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5/05 21:31:40
Name Azzal
File #1 20130505_01.jpg (1.68 MB), Download : 48
File #2 20130505_02.jpg (2.09 MB), Download : 4
Subject 흔한 탕수육 만들기 도전글.




toby님의 탕수육 도전글(https://pgr21.com/?b=1&n=2224)을 보고 여자친구와 함께 탕수육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거의 여자친구가 만들긴 했어요. 전 튀길땐 열심히 설거지를)
고기는 돼지고기 등심 3500원어치, 채소도 다 구매한다고 쳐도 5000원은 넘지 않을테니 부담없는 가격에 굉장한 퀄리티인 듯 합니다.
toby님은 '탕수육은 시켜드세요'라고 경고하셨지만 이 탕수육...여태 먹어본 탕수육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더군요.


저도 여자친구 이것저것 만들어준다고 시도해보는데, 여자친구의 내공에는 한참 멀었네요. 사진편집까지 깔끔하게 한 여자친구에게 감사와 존경을..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아마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5/05 21:33
수정 아이콘
먼저
Cynicalist
13/05/05 21:33
수정 아이콘
탕수육용 고기가
Do DDiVe
13/05/05 21:33
수정 아이콘
마이쪙
태연O3O
13/05/05 21:34
수정 아이콘
안생겨요
Cynicalist
13/05/05 21:33
수정 아이콘
운영진!..운영진!
kimbilly
13/05/05 21:47
수정 아이콘
네?
태연O3O
13/05/05 21:33
수정 아이콘
사문난적이네요 볶먹이라니
피지컬보단 멘탈
13/05/05 21:34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조만간 만들어봐야겟네요
13/05/05 21:34
수정 아이콘
여보시오!
Lv.7 벌레
13/05/05 21:35
수정 아이콘
탕수육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근데 이 글의 주제는 요리해 주는 여친이 있으시다는 것이군요(?)
13/05/05 22:19
수정 아이콘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감자해커
13/05/06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해주세요 크킄
아이유인나
13/05/05 21: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본격 여자친구 자랑글이군요? 화가 난다!
레인보우정윤혜
13/05/05 21:42
수정 아이콘
왜죠?
13/05/05 21:45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차가 너무 놀란 나머지 말을 하네요.
I was a car.
13/05/05 21:47
수정 아이콘
어쩐지 손이 너무 예쁘시더라 큭
13/05/05 21:49
수정 아이콘
전향 환영합니다.
체셔고양이
13/05/05 21:49
수정 아이콘
여친자랑글이군요.. 화가난다 (3)
13/05/05 21:49
수정 아이콘
보통 중국집은 후지(돼지 뒷다리살 많이 씁니다.)
등심이 2배가량 비싸고 맛은 더 부드럽죠...후지는 약간 퍽퍽하고 질긴 맛이있지만
튀김으로 커버치는 탕슉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후지살 많이 사용하죠...
피지알러
13/05/05 21:49
수정 아이콘
5천원어치도안되다니 생각보다 저렴하군요.
13/05/05 21:56
수정 아이콘
채소만 5천원정도 되지 않을까? 라는 뜻이었어요 집에 있는걸 쓰다보니 정확히 계산한건 아니라..
양파도 한망에 만원가까이 하고 파프리카도 한개에 천원 넘게 하죠 요새.
13/05/05 21:50
수정 아이콘
야밤에 이 무슨 테러입니까 ㅠㅠㅠㅠ
낭만토스
13/05/05 21:52
수정 아이콘
에이 고기가 3500인데 야채가 1500원 일리가...
요즘은 고기가 싸고 야채가 비싼 시대라...

아마 사먹는 것과 가격은 비슷할겁니다
다만 고기의 양이 많고 본인실력에 따라 맛이 더 뛰어나겠죠
13/05/05 21:55
수정 아이콘
자게에 처음 올린 글인데 댓글이 폭발적이라 당황스럽네요..
여친 자랑글이라니 오해입니다 오해구요 여친 요리솜씨 자랑글입니다(?)
착한밥팅z
13/05/05 22:00
수정 아이콘
먼저
스타트
13/05/05 22:05
수정 아이콘
ASKY
감모여재
13/05/05 22:0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pgr에 '이성친구 자랑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서 커플들을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Yi_JiHwan
13/05/05 22:38
수정 아이콘
유부분들과 동성애 취향 분들을 생각한다면 짝꿍 자랑 게시판정도로 하죠! (개드립을 진지하게 받기!!)
감모여재
13/05/05 22:51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모르게 편견에 빠져있었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들唎냐?
13/05/05 22:05
수정 아이콘
화가 나는군요.
13/05/05 22:08
수정 아이콘
역시 찍먹이 진리!
구밀복검
13/05/05 22:10
수정 아이콘
추정 가격은 7000원 선이네요. 첫 짤에 나온 재료들은 저 정도 분량이면 고기 제외하면 3000원으로 뒤집어 씁니다.
단지 한꺼번에 사느라(피망은 몰라도 버섯이나 양파를 낱개로 살 순 없으니..) 많이 들 뿐이죠.
등심 한 근이 적어보여도 채 썰어놓으면 꽤나 푸짐하고요.
방과후티타임
13/05/05 22:15
수정 아이콘
밤 10시이니까 분명
테러다! 테러야!
야식테러에 여친테러까지 합쳐서 4배!
홍승식
13/05/05 22:18
수정 아이콘
아니 밤에 요리 염장글이 올리다니... ㅠㅠ
Go_TheMarine
13/05/05 22:28
수정 아이콘
이런...
여친+요리 이중염장글이군요.....
13/05/05 22:30
수정 아이콘
이대로 난 초사이어인7이 되는건가...
왠지 될 수 있을거 같다...
참룡객
13/05/05 22:57
수정 아이콘
다들 여친자랑글이라 그런지 아니면 볶먹이라 그런지
부먹, 찍먹 논란이 안생기네요?

참고로, 저는 부먹인 볶먹의 전통을 계승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맛을 위해 찍먹을 선택한 회색분자입니다.
13/05/05 23:09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이 터졌으니까요. (...)
tannenbaum
13/05/05 23:12
수정 아이콘
애인느님은 본가에... 유부친구들은 가족과......

난 라면에 종일 티비 끌어 안고 뒹굴뒹굴 게시물은 염장 ㅜㅜ

아 배고파 어린이날 싫다!!!
감모여재
13/05/06 00:00
수정 아이콘
아니, 어쨌건 애인느님이 있으신거잖습니까......



아, 물론 저도 있습...
매콤한맛
13/05/05 23:14
수정 아이콘
일타쌍염장
콩쥐팥쥐
13/05/05 23:23
수정 아이콘
저런 탕수육은 부먹해야지요. 탕수육 자체가 뜨거우면 소스를 부어도 눅눅해지지 않기 때문에 탕수육이라는 원래 요리의 취지에 맞게 부어주시면 됩니다.
13/05/05 23:55
수정 아이콘
부먹 찍먹이 아니라 볶먹이네요... 소스만드실때 병에 들어있는 오렌지쥬스 반통 넣어주시면 그곳은 신세계! 그래도 asky.. 화가난다!
13/05/05 23:59
수정 아이콘
탕수육은 요리난이도로 따지면 하~중 정도고 만드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기름 처리가 곤란하죠.
저도 탕수육 자주해먹지만 제가 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고기는 후지(뒷다리살) 쓰고 반죽할때는 물녹말 이라고 전분을(되도록이면 감자전분 99%) 물에 넣어뒀다가 30분후에
물만 따라내고 남은 뽀도독한 전분을 사용합니다. (엄청 뻑뻑합니다.)여기에 계란흰자를 넣어도 되지만 넣지 않고 고기랑 버무려
그대로 기름에 투입.
중불에서 살짝 튀겨준후 한번 건져내고 다시 쌘불에 짧은 시간안에 확 튀겨서 바삭함을 유지하구요.
소스는 물12 간장1 식초2 설탕6 이렇게 합니다. (탕수육 처음만들때 설탕이 저렇게 들어가는줄 몰랐습니다. 껄껄)
개인적으로 간장소스가 더 끌리기도 하구요.
사진보니 조만간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5/06 00:00
수정 아이콘
볶먹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김태희파 vs 송혜교파가 싸울때
한가인으로 대동단결의 의미랄까? 크크
요새 홈쿠킹에 빠져 이것저것해보고 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색깔이 아주 좌르르 잘빠졌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53 의료 정상화를 위해선 의사 뿐 아니라 여러분도 희생해야 합니다. [176] 터치미8870 24/02/19 8870 0
100952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왜 뚫렸을까? [29] 隱患4591 24/02/19 4591 0
100949 일본의 스포츠 노래들(야구편) [3] 라쇼2104 24/02/19 2104 2
100948 아시아의 모 반도국, 드라마 수출 세계 3위 달성! [18] 사람되고싶다7296 24/02/19 7296 11
100947 복지부가 의대 2천명 증원의 근거를 제시했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197] 여수낮바다11136 24/02/19 11136 0
100946 R&D 예산 삭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6] HolyH2O4686 24/02/19 4686 0
100945 [웹소설] 당문전 추천 [57] 데갠3612 24/02/19 3612 3
100944 정부 "공공의대·지역의사제 국회 심의과정 지원할 것" [44] 사브리자나6875 24/02/19 6875 0
100943 이재명 "의대 정원 확대는 정치쇼…비상대책기구 만들어 의협과 논의" [117] 홍철9992 24/02/19 9992 0
100942 내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개혁신당 오늘의 근황 [70] 매번같은7413 24/02/19 7413 0
100941 일본과 미국에서의 일반의약품 및 원격진료 경험담 [33] 경계인4429 24/02/19 4429 8
100939 수도권 의대교수도 동네 병원으로 이직 러쉬 - 23년 11월 기사 [93] 바람돌돌이9722 24/02/18 9722 0
100938 의사의 신규 계약 거부를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98] kien8641 24/02/18 8641 0
100937 대리처방과 오더거르기에 대한 글 [138] 헤이즐넛커피9474 24/02/18 9474 1
100936 외계인2부 를 보고 (부제 최감독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2] PENTAX4366 24/02/18 4366 7
100935 의사들이 숨기는 거 [248] Pikachu12971 24/02/18 12971 0
100934 기술적 특이점은 오지 않는다. 절대로. [34] brpfebjfi9929 24/02/18 9929 9
100933 일본은 한국보다 10년 빠르다. 의사증원마저도. [321] 스토리북15375 24/02/18 15375 0
100931 이승만 띄워주기의 피로함에 대해서. [163] 테르툴리아누스10220 24/02/17 10220 0
100930 국민의힘 대전·세종·경남·경북 단수공천 대상자 발표 [60] 자급률7408 24/02/17 7408 0
100929 최근에 읽은 책 정리(라이트노벨, 비문학 편) [16] Kaestro2449 24/02/17 2449 1
100928 일본의 스포츠 노래들(축구편) [8] 라쇼2104 24/02/17 2104 1
100926 대한민국 제조업에는 수재들이 필요합니다 [73] 라울리스타8759 24/02/17 8759 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