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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20 00:52:41
Name 후크의바람
Subject 그러면 투표를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까?

밑의 글들과 리플들 너무나 많이 기분 나쁩니다.

인터넷과 주위여론을 봐도 "이번만큼 찍을사람 없는 대선이 있었나? "

하는 말이 지배적이 었습니다.

압도적인 유력주자와 그에 따르는 여러 군소 주자들!

그걸 흔들리게한 BBK 등 여러 공격등과 헤프닝에 결국 그 유력 주자의 당선이 이루어진 지금.

다른곳도 아닌 pgr에서 저런글을을 보니까 머리가 아프군요.

지금 시간이 잠깐 나지 않았다면 이런글을 쓰지도 않았겠지만, 오랫동안 참아왔던 write 버튼을 누르게 만든건 생각 없이 날리는

생각 없는 글쓴이들의 태도를 어떻게 눌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머리 아픕니다.


더하기

사실 티비나 각 언론에서 떠드는 보수진영 개혁파 진영 나누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정동영 후보나 문국현 후보가 개혁이고

이명박 당선자는 보수라고 하는데...


이걸 나누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밀어주는 당 색깔로 구분하는거라면 통합 신당이 개혁 색이 강한가요?


더하기 둘

그럼 다른 후보가 됐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누가 되도 해먹는건 마찬가지 일텐데요.

파이로 비유를 하자면 파이를 대략 100개쯤 만들고 50개 가져가는게...

파이 50개 만들어서 25개 가져가는 것 보다 나을거라고 생각해서 전 그분을 지지 했습니다.

그분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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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만세력
07/12/20 00:54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파이를 더 키울지도 의문이고 정책적으로 보면 분배를 기대하지 않는 편이 더 나아보입니다.
07/12/20 00:57
수정 아이콘
님처럼 성장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이번 당선자분이 최선의 선택이겠죠.

도덕성을 중요시한다면 다른 후보들이 더 최선의 선택이겠죠. (덧붙여서 다른 분들도 같이 해먹을 것 같다는 말씀은 거두어주셨으면 합니다. 최소한 제가 지지한 후보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찍어준 국민들을 멍청이라고 말하는 글은 그냥 승자의 아량으로 넘어가셨으면 하네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명박 당선자의 정책에 의문을 표시하는 분들에게 어째서 이명박 당선자의 정책이 좋은지, 국민들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알려주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07/12/20 00:57
수정 아이콘
외신에 따르면 직선제이래 가장 지저분한선거.
정치판이야 지저분한거니까 넘어간다고 쳐도, 그걸 무마하지 못한건
이명박 당선자의 정치인으로써의 자질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선된건
공개된 정보에 대한 접근이 달랐기 때문이겠구요.

누가 옳다 그르다 할생각은 없네요.
다만 대운하는 쫌.....
토스희망봉사
07/12/20 00:58
수정 아이콘
경제가 침체기라서 아무래도 경제쪽에 비중을 많이 둔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부정부패에 큰 칼을 휘두르지 못할 차기 정권이 불만 스럽구요
사회불만세력님// 원래 부터 이명박 당선자가 분배쪽에 있던 사람이 아닌데요 해고자율화를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경제 성장에 뒤 따를 희생에 대한 각오는 되어 있지만 그 희생이 또다시 서민들에게만 강요되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
ArcanumToss
07/12/20 00:58
수정 아이콘
정동영 후보나 문국현 후보가 개혁인가요?
정동영 후보는 전두환 전대통령에게 아부했던 언론인이었던 데다가 정책 또한 진보가 아닙니다.
문국현 후보 역시 굳이 따지자면 보수에 가깝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중간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개선적인 진보?
07/12/20 00:59
수정 아이콘
직선제 이래 가장 지저분한 선거가 된 이유는 야당쪽 후보에게만 있는게 아니라 그 쪽으로 주제를 몰고 다닌 여권에게도 책임이 있죠. 그 때문에 진 것이기도 하고...
07/12/20 01:00
수정 아이콘
글쓴님이 하신 파이에 관한 비유말인데요. 어째서 이명박씨가 100개의 파이를 만들꺼다라고 생각하시는지 알수 있을까요?
아까 어떤분이 말씀하셨지만 정말 궁금해서 그러거든요.
07/12/20 01:01
수정 아이콘
karlla님// 저는 이명박 후보의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대운하'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이명박 당선자와, 다른 후보들의 정책간의 차이점을 못 느끼기에,
이명박 당선자의 정책이 왜 좋은지도 설명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 밥에 그 나물이라서 말이죠.
차라리 권영길 후보 지지자나, 금민 후보 지지자라면, 정책에 대해서 확실히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쪽 분들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군요. 하긴, 이렇게 결판이 난 와중에 뭘 하겠습니까...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시와는 완전 분위기가 정반대라는걸 느끼는게..
그당시, 인터넷은 그렇게까지 시끄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모인 자리는... 딱 이 분위기였죠. "빨갱이가 정권을 잡았으니, 이제 우리나라는 망했다."
왠지.... 건데기만 다른 순대국과 내장탕을 먹는 기분이랄까.. 오늘 느낌이 딱 그렇습니다.
07/12/20 01:01
수정 아이콘
저도 보수와 개혁을 언론에서 나누는 기준이 뭔지 궁금했습니다...
문국현 권영길 정동영 후보가 진보세력이라...
이명박후보가 보수세력이라...
도데체 그 기준은 뭔지...
굳이 나눌 필요도 있는건가요?
ArcanumToss
07/12/20 01:01
수정 아이콘
setzer님//
저는 이명박 당선자는 적어도 취임 기간 동안은 파이가 100개처럼 보이게 할 능력은 된다고 봅니다.
문제는 다음 대통령이 취임을 해서 그 파이에 포크로 찌르는 순간 파이 속에 공기가 가득했다는 걸 알게 될 거라는 거죠.
마치 서울시장 시절엔 부채를 줄인 것처럼 보였지만 시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부채가 갑자기 늘었던 것처럼요.
07/12/20 01:02
수정 아이콘
letina님// 오히려 그 쪽으로 몰지 않았다면 참여정부의 실정을 등에 짊어지고 있는 신당이 26%보다 더 낮은 지지율을 기목했을 것으로 보이는 데요...
망디망디
07/12/20 01:02
수정 아이콘
누가 됬든간에...그냥 정치인들은 진짜 초,중학교 도덕교과서 정독해보는게 어떨런지...(몇몇 청렴한 분들은 빼구요)

정치인들 아니라도 세금 안내고 버티고 뺴돌리고 하는 사람들... 양심은 어따 팔아 먹었나요...;;
토스희망봉사
07/12/20 01:03
수정 아이콘
setzer님// 대신 답하자면 차기 정권에 대한 지지 기반은 경제의 회복에 기댄 부분이 상당수 이니 아마 경제의 양적 성장에 큰 비중을 둘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그런 국민들 생각에 귀나 귀울일지 의문이기는 하지만 능력이나 이런걸 떠나서 지지 세력 기반상 분명 경제에 비중이 높기는 할겁니다.
오우거
07/12/20 01:03
수정 아이콘
setzer님// 일단은 그가 한나라당의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의 정책의 구체적인 것들을 파악하려고 하기엔 여권에서 보여준 추잡스러운 네거티브 때문에 그런 걸 파악하지도 못했구요.

아주 실상은 완벽한 정글자본주의(좀 과장하면)쪽 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석호필
07/12/20 01:04
수정 아이콘
그냥 딴거 필요없고,

세금만 제대로 다 거두고,
비리 정치인 다 제대로 처벌만 해주고, 우리나라 정치가 정말 투명해진다면,,
더 이상 기대 안합니다.
07/12/20 01:04
수정 아이콘
karlla님//노무현 대통령은 뭐 해먹을 거 같았나요. 정치인되면 다 비슷한 길을 걸어가게 되는 법이죠. 아직 순수하시군요.
07/12/20 01:05
수정 아이콘
AhnGoon님// 아니오. 전체적으로 비슷해도 분명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금산분리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거 이명박 당선자만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의견을 첨부하자면 저는 이 당선자의 지지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책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이 당선자의 지지자라면 "똑같은 정책"일지라도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어떤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제가 찍은 후보가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어하는지 말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요다
07/12/20 01:06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 지금 당선자가 가장 하기 힘든 게 그런 일들인거 같은데요...
후크의바람
07/12/20 01:06
수정 아이콘
setzer//

파이100개는 일종의 예입니다.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는것을 가정하구요

지금 현상황에서의 보여지고 느껴지는 각 후보자의 능력만을 봤을때는

이명박 당선자가 제일 많은 파이를 만들거라고 생각해서 파이의 예를 든겁니다.

좋아서 뽑은게 아닙니다.

최선의 선택을 한겁니다. 현상황에서요.
난콩나물
07/12/20 01:06
수정 아이콘
타우님// 글쎄요 제가보기엔 신당의 선거전략때문에 이명박지지율을 떨어트린다하더라도 표흡수는 못했을거라고봅니다
07/12/20 01:07
수정 아이콘
TROY님// 순수라... 고맙습니다. 순수하다고 평가해주셔서. 노무현 대통령이요? 해먹을 수도 있죠. 그러나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지하는 후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분의 정책을 믿고, 그분의 깨끗함을 믿습니다. 그래서 지지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사실이 밝혀진다면 지지한만큼 더욱 혹독하게 비판할 수도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밝혀지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어차피 다 똑같을 것 지금 당장 더러워 보이는 것을 선택하자는 것은 무책임해 보입니다.
ArcanumToss
07/12/20 01:08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 정말 그걸 기대하시나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天TERRAN上
07/12/20 01:08
수정 아이콘
저도 전체적으로 이명박후보와 다른 분들과의 차이점이 있었다고 봅니다.
윗님이 말하진 금산분리허용과 총액제폐지, 자사고 100개만들기, 비정규직 해고 자율화, 토목건설중심적 경제성장론,
삼불정책의 수정, 마지막으로 돈없어 비싼대학 못들어가면 장학금타면 되지 않느냐란 말이 맘에 와닿네요.
07/12/20 01:09
수정 아이콘
난콩나물님// 그래서 정논개라고... 우스개 소리도 나왔죠. 정동영 후보가 반노 정서를 등에 업고 뽑힌 후보기 때문에 친노적 성향을 드러낼 수는 없었을 겁니다. 생각보다 친노 세력이나 여론이 많이 존재했다는 것이 판단 착오겠죠; 인터넷 상일뿐더라도 말이죠. 반노 성향으로는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없으니 네거티브로 갈 수밖에 없었죠. 대선에서 이기려면. 저야 이번 대선에서 지고 다음이나 노려보지 라는 입장이었지만 말이죠.
07/12/20 01:10
수정 아이콘
난콩나물님// 다 흡수 할 필요가 없죠. 지금 선거 결과를 보시다싶히 문국현후보나 권영길후보에게 잘 가지 않을테고... 결국 자신들 또는 이회창후보에게만 가도 성공인거죠... 10%대에서 26%로 10%나 올랐으니 나름대로 성공한 걸로 볼 수 있죠... 물론 패배하면 말짤꽝이지만...
점박이멍멍이
07/12/20 01:10
수정 아이콘
세력을 나누는게 마음에 안드셔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지요........ 민노당은 하나는 수구고 하나는 보수라 말하지만요......
파이 말씀하셨는데 100개로 늘려도 50개 때와 같은 비율로 못사는 서민에게 돌아갈거 같지는 않군요.... 정책을 보면 말이죠.....
그저 저는 자본가에게 피빨리는 사람이 될까봐 두렵고 제 부모 형제 친구들이 그렇게 될까봐 두렵고
제 자식이 그렇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글쓰신분의 자신의 신념에 따라 선거하신 것은 정말 잘하신 겁니다.
전 저와 반대입장에 선 사람에게도 투표는 합시다라고 종용했거든요
와리옹
07/12/20 01:10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가장많은 비리가 '들통난'(저질렀다는게 아닙니다.오해 마시길)후보에게
비리정치인을 처벌하고 투명한 정치를 원하신다니...
07/12/20 01:12
수정 아이콘
사실 MB 지지자들의 가장 큰 지지 이유는 그의 공약이나 정책이 아니었죠. 그냥 현재의 정권교체를 위해서
가장 성공률 높고 확실한 후보가 MB였기 때문에 그를 선택했던것뿐.
만약에 이회창후보가 더 정권교체에서 확실했다면 그를 뽑았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MB가 이미 경제대통령
이란 문구로 대세에 쉽게 휘말리고 캐치프레이즈 한 문구에 집중하는 일반 시민과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자
들을 장악하고 있었기에 이회창후보에게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번 대선의 승리는 정책과 공약의 승리가 아닌 정권교체의 열망과 허황된 경제대통령 이미지로 각인
된 MB와 한나라당의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서민들과 시민들이 정책과 공약에 따라 투표를 하였다면 MB는 대통령이 되지 못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책, 공약면에서 MB를 능가하는 후보들이 충분히 있었기 때문이죠. 진정으로 서민을 위하는 공약
들이 다른 후보들에게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 특유의 감성정치, 지역정치, 부풀려진 성공신화, 앞뒤없는 전시행정으로 인한 눈요기의 이끌림
등으로 MB는 엄청난 지지를 얻게 되었다고 봅니다.
07/12/20 01:12
수정 아이콘
karlla님// 저 역시 이명박 후보가 지나치게 친기업적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런 면에서 지지하지 않고요.
문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명박 후보 하면 BBK만 떠올리지, 금산분리법이나, 종부세, 건설경기부양.. 등등의 정책 등은
전혀 신경도 안 쓰고 있다는 겁니다. 그게 누구 공약인지도 모르고요. 다른 후보들의 완전 실수인거죠.
분명히, 그런걸 계속 밝히고 또 빍히면, 발끈해서 이명박 후보에게서 등 돌릴 사람들 많았을텐데요.

아마도... 대통령 취임 이후에, 그런 정책들을 시행할 때가 돼면 또 들끓을겁니다. 분명히 공약사항인데도 불구하고.
몇몇 정책들은 엄청난 반발에 부딪힐지도 모릅니다. 그걸 못 이용해먹은 쪽이 잘못한거죠.
메니페스토니 어쩌니 해서 정책선거로 가자고 말만 하고, 이번 선거는.. 하아.. 그야말로 OME 였죠. ㅠㅠ
피안화
07/12/20 01:13
수정 아이콘
일단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대다수의 국민의 지지속에서 탄생했다고 봐야지. 왜 국민들이 우둔하다고비꼬시는지..?? 어이가없네요. 전 이명박후보 찍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대통령이 된순간 그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왜 시작도 하기전에 비난부터 하시는지요??
후크의바람
07/12/20 01:13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제의견을 남기고 자러 갑니다.

도덕적인 문제는 제가 생각 했을때 공자님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비난을 피해갈수는 없을듯 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치 구조상 대통령이 되려면 혼자힘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일단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되고,

제일 유력자의 도움을 많이 받는 사람이 결국은 대통령이 됩니다.

여기서 도움을 주신분이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 당선되도 모른척 하세요"

이거면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도움을 줄수있는 사람 역시 그위치까지 올라가려면 털어서 먼지 하나 안날수가 없기때문입니다.


누구를 뽑아도 먼지가 나는 현상황

먼지가 많이 나도 떡이 많이 떨어지는 쪽을 택한게 제 입장입니다.
난콩나물
07/12/20 01:13
수정 아이콘
타우님// 실질적으로 그들이 흡수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문국현 권영길후보는 애초에 파워자체가 너무 후달립니다 승자편승효과라고해서 이길거같은사람에게 표를 찍어주는경향이 있는데 문국현 권영길 후보는 파워가약하고 이회창후보는 한나라당출신이라는 점이 문제가되서 흡수력이 약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동영후보는 자신이 대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지못햇으니 그표는 다시 이명박후보에게 갈수밖에없습니다
gerrard17
07/12/20 01:13
수정 아이콘
setzer님// 아는게 쥐뿔도 없지만.. 대략 배운것을 토대로 말한다면요.. 민간투자가 다소 살아날겁니다. 물론 이것도 세계경제상황에 따라 엄청나게 변동폭이 크긴 할거에요. 우선 이명박 후보는 일관되게 친시장적 성향을 띄어 왔기때문에 기업입장에서는 투자 유인이 충분히 되는거죠. 현정부에 비해서는 더더욱이요. 결국 투자가 되면 고용늘고 소비늘고 하는 식의 일반적 경제이론에 따라서 파이가 커지는거겠죠.

천상테란님/ 이명박 후보는 금산분리허용이 아니라 금산분리폐지를 주장하는겁니다.
토스희망봉사
07/12/20 01:13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이명박 차기 정권의 공약들은 너무 서민들을 쥐어 짜는 공약이 많아서 걱정 입니다. 서민들을 힘들게 짜내서 경제를 성장해 본들 그건 현명하게 파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그냥 있는 걸 쥐어 짜서 경제를 키우는 거겠지요 그리고 토목건설은 국채를 내서 하는 건데 이런 사업은 이미 이전 정권이나 일본에서 여러번 보여준 사례이고 실패 했습니다. 국채를 내서 큰 사업을 벌였는데 그 돈이 들어 가는 동안에는 경제가 다소 살아 났지만 약발이 떨어 지면 다시 하강 했습니다.
天TERRAN上
07/12/20 01:16
수정 아이콘
AhnGoon님// 금산분리법이나, 종부세, 건설경기부양.. 등등의 정책을 아는 서민들도 이명박을 찍은 사람 많습니다.
사실 반노감정이 너무 높았죠. 개인적으로 노통이 그렇게 잘못했나 싶기도 하구요.
김영삼이 그렇게 나라 뒤집어놨어도 이회창과 김대중이 박빙의 승부를 겨룬거에 비하면 지금 정부에게 너무 가혹한 면이 있습니다.
天TERRAN上
07/12/20 01:17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제가 말하고자하는게 그것인데 잘못적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07/12/20 01:18
수정 아이콘
AhnGoon님// 저 역시 네거티브 선거 전략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렇지만 이 전략이 정동영 후보가 이길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었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책 대결이라고 해도... 이명박 당선자가 후보 시절에 보여준 토론 모습이나, 대운하 공약에 관한 말 바꾸기를 보면 국민들에게 그다지 큰 충격을 줄 거라고는 생각치 않거든요.

선민 의식으로 보인다고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이명박 지지자 분들이 이명박 당선자의 정책으로 어떤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지 설명해주시거나 알려주시지 않는다면(어디서도 이런 글을 본 적이 없습니다. 링크라도 좀 알려주세요;; 제가 불민한 점이 많습니다)... 이명박 지지자들은 그냥 정권 교체를 원해서, 혹은 이미지만 보고 뽑았다는 생각을 저는 계속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정권 교체를 이명박 당선자로 했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요.
석호필
07/12/20 01:18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와리옹님//
반어법으로 글쓴거지만..

그랬으면 좋겠다구요.^^
토스희망봉사
07/12/20 01:1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경제성장을 조건으로 표가 어마어마 하게 집중 되었으니 서민들에게는 각박한 정책이 남발되지는 않을까 해고 자율화 이건 정말 너무 가혹한 정책인데요 이미 이명박 후보에게는 경제성장이라는 면죄부가 사실상 국민에게서 주어진 셈인데 참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는 젊으니까 어떻게 밥은 먹고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unanimous
07/12/20 01:19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글쎄요. 솔직히 정동영 후보도 처음부터 끝까지 정책언급은 극소수고 BBK를 끝까지 우려먹은걸로 알고 있어요.

경선 과정에서도 인원 동원등(노무현 대통령 명의 도용도 -_-;) 정동영의 무능 이미지도 한몫했구요.

언론에도 반감을 사고... 천천히 차근차근히 해도 될 정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고(언론 기자실 통폐합 등도 그 예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신정아-변양균, 바다이야기 등 정부 비리가 터져나오고...

전혀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D.TASADAR
07/12/20 01:20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이 바로 밑에 글은 뭐.. 글쓴이께서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쓴 글이길 바랄뿐입니다.

나름 대화가 되고 토론이 되는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나 상대방을 무시하는 자극적인 멘트와 감정적인 어조, 그리고 자기를 합리하하기 위해서 기사의 일부만 따오는 등의 왜곡된 점을 부각시키는 모습.. 너무나 실망스럽군요.
天TERRAN上
07/12/20 01:20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지금 300조가 넘는 기업유보금을 정말 노통이 규제를 많이 해놔서 그런걸까요?
IMF이후 기업들은 신규투자에 조심에 조심을 하고 있고 투자보단 부채비율을 낮추는데 관심이 있으며 예전보단 더욱더 보수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300조가 넘는 돈이 있어도 투자를 안하고 있다고 보는게 더 맞지 않을까싶습니다.
07/12/20 01:21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셔서 그냥 자러갈수가 없네요^^;; 일단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비록 다른 후보의 지지자이긴 합니다만 현 대통령당선자를 지지하시는 분들의 여러가지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요..
제 주위에는 단지 현정권에 대한 반감때문에 그렇다란 대답밖에 들을 수가 없었거든요.
오늘의 선택이 옳았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결국 시간이 지난후에 판단할 수밖에 없겠지요.
단지 도덕적 측면에서 반감이 컸던만큼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생각입니다.
unanimous
07/12/20 01:22
수정 아이콘
karlla님//
대선 한참 전에 미국 대통령 대선주자들의 이미지 관련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었는데

이미지를 굉장히 신경쓰더군요.

솔직히 이미지 그거 많이 작용합니다. 저도 문국현 후보 뽑았지만 솔직히 도덕성, 경제성 이미지 보고 뽑았지

정확한 공약은 저도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그냥 그런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 달아 봅니다.

세상에는 지식인으로만 이루어져있지 않습니다...

다시 보니까 제 댓글의 내용이 굉장이 부실해 보이는군요.

하여튼... 우리나라든 외국이든 이미지선거를 많이 한다는 사실...
天TERRAN上
07/12/20 01:24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그게 언론 기자실 통폐합과 바다이야기 신정아 사건이 국가 말아먹은거보다 심각한 사안이었나요?
그렇다면 전두환 노태우 몇천억씩 해먹고도 김영삼 밀어주고 그래서 국가 말아먹은데도
이회창은 김대중과 비슷한 득표를 했었죠.
제 생각엔 현 정권에 심한 반감은 오바된감이 있습니다.
07/12/20 01:26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네, 이미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정책도 중요하고 도덕성도 중요합니다. 이런 것이 바탕되지 않는 이미지는 허상일 뿐입니다. 정확한 공약 몰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그러한 내용에 대해서 얘기하다보면 보다 나은 선택을 ...이미 늦었지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굳이 이명박 당선자의 지지자분들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것은... 이명박 당선자의 지지자분들 중에 몇몇 분이 당선이 되었으니, 불만말고 지지해주자 라는 의견을 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시작도 안 했는데, 불평 불만을 터뜨리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하셨기 때문이죠. 저는 걱정이 되는데, 그 분들은 뭔가를 아시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걱정 안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설명을 들어봤으면 합니다.
데스싸이즈
07/12/20 01:26
수정 아이콘
문국현 후보와 이명박 당선자 사이에서 저울질하다가 이명박 당선자를 뽑았습니다.

일단 정동영후보가 되는건 정말로 싫었고....기업가 출신의 대통령을 원했습니다.

만약 문국현 후보가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었다면 더 많은 표를 얻었을거라고 봅니다.

끝에 표가 몰린것 같더군요.

엄청난 수의 대학생의 공무원시험에만 매달리는 이런나라는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투표 몇일전에 공무원 정년연장도 발표 했더군요.....휴...)
unanimous
07/12/20 01:28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바로 위에 달린 댓글대로 이미지도 한 몫 했으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언론 쪽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신문들이 '조' '중' '동' 이거든요.
(보수 언론에 대한 비난 댓글은 아래에 달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현 정부가 언론에(특히 보수언론에) 굉장히 적대적이죠?

현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사실이든 거짓이든, 그것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현정부의 교육 정책, 부동산 정책 때문에 말도 많았구요(특히 불만)

저는 이회창과 김대중이 경합하던 시절은 솔직히 잘 몰라서
(솔직히 여기서 그 당시 상황을 잘 아시는분 있으십니까?)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것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IMF 이후에 터져나온 비정규직 문제.

국민연금 문제. 자영업자 탈세 문제 등등등..

물론 국민들이 현 정권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는 여기에 적기 다 힘들만큼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밑에 이미지 관련 댓글이 달려서 수정하는데,

정동영의 무능 이미지도 한몫 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뭐 정책 선거는 커녕 BBK에만 매달려 있고 촛불시위에 나가서 BBK만 붙잡고 있다니... 원... 기가 막히죠...
07/12/20 01:30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그건요... 보수주의 성향의 분들에겐...
"노무현은 빨갱이"거든요.. 무슨 짓을 해도 용서가 안돼요. - -;

karlla님// 이미지로 뽑힌거 확실히 맞습니다. (+현 정권에 대한 반감)
제가 꾸준히 주장하는바가 그거에요...
제 필력이 모자라서 제대로 전달이 안된 모양입니다. ㅠㅠ
gerrard17
07/12/20 01:30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친기업적이라는 면에서 이명박 ,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인데. 친기업적이라는게 다소 나쁜이미지가 많이 형성된거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기업과 노조는 상생의 관계이지 대립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물론 과거에 기득권을 쥔 기업이 노동자를 착취해왔고 그러한 과정에서 불신이 생긴것은 이해합니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환경과 대우를 개선하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결국 일을 하기 위해선 기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일부 비정규직과 근로환경이 좋지 못한 노동자들이 있다는건 알고 있자만 전반적으로 노동질에 비해 그 보수나 환경이 열악하다고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글로벌화 되면서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효율을 높일 수 밖에 없는 여건임에 반해 , 노동자들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입장만 관철하다 보니 이것이 맞물려 대립관계가 생기는것 같은데요. 일본의 노조들의 경우 10년 불황끝에 기업의 존재 자체의 중요성을 깨닿고 임금동결, 혹은 임금삭감과 같이 한발 양보하는 모습으로 노사화합을 이루었죠. 우리도 기업에 대한 불신보다는 서로 공존하기 위해 한발 양보하는게 필요할듯 하네요.
天TERRAN上
07/12/20 01:32
수정 아이콘
데스싸이즈님// 기업이 투자를 늘려서 신입사원을 많이 뽑는다면 그에 비례해서 공무원시험에 매달리는사람은 자연스레 줄어들것입니다.
일본의 경우를 보면 잃어버린 10년동안 높았던 공무원지원이 요즘에는 확 줄어버려 당국에서 공무원들의 수준을 걱정할정도이니까요.
대기업보단 중소기업이 튼튼히 성장해야 일자리가 대폭으로 늘어날것으로 봅니다. 대기업해봤자 전체 취업자의 3~5%정도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는 이명박보단 문국현인데 말이죠. 저도 문후보 지지자로써 문후보의 안습스런 정치세력이 안타깝습니다.
07/12/20 01:33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제 첫 선거였군요... 이회창과 김대중이 경합하던 시절...
그당시에도 저희 부모님세대는 무조건 이회창이었습니다. "빨갱이는 안된다. 전라도는 안된다."면서요 - -;
지금이야 세대가 많이 변했지만, 지금도 저희 부모님 세대의 영남권 분들은 여전히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당시의 지역주의는.... 역대 최강이였죠! (- -)b
07/12/2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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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지역주의가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요?
항상 느끼는 건, 지역주의가 심하면 심할 수록 경남북에 몰리는 표(=한나라당)가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번 정권에 대한 평가가 엄청난 표 차이로 난게 아닐까 합니다.
반대일 때는 박빙이구요.
07/12/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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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rard17님// 노동질에 비해 그 보수나 환경이 열악하다고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네? 확실히 열악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심지어 여성 신입사원이 알바보다 보수가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ㄱ=;;
데스싸이즈
07/12/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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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TERRAN上 님// 저도 문국현 후보가 많이 아쉽습니다.
이번에 정치적 기반을 어느정도 닦았으니 다음번엔 좋은결과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중소기업을 더욱더 튼튼히 해야한다는 점에서는 정말 동의합니다.
ilovenalra
07/12/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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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께서 말씀하시는 최선의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그 말씀을 하십니다
뽑을 사람이 없어서 뽑는 차선의 선택이 이명박이다.
기준은 지금 참 살기 어렵다,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 인데
저는 지금 뽑히신 그 대통령께서 뽑힌다고 살기가 더 좋아질거란 생각은 안들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미 당선되셨으니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명박 = 경제대통령이라는 인식에 맞게 5년 뒤에는 다들 먹고 사는 문제로 인상찌푸리지 않는
환한 국민들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덧붙여, 언론 기자실 통폐합 저는 잘했다고 봅니다)
07/12/20 01:36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너무 친기업적이라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친기업적 정책을 펴면서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정책은 있는가 라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두번째로 지금 노무현 정권이 거시 경제를 못했느냐는 문제죠. 거시 경제나 기업은 지금도 어느 정도는 잘 나가고 있는데도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양극화나 내수 경기가 문제인데, 지금의 이명박 당선자의 정책으로 해결 가능한가가 제 의문입니다. 내수 경기를 진작할만한 것은 많기는 많은데... 후폭풍이 두렵고 제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것들 뿐인지라... 이른바 서민들에 대한 배려가 정책상으로 있는지 하는 것 말이죠.

AhnGoon님// 아니요^^; 님의 의견보고 말씀드리는 거 아닙니다. 다른 이명박 지지자분들께서 어떤 글에서 이미지 보고 뽑았다 라고 말만 나오면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시길래, 저는 궁금해서 그럽니다. 제 정치적 이념과는 맞지 않은데, 어떻게 좋은 나라가 되는 것인가? 이명박 당선자는 어떻게 좋은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天TERRAN上
07/12/20 01:36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이회창 김대중당시가 바로 IMF바로 터진후죠. 그렇지만 그때도 아슬하게 김대중이 이겼죠.(혹시 IMF때 어떤상황이라고 묻는거신건가요?헷갈려서...) 뭐 그 당시와 비교하자면 노통이 너무 욕얻어 먹고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과거 정권도 부동산과 교육문제는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영원한 숙제죠.
07/12/20 01:36
수정 아이콘
기업이 돈이 많아도 투자를 꺼리는건 규제가 한몫을 하고있죠.
이건희 회장이 공식성삭에서 규제개혁을 얘기한게 제가 기억하는것만 두세번이 되고
정부가 민간연구소에 의뢰한 보고서에도 한국은 규제가 지나치게 많다는 결과가 나왔죠.
(한국은 여전히 '규제공화국'인가 연합뉴스|기사입력 2007-10-17 15:00)

물론 천상테란님 말씀대로 IMF이후 기업의 경영방식에 변화가 온것도 원인이고,
개인적으로 외국 투자세력이 한국 주식시장에 들어오면서 기업들의 리스크가 큰 투자를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이것도 은근히 작용하는듯 합니다.
상어이빨
07/12/20 01:39
수정 아이콘
댓글삭제 .
쓰고 보니 엉뚱한 소리네요 --;
읽으셨을지 모르니, 읽으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토스희망봉사
07/12/20 01:40
수정 아이콘
개리님// 우리나라 민간 연구소는 거의 기업이 자금을 지원하고 경제 연구소를 장악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신뢰 하시지는 마시고 신문 처럼 자신의 객관적 상황판단 하에 보시는게 좋습니다. 다들 무슨무슨 경제 연구소 하면 일단 정확하고 믿을만 하다고 생각 하시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습니다.
gerrard17
07/12/20 01:40
수정 아이콘
천상테란님// 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확실히 참여정부들어서 기업규제가 그 이전에 비해 심한편이고 규제의 질도 낮습니다. 물론 제가 일일이 관련 법규를 다 파악하고 있진 않지만 제가 구독하는 한경에서는 이러한 지적을 실례를 들어가며 수차례 지적하더군요. 특히나 문제는 재경부,금감원,공정위등 서로간의 이권 다틈으로 인해 규제가 남발 되었다는 겁니다. 필요에 의해 만든 규제가 아니라 이권때문에 만들어진 규제라는거죠.

그리고 부채비율도 여러가지로 해석되어지는데 그 기업의 재정의 안정성도 나타나지만, 반면 사업의 자신감도 나타냅니다. 뭔 말이고 하니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 일수록 일반적으로 자신의 투자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는 신호 라는거죠. 유상증자나 기업공개를 하지 않고서도 부채를 갚을 자신이 있다는 거니깐요. 결국 투자를 보수적으로 한다는것은 그만큼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것입니다.
unanimous
07/12/20 01:40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물론 그때 구 신한국당(맞나요? 기억이 잘...)의 경제실패로 김대중 후보를 찍은 분이 많았겠으나

Ahngoon님 댓글에 달린대로, 전라도는 빨갱이당. 이런식으로 생각하셔서 이회창 후보 찍으신분도 많겠지만

전라북도 + 전라남도 = 경상북도 인구와 비슷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떨런지(...)

지역주의는... 상당히 오래 갈겁니다. 누가 뭐래도...
07/12/20 01:4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역대 대통령중에 (현 당선자 빼고) '경제대통령' 이라는 점을 가장 강조했던 분은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당시 '김대중 경제학'이 외국에서 무슨 상을 받았다느니...
IMF를 4년만에 졸업시키겠다느니.. 하는 공약으로 당선됐죠. 그리고, 실제 4년만에, 채무상환에 성공합니다.
근데... 그걸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으로 봐야 할지에 대해선.... 좀 의견이 갈리죠.
gerrard17
07/12/20 01:43
수정 아이콘
타우님// 개별적인 사례를 놓고 노동의 환경을 논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정확한 통계치는 기억나지 않지만 국내 노동생산력대비 임금의 비율은 여느 선진국 못지 않게 높은편입니다. 결국 돈 제대로 받으려면 노동 생산성을 높여주면 되는데 사실 아직 국내 노동생산성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편입니다. 즉 기업의 입장도 어렵다는거죠.
07/12/20 01:44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님 //
네 물론 알고있습니다. ^^
민간 연구소는 당연히 기업의 입장에서 얘기를 할수밖에 없죠.

그래도 외국의 경우와 단순히 숫자비교해도 한국이 규제가 많길래
참고하시라고 적어본것입니다.
07/12/20 01:45
수정 아이콘
지지 하지는 않지만 이명박 후보 정말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운하는 신중히 생각하시고요. 낙동강 한강이면 국민의 식수인데 태안 앞바다 사고 보니깐 운하에서 잘못해서 사고라도 나면 끔직하더군요. 먹는물 가지고 장난하지는 맙시다 ......
토스희망봉사
07/12/20 01:45
수정 아이콘
AhnGoon님// 김대중 업적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렵지요 일단 국채를 많이 남발 했고 확실히 IT 사업을 집중지원해서 현재 한국이 먹고 살 기반을 마련한 것에 대해서는 큰 점수를 주고 싶지만 카드 정책 실패로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국채는 한국의 기본펀드멘탈을 우려먹은 것이지 세련된 IMf 극복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생각 됩니다.
天TERRAN上
07/12/20 01:46
수정 아이콘
개리님// 당연히 기업입장에서는 규제풀어달라고 항상 이야기하죠.
문제는 총액제완전폐지(물론 지금 유실무야 폐지가 되었지만요),금산허용등이 과연 한국 기업경제 전체적으로 나은건가가 물음표가 생깁니다.
총액제가 풀어지면 대기업은 또 문어발확장식 경영을 시작하겠죠.
그러면 중소기업은 더 죽습니다. 결국 이건희 회장이 원하는 것은 대기업이 유리하게 규제를 풀어달라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금산허용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삼성 증권사 하나가지고도 돈세탁과 비자금 축적에 이용하는데 삼성은행 만들어주면 뻔한거죠.
물론 이외에 풀어야할 규제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기업 위주의 경제성장은 정경유착의 부작용도 있고 중소기업성장의 방해물이 되고 나아가 서민들에게 돌아가는 파이는 없다고 단언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뭐 부스래기정도겠죠.
토스희망봉사
07/12/20 01:50
수정 아이콘
개리님// 단순한 숫자 비교로는 약간 복잡 합니다. IMF 때 해외에서 각종 규제를 풀라고 하고 해외에서 한국에 투자를 원활하게 해달라고 요청이 빗발 쳤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금융이나 부동산등 돈되는 것들만 쏙 빼먹고 각종 헤지펀드들이 한국을 우롱 했습니다. 당장 외환은행만 해도 헤지펀드 자금이구요
규제가 어느 정도 까지 허용해야 되는지는 명확하게 설명드리기 힘들지만 분명히 필요 합니다. 국가라는 것은 일부 기업들이 아니라 국가 전체를 봐야 하니까요
그리고 해외에 있는 경제 연구소들도 한국하고 사정이 비슷한 연구소들이 많습니다. 무조건 신뢰 하실 필요는 없구요 규제 완화하더라도 IMF 이후 규제를 마구 풀어서 생겼던 사단들을 되새겨 봐야 합니다. 부동산 값 급등도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각종 여론과 연구소들의 압박에 풀었다가 지금 이꼴이 났습니다.
모두 노무현 정권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경기 회복이라는 이유로 규제를 마구 풀어 달라고 말하던 여론과 각종 연구 기관들은 마치 아무 죄가 없는 듯이 현정권을 몰아 세우는데 사실 많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07/12/20 01:50
수정 아이콘
거듭 말하지만 진짜 운하공사는 Liberal님 지적대로 먹는물 가지고 장난하는겁니다. 국민의 젖줄을 가지고 장난치면 이명박 당선자는 결코 대통령의 자격이 없습니다.
天TERRAN上
07/12/20 01:51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전라북도 + 전라남도 = 경상북도 이 아니라 호남대 영남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호남 : 영남= 1:2.5 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큰 표밭이 영남이고요.
제가 영남살아서 알지만 여기사람은 무조건 한나라당입니다. 이유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보수표가 80%이상 나왔죠. 그리고 하나더 투표율도 전국 최고입니다.
그만큼 수구보수층의 충성도도 상당히 높은 곳이죠. 한마디로 영남은 안전빵인셈입니다 한나라당에게는.
07/12/20 01:53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 님 //
음..저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지 않은것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인데
이야기가 서민에게 파이가 돌아가느냐까지 이어지는 거였군요.^^;;

개인적으로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면 서민에게도 어떤 형태로든
이익이 돌아간다고 봅니다. 물론 기업은 더 가져가겠지만요 ;;
unanimous
07/12/20 01:56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그렇다면 영남의 40대 이상은 누굴 찍어야 합니까... -_-;

이명박, 이회창씨를 지지하고 나머지 유력한 후보로는 <정동영, 문국현, 이인제> 등이 있습니다.

그분들께 솔직히 나머지 분들 찍겠습니까?

차선 선택이라도 말입니다.

솔직히 저같으면 안찍습니다.

저는 문국현 후보 찍었지만 문국현 후보가 그리 능력있는 후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 더 많이 드신분들은... 반공 빨갱이 어쩌구 저쩌구 아직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수도 있구요.

...

그리고 지금 이명박 싫다하는 사람들 투표율 나오면 솔직히 엉망일 겁니다.

그것도 고려를 하셔야...
07/12/20 01:56
수정 아이콘
지금 MBC에서 이명박 당선자가 대운하를 내년에 착공을 시작하여 임기내에 완공할거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우려가 현실로.
天TERRAN上
07/12/20 01:57
수정 아이콘
개리님// 네 맞습니다 투자가 늘어나면 어떤식으로 서민에게 이익이 돌아가긴 하겠죠.
그것만으로 지금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양극화해소와 비정규직문제가 해결되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gerrard17
07/12/20 01:58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규제를 줄이라고 하는 주요한 내용은 국내 기업환경에 관련된 규제들입니다. 규제의 수도 많을 뿐더러 질도 무척이나 낮은게 문제입니다. 크게 규제에 positive방식과 negative방식이 있는데 전자는 "허용되는 기업행위만 명시해놓은 것이고" 후자는 "허용되지 않는 기업행위만 명시해 놓은것"입니다. 당연히 규제의 범위는 전자가 높구요. 국내는 전자의 비중이 훨씬 많고 세부조항이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감독기관에서 자의적으로 해석을 쉽게 하기 위함이지요. 상황에 따라 감독기관에서 유리하게 해석할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줄여달라는 규제의 대상은 외국자본에 대한 규제가 아니고 국내 기업에 대한 것들입니다.
07/12/20 01:58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님 //
네 물론 어느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말은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저도 그런 부분은 감안하고 있구요.

하지만 그래도 한국의 규제가 적정수준보다는 좀 심하긴 하다.
즉 기업들의 주장에도 일리는 있다는게 나름대로의 결론입니다.

그리고 한국시장 농락했던 외국의 헤지펀드들을 그대로 한국의 금융회사들도 배워서 써먹으려고 하더군요.
요즘 금융권에서도 왜 외국 헤지펀드만 재미보게 놔두냐. 우리도 외국가서 재네들처럼 돈벌어 오겠다.규제 풀어달라 이러던데
당하고만 있진 않은것 같아 나름 다행입니다.
토스희망봉사
07/12/20 02:01
수정 아이콘
mylea님// 대운하의 본질은 국채를 발행해서 일단 내수 경기를 부양 하겠다는 건데요 이게 당장 경제가 잘 되는 것 처럼 보여도 나중에는 다시 빚으로 되돌아 오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좋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경기가 잘 돌아 가면 그 활성화 되는 부분만큼 이 국채가 해결 되는 것인데 국채내서한 토목공사로 경제가 장기적으로 좋아졌던 경우는 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그 빚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일이 더 많았구요 그리고 지금은 중국 때문에 건설 관련 자재들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몇년 전이면 천원 주고 할꺼 지금은 2 천원 3 천원 더 주고 해야 합니다. 그만큼 세금이 더 낭비 되는 것이구요
이런 건설 경기 활성화 보다는 확실히 부정 부패를 잡아서 세고 있는 세금만 잡아도 어느 정도 예산이 확보될 텐데 이런 공약을 내건 후보는 허경영 후보 뿐이였으니 정말 정치인들은 죽어도 그런말 한마디 안내미는 군요
天TERRAN上
07/12/20 02:01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뭐 사실 답이 없죠. 나이드신분들은 고지식한면도 있고 특히 영남지방분들은 고집도 세고 폐쇄적이라서 타지방사람이 대구와서 장사하기도 힘들어 합니다.
아직도 호남지방사람들은 빨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그래서 어른들은 문국현같은 새로운 후보에게 눈도 안돌리시구요 더더욱 신당쪽은 더 싫어하죠.
그러니 한나라당밖에 답이 없는거죠. 죽어도 한나라당.
제가 대구에 살지만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문국현찍었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니깐 닌 뭐 이름도 없는 사람찍노 하더라구요.
gerrard17
07/12/20 02:04
수정 아이콘
대운하는 민간기업주도로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제대로 수행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즉 국채의 발행과는 별 관계가 없을듯 하네요.
07/12/20 02:04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 님 //
양극화 해소는 후보 중 허경영이 아니면 불가능 할것 같던데요 ^^

비정규직 문제는 내년에 확대시행되는 비정규직법으로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명박씨가 폐지할것 같다고 하시는분도 계시던데 저도 좀 불안하긴 하지만 설마 하고 있습니다.;;
토스희망봉사
07/12/20 02:04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그건 약간 오버 아닌가요 전 전라도 광주 살지만 그런 시각은 별로 접한적이 없었습니다. 시골쪽에 사신 분들에게는 그런이야기 하시는 거 자주 들었지만 딱히 대구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시골쪽이 아니라 친척들이 좀 사는 서울이나 대전도 마찬가지고 대도시에서는 그런 이야기는 들은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天TERRAN上
07/12/20 02:05
수정 아이콘
개리님//
헤지펀드 예는 아니지만
제 친구들이 증권사 다니는데
예전에 외국자본들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돈벌던 방법을 이젠 우리나라 증권회사가 개미들 돈을 그런방식으로 먹고 있다고 합니다.
나쁜건 미리 배운다고 하더군요.
unanimous
07/12/20 02:05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지역감정 어쩌구 저쩌구는 솔직히 그분들이 무지몽매한 탓까지는 아니고

예전 군사독재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거니까... 뭐... 더이상 언급하지는 말죠.

언급해봐야 소용이 없으니.

대통령 취임 이후, 각종 의혹 수사가 끝나고 총선을 할 때가 그때가 진정한 의미의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총선의 향방에 따라서 향후 정국이 결정되겠지요.

대통합민주신당은 또 이름을 바꾸고 신당을 만드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말기를...

대운하를 정말로 건설한다고 하면 처음으로 제가 시위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노무현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과 같이 땅값 보상해준다고 부동산 가격만 올리고 흐지부지 될지도.

님의 펀드관련 댓글을 보고 생각나는건데,

동남아에 IMF가 닥쳐왔을 때... 그 나라들이 미국의 헤지펀드에 털렸다는 설이 있습니다.

단지 김영삼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
07/12/20 02:07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대통합민주'신'당이니깐 '신'자를 빼기 위해서 이름은 바꿀 것 같네요...
天TERRAN上
07/12/20 02:07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아 호남쪽에서 영남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저도 잘모르죠.
다만 제가 살고 있는 대구 경북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아직 김대중을 간첩으로 여기시는 노인분들 있습니다.
낭만랜덤
07/12/20 02:1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실물 경제를 하시는 분들과 인터넷의 주 사용층인 10~20대 사이에 관점의 차이가 큰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인터넷에서 이정도로 이명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데도 불구하고 이정도로 압도적인 표차이가 나는 걸 보면 말이죠.
Curse of PGR
07/12/20 02:11
수정 아이콘
참고로 대운하 내년에 영산강부터 파겠다고 합니다.. ㅡㅡ;; 이건 머 새만금도 그렇고 시험케이스는 호남부터 하는지 원...
제발 이건 삽만 조금 퍼놓고 위장공사 하길...
天TERRAN上
07/12/20 02:12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그건 단지 설이지요. 유동성 위기를 IMF구제 신청 한달 앞에서 알아챈것은 김영삼정부와 한나라당의 책임이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세계경제 10위 권의 경제대국입니다. 동남아처럼 덩치가 작은 나라도 아닌데 그렇게 쉽게 털렸을까요?
나라말아먹은 책임을 외국펀드로 돌리는건 정말 비겁한짓이지요.
天TERRAN上
07/12/20 02:12
수정 아이콘
대운하 정말 하나요...
unanimous
07/12/20 02:14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KBS 다큐멘터리에 나온걸 제가 본 기억이 있어서 댓글로 옮겼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간단히 말하면 헤지펀드가 환율차익인가... 하여튼 해먹고 도망갔다는 내용이 방송이 되어서 말입니다.

영어 광풍이 분 이유도 그들의 책임이죠 장관이 영어를 몰라서... -_-

Curse of PGR님//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이 개념이 있다면 대운하는 국회에서 통과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국K-1 이 되는 한 이라도 말입니다... -_-;;
07/12/20 02:17
수정 아이콘
현재 한국의 외환 보유고 2400억 달러
미국 헤지펀드의 자산규모 1조 5000억 달러

IMF때 한국이 헤지펀드에 털렸다는설을 저도 믿는건 아니지만 전혀 근거없는 건 아니죠.
한국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이긴 한데 ...1등이랑은 차이가 너무 엄청나서 ;;
gerrard17
07/12/20 02:17
수정 아이콘
천상테란님// IMF위기는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한거긴 합니다만, 결정적 책임은 문민정부에 있다는것은 통감합니다. 그렇지만 헤지펀드의 위력은 상상이상입니다. 조지소로스는 영국 파운드화 털어버렸죠. 흐흐.
天TERRAN上
07/12/20 02:19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네 .저도 그 방송 봤고 KBS스페셜에서 그것말고 다른 다큐도 있었습니다만 그방송에선 또 다른 시각으로 원인을 보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설일뿐이라는거죠.
근본적인 원인은 정경유착과 대기업위주경제, 문어발식 확장과 무리한 투자와 과도한 대기업부채였죠.
정경유착도 대기업위주도 모두다 그당시 신한국당에게 책임이 있는거죠 무리한 투자와 800%넘는 부채비율도 신한국당이 너무 규제를 풀고 재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것이구요.
그의 책임을 신한국당이 안진다면 누가 책임이 있을까요.
토스희망봉사
07/12/20 02:21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유동성 위기를 한달 앞에 두고 김영삼 정권이 안게 아니라 그 몇달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차기 정권을 차지 하는데 해가 될까봐 자기들 끼리 쉬쉬 한겁니다. 그리고 한국이 보유 하고 있던 달러를 풀어서 그걸 억지로 막은 건데요 그걸 미리 말하고 대처 했으면 한국 정도 펀드멘탈에 IMF 신청할 정도는 아니였을 겁니다. 이때 한국이 가진 자금을 이리 저리 다 끌어 써서 결국에는 유동성 위기가 온것이구요 한국이 돈이 없다 소문이 나니까 하이에나들이 여기저기 달라 붙기 시작 합니다. 문어발 확장 기업들은 확장한 기업을 해외에 팔아서 어느정도 대처도 가능 했을 것이구요 나라가 급하니까 다들 헐값에 후려 칠려고만 했고 그것을 거부하다가 망한 기업도 많습니다. 대우 자동차도 계열사를 해외 자금들이 싼값에 후려 칠려고 하니까 그 가격에는 못팔겠다 버티다가 망했지요 이게 부도 수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역시 마크트웨이인이 극렬히 비판한 은행들이 부도수표 나올까봐 멀쩡한 기업들에 자금 회수 까지 나서면서 경제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독재정권의 잔재 어쩌고 저쩌고 언젠가는 터질 문제 였다 하지만 어느정도 경제가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결 할 수 도 있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물런 제 객관적인 생각 이지만요 당시에 내수 경기가 엄청난 호황 상태 였기 때문에
unanimous
07/12/20 02:23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그래도 수십년 동안 누적된 것을... 물론 고치지 않은 것 자체가 문제가 되긴 하지만
신한국당(현재 한나라당?)에게 누적시켜서 책임을 지게 하고, IMF 의 책임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남권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많이 뽑아주었고, 이번에도 영남권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였다고 해서

음... 님이 하고 싶은 말은 뭔가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게 잘못되었다는 것 인가요?
한나라당이 책임을 지고 대선에 나오면 안되었다?

본문의 내용과 댓글이 산으로 간 듯 합니다 -_-;
토스희망봉사
07/12/20 02:23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신한국당이라기 보다는 현한나라당이라고 해도 되지 않나요 어차피 이름만 바꾼건데
天TERRAN上
07/12/20 02:25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쉬쉬했었던거군요.
근데 어떻게 하다가 대기업규제 이야기에서 IMF이야기까지 나와버렸네요. ^^
天TERRAN上
07/12/20 02:27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아 제가 첨에 하고자한말은 현정권의 반노정서가 오바된측면이 있다는것이었죠. 개인적으론 IMF당시가 지금보다 더 심각했는데 지금처럼 지지율이 차이나진 않았는데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나라당은 IMF당시 공중분해되었어야 했다고 생각은 하고 있죠^^
토스희망봉사단님// 네 한나라당이라고 하죠뭐^^.
토스희망봉사
07/12/20 02: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우수운건 그 IMF가 오는데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은행들의 부실대출 같은 것도 큰데 이런 위기도 정부의 자기들 지원하는 기업들 봐주기식 대출도 많았던 거구요 결국은 부정 부패가 한원인이 되어서 돌아온 부메랑인건데 이번에 또 부정부패가 있는 후보를 고른건 아무리 생각 해도 미스인 것 같아요
unanimous
07/12/20 02:30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제 생각으로는 '할말은 하고 사는 시대' 가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96년도, 97년도 당시에 어린 제가 기억하기엔 대통령 욕 좀 심하게 하면 경찰서에 잡혀가는 시대로 기억합니다 -_-;
(기억력이 좀 안좋아서... 후후...)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노무현 탓이야. 노무현 나쁜놈. 이런 말을 대놓고 해도 경찰이 잡아가는 시대는 아니죠 ^^;

언론이 자기 할말 다 하고 살구요. 대통령이 언론에게 소송도 걸고. <대통령과 검사와의 대화> 이런 일도 벌어지기도 하고.

그때와는 시대가 달라졌죠... 지역주의 이런거 빼더라도 말입니다 ^^;

계속 pgr에 매달리니까 속이 울렁거리네요 이제 그만해야 겠습니다.

제 댓글의 요지는 시대와 환경이 달랐다는거...
天TERRAN上
07/12/20 02:32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맞습니다. 기업부채가 800%라는게 정부의 용인없이는 가능하지 않죠. 결국 정경유착이었던것이고 부정부패비리가 개입한것입니다. 근데 그때 무리가 이제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는거구요.
天TERRAN上
07/12/20 02:36
수정 아이콘
unanimous님// 네 요즘은 언론을 그렇게 통제하지 않죠. 예전보단 많이 투명화되고 탈권위화되고 자유화되었죠.
그래서 지금 노통의 반감이 커시다는 말이시군요. 네 맞는 말 같습니다.
ataraxia
07/12/20 02:58
수정 아이콘
민정당의 찌끄레기들이 다시 집권하였으니...이건 뭐...
아다다
07/12/20 03:04
수정 아이콘
민자당의 찌끄레기들이 다시 집권하였으니...이건 뭐...
EarlCain
07/12/20 03:56
수정 아이콘
누가 되든 해먹는 건 마찬가지 일 거라는 말 정말 싫어 합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온 분들의 면면을 하나하나 제대로 알아보셨습니까. 여지껏 해먹을 만큼 해먹었고 앞으로도 엄청나게 해먹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함부로 단정짓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누가 되든 해먹을 건 마찬가지'라는 이야기가 '그래서 해먹을 거 같지만 난 이사람 뽑았어'라는 말의 변명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네들이 해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의식이, 고위층의 해먹기 문화를 용인해주고 있는 거겠죠. 이젠 그네들이 해먹는다고 해서 욕할 필요도 없고, 해먹는 거 가지고 이야기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너무 나도 당연한게 되어버렸고, 그걸 당연하게 만든 사람들이 우리 자신이니까 말이죠. 덩달아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해먹을 사람으로 규정지어 버리면서 말입니다. 참 엄청난 고견입니다.
아침바람
07/12/20 04:41
수정 아이콘
5년 안에 나라가 흥할지 망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거 아십니까.
한대 김영삼도 초기 하나회 숙청 금융실명제 등으로 해서 지지도가 90%까지 치솟은적있습니다
취임 후 1년까진요..
그리고 나라가 그리됐죠.

어차피 대통령된거.. 잘되길 바랍니다.

불만은 이명박 당사자보다는 한나라당이 크죠. 일부 이명박의 전과를 덮으려는 지지자들하구요.

노무현 정부에서 몇몇 각료들 위장전입같은 사소한(?) 경력으로 낙마할때도 다들 그리 말씀하신적있나 모르시겠네요.
거짓말 한두개정도야..
능력만 있음되지라고...

한나라 당이 싫고 그 당 인간들이 뭐같은 이유는 바로 저런거입니다.
지네들 권력은 최대한 이용해서 해 처먹으면서 결국 지네 후보는 저따위 인간 내놓은다는 거죠.

애초에 그딴식으로 딴지만 걸지 않았다면야 일관성이라도 있다고 하겠죠.
게레로
07/12/20 05:57
수정 아이콘
이명박도 이명박이지만,
그당에서 한자리 차지하는 분들 과거를보세요. 신당에 몇분도 마찬가집니다.
3류국민에겐 3류정치인이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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