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23 19:18:23
Name 빼사스
Link #1 네이버
Subject [정치] 총리실 "국무위원 5명 더 탄핵당하면 국무회의 의결 불가능" (수정됨)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231710001
[노상원 수첩에 ‘사살’ 표현 있었다···국수본부장 “사실에 부합”]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한다’]

오늘 국수본부장이 국회에서 아기보살 노상원의 점집에서 입수한 노상원의 수첩에서
'외환'을 노린 메모와 '정치인의 사살'에 관한 메모에 대해 사실에 부합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현재 정치평론가들의 추측은 이렇습니다.

올초 국방부장관이던 신원식은 계엄에 대해 들었다고 했지요. 많은 평론가들이 신원식은 북풍에 의한
계엄은 아마 동의했을지 모르겠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무인기나 연평도 사격훈련 등 여러 자극에도
진짜 광기를 만난 가짜 광기 북한은 꿈쩍도 안 하고 오히려 '우린 전쟁 의사 없다' 이딴 소릴 해댑니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로 신원식이 계엄 멤버에서 배제된 게 아니냐.

9월, 신원식이 중국에 블랙요원 명단 넘어간 문제로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해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발표를 한지 사흘 만에
전격 김용현으로 국방부장관이 바뀌었고, 김용현은 문상호를 유임시켰는데 이것 역시 연관된 게 아니냐.

그리고 김어준 국회 발표를 다들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노상원의 수첩에서 정치인 사살에 대한 메모가 나오며 이 또한 가짜 뉴스랴고 치부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도 국무총리는 특검도 배째고 있는 듯한데,
소문으로는 계속해서 민주당과 뭔가라도 딜을 치려고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현재 한덕수 권한대행의 퇴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권한대행 마치고 감옥 가느냐 쫓겨나 감옥 가느냐.
민주당이 오늘 겸공에서 얘기했듯, 국무위원 5명 탄핵해 버리면 모든 국회 법안은 국회의장이 공포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로선 민주당이 명분 쌓기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http://www.kookjeilbo.com/news/article.html?no=90653
[총리실 "국무위원 5명 더 탄핵당하면 국무회의 의결 불가능"]
[ "정부가 공포를 못 하는 상황"이라며 "그렇게 되면 국회의장이 공포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

헌법재판관은 국무회의 의결사항이 아니니 차순위 권한대행에게 맡기고
동시에 5인 탄핵해서 특검 등은 국회의장에 의해 공포될 수 있도록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https://m.news.nate.com/view/20241223n31311?issue_sq=11226
[국회 입법조사처 "한덕수 대행, 총리 직무로 탄핵 시 정족수는 151명"]

답은 나와 있지요.

사실 현재 가장 웃긴 건, 국민의 힘입니다.
조갑제조차 욕하는 당이라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23 19: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지지자들은 굳건하게 지지하니까요.
국힙원탑뉴진스
24/12/23 2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욕설(벌점 2점)
츠라빈스카야
24/12/23 19:22
수정 아이콘
정치나 시사 관련해서 조규제라는 분이 있는 건가요? 꺼무위키에는 야구인밖에 안 나와서...
혹시 조갑제 얘기신가 싶어서...
언네임드
24/12/23 19:22
수정 아이콘
조규제는 쌍방울 마무리..
허저비
24/12/23 22:09
수정 아이콘
이야 일단 연배가 저랑 최소 동급이신건 알겠습니다 크크크크크
manymaster
24/12/23 19:23
수정 아이콘
펜앤마이크 정규재 이 사람을 가리키는 거 아닌가 싶네요.
츠라빈스카야
24/12/23 19:24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조갑제 검색하면 ""尹은 역적, 국힘은 이적단체!"‥'보수원로' 조갑제도 오죽하면"이라는 타이틀이 나오는 거 보면 조갑제가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카이바라 신
24/12/23 19:23
수정 아이콘
조갑제랑 정규제랑 합쳐진듯 합니다.
빼사스
24/12/23 19:24
수정 아이콘
크하하, 아이고 기사에 조갑제랑 정규재가 같이 나와서 헷갈리네요. 수정했습니다.
카이바라 신
24/12/23 19:22
수정 아이콘
사실상 다음 정권에서 한덕수 사면밖에 더 있나요.
빼사스
24/12/23 19:25
수정 아이콘
바로 그걸 지금 딜 치고 있다는 소문이더라고요. 근데 그걸 받아줄 민주당이 아니니...
카이바라 신
24/12/23 19:27
수정 아이콘
어제 그걸 봤는데 겉으로는 못해준다고 하죠 뒤에서 해준다고 하지
세상을보고올게
24/12/24 04:44
수정 아이콘
한덕수가 먼저 얘기하면 공개 해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라
뿌엉이
24/12/23 19:27
수정 아이콘
한덕수 개인의 사면으로 딜을 칠수 있으면 음지에서 합의하는게 현명 합니다
국무회의을 못 할정도로 장관들을 탄핵하긴 부담이 크죠
빼사스
24/12/23 19:3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입장에선 현재 명분 쌓기라고 봅니다. 계속 기한을 정해주고 있고 압박하는 형태로요. 이미 몇몇 진보쪽 스피커들은 뭐하냐 빨리 탄핵하라-그러고 있고요.
young026
24/12/23 22:44
수정 아이콘
아마 그건 아닐 겁니다. 그렇게 될 일이었으면 진작 끝났겠죠. 한덕수에게 크게 책임을 물을 게 아니었으니 지금까지 기다려 준 것 아니겠습니까.
10년째학부생
24/12/23 19:29
수정 아이콘
국힘 지지율이 아직도 30프로 라는게 정말 어메이징하죠. 박근혜 탄핵 때는 10프로 초반까지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비선실세보단 계엄이 임팩트가 강한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키르히아이스
24/12/23 19:37
수정 아이콘
??? : 사람죽었냐? 뭘 했다고 난리야 대통령이 그정도 할수도 있지. 민주당이 약올리니까 그런거아냐

딱 이겁니다.
헌정질서 따윈 아무의미 없는 사람들이죠.
24/12/23 19:40
수정 아이콘
보수언론까지 등을 돌리고 선을 그은 건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지만 세가지가 다릅니다
1. 대통령과 여당이 당당한 체 하고 있다.
2. 그들에게 논리적 정당성을 주는 스피커들이 있고 그 논리로 자기합리화가 가능하다. - 극우 유튜버, 윤상현 의원 등.
3. 야당 지도자(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
10년째학부생
24/12/23 20: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명 싫어하는데 민주당 지지 안하는거랑 국힘 지지하는거랑은 완전 다른 이야긴데 사람들의 심리를 알수가 업읍니다
24/12/23 21:54
수정 아이콘
사실 법적으로는 전혀 합리화 가능한 논리가 아닙니다. 자기들보다 법을 모르는 국민들을 현혹하는 논리일 뿐이죠. 
린버크
24/12/23 22:27
수정 아이콘
정작 국힘 뽑는 것은 별로인 판단이라고 하면 당장 니가 뭔데 민주당 뽑으라는거냐를 듣는 것이 사실 일상이기도 하죠. 3당 뽑으라고 하면 어차피 민주당만 당선되게 놔두라는 거냐는 소리를 듣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2/24 08:55
수정 아이콘
그게.. 이게.. 10시에 시작해서 새벽 4시에 끝났는데, 그시간때에 꿀잠 자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아무래도 밤꼴딱새면서 불안에 떠셨던 분들과 온도차가 있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이군
24/12/23 19:30
수정 아이콘
국무회의가 없었다 라는 건 역설적으로 총리 장관은 면피할 껀덕지가 꽤 있을 건데...
(나는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뭐 이런 식으로)

지금처럼 시간 질질 끌고 애매하게 불면 법정에서 더 불리하죠...
DownTeamisDown
24/12/23 19:32
수정 아이콘
지금 민주당은 칼 꺼내두고 압박하는거라고 봅니다.
끝까지 항복 안하면 뭐라도 하겠죠
24/12/23 19:33
수정 아이콘
사실 대통령 권한대행이지 신분은 국무총리라

그냥 내란죄로 체포, 구속하면 됩니다. 탄핵도 필요 없지요,,
이쥴레이
24/12/23 19:36
수정 아이콘
국힘 지지율 올라가는게 놀랍네요. 30% 금방 회복하다니..
나라 팔아먹어도 지지해주는 30%있으니 그걸로 버티면서
나라 망하게 하는거죠. 국힘이나 현정부 국무위원들이나 나라 망하게 하는 간신배들이 따로 없죠
헝그르르
24/12/23 19: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가 짧고 한국전쟁으로 빨갱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있고 윗세대는 군부독재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언론도 편향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24/12/23 21:5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그 30프로가 인구 구조 때문에 양적으로 비대한 거고, 그 세대의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사람을 죽인 박정희 전두환도 옹호하는 사람들이니, 윤석열의 내란 리허설 쯤이야 할 수도 있겠네요. 
포도씨
24/12/23 19:38
수정 아이콘
30퍼센트는 가까운 가족이 코렁탕먹는걸 봐야 생각이 바뀔까요? 답답합니다. 진짜
김승남
24/12/23 20:20
수정 아이콘
본인까지 가야 바뀔듯 합니다. 결국 정치적 신념은 종교와 같은데 광신도들이 자기 자식 패가면서 복종하는 사례도 있다보니.. 물론 30프로 전부를 이야기하는건 아닙니다
이지금
24/12/24 03:08
수정 아이콘
밑에 포항 아파트 화재 피해자 기부사건을 보면 가까운 가족이 죽어가도 신념은 안바뀌는듯 하네요. 에휴
세상을보고올게
24/12/24 04:47
수정 아이콘
시간이 충분히 지나야 합니다..
사람들이 천동설을 버리고 지동설을 믿게 된 것이 아니라
천동설을 맏던 사람이 다 죽고 새로운 세대들은 지동설을 믿게 된것 처럼 말이죠
24/12/23 19:39
수정 아이콘
도장 찍어줄 사람은 필요하니 봐준건데 그것도 못해주겠다니 내보내야죠 뭐
24/12/23 19:42
수정 아이콘
정규재 어르신은 보수쪽 큰어르신 포지션이고, 부정선거 음모론은 일관되게 부정해왔고 이번 계엄 또한 일관되게 부정적인 입장이십니다.

지금 미쳐돌아가는 이 극우 난리 소동이랑은 거리가 먼 분이예요
이지금
24/12/23 19:56
수정 아이콘
조갑제씨가 5.18 당시 광주서 목숨 걸고 취재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 꼴을 다시 볼뻔했으니 저러는것도 이해가 되네요
카이바라 신
24/12/23 20:06
수정 아이콘
조갑제는 지금 당장 윤석열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다람쥐룰루
24/12/23 20:33
수정 아이콘
이미 체포돼서 유치장 안에 계셔야 하는 분을 앉혀다 놓고 사인하라고 했더니 그나마도 싫다고 하시면 가야할곳으로 보내드려야죠
환경미화
24/12/23 21:18
수정 아이콘
사살이 진짜있는거 맞았군요
김어준이 말한제보가 신빙성이 있는거였네요
지구돌기
24/12/23 23:34
수정 아이콘
조갑제, 정규재, 이병태 같은 분이 그나마 보수에서 정상인 분들이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도르래
24/12/24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부분이 놀라워요. 
거친풀
24/12/24 0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엇그제 남태령을 트렉터가 넘는 걸 보면서 박근혜때도 못한 걸 그 새벽에 그 추운데 진을 치고 이미 기성화된 유튜브를 제끼고 기타 SNS에서 생중계하다 시피 하는 걸 보면서 대중의 분노가 박근혜때와는 완전 다르단 걸 발견 할 수 있었죠.
여기에 윤씨가 계엄에서 국회만 건딘 게 아니라 언론과 법원 그리고 의사까지 한국의 모든 엘리트들도 건딜였다는 걸 시간이 갈수록 그들도 현실로 느끼고 있는 듯 싶으니, 결국 모든 집단들이 끝을 보려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전마진
24/12/24 02:55
수정 아이콘
국회의장이 행정부 접수하는 방법이 있었네요? 제발 그 방향으로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399 [정치] 국힘 소장파 김용태도? “계엄 배경된 선관위 의혹 공개 논의해야” [70] 카린7778 25/01/03 7778 0
103397 [정치] 김흥국 "윤석열 지키기, 힘내서 뭉치자" [96] 어강됴리15278 25/01/02 15278 0
103396 [정치] 국힘 김민전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이게 본질” [67] Nerion13244 25/01/02 13244 0
103395 [일반] 무기력과 무감각했던 휴일의 개인적 단상. [6] aDayInTheLife4316 25/01/02 4316 11
103394 [정치] 우리나라 정치가 덜 극단적으로 변할수 있을까요? [56] 김은동7475 25/01/02 7475 0
103393 [일반] 용산역사박물관의 "접속, 용산전자상가" 특별전을 보고 왔습니다. [14] 及時雨4684 25/01/02 4684 4
103392 [일반] 새해 첫날 새옷을 입어본 결과 [24] LA이글스4672 25/01/02 4672 2
103391 [정치] 與 법사위원들 “尹 체포 영장, 삼권분립에 위배 원천 무효” [52] 철판닭갈비11035 25/01/02 11035 0
103390 [정치] 국회 소추인단, 편지 헌재에 제출하기로(수정) [18] 빅프리즈8112 25/01/02 8112 0
103389 [일반] 아니 시내 한복판에서 170을 밟으시면.. [47] Lord Be Goja9772 25/01/02 9772 7
103388 [일반] 재즈피아노를 1년 동안 / 하루 1시간씩 연습했을 때의 결과물 [15] 79년생5149 25/01/02 5149 7
103387 [일반] 오래만의 독서의 당혹스러움-한국 인터넷 밈의 계보학을 읽고 [5] ekejrhw346586 25/01/02 6586 5
103386 [정치]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 [78] 키르히아이스16163 25/01/02 16163 0
103385 [정치] 윤석열 "끝까지 싸울것", 지지자들에게 신년메시지 [148] 어강됴리16848 25/01/01 16848 0
103384 [일반] 해외 여행지에서 중국인 만났던 기억 [29] 럭키비키잖앙7429 25/01/01 7429 0
103383 [정치] 대한민국에서, OO할 권리 [15] 니드호그8932 25/01/01 8932 0
103382 [일반] [서평]《오일러가 사랑한 수 e》 - 역사를 통해 수학 상수 e를 찾다 [13] 계층방정3957 25/01/01 3957 5
103381 [일반] [2024년 결산] 40살 다 되어서 첫 취업했습니다. [78] 삭제됨12022 25/01/01 12022 97
103380 [정치] 헌법재판관 2명 임명에 반발해서 사표를 내는 정부 인사들 [92] 매번같은16163 25/01/01 16163 0
103379 [정치] 오늘의 여론조사들 [71] 감모여재10859 25/01/01 10859 0
103378 [일반] 24년 들은 노래 중에 취향이 맞는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노래 5곡 + a [1] 차라리꽉눌러붙을3988 25/01/01 3988 5
103377 [정치] 방첩사 여인형, 수방사 이진우 기소장, 국회 해산 가능한가 검색 [27] 빼사스9117 25/01/01 9117 0
103376 [일반]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1] 바밥밥바3059 25/01/01 3059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