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7/28 21:31:22
Name 아영아빠
Subject 희비의 쌍곡선..(부제 4차 치료를 해야하냐?)
오늘은 4차 검사하는 날입니다.

예약시간인 4시에 가까워질수록 초조함과 짜증이 자꾸 묻어나서 일도 잘 안되고...그저..휴.....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은 당당하게 맞서야하는 것인지라, 샤워하고 맘 단단히 먹고 방사선과로 향했습니다.

럴수럴수 이럴수가..하하하하....

3차까지 요지부동이던 8mm 결석이 2-3mm로 줄어들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야호'하고 환호를 지를뻔했습니다.

5mm미만은 잘하면 그냥 나올수도 있다고 하길래, 오늘 치료를 안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막역한 기대감을 가지고

비뇨기과로 향했습니다.

이런....우라질 레이션....

똑같은 사진을 보고 방사선과와 비뇨기과 선생님의 소견이 다르더군요.

비뇨기과 선생님은 5mm 정도라서 한번도 받자고 하더라구요.

(이런...13만원 날라가는 소리..흑흑)

울며겨자먹기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후후...근데 기분이 좋아서인지 너무 피곤해서인지...살짝 졸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선생님한테 핀잔 들었습니다.

세상에 레이져타격받으면서 자는 사람은 첨봤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구청년
10/07/28 21:49
수정 아이콘
빠른쾌유바랍니다... 지난번 글에서 8cm라고 적혀있어서 깜놀했습니다..^^
pErsOnA_Inter.™
10/07/29 10:07
수정 아이콘
결석이 정말 아픈 통증인데.. 쾌유를 빕니다.
LastStage
10/07/29 14:07
수정 아이콘
요로결석... 진짜 내상이나 마찬가진데...
저는 그냥 근이완제(?)+진통제 등등 하니까 발병후 2주만에 통증이 사라지고...
무려 4달만에 소변으로 나왔다는...대충 5mm는 됬던거 같습니다...
으어.... 나올때의 그 고통...;;
특히 요석은 혈뇨볼때가 제일 무서워요...ㅠㅠ
아무튼 쾌유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63 박노자가 말하는 남한이 사라진 가상 현대사 [102] 버들소리9643 24/03/20 9643 2
101162 참으로 안 '이지'했던 LE SSERAFIM 'EASY'를 촬영해 봤습니다. :) [14] 메존일각3327 24/03/20 3327 9
101160 삼성전자 990 프로 4TB 42.8만 플스 5 호환 O 떴습니다 [55] SAS Tony Parker 6769 24/03/20 6769 1
101159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7848 24/03/19 7848 33
101158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25416 24/03/19 25416 1
101157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4007 24/03/19 4007 8
101156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3615 24/03/19 3615 2
101154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9375 24/03/18 9375 15
101152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4602 24/03/18 14602 6
101151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606 24/03/17 5606 0
101150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2433 24/03/17 2433 7
101149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120 24/03/17 5120 1
101148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294 24/03/17 4294 2
101147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793 24/03/17 1793 15
101146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075 24/03/16 3075 13
101145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765 24/03/15 3765 0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7093 24/03/15 7093 0
10114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824 24/03/15 3824 9
101142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521 24/03/14 2521 7
101141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790 24/03/14 3790 18
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2008 24/03/14 2008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3023 24/03/13 3023 12
101138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5428 24/03/13 542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