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게시글은 관련글이 유머게시판에 여러개가 올라왔으나 무거운 주제가 됐다 생각해 자유게시판에 따로 정리하여 올리게 된 글입니다.

[타임라인및 이미지] ( 나무위키펌 )

ㅡ2024년 11월경 동덕여대 커뮤니티에서 해당 대학이 남녀 공학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소문이 돎

ㅡ10일, 총학문의에 대학 본부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발의되긴 하였으나 아직 공식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않았다.' 답변

ㅡ2024학년부터 최초로 남자 '유학생'이 동덕여대에 입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대학알림이)
->  공학전환이 날치기 될거란 불안감

ㅡ 남녀 공학 전환에 반대한다는 재학생들에 의해 격렬한 반대 시위가 벌어짐 (1번이미지/ 나무위키펌)
-> 시위대는 학교 건물에 점거, 수업 중지, 박람회와 수여식 진행취소.
->교내 다수의 건물 및 시설들에 낙서 및 재산피해가 발생
->해당과정에서 진입하려는 교수의 영상이나 사진 박람회 직원들의 얼굴이나 대화내용이 X에 여과없이 올라옴(박제)
->시위측 교수가 벽돌을 던지거나 학우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
->시위측 남성 경찰관이 여학생들에게 "나중에 애를 낳고 가정을 꾸릴 여러분들이..." 라는 발언 조명

ㅡ총장 입장문 발표 (2번이미지 동덕여대사이트)
-> 해당사항은 디자인대  공학예술대 방안중 하나로 추가 의견 수렴 필요하다 정도의 논의만 나왔음 
-> 점거로 인한 수업중단, 취업 박람회취소, 집기모두 파손 직원감금한것에 유감을 표하며 해당 사안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


ㅡ타 여대 총학에서 동덕여대 지지성명 발표
-> 성신여대도 내년도 외국인 남학생 모집 공고에 반발, 철회를 요구하는 등 타 여자대학으로 논란이 확산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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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시위가 더 논란이 되는 이유는 명분에 비해 시작부터 너무 과격해진 시위방식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총장입장문에 나오듯 공학전환이 정식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루머로 불안감이 폭발해 취업박람회와 졸업연주회 그리고 수업을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현장이 난장판이 됐고 교수들과 현장 직원들을 향한 조롱, 얼굴박제, 신상털이가 난무했거든요.

실제로 X의 공학전환 공론화 계정(https://twitter.com/dongduk_96991)을 보시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나 교수,교직원,사진찍는사람들, 취업박람회를 온 사람들의 대화내용을 자막까지 달아가며 여과없이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본 시위와 아무 연관없는 취업박람회 부스를 훼손하거나 교수를 조롱 하는 장면에서 많은분들이 너무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이셨는데요.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여론전이나 대화를 위한 행동이라기보단 타인을 최대한 긁고 분노를 표출하는게 우선인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씁쓸했네요.

ㅡㅡㅡㅡ추가ㅡㅡㅡㅡ
[정치적 내용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어 일반탭으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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