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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2/04 14:34
1... 같은 경우에는 신고가 들어갔냐 안 들어갔냐 차이일수도 있고
2...는 조금 이상하긴 한데... 이거 건게로 안가면 벌점이에요
25/02/04 14:35
아치에너미가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건 좀..
너무 기계적 혹은 악의적 번역인데요. 그냥 숙적 정도가 무난하지 않나 싶은데.. 마블에서도 너무 흔히 쓰이는 용어라
25/02/04 15:07
뭐 저도 최근에 비아냥 이란 명목으로 벌점 받아봐서 억울했던 적 있어서 통합규정님 어떤 마음인진 이해 갑니다
그래도 규정을 지켜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한 번 토론의 장이 되는게 옳다는게 다수의 생각이면 그래야죠 존중합니다
25/02/04 15:00
이거 저도 예전에 건의 한번 했었는데, 당시 답변은 다음과 같네요.
""" 말씀하신 닉네임들에 대해 확인해봤습니다. - 자게 정치카테고리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닉네임 관련 드립 빈도가 높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정치카테고리에서 정치성 드립을 하는 것은 문제라고 보기 어려워보이고요. - 한편, 자게 일반카테고리나 유게에서는 대체로 닉네임과 무관한 댓글을 작성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윤석열/문재인대통령 닉네임들은 오히려 (1)의 결론을 지지하는 사례들 아닌가 싶습니다. """ 이거 건의했던게 벌써 1년 반 전이라, 지금이랑은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네요.
25/02/04 15:12
저도 이거좀 확실하게 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 닉으로 정치게시판에서 서로 드립치고 노는건 그렇다치는데 왜 유게나 스연게에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25/02/04 14:41
https://pgr21.com/freedom/103643#5044927
https://pgr21.com/freedom/103643#5044978 양비론을 양비론이라고 했다고 줄줄이 벌점주던데, 양비론도 금지어 목록에 업데이트 해주세요. 업데이트도 안하고 평소에도 쓰는 단어에 막 벌점 주고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25/02/04 14:46
https://pgr21.com/freedom/103643#5045078
지금 보니 이 댓글도 삭제,벌점이네요. 딕시님 성향이 안맞는 분들도 많겠지만, 비속어를 쓰는 분은 아닌 걸로 아는데... 앞으로 어떤 의견에 양비론이라고 하면 무조건 안되는게 맞는 건가요?
25/02/04 14:48
원댓글을 기억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이 댓글 삭제는 저는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장문의 정성스런 댓글이 신고 몇방에 이정도로 날아가다니...
25/02/04 15:27
저도 원 댓글 봤었고 삭제될 정도인가? 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것과는 별개로 장문인 것이 방패가 되면 안된다고 봐요. 삭제 사유가 정당한지와는 별개로 삭제될 사유가 분명하면 장문이건 시간이 얼마 들었건 삭제될 수 있죠.
25/02/04 15:08
비아냥이라는게 진짜 애매한 기준입니다
누가 보기엔 더 심한 비아냥도 멀쩡히 살아남을 때가 많거든요 특정 표혇도 아닌 논조가 비아냥이라고 벌점 주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치 댓글들 중에 비아냥의 뉘앙스가 조금이라도 섞인 댓글들 다 벌점 주면 볼만 할 겁니다
25/02/04 15:17
FM대로면 여기 있는 댓글 모두를 비아냥으로 걸 수 있습니다. 이건 팩트입니다.
근데 그럽시다! 하면 개막장이 되죠. 원숭이 히오스 공략글 잘렸을 때 일반인들은 피지알을 '클린한 사이트'로 본 게 아니고 '웃긴 해괴한 사이트'로 봤지 않나요?
25/02/04 15:20
lifewillchange 님// 아랫글에도 썼지만 이건 운영진이 아무 조치를 하지 않는 순간 예고된 수준이었으니 이런 건 운영진이 감수해야죠. 해명을 곧 들을 거 같은데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 자체는 아주 그냥 자연현상입니다.
25/02/04 15:25
lifewillchange 님// 하지만 땅이 조금씩 흔들리는데 미리 지진 대비를 안하면 그건 감수해야죠.
저는 진짜로 그 운영진이 누군지 몰라서 할 말은 없는데 이미 몇달 전부터 땅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최소한 그 운영진은 유저들 탓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3자가 아 좀 심하다 할 수는 있어도 그 운영진만큼은 그런 소리를 하면 안 됩니다.
25/02/04 16:11
gpt에게 물어보니 이 댓글은 비아냥거리는 뉘앙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문장은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아냥거리는 뉘앙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비아냥의 범주에선 벗어나진 않죠." 이 표현은 해당 글이 여전히 비아냥의 범주에 속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으며, 이는 글쓴이의 태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뉘앙스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욕안하는 디씨 다운 글이었습니다." "욕 안 하는"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디시인사이드 특유의 글쓰기 방식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즉, 욕설은 없지만 디시 특유의 비꼬는 분위기가 있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단순한 사실 전달이라기보다는 상대방이 비아냥거리는 방식으로 글을 썼다는 점을 지적하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 수 있는지 한 번 더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5/02/04 15:08
딕시님 글은 표적신고가 들어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표현에는 문제가 없어요 성향이 문제인거 같아요 항상 댓글로 보기 아까운 장문의 글을 남겨주시는데 신고 몇방에 날아가는게 너무 자주보입니다.
25/02/04 15:23
성향 같은 분에겐 도파민 자극을 주지만 아닌 분에게는 불쾌함을 유발하죠. 도파민 돌때는 표현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 25/02/04 18:26
불쾌감을 유발하는 모든 행위에 제재 등의 징계가 가해져야 하는 건 아니죠.
누군가가 보고 통쾌했던 댓글이 삭제되는 것도 당사자에게는 불쾌감을 유발하는데요.
+ 25/02/04 17:18
모든 비판은 성향이 같은 사람에겐 호응을 받고 비판의 대상에겐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그냥 정치 비판을 하지 말라는 소리죠. 그 글이 부당하다 느껴지면 반박글이나 댓글을 쓰면 되는 겁니다. 비아냥은 논지 없이 상대를 비꼴 때나 비아냥인 거지 그정도로 논지를 갖추고 쓴 글을 불쾌하다고 비아냥으로 몰아 삭제시켜 버리는 건 그냥 [검열]이죠.
25/02/04 15:24
양비론이라는 단어자체가 비아냥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있을지 몰라도 그 단어를 사이트 차원에서 금지하는건 전 좀 너무 간거같습니다.
兩非論 서로 충돌하는 두 의견이 모두 틀렸다고 주장하는 이론. 이걸 왜 금지해야하는지 전 전혀 설득이 안되는데요. 차라리 진짜 대놓고 비아냥거리면서 양비론 양비론 이런 단어를 남발했다면 모를까 그냥 썼는데 그거로 벌점이라면
25/02/04 14:42
제 생각입니다만 (관리자 아니고 일반 유저입니다)
- 제재 받는걸 못보신 이유: 제재 받으면 사라져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나 빼고 다 제재 안받는것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 제재 안받고 살아남은 일부만 검색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검색에 걸리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 이미 제재되었음) 보통 제재 단어나 표현을 쓰면 관리자가 그냥 보고 제재하는 경우도 있고, 관리자가 못 본 경우에는 신고가 누적되면 확인이 쉬워집니다. pgr법에 따르면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게시물에 대해서는 별도로 제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제재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남게 됩니다. 그걸 두고 "검색해보니까 다른 사람도 쓴게 나오는데 왜 나는 안되냐!" 라고 해봤자 아마 공허한 대답밖에 못 들으실겁니다. 차라리 항의하려면 "나는 그 단어를 전혀 혐오나 조롱의 맥락으로 쓴게 아니다"라는걸 입증하시는게 더 나을수 있습니다 (그래도 잘 번복은 안 해주는듯 하지만) 아마 특정 단어를 쓰기만 하면 무조건 기계적 삭제 같은 개념은 아닐겁니다. 첫번째 예시로 드신게 아마 '인셀'이라는 단어일것 같은데, 지금처럼 예시적 인용으로 썼다고 해서 제 댓글이 기계적으로 제재되진 않을거거든요. (아닌가..?) 그 단어를 실질적으로 특정 계층을 비난하거나 혐오하거나 비아냥하는 컨텍스트로 쓰면 제재 대상이 되겠지요. 두번쨰 경우도 아치에너미라는 단어 자체가 쓰면 기계적 삭제 대상은 아니겠지만, (정확히 어떤 맥락에서 쓰신지 모르겠지만) [정치인000은 피지알의 아치에너미 GOAT] 라는 표현은 뭔가 비난/비아냥의 컨텍스트라고 판단될수있는 여지도 있어보입니다. 정치 카테고리는 그런걸 좀 과하게 규제하는 편이긴 해서요. 운영위원마다 기준이 좀 과하게 다른 부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쩔수없는 한계인것 같기도 하고요.
25/02/04 14:58
저도 ‘누구는 괜찮았는데 왜 나만 벌점임?’ 이런 항변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건은 신고가 만개 누적돼도 제재받으면 안됐을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5/02/04 16:05
중간에 '아니'가 빠졌네요. 관리자 아니셨나요? 라고 물어볼랬는데. 제 자판이 이상하게 중간에 타이핑 한 글이 생략 되어 버릴 때가 있어요.
25/02/04 14:49
이 글에 동의합니다. 지나치게 엄격한 규정 + 적은 운영위원이라서 신고자가 무조건 유리한 시스템입니다.
아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만, 어느 정도의 보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작정하면 이용하기 너무 좋은 시스템이에요.
25/02/04 14:59
그건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1. 한 명 또는 소수가 몰아서 일 하고 있다. (이건 진짜 벌점 주는 운영진 닉네임이 고르지 않은 건 금방 보입니다.) 2. 특정 포지션의 사람들이 훨씬 열심히 신고하고있다. 즉, 시간 빌게이츠의 숫자가 더 많다. 3. 운영진의 인력문제는 유구한 전통이고 그래서 신고받은쪽의 제재빈도가 높은것 또한 명백하므로 포지션도 기울어져 있어 보일 수 있다. 즉 운영진의 사상적 편향인지 신고자의 비중이 다른지 아직은 알 길이 없습니다. 아직은...
25/02/04 15:05
사실 전 정치카테고리에서 표현으로 벌점을 받은적이 (적어도 최근 수년간) 없긴 해서 다들 말씀하시는 분이 누군진 모르는데.. 어쩌면 그 분이 규정을 정확히 해석하고 열심히 일 하는 분인거고, 나머지 분들이 일을 제대로 안 하는걸수도 있습니다. 명문화된 규정에 따르면 정치카테고리 규제 수준이 엄청 높은건 사실이긴 해서요.
https://pgr21.com/freedom/89791 [회원간 공격적인 표현이나 분란을 유도, 비방하는 표현에 대해 일괄적으로 상향된 벌점 허들을 적용 (EX : 직간접적인 회원 및 회원집단에 대한 비아냥 표현, 신체/성별/장애에 대한 차별이나 비하 표현, 우회비속어, 다중계정이나 알바몰이, '토착왜구'나 '기레기'등의 멸칭이나 특정 직업 비하 표현, 과거글에 대한 무의미한 저격용 표현, 정치인에 대한 비하목적 합성어나 별명)] 거의 pgr에서 원하는 수준은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에 나온 점잖은 패널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실제로 저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달려고 하고있고..)
25/02/04 14:54
먼저, 아마 주관을 가급적 배제한 기계적으로 벌점 먹이고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그래서 의도와는 무관한 벌점을 받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1번이 그렇고
그리고, 인력문제로 촘촘하질 못해서 살아남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왜 나만 제재? 라는 생각으로 살아남은거 신고해보시면 그것도 높은 확률로 제재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되도록 기계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운영진들도 개별적으로 정치사상적 포지션이 없을수가 없기때문에 제재의 개인차도 없을수가 없음... 어느정도 주관적 영역도 일임하니까요. 제 개인적 불만은 운영진중에 일하는사람만 계속 하는 것 같다는거... 좀 자주 많이 뽑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지원자가 적다면 좀 자주 많이 공고를 올려야...
25/02/04 15:01
개인적으로는 이 글은 공론화, 토론의 장보단 성토의 장이 될 거 같긴 하네요.
누가 잘잘못을 했는지, 오해를 했는지, 억울한지, 정당한지 등의 판단과는 별개로요.
25/02/04 15:11
이 글은 몇 달 전부터 이런 글을 누군가는 올릴 게 예고된 사안이었다 생각합니다.
저는 진짜 그 운영진이 누군지 아예 모르는데(진짜 모름) 최근 들어서 갑자기 불만이 보이는 빈도가 확 늘어서 어떤 식으로든 표출될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근데 이런 건 그 운영진 본인이 감수하셔야
25/02/04 15:25
쌓이고 쌓이다가 터진 거라고도 볼 수 있죠
저도 관련 글 써볼까 몇 번 생각해보다가 귀찮아질 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25/02/04 16:28
요즘 그 모를 기준으로 보면, 이 글도 삭제 대상입니다.(사유 : 회원 비아냥) 이정도 수위로 정말 삭제+벌점 먹는거 수두룩하게 봤습니다.
25/02/04 16:36
저는 물론 라이프님의 댓글 의견과 반대 입장이지만, 쓰신 댓글 정도의 자기 의견 표현은 커뮤니티에서 가능한게 오히려 정상적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25/02/04 15:04
저도 어떤 운영진이 유독 벌점을 많이 주던데 다들 그 운영진을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벌점 기준을 납득할 수가 없었지만 제가 뭐 어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참았습니다.
25/02/04 15:06
정치인에 대한 논조가 비아냥이었다고 해서 인신공격이 아닌 이상 삭제는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게라서 더 엄격하다고 하는데 공인으로서 정치인에 대한 비아냥 보단, 겜게에서 선수들에 대한 비아냥이 더 해악이 심하다고 생각하고 정게 보다 엄격했으면 좋겠습니다.
25/02/04 15:10
사실 저도 정치인이나 권력자는 좀 비아냥이나 놀림의 대상이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이게 그걸 풀어줘버리면 특정 지지층에서 반대 정치인을 비아냥하고, 또 반대에서 더 심한 표현을 쓰면서 상승작용이 일어나고, 결국 지지자들끼리 개싸움이 벌어지게 되고, 점잖은 분위기를 원했던 사람들은 정게 이탈하면서 점점 짠물만 남고, 더 심한 표현이 오가고 (...) 하는 식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게 흔히 봐왔던 패턴이니까요. 아예 "정치인 별명도 쓰지말고 비아냥도 하지말고 화도 내지 말고 점잖게만 얘기 해봅시다", 라는게 현재 의도이긴 할겁니다.
25/02/04 15:20
저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 카테고리 글/댓글은 아주 쉽게 개판이 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논쟁을 심화 시키는 표현은 억제하는 게 맞다고 봐요. 그렇게 해도 건설적인 토론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 25/02/04 18:30
일반적인 관점과는 아주 반대되는 의견이시네요.
표현의 자유의 법리적 관점에서 보면 정치인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일반인의 경우보다 더 넓게 인정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25/02/04 15:08
똑같은 표현을 써도 어떤 때는 패스고 어떤 때는 벌점+삭제를 당하고...신고에 의한 것도 아니고 관리자 판단으로.
과거에 패스되었던 예를 들며 불공평하다 하면 관리자도 사람이라 다 볼 수 없답니다. 그래서 친절하게 과거 사례들 모아다가 얘네도 처리해달라 하면 묵묵부답. 특정 화제, 특정 대상일 경우에 필터 기능이 더 활발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느껴지는 건 그저 내 착각이겠지...
25/02/04 15:12
12월3일 이후 정게에서 벌점 4연타 맞고 나니까 정신이 번쩍 들어서 최대한 정제한 단어만 씁니다.
드립도 안치고 비유도 굳이 안씁니다. 생각보다 격한표현이나 드립이 마렵지 않고 한 번 더 생각을 가다듬게 되서 좋습니다. 그래서 참 감사합니다.
25/02/04 15:13
그냥 본인이 운영 일관성 없는거 인정하고 포기하면 편합니다 크크크크크
옛날엔 불타올라서 핏대 올려가며 부르짖긴 했는데 전통의 '무급방패'에 운영 비판하는 글인데 반사적으로 '항상 감사합니다' 댓글달면서 우쭈쭈해주는 사람들도 한트럭... 본인만 힘들어요 이 사이트는 걍 침묵하는게 맞아요 유저들도 우리는 되게 뭐 질서있고 다른 사이트들하곤 다르다 부심 부리는데 실상은 이젠 다들 늙고 병들어서 화도 안내게 된지 오래죠 포기하는게 편합니다 규칙이 감당안되면 다 풀자니까 죽어도 그건 싫다는....크크
25/02/04 15:22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영진이 급여를 좀 받더라도 심사의 질이 더 높아지면 좋겠는데 여기 수익구조를 모르니 그런 제안도 못하겠고 답답하네요.
25/02/04 16:21
그냥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문제되는 운영진 말고 다른 운영진들도 침묵하는 거 보면 다들 동의하는거 같은데 그냥 이렇게 말라가겠죠
25/02/04 15:14
유저들이 정치글은 보기 싫어하는데 또 게시판 분리는 운영문제로 안된다 하고
그래서 카테고리 분리해서 보여주기식으로 규정으로 팔다리 다자르고 남겨놓은게 지금 정치카테죠 지금 규정을 보면 존댓말과 예의를 넘어 현대 커뮤니티에서 토론 성립 불가능한 수준의 건전함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라 신고를 걸면 안썰수도 없고요. 결국 운영 안된다고 카테만 분리한게 운영의 과중을 초래한 꼴이 됐죠. 그야말로 넌센스랄까. 사실 정치글에만 유독 규정이 엄격한 이유가 궁금하기는 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톡식한 비아냥이 일어나는 곳은 아마 겜게와 불판일텐데..
25/02/04 15:27
아, 이 말은 하고 싶었는데
저는 운영진이 특정 정치색을 갖고 반대쪽만 벌점을 준다는 주장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준이 들쭉날쭉할 순 있어도 양쪽 다 잘리는 거 보면 신고받은 댓글에 대해서만 검토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25/02/04 15:27
저도 벌점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진짜 그 운영진분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그 운영진분이라고 여러 회원들에게 언급이 될정도면 좀 설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양비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벌점을 먹인거라면 전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한거같구요. 국어사전에 “ 兩非論 서로 충돌하는 두 의견이 모두 틀렸다고 주장하는 이론” 라고 명시되어있는 단어를 사용한것만으로 벌점을 줘야했다면 좀 설명이 필요한거같습니다. 어떤 맥락에서 벌점의 근거가 되는건지.
25/02/04 15:34
비아냥이라면 삭제되고 벌점처리 되도 당연히 저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게시글에서 여러 사람들이 말하시는 한 운영진? 분의 처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기준점에 대한 설명은 좀 필요할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론화될정도면요.
건의게시판에서도 답변이 없었다하니
25/02/04 15:33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고 우리 회원님 집은 잘 들어가셨나봅니다~ 이런것도 정상적인 문장이지만 맥락에 따라 얼마든지 공격적으로 사용가능하죠. 하지만 당장 이 게시글에 여러 분들이 기준의 모호함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데 어떤 기준점에서 벌점이 들어갔는지 설명이 있으면 저같은 사람도 이해가 더 가지 않나 싶습니다. 단어만 봐서는 그게 벌점을 받아도 되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거든요
25/02/04 15:31
추가로... 제 생각과는 완전히 반대 댓글이었지만
해당 댓글이 '분란 유도'로 삭제되는 것을 보고 말도 안된다는 생각도 여러번 한 적이 있습니다...
25/02/04 15:32
벌점을 주는 게 재량이라는 건 대부분 동의 하실거고
이게 무슨 법 집행도 아니고 가끔 실수도 하고 오판도 하지만 어지간한 건 사실 넘어가야 됩니다. 따라서 자의적 제재, 기계적 제재, 운영의 어려움 이런거 다 동의하는데 최소한 본인의 판단의 근거는 명확히 제시하고 남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벌점 받는 사람도 납득을 합니다. 문제는 이유제시 중에 비아냥, 분란유도 등이 너무 주관적이라는 거에요. 이걸 좀 세분화하던가 명확하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운영진 분들도 판단의 회색지대를 남겨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누가 운영을 하더라도 그 다양한 댓글에 대해 매번 정당하게 형량 할 수는 없어요. 그리고 유저들도 그걸 기대하면 안됩니다. 벌점을 주기 애매하면 옐로카드로 댓글 작성을 몇일 막는다거나 블라인드 처리를 한다던가하는 중간적 유화책이 필요하다고 봐요
25/02/04 16:11
오 말씀하신 방법 좋은거 같은데요
적어도 비아냥, 분란유도 같은 극히 주관적인 제재항목에 대해선 제재단계를 세분화하면 좋을거 같아요
25/02/04 15:41
운영진이 그걸 비아냥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만 써도 제재당합니다. 문제는 비아냥의 기준이 들쑥날쑥하고 임의적이라는 데에 있죠. 뭐 심사하는 게 인간인 이상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제재당한 쪽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요.
25/02/04 15:40
사실 몇글자 정도인 단어 표현의 경우 내 감정을 좀 다스리면서 PGR 의 분위기도 상기해보면 잘 안 쓰고도 활동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본문처럼 억울해지는 상황이 나오긴 하지만 가끔 욱해서 썼다가 벌점 맞으면 정신이 좀 차려지기도 하구요. 크크 그리고 뭔가 대나무숲 느낌이라 신세한탄 해보자면 최근 들어 기사 인용 글자수 제한이 엄청 빡빡해진게 참 그렇습니다... [PGR 통합 규정 중] 4.1.3. 글자수 및 줄수 규정 - 줄수 규정의 경우, 1줄당 25자를 기준으로 합니다. (ex. 5줄: 125자) 4.1.5. 저작권 및 펌글 - (중략) 기사를 퍼오실 때는 제목과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퍼오셔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3~4줄의 인용은 괜찮지만] 그 이상을 포함한 글 또는 댓글은 제재받을 수 있습니다.(중략) 위와 같이 우리 PGR 법전에 따르면 기사 인용 시 [4줄 * 25 = 100자 글자수] 제한을 어겨서 벌점을 받지 않기 위해 매번 [100자] 넘지 않는지 글자수 체크까지 하고 댓글을 써야합니다. 이젠 좀 익숙해지긴 했지만 기사 내용들이 간단하지 않고, 토씨하나 빼먹기 힘든 상황 설명의 경우 참... 그래요... 그냥 그렇다구요...흑
25/02/04 15:41
원문 인용 관련 규칙이 여기만큼 엄격한 커뮤니티가 없어요. 100자 제한은 너무 빡빡합니다. 일일이 paraphrasing하는 것도 고역이에요.
25/02/04 15:49
얼마전에 한겨레 기사 일부 인용했는데 대부분 정치인 워딩이었고 기자가 쓴 글자는 몇개 되지도 않는 부분, (pc 화면으로 보면 2~3줄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00자 넘었다고 칼같이 벌점 삭제하는거 보고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지를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제 잘못이긴 하지만 링크도 정확히 달아놨고, 이정도는 한겨레 사장이 봐도 뭐라 안할것같은데...크크
인용 기준이 진짜 어이없을정도로 작은것도 문제이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면 공지에 정확히 글자수를 명시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공지에 보면 [필요한 경우 3~4줄의 인용은 괜찮지만] 이라고 마치 적당히 아주 많지만 않으면 된다는 식으로 유연한것처럼 적혀있죠. 실제로는 마음대로 "1줄 기준이 25자"라고 계산해서 100자 넘으면 칼같이 쳐내는데, 1줄이 25자라는건 (뒤늦게야 알았지만) 공지의 다른 부분에 적혀있더라고요. (1줄 기준이 25자라는것도 모바일로 쓸때나 직관적이지, pc로 보면 1줄이 훨씬 깁니다. (제 모니터에서는 공백제외 60자 좀 넘는정도) 근데 또 정치카테는 모바일로 못 쓰게 해놓잖아요..? 그럼 1줄이 25자밖에 안된다는걸 공지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죠.... 규정 정해놓고 칼같이 지키는건 뭐라 할수 없지만 그렇게 중요한 사항이라면 해당부분 공지 자체를 좀 [정확히] 수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3~4줄 정도는 괜찮아요~" 라는 식 말고, ['기사 인용은 공백 제외 100자 초과할 경우 엄격히 제재됩니다'] 라는 식으로요.
25/02/04 15:53
PGR 규정 수정 가능성 = 대한민국 헌법 개헌 가능성
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냥 포기 상태이긴 합니다. 꼬우면 내가 운영진 하면 되는건데 그건 좀...(머쓱)
25/02/04 15:54
실제로 꼬와서 운영진(유게 운영위원) 한번 해봤는데 그래도 운영위원 따리라 공지를 수정할 권한 같은건 없긴 하더라고요 크크
운영진분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는 되었습니다.
25/02/04 15:57
당연히 운영진이 직접 수정 건의하는건 불가능할테고,
관련 건의가 왔을때 분위기 조성(?) 정도는 해볼수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었습니다 크크
25/02/04 16:12
진짜 저도 이걸로 벌점 받아봤는데 억울하더라고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지만... 기사인용에 대해선 좀 널럴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복붙만 아니면야...
25/02/04 15:44
언제 비아냥 벌점으로 건게에서 키배했었는데
비아냥의 근거가 무엇인가 > 남이 봤을때 기분나쁘면 비아냥 > 내가 봐선 그 글에 비아냥천지인데 명문화된 기준을 제시해달라 > 아무튼 니 댓글은 기분 나쁜 댓글이였음 > 그러니깐 그 구체적인 근거가 무엇이냐 > 기분나쁨! > ...이라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단순히 기분나쁜게 근거면 저는 정치글 댓글 반절은 벌점먹일수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어처구니가 연장선에서 벌점 먹은 댓글들이 잘못 없었나 하면 그닥... 거진 기분 나쁜 댓글들은 맞거든요 크크
25/02/04 15:49
말 나온 김에 저도 한마디 얹자면 '피의 실드치다가 돌아섰다'가 불특정 다수 비아냥이라는 걸 아셨던 분?
저 몰랐는데 피지알 운영자 덕분에 알았습니다. 물의 소드도 비아냥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25/02/04 16:02
'AAA를 피의 실드 치다가, 본인 관련된 일 생겼다고 돌아서니 우습다, 그 뒤에 있었던 일들도 AAA랑 같은 결인데' 이 문장에서' 피의 실드 치다가' 부분에서 '열심히 옹호하다가'는 뜻 말고 뭐 어떤 비아냥이 있나요?
비아냥은 제가 위에 단 댓글이 운영진 대상 비아냥이죠.
25/02/04 16:05
댓글만 보면 그 "본인"에 대한 비아냥은 맞지않나요? 그게 벌점먹는게 옳냐 그르냐랑은 별개로요.
전 그런 의미에서 피의쉴드가 긍정적으로 쓰였던게 기억이 안나네요.
25/02/04 16:25
말씀 하신 거 읽으면서 머리 좀 식히고 생각하니 비아냥인 건 맞는 거 같습니다.
다만 저는 나무위키의 실드 항목에 있는 것처럼 [피의 실드 : 자신의 평판이 깎일 것을 각오하고 실드를 치는 것]로 생각했으며, 실제로 소수의견 이었음에도 다수를 상대로 맹렬하게 옹호하는 행위와 관련되서 했던 말이었고 그 이후에 막상 자신과 관련된 일이 생기니 돌변한 것에 대한 논평 정도로 쓴 댓글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비아냥이라는 명목으로 벌점 준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25/02/04 16:06
gpt에게 물어보니깐 비아냥이 맞다고 하네요.[이 문장은 특정 인물이나 행동을 비판하면서 빈정거리는(비아냥거리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습다", "피의 실드 치다가" 등의 표현이 상대방을 조롱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25/02/04 16:26
[네, 이 문장은 다소 비꼬거나 비아냥거리는 뉘앙스를 가질 수 있어요.
특히 **"내가 남을 신고할 때는 몰랐던 걸"**과 **"내가 신고 당해보면 느껴지는 거죠"**라는 부분이, 상대방이 이전에는 공감하지 못했지만 본인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약간의 조롱이나 따끔한 충고의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또한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마무리도 훈계하거나 가르치는 듯한 뉘앙스를 줄 수 있어서 듣는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어요.] GPT는 이렇게도 이야기 합니다.
25/02/04 16:31
네 시작하셨으니 되었네요. 저도 위에 비아냥이라는 거 자체는 인정했으니 지나가시면 됩니다.
애초에 비아냥이라는 게 얼마나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지 이야기하고 싶어서 단 댓글이니. 특히 인공지능에에게 물어볼 때는요.
25/02/04 16:42
lifewillchange 님// 원글은 대놓고 쓴 운영진 대상 비아냥이고요. 원글은 첫 대댓부터 비아냥이라고 밝혔습니다만? 제가 단 GPT 내용이 [애초에 비아냥이라는 게 얼마나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지 이야기하고 싶어서 단 댓글] 이거 라고요.
25/02/04 15:55
음... 맥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명백한 비아냥으로 읽힙니다.
그게 제재 받을정도로 심한 비아냥인지는 전체 맥락을 봐야 할 따름이고요.
25/02/04 16:30
설사 신고가 효력이 있더라도 그걸 무기로 휘두르는 건 바르지 않은 행동이고 결국 홈페이지의 폐해를 늘리는 행동입니다.
저는 홈페이지의 규칙을 준수하고 말씀하신 도파민/불쾌감에 따라 남발하는 신고의 폐해를 고민하는 이용자가 충분히 많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상습신고자가 많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수의 상습신고자가 강한 활동성을 가지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글과 댓글의 신고사유에 대해 엄밀히 보자면 말씀하신 도파민/불쾌감의 감정을 떠나 홈페이지의 규정을 위반한 글이면 도파민을 주더라도 신고해야 하고, 불쾌감을 주더라도 규정을 위반하지 않은 글이면 신고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만 저도 인간이라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정말 선을 아득히 넘은 정도가 아니면 아예 신고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사람이 많을 거라고 기대하며, 예상합니다.
25/02/04 16:07
저도 지금까지 먹은 벌점의 95%정도를 한분에게 받았네요
그분이 저를 싫어하시는건지 자유게시판 담당인건지 특정 정치 성향이신지 잘 모르겠군요
+ 25/02/04 17:23
헐 찌찌뽕입니다.
그리고 그 벌점이 최근 몇 달 사이(정확히는 의대정원분쟁 무렵)부터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 전까지 10여년 동안 받은 총 벌점보다 이 몇 달 간 받은 벌점이 몇 배가 되네요.
25/02/04 16:09
신고와 관련해서는 거슬리는 댓글 있어도 답글로 지적하면 해당댓글 작성자가 반박,해명,수긍,삭제 넷중에 하나로 반응하니까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비아냥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귀귀코코라는 의견도 맞말이지만 그 기준을 제시하라는 요구도 과합니다.어떻게 일일이 나열할수도 없고 그래봤자 비아냥 할사람은 교묘하게 피해가면서 할겁니다. 운영진입장에 섰을때 a라는 댓글에 벌점제재를 할지 말지 판단해야 되는데 벌점을 주자니 '이게 벌점까지 받을정도는 아닌데' 할수도 있고 벌점을 안주자니 '다른 댓글은 벌점받는데 왜 이건 아니냐' 할수도 있어서 고민되는 지점은 맞습니다. 그래서 전 유저들간의 자정작용이 이뤄지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25/02/04 16:13
일반적인 경우엔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엔 유독 불만이 평소보다 훨씬 높죠.
비아냥 제재라는 특성상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글이 올라온 것 자체가 일단 그 운영진은 실책이 있습니다. 그건 이제 다른 유저 입장에서 말할 수 있는 말이고 운영자는 이런 글이 올라올때까지 불만 관리가 전혀 안됐단 뜻인데
25/02/04 16:24
피지알에선 이런 글이 거의 없었죠. 그럼 일단 대부분의 말 안나온 전대 피지알 운영진보단 일을 원만히 처리 못한다고 해석해야죠.
그 이상은 진짜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뭔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니 그 분 해명 듣고 생각을 해봐야겠는데 일을 잘한 건 아니죠 그 부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25/02/04 16:26
거의 없었다는건 개인적인 기준인거고, 그전에도 있었습니다. 기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일못한다고 미리 답을 정해놓고 조리 돌림하는거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25/02/04 16:28
이정도 성토가 흔히 있었다구요? 몇년 동안 글 파지고 동조하는 사람 이리 많은 거 정말 흔치 않게 보는데요.
그리고 그 흔치 않은 사례의 엔딩은 운영 위원 종료입니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그런 사건에 대해 절대 평가를 유저들이 좋게 하지도 않구요.
25/02/04 16:33
lifewillchange 님// 쭉 읽어보시죠 거의 없었다 라고 하니까 그전에도 있었는데? 라고 하니까 엥 흔히 있진 않았을 건데 흔치 않았다니까? > 누가 흔하다고 했나
'거의'는 아예 없진 않지만 흔치 않다는 뜻입니다. 거의 없었다는 건 개인적인 기준이다 라는 말을 들으면 그 전에도 좀 있었다고밖에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25/02/04 16:46
lifewillchange 님// 흔치 않다고 거의라는 표현을 쓰니 그걸 개인적인 기준이라고 하고 나서 흔히 있었다라는 말까진 안했다고 하면 그쪽은 확대해석을 한 게 맞죠. 뭐 일단 이 부분은 표현 차이니 그냥 넘어가고
일단 그 부분은 넘어가고.. 보통 이정도로 성토된 케이스를 못 본 건 아닌데 그게 흔한 일은 아니고 제일 중요한 건 그런 경우 엔딩이 대부분 좋지 않았다는 점입니다.(보통 운영위원 그만둠 엔딩. 좋게 끝나면) 이 부분은 직접 보셨을 거니 넘어가겠습니다. 다른 운영진도 이렇게 성토된 적이 있긴 있다는 사실이 막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닌 부분이, 그 경우 거의 대부분은 진짜로 일을 못했던 게 맞거든요.(대부분 거의 강제종료 엔딩) 물론 그건 과거 사례니 일을 얼마나 못했는가는 이제 당사자의 해명을 들어봐야 하는데, 아래쪽 댓글에 단 것처럼 일단 일 잘한 건 아닙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운영진 임무 중 하나는 불만 안 나오게 하는 건데 일단 그건 실패했으니까.
+ 25/02/04 16:51
티아라멘츠 님// 다수가 지적하는게 항상 옳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재 받으신 분들 중에 정말 그 의도가 없이 쓰신 분이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정치게시판에서 제재 받으셨을테니깐요. 내가 옳다고 생각 하는 부분들이 지적 받으니 불만이 생긴건데
이부분에 대한 성찰이 과연 하고 있는건가 이런 부분을 지적 하고 싶은겁니다.
+ 25/02/04 16:58
lifewillchange 님// 저는 그 부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lifewillchange님의 댓글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이렇게까지 다수가 성토하는 상황이 나와버렸을 경우엔 상황이 뭐가 됐든 그렇든 저렇든 어쨌든 운영진은 일을 못했다고 바라보는 거죠 저는. 뭐가 어찌됐든 간에. 뭐가 어째서 이런 건지는 그거는 그 운영진 말도 들어보고 생각을 해야 되는데 이렇게 아예 각잡고 우리 대나무숲 열어봅시다~ 하는 상황 나왔으면 어허 당신은 일을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대나무숲까지 자라버렸는가! 그전에 미리 조치를 어떻게든 했어야지! 하는거죠. 다른 운영진은 안 자라는데 왜 님만 자랐어요 일을 어떻게 하셨길래?
이제 변명은 그 다음에 듣는거고 대나무숲을 자라게 하면 안된다는 운영진의 임무는 실패했으니까.
25/02/04 16:30
그리고 운영진의 핵심 업무 중 하나가 유저들이 불만 안 생기게 하는 겁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그 업무는 수행이 안된거에요.
답을 정해놓은 게 아니라 일을 그 부분은 그냥 못한 게 맞죠 뭔 디씨 유식아~ 파딱아~ 일 안하냐 이런 것도 아니고 다같이 각잡고 대나무숲이 갑자기 열려버렸는데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걸 일 못하지 않는다고는 안해요
25/02/04 16:27
욕안하는 디씨라고 하셔서 디씨 마갤 일반적인 기준을 보면
이정도 성토면 보통 파딱이라 치면 파딱이 책임지고 그만두는게 보통이긴 합니다.
25/02/04 16:13
일반적인 경우엔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엔 유독 불만이 평소보다 훨씬 높죠.
비아냥 제재라는 특성상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글이 올라온 것 자체가 일단 그 운영진은 실책이 있습니다. 그건 이제 다른 유저 입장에서 말할 수 있는 말이고 운영자는 이런 글이 올라올때까지 불만 관리가 전혀 안됐단 뜻인데
25/02/04 16:25
자정작용이라고 하면 되겠냐 말고 다른 생각이 안 드는데 이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구요 사실 말씀하신게 정론이거든요.. 될 리가 없어서 그렇지
규정적용이 어려운 것도 맞는데 유독 불만이 튀는 사람이 있고 그게 누군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면 달리 생각해볼 수도 있을거에요 사람들이 누구라고 얘기 안 해도 다 알고 한두번 나온 것도 아니고 본인도 아실걸요? 뭐라고 말해봐도 대답 들어보면 말이 씨알도 안 먹힐 것 같아서 이제 말도 안 해요 회사에서도 그러지않나요 말 안 통하는 사람한테 에너지 쏟느니 그냥 닥치고 있게 되고 그렇게 게시판에서 분탕맨 하나가 처단되었네요 와! 내가 분탕이다!
25/02/04 16:20
그건 기준이 있긴 합니다.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뉘앙스가 들어간 정치인 별칭은 전부 안될거에요. 근데 넷상에서 별칭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긍정 부정 뉘앙스 둘다 보이기 때문에 별칭 자체를 안쓰는게 현행 규정상 맞긴 합니다.
25/02/04 16:23
PGR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정치게시판에서 많이 활동하시는 익숙한 닉네임의 정치성향을 대충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좌우가 한 목소리로 운영진을 비판하고 있네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일 수는 있지만, 정치적 편향성은 없어서 다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25/02/04 16:24
계엄이슈 터지고나서
벌점 수두룩하게 쳐맞고 정치글에 댓글도 못 달고 있습니다. 모르고 했었어도, 잘 못 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답답해 죽겠네요 크크크
+ 25/02/04 16:50
이런 글 한두번 올라온것도 아니고 올라와서 불타면 못본척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기준없는 벌점난사쇼 시작하죠 무한반복임 크크
+ 25/02/04 16:54
요즘은 그냥 잠잠하게 눈팅 위주로 해서 벌점 받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서 화제가 되고있는 그 문제의 운영진 분은 도대체 누군지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5/02/04 16:58
저도 최근 몇 달 내란 관련해서 벌점 몇 개 먹었는데 일부는 먹을만했던 것 같고 일부는 어? 이게 왜? 스러운 게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뭐 운영진의 기준이 그런갑다 좀 더 조심하자 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기준이나 규정이 좀 더 명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5/02/04 17:01
댓글 감상해보니 운영진 기준이 어이없을지라도 기조는 맞는것 같긴합니다.
운영진 성향과 별개로 비아냥 벌점 자체가 아무튼 기분 나쁘면 몰이식으로 찍어서 벌점 받는 구조같은데 새삼 엠팍 느낌도 듭니다. 엠팍이 원래 좌성향 커뮤였는데 우성향 유저들이 좌성향 유저들 하는거 보고 배워서 표적 신고 방식 많이들 배워갔더라고요. pgr에서 현재 좌성향 유저들이 벌점 난사 먹는건 비슷한 느낌의 반작용이라 봅니다. 과정의 정의는 없지만 결과의 정의는 살아있달까
+ 25/02/04 17:07
솔직히 지금 pgr 시스템 하에서 제재받고 깔끔하게 승복하기 어려워보여요
이게 비아냥? 소리가 안나올수가 없으니까요 크크크 그냥 제대 당하면 내가 쓴글에 긁힌 사람이 많거나, 아님 그분 필터에 걸렸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시는게 편합니다.
+ 25/02/04 17:09
가장 황당했던 경험은 심한 말이 마려운데 벌점 조절하느라 '에휴, OOOO' 식으로 댓글 달았더니 우회욕설로 벌점 맞았던 기억.
독심술까지 하실 줄은 몰랐죠.
+ 25/02/04 17:20
저 같은 경우는 평소 댓글만 쓸 뿐 게시판에 글을 거의 작성하지 않는데, 제가 유일하게 썼던 글은 반년 전 pgr의 운영방식과 벌점 부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얘기하는건데 게시글을 작성하지 않는 것은 글의 지엽적인 부분이나 말 꼬투리를 트집 잡아서 계속 피드백 하라고 요구한 다음 피드백 규정 위반으로 신고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고, 댓글을 달지 대댓은 안 다는 이유는 특정 개인에 대한 공격과 비판이 아니라 어떤 '주장' 에 대한 비판이라는 점을 명백히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어떤 주장을 했을 때 그에 반론하고 싶으면 개인의 대댓이 아니라 일부터 따로 댓글을 다는 겁니다.
https://pgr21.com/freedom/102156?sn1=on&divpage=20&sn=on&keyword=%EB%94%95%EC%8B%9C 사실 지금 제기되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 거의 전부를 그 때 이미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반년 동안 바뀐 것이 있나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악화됐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이런 부분에 유저들이 문제 제기를 하면 운영측에서 어떤 점은 받아들이겠다, 어떤 점은 어떤 이유 때문에 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피드백을 했고 서로 이해와 양해를 구하며 서로 소통이 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것도 전혀 없죠. 비아냥, 분란 유도, 세대 /커뮤니티 비하 등의 일관성 없는 규정으로 무분별하게 벌점이 남발된지는 오래 됐습니다. 지금의 방식대로라면 거의 모든 비판은 벌점 대상입니다. 타 커뮤니티 등에서 활발한 의견에 대한 비판, 타 터뮤니티 설명 - 커뮤니티 비하 주류 의견에 어긋나거나 무리한 주장 - 분란 유도 최대한 돌려말한다 - 반어법으로 인식해 비아냥 직설적으로 말한다 -공격적인 표현 비판 / 비아냥을 전혀 구분하지 않습니다. 비판, 설명, 주관적인 인식 / 비하도 구분하지 않습니다. 모든 댓글에 신고를 안 해서 그렇지 신고를 하기 시작하면 대부분 걸립니다. 분명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목소리들에 대해 비판을 하면 무조건 '비아냥. 공격적인 표현' 규정으로 엮어서 벌점을 남발하다보니 사실상 의견 제시를 원천 봉쇄하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의 기준 수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자게, 특히 논쟁적인 주제가 많은 정게에서는 댓글의 최소한 1/3은 전부 칼같이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건게에 이의제기를 해 봐도 청자의 관점에서 기분 나쁠 수 있으면 비아냥이라는 해괴한 답변만 반복합니다. 가장 황당한 부분이죠. 자신의 주장에 대해 누군가 반박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당연히 기분이 나쁩니다. 이황과 기대승의 사단칠정 논쟁처럼 대인배가 아닌 이상 자신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면 당연히 불쾌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가 한 주장에 대해 누가 그걸 잘못 됐다고 반박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을 비판하면 불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비아냥이 되나요? 기분 나쁨은 비아냥의 근거가 결코 될 수 없을 뿐더러, 토론 과정에서 주장과 반박 재반박의 과정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반박은 안 하고 익명에 숨어서 신고만 누릅니다. '비아냥거리다 - 얄밉게 빈정거리며 자꾸 놀리다' 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보통 비아냥은 반어법을 통해 이죽거리는걸 얘기합니다. 벌점은 무슨 마약 검사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글이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비아냥이 아주 조금이라도 섞여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운영진의 권한으로 강제로 삭제하고 벌점을 부여할만큼 그 해악이 중한가' 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게시글과 댓글은 누군가의 시간과 노력이 포함된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물을 통으로 날리려면 그만큼 확실한 근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타인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자격을 제한하는 행위는 그만큼 엄격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보수적인 규정 해석이 필요합니다. 애매하면 제재를 하지 않아야하고 규정 위반이 명백하고 중대한 것, 대부분이 납득할 수 있는 확실한 것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애매한 것은 물론이고 규정 위반이라고 도저히 보기 힘든 것도 벌점을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며칠 전 제가 작성한 양비론 관련 댓글에 벌점이 부여되고 삭제됐습니다. 누가 무슨 이유로 신고를 하나 궁금했었는데 윗 댓글들을 보니 대충 알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워낙 억지스런 벌점이 연이어 부여되는 상황이라 최근에는 글을 작성하고 오탈자나 비문 수정은 안 해도 비아냥과 금지 표현 등에 해당하는지는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조금이라도 신고의 구실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수정합니다. 특히 어떤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할 때는 특히 더 조심합니다. 어차피 뭘로든 엮어서 신고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상수인데 그 신고가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러번 확인해서 이 정도면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비아냥으로 엮을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글을 올려도 비아냥으로 벌점이 나오더군요. 긴 글에 그냥 '삭제 비아냥' 끝입니다. 어느 부분에서 뭐가 왜 그렇다는건지 도통 알 수도 없습니다. 최근 양비론 관련 댓글은 나름 시간을 들여 작성했고 걸릴게 없는지 자기 검열을 확실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비아냥으로 삭제하길래 그냥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그나마 있던 정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의제기도 안 했습니다. 기대를 할 게 있어야 이의제기도 하죠. 조금 돌려 말하면 반어법으로 비아냥거린다고 트집잡을까봐 일부러 신경 써서 건조하게 작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건조하면 직설적이 되기 때문에 글이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써 봤는데, '그냥 내가 기분 나쁘니까 비아냥' 으로 따라 다니면서 신고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고 그걸 운영진이 받아주니 사실 답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신고를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게시판이 신고를 통한 복수혈전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은 벌점을 남발하는 일부 자게 운영진들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게시판을 마치 진영 싸움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뭐하러 뉴스 보고 기사 찾고 팩트 확인하고 논리 구성해서 반박하겠어요. 꼴 보기 싫은 사람 대충 비아냥 등으로 엮어서 신고 버튼 딸깍 누르면 끝인데요. 이런건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자게 운영진' 의 문제입니다. 특정 운영진 한 명이 아니라 경험상 벌점을 담당하는 최소한 2명, 복수의 자게 운영진이고요. 저와 정치 성향이 정반대이거나 서로 생각이 전혀 다른 댓글들도 무분별하게 벌점 맞고 삭제당하는걸 보면서 '저 분 글에 단 1%도 동의하지 않지만 저게 왜 분랸 유도인가, 저게 왜 비아냥인가' 싶은 생각이 든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유독 자게에 특히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규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입니다. 매번 같은 지점에 대해, 다양한 성향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데도 자의적인 피지알 규정 해석과 벌점 남발은 변하지 않습니다. 빗발치는 항의를 개선하겠다는 피드백조차 없고요. 혹시나 해서 한 가지 더 얘기하자면 이런 문제 제기가 있을 때마다 운영진의 무급 봉사, 인력 부족 얘기를 하는건 옳지 못 한 방식의 댓글입니다. 일 처리 속도가 늦어서 나오는 문제 제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인력 부족은 현문제의 본질과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무급 봉사 얘기는 운영진들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폄하하고 모욕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왜냐하면 얼핏 보면 운영진의 노고를 생각해 주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말에는 '무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원래 당연하고 어쩔 수 없으니 감수해야 한다' 는 의미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무급 봉사 얘기는 부적절한 것을 넘어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주장입니다. 이따금 댓글 수정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문제도 꽤나 오래 됐습니다. 이런 경우에나 무급 봉사, 인력 부족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지 지금처럼 운영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에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닙니다.
+ 25/02/04 17:32
동의합니다.
아울러 [표현의 자유]라는 아주 근본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정치인에 대한 표현은 다른 사인에 대한 표현보다 허용범위가 더 넓어야 합니다. [공적 인물에 대한 비판은 일반인보다 넓은 범위에서 허용된다]는 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대법원을 비롯한 법원의 확고한 판례입니다. 비유와 비아냥, 반어법에 의한 풍자와 해학 역시 정치의 영역에서 특히 필요하고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피지알은 반대로 정치인에 대한 표현을 더 엄격하게 규제합니다. 대체 무엇을 위한 규율이고 기준인지, 피지알이라는 커뮤니티가 그러한 규제를 통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러한 가치가 실제로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혹여 벌점을 날릴 때의 쾌감이나 통제감 같은 지극히 사적인 유인은 아닌지 깊은 의문이 드는 요즘입니다.
+ 25/02/04 17:58
매번 느낀 게.. 제가 쓰는 어설픈 글과 달리 논리정연하게 글을 전개하시는 게 감탄만 나오더군요. 따로 글을 하나 파도 될 글을 매번 댓글로 쓰시는 것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 25/02/04 17:27
특정 운영진의 편향일수도 있고
시스템상 벌점제가 단순하고 회복이 너무 느린것도 문제입니다. 악의적이지 않은 단순 카데고리 실수등에 몇달간 벌점이 걸려 글을 못쓰는 문제도 그냥 방치되있고요 특정 운영진의 태도가 섭섭한적도 있지만 운영이 완벽할수없고 보상이 별로 없는걸로 알기에 그냥 내가 맞춰야지머 히며 넘어가는거죠. 다른 커뮤사용이 더 늘어나며 시스템적인 노후성이 많이 두드러집니다. 이전에는 그런 번잡하지 않고 휘발성이 적은 느낌이 좋았는데 지금은 오래 머무르기보다 몇개만 슥보고 닫게되네요. 공들여 글을 써야할 필요도 점차 사라지고요
+ 25/02/04 17:35
애초에 PGR 벌점은 운영진 주관이 상당히 들어가죠. 나무위키에 적혀있는 PGR 사건사고 상당수를 보면 운영진이 주관적으로 벌점 행사 하다가 그게 많은 유저들의 비판을 받고 터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 25/02/04 17:29
한 10년하면서 댓글도 공격적으로 많이 써보고, 싸움도 많이 해봤지만 벌점 딱 한번 받아본(정치글이긴 했네요) 저로서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글이긴 한데요,
당장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 싫어하는 정치인을 공격하는건 괜찮지만 그 지지자를 멍청하다 표현하거나 비꼬면 안된다는 사실을 주지하면 다들 좀 괜찮으실거에요. 저도 댓글 쓴이를 공격 안하고 글에대해서만, 내용에 대해서만 적으려고 노력하는데 , 요즘 보면 그런거 없이 댓쓴이, 글쓴이부터 공격하고 보는 분들 몇몇 봤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벌점맞고 사라지더군요. 저도 제가 지지하는 사람욕하는건 욱해서 댓글로 반박하겠지만 절 욕하는건 그냥 신고죠.
+ 25/02/04 17:39
PGR이 십수년차 커뮤니티인데 벌점에 대해 이렇게 성토대회가 열린 적이 없습니다.
현 운영진이 과한 벌점을 부여하고 있다. vs 특정 운영진 부임 이후 유저들이 단체로 공격적인 성향을 띈다.
+ 25/02/04 17:49
근데 그래서 과거가 나았나 생각해보면 그닥...
편향성은 지금하고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기울어졌고 그땐 아예 진짜 선을 넘어야만 하나 싶을정도로 싸우게 냅뒀고 정작 처리해야할 댓글들(명백한 욕설)은 누구말대로 신고수가 안채워져서인지 냅두더군요. 전 예전이 낫나 지금이 낫나 비교하면 그래도 부촌 빈촌 안가리고 쓰레기로 보이는것들 다 치워버리는 지금이 조금이라도 낫지 않나싶네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애당초 비아냥 기준은 그때도 없었을텐데
+ 25/02/04 18:13
저도 몇몇개보면 심하다 싶긴한데
최근에 많이 먹은 댓글들 보면 평소에 제 기준 비아냥이 일상이던 사람들이라 왜 이제와서 벌점먹었고 또 이제와서 화내는구나 싶습니다.
+ 25/02/04 18:17
위트도 누군가에겐 비아냥이죠. 개그콘서트가 사멸된 이유고.
덕분에 정치게시판 보면 논쟁이 없습니다. 평화로워서 좋으실 분들도 있겠지만 아니니까 이 게시물이 파이어됐겠죠, 뭐.
+ 25/02/04 18:12
저번 탄핵할때만 해도 특정 유저가 당시 여당 정치인 비하별명을 글 제목에 대놓고 쓰고 작성자는 수정 할 생각이 없다고 하고 있는 와중에 그 글 쓰고 얼마 안있다 [정치인 비하별명은 벌점 대상이다]라는 [리마인드] 공지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이 벌점은 커녕 [수정 권고]만 하고 넘어간적도 있죠.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편향성은 상당히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 25/02/04 18:05
밑에도 적었지만 벌점 관련 성토대회는 열린적이 꽤 있습니다. 원숭이 사태의 시작은 이상한 댓글이였지만 결정적으로 번진건 운영진이 건게 댓글에 벌점 이상하게 부여해서 작성자분이 탈퇴 하면서 성토대회 열리고 변기 사건만 해도 평범한 댓글에 누가 19금 선타는 드립 올렸다가 평범한 댓글 쓴 원 댓글자까지 벌점 8점 맞은게 시작이였는데요.
+ 25/02/04 18:08
모르진 않지만 특정 글에 대한 벌점 문제였지, 과한 벌점을 다수에게 기관총 난사한다고 문제된 건 처음일걸요?
다른 예는 기억이 안 나는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 25/02/04 18:18
지금 기관총 난발도 특정 글에 가혹한 벌점을 먹이는것도 운영진 (혹은 운영위원)의 자의적인 벌점 발부가 원인이라서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르다고 생각하신다면 존중합니다.
+ 25/02/04 17:32
예전부터 PGR의 벌점 기준은 운영진 (혹은 운영위원) 개인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졌죠. 좀 오래된 사건들이긴 한데 얼어붙은 변기 사진 옆에 여자가 서있는 사진을 올린거에 선에 걸치는 드립 쳤다고 웬만해선 안나오는 벌점 수위인 [8점] 벌점 먹이고 대놓고 정치인 비하 별명 써도 [벌점 없는 수정 권고]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운영진은 사람이 없다는 구실로 사실상 종신직이라 보면 될 정도라 활동이 별로 없어도 운영진이고 건게에서 회원 한명과 싸우다 그 회원이 탈퇴하고 그 후에 원숭이 사태때 원인제공에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데도 아직도 운영진으로 남아 있는 거만 봐도 알수 있죠.
+ 25/02/04 17:36
아 그 변기 건 제일 억울한건 선에 걸치는 드립 친 분이 아니라 선에 걸치는 드립을 친 대댓글의 원 댓글쓴이분이셨죠.
그냥 변기가 예쁘다고 했는데 밑에 누가 엄한 드립을 치는 바람에 원 댓글쓴이분까지 같이 날아간
+ 25/02/04 17:44
솔직히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운영진들 중 상당수가 지금 PGR 활동을 하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그때만해도 적극적으로 앞에 나서던 항즐이님도 요즘은 가끔가다 댓글 다는거 이외에는 활동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머지 운영진들도 몇몇 빼고는 활동을 안하는거 같아서요.
+ 25/02/04 17:38
그리고 운영자 소개 페이지만 봐도 일부 운영위원과 운영자 주요 역할란이 비어있거나 100 처럼 이상하게 되어있는데 그것도 그냥 그대로 있죠. 이런것들부터 명확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5/02/04 17:35
이 글과 댓글도 싹다 비아냥으로 벌점 줘보시죠? 이 댓글단 저도 포함해서요. 비아냥이 아주 넘쳐흐르는 게시물과 댓글들인데 이번에는 타겟잡힌거 몸사려야 하니 선택적으로 가만히 계시겠죠?
+ 25/02/04 17:35
여러 이야기를 썻지만 해당 운영진은 여기 나와서 듣는 척이라도 했으면 합니다.벌점 메기시는거 보니깐 눈팅은 하고 계신거 같은데
미움받을 용기 조차 없지 않길 바랍니다.
+ 25/02/04 17:40
저 진짜 순수하게 궁금한데요. 제가 12월에 [얼탱..] 이라는 댓글을 써서 벌점을 4점 먹었는데 이거 왜그런걸까요..? 그리고 위 언급되는 분이 먹고 자면 퉁퉁 붓는 분이신건가요..? 다들 뭔 금기어마냥 스무고개 하고 계시니 알수가 없어서
+ 25/02/04 17:42
애초에 상대방을 비꼬거나 비아냥 대려는 목적이면 금지어를 아무리 많이 지정해봐야 아무소용 없죠
시작은 성인군자 같은 마음이었더라도 격한 토론이 시작되면 어쩔 수 없다 생각되네요 열받은 인간의 집념과 근성은 상상을 초월하니까요
+ 25/02/04 18:10
모든 비아냥이 전부 제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재 대상이 될 [정도의] 비아냥이 비아냥 사유로 제제가 되어야지요.
커뮤니티 관점에서 제재를 먹어야 할 정도로 해악이 있는 표현임이 우선 인정된 경우에, 그 해악적 표현의 사유가 비아냥이면 비아냥 벌점을 적용하는 게 맞습니다. 분란유도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비아냥이면 다 제재! 이런 식의 제재는 제재의 의의와 기능을 무시하는 제재입니다. 상대방의 동의없는 모든 신체 접촉을 전부 성추행이라고 처벌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 25/02/04 18:09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사이트의 토론문화 상실이죠
이는 곧 유저수와 글 리젠 수 감소로 이어집니다. 유저들이 민감한 주제에 토론하다보면 다소 격한 표현이 나오기도 하고 과열되기도 합니다. 근데 어찌됬건 전 그게 텍스트 위주의 사이트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장점이자 한계죠 수 백개가 넘는 댓글을보면서 의견을 개진해보기도 하고 반박도 당해보고 다시 반론을 펴다가 깨지기도 하고 모르는 주제가 나오면 눈팅으로 생각을 정리해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사이트의 장점이라면 소수의견이 나와도 비추 버튼 받고 내려가진 않고 목소리 큰 일부 유저나 특정 지지층이 여론을 완전히 장악하긴 힘들다는 점이거든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소위 쿨타임이 돌아도 주제가 돌지 않습니다. 피지알 오래하면 많이들 접하시는 논쟁적인 주제들이 나오질 않아요. 아주 가끔 나왔다가 벌점 맞고 들어간건 최근에 본 거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들어요. 귀찮고 민감한 주제는 최대한 칼질해서 빨리 묻어버리는 듯한 느낌이에요. 텍스트 위주의 사이트에서 텍스트가 엄격하게 검열 된다. 사실 이거 자체로도 굉장한 위협이라고 봅니다. 전에도 몇번 이야기 한적 있지만 활기차고 건강한 커뮤니티는 무균실 상태가 아닙니다. 잡초 비슷하다고 처내고 처내고 또 처내면 그건 김매기가 아니라 황량한 밭일 뿐이죠 건강한 커뮤니티는 소수의 어그로를 보통의 다수 유저가 필터링하고 그 뒤에 비로소 규정적용이 따르는게 맞다고 봐요. 운영진의 선의는 이해하지만 이건 누군가에 철인같은 의지같은 걸로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 25/02/04 18:20
벌점으로 죽이니깐 토론이 안되는거죠.
근데 이게 시스템상 운영진만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특정집단 유저들이 반대 집단 유저 표적 신고하면 어떻게든 벌점이 먹게 되는 구조로 보여서 괜히 언젠가 점찍은 유저가 진영 도편추방제같은 소리한게 아닙니다. 그냥 마음에 안드는 댓글 집단적으로 신고 넣으면 어떻게든 검증대상 되는 구조고 현재 문제의 운영진 성향상 문제 표현 있으면 아무튼 아웃인 느낌이라 이게 시너지나서 이지경난거라 봅니다.
+ 25/02/04 18:16
특히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생각을 주장한 것에 분란 유도 딱지를 붙이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정부가 아니니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줄 필요는 없지만,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커뮤니티는 어떤 방식으로든 풍선 효과로 인해 뒤틀리게 마련입니다. 혐오 표현 딱지도 문제긴 하지만 분란 유도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에요
+ 25/02/04 18:46
222 저도 위에 비슷한 댓글을 달았는데
반인륜적이어서 대놓고 어그로를 끄는 내용(ex 연쇄살인 옹호)이 아닌 이상 분란유도 딱지는 매우매우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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