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휴가입니다..

입대한지가 엊그제 같은데..100일위로휴가 일병정기에 이어 포상2개받고(4박5일+1박2일)
6박7일짜리 3번째 휴가네요..

휴가 나올때마다 느끼는건데..민간인들과 딴 세계 사람같다는 .;;  
벌써 민간인들은 반팔도 입고..(아직도 야간근무때는 깔깔이도 입는다는;;)
그리고 벌써 3번째 나오다보니 기대감같은데 줄어듭니다..아..그냥 나가는가보다 이정도로 생각됩니다..

7월달에 나갈줄 알았는데..어떻게 하다가 갑자기 나오다보니 뭘해야될지 모르겠네요..딱히 할것도 없고.. 운동이나 해야겠습니다..다행히 챔스결승전을 생방송으로 지켜본다는게 행운입니다..

군대에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보니까 군대 1년이상 늦게온분들(보통은 대학교1학년~2학년1학기정도에가죠~)이 성격이 되게 좋은것 같습니다..저희 부대만 그런지는 몰라도 군대 늦게온 분들이 성격이 좋더라구요..

담주 월요일날 복귀하면 8~9월달에 상병정기(상물or상2호봉) 나올 생각입니다..다른고참이나 동기들은 말리지만 휴가는 말년휴가빼고 생길때마다 쓰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전역할때까지 3개월에 한번씩은 휴가 나오는게 목표입니다..^^  뭐 상병정기 쓰면 휴가 또 생기겠죠..^^  그럼 잘 놀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