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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9 16:55:18
Name 히로요
Subject Ob-La-Di, Ob-La-Da 첫 라이브가 12월 2일에 있었네요...




The very first time the song was performed live by one of the Beatles was on 2 December 2009, as McCartney played the song in Hamburg, Germany on the first night of a European tour.

위키의 오브라디 오브라다에 대한 설명에 이렇게 추가가 됐군요..

비틀즈 시절은 물론이고, 윙스 시절 그리고 최근에 이르기까지, 매카트니옹이 이 노래를 라이브 무대에서 부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12월 2일 '굿이브닝 유럽투어' 첫 번째 공연인 함부르크에서 폴 매카트니가 드디어 이 노래를 불렀네요..

얼마전 무한도전에서도 쓰일 정도로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만, 이 곡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영국의 모 잡지에서 있었던 영국 역대 최악의 곡이라는 조사에서 1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었고, 팝 전문가인 전영혁씨는 이 노래를 가리켜, 화이트 앨범에서 가장 처지는 곡으로 느껴진다고 평했을 정도였죠..
(개인적으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 의견입니다...ㅠㅠ)

전문가들이 뭐라하든간에, 저는 이 곡이 좋습니다...

비틀즈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은 아닙니다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이렇게 라이브로 듣게 되니 더 좋네요...

제발 우리나라에서 매카트니옹의 공연이 이루어져서, 제 귀로 직접 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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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
09/12/09 17:05
수정 아이콘
이 노래 평가가 그렇게 좋지 못했나요ㅠ 갠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였는데..

어쨌든 매카트니옹.ㅠ 한국에 좀..
화이트푸
09/12/09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아하는 노래입니다만... 왜이리 평가가 좋지 못하죠?
전문가들 의견은 이미 귀닫아 버린지 오래라... 큰 신경은 안쓰지만...

예전 라이프 까페같은데 가니 라이브가수가 이 노랠 불렀는데.. 괜찮더라구요..
09/12/09 17:13
수정 아이콘
오브라디 오브라다가 울랄라로 보이는걸 보니 저는 중증이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곡입니다.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곡!
09/12/09 17:15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이 노래 별로 안좋아합니다... 아마도 비틀즈 노래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다음 트랙이라 더욱 그런 걸 수도... CD로 들을 땐 넘기는 일이 허다하죠..
pErsOnA_Inter.™
09/12/09 17:27
수정 아이콘
비틀즈 본인들도 이노래는 좋아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09/12/09 17:50
수정 아이콘
평론가들이란게 원래 그런 사람들이죠.
가벼운 분위기의 catchy 한 후렴을 가진 곡을 까면 있어보이니까요.
그냥 최고일것도 최악일것도 없는 가벼운 로큰롤이고 초기 비틀즈 느낌이 나긴하지만 그리 새로운 시도도 아닌데 말이죠.
09/12/09 17:57
수정 아이콘
흠. 비틀즈 노래중에 거의 손가락에 둘 정도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전문가의 귀와 다른가봅니다.
나두미키
09/12/09 18:20
수정 아이콘
노래는 참 좋은것 같은데 말이죠..
유유히
09/12/09 18:20
수정 아이콘
I wanna hold your hand 와 그다지 다를것도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켈로그김
09/12/09 19:56
수정 아이콘
롱다리송 원곡이죠.
롱다리 롱다리 롱~롱~
정테란
09/12/09 20:4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신나는데 뭐가 더 필요한거죠?
이 노래가 그렇게 후졌으면 이 곡보다 못한 노래 지천에 깔렸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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