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16 22:40:12
Name 대장햄토리
Subject [일반] 이것이 애니화의 힘 - 단다단

이번 시즌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중에 단다단이라는 여러 장르가 짬뽕된
(오컬트, 퇴마, 배틀, 액션, SF, 러브 코미디 크크)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이용하시는 피지알러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셨을 것 같기도 하네요 흐흐
21년부터 연재가 되던 작품인데 애니화가 결정되고 PV가 나올 때부터 기대하던 작품이었습니다..
제작사는 사이언스 사루라고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데 특이하게 한국인 애니메이터인 "최은영" 이란 분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는 7화까지 방영되었고..


특히 4화 터보 할멈과의 추격전은 원작의 7컷이 무색하게 스피디한 연출과
경쾌한 빌헬름 텔+지옥의 오르페를 절묘하게 리믹스한 브금까지..
연출이 좋다는 평가들이 많았는데..


이번 7화의 경우 역대급으로 뽑혔다..라고 할 정도로 서양이나 일본 쪽에서 평가가 좋네요..
(우리나라 나무위키 실검에도 잠깐 올라온..)
자칫 신파적으로 빠질 수 있는 내용인데 이걸 1인칭 연출, 감성적인 bgm, 성우분의 열연등등으로
자연스럽게 조화가 됐다고 해야 되나??
이런 게 애니화의 매력 아닌가 싶습니다..(사실 다 성공하는게 아닌건 함정 읍읍..)


마지막은 7화의 bgm으로 마무리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무보리둥둥아빠
24/11/16 22:43
수정 아이콘
7화 와이프랑 밥 차려놓고 먹으면서 보는데 밥을 와구와구 먹으면서 눈물 뚝뚝 흘리길래 너무 웃겼네요 흐흐흐
대장햄토리
24/11/16 22:45
수정 아이콘
7화 자체가 좀 맵긴 해서..크
김소현
24/11/16 22:59
수정 아이콘
원작을 모르고 봐도 재밌더라고요
대장햄토리
24/11/16 23:04
수정 아이콘
원작을 알면 아는 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재미가 있죠 크크
원작 자체도 호불호가 살짝 갈리긴하는데 호쪽에 가까우신거 같으니 재밌게 감상하시면 되겠네요 흐흐흐
lemonair
24/11/16 23: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1화 보면서 프리크리가 무척 떠올랐습니다. 프리크리나 다시 틀어볼까..
대장햄토리
24/11/16 23:26
수정 아이콘
비슷하다는 게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크크
시린비
24/11/17 00:00
수정 아이콘
원작도 힘이 있어서 인기가 있고 애니화도 힘들어가서 된거기도 한데... 뭐 여튼 애니도 잘뽑혀가나보네요 물론 아직 마무리가 아니라면 더 봐야겠지만
대장햄토리
24/11/17 00:18
수정 아이콘
애니는 확실히 잘뽑혔습니다!
유미즈카사츠키
24/11/17 00:14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원작도 차력쇼급 작화긴해서 요즘 추세가 원작 작화는 별론데 애니로 원자초월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다단 애니는 원작에서 작화 차력쇼에 비해 뭔가 부족했던 감성을 채워주는 느낌이라 할까요 연출이 좋더군요
대장햄토리
24/11/17 00: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귀에 착감기는 적절한 브금 활용들도 좋은것 같습니다!
회색사과
24/11/17 00:14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원작보다 나은 애니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단다단 등..)
대장햄토리
24/11/17 00:17
수정 아이콘
진격거나 귀칼은 확실히 원작 그림도 초큼 그렇긴한데..
단다단은 윗분 말처럼 원작 그림 자체를 작가가 차력쇼 하는중이라 크크
애니라는 장르로써 만화의 부족한걸 채워주는 느낌?? 이 크다고 해야되나??
예를 들어주신 작품들하고 미묘하게 다른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회색사과
24/11/18 01:27
수정 아이콘
네네 다른 둘은 애니가 살렸다는 느낌이고 
단다단은 원작을 이해하고 연출하여 +@ 가 생겼다 - 뭐 이런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게을러 말을 대충 적으니 오해가 생겼습니다. 
24/11/17 16:38
수정 아이콘
단다단 원작이 별론가요? 저는 단다단이 올타임 랭크에 들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회색사과
24/11/18 01:2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단다단 원작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다만 만화의 파생컨텐츠같았던 애니가
(원작 따라잡아 시간끌기나 조악한 오리지날 스토리 등) 

요즘에는 원작에는 없던 완성도 혹은 +@를 갖춰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칼이나 거인이 완성도라면 단다단은 원작에 대한 이해와 연출?) 

개인적으로는 애니보다는 만화를 선호하여 예로 든 세 컨텐츠 모두 애니로는 일부만 봤고 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뫼소
24/11/17 00:59
수정 아이콘
작화는 말할 필요도 없고 뇌절하는 스케일을 통속적인 전개로 잘 엮어서 끌고가는 점에서 현 연재작중에 만력으론 탑이라고 보는데 애니도 잘 나와서 흐뭇하네요.
대장햄토리
24/11/17 14:57
수정 아이콘
애니화의 순기능이죠 크크
이번 시즌 작품중에는... 내세에는 남남이 좋겠어만 봐도...ㅠㅠ
실제상황입니다
24/11/17 01: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올해 최고작 페이스라고 생각합니다.
24/11/17 06:24
수정 아이콘
크리피 너츠의 오프닝부터 작화, 각색, 더빙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원작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요. 한창 때 가이낙스의 테이스티.
개인적으로는 분기 최고를 넘어 올해 최고의 애니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크크
할머니 너무 좋아~~!
대장햄토리
24/11/17 15:00
수정 아이콘
빙의하면 츤츤거리는게 귀엽죠 크크크
Sousky Seagal
24/11/17 07:40
수정 아이콘
설거지하다가 눈물 질질나와서 혼났습니다
24/11/17 08:31
수정 아이콘
7화 보다 눈물 찔끔
기타솔로컴온
24/11/17 13: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부분 원작으로 볼때는 아 좀 불행포르노 억지착즙인데 싶어서 걍 슥 넘겼는데
애니화 시켜서 연출 제대로 입힌 다음에 이래도 안울어?하고 신파몽둥이로 퍽퍽 두들기니까 조금 눈물이 나긴 하더군요.

그러고보면 단다단은 애니화 이전볼때부터
"좀 만화책이 즛토마요같네.. 무슨말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퀄리티가 지려서 보게된다"는 느낌이었는데 ED를 즛토마요가 부르고있던 크크
대장햄토리
24/11/17 14:58
수정 아이콘
4화 추격전도 페이지로 한페이지 분량인데..
참 잘살리더라고요 크크
갠적으로 브금들을 맛깔나게 잘 쓰는거 같아요..
바카스
24/11/17 13:38
수정 아이콘
이 글로 영입 당해 방금 7화까지 정주행 마쳤습니다. 7화 이 미친 연출...


엄마는 성불한거겠죠?ㅠㅠㅠㅠ
대장햄토리
24/11/17 15:01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좀 갈리는 작품이기도 한데..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흐흐
빼사스
24/11/17 18:56
수정 아이콘
엄마나 딸이나 함께 성불....이겠죠? 크흑
24/11/19 12:35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있었는데 완결나면 자본주의 눈물 흘리러 가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687 [일반] 작년에 놓쳤던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했습니다. [12] 가마성5747 24/11/18 5747 0
102686 [일반] 출간 이벤트: 꽃 좋아하시나요? 어머니, 아내, 여친? 전 제가 좋아해요! [112] 망각4678 24/11/17 4678 17
102685 [일반] 스포)저도 써보는 글래디에이터2 - 개연성은 개나 주자 [12] DENALI5148 24/11/17 5148 1
102684 [일반] 실제로 있었던 돈키호테 [3] 식별5903 24/11/17 5903 17
102683 [일반] [팝송] 콜드플레이 새 앨범 "Moon Music" [11] 김치찌개4450 24/11/17 4450 6
102682 [일반] 글래디에이터2 - 이것이 바로 로마다(강 스포일러) [13] 된장까스5593 24/11/17 5593 11
102681 [일반] <글래디에이터 2> - 실망스럽지는 않은데...(약스포) [9] aDayInTheLife3532 24/11/17 3532 5
102680 [일반] 이것이 애니화의 힘 - 단다단 [28] 대장햄토리5147 24/11/16 5147 1
102679 [일반] 멀웨어 제로 한 번 돌려보세요 [37] 밥과글10065 24/11/16 10065 16
102678 [일반] AMD, 직원 4% 감축 [4] SAS Tony Parker 6366 24/11/16 6366 1
102677 [일반] [방산] 이게 팔릴까 [14] 어강됴리6864 24/11/16 6864 7
102676 [일반] 학교폭력 사안의 처리 절차 [54] 비밀....6788 24/11/16 6788 7
102675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5] 식별2944 24/11/16 2944 10
102674 [정치] 트럼프는 한국에게 방위비 13조를 내야 한다 [84] 번개맞은씨앗11127 24/11/15 11127 0
10267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0. 대 죽(竹)에서 파생된 한자들 [8] 계층방정2244 24/11/15 2244 2
102672 [정치] 상법개정안과 재벌해체 [20] 헤일로4734 24/11/15 4734 0
102671 [일반]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3조원은 3개월 내 소각 [51] Leeka9827 24/11/15 9827 0
102670 [일반] 간만에 읽어본 책 [한국인의 기원] [11] a-ha2942 24/11/15 2942 9
102669 [일반]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독서 후기 [3] 천연딸기쨈2763 24/11/15 2763 4
102668 [일반] 연세대 논술 시험 무효 가처분이 승인되었습니다. [19] Leeka4177 24/11/15 4177 0
102667 [정치] 이재명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829] wonang28999 24/11/15 28999 0
102666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미국과 호주 [5] 식별3138 24/11/15 3138 10
102665 [일반] 흑인남성들은 왜 해리스에서 트럼프로 옮겨갔는가 [50] 뭉땡쓰6355 24/11/15 6355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