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7/01/15 14:50:51
Name 追憶
File #1 닭뼈_아놔_내_목에_걸렸어.JPG (0 Byte), Download : 504
Subject [일반] 닭뼈가 목에 걸렸어요..


어제 유머게시판에 앗있는 음식 모아놓은 게시물을 읽다가 참지 못하고 그만
새벽1시에 통닭을 시켰죠.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허겁지겁 먹다가 닭뼈를 삼켜 버린겁니다.
근데 그게 목에서 턱하고 걸렸습니다.

꽤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_-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고 있는 저를 보니 약간 한심하기도 하고 ㅠㅠ

아무튼 날 계란을 삼키라는 분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둥......
그러다가 어렸을대 생선가시가 목에 걸렸을때 어머니께서 김치를 먹이셨던걸 기억하고..

김장김치에서 쭉 찟어 냅다 삼켰습니다...아 이 기분 묘하데요
식도를 타고 위까지 빼가 긁고 내려가는 이 묘한기분..
아무튼 위험한 경험 한번 했네요 ㅠㅠ

새벽에 아무리 배고파도 우리 뼈는 다 발라먹어요 ㅠㅠ

아무튼 새벽에 느낀건데..저 처럼 닭먹다가 목에 뼈가 걸린분인 한두분이 아니라는거~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15 16: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맛있어도 음식은 꼭꼭 씹어 드세요 ^^;
많이 놀라셨겠네요... 목에 닭뼈나 생선가시가 걸리면.. 참 난감하죠. - -;
07/01/15 16:16
수정 아이콘
헐 ;; 새벽이라면 혹시 유게의 그 '나만 당할 수 없다' 게시물 보시고 치킨 시키신건 아닌지 ^^;;

아무튼.. 잘 마무리 되셨다니 다행..
근데 그 묘한 기분 왠지 느껴보고 싶네요. ;;;;
07/01/15 16:50
수정 아이콘
아... 그 유게의 폭력성[?!] 게시물을 보시고...;?
그래서 전 순살 치킨을 좋아한답니다[퍽].

전 생선 가시가 걸렸는데 밥 한꺼번에 넣고 삼키면 되더군요.[대신 위가 탑니다...]
Stay There
07/01/15 17:15
수정 아이콘
생선가시 걸려봤는데 제가 손가락을 넣어서 빼냈습니다...
07/01/15 17:22
수정 아이콘
'나만 당할 수 없다' 이거 맞아요 ㅠㅠ
밑에리플 보면 시켯다는 리플이 있을거에요 ㅠㅠ
07/01/15 17:29
수정 아이콘
Ntka// 예전에 제 친구는 뼈없는 치킨을 먹다가(뼈없는 치킨이니 맘놓고 막 먹었죠) 갑자기 목에 뼈가 걸려서.. 구급차에 실려간 적이 있습니다;
07/01/15 17:45
수정 아이콘
저도 생선가시 목에 걸렸을때 어머님께서 김치를 주시더군요. 새삼 김치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
먹고살기힘들
07/01/15 18:06
수정 아이콘
닭뼈가 목에 걸리면 이비인후과 가야하는건가요?
오늘 처음 알았네요.
까마귀
07/01/15 18:24
수정 아이콘
전에 tv에서 봤던거 같은데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때 밥이라든지 하는 것들로 삼키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자칫 잘못하면 식도에 상처가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목에 뭐가 걸리면 그냥 내려갈때까지 참든지 병원에 가던지 해야될거같습니다.
안티테란
07/01/15 18:38
수정 아이콘
응급실에 가면 핀셋으로 빼줍니다 ^^; 사소한 것이라면 별로 상관 없겠지만 이물질의 크기가 크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병원을 가세요.
착한밥팅z
07/01/15 19:23
수정 아이콘
전에 한번 강호동씨가 야심만만에서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만, 저도 똑같이 계속 먹으면 내려갑디다 -_-;;
탈로아둔
07/01/15 19:41
수정 아이콘
전 빼째 씹어 먹습니다. 그런대도 걸린적은 없네요..-_-;;
큰뼈말고 계륵이나 목뼈 같이 발라 먹기 힘든건 그냥 뼈째먹습니다..
뼈째 먹다보면 메이커 닭과 두마리친킨 같은 닭의 차이를 알수있습니다.
두마리 치킨류는 다리뼈 빼고는 다 먹을 수 있지만 메이커 닭은 목뼈랑 갈비뼈 정도 밖에 못먹겠더군요..뼈가 굵어서..-_-;;
07/01/15 20:26
수정 아이콘
닭뼈는 위험하다고 음식물 쓰레기에도 안넣는건데 드시지마세요 ㅜㅜ;;
참소주
07/01/15 20:31
수정 아이콘
전 뼈도 많이 걸려봤고 뼈보다 정말 황당했던건..
갓 꺼낸 얼음 2개를 입에 넣고 있다가 누나가 툭 치는 바람에 그대로 두 개 다 삼켜버렸죠. 정말 장난아니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크던지 ㅠ
축복해줄께
07/01/15 20:39
수정 아이콘
저도 음식 사진 보고 밖에 나가서 순대 사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녁을 순대 먹었었다는...
먹다보니 속이 좀 그래서 청양고추를 고추장에 찍어가며 같이 먹었습니다
ArkiMeDes
07/01/15 21:57
수정 아이콘
쫄면을 씹지않고 먹다가 중간에 끈을려고 씹는데 안끊어져서 눈 뒤집어져서 손으로 쫄면을 빼낸기억이 왝~!
07/01/16 21:40
수정 아이콘
-0- 네이버가 대단하긴한가보군요 닭뼈가 목에 걸린 그 힘든상황에서 네이버에 검색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90 [일반] 성공팔이를 아십니까? [29] AW4719 24/03/07 4719 7
101089 [일반]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것들> (약스포!) [3] aDayInTheLife1880 24/03/07 1880 3
101088 [정치]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931 24/03/06 6931 0
101087 [일반] 종이 비행기 [3] 영혼1977 24/03/06 1977 6
101086 [정치]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682 24/03/06 3682 0
101085 [일반]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4173 24/03/06 4173 12
101084 [정치]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665 24/03/06 5665 0
101083 [정치]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889 24/03/06 10889 1
101082 [일반]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10303 24/03/06 10303 5
101081 [일반] 바야흐로 마라톤 개막 시즌 입니다. [30] likepa3006 24/03/06 3006 19
101080 [정치] 총선용 의료대란과 꼬인 대처. 필수의료의 멸망. 모두의 패배. [444] 여수낮바다12773 24/03/06 12773 0
101079 [일반] 의사들은 얼마나 돈을 잘 벌까? [174] 헤이즐넛커피8534 24/03/06 8534 2
101078 [정치] 의사 사태 출구 전략 [178] 은달9530 24/03/06 9530 0
101077 [정치] 밑에 글 후속작 : 북한 김주애 정권 승계가 과연 가능할까요? [24] 보리야밥먹자4421 24/03/06 4421 0
101076 [일반] 잠이 오지 않는다. [36] 탈조루2438 24/03/06 2438 12
101074 [정치]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4180 24/03/05 14180 0
101073 [정치] 의사 대량 사직 사태 - 뒷감당은 우리 모두가 [266] 터치미18628 24/03/05 18628 0
101072 [일반]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4336 24/03/05 4336 19
101071 [일반]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8124 24/03/04 8124 35
101070 [정치]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10174 24/03/04 10174 0
101069 [정치]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0997 24/03/04 10997 0
101068 [정치]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7531 24/03/04 7531 0
101067 [일반] [전역] 다시 원점에서 [9] 무화2420 24/03/04 2420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