우겨우 본선은 어떻게든 확정지었습니다. 우리나라 경기 끝나고 우즈벡이 골 넣었다는 소식 들으니 마치 지지난 시즌에 단 2분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 희비가 엇갈리던 그 순간이 오버랩되더군요. 정말 월드컵 본선 못밟나 싶던데 꾸역꾸역 DNA 덜덜.. 90분 추가시간에만 2골, 자책골 등 뭐하나 빠지기라도 했으면 덜덜.. 초반 2경기에서 골득실 벌어놓은게 이리도 큰 도움이 될 줄이야..
B조
8R
Japan 1 – 1 Australia
Oman 1 – 0 Iraq
9R
Australia 4 – 0 Jordan
Iraq 0 – 1
Japan
10R
Australia 1 - 0 Iraq
Jordan 1 - 0 Oman
저번 라운드에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4팀간의 알 수 없는 승부였는데 결국 호주가 티켓을 따냅니다. 호주도 예년만 비해 영 별로던데 어찌어찌 본선 진출하네요. 요르단은 호주에게 대패했지만 오만과의 최종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를 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5차 예선 대진표
각 조 3위끼리의 플레이오프 홈어웨이 매치입니다. 우즈벡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힘내서 꼭 본선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다가 1차전이 원정부터니 우즈벡으로서는 그나마 나은 점이겠네요. 더 큰 문제는 이 다음 지역하고의 대결인데..
4. 남미 (CONMEBOL) - 티켓 수 4.5장
바로 남미 지역입니다.
대륙별 예선 중에서도 제일 간단한 남미 예선입니다. 나라 수가 제일 적기 때문인데요.
더구나 원래는 10개 팀이 홈어웨이 플리그 방식인데, 개최국 브라질이 빠지게 되면서 9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13R
Bolivia 1 – 1 Venezuela
Argentina 0 – 0 Colombia
Paraguay 1 – 2
Chile
Peru 1 – 0 Ecuador
14R
Colombia 2 - 0 Peru
Ecuador 1 - 1 Argentina
Venezuela 0 - 1
Uruguay
Chile 3 - 1 Bolivia
1위부터 4위까지가 본선에 진출하며, 5위팀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최종 홈어웨이 플레이오프 매치를 가집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에도 뭔가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모습.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는 마스체라노가 운전 호송수를 발로 차 퇴장당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최소 플레이오프권은 확정지은 아르헨티나입니다. 현재까진 아시아랑 플레이오프를 치룰 5위는 우루과이이긴 한데 역시 몇 경기 더 지켜봐야겠죠. 파라과이는 세대교체 폭망으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네요. 최근 월드컵에선 빠지지 않고 개근하고 있는 파라과이인데 쉴때가 되었나봅니다.
5. 북중미 & 카리브해 (CONCACAF) - 티켓 수 3.5장
3차 예선이 끝나고 최종 예선인 4차 예선에 돌입한 북중미쪽입니다. 풀리그이며 3위까지는 본선 진출이고 4위는 오세아니아 지역 1위팀이랑 플레이오프를 치룹니다.
5R
Mexico 0 – 0 Costa Rica
Honduras 2 – 0 Jamaica
United States 2 – 0 Panama
6R
Jamaica 0 – 1
Mexico
United States 1 - 0 Honduras
Costa Rica 2 - 0 Panama
멕시코 역시 컨페드컵 참가 여부로 6R 자메이카와의 경기를 먼저 치루고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을 치뤘습니다. 근데 멕시코 이번 월드컵 계속 골부족에 시달리고 있네요. 무승부만 벌써 5회째.. 이번에는 조금 나은 1승 1무를 거두네요. 그렇긴 해도 아직 3위에 머물러 있고 티켓수도 3.5장이라 아직 여유는 좀 있는 상황이긴 한데 .. 어째 불안하네요. 빨리 정신차리길 크크. 파나마는 좋은 성적을 거두다가 이번 라운드에서 연패를 당하며 결국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클린스만 호의 미국은 친선전도 그렇고 계속 상승세네요. 네덜란드 리그 AZ에서 활약중인 알티도어의 골 폭풍이 인상적입니다. 조만간 있을 멕시코와의 최종 예선전이 기대되네요. 미국이 요즘 공멕증(?)도 극복하는 모양세이기도 하고..
6. 오세아니아 (OFC) - 티켓 수 0.5장
지난 3월달에 이미 최종 예선을 마무리지은 오세아니아 지역입니다. 1위한 팀만 본선도 아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냉혹한(..) 홈어웨이 풀리그 방식입니다. 1위는 북중미 & 카리브해 지역 예선에서 4위한 팀과 최종 홈어웨이 플레이오프 매치를 가집니다.
뉴질랜드를 상대할 팀은 멕시코 파나마 온두라스 누구든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 팀 현황
남미(1) - 브라질(개최국)
아시아(4) - 이란,
대한민국, 일본,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