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게에 정말 오랫만에 글을 남기네요~

요즘 프로야구가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요약정리 해보자면

1. 대형거포들의 귀환

최희섭을 선두로 브룸바, 페타지니, 이범호

그리고 쫓아오는 최준석 김태완 디아즈 박경완 이호준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보자면 이중에서 최희섭,브룸바,페타지니와 페이스를 끌어올린 김태균의

4파전을 예상해봅니다~ 다크호스라면 남미선수 특성상 여름에 강해지는 디아즈정도

가르시아도 있겠지만 약점을 집중공략 당하는데 딱히 파훼법이 안보이네요~

특히 x존을 걸친 페타지니와 최희섭은 불꽃튀길것 같습니다

어제 밀어쳐서 똑딱이 홈런만들어넨 빅초이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군요~~

2. 각종 사고

가장 재미있는 불구경과 싸움구경이 있는데

프로선수 정신을 넘어설정도로 심각하지만 않으면 어느정도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서

프로야구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것 같습니다

각팀의 라이벌구도와 시즌초반 혼잡한 양상과 맞물려서 더 재미있겠네요

(하지만 선수보호는 반드시 선행되어야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바입니다)

3. 부진한 팀들의 초반돌풍 + 절대 강자는 없다

(꼴)자를 달고 사는 3개의 팀이 있는데

팬들은 애증을 담아 엘롯기라고 부르죠

그중 한팀이 벌써 이쥐에 랭크되었고 곧 일쥐를 노리고 있네요~

94년이후에 몇년만에 보는 신바람 야구인지~

하지만 모팀의 감독께서 말씀하신 프로야구 20여년 역사상 최고의 명언을 비켜갈수 있을지도 관심거리입니다

리그최고의 선발진으로 방어율 1위를 마크해 기탈리아라는 신종 팀별명이 생긴 기아

해태이후 실종된 4번타자가 무등산에서부터 왕의 귀환을 하였군요

홈런 레이스 개인부문 1위에 KIA라는 글자를 본지 몇년만인지..

막강 투수진 + 이름값을 하기시작한 클린업 + 돌아올 테이블 세터진

먼가 10% 부족해서 아슬아슬하지만 그점이 매력인 기아가 올시즌 KBO의 정크벅크자가될지 ..지켜보고싶군요

시즌 초반 2강으로 분류되어 작년의 분위기를 이어갈수 있다는 sk와 두산

물고 물리는 분위기속에 이번 시리즈 엘지에게 스웝당해서 혼전양상을 한층 가열한 두산

특유의 스타일로 흔들림없이 절대강자의 포스를 지켜낼수 있을지.. sk

4. 타고투저

홈런을 비롯해서 다득점 다실점 경기가 유난히 많네요

역전도 많이 나오고 팬들로서는 9회말을 비롯하여 12회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될거 같습니다

팬들로서는 신나고 재미있고 때론 X줄이 타지만 그것이 야구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적인 각구단 에이스들의 난조 김광현,윤석민,류현진,손민한,장원삼등

이 투수가 올라가면 쇼파에 누워서 편안히 본다였는데

올해는 각잡고 보거나 아예 못보는 선수도 있죠

승리는 챙기되 방어율은 예전만지 못한 김광현,류현진

불운과 컨디션난조에 허덕이고 보직까지 바껴서 얼굴색이 확 죽은 윤석민

이투수들이 언제쯤 본인 폼을 회복하여 리그를 호령할지도 기대됩니다

(손민한 선장님은 금성표면에서 교신이 두절됬다군요.. 돌아오세요 보고싶어요)

ps. 부족한 글솜씨지만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pgr눈팅유저로서 족적을 한번 남기고 싶어서 끄적여봅니다

웃으시라고 섞은 유머도 있습니다 가볍게 웃고 넘어가주세요~:)











(tigers v 10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