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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26 15:16:09
Name Saske
File #1 2007012612102007226_1.jpg (115.8 KB), Download : 195
Subject [일반] 최백호 "김진표, 협회 찾아와 사과해라"


중견가수 최백호가 최근 故 유니의 장례식 풍경과 관련 가수협회 및 동료 가수들에 쓴소리를 한 김진표가 정중히 사과의 뜻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 이사로 활동중인 최백호는 26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진표가 자신의 생각을 인터넷에 올려 기사화 된 후로 협회에 소속 가수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며 "김진표에게 연락해 직접 만나 얘기하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그래서 협회 소속 가수들의 중지를 모으고 후배를 타이르는 입장에서 협회를 대신해 김진표에게 글을 쓰게 됐다"고 이날 김진표 홈피에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최백호는 "세상을 떠난 유니에 대해서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협회 가수들도 모두 땅을 치고 안타까워할 정도로 슬픔을 함께 했다. 협회 회원은 아니지만 협회 회의를 열어 조화도 보냈다"면서 "이런 뜻을 모른 채 일방적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차라리 가수가 아닌 사람이 비난을 했거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가수협회를 상대로 비난을 했다면 좀 나았을 것이다. 45년만에 가수협회를 만들어 힘들게 꾸려나가고 있는데 한번도 본 적도 없는 후배 가수가 협회 전체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김진표의 말도 한편으로 이해는 되고 선배로서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순서가 잘못되지 않았나"고 덧붙였다.

최백호는 "협회 소속 선배 가수들의 분노는 이 글보다 훨씬 컸지만, 후배의 실수로 받아들이고 타이르는 의미로 글을 썼다"며 "후배가 제 글을 보고 연락을 해 왔으면 좋겠고, 가수협회를 찾아 사과의 뜻을 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백호는 앞서 이날 오전 김진표의 홈페이지에 '가수 김진표씨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작 본인은 동료가수들의 고통에 동참한 적도 없으면서 다른 동료들을 한꺼번에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진표는 지난 21일 자살한 유니의 빈소가 가수들이 많이 찾지않아 쓸쓸했던 것과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한번 본 적도 없는 사람들 결혼식 축가는 마다않고 가는 사람들이 왜 자신의 동료를 떠나 보내는 자리에는 오지 않는거냐"며 "가수협회 만들면 뭐해. 어렵게 찾아갔지만 가수가 아닌 다른 동료들이 훨씬 많았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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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테란
07/01/26 15:52
수정 아이콘
유니씨는 죽어서도 힘들겠습니다
07/01/26 15:57
수정 아이콘
........너무 슬퍼했고.. 조화도 보냈다.. 가 유머인가요?...
제가 김진표씨에 대한 기본적인 호감도가 높아서인지 몰라도...
결국 '가수의 모임인 가수협회의 울타리밖에 있는 가수' 조사에 참여안한것은 사실이고 그걸 불만으로 여긴것도 사실인데.. 그럼 가수협회 사람이 가수협회를 비난해야하나요? 아니 비난은 할수있나요?
아니면 조화를 보내줬으니 정말 감사감사... 이러고 넘어가야하나요?
저분이 말씀하시는 동료가수의 고통이 어떤건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합니다-_-..
연예인이란 특수성상.. 빈소가 초라하면 더더욱 초라함이 알려질텐데..
가수협회는 그런거 생각안하나요? 조화라...
마치 서지훈선수의 팀플 골리앗이 생각나는군요-_-..
밀로비
07/01/26 16:03
수정 아이콘
둥이님 일단 여긴 유머게시판이 아니고요..^^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는데 가수들은 영화배우, 탤런트, 혹은 개그맨들과 달리 결속력이 그리 깊지 않다고 합니다.
공동으로 작업하는 영화, 드라마, 공연과는 달리 가수는 혼자 뛰다시피 하죠. 지방공연이나 밤무대가 오히려 주수익원인 가수들이기 때문에 다른 연예인과 달리 협회 가입도 자유롭고 끼리끼리만 노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유니씨는 그 끼리끼리 끼는 그룹에서도 조금 소외된 듯 해 보입니다만..
어쨌든 그 가수협회 회원 명단이 궁금해집니다. 김진표, 유니 정도가 소속이 안되어 있다고 하는데.. 누가 소속되어 있는지 말이죠..
찡하니
07/01/26 16:07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에서 봤는데 가수협이 생긴지 4개월밖에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가입하지 않은 가수도 많을 꺼고 자리도 제대로 잡기 전엔 가수협에 너무 많은 걸 바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이디스
07/01/26 16:07
수정 아이콘
협회에 가입 안하면 동료 가수가 아닌건가요?
조화 하나 보냈다고 할일 다했다고 하는건지...
직접 찾아가서 애도를 표했다면 이런말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김진표씨의 분노도 당연하고 비난의 화살을 받은 협회쪽도
그에 따른 대응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그 대응이라면 진짜 실망입니다.
조화 보냈으면 할 일 다한건데 비난하면 옳지 않다.. 라는 식의
대응이라니.. 정말 실망입니다.
정정당당
07/01/26 16:08
수정 아이콘
가수 협회란 곳이 얼마나 가수들을 대변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 같은곳에서는 너무 일방적으로 협회를 몰아붙이는 것 같더군요. 협회가 가수데뷔를 위해서 가입해야 하는 강제성을 지닌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김진표씨가 조문한번 갔다 왔다고 해서 전체를 논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네요..술먹고 동료들한테나 할 이야기이지, 공식적으로 대놓고 할 이야기는 아니죠. 요즘은 개인 홈페이지가 개인의 것은 아니죠. 특히 연예인 홈페이지라면...
다크고스트
07/01/26 16:08
수정 아이콘
"세상을 떠난 유니에 대해서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협회 가수들도 모두 땅을 치고 안타까워할 정도로 슬픔을 함께 했다. 협회 회원은 아니지만 협회 회의를 열어 조화도 보냈다"면서 "이런 뜻을 모른 채 일방적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는 것은 잘못됐다"

이 부분에서 웃어야 하는건지...장례식 가지도 않아놓고 슬픔을 함께 했다는 것은 무슨 이야기며 조화를 보냈으니까 우리도 할일은 했다...라는걸로 해석해야 하는건지...
구경플토
07/01/26 16:08
수정 아이콘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협회에서 조화를 보낸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얀늑대
07/01/26 16:10
수정 아이콘
근데 유니가 가수협회 소속이 아니라면 가수협회에서 안챙긴걸 뭐라고 할 수도 없는거 아닌가요? 뭐 저 가수협회라는 곳 회원이 어떤 가수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드신 분들 위주고 유니라는 가수를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분들이 대다수라면 무조건 가수협회를 비난하는 것도 좀 이상할거 같네요..오히려 가수협회보다는 각종 방송 등에서 유니와 함께 활동해놓고도 모른척한 다른 연예인들이 더 비난을 받아야 맞을거 같은데요..
07/01/26 16:11
수정 아이콘
제가 읽은 김진표씨의 글은 가수협회를 비난한게 아니라
가수협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 조사에 '참가하지 않은 가수들'인거 같은데..
괜히 뉴스에서 가수협회에 뭔가를 바라는 듯한 뉘앙스로 기사가 나오니
참 웃기네요-_-.. 정작 진표씨가 하고싶은말이랑 불만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가수협회VS김진표 대결구도 짤려고 작당하는듯한-_-
이 글에 대한 리플에서도 많이 보이네요...정작 글쓴 본인인 김진표씨는 가수협회노리고 깐게 아닌거 같은데..
리플로 가수협회 vs 김진표 분위기로 가는 양상-_-
착한밥팅z
07/01/26 16:12
수정 아이콘
가수 협회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저 조화만 보내면 끝인가요?
물론 협회 사람이 아닙니다만, 어쨋건 가수 협회는 모든 가수들의 입장을 대변하려는 취지로 설립된 것 아닌가요? 좀 더 포용력 있게 협회를 운영했으면 하네요.
정정당당
07/01/26 16:14
수정 아이콘
//둥이 그러면 김진표씨는 진짜 사과 해야하지 않을까요.. 의도했던, 아니던 협회가 돌맹이는 맞았었니까요...
율곡이이
07/01/26 16:19
수정 아이콘
잘 알지못하니깐 같은 가수라도, 안 갈수도있는건, 협회가수가 아니니깐,
조화만 보내는건 논리적으로 맞지싶은데...
그래도 사람인데...논리따윈 필요없는 뭔가가 있을텐데...
쓴 커피를 마신 기분...
07/01/26 16:21
수정 아이콘
정정당당님/ 모르겠어요-_-.. 그건 진표씨가 주관할 문제라고 보이네요.
솔직히 저런 예의에 관한한 김진표씨는 그렇게 연관될 사람이 아닌데 개인적인 불만을 인터넷 뉴스에서 끄집어내서 협회 욕먹이는거 같거든요.
저도 사과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조화보냈으니 할일 다했고 그동안 협회에 가입하지 않고 동료의 불행을 같이 슬퍼하지도 않은 김진표씨가 직접 찾아와서 사과하라고 인터뷰하는 최백호씨나 둘이 싸움붙일려고 작정한 인터넷 기자나
다 맘에 안드는군요-_-.. 애초에 김진표씨가 이런 물망에 오른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지만요-_-
하얀늑대
07/01/26 16:25
수정 아이콘
유니가 단지 가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누군지도 잘몰랐던(어느정도 나이 이상이라면 유니라는 가수 아예 지금까지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해야 한다면 왜 탤런트협회에선 참석안하죠? 분명히 유니는 탤런트로 연예활동을 시작했을텐데요..지금은 탤런트 활동은 안하니까 탤런트협회는 신경안써도 된다는 건가요? 그러면 만약에 유니가 이번에 앨범이 아니라 새로운 드라마 출연 예정이었는데 사망했으면 가수협회는 신경안써도 되는건가요? 이제 가수활동 안하니까요? 지금 이게 협회가 신경쓰냐 안쓰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참 씁쓸하네요..
극렬진
07/01/26 16:27
수정 아이콘
유니씨는 고인이 되어서도 맘이 편치 못하시겠군요..
고인을 앞에두고 잘했네..잘못했네..
김진표씨나 가수협회나 둘 다 똑같네요..언론은 올타쿠나 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고..
하얀늑대
07/01/26 16:30
수정 아이콘
극렬진님// 혹시 김진표씨가 쓴글 읽어보셨나요? 위에 둥이님 말씀대로 원래 김진표씨 글의 의도는 가수협회 자체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자기들한테 득될만한 자리에는 빠지지않고 참석하면서 별로 득될게 없을듯한 유니 장례식에는 불참한 연예인들을 질타하는게 주내용이라고 저는 봤습니다..근데 엉뚱하게 김진표씨vs가수협회의 분위기가 되버렸네요..
스타나라
07/01/26 16:34
수정 아이콘
왜 최백호씨가, 더 나아가 협회가 김진표씨를 겨냥하고 나오는지를 모르겠군요.

현회에 등록되어있지도 않은사람에게 조화라도 보냈으니 내할꺼 다했다는논리는 차치하더라도,

분명 김진표씨의 글은 후배가수들을 겨냥한 것이었을텐데요.

이건 기자가 헛짓을 한건지, 아니면 정말로 가수협회에서 헛짓을 한건지 잘 모르겠군요...
율리우스 카이
07/01/26 16:37
수정 아이콘
// 전, 김진표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김진표씨가 먼저 잘못했다고 보는데요... 최백호씨 말이 틀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첨에 김진표씨 글보면서 당연히 김진표/유니가 가수협회 회원인지 알았습니다. 원래 가수들의 결속력이 약한 것이 있는터라 예측하건데 지금 가수협회에 있는 사람들은 어려운점이 분명 있었을텐데, 밖에 있는 사람이 먼저 이런건으로 '가수협회'를 걸고 넘어진건 분명 잘못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김진표가 훠월씬 무개념으로 보이고 협회쪽에 사과해야할 것같습니다. 협회입장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황당한 상황일 것같습니다. (전 둘다 똑같이 잘못했다는 말 정말 싫어합니다. 선후관계는 가려야죠.. ) 김진표씨 무개념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07/01/26 16:46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김진표씨 글 읽어보고 오셨죠?...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저는 일단 싸움붙여서 기사거리 만들자 라고 생각하는 기자가 떠올랐고.
그다음 자신이 연예인이고 이슈거리인지라 뉴스화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않은채 사실 맞는 말인 불만을 '가수협회가 있으면뭐해'
라는 꼬투리가 잡힐만한 단어를 집어넣어 현재사태를 만든 김진표씨의 경솔함이 안타까웠고.
괜히 방귀뀐놈이 성낸다는 식으로 들고나선 최백호씨의 경솔함도 웃겼습니다.

네.. 김진표씨가 협회를 겨냥하고 저런 발언을 했으면 무개념이죠.
하지만.. 글자체가 협회를 노린게 아니잖습니까-_-
같이 활동이라도 했던 여가수 장례식장에도 오지 않은 동료가수들을 욕한거지요-_-
협회와는 별 상관없는 불만글에 괜히 기자가 이간질하고 그에 발끈한 협회의 설레발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눈에는요,.
그리고 저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하자면..
세상은 꼭 잘한측과 잘못한측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극렬진
07/01/26 16:47
수정 아이콘
하얀늑대님//제가 말씀드리는건 글내용을 떠나서 꼭 공식화 시켜야하는일인지 의문이네요..김진표씨는 홈폐이지에 저런내용이 글이 있다면 언론에 공개될지 생각안했을까요??가수협회에선 또 저런식으로 발끈하고 있구요..
코딩은 내 운명
07/01/26 16:51
수정 아이콘
김진표씨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셨을 텐데,
그저 협회 관련된 부분만 끄집어내서 대응하시는게 연예계의 어른의 행동으로는 바르게 보이지 않네요.
NeverMind
07/01/26 16:55
수정 아이콘
.... 제가 보기엔 협회쪽에서 잘못 한거 같습니다...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것도 공인이라 불리는 연예인으로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던 그것도 활동한 시간이 나이에 비해 많이 길었던 그럼 그사람과 직접적 연관은 없더라도 탈랜트 협회나 가수협회나 어디든지라도 그 마자막 자리를 채워야 하는건 우리나라의 상식 아닙니까??? 적어도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아무리 먼 친척이고 아무리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와 관련된 사람 혹은 집단이라면 그 집단을 대표할만한 급의 사람이 조문을 하는건 상식 아닙니까??? 젊은 사람들이야(저도 나이가 적은 편이지만) 그런 문화에 아직 익숙하지 못하고 그런자리 또한 많이 가본게 아니라 당황스럽고 그 상황이 급작스러워 그 자리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면 분명 잘못한 일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백호씨 정도되는 나이와 지위를 가지시는 분께서 한명의 가수가 어린나이에 죽은 일에 그렇게 조화를 보내는 거 정도로만 대응하시다니 실망스럽네요....사람이 죽은일에 니 책임이니 내책임이니 하는 말을 하시다니... 그냥 협회의 잘못이다 워낙 급작스런 일이였고 아직 협회가 자리를 잡지 못해서 그러니 양해해 주길 바란다 이런 식이였다면 모를까 니가 잘못했으니 와서 사과해라라니....정말 최백호씨 실망스럽네요...

그리고 김진표씨가 못할 말 한 것도 아니고 바른말을 한건데 뭐가 문제 인지....그리고 제가 본 본문글로 봤을떄 협회에 대한 얘기는 이런 일이 있을때 적어도 협회라도 나서야 되지 않냐라는 그런 내용이였지 대놓고 협회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이 아니였죠....
구경플토
07/01/26 16:55
수정 아이콘
김진표씨는 의도한 것이 아니었지만, 결국 두들겨 맞고 있는건, 네이버 검색순위 1위는 가수협이죠.
하얀늑대
07/01/26 16:58
수정 아이콘
극렬진님// 그러게요..의도야 어쨌든 유명인이라면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김진표씨가 그런점에선 실수한거 같습니다..
정정당당
07/01/26 17:03
수정 아이콘
아쉬운건 협회가 이런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가수들의 호응도 얻고 영향력을 키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텐데... 운영상의 부족함이죠. 그러나 어찌됐던 진표씨가 경솔했다고 생각되네요.
율리우스 카이
07/01/26 17:09
수정 아이콘
유니나 김진표가 가수협회회원도 아닌데, 왜 이런건으로 항의전화나 악플 같은걸 가수협회가 두들겨 맞아야 합니까? 역지사지 해서 생각해보시죠..

물론 기자가 크게 만든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왜 굳이 '가수협회'라는 말을 자기 글에 써넣어서 다른 사람들 힘들게 만듭니까? 그냥 김진표씨의 SQ가 떨어진다고 밖에 봐줄 수 없는데요? 무개념 내지는 통찰력이 없다는게 단적으로 보이네요. 이뭐병.. 정도인데 제가볼때는.. 김진표씨에 대한 가수/랩퍼로서의 개인적 호감과 경솔함을 헷갈리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큐리스
07/01/26 17:29
수정 아이콘
옛 속담에도
'대감 죽은 데는 안 가도 대감 말(馬) 죽은 데는 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 속성에 대체로 그런 면이 있는 것을 너무 특정집단만을 몰아세운 게 아닐까 싶은데요.
생각보다 적은 수의 가수가 갔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공론화하기에는 저도 자유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실 경조사에 잘 안 다닙니다. --;;; )
솔직히 제 개인적인 감성으로는 어쩌다 한 번 문상가고 너무 생색내는 거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앞으로 김진표씨는 모든 가수 장례식에서 볼 수 있겠군요.
07/01/26 17:32
수정 아이콘
그대로 말씀돌려드리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참여했고. 그 가치관과 다른 가수들에 대한 불만을
적어서 올렸는데 협회가 욕먹었다고 율리우스님같은 분들이 무개념이니 SQ가 떨어지느니 욕하시면 김진표씨는 어떻습니까?

협회가 아무 잘못도 없습니까?
협회에 전화오고 악플 받은게 다 김진표씨 잘못입니까?
저는 저 최백호씨 대응이 더 문제라고 보는데요.

팬덤에 휩쓸려 자기 주관 마저 흐트러트리는 머저리는 아닙니다. 저는.
율리우스 카이
07/01/26 17:39
수정 아이콘
협회가 아무잘못도 없고 협회에 전화오고 악플받은게 다 김진표씨 잘못같아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가수는 '가수'라는 직업군으로 합쳐질수 있는 카테고리자체가 안된다고 봐요.. 김진표씨 저한테 그정도 욕먹을 정도 무개념짓은 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가수협회 = 가수 의 구도가 아닌거 같은데요.
율리우스 카이
07/01/26 17:39
수정 아이콘
앞으로 김진표씨는 모든 가수 장례식에서 볼 수 있겠군요. --- 2
아레스
07/01/26 18:04
수정 아이콘
김진표씨가 유니씨외에 가수들 장례식에 얼마나 갔을까요..
방송에서 떠들어대니까, 얼마전에 장례치른 김형은씨하고 비교가 많이 되었던거죠.. 게다가 자살은 교통사고와는 달리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는 분위기입니다.. 거기가서 김형은씨때처럼 울고불고할 분위기만은 아니란거죠.. 여튼, 그것과는 별개로 김진표씨가 가수들에게 할 소리는 아니라고봅니다.. 아직 어린축에 속하는 김진표씨가 선배가수들까지 다 싸잡아서 여론에 뭇매를 맞게하는 태도가 어느조직이든지 좋게보일리는없죠..
어디 김형은씨는 개그맨들만 장례식에 왔던가요?
김진표씨 인터뷰를 꼼꼼하게 읽어봤지만, 참 울컥하는 사람이더군요..
자기감정이 그렇더라도 좀더 생각해야될 무언가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개념이 좀 부족한거죠..
스타좋아
07/01/26 18:12
수정 아이콘
앞으로 김진표씨는 모든 가수 장례식에서 볼 수 있겠군요. --- 3
바라기
07/01/26 18:37
수정 아이콘
꼭 가수가 아니라 다른 직업이라도 마찬가지로 지명도나 친분관계에 따라 참가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것이죠.
협회의 반박문에 따르면 김진표가 지금까지 다른 가수들의 장례식에 모두 참가해온건 아니듯이요.
레이싱보이
07/01/26 19:15
수정 아이콘
김진표씨가 대놓고 패거리의식 매개로 공공연히 가수 전체를 깐 것도 문제.
거기에 대한 반박 역시 공공연하게 했다는 것도 문제.
이래저래 고 유니양만 안되었습니다.
07/01/26 19:30
수정 아이콘
나이를 떠나서 사회생활을 연옌 생활로 오래 했던 고 유니양...
열명 남짓 왔다는건 정말 너무하단 생각을 하던 차..

김진표씨의 저 쓴소리 속은 시원합디다..
스타좋아
07/01/26 19:40
수정 아이콘
이런 말하기는 뭐하지만 몇 명 안온것은 유니양의 책임도 크지요.. 경조사에 평소에 자기가 얼마나 참여 했는가 또는 인간 관계가 얼마나 원만 했는냐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빨간우산
07/01/26 20:24
수정 아이콘
어째 이야기가 너무 안드로메다로 가는데요.. 이젠 급기야 인간관계 원만치 못했던 고인의 책임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네요 허허.
07/01/26 20:31
수정 아이콘
경조사에 인간 관계라....과연???

경사도 아니고 사람이 죽었습니다..그런걸 따져가며 조사에 가서 조의를 표합니까??ㅡ,.ㅡ;;
07/01/26 20:31
수정 아이콘
안드로메다 댓글 자제하겠습니다.
박지단
07/01/26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한마디 하고 싶지만... 안드로메다 갈것 같네요.
메렁레피
07/01/26 20:47
수정 아이콘
A협회는 사망한 B연예인이 소속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협회장으로 장례식을 치뤄서 여러 연예인들이 아쉽게 간 생명을 추모하게 만들며 고인을 보냈습니다.

C협회는 사망한 D연예인이 협회 소속 연예인이 아닌 관계로 협회차원 장을 치루지 않고 찾아가 추모를 하기보다는 조화를 보냄으로써 추모의 뜻을 다했습니다

A,B,C,D??
큐리스
07/01/26 20: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D연예인이 C협회소속은 아니지만 E협회소속일 것 같습니다.
메렁레피
07/01/26 20:59
수정 아이콘
아 가수협회는 2개가 있나요?? 그렇다면 제가 잘못 예를 든걸수도 있네요
뭐 일단 A한국코미디협회 B김형은, C한국가수협회 D유니로 글을 쓸라고 한건데...
큐리스
07/01/26 21:01
수정 아이콘
아... 그게 아니고... 탤런트 출신이니 탤런트 협회 소속일거라는 말씀이었는데요.
연기 안 한지 오래되서 확신은 없어서 저두 이니셜로 쓴 건데 그리 오해하실 줄은 몰랐네요.
상상초월
07/01/26 21:04
수정 아이콘
블로그 구경하다가 본 글입니다.
소재가 똑같아서~
target=_blank>http://kr.blog.yahoo.com/leegyblog/377
폭주유모차
07/01/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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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댓글은 저너머 안드로메다에.... 일단 최백호씨 반박도 상당히 긍정을 합니다. 다만, 조화를 보냈다 라는걸로 자기들은 할말큼했다란 내용의 글은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아예 그 내용은 빼버리던가..... 그리고 가수협회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젊디젊은 후배가 상을 당했는데도 코빼기조차 보이지 않았다는건,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반대로 그분들중 한분이 돌아가셨을때, 후배들이 거의 찾지 않았다면, 과연 최백호씨나 다른분들은 뭐라고 하셨을까요??
Spiritual Message
07/01/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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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은 김진표씨가 가수협회를 들먹인 부분이 잘못된게 맞다고 봅니다.. 가수협회를 거론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예비역
07/01/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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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님은 동창이 죽었는데.. 동창회비 안냈다고 조문안가실 건가요..?
아스피린
07/01/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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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김진표씨는 모든 가수 장례식에서 볼 수 있겠군요. --- 4
가죽양말
07/01/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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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님//님은 얼굴도 모르고, 얘기도 안해본..한번도 같은반이었던적이 없던 동창들 경조사 다 다니십니까?
07/01/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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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양말님//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조차 얼마 안왔다는게 문제죠...... 김진표씨가 하고싶었던말을 했단점에선 좋게보지만 김진표씨 성격때문인진 몰라도 깊은 생각 이후에 쓴 글이 아닌 유니와의 친분과 그에따른 동료가수들에 대한 대응에 대한... 욱하는 성격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흥분하면 지금까지 생각했던말 다 나오죠. 자기가 쓰고싶은 궁극적 얘기가 A라면 하지 않는게 나은 A를 보충하는 B라는 의견까지 나오기 마련입니다. 물론 김진표씨가 아니고 글 잘쓰는 소설가같은 분이 썼다면 구구절절 자기의 의사를 표현했겠죠.
하지만 김진표씨의 직업은 가수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자신의 의견을 이것저것가려가면서 표현할만한 능력을 갖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07/01/2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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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유탄을 맞은 건 협회니까요. 인터넷 댓글에 은방울 자매 장례식땐 뭐했냐 뭐 이런 말도 나오던데요. 순리를 따지면 그런 말도 맞죠.
김진표씨의 분노의 대상은 같이 방송활동하고 무대활동 하던 자기 연령대의 가수들일 겁니다. 현재 활동하면서 보이는 것들을 위주로 비난했으니까요. 하지만 거기서 협회를 걸고 들어가면 협회사람들도 불쾌해 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얼마전 코미디협회와 비교해가면서 화살을 맞았으니까요. 원로가수들로서는 협회원도 아닌 새파란 후배가수의 말에 기분좋을리 없죠.
얼마전 사고사한 형은씨도 앨범내고 활동한 가수였는데 이 경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요? 가수로서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모르겠네요. 유니씨는 게다가 자살인지라 2일상을 치루면서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였죠. 일반인이라면 이런 경우 정말 친한 사이 아니면 찾기가 참 망설여지지 않나 싶네요.
유니씨 때문에 너무 서글펐고, 김진표씨의 글을 보고 당연히 나올 말이었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시원하기도 했지만, 최백호씨 말도 수긍할만 하지 않은가요.
율리우스 카이
07/01/2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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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다른 얘기지만,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자살한 집에는 진짜 친한 사람 아니면 가는거 아니라고들 합니다. ..
율리우스 카이
07/01/2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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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 ... 정말 동창 죽으면 다 가실겁니까? ㅇㅇ; ... 제가 살아오면서 동창이라고 할만 한 사람이 초중고대학(같은과)까지 해서 2000명가량 되거든요.. ㅇㅇ;;

전 최소한 제 핸폰에 저장되어있는 사람 정도 아니면 안갈건데요.. ㅇㅇ;; (혹은 학창시절에 꽤 친했다거나..)
율리우스 카이
07/01/2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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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가 가수협회회원도 아니고, 무슨 가수활동으로 인한 과로사나 무대사고 같은걸로 죽은것도 아닌데, 협회가 조화까지 보냈으면 칭찬은 못할망정 비난하는건 말도 안되죠. 김진표씨가 욱하는 마음에 유니랑 친했던 가수들한테 아쉬운 소리 하다가, 괜히 피해입지않아야 할사람에게 피해준거죠. 김진표씨도 경솔한 언행에 대해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NeverMind
07/01/2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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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제 상식으로는 자기와 친하지 않은 동창생이 죽었다면 가지 않거나 좌화나 조의금 정도로 지나 칠 수 있다고 보지만 동창회의 간부나 그 학년도 학생회장이나 그 학년을 대표할만한 사람은 가서 조의을 표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스타좋아
07/01/2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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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Mind 님// 동창생이 얼마나 많은데 조화나 조의금 정도라뇨..그것도 친하지도 않은.. 이해가 안되네..
율리우스 카이
07/01/27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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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Mind // 우리나라에 가수가 몇명인지 아십니까?... 그 사람들 죽을때마다 최백호씨가 다 가야 한단 말입니까? 설마하니 유니는 유명가수고 지금 활동하는 가수니까 특별대우해줘야 된다는 말은 아니죠?(게다가 자기학교 학생도 아닌데!!) 쩝. 그리고 학창시절 죽었다거나 사고로 인해 죽었다면 그게 말이 될수도 있겠지만......

다들 상식상식하시는데.. .. 일단 제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안가고요.. 상식이라는 말 너무들 쉽게들 하십니다.. .. 제 상식으로는 자살했으면 사람 별로 안오는게 맞습니다. (이게 바람직하다거나 혹은 옳다거나 라고 말하자는게 아닙니다.) 또 제상식으로는 김진표씨가 경솔한 언행을 한것이 맞고, 최백호씨(이분 노래 참 좋죠..)가 알맞은 대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쩝.
루크레티아
07/01/27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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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협회가 생긴지 얼마 안됐어도 유니가 처음 등장하는 무명 신인가수도 아니고 말입니다.
한 계층을 대표하는 협회라면 말짱 신인가수면 몰라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가수가 자살을 하던 사고사를 당하던 죽으면 조화는 기본중의 기본이고 대표로 몇명은 문상을 가야 정상 아닙니까? 협회가 잘못하긴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뜬금없이 기사가 협회vs김진표로 대결구도를 몰아가는데 김진표씨의 글은 협회를 규탄 하는게 아니고 부족한 동료 의식을 질타한 겁니다. 그러니 소속 가수들을 비판해서 협회를 곤란하게 한 팬들이나 네티즌들이 문제인거지 김진표씨가 그다지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보긴 힘듭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어른들 말씀이 100% 다 맞는것도 아니고...그런 낭설같은 이야기를 믿으십니까? 인간으로서의 예의인 경조사 참여에 그런걸 왜 따집니까..그리고 NeverMind님 말씀대로 대표들은 거의 다 조의를 표하지 않습니까? 동종 직업 종사자, 그것도 유명한 사람이 죽었는데도 문상을 안한다는 것은 영 아닙니다...이은주씨 자살했을때 하고는 정말 너무 비교되는군요.
율리우스 카이
07/01/27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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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 윗분들이 상식상식 하시길래, 전 제 부모님이 저에게 해주셨던 얘기를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존경하는 부모님이 낭설이나 유포하고 다니시는 분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루크레티아님도 주위에 어른분들께 한번 여쭈어 보세요.. 원래 자살은 쉬쉬하기 마련입니다. 이은주씨의 경우가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루크레티아님은 유니가 무명도 아니고 신인도 아니고 은퇴한 가수도 아니니 약간은 특별대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전 동의하기 힘든데요.. 협회의 행동이 아쉽다고 말할수는 있을지 몰라도 잘못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가혹한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무슨 축구협회나 노조처럼 어느정도 강제성이 있는 단체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또 제가 김진표씨를 비난하는 이유는 생각없는 팬이나 네티즌들이 그렇게 행동할 것이 충분히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생각없이 글을 썼다는 점이죠. 노무현 대통령도 말 함부로 한다고 욕먹는 판에, 이렇게 뻔히 뒷사정이 보이는 상황에서 협회를 언급한거 자체가 바보짓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쩝.

그리고 가수협회가 상당히 힘든걸로 전 알고 있습니다.(다른 잘나가는 협회랑은 좀 다른걸로..).. ... 조화가 얼마인지는 아십니까? 그게 기본중에 기본이라니요.. 쩝.... 남의 일, 남의 돈이라고 너무 쉽게 말씀하시네요......
루크레티아
07/01/2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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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님// 특별대접이라기 보다는 협회가 문상을 가지 않음으로써 욕먹을 확률이 더 컸음에도 불구하고 가질 않았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생판 모르는 신인가수는 협회가 가지 않아도 묻혀버리기 마련이지만 유니 같은 유명가수는 이미 그 죽음이 이슈화 된 마당에 협회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잘못인 겁니다. 몸이 귀찮았는지 생각이 없었는지 몰라도 사서 욕을 먹은거죠.

그리고 정말 전 처음 듣는 말이긴 한데...어쨌든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든, 인간의 도리를 위해서든 자살이건 사고사건 유니의 장례식장은 가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은주씨가 예외라는 것은 그다지 공감가지 않는군요...지금 예를 들어서 글을 쓴 김진표씨가 자살을 하더라도 다시 시끌시끌 할 겁니다. 말씀하신 자살하면 쉬쉬한다는 것은 유명인사에겐 통용되지 않는 말이죠. 유니도 당연히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가수들은 다르더군요.

그리고 협회가 그 조화 살 돈도 못 모으는 협회라면 대체 왜 존재합니까...가수들 중에서 정말 무슨 극빈자들만 모여서 협회 만들었나요?
율리우스 카이
07/01/2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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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김진표씨한테 가장 아쉬운건 한인간이 .. 죽었는데 할말이 장례식장 한산했다고 까는거밖에 없나... 이정도로 인식이 얕은 사람이었던가.. 패닉 가사만큼만도 못하다... 라는 점이었죠.. 시원하다는 분도 많으셨겠지만, 전 애초에 김진표씨 글자체가 맘에 들지가 않았어요.. 쩝. (이건 순전 제 개인적의견..)
율리우스 카이
07/01/2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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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 솔직히 김진표씨가 그런글 쓰지 않았으면 협회가 문상안갔다고 욕먹었을까요? ....

제친구 어머님이 자살하신 적있었습니다. 장례식장.. 참한산하더군요.. 가서도 할얘기도 없고... ... ... ...

그리고 어쨋든 제생각은, 협회에서 조화만 보내고 안갔을때는(회의까지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느정도 이유가 있었을텐데 김진표씨가 (자기는 가수면서) 그 사정을 고려안하고 막말한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조화사는것도 큰맘먹은거라는 식으로 말했습니까? 다만, 협회가 아무 결혼식에나 전부 화환돌리는 정치인이나 삼성사장 마냥 돈이 남아나지는 않을 거라는거고, 기본중의 기본이라는 말은 좀 심했다는 겁니다. 쩝.
루크레티아
07/01/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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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어려운 가수협회가 비싼 조화 산다는게 큰맘 먹는게 아니면 뭡니까? 전 그렇게 이해가 가던데요...생각은 어떠실런지 몰라도 쓰신 글은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대체 조화 보내는게 기본이 아니라면 기본은 뭔가요? 달랑 조의 표현 말 한마디인가요? 그렇게 말만 달랑 한다면 대한민국 가수협회치고는 정말 스케일 작게 노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돌아가신 친구분 어머님께 정말 실례가 되는 말이긴 하지만 친구분 어머님께서 연예인이나 큰 회사 회장님 같은 유명인이셨다면 자살하셨어도 문상객은 줄을 이었을 겁니다..
07/01/2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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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가수가 몇이고 한해에 몇명이나 돌아가신다고 그걸 못갑니까?
보통이면 몰라도 명색이 가수협회 협회장이라는 사람이요.
지금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말씀은 왠지 자기 생각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 협회보다 김진표씨가 잘못했다는 것에 일단 초점을 맞춰놓고 말을 맞추시는것 같습니다-_-.

저만 그런지 몰라도.. 연락안하고 지낸지 5년 다되가는 초등학교때 동네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일좀 도와달라고.. 가보니 초등학교 동창회수준이더군요.
경사는 몰라도 조사에 있어서만큼은.
친하면 당연히 가서 위로해야하고 안친해도 안면이 있다면 가서 인사정도는 하는게 예의라고 어렸을적부터 배워왔습니다.
자살장례식에 가급적 가지말라고 하시는 어른들 말씀은
재혼결혼식은 조촐하게 하는 것과 같은 그냥 풍습일뿐이지 그게 옳다 그르다 라고 말할수는 없는 것이잖습니까.
율리우스 카이
07/01/2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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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 대한민국 가수협회가 스케일 작은 단체라고 전 알고 있습니다. ... 큰단체라면 김진표/유니도 가입되어있겠죠. ...

그리고 실례되는 말씀은 안했으면 좋았겠죠..

그리고 유명인이라서 문상객이 줄을 잇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따라서 유명인이 죽었는데 문상객이 줄을 잇지 않았다고 해서 깔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에는 다만 유니씨의 스타일이 인간관계를 넓게 가져가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또 자살까지 했으니 자연스레 장례식장이 한산해진 것이지 그걸두고 누굴 비난한다는 거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김진표씨가 가수협회 회원도 아닌데 (차라리 협회에 전화한통을 할망정) 그런식으로 경솔하게 글을 올리는건 막되먹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가수협회가 잘못했다고손 치더라도 김진표씨의 잘못이 더 큰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유니씨 상당히 좋아했었습니다.(옛날 이혜련씨때부터..).. 좋아하는 가수가 죽었는데, 장례식장에 사람이 많았는지 적었는지 이런 얘기나 나오도록 여론몰이 한 김진표씨가 그냥 싫네요. 게다가 전 첨에 김진표씨 글 보면서 당연히 김진표씨도 가수협회 회원인줄 알았었거든요. 많은 네티즌들도 그런줄알고 가서 항의했을 겁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은 참 많이 다르겠지요. 다만 전 루크레티아님이 저에게 '낭설'이라고 공박하시고, 또 협회가 잘못했다고 굳이 말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 기껏해야 장례식장에 사람이 몇명오고 말고.. .. ㅠㅜ..
율리우스 카이
07/01/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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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 // 대한민국에 가수 상당히 많을걸요.. 한해에 몇명이나 죽을까요? 누구 통계 아시는분.. 그럼 유명가수 장례식에는 협회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꼭 가야 한다는 거네요... 전 여기에 동의못하는거구요.. 루크레티아님이나 둥이님이나 유명가수 장례식장에 사람없다고 하니 걍 보기 안좋아서 한마디 쉽게 던지시는 거 아닙니까? .. 전 이전부터 누구 죽었다고 하면 친분없는 사람들까지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한번 매스컴이라도 타볼려는 사람들이 더 싫었기 떄문에 이런식의 반응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가수집단이라는 것이 스펙트럼이 엄청 넓은 집단이고 유니가 가수협회 회원도 아니고 거기다가 신생단체라면 후배가수한테 욕먹고 팬/네티즌들한테 악플/전화로 시달릴 정도로 잘못하지는 않았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지금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말씀은 왠지 자기 생각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 협회보다 김진표씨가 잘못했다는 것에 일단 초점을 맞춰놓고 말을 맞추시는것 같습니다-_-." <-- 이댓글 좀 이상합니다. 전 김진표씨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생각이 우선은 옳다고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ㅇㅇ;; 물론 더 좋은 근거와 더 넓은 시야를 보여주시면 제생각을 고칠 마음은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07/01/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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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중에 글이 올라왔군요 리플 고쳤으니 다시 봐주세요.

제가 말을 이상하게 했나요?
왜냐하면 말입니다. 여태까지 김진표씨가 노리고 한게 아니다.
제입장에서는 분명히 김진표씨가 협회 들먹인건 경솔한 부분이고.
그것보다 협회쪽의 답을 내어놓은 방향이 잘못된것 아니냐.
정도 생각이지만 어느새 님의 리플엔
"저 개인적으로 유니씨 상당히 좋아했었습니다.(옛날 이혜련씨때부터..).. 좋아하는 가수가 죽었는데, 장례식장에 사람이 많았는지 적었는지 이런 얘기나 나오도록 여론몰이 한 김진표씨가 그냥 싫네요. 게다가 전 첨에 김진표씨 글 보면서 당연히 김진표씨도 가수협회 회원인줄 알았었거든요. 많은 네티즌들도 그런줄알고 가서 항의했을 겁니다."

협회가 아닌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에게 말한 글이라고 누누히 말했지만 전혀 씨도 먹히지 않는군요-_-
결국은 협회가 피해잖습니까 라고 말씀하시면서 또 논지를 김진표씨가 협회공격한쪽으로 몰아가시고 말입니다. 무한루프로요-_-
율리우스 카이
07/01/27 05:41
수정 아이콘
둥이 // 음.. 제가 애초에 둥이님과 토론하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약간 어긋날 수 있을 것 같네요.. (무한루프는 아니인거 같은데..) '협회가 아니라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한테 말했다는 사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안하거든요. 어쨋든 피해받은건 협회이고 협회가 그정도로 잘못했다거나 김진표씨가 협회를 그렇게 언급할 입장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김진표씨가 협회를 공격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모 별생각없이 쓴거겠죠..) 또 둥이님도 김진표씨가 '경솔'했다는 점은 인정하시네요.. 전 첫째로 '경솔'이 저한테 이정도 비난 들을 정도는 충분히 된다는게 제 의견이구요. 둘째로, 사람은 자기가 의도가 없었더라도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거구요.. 세째로, 가수협회의 성원이나 설립립취지, 규모 등을 생각할때 대처나 반응이 적절했다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덧붙인 댓글은 저의 개인적인 감상(장례식장에 사람이 많았는지 아닌지가 중요합니까?)입니다. 논지와는 관련없습니다.

ps... '자살장례식에 가급적 가지말라고 하시는 어른들 말씀은 재혼결혼식은 조촐하게 하는 것과 같은 그냥 풍습일뿐이지 그게 옳다 그르다 라고 말할수는 없는 것이잖습니까.' 라고 하셨는데.. 옳다 그르다 말할수 없는 문제인데 그런생각으로 안갈수도 있는 가수협회/동료들이 왜 김진표씨한테 까여야 합니까? ㅇㅇ;; (물론 그들의 의도를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만..) 또 가수협회를 까면 안된다는거에는 동의하시는건가요?(왜냐면 분명 안면이 있으면 가는게 예의라고 하셨네요. 최백호씨는 분명 안면이 없다고 했고요..) 이건 다른분들 의견과는 좀 다르네요...
루크레티아
07/01/2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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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님// 낭설이 아니라도 인습이라고 생각합니다...문상이란 죽은 사람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데에도 의미가 있지만 죽은 사람의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것에 또한 큰 의미가 있습니다..자살은 죽은 사람은 정말 어리석은 짓을 한 것이지만 유가족이 위로 받지 못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

'유명가수 장례식장에 사람없다고 하니 걍 보기 안좋아서 한마디 쉽게 던지시는 거 아닙니까?' 보기도 안좋고 가수들이 사람의 도리도 지키지 않는 것이 김진표씨와 마찬가지로 짜증났습니다...최백호씨의 발언 중에서도 협회이사이자 대선배 가수라는 사람이 후배가 죽었는데 '가수협회 회원도 아닌 사람을 왜 챙기나?' 이런 취지의 발언이 있어서 '이 사람 나이 헛먹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최백호씨가 쓴 글 전문을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그나마 김진표씨는 쓴소리라고 볼 수라도 있지만 최백호씨는 이게...
아레스
07/01/27 05:5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율리우스 카이
07/01/27 05:56
수정 아이콘
루크레티아 // 제가 앞에도 말했지만 개인적인 경험이 있어서 그래요... 친구 어머님 다시 얘기 하고 싶지 않지만.. 아 정말 어떻게 말씀드려야 되지?(아 죽겠네.. ㅠㅜ.) ... 주위에 자살한 사람생기면 한번 장례식 가보세요(물론 이런일은 안생겨야겠죠..) 그럼 제말씀을 이해하실수 있을거에요.. .. ..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간다고 위로가 될까요? ㅠㅜ.) 인습이라고 치부할 건 아닙니다.....

그리고 전 최대한 최백호씨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했는데....요.. 전 그런식으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최백호씨 입장에서는 충분히 김진표씨가 괘씸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화환정도 보냈으면 충분히 할만큼 한거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쩝. (여기서 이 건을 보는 차이가 생긴거 같네요..)..

ps.. FM밤새 돌리는 중이라 댓글 계속 달게되네요... 쩝.
07/01/27 05:58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쪽을 바라보고 있군요.
일단은 사태를 키운 인터넷 기자 잘못이다. 김진표씨의 협회언급도 경솔한 감이 있지만 그후의 협회의 대처는 더욱더 문제다. 제 논지입니다.
일단 율리우스 카이사르님은 협회를 피해자로 보고계실따름이군요.
김진표씨는 생각없는 가해자 구요.
협회의 반응이 적절한지 적절하지 않는지는 제가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협회를 대변하는 저 최백호씨의 인터뷰는 공인인 연예인의 한 집단을 대변하는 대표자로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저딴식의 제목으로 독자를 자극시키는 인터넷 기자도 짜증나구요.
루크레티아
07/01/27 06:06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조문 예의쪽은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만 하겠습니다.

대한가수협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조문이 불가능했다...이건 어떻게 듣더라도 궤변 아닌가요..의견의 차이이니 더 이상 길게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
07/01/27 06:13
수정 아이콘
둥이 // 네.. 그게 의견차이죠... 맞아요.. 물론 저도 사태를 키운 인터넷 기자 잘못이라고는 생각합니다. ... 그리고 최백호씨 인터뷰는 제가 생각할때는 상당히 리즈너블(좋은 한국말표현이 생각이 갑자기 생각안나네요..)하게 보였습니다. 김진표씨를 생각없는 사람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최소한 가수협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면에서는 무개념적이고 경솔했다고 보이네요.

루크레티아 // 의견의 차이라고 하시면서 제의견을 궤변이라고 하시네요.. 쩝. .... 건 그렇고 '대한가수협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조문이 불가능했다.' 라고 정확히 말했나요? 갑자기 원문을 찾기 힘드네요.
창해일성소
07/01/27 09:23
수정 아이콘
가수협회.
당일날 조화 보내고,
바로
축구단 창단식 하고
공차고 계셨죠.
창해일성소
07/01/27 09:24
수정 아이콘
최백호씨 아주 신나게 공 잘 차셨는데,
이제와서 이런 생쇼를 하실 이유는 없을텐데요.
김진표씨가 협회를 겨낭해서 쓴 글도 아닌데,
괜히 찔리는 부분이 있으신지 인터뷰까지 해가며 오바를 하시는군요.
말 그대로 자살골이죠.
GrandBleU
07/01/27 11:00
수정 아이콘
그놈의 공인이라는게 문젤군요.
공인이 죽었는데 어떤사람은 사람 적다고 난리고 누구는 할만큼
했다고 난리치고 웃기는일 아닙니까.
완전히 죽은사람 모욕하는 행동들입니다.
연예인이면 다 공인취급을 받아야하니 원...
우리나라엔 무슨 공인들이 그렇게도 많은지요.
완성형폭풍저
07/01/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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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가서...
조문객이 적니 어쩌니 하는것은 고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동종업계에 근무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인간관계상 그닥 친하지 않았다면 가기 뭐하죠..
결국 조문객이 적었다는것은 살아생전 고인의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는것밖에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수협회측의 태도 역시 아쉽기는 하네요.. 물론, 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쉽기는 하군요.
여자예비역
07/0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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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씨에게 뭐라고 하시는 분들 논리가 대충 이런데..
아는 사람 조문 다 갈거냐.. 제가 쓴 댓글에도 같은 반인적도 없고 얘기 한번 안해본 동창이라도 갈거냐는데..
가수라는 자체가 같은 반인거고, 그 많은 가수들이 전부 유니씨랑 얘기한번 안해봤을까요..?
최백호씨가 조문을 안가서 문제인게 아니라, 가수가 죽었는데.. 협회에서는 조화는 보냈다지만.. 조문을 낸적도 없고 완전 모른척 해버렸다는게 문제인겁니다..
가수협회 홈페이지가 있으면 거기에 공지 한줄이라도 유니씨가 고인이되어 조화를 보냈다..장례는 어디서 하고, 발인은 언제이다 정도만 했어도 김진표씨가 저런말 했겠습니까..?
조화를 보낼정도로 내용을 알았으면 공지한줄 올리는 것은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진표씨의 글은 그녀와 함께 호흡하고도 찾지않은 다수의 동료들을 까는게 맞다고 봅니다..
07/01/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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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문제는 언론이죠.
arq.Gstar
07/01/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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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성향으로 생각해봐도 협회측에서 찾아가는게 유리했을테고,
인도적으로 생각했다면 더더욱 찾아가는게 당연한겁니다.
루크레티아
07/01/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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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최백호씨의 말이 궤변이란 이야기입니다.
하리하리
07/0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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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사진은 사람참좋아보이는데..영아니네요
율리우스 카이
07/01/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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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의견들이 팽팽하시네요.. ^^ 인터넷에서도 좀 봤는데 굳이 PGR이라서가 아니라 상당히 팽팽하게 맞서는 사안이네요..
율리우스 카이
07/01/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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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 전 개인적으로 김진표씨가 가수협회에 대해서 어떤 아쉬움도 없었다고 생각하고 따라서 가수협회가 공지한줄을 올렸던, 아니면 대표한사람이라도 와서 부조를 했던 간에 김진표씨는 저런말을 했을 것같습니다. 설마, 김진표씨가 싸이코가 아니고서야 4개월밖에 안된 신생단체이면서 자기가 가입하지도 않고 선배들이 득시글 거리는 가수협회 자체에 대해서 아쉬운마음이 있었겠습니까?(있었다면 병진이죠.) 다만 둥이님 말씀대로 유니랑 많이 봤었던 동료가수들한테 아쉬운마음이 울컥하게 만들어서 '가수협회 만들면 모하냐?' 라는 식의 반응을 던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진표가 그따위 글 안썼으면 가수협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사람들이 알았을까요?
sometimes
07/01/2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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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김진표씨가 동료 가수들에게 쓴소리 하면서 협회까지 거론했으니 협회 차원에서는 이런 반응을 하는게 당연한 것 같네요.
그리고 기사만 봐서는 100% 모르지만, 조화 보냈으니 할만큼 했다는 소리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협회에서 조문을 안왔다고 욕할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고인이 속해있던 모든 단체의 협회장이 방문하는 건 아니죠. 일반적으로도.. 물론 직업군이 같으니 방문했으면 좋았겠지만, 모른체 한 것도 아닌데 뉴스에 김진표씨 글이 나오고, 더불어 협회가 네티즌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하면 협회 차원에서도 이 정도 얘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07/01/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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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론은 세상이 워낙 각박해서 자신의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하는 자기만의 공간에 글을 남기는것도 이제 마음대로 못하게 될수도 있겠구나...
하긴 연예인들의 미니홈피는 자기만의 공간이라기보단 팬이나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들이 더 많이 오고가는 곳이니깐 더 주의가 필요했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김진표씨 혼자의 생각과 울분을 단지 글이라는것으로 표출했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메스컴과 언론은 기사,이슈화시켜 양쪽의 대립을 초래했으니 미디어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보입니다.
아이스버그
07/01/2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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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잘못을 유니에게 있죠. 자살은 자기 가족과 친척, 친구를 폐인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남아있는 사람들한테 대단한 죄이지요. 만약 악플러들 따위때문에 자살한 거라면 더더욱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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