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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09 22:25:53
Name entz
Subject [정치] '응급실 부역자' 블랙리스트 공개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78944?sid=102

이런 뉴스보면 의사면허 라는건 정부에서 강력하게 컨트롤하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단 한명의 인원증원도 거부하던 의사들의 욕심으로, 현재사태까지 온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돌아보면 국민도 납득할수 있는 수준의 증원 기회도 많았죠. 하지만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현재의 상황까지 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응급실 뺑뺑이 돌다 죽는 국민도 있는데, 이런 블랙리스트
까지 공개해서 열심히 일하는 같은 의사를 매도하고 있는중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국가에서 발급하는 면허를 가진 한 집단이 국가를 이렇게 뒤흔들수있다는게 정말로 대단한 권력인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는 바껴야죠.

의사면허의 하방을 낮춰서 뜻이있는 많은 사람들이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정부에서 의사면허는 강력하게 통제하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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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eamisDown
24/09/09 22:34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하는데 자발적으로 의료현장에 있거나 바이탈에 가는걸 바라는게 언어도단이죠.
의사내에서 존경한다고요? 저러는데 뭔 존경입니까?
앞으로 자발적으로 바이탈과 가서 사람생명살리면 블랙리스트에 올리는데 자발적으로간다? 기대하는게 연목구어죠뭐
24/09/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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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로 인해 의사집단의 민낯이 드러난거고 그동안은 정말 잘 포장하고 잘 숨겨왔죠.
닉네임을바꾸다
24/09/0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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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마 공식적으로는 개별적 사직한거에 불과할텐데 저런걸 한다고? 개인이 각자 그만두듯 남은 사람은 일하는거에 불과한건데 어째서 부역자라하는거지?
24/09/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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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집단의 주장은 파업이 아니라 사직이라는거고, 사직안하면 부역자라는 거죠. '응급실 부역자' 라는건 응급실의 반역자로 읽으면 되는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4/09/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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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파업이란건 집단 행동이 전제인데 현재 의사들의 주장은 집단행동이 아닌 개인의 자발적 사직이라는거일걸요...그러면 저런 행위를 해야할 이유가 없죠...그냥 각자가 개별적으로 에라이 정부 거지같네 하면서 그만 둔거에 불과한건데...그런 반역이니 뭐니하는건 집단의 단합된 행동이여야 나올 수 있는 전개라...
항정살
24/09/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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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하방을 낮춰서 정부에서 면허를 관리한다는 결과 값과 사건의 개요와는 많은 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아서스
24/09/09 22:3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좀 희생이 있더라도 정부가 물러나선 안된다고 봐요.
닉네임을바꾸다
24/09/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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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좀으로 안끝날거같은데...이정부는...
항정살
24/09/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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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국민이 희생되어야 하죠? 희생은 윗 사람들이 해야죠.
덴드로븀
24/09/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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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9762?sid=102
[발가락 썩어가는데 "다 안 받아준대요"…"응급체계 무너진 지 오래"] 2024.09.09.
남일이니까 그럴수있긴하죠.

당장 아서스님 본인이나 가족이 아픈데 응급실도 못가는 상황이 와도 어쩔수없지 하며 희생할 수 있을까요?
cruithne
24/09/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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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그렇게 조졌으면 괜찮았죠. 정권에 대한 평가도 조금은 달라졌을거고.
근데 지금은 많이 늦었죠
스토리북
24/09/09 22:47
수정 아이콘
국가정책의 방향을 정하는데 근거가 "이 새끼 순 나쁜 새끼예요!!"라니. 참 안타깝습니다.
24/09/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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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가 꼭 나빠서가 아니라 이 새끼가 나쁜 맘 먹으면 이렇게 까지 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니 나쁜 맘 먹어도 이렇게까지는 못 하도록 힘은 뺏어서 정부가 갖는 게 맞아보입니다. 동네 자경단이 평소에 아무리 선해도 무력은 국가가 독점해야 하는 거잖아요.

이러면 또 다른 직역의 파업도 마찬가지라고 할테지만 이미 여러 역사를 통해 그들과는 협상 주체도 있으니 협상도 가능하고 협상이 실패할 경우 진압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밝혀져왔기 때문에 상황은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토리북
24/09/09 22:54
수정 아이콘
뭘 어떻게 뺏겠다는 거예요?
한방에발할라
24/09/09 22:57
수정 아이콘
2천명 뽑으면 원가 보장 안 되도 슈바이처 뺨치는 희생 정신으로 무장 된 의사들이 바이탈 채울 거고 병원도 진료 볼 때마다 적자를 보지만 하여튼 의사 수는 늘어났으니 바이탈 고용을 늘릴 거라는 게 찬성론자들의 논리인데 지금 대통령의 일관된 태도처럼 빠르게 갔으면 좋겠네요.
여수낮바다
24/09/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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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정책부터가 제대로 면밀히 계획 짜고 준비한게 아니라 총선용이었으니 뭐 당연하죠.
의사 악마화 광고비만도 백억을 썼는데요

“나쁜 놈이 있으니 나쁜 집단이라 밟아야 한다“란 논리가 정말 참이라면,

강남역 살인 의대생은 수업 듣던 의대생입니다. 그럼 수업 듣는 의대생을 다같이 매도해도 되겠습니까? 
한 케이스로는 부족한가요? 저 리스트 중 상당수는 해당 인사가 성희롱 내지 성범죄를 저질렀거나 환자에게 해를 끼친 사례 등이 함께 적시되어 있습니다. 그걸로 저 리스트에 있는 사람들은 다 나쁘다고 일반화해도 되는 걸까요?

본문은 딱 그 정도 수준의 논리구조로 보입니다
덴드로븀
24/09/09 22:4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76169?sid=102
[또 응급실 뺑뺑이…'청주 탈장 4개월 아기' 10곳서 거부] 2024.09.09.

천룡인에 돈잘벌고 떵떵거리며 사는 의사들 두들겨패면 기분좋게 이런 문제가 해결될까요?
로드바이크
24/09/09 23:39
수정 아이콘
저런류의 뺑뺑이는 의료대란과는 관계 없이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이거 해결하려면 아이를 많이 낳는 방법 아니곤 없어요. 어차피 소아외과 전공해도 병원에서 안뽑아요. 소아비뇨기과요? 어유~ 절대 안뽑죠. 뽑아도 한명 일텐데 한명 보고 다 하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뭔가 당직도 있고 굴러가려면 최소 4-5명은 있어야 해요. 청주에 소아외과 환자가 1년에 얼마나 될까요? 인구가 줄어들 수록 수도권 집중화는 가속될겁니다. 수도권 아니면 살기 힘들어질거예요. 환자도 의사도
24/09/09 22:54
수정 아이콘
댓글타래가 좀 이상한데요
알 수 없는 단체가 응급실 부역자를 저격한다는 게 본문의 주된 내용아닌가요?
한방에발할라
24/09/09 22:54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이 계속 지지를 보내줄 테니 이번 안건에 한정해서 정부는 정말 든든할 거 같습니다. 저도 이 참에 그냥 시원하게 다 지르고 근본부터 잘못 된 우리나라 의료체계 정상화 되면 좋겠네요. 민영화 가즈아!
돔페리뇽
24/09/09 22:56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 만든 사람이 잘했냐 --> 아니요
정부가 잘하고 있냐 --> 아니요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현재의 상황까지 온게 아니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힘으로 밀어붙이면 되는줄 아는 정부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생각합니다.
서로 잘한게 있고, 못한게 있는데,이런 예 하나 들고 와서 정부짱~ 하면 안되죠
24/09/09 22:58
수정 아이콘
그냥 여론몰이용이죠.
딱히 작성자가 확실한 것도 아니고 내용의 진위도 확실한건지 모르겠고 그냥 의사로 '추정'되는이고
지금 전공의들이 정말 협박 때문에 오고 싶어도 못가고 있다고 믿고 싶은 분들이나
하다하다 이 사태의 책임을 어떻게든 의사들에 대한 분노로 돌리고 싶다는 걸로 보이네요.
정말 사태를 여기까지 끌고온건 누구일까요?
어차피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쓰고 나간 순간 되돌리기 힘들어 졌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 사태가 어디까지 굴러갈지 걱정이네요.
발이시려워
24/09/09 23:02
수정 아이콘
작성자가 익명에 기댔으니 확실하지 않은 건 당연항니다. 내용의 진위가 확실하지 못하다는 건 누군가 캡쳐화면을 조작했다는 의미이신가요? 그리고 의사로 '추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응급실 출근 의사의 신상을 동료 의사 외에 저격할만한 사람이 있나요? 문장 하나 하나 반박하려다 너무 말이 길어질 것 같아 줄입니다.
10년째학부생
24/09/09 22:59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의료민영화로 가서 영리병원과 공공의료로 양분되는 의료서비스 양극화가 국민들의 총의라고 봅니다.
24/09/09 23:03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민감해서 웬만하면 댓글 안달고 있었는데 전 좀 몇달간 생각 정리하면
의사 보강은 맞다고 합니다(내외산소의 부족함은 언론 드라마 현실에서도 계속 드러나는거라서)
다만 이미 정부부터가 대화의 상태가 안되있습니다. 토론과 개혁을 할려면 논의부터 시작하고 협의에 도달해야하는게 이상적인데 일단 논의라는 과정부터가 무시된 정부가 문제입니다.
어쩄든 뭔 근거는 모르겠는데 일단 국민들이 필요한다고 하니까(혹은 내 정부 지지율을 올려야하니까) 이빠이 늘리자구 하면서 2000던져놓고 응 어차피 말 안들으면 니네들은 어쩔껀데를 시전해버렸죠. 여기서부터가 대화의 장을 이미 막아버렸습니다.
애초에 2000하기전에 듣기 좋은소리던 나쁘던 들어볼려고 하지 않고 응 뭐 대충 연간 2000이면 충분하지 않음? 이라는 스탠스부터가 이미 망가졌어요.
그런데 이 정부 지지자들이 개혁에 국민의 고통이 필요하다느니 희생이 필요하다느니의 스탠스까지 같이 취해주면서 보호해주고 있죠.
냉정히 말해서 저런분들 문재인이 부동산 개혁한다고 DSR이던 LTV던 건들때 저것도 개혁인데 보호나 해줬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쩄든 이미 정부던 의사들이건간에 이미 감정이 상해있는데 서로 부역자느니 국민을 저버렸다느니 글렀어요.
근거없는 이니시는 판의 멸망이란건 애욱 클템씨도 압니다.
돔페리뇽
24/09/09 23:10
수정 아이콘
협의로 정한다, 라고 서로 약속하고선 약속 파기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 신뢰를 할 수가 없지요...
그리고 사실 지금 뭐... 정부는 어짜피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있자나요?
원하는거 다 하고 있고, 의사가 원하는건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근데 정부가 뭐 불평할 이유가 있을까요...
24/09/09 23:04
수정 아이콘
아니 의사는 의대증원 얘기가 있었던 2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명의 증원도 거부하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삼아 지금까지 9차례에 있었던 시도를 모두 뭉개고 있는거잖아요. 저도 만성췌장염 환자고, 저희 아버지가 뇌에 스텐트 박으신 분이라 정말 발이 동동 굴러지는 상황에서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모든걸 다 무시해버리니까 지금 국민들의 의견이 이모양이 된거 같습니다.

저랑 아버지도 당장 쓰러져서 오늘내일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해도 너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석 때 정말 대란이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계엄이니 뭐니보다 저한텐 이런게 훨씬 무섭습니다. 언제 어떻게 되도 병원 한번 못가서 죽을 수 있다는게 너무 소름끼칩니다
24/09/09 23:08
수정 아이콘
아무튼 의사 선생님들은 안그러는거 맞죠?
24/09/09 23: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증원 못했나요? 증원 이미 결정 났잖아요 대체 무슨 의사 힘을 뺏으니마니 하는거죠? 의사가 원하는대로 된게 없는데 말이죠

가장 중요한건 그래서 증원하면 바이탈과에 의사가 가기는 하냐 이거죠 이미 수많은 설명이 있었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겠다니 증원된 인원이 배출되는 10년 후까지 바이탈과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면 되겠네요
한방에발할라
24/09/09 23:12
수정 아이콘
그쵸 증원 취소도 안 됐고 그분들이 그렇게 원하는 의사 수 증가는 이미 이루어졌는데 그냥 이제 지켜보기만 하면 될 일이죠. 현실은 지금 의대 교수님들 내년에 정원이 늘어난 곳은 신입생 수업조차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하여튼 다 잘 될 거라 믿습니다. 지금도 실제 바이탈과 응급쪽 전문의 절대적인 수 자체는 절대 모자라지 않다고 통계까지 떡하니 있어도 하여튼 부족함이었으니 그분들의 바람대로 얼마나 늘어날지 솔직히 좀 궁금하긴 합니다.
답이머얌
24/09/09 23: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의사집단을 보면 국민 볼모로 잡고 하는 거대한 인질극을 보는 느낌입니다.
만만한 민주당 하에서는 단 한 명도 증원 불가라는 태도로 나오고, 무지막지한 윤석열 정부에서는 핍박받는 의사 포지션으로 가고 있는데, 대다수 국민은 애초에 적당히 욕심 부렸어야지 라는 생각 가진 분이 많을 겁니다.
솔직히 윤정부가 잘한다고 볼순 없지만 당장 사람 죽겠는데 난 모르겠고 때려치울란다 라는 자세는 보기에 많이 꼽죠. 파업하는 어떤 노동자도 남의 목줄 잡고 이렇게 강하게 흔들어 댈수 없거든요.(사직이건 파업이건 말이죠,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인거 서로 알잖아요?)
한방에발할라
24/09/09 23:16
수정 아이콘
아직도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하는 거 자체가 상황을 나이브하게 보고 있다는 겁니다. 이대목동 병원 사태 이후 소아과가 이전으로 돌아갔던 가요?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절반 이상은 안 돌아옵니다. 지금 그냥 소아과에 사형선고 내린 이대목동병원 사태가 바이탈쪽에도 일어난 것 뿐이에요.
답이머얌
24/09/09 23:18
수정 아이콘
안와도 좋습니다. 그냥 증원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 다음 책임은 정부가 지면 되지요.
어차피 이래도 사람 죽곘고, 저래도 죽을 판이면 일단 하고 봐야지요.
한방에발할라
24/09/09 23:21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고 뭐고 할 것도 없이 증원은 됐잖아요. 시간적으로도 못 물립니다. 그냥 앞으로의 결과는 이 사태를 지지한 국민들의 선택이기도 하니 그냥 달갑게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건보료 많이 뜯기는 사람들은 민영화 간다고 해도 크게 타격도 없어서 별 생각 없을 거고요. 그리고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고가 아니라 원래 안죽고 돌아가던 걸 죽게 만든 건데 되게 보는 관점이 다르시네요
다람쥐룰루
24/09/09 23:47
수정 아이콘
증원은 이미 확정입니다. 되돌리는건 불가능합니다.
내년도에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한지는 알 수 없지만요
돔페리뇽
24/09/09 23:18
수정 아이콘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생각하시는것 자체가 아직도 사태를 너무 긍적적으로 보고 계신것 같습니다.
적어도 필수과에 한해서는 대다수가 안돌아올거라 생각되서 미래가 너무 걱정되는데...
답이머얌
24/09/09 23: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부 고집 꺽고 돌아오면 그럼 항상 얘기하는 바이탈은 누가 봐준답니까?
돔페리뇽
24/09/09 23:24
수정 아이콘
없으니깐 지금 답이 없는 깝깝한 상황이죠............
안하겠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간당간당 했던 현실을 정부가 막타 쳐서 끝났습니다..................
24/09/09 23:29
수정 아이콘
정부가 해임한 것처럼 들리네요
의대 정원 늘리니까 사직은 의사 개개인이 결정한건데
막타는 정부가 친거죠?

사직은 능동적으로 결정했는데 책임은 수동적이네요
돔페리뇽
24/09/09 2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부 발표전까지는 아무일이 없었죠?
어느 집단이던 면허숫자를 2배 늘린다 하면 반발 없는 집단이 있을까요?
그러면 그런 반발을 예상하고 적당한 당근과 채찍을 같이 사전에 고민하고 준비해야하는데, 아무 대책도 없이 똥싸놓고 뒷처리 생각을 안해놓으니 지금 이지경이 된거죠...
24/09/09 23:41
수정 아이콘
의대 정원을 늘리면 전공의가 사직하는거였고
사직한다고 했으니까 한 뒤에는 도의적인 책임도 없는거군요
의사선생님들 개인들은 합리적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의사라는 집단의 도덕성은 더 이상 못 믿겠지만요

심지어 일해보겠다는 사람 억지로 끌려가는 사람을 조롱하면서까지 응급의료를 박살내보겠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의사는 아니겠죠 아니라고 믿습니다 아니어야 합니다
돔페리뇽
24/09/09 23:43
수정 아이콘
뭐... 네?! 님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나의 모든것을 희생하라 하면 하시겠습니까...
다 같은 인간이죠 뭐;;;
24/09/09 23:47
수정 아이콘
그럼 하겠다는 사람이랑 끌려온 사람은 놔두던가요
저게 응급환자 죽이겠다는거랑 뭐가 달라요

면허 2배로 늘어나는게 싫어서 환자 안보고
보겠다는 사람에게 압박 넣는게
최소한의 도덕성을 가진 인간이 할 짓인가요

블랙리스트가 뭐하는 짓거리냐고요
돔페리뇽
24/09/09 23:51
수정 아이콘
네?! 님//블랙리스트의 존재가 사실이라면 그건 잘못된거라고 말했는데유?
24/09/09 23:53
수정 아이콘
돔페리뇽 님//
네 번창하십시오
돔페리뇽
24/09/09 23:54
수정 아이콘
네?! 님//넵 블랙리스트기 사실이면 그건 잘못한거고 사직힌 전공의는 잘못한게 없다가 결론입니다 동의 하시고 아니고는 알아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4/09/09 23:46
수정 아이콘
님은 혹시 지금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일할 수 있는데도 묵묵히 회사 다니고 있었는데 근무 조건 개선해 달라고 하니까 넌 돈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 거잖아, 어차피 취준생 늘어나면 너 있는 곳에 사람들 많이 올 테니 15년만 참고 있으라는 말 들어도 아 그렇구나 하면서 계속 일할 겁니까? 거기서 그만두면 이제 도덕성이 결여 된 사람인가 보군요.
24/09/09 23:50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는 의사들이 만드는거 아니죠?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조건이 안맞아서 사직한거잖아요
그런데 책임은 상대방에게만 있다는 주장이 사회인이 할만한 주장은 아닌거 같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4/09/09 23:53
수정 아이콘
네?! 님// 의사가 혹시 칼라로 연결 되어 있어서 다 같은 마음으로 움직이나요? 그렇다면 정말 대단한 직업 같습니다. 그리고 공장이 물건 만들어야 하는데 가격 후려치다가 노동자들이 다 탈주해서 물건 못만들고 망한다면 그게 노동자 책임인가요?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간단한 문제 같습니다.
24/09/10 00:02
수정 아이콘
한방에발할라 님//
면허를 늘린다와 가격을 후려친다는게 왜 동의어죠?

의사님들의 주장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필수과는 면허를 늘려봤자 사람이 모자라고
의사가 늘어나면 초과수요가 발생해서 의료비 지출만 늘어날거라고 걱정하는데
또 면허가 늘면 가격이 후려쳐지니까 못해먹는 상황이라니 뭐가 맞는겁니까

의사랑 공장노동자랑 비교하는것도 우습죠
자영업자면서 이럴때만 노동자라는것도 이상하죠

그리고 언어습관도 덜배웠다는게 느껴져요
초등학생도 안다구요?

응급실에 저 짓하면 사람죽는다는건 몇살부터 아는거랍니까
한방에발할라
24/09/10 00:07
수정 아이콘
네?! 님// 병원에서 일하는 전공의들은 병원에 고용 된 노동자가 맞는데요. 혹시 노동자 정의 모르시나요? 혹시 지금 자영업자인 개원의들이 사직한 겁니까? 이거 역시 초등학생만 되도 알 수 있는 간단한 문제 같습니다. 그리고 전공의들은 자신들이 있는 과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 되도 그냥 일해야 하는 건가요? 그런 건 저기 위쪽 동네에서나 할 만한 생각이라는 것 역시 초등학생만 되도 다 알 것 같네요
24/09/10 00:13
수정 아이콘
한방에발할라 님//
어차피 면허 숫자랑 전공의 고용숫자나 근무 여건이 연동이 안되는데 노동자로서 근무여건이랑 어떻게 연결이 된다는거에요?
면허 숫자가 늘면 전공의 숫자가 줄어든다거나 월급이 줄어든다는 말이에요?

전공의가 아닐때의 문제로 사식하는건데 이게 노동문제인가요? 영업문제지
면허가 늘면 전공의가 뭐가 문제죠?

그리고 블랙리스트 이야기는 안보이시는거죠?
한방에발할라
24/09/10 00:17
수정 아이콘
네?! 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돈 잘버는 다른 과들은 잘만 일하고 있는데 돈에 미친 바이탈 전공의 의새들이 왜 저러는 걸까요. 그리고 블랙리스트 나쁜 놈들인데 그거랑 증원이랑은 무슨 상관인 건데요? 나쁜 놈들이니까 늘리는 게 맞다?
24/09/10 00:25
수정 아이콘
한방에발할라 님//
면허랑 노동자성의 연관을 물어보니까 초등학생도 아는 문제에 답은 안해주시고 지금 사태와 블랙리스트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네요

집단의 이익은 소중하지만 집단의 도덕성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로 들립니다

전 정권이 맞았어요 도덕성의 정성평가가 필요한거였어요
다람쥐룰루
24/09/09 23:37
수정 아이콘
의료붕괴가 일어난 이유는? 전공의가 다 사직해서
전공의가 사직한 이유는? 정부가 증원안을 밀어부쳐서
전공의를 의료현장으로 돌려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번 정권때는 전면 백지화였습니다.
돔페리뇽
24/09/09 23:3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질문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다람쥐룰루
24/09/09 23:44
수정 아이콘
의료 붕괴는 전공의가 사직해서가 맞다는거죠
돔페리뇽
24/09/09 23:45
수정 아이콘
동의 못하겠습니다
다람쥐룰루
24/09/09 23: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의견차이가 생기는겁니다.
돔페리뇽
24/09/09 23:50
수정 아이콘
다람쥐룰루 님//넵
한방에발할라
24/09/09 23:43
수정 아이콘
지금 다 사직한 이유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바이탈 쪽 간 사람들 상당수는 성적이 되는 상황에서도 의사라면 사람 살리는 바이탈 가야지 하는 소위 말하는 가오 or 사명감으로 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줄기 찬 요구는 다 씹히고 대안이랍시고 나온 게 응 사람 늘면 너그들 떨거지들 있는 낙오과에도 사람 갈 거야라는 답만 돌아온 상황이고 국민들은 또 그거 좋다고 열렬히 지지해줬죠? 그냥 여기서 빨간약 제대로 먹은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백지화 해도 이제 안돌아간다는 거에요. 그리고 앞으로도 저쪽 전공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을 겁니다. 의대생들도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 뻔히 다 봤는데 몸 갈아서 일해도 돌아오는 건 돈에 미친 의새와 낙오자나 가는 과라는 낙인인데 미쳤다고 예전처럼 갈까요.
다람쥐룰루
24/09/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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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블루오션과에 사람이 더 많이 지원하다보면 그들도 레드오션화가 된다는 주장이 있죠 법조계가 그런식으로 진행됐구요
그리고 전정권에 지방의대 4~500명 규모때 의료계가 백지화시키는 모습을 이미 봤기때문에 대부분의 주장이 힘을 잃는겁니다.
한방에발할라
24/09/09 23:50
수정 아이콘
지금 바이탈 연봉 어느 정도인지는 아세요? 거기에 근무 강도랑 소송 위험까지 고려하면 어느 정도까지 떨어트려야 바이탈이랑 비슷해질지 상상도 하기 힘든데요. 그리고 법조계랑 의료계는 돌아가는 시스템부터 다른데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진짜로 이 사안에 대한 이해도가 아예 없다고 본인들 입으로 자백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바이탈쪽 대다수는 병원이 고용하는 형태인데 의사수 늘어나는 거랑 병원이랑 무슨 상관입니까. 의사수 늘어나서 블루오션과에 사람 몰리면 지금 대형병원들 바이탈쪽 적자가 사라지나요? 대체 어떻게?
다람쥐룰루
24/09/09 23: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바이탈 수가는 별도사안이고 그걸 위해 사직 말고 파업을 하겠다면야 동의할 수 있슴니다. 지금 하고있는게 바이탈 수가조정을 위한 투쟁이 아니잖아요 정부가 하겠다는 증원안 부수기지
한방에발할라
24/09/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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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룰루 님// 별도 사안일리가요. 수가를 조정해서 문제 해결할 마음이 1%라도 있었다면 낙수과 발언 따위가 나왔을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파업은 애초에 할 이유가 없다니까요. 바이탈 해봐야 돌아오는 건 돈에 미친 의새들이 지 밥그릇 지키려고 항의한다라는 비난+낙수과 떨거지라는 걸 정부가 오피셜 박았고 국민들은 거기에 지지해주는데 바이탈을 왜 하냐고요. 이대목동 병원 사태 일어나고 소아과 단체 빨간약 먹고 다 탈주한 거랑 하등 다르지 않습니다.
다람쥐룰루
24/09/10 00:07
수정 아이콘
한방에발할라 님// 결론적으로 바이탈 수가 문제가 있다는 말은 하지만 실제로 뭘 했죠? 의대 병원에서 손놓고 바이탈 어떻게하면 축소할까만 고민했지 수가조정해달라고 전국 의사 총파업같은거 결의해본적 없죠
의대증원 불가 총사퇴는 했구요
뭘 했는지 뭘 안했는지가 명확한데 아니라고 말만 한다고 사실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4/09/10 00:10
수정 아이콘
다람쥐룰루 님// 수가 조정을 위한 요구는 수십년 째 일관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이번 증원 때 다 터진 거지 왜 지금까지 안터졌지? 하는 건 되게 뜬금없는 질문이죠. 차곡차곡 누적된 게 이번에 터진 거 아닙니까.
다람쥐룰루
24/09/1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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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발할라 님// 피하려고만 했죠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3639554
일반적인 노동자들은 자신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고 상식적인 시민들은 그들의 투쟁을 지지해줍니다. 저게 그 증거죠
차곡차곡 누적된 게 아닙니다. 피해왔을 뿐이죠 당장 의대증원은 화가 나는걸 그저 참지 못했을 뿐이구요 나한테 피해가 오니까요
한방에발할라
24/09/10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람쥐룰루 님// 지지요? 바이탈쪽 일하는 의사들도 돈에 미친 의새라고 하는 게 지금까지의 흐름인데 지지를 해줬을리가 있습니까.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우리 나라만큼 파업 고깝게 보는 나라가 없는데 무슨 지지를 해줘요. 의대증원 시도는 지금까지도 여러 번 있었는데 그때는 결국 돌아왔고 지금은 전면 백지화 해도 안 돌아갈 거라고 하죠? 그런데도 그냥 아 몰랑 증원 때문이잖아 하고 생각하고 싶은 거라면 그냥 그렇게 쭉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어차피 이 나라 필수의료는 망가졌고 그거 부수겠다고 하는 인간 좋다고 지지해준 건 국민이니까요.
다람쥐룰루
24/09/10 00:29
수정 아이콘
한방에발할라 님// 제가 달아놓은 링크를 보시면 방금 쓰신 댓글이 틀렸다는걸 아실수 있을겁니다.
인간실격
24/09/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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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터 낙수효과 타령하면서 낙수과라는 인식을 못박아버렸는데 누가 가나요? 대기업에서 사람을 덜 뽑아서 레드오션이 되면 중소기업 생산직도 채워지겠지 뭐 이런건가요?
다람쥐룰루
24/09/10 0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일반적인 낙수효과랑은 다른개념이라고 보고있슴니다 이번 정부가 공식적으로 낙수과 얘기를 한게 애초에 잘못이죠
그리고 구직자의 증가는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인간실격
24/09/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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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룰루 님// 근데 구직자가 아무리 증가해도 사람이 안 오는 자리가 꼭 있죠. 필수과가 정부 공인으로 그런 자리가 되어버린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르콘
24/09/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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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반복적으로 저런 블랙리스트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고 경찰수사가 들어갔지만
의사들은 자신들과 관련없는 정체불명 집단이고 뭐 그렇다고 주장하고 있죠
그러니 집단행동을 개인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할수 있는 모양입니다.
조선제일검
24/09/09 23:20
수정 아이콘
문과 1등과 이과 1등 괴물들의 충돌이 이런 모양새를 만드네요. 어떻게 보면 보수를 떠받치던 양대 축인데 다툼에 어떤 품위가 없고 사람들을 생각하는 진심이 안느껴집니다.
다람쥐룰루
24/09/09 23:32
수정 아이콘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둘 다 없습니다. 서로 모든걸 내려놓고 싸우고있네요
조선제일검
24/09/09 23:35
수정 아이콘
마음이 무겁습니다.
인간실격
24/09/0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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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사면허를 강력하게 통제하지 않아서 이 사단이 났나요? 도저히 통제강화와 의료문제 해결 간 연결고리를 찾을수가 없는데 어떤 생각에서 이런 말씀을 하신건가요?
24/09/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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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면허를 (불합리한 법을 제정해서 독재정권에서 하듯이) 강력하게 통제했으면
(의사들을 원치 않아도 강제로 진료하게 만들어서) 이 사단이 나지는 않았을 거라는 거겠죠.
저도 지금 정권에서 저렇게 밀어 붙이길래 뭐 미친 짓이라도 하는 줄 알았습니다.
인간실격
24/09/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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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설마 노예부리듯이 강제징집해서 필수의 쿼터제라도 시키자 이런 의미였겠어요? 그건 윗동네 수준도 아니고 완전 파시스트...읍읍
카케티르
24/09/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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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두들 건강하십시요 우선 큰병 안걸리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싸움 같은데 증원만 나오면 저렇게 묵숨 가지고 하겠다 하는거라... 전 둘다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사집단이 저런식으로 힘있음을 더 보여줄 수 있다는걸 보여주니까 정부로써도 못 물러나는 거겠죠 지금 밀려나면 다시는 의사집단들

막을 방법이 있을까요?? 오랜시간 평행선일 겁니다.
다람쥐룰루
24/09/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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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료대란에서 피해자는 환자뿐입니다.
로드바이크
24/09/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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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 520?? 갈라치기용 미끼 던지기. 어차피 백업 안되서 응급실 환자 안받으면 그만인데 하루에 520 준다는데 혹할만 하네요.
24/09/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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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원 건들생각 없으면 수가라도 잔뜩 올려주면 안되나요?
다람쥐룰루
24/09/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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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의료보험과 이원화(사실상 민영화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시키려고 하고있어서 수가조정을 해버리면 의료보험 부담이 증가하고 그러면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이 낮아지고 그러면 이원화(민영화)에 차질이 생겨서 안할겁니다.
안군시대
24/09/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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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아파트 부녀회에서 아파트 가격 낮춰서 급매 내놓는거 막는것도 아니고, 사람 목슴이 걸린 일을..
24/09/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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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실패하면 영원히 의대 증원은 없겠네요
소심한개미핥기
24/09/09 23:50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증원 찬성 및 의사들 비난하는 사람들은 요구하는게 결국 뭔가요. 새내기와 청년 의사들이, 전공의였던 의사 또는 10년 후에 양성될 새 의사들이 근무 시간은 비인간적으로 긴데 보상은 적고, 길고 깊은 고생 끝의 미래 보상은 없는데 법적인 소송 리스크는 높은 의사일을 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현 사태는 그냥 전체의 10%도 안되는 의사들과 학생들에게 현실을 직시시켜버린 것 뿐입니다. 사실상 "그냥 쉰다" 라는 현 2,30대의 현실과 본질적인 부분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에요.
뒹굴뒹굴
24/09/09 23:52
수정 아이콘
많이들 질문하시고 저도 좀 궁금한게 힘들어서 그만두는건 알겠는데 그거랑 의대증원이랑 논리적인 연결 구조가 어떻게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블랙리스트 글에 블랙리스트 얘기는 안하시는 이유도 궁금하고요 .
소심한개미핥기
24/09/10 00:05
수정 아이콘
힘든 것을 견디는 이유 = 미래의 보상이 크다고 보기 때문. 마시멜로 실험을 비유하자면 거기서 가장 오래 기다리는 사람이 현재의 청년 의사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의대증원 -> 미래 보상이 삭제됨 -> 그럼 이 고생을 왜 하는가? -> 지금이라도 빨리 나가서 미용을 하든, 개업을 빨리 해서 경쟁적 우위를 잡든, 씨드머니를 빨리 벌어둬야지. 라는 생각이 빠르게 돌아갔겠죠.
뒹굴뒹굴
24/09/10 00:14
수정 아이콘
그건 기존의 의사분들의 주장과 맞지가 않아요.
말씀하신대로 돈때문이면 의대증원이 자리 잡아서 일반의 하방이 깨지고 상대적으로 바이탈 소득이 오르면 바이탈 공급이 된다는 논리에 찬성하시는게 됩니다.
소심한개미핥기
24/09/10 00:18
수정 아이콘
일반의 하방이 깨지면 이득을 보는 사람은 반드시 있겠죠. 주로 그 일반의를 고용하는 사람일거고, 병원장이나 의료재단 임원 등등 있겠죠. 지금 현직 청년 의사들은 수련을 하고 있으면 그런 자리가 시간이 갈 수록 부족할거고, 수련을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 설겁니다. 그리고 의사의 하방이 깨지는데 바이탈 소득이 그대로일 수 없습니다. 당연히 바이탈 의사도 의사이기 때문에 바이탈 소득도 깨지고, 소송 리스크나 업무량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을 겁니다.
뒹굴뒹굴
24/09/10 00:26
수정 아이콘
같이 줄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필요한 바이탈 전문의와 공급이 과잉이 될 일반의는 소득 차이는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분들이 주장하시는 것처럼 아무도 안갈거라 희소가치가 있게 될거라서요.
소심한개미핥기
24/09/10 00:43
수정 아이콘
바이탈 전문의(내,외,산,소,흉..등) 중에서 고용 가능 자리 대비 전문의 숫자는 이미 과잉 상태입니다. 아래 댓글에도 적었지만 조금 더 적자면, 바이탈은 현재 구조상 고용할수록 의료기관의 적자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의료기관은 필수적인 최소한의 숫자만 고용하려 하죠. 외과를 예로 들자면 한국에서 외과로 일을 하는 외과 전문의 비율이 10%가 안 될겁니다.
어차피 바이탈을 수련하고, 그 과정에서 소송 리스크와 박봉, 시간을 날리고, 최종적으로 또 다시 적은 TO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인데, 차라리 소득 차이가 나도 일반의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웃기게도 구조 자체가 희소가치가 의미 없을 정도로 고용을 안 하는게 이득인 구조라서 희소해져버린 전문의(대표적으로 흉부외과, 소아과)도 찬밥 신세입니다. 그나마 현재는 과잉 전문의들이 미용이나 다른 업종으로 전업 할 수 있다는 하방이 있으니 어느정도의 수익을 보장하는데, 전업할 만한 먹거리가 없다는 게 노출되면 당연히 전문의 페이도 함께 하락할겁니다. 문제는 그렇게 하락한 페이와 근무강도/소송리스크를 저울에 올려볼 때, 페이는 떨어지는데 근무 상도와 소송리스크는 높은 가성비 최악의 직군이 만들어지겠죠.
뒹굴뒹굴
24/09/10 00:54
수정 아이콘
여기서부터는 서로 상상이라 더 얘기해봐야 의미는 없을 것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솔직하게 돈때문이라고 말씀해주신 부분은 감사합니다.
우스타
24/09/10 01:20
수정 아이콘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지 않는 것이니 너무 시간낭비하지 마세요
DownTeamisDown
24/09/09 23:53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쉰다 라고 할 수도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의대 입시성적은 어떤걸 이야기하는지 볼 수 있겠죠.
그것도 적당히 높은게 아니라 1등부터 4500등까지 줄세웠을때 대부분이 의대를 간다면 말이죠
24/09/09 23:57
수정 아이콘
근무시간에 대한건 오히려 증원이 해결해주지 않나요..
한방에발할라
24/09/10 00:03
수정 아이콘
근무시간 과중한 건 병원이 적자나는 바이탈쪽 인원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 전문의 수가 모자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소심한개미핥기
24/09/10 00:08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현재 구조상 소아과 의사와 응급의학과 의사의 인구 대비 숫자 비율은 세계 최대급에 준합니다. 하지만 정작 전문성을 가지는 수련을 받고 나면 고용이 안되요.. 현재 구조상 필요한 존재는 박봉에 비인간적인 시간을 소비해주는 최저임금 미만의 노동력이지 전문가를 고용하는 정상적인 구조가 아닙니다. 그냥 고용을 안 해요. 못 하게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4/09/09 23:51
수정 아이콘
증원했으면 강경책이든, 유화책이든 해결을 해야지 이제 어떻게 하나요? 그냥 망하는 건가?
그간 다른 어느 선진국보다 좋은 의료시스템이 돌아가던게 우리나라였는데, 싸우는거 보니 앞으로 걱정만 되네요. 일단 건강해야지..
로메인시저
24/09/09 23:53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 글이지만 블랙리스트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는
뒹굴뒹굴
24/09/09 23:55
수정 아이콘
조작이라거나 아니면 소수의 멍청이는 어디나 있다 정도의 실드를 예상 했는데 그냥 없는 얘기처럼 얘기를 안하고 평소 하고 싶은 얘기를 하시는군요..
DownTeamisDown
24/09/09 23:56
수정 아이콘
소수의 멍청이가 있다거나 했을때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그들을 성토하는 분위기라면 의사들을 뭐라 안했겠지만 동조하는 분위기라는게 문제죠
일부 + 일부 + 일부 면...
조선제일검
24/09/10 00:00
수정 아이콘
제가 딱 느끼던 부분이네요. 부끄러워해야 할 일에 부끄러워하지 않으니 품위가 없고, 소통하려는 뜻이 읽혀지지 않아요.
스토리북
24/09/10 00:00
수정 아이콘
의미가 없으니까요.
의사들이 악마면 2천명 증원해야 하고, 천사면 안해도 되나요?
DownTeamisDown
24/09/10 00:01
수정 아이콘
의미가 없진 않죠.
의사들이 악마가 아니라면 의사들의 의지를 따라서 해달라는대로 해줘도 정상화가 될꺼라는 믿음이 생기지만 악마다? 이러면 목줄 하나는 죄야하는거죠
전문가 라고 해도 그들의 사익이 걸린순간 그 집단 자체가 마피아화 되는건 어디든 숫자가 정해져있고 파워가 있으면 마찬가지니까요
스토리북
24/09/10 00:0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감성론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DownTeamisDown
24/09/10 00:06
수정 아이콘
과연 감성론일까요? 통제없는 권력은 나라를 망치거든요.
전문가가 전문가 답지 않게 행동하면 결국 그것도 나라를 망칩니다.
엘리트 주의 그리고 무책임이 결합되면 이상한 사태가 나옵니다.
스토리북
24/09/10 00:07
수정 아이콘
엘리트주의와 무책임이 결합이라면, 전 윤석열이 떠오르네요.
DownTeamisDown
24/09/10 00:08
수정 아이콘
저는 의사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윤석열은... 조금 이번사건에서는 괘가 다르죠.
오히려 엘리트 주의대신 다른게 들어간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스토리북
24/09/10 00:10
수정 아이콘
네, 그런데 윤석열이나 의사들이나 도덕적이건 비도덕적이건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국민 입장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가 중요할 뿐입니다.
DownTeamisDown
24/09/10 00:12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 이미 기피과 전공의는 안돌아온다 라고 가정하고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보기때문에
이번 파문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거죠.
만약 의사들이 해달라는걸 해줬을때 저렇게 비난하는데 앞으로 무슨문제 생기면 또 파업하고 또 열심히 일하는 의사들 블랙리스트 걸고 그럴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문제가 지금은 해결되지만 곧 다른 문제가 생길꺼라는거죠
적어도 의사들이 이문제에 대해서 저블랙리스트 만들고 그런인간들을 어떻게든 문제삼고 못하게하고 가면 믿어줄수 있는거죠
스토리북
24/09/10 00:17
수정 아이콘
DownTeamisDown 님// 미드오픈한 팀원에게 "니가 지금부터 착하게 굴면 다음판에는 믿어줄께."라고 채팅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필수과들이 이건 아니라 항변했을 때 니네도 같은 의사라며 다그친 순간부터, 여론은 별로 안 중요해졌어요. DownTeamisDown님이 믿건 말건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이제.
DownTeamisDown
24/09/10 00:22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당연히 그렇죠. 의사집단이 블랙리스트 만들고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긴 하죠.
이미 양쪽다 선은 넘어갔고 이제 신뢰는 없으니 각자도생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게 안타깝다는거죠.
생각이 서로 다른건 이제 복원이 저는 뭘해도 불가능하다는 생각인거고 해결요? 안될겁니다.
R&D 보다 의료쪽이 돌아가기 더 힘들겁니다. 여러 이유에서요
스토리북
24/09/10 00:25
수정 아이콘
DownTeamisDown 님// 국가정책의 당사자는 국민이예요. 의사가 아니라.
DownTeamisDown
24/09/10 00:26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뭐 국민이 국가정책 당사자지만 항상 국가정책은 상호작용도 하거든요.
만약에 국가정책이 의사들 무조건 120시간 그리고 바이탈만 해야해 이래버려도 의사들이 저항할 수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그거에는 윤석열 찍은사람들이 책임이라면 책임일거고(결과적으로는)
의사들 대부분은 윤석열을 찍었던거로 아는데 그러면 의사책임이 없냐 는것도 이상한거죠
이것까지 예측했다면 당연히 저기 점집 하셔야겠지만 그래서 책임이 없으면 국민도 책임이 없는거니까요
스토리북
24/09/10 00:29
수정 아이콘
DownTeamisDown 님// 저는 의사책임이 있으면 뭐가 달라지냐고 묻는 겁니다.
DownTeamisDown님과 제가 다른 점은, 전 해결책을 찾는 거고 DownTeamisDown님은 감정을 표출할 대상을 찾고 계신 거죠.
DownTeamisDown
24/09/10 00:30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아니죠 저도 해결책 찾는겁니다.
다만 이번사태가 아닌 전체적인 방법이요. 이번에 해결해서 만약에 의사들의 말을 다 들어서 해결했다고 칩시다.
다음에 또 이런사태가 곧 벌어질꺼라는거죠.
윤석열식 논리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적어도 한가지는 보장 되어야죠. 그러면 바이탈과로 의사들 적정수가 들어올꺼냐? 이거요
이게 안들어올 대책이라고 봐서 그래요
스토리북
24/09/10 0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DownTeamisDown 님// 밑에도 썼지만 300~350명 증원이 마무리 단계였거든요.
이걸 뒤집어 엎은 건 윤석열인데, 뭘 더 어찌해야 할까요?
DownTeamisDown
24/09/10 00:33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그건 저도 압니다만 음 전공의들은 0명 아니면 안돌아온다고 하고 의사협회서 하는것도 잘 말이 안되고...
어떻게든 협상장에 와서 뭔가의 결론이 나와야하는데 지금 전공의들은 위에 어르신 의사들하고 뭘 협의하든 안온다는 분위기인데 이것부터 어떻게 해봐야죠.
제가볼때 이미 의사들도 어느정도 경력이 있으신분들하고 전공의하고 다른생각을 하는것 같아서요.
스토리북
24/09/10 00:38
수정 아이콘
DownTeamisDown 님// 지금은 완전무효 외에는 협상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건 화가 나서도 아니고, 감정이 상해서도 아니고요. 그냥 윤석열 정부의 신뢰도가 0 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의 신용거래는 막혔다. 오직 현찰결제 뿐이다."
이 문장이 장르와 분야를 막론하고 적용된다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4/09/10 00:40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저는 완전무효해도 전공의들 안돌아 올것 같아서요.
그게 더 걱정이긴 합니다. 그러면 이정부는 초강수를 다시 쓰려나요?
만약에 이경우에는 정말로 쓸 방법이 없을가능성이 높거든요
스토리북
24/09/1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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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DownTeamisDown 님// 말씀대로 사직에는 초강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성격에 쓸 수 있었으면 벌써 썼겠죠 ;
다만 저는 완전무효하면 적지 않은 수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뒹굴뒹굴
24/09/10 00:02
수정 아이콘
악마면 좀더 많은 대책이 필요하겠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론이 의미가 없는 경우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아예 없습니다.
스토리북
24/09/10 00: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R&D 사태를 보니까 무기력하던데요. 그 때 싸워줬다면 의사들도 전략이 달랐을지 모르죠.
뒹굴뒹굴
24/09/10 00:11
수정 아이콘
현정권처럼 무식하게하면 무기력하겠죠..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다를겁니다.
스토리북
24/09/10 00: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R&D는 장기적이고 뭐고 이미 사망선고 받아서요.
뒹굴뒹굴
24/09/10 00:17
수정 아이콘
이건 서로 생각하는게 달라서 딱히 얘기해도 의미는 없겠네요.
조선제일검
24/09/10 00:04
수정 아이콘
의대 증원에 따른 전공의 사직이 집단 행동이 아닌 개개인들이 한 선택이라 하지 않았나요? 저런 사례가 있다면 당사자들 처벌만이 아니라는 증거가 됩니다. 전공의 행위도 더 적극적으로, 더 나쁜 행동으로 읽히겠지요. 계층 이익을 위해 환자 목숨을 걸고, 그나마 응급실에서 일하겠다는 동료를 핍박했다는 증거가 되니까요. 왜 의미가 없다고 단정하시는지 모르겠고 왜 저게 충격적인 사건이 아니라고 공감하지 못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토리북
24/09/10 00:09
수정 아이콘
제가 왜 공감을 못하냐면, 저는 문제해결이 중요하니까요.
24/09/10 00:10
수정 아이콘
의사들이 악마면 그들의 주장은 나라 전체에 손해라는게 더욱 확실해지죠.
스토리북
24/09/10 00:10
수정 아이콘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윤석열이 디아블로일 수도 있잖아요?
우리아들뭐하니
24/09/10 00:05
수정 아이콘
사실 뭔짓을하던지 끝난 문제고 그냥 감정싸움만 남았죠. 서로 책임 떠넘기기로요.
저출산 문제 해결하라니까 기성세대들끼리 조이고 댄스가지고 서로 좋니 나쁘니 하고있는 꼴 보는거랑 마찬가지에요.
당사자인 젊은 세대는 이미..
24/09/10 00:15
수정 아이콘
정의감으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죽음을 원하는 글이 무섭습니다.

일반 국민이 의사를 나쁜놈으로 정하고 패는건 이해 합니다. 근데 정부는 뭐하나요?
정부가 원하는 대로 의대는 증원 되었는데. 응급실은 언제 정상화 되나요?
응급 환자가 죽는 현상을 언제까지 견뎌야 됩니까?
무딜링호흡머신
24/09/10 00:15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이미 이 사태는 끝났어요

각자 도생의 시대입니다. 야 국민들아 너네 의료 무너졌어 x됐어!!!
야 의사들아 너네 악마야!! 야 윤정부야 너네 진짜 무능해!! 다 맞고, 다 멍청하고 이게 대한민국의 수준인겁니다 크크

인생은 계속되는거니까 뭐 알아서 계속 살아야죠 화이팅!!
DownTeamisDown
24/09/10 00:17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의사말 들어준다고 복구는 안되니 새로운 기준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게 일일겁니다.

어짜피 작살난거 새로 만드는수밖에 없죠.
무딜링호흡머신
24/09/10 00:18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이 보험판매업 하는데
이미 의료민영화 관련 교육 많이 받고 있다 하더군요
다람쥐룰루
24/09/10 00:25
수정 아이콘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더군요...
무딜링호흡머신
24/09/10 00:27
수정 아이콘
네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어쨌든 돈이 움직이는 곳일테니....십수년내에 건보재정 고갈나면서 일부적으로라도 의료민영화 시동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면적은 아닐지라도요

의료천국 대한민국은 이제 끝이죠 크크
24/09/10 00:19
수정 아이콘
증원에 반대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그래서 절차대로 여론을 모았으면 아무리 의사라도 못버팁니다
근데 무대뽀 2000명 고집해서 의협에 명분을 준게 정부죠

아니 대체 왜 뭐땀시 되도 안한 숫자에 함몰되서
스토리북
24/09/10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밑협상으로 300~350 증원이 거의 픽스된 상황에서 뒤집어 엎은 게 윤석열이죠.
꼼꼼하게 사건을 나열해 보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윤석열이 잘못했습니다.

이걸 의사들 업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왜 그 업보를 국민들이 받는지는 궁금하지 않나요?
국가정책의 당사자는 국민이예요. 의사가 아니라.
무딜링호흡머신
24/09/10 00:23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이 사건에 큰 관심 없어서 잘 팔로우를 안했는데

보통 국민들이 아니꼽게 보는(너네 돈 개잘벌잖아) 미용 성형쪽 돈 버는 사람들은 성형 피부 개원의들이고

보통 죽어나가는 의사들은 이국종같은 돈안되는(병원입장에서) 흉부외과 이런데 아닌가요? 어차피 지금도 그냥 개원의 병원은 가는데 아무 이상없고
3차급 병원들이 마비오는건데....

아니꼬워하는건 돈많이 버는 개원의들이고
때리는건 죽어나가는 의사들이고 뭔가 이상 크크
24/09/10 00:29
수정 아이콘
추석밥상 앞두고 정부가 많이 다급하긴 한가 보네요 크
돔페리뇽
24/09/10 00:54
수정 아이콘
이제 끝났습니다
윤고집에 백지화 할 가능성은 없고
백지화 해도 돌아올까 말까인데 그냥 안돌아논다 보면 되고
뉴노말에 적응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망고베리
24/09/10 00:57
수정 아이콘
저러다가 그만둔 전공의, 의대생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일반대중에게 유포되면 어쩌려고… 아예 안 돌아올 거니까 상관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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