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03 23:38:07
Name 언뜻 유재석
Subject [일반] [잡담] 2024년 응원 스포츠팀 정산


저는 어떤 스포츠를 처음 접할 때 흥미가 생기고 본격적으로 봐야겠다 싶으면 그 때 응원팀을 결정하곤 합니다.

충북 출신이고 기억이 닿는 나이부터는 계속 서울에 살았지만 출생지나 거주지는 의외로 팀 선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저는 주로 제가 보기 시작할 때 강팀인가(맨유, 기아, OKC)

서사가 있거나 해당 프런트의 팀 운영 방식이 매력적이거나 플레이 스타일이 전형적이지 않거나(OKC, LOL-KT)

어떤 특정 선수에게 매력을 느끼거나(대한항공 - 최천식) 해서 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강팀을 응원하면 승리의 경험이 더 많아져 해당 스포츠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고, 서사가 있는 팀을 응원하면 뽕 채우기

쉽고, 프런트의 운영 방식이 매력적이면 길게 보고 성장해가는 맛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리그 팀들의 평균과 다르면

매 게임 도파민 충전이 쉬워지고(스트레스도 겁나 쌓이고), 익숙하지 않은 스포츠라면 특정 선수를 통해 입문하는 게 훌륭한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안티가 되는 팀은 내가 응원하는 팀의 라이벌이거나(성적 등등 아주 다양한 요소) 뭔가 공정하지 못한 요소로 내 응원팀 보다 강해지거나

비호감 선수가 속해있거나, 아님 성장이 아닌 돈을 많이 써서 강팀이 되었거나, 근본이 없거나 등등 아주 많습니다.


뭔가 내로남불 이라고요? 네 맞습니다. 근데 스포츠 팀을 여러 개 응원하다 보면 내로남불은 패시브가 됩니다.

저도 그냥 하나의 흔한 범인이니까요..

으휴 맨시티 돈지X 쯧쯧.. (맨유는 뭐 납치해서 썼나?)

아오 저 구단 음주 또 나왔네, 관리 안하나, 어휴 약런 우우~~ (소크라테스는? 금지어는?)





대충 이런 팬입니다.

어제 LOL 월즈가 끝나서 응원하는 스포츠들의 시즌이 거의 끝났으므로 한 번 정산해 보려고 합니다.

시즌이 끝난 시점이므로 새 시즌이 시작한 실내 스포츠들은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OKC 화이팅!



1. 남자 배구 - 대한항공 : 통합 4연패 달성

: 신진식, 김세진 가지고 있던 삼성화재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이제는 조금 싱거운데..그래서 올해는 맵게 시작 하나보다..


2. PL - 맨유 : FA컵 우승(왜?)

  : 테무산 빡빡이 OUT!! 어깨 세모난애 OUT!! 그래도 근본 구단 런던의 자존심 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구단의 마지막 자비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런던 쪽을 향해선 방구도 안 뀌겠습니다. 충성충성


3. NBA - OKC : 서부 정규1위, 플옵2라딱

   : 상성상 덴버만 아니면 파이널 가겠다 했는데 댈러스에게 따일 줄이야... 그래도 댈러스가 파이널 갔으니까 서부 3등은 되는 거잖아 한잔해..

    그래도 짧은 탱킹을 지나 아직도 이렇게나 어린 주축들 많이 모아 놨고, 미래를 판 것도 아니라 몇 년은 더 안심하고 볼 수 있고,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프런트가 아주 영리한 FA영입과 트레이드로 우리 일 졸라 잘함을 증명했으니 이제 즐길 일만 남은 거겠죠.

     이 팀을 응원하기 아주 잘했습니다.


4. KBO - 기아 : 통합우승 V12

    : 프런트와 코치진이 바뀌니 거의 그대로인 선수단을 가지고 압도적인 우승을 했습니다. 그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우리팀 선수라는건

     그 안에서 응원하는 사람은 잘 체감이 안될지 모르겠지만 타팀 팬이 보기엔 축복 그 자체입니다. 김도영은 이제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

     제가 야구를 처음 접하던 시절 투타 슈퍼스타였던 선동열과 이종범에 이어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죠. 그리고 뒤에 기술하겠지만

     그 슈퍼스타의 워크에씩이 훌륭하다면 응원팀만이 아니라 그 리그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15:15도 해보고 30점도 내주고 했지만

     그 날의 스트레스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김도영의 홈런을 직관 했고, 우승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프런트가 이제 좀 정상적인 것 같아서요.

     내년 되면 또 욕하고 스트레스 받고, 도파민도 터지고, 배꼽 잡고 웃기도 하겠죠. 단언합니다. 야구팬 중에 정상인 사람은 없습니다.

     이 사람들 다 정상인 인척 하고 사는 거예요.


5. LOL - KT : 아마.. 5등?

   : 카카오와 루키때 팬이 되기로 했다가 스맵-스코어-유칼(폰)-데프트-마타때 이 팀 만을 응원해야겠다 다짐 한 후 제일 재미난 시즌이었습니다.

     물론 월즈 못갔으니 실패한 시즌이 맞습니다만, 첫 원정 게임도 도서관 만들면서 이기고, 젠지 막았다도르도 수상하면서

     무슨 알트코인 차트처럼 도파민과 스트레스를 동시에 많이 받은 시즌 아니었나 싶습니다. 골이 깊으니까 도파민 터지는 양이 덜덜...

     종목의 특성 상 내년엔 또 새로운 선수들을 응원해야 할 테지만 이 팀을 응원 하는 걸 그만두진 못할 것 같아요. 매력은 월즈 우승급이거든요.


     종목 이야기가 나와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는 페이커가 이 종목의 슈퍼스타 레전드인게 이 종목의 더할 나위없는 최고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김도영 이야기 할 때도 잠깐 썼지만 내 응원팀에 훌륭한 슈퍼스타가 있다는건 축복입니다.

     이건 티원 팬들보다 타팀 팬이 더 잘 알고 있을 거예요. 항상 길목에서 우리를 막고, 왜 우리하고 할 때만 저렇게 잘할까 생각 들고 해서

     선수로서 밉지만 이 리그가 페이커를 슈퍼스타이자 GOAT로 갖고 있다는건 축복입니다. 어제 우승 축하하고 다시 한번 리스펙합니다.

     이 정도 했으면 내년엔 좀 살살 합시다. KT 상대로는.....





   응원팀 정리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응원팀이 없이 보는 스포츠인 MLB는 다저스와 양키스만 우승하지 말아라 했는데 그 두팀이 월시를

   해버렸네요. 아쿠냐주니어를 좋아해서 올해는 애틀랜타를 응원하긴 했지만 이미 그는 부상으로 없고 해서 돈 들이붓는 팀들 우승하지 말아라

   낭만이 없잖아 낭만이!! 했지만 응 돈없으면 안껴줘 하더라구요. 내년에 언더독들이 더 힘내줬으면 좋겠습니다.

   팀 스포츠는 아니지만 즐겨 보는 UFC도 으어햄(페레이라) 급부상 으로 더 재밌어진 한 해였습니다.

   뽕존스 실신 KO 보고 싶은데 미오치치 행님 어케 한 번 안되겠습니꺼....



  
   여러분들의 2024년은 어땠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붉은벽돌
24/11/03 23:56
수정 아이콘
1. K리그: 성남 FC
헤리티지 유니폼도 사고 쿠팡플레이에 공개된 다큐멘터리도 보고 했는데 경기는 보기가 쉽지 않네요. K리그2에서도 최하위... 현재는 잠시 외면하고 과거의 영광에 취하고 있습니다.

2. 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쪽도 축구 열정이 많이 식다보니 결과만 전해듣는 수준인데 성남 FC를 보면 이래나 저래나 우승은 하는게 장땡입니다. 지역 라이벌 잡고 FA컵은 우승했으니 만족

3. LOL: T1
정말 힘들었던 한 해 였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EWC로 부스터 한번 넣고 월즈로 최고의 마무리 했네요.
CGV에서 월즈 결승 보면서 진짜 4세트 중반에 마음 꺾일 뻔 했는데 대상혁이 강탈한 매혹의 질주가...!
24/11/04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배구 (23~24 시즌)
1)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7위 (5승 31패 승점 21점)
2)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 2위 (28승 8패 승점 79점),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 한 마디로 정리해서 두 팀 다 망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완전히 망했고, 흥국생명은 우승 못 하면 망한거라 차이는 있지만요.

2. 농구 (23~24 시즌)
1) 창원 LG 세이커스 : 2위 (36승 18패 승률 66.7%), 4강 플레이오프 진출
2) 댈러스 매버릭스 : 디비전 1위-컨퍼런스 5위 (50승 32패 승률 61%), NBA 파이널 준우승

- 전력에 비해 선전은 했지만 여전히 포스트 시즌에서의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3. 축구 (24 시즌 및 23~24 시즌)
1) 부천 FC 1995 : 현재 8위 (12승 13무 10패 승점 49점 *잔여 1경기), 코리아컵 16강 진출
2) 맨체스터 시티 : 1위 (28승 7무 3패 승점 91점), FA컵 준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리그컵 32강 진출, 커뮤니티 쉴드 준우승, UEFA 슈퍼컵 우승, 클럽월드컵 우승

- 두 팀 다 안 좋았다고 하긴 어려운데 작년에 비해 결과적으로 이뤄낸 것들이 부족하긴 합니다.

4. 야구 (24 시즌)
1) LG 트윈스 : 3위 (76승 2무 66패 승률 53.5%), 플레이오프 진출
2) LA 다저스 : 디비전 1위 (98승 64패 승률 60.5%), 월드시리즈 우승

- 작년엔 트윈스가 우승하고 다저스는 선발이 박살나서 PS에 어려웠는데, 올해는 트윈스가 불펜이 박살나서 PS에서 어려웠고, 다저스가 우승하네요.
24/11/04 00:45
수정 아이콘
1. K리그 : FC서울
김기동 감독의 선임으로 기대를 했는데 아니 갑자기 린가드가 오더라구요. 으음? 상스인걸로도 일단 1차 만족이지만 내친김에 아챔까지 가면 만족스러운 시즌일 것 같습니다.

2. 야구 : 롯데 자이언츠
파멸적인 4월만 아니었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내년시즌에 대한 희망을 본걸로도 만족하렵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형광 아웃..

3. 농구 : LG 세이커스
봄농구에서 팀의 뚜렷한 한계를 봐서 비시즌에 뭔가를 하긴 하겠거니 라고 생각은 했는데 팀의 마개조일줄은... 몇년전에 김시래를 보냈을때 팬심이 많이 꺾이긴 했는데 솔직히 이번시즌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분명 세이커스지만 내 팀이 아닌 것 같은 기분

4. 라리가 : 레알 마드리드
뭘 더 바라겠습니까. 할라 마드리드!

5. MLB : 뉴욕 양키즈
월드 시리즈에서 주장이 잠적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5차전에 돌아온것 같았는데 다시 안보이더라구요.

6. LOL : T1
시즌 개편으로 골든로드는 이제 사실상 어렵겠지만 리그 우승좀 어떻게좀..
밀로세비치
24/11/04 07:00
수정 아이콘
올해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만큼

미네소타 : 20년만에 컨파
Kt 소닉붐 : 17년만에 챔프전진출
기아 : 우승
전남드래곤즈: 시즌 중간까지 1~2위 왔다갔다( 그후 7경기 무승에 빠지며 플옵도 힘들게 되었지만....)
광동 프릭스: ............

아무튼 이래도 되나 싶을만큼 즐거웠던 시즌이었습니다 다시 시작된 시즌엔 뭔가 업보로 돌아올것 같긴 하지만요
마그데부르크
24/11/04 07:37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요새 신통치않아서 걱정중인 1인..
수리검
24/11/04 0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번에 스연게 글 하나에 지나가듯 댓글 올린 적이 있는데

야구 기아 - 통합우승
롤 티원 - 월즈우승(당시 결승진출)
여농 KB - 개막 2연승
느바 LAL - 순조로운 출발

티원만 우승하면 더 바랄게 없겠다 싶었는데
행복사 하고싶은 요즘입니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제가 맨유팬인걸 잊고 있었어요
하도 못하니까 좋은 것만 보이는 기억에서 자연스레 지워버린 듯 (...)
24/11/04 07:4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모든걸 티원으로 보상받은거같네요.

1. KBO : 한화이글스(초반 그리고 여름 질주에 가을이라도 갈줄 알았지만...)
2. MLB : 뉴욕양키스(준우승...주드게...)
3. NBA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커리야 올림픽에서 금메달 캐리했으니...)
4. K리그 1 : 대전(자동 강등은 피하며 하위스플릿 순항중)
5. EPL : 아스날(요즘 왜그러냐...)
마그데부르크
24/11/04 07:50
수정 아이콘
지난 두시즌동안 트로피를 하나라도 획득했어야했는데 아쉽습니다
서린언니
24/11/04 09:20
수정 아이콘
1. KBO 한화이글스 - 플옵 못간게 아쉽지만 현진이 10승해서 만족합니다
2. KBL 가스공사 - 이대성 때문에 빡쳤지만 이번 24-25 시즌은 양궁+수비농구로 지금 1위입니다. 행복합니다
3. LCK 한화생명 - 월즈 4강이 목표였는데 BLG에게 졌습니다. 근데 워낙 강팀이어서 .... 티원 축하합니다
4. NBA OKC - 저번시즌엔 플옵 2라운드에서 떨어졌지만 프리스티가 있는한 영원한 컨텐더! SGA!
5. MLB 뉴욕메츠 - 초반 -10에서 연승행진으로 와일드카드 획득, 밀워키와 필라델피아를 연파하고 디비전 시리즈까지... 대만족
24/11/04 09:26
수정 아이콘
1. 야구 - 다저스 : 우승

2. LOL - T1 : 롤드컵 우승

너무 행복한 한해입니다 크크
及時雨
24/11/04 09:28
수정 아이콘
롯데는 기대가 없었고... 울산 쓰리핏 해서 다행입니다.
이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좀 제대로 해줘...
제이크
24/11/04 09:33
수정 아이콘
1. KBO : LG(뭐 작년에 해먹었으니까)
2. MLB : 텍사스(뭐 작년에 해먹었으니까(2))
3. NPB : 한신(뭐 작년에 해먹었으니까(3))
4. LOL : T1(뭐 올해도 해먹었으니까)
5. NBA : 인디애나(그말싫(1))
6. EPL : 맨유(그말싫(2))
7. NFL : 그린베이 패커스(좀 마 해보자 너네는...)

작년에 4성불 한 번에 해서 그런가 올해는 그냥저냥 뭔가 어.. 어허허... 하면서 웃으면서 넘어갔네요.
내년에도 이러면 당신들은 죽소....
로피탈
24/11/04 09:52
수정 아이콘
1. KBO : LG
- 작년에 성불해서 그런가 미친듯한 아쉬움은 없습니다

2. EPL : 리버풀
- 재계약 빨리 좀 해
- 지금까지는 슬롯이 만족스러움

3. LCK : 디플러스 기아
- 할많하않
Winter_SkaDi
24/11/04 10:02
수정 아이콘
앗...아아...
FeverEpik
24/11/04 10:28
수정 아이콘
1. KBO : KT -5등 올해의 진 주인공? 내년은?
2. EPL : 첼시 -아.........
질소반과자반
24/11/04 10:30
수정 아이콘
1. KBO : 기아
- 올해 우승! 도영아 니땜시 살아

2. LCK : 디플러스 기아
- …..니땜시 못산다
기타솔로컴온
24/11/04 10:53
수정 아이콘
롯데 - 성적은 굉장히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후반기에 루키들의 분전으로 나름 평년보단 그래도 재밌었던시즌
젠지 - 결국 마지막에 방점을 찍지 못했으니 아쉬움이 많은 시즌

신기한게 8등딱에 시즌내내 사람 열받게한 롯데는 그럭저럭 괜찮았네 싶고
1124 한 젠지는 아쉽게 느껴지는거보면 기대치가 중요하긴 한듯
Liberalist
24/11/04 11:15
수정 아이콘
1. 기아 : 이번 시즌 스캠 도중에 김앤장 뽀찌 듀오 날아갔을 때에는 와카딱이라도 좋으니까 제발 가을야구 가자 했는데 우승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개막 선발 5로테 중에서 완주한게 지게 탈 날 얼마 안 남은 노인네 한 사람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요. 여기에 작년까지만 해도 포텐은 있는데, 풀시즌 뛰기만 하면 뭔가 보여줄 것만 같은데 자꾸 씁... 이었던 도영군 포텐이 터지는 정도를 넘어서 크보판을 통째로 휩쓸어버릴 줄이야. 간만에 행복야구 잘 봤습니다.

2. 롤킅 : 로스터 짜인거 보고 22DRX 어게인을 꿈꿨는데, 결국은 팀컬러대로 롤코 타다가 끝끝내 한끝을 극복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시즌 초에는 그럭저럭 수납되는 것 같던 퍼펙트가 뒤로 가면 갈수록 신인 이슈 드러내면서 공략당하는 바람에 탑에서 손해를 너무 많이 보는 것도 문제였고요. 여기에 작년 대비해서 전혀 개선되지 않은 히라이의 파멸적인 다전제 밴픽 판짜기까지... 그래도 홈그라운드에서 T1에게 뼈아픈 일격을 날려준 것은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킅런트는 다음 시즌에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말고 T1에서 협조해주기로 한 킅 홈그라운드 반드시 열어주길 바랍니다.
네크로노미콘
24/11/04 11:20
수정 아이콘
야구 kt - 잘했는데, 이젠 세대교체 해야....
축구 안양 - 수카바티!!!!!!!!!!!!!!!!!!!
농구 안양 - 이제 암흑기 시작이라 길고 긴 인내를 해야
롤 한화 - 잘했다 내년엔 국제타이틀도 따자
집에보내줘
24/11/04 13:56
수정 아이콘
1. 포항 스틸러스 : 김기동 감독이 떠나고, 돌아온 미스터 포항 박태하 감독.. 사실 이 팀 전력에 비해 꽤나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아챔에서의 처참한 성적은 좀 아쉽네요. 이러나 저러나 포스코의 지원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챔 엘리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야 돈을 벌어올텐데.. 남은 상스 경기는 다 버리고 코리아컵 결승, 남은 아챔 경기에만 집중해주길 바랍니다.
2. ssg랜더스 : 할 말이 없습니다. 이숭용, 그리고 키움 출신 코치들 좀 제발 다 버렸으면 좋겠어요. 내년에 강민이형 은퇴식 그 누구보다 화려하게 치뤄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수형 진짜 고생많았어요. 빨리 최정 계약 좀 띄워요. 뭐하세요 진짜
3. 롤 킅 : 퍼펙트로 시작해 퍼펙트로 끝난.............음....... 뭐 .. 사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선발전 마지막을 뚫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네요.. 비디디 폼이 진짜 롱주 시절보다 더 좋아보였는데.. ㅠ 그래도 비디디가 2년 재계약 하고 남아줬고, 히라이 사단도 정리되는 분위기니 이번엔 제발 영입도 제대로..해서 내년엔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길 바랍니다.
4. 아스날 : 하..이놈의 부상!!!!!!!!!!... 제발 테타님 시티산 좀 이제 버립시다.. 그리고 뭐 르로이 사네 링크 뜨던데 진짜 제발 시티산 그만 좀......
그리고 요즘 가마.. 폼이 너무 구린데 얘 진짜 어떡하지.. 하..
5. 보스턴 : 그저 고트.. 우승도 좋았지만 멤버 그대로 다 지킨 것도 아주 좋네요. 리핏 가봅시다.
6. 샌프 : 드디어 개똥 싸던 자이디가 쫓겨나고 포지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는데.. 형님 제발 잘해주십쇼.. 자이디가 싸지른게 너무 많아요.. 그리고 정후는.. 음.. 일단 재활 잘하고 내년에 열심히 하자.. 너 그 돈 받고 진짜 잘해야 돼..
7. 소노 : 작정현 너만 믿는다. 우리팀은 너 밖에 없어.
8. 교진 : 그래.. 올해 플옵 요코하마는... 천재지변이었다..... 그리고 어차피 JS 나갔어도 소뱅한테 스윕 기록만 또 대줬을 것 같아. 내년에 화이팅하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592 [정치] '금투세 폐지' 동의한 민주당, '상법 개정 TF' 꾸리기로 [90] 철판닭갈비10675 24/11/05 10675 0
102591 [일반] 요즘 개나 소나 러닝한다고 하더라구요 [44] 손금불산입8508 24/11/05 8508 17
102590 [일반] 인류가 농사짓기 시작한 이유는? [4] 식별3220 24/11/05 3220 19
102589 [일반] 한국피자헛이 오늘부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58] 독서상품권7126 24/11/05 7126 2
10258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7. 범 호(虎)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550 24/11/05 1550 5
102587 [일반] [독서후기] <나라,권력,영광> - 팀 앨버타 [10] Restar2361 24/11/05 2361 3
102586 [정치] ARS 리얼미터, 윤대통령22.4% 국민의힘29.4% 당정 지지율 동반 최저치 [38] 린버크8681 24/11/04 8681 0
102585 [일반] [서평]《우리말 '비어', '속어', '욕설'의 어원 연구》- 우리 마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말들 [8] 계층방정2490 24/11/04 2490 2
102584 [일반] 서부개척시대 사람들은 뭘 먹고 살았을까? [30] 식별7161 24/11/04 7161 43
102583 [정치] 이재명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주식시장 너무 어려워" [120] 전기쥐13517 24/11/04 13517 0
102582 [일반] [잡담] 2024년 응원 스포츠팀 정산 [20] 언뜻 유재석4939 24/11/03 4939 5
102581 [일반] 주식 장기투자의 어려움 -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 것인가? [20] 사업드래군5998 24/11/03 5998 8
102580 [일반] 아직 미국증시는 더 상승할 여지가 한참 남은듯합니다 [43] 독서상품권13009 24/11/03 13009 0
102579 [정치] 금 은 비트코인, 정부통제 KRX금시장, [76] lexial7465 24/11/03 7465 0
102578 [일반] 제마 뛰고 왔습니다. [22] 럭키비키잖앙5538 24/11/03 5538 14
102577 [일반] 서부개척시대의 생존꿀팁을 알아보자 [21] 식별4047 24/11/03 4047 14
102575 [일반] (스포)오징어게임 뒤늦게 보고 크게 충격받았네요 [81] 마술의 결백증명12251 24/11/02 12251 8
102574 [일반] 지역축제리뷰입니다..근데 이제 라면을 곁들인... [23] 소시8292 24/11/02 8292 14
102573 [일반] 게임, 이대로 괜찮은가? [126] 카시므8872 24/11/02 8872 26
102572 [일반] 농경의 기원을 알아보자 [10] 식별4335 24/11/02 4335 18
102571 [일반] 엔비디아가 올해 11월 8일부터 다우지수에 편입됩니다 [12] 독서상품권4788 24/11/02 4788 0
102570 [일반] 중국, 한국 포함 9개국 내년 말까지 비자 면제 시범 적용. [35] BitSae5843 24/11/02 5843 2
102569 [일반]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파묘, 보통의 가족> [5] 김삼관3603 24/11/01 36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