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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0 01:06
저런 좀도둑이야 사이버 수사대 넘기면 100% 잡힙니다.
경찰이 일 안하고 놀지 않는 이상 잡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9/05/10 01:23
그래서 전 쇼핑몰이용이 아니라면 왠만한 물건은 만나서 거래하는걸 좋아합니다.
매너 좋고 괜찮은판매자들만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하니까요
09/05/10 01:45
중고매매할때는 확실히 조심해봐야합니다. 특히 택배거래시 사기꾼 검색은 필수죠.
비싼건 아니지만 옛날에 위닝일레븐 게임을 중고로 루리웹에서 구매한 적이 있는데 물건을 안보내더군요. 겁나게 전화했는데 운좋게도 그 인간 아버지께서 받으시길래 사정을 설명해 드렸더니 돈을 돌려주시더군요. 안전거래를 하면 좋긴한데 사실 안전거래는 구매자에게 너무나도 유리한 조건이라 판매자입장에선 좀 꺼리는 분들이 많긴하죠. 그래서 저는 루리웹이나 중고나라등에서 중고를 구입할 때는 다소 수고스럽더라도 가능한한 직거래를 권합니다.
09/05/10 01:54
4번 당해봤는데 한번도 못 잡았습니다.
여러명이 사기 당한걸 봐선 나름 전문가인거 같은데 이런 사람들은 진짜 잡기 힘들고 만약에 잡게 된다고 해도 일 해서 갚는다는 핑계로 선처를 요구하다가 안 되면 그냥 실형 살아서 돈은 거의 못 받습니다.
09/05/10 02:56
p.s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결론적으로 은행에 이야기 해서는 돈을 돌려받을수 없습니다.
상대방 계좌에 입금함으로써 돈의 소유권이 이전되는 것이거든요. 은행은 금전의 소유권 이전에 도움을 준 것 뿐이구요. 사기를 친 사람들 잡아서 돌려받는 수밖에는 딱히 방법이 없을 듯 해요. 일반적으로 쇼핑몰 같은 데에서도 입금 취소를 하는 경우 은행에다 하는 것이 아니라 쇼핑몰에 구매취소 신청을 해서 돈을 돌려 받죠. 그거랑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힘내세요!! 꼭 잡으시구요!!
09/05/10 03:55
저도 중고노트북을 구매하려다가 100만원 사기를 당했습니다.
신고하고 2년이 지났으나, 잡지는 못했네요. 경찰에서도 2년동안 딱 한번 편지 한통이 오고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신원파악은 되었으나, 검거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잡히면 꼭 집어넣을 생각입니다. 오래전에 잃어버린 돈이라 이제 생각도 잘 나지 않습니다. 다만, 그당시에 속상하던 제 속을 보상받는 길은 합의 안해주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09/05/10 07:29
저희 아버지가 중고 네비게이션을 사는데(지방사심)
제가 서울에서 직으로 물건을 받기로 했는데 제가 먼가가 찜찜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냄새가 난다고 물건 받으면 돈을 입금하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먼저 돈도 입금하셨더라구요 너무 불안해서 사기당했구나 했더니 진짜로 나와서 물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그 사람은 진짜 사기꾼이였다는거... 몇일 뒤에 아버지께서 연락이 왔는데 경찰에서 잡았다고 하네요. 알고봤더니 아버지께서 사기꾼인줄 모르고 무한신뢰를 보여줘서 특별하게 나왔다더군요.
09/05/10 10:48
네비게이션을 판적이 있는데 상대방이 문자 두어번 주더니 바로 입금 하더군요.
황당하면서도 신기하기도 해서 송장번호 보내주면서 다음부턴 확인없이 입금하지 말고 조심하라 했더니 묵묵부답. 다음날 물건 잘 받았다고 문자 오더군요. 이런거 보면 너무 쉽게 속을수 있을꺼 같더군요. 요즘 제가 많이 가는 DSLR사이트는 운영자가 수동으로 애스크로 서비스를 해주는데, 상당히 좋더군요. 물건 가격에 상관없이 운영비로 천원씩만 받으니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구요. 이제는 애스크로를 거부하면 사기꾼이란 생각이 들정도네요.
09/05/10 11:28
태바리님// 저런 친절을 베풀어도 차가운 분들이 있군요... ㅠㅠ
좀더 편하게 좀더 싸게 하려는 것이 결국 사기에 걸려들게 되죠... 지정된 인터넷에서 거래하시고 (상대방이 좀더 싸게 해준다고 사이트를 바꾸면 위험...) 안전거래 또한 하셔야죠.. 그리고 가급적이면 직거래가 최고죠~ 물건까지 확인하고 말입니다.
09/05/10 11:53
전 지금 물건을 팔려고 내 놓아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입장인데, 미친잠수함님과는 반대로
물건 보내고 돈 못받을까 걱정이네요. 직거래가 가장 좋지만, 지역이 맞아야 되는 거니... 애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해도 안심이 안되요.
09/05/10 12:25
요즘은 직거래도 신뢰하기 힘듭니다 -_-;; 휴대용전원이 없는 전자제품같은경우는 오히려 구동이되는지 안되는지를 확인할수가없기떄문이죠..
09/05/10 12:40
아 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전 이베이로 사기같은 non-사기를 당했을때도 완전 분이 터졌는데.. 디카면 오죽하겠습니까.. 일단 여러명이 당한걸 최대한 이용하셔서(?) 다같이 함께 신고하고 같이 움직였음 하는군요.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 부류는..이기적인 것도, 잘난척 하는것도 아닌, 사람을 속이는/사기치는 부류들입니다
09/05/10 16:04
수사속도, 정말 답이 없죠. 물론 처리할 일들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사기피해정보&예방 사이트인 '더치트'에는 들어가보셨나요? 거기 가서 다른 피해자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같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저도 작년 7월 즈음 아이팟을 사기 당했는데요. 별로 도움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10만원 가량의 적은 돈을 사기 당했습니다만, 사기꾼은 잡혔고 작은 처벌도 받은 것 같지만 그게 저랑은 별 상관은 없죠. 결론은 돈은 못 받았다는 겁니다. 돈을 받으려면 또 재판을 해야한다는데, 검찰에 넘기는 것만 해도 4달 가량 걸린 걸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포기가 되더군요. 제 경우는 사기꾼의 휴대폰이나 통장 모두 자기 명의였고, 이름부터 주소까지 제가 모르는 건 거의 없었습니다. 배 째는 또라이를 상대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귀찮다는 걸 깨달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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