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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31 10:15:01
Name Energy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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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1040000009
Subject [일반] [미국대선] 해리스 부통령, 여론조사상 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트럼프에 우위




https://www.yna.co.kr/view/AKR20240731040000009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더니 정말 일이 어떻게 이렇게 굴러가나 싶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트럼프가 약간 우세하다고 나오던던 여론조사가 해리스 쪽으로 뒤집혔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이걸로 트럼프를 완전히 꺾었다 이렇게 말하는건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도저히 답이 없다고 생각되던 민주당에게 이렇게 승기가 찾아오는 것만 해도 기적적인 일이 아닌가 싶은....


왜 이렇게 되고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분석이 많은데 대체로 공감을 얻고있는 의견들을 보자면

바이든이 하차하면서 중도층으로 돌아섰던 민주당 지지자들이 급격하게 집결하기 시작했고,

트럼프가 그 동안 바이든을 상대로 했던 (나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들이 모조리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고,

총격 사건이 지지율을 너무 폭등시키는 바람에 바이든이 버티지 못하고 하차한 것이

오히려 트럼프 입장에서는 최악의 한 수가 되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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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해군
24/07/31 10:19
수정 아이콘
총격 사건 이후 바이든 퇴장할때 너무 조롱조로 멘트를 달았죠.. 아마 그게 결집 시그널 준게 아닐지..
24/07/31 10:24
수정 아이콘
이게 옳고 그름을 떠나 비슷한게 우리나라에도 있었죠.
문재인 vs 박근혜 대결때 이정희가 박정희 다카키마사오라고 하면서 비난과 조롱을 하면서 보수 파워 대결집을(...)
왕립해군
24/07/31 10: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몰아붙이면 확실히 위기감을 느끼고 결집하는게 분명 있긴할겁니다.
루크레티아
24/07/31 10:20
수정 아이콘
노인네 끌끌끌 저거봐라 했는데 진짜로 노인네가 사라지니 내가 노인네가 됨
사람되고싶다
24/07/31 10:21
수정 아이콘
진짜 의외네요. 이게 소수인종 표는 많이 얻어도 러스트벨트 경합주 쪽 취향에 맞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전체 득표수 이기고 선거인단에서 지는 힐러리 꼴 날 줄 알았는데... 세상 일 몰라요 진짜. 미시간 위스콘신은 대체 어케했나 싶음.
덴드로븀
24/07/31 10:2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76622?sid=104
["해리스 약점 없다"…트럼프 러닝메이트 밴스 또 자폭 실언] 2024.07.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39762?sid=104
[해리스 나와도 대선 문제없다더니…밴스 "기습공격 당한 느낌"] 2024.07.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76858?sid=104
[트럼프 "해리스와 TV토론 아마도 예스, 하지만…"] 2024.07.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42953?sid=104
[밴스 '과거 막말' 또 나왔다…"아이 없는 사람들 소시오패스"] 2024.07.31.

갑분 님들쫄? 느낌이...크크
꿈트리
24/07/31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밴스를 트럼프 미니미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24/07/31 11:14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막말하는 타입인데 부통령도 진중한 타입 대신 같이 막말하는 사람을 골랐네요
Liberalist
24/07/31 11:50
수정 아이콘
부통령 후보를 자기 약점 보충해줄 수 있는 인사로 골랐어야 하는데, 밴스 지명은 판세를 너무 유리하게 본 트럼프의 오만 내지는 실책이라고 봅니다.
24/07/31 12:50
수정 아이콘
밴스 고른게 상당한 실책이라는 평이더군요.
24/07/31 10:24
수정 아이콘
정치 진짜 몰라요
24/07/31 10:25
수정 아이콘
은근 反바이든이 많았나봐요. 친민주당 연예인도 다시 돌아오고
DownTeamisDown
24/07/31 14:05
수정 아이콘
바이든 자체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 낙태라던지 성소수자라던지 이런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보수적이었죠.
거기에 나이도 많아서 오늘내일 하는것 같이 보이니 바이든은 당선이 안된다는 사람도 많았고요.
及時雨
24/07/31 10:28
수정 아이콘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지니팅커벨여행
24/07/31 16:38
수정 아이콘
사임하기 딱 좋은 나인데~~
화씨100도
24/07/31 10:28
수정 아이콘
(불륜 깉은)개인 사생활로 비난하기에는 부메랑으로 돌아 올거고..
24/07/31 10:29
수정 아이콘
주위에 누가 그러더군요.
걷다가 픽픽 쓰러지는 노인네가 싫었던 만큼, 아무말이나 막 지르는 노인네도 싫다고요.

해리스에 대해선 전혀 몰랐다가, 최근 해리스를 보는데 이미지가 생각보다 좋아요.
그냥 넉살좋은 동네 아줌마 보는 거 같아요.
이전에 답답하던 바이든 vs. 트럼프 보다가 숨통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덧붙여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반스는 트럼프랑 이미지 겹치더군요.
그렇잖아도 막 지르던 게 이젠 곱절이 됬어요.
보는 사람들도 숨 좀 쉬고 싶을 거에요.
신성로마제국
24/07/31 10:32
수정 아이콘
트럼프의 바이든 나이 공격은 언젠가 돌아올 부메랑이었죠.
둘이 열몇살 차이도 아니고 네살 차이 밖에 안 나거든요.

바이든 초선때 나이가 지금 트럼프 나이.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퇴임할 때 지금 바이든 나이.
모두안녕
24/07/31 10:35
수정 아이콘
도박사이트에선 아직 트럼프배당이 50프로정도로 2.5배가넘는 해리수에비해 우위더군요. 실제 득툐율은 도박 사이트가 우위일거같습니다.
아이지스
24/07/31 10:37
수정 아이콘
컨벤션 효과가 분명 있을거라 민주당이 누구를 부통령으로 지명하는지가 기세를 이어나갈지 아니면 사그러들지 결정될 중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군요
24/07/31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망고베리
24/07/31 10:43
수정 아이콘
해리스는 현상 유지지만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 대만 유기 같은 걸 공공연하게 말하죠
덴드로븀
24/07/31 10:48
수정 아이콘
해리스&민주당 : 한국아 일본하고 손잡고 친하게 지내라
트럼프 :
한국아 주한미군 돈 많이 드는거 알지? 돈 내놔. 싫어? 그럼 줄인다?
김정은은 나 혼자 만나러 간다.
내가 중국 열심히 때릴건데 너네가 피해입든말든 알빠아님
너네들 요즘 미국에 물건팔아서 돈 많이 빨아갔지? 옛다 관세. 돈내놔 등등
아이군
24/07/31 11:39
수정 아이콘
일단 주요 공약에서 넘사벽이라고 봅니다.

한미 FTA 재협상, 보편관세 10퍼센트 같은 거 맞으면 IMF급 데미지도 각오해야 되지 않나 싶어요....
바람돌돌이
24/07/31 13:28
수정 아이콘
보편관세 10%면 한국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내 생산시설이 갑자기 늘릴 수도 없고, 전세계 동일하게 관세맞으면 어쨌든 한국 것이 제일 싸겠죠.
아이군
24/07/31 14:11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긴 합니다.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는 거죠... 한국 국가 경제를 도박판에 올리는 건 좀 위험하지 않나 싶어요...
김재규열사
24/07/31 20:19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철수]를 진지하게 공약으로 밀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입장에선 무조건 트럼프<<<<<해리스라고 봅니다. 
그10번
24/07/31 10:43
수정 아이콘
누가 당선될지는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정치는 생물이다는 말은 정말 잘 만든 말 같습니다.
망고베리
24/07/31 10:46
수정 아이콘
유색인종 여자라 인신 공격하기엔 역풍이 심하게 불고 공약으로 나서면 트럼프 공약은 관세+감세+돈풀기 같은 되도 안 되는 수준이라 답도 없죠. 게다가 이제 탑독이라 방어만 하는 신세구요. 
아직 지켜는 봐야겠지만 당분간 해리스쪽 바람은 계속 불겁니다
대청마루
24/07/31 10:52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바이든 상대할때가 고점이었다고 봐서...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바이든 건강이슈덕에 반사이익을 많이 봤죠. 이제 해리스 등판으로 이점은 사라졌으니 그간 벌어둔걸 얼마나 덜 까먹냐 싸움일듯.
24/07/31 10:52
수정 아이콘
최초 인도계 여성 흑인 대통령 오나요
무슨 시대를 살고 있는거지
탑클라우드
24/07/31 10:52
수정 아이콘
시대는 변했고 새로운 세기를 이끌 지도자를 뽑는데,
양당 모두 70대 노인이 후보이니 답이 없다고 느끼던 사람들이
해리스에게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고 지금이 해리스에게 허니문 기간이라고 한다면
그야말로 아모른직다...같은 느낌이네요
24/07/31 10:55
수정 아이콘
바이든은 80대였죠. 트럼프도 70대 말...
롤격발매기원
24/07/31 10:55
수정 아이콘
밴스는 저번에 가정폭력당한 여자에게 이혼해선 안된다는 법안 만들어야 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게 딱 저번 푸틴이 만들었던 법안이랑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Starscream
24/07/31 11:06
수정 아이콘
원래도 그냥 멀쩡한 사람이 나오면 트럼프한테 질수가 없는 선거죠.
그냥 바이든이 멀쩡하지 못해서 그런거지....
24/07/31 21:56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유일하게 멀쩡한 후보였어요..
Starscream
24/07/31 22:03
수정 아이콘
치매노인보고 멀쩡하다면…
24/08/01 11:30
수정 아이콘
제일 경쟁력 있었던 후보는 맞죠..
Starscream
24/08/01 11:33
수정 아이콘
그냥 현직이라 하지 말라하기도 뭐해서 그런거지 경쟁력이 있으면 사퇴하겠습니까
24/07/31 1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제가 명저 "힐빌리의 애가"를 책으로도 영화로도 감명 깊게 본 것은 별도로, 진짜 인간적으로 좋은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입지전적이고 인간미가 넘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통령 후보로서의 처신만 보자면 정말 끔찍합니다. 낙태도 강간과 근친 등 어떤 경우에도 연방단위 금지에, 가정폭력을 포함한 사유로도 이혼금지, 미혼모는 정상적인 가정이 아니므로 정상가정에 갈 돈이 복지라는 이유로 낭비되어서는 안된다는 발언에... 상대 해리스 후보에게는 "자식도 안 낳는 사람이 무슨 미래를 논하는가"라고 말하지않나 (남편쪽이 재혼이라 당시 두명의 자녀를 데려왔었고 해리스가 계속 같이 지냈던지라 역풍만 불고있습니다), 전에는 힐빌리에서 어떻게든 올라온 엘리트라고 자리를 잡더니, 지금은 그냥 트럼프의 충실한 힐빌리입니다. 트럼프도 지난 정권에서 주지사 출신 펜스 같은 기성정치인이 충분히 예스맨이 아니었다고 몽니나 부리더니, 기회를 준다면 기존에는 반트럼프였지만 지금은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수염을 많이 기르지 않으면 어려보이는 정치청년을 골라온 것 같은데요... 오히려 더 무게감있는 정치인을 못 챙긴게 자충수로 흐르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4/07/31 11:11
수정 아이콘
그렇잖아도 부통령 교체가 슬슬 올라오고 있습니다. MSNBC였던가 여론 조사 보니 거의 압도적으로 부통령 후보는 교체해야 한다고 나오더군요. 정말 넥스트 트럼프라는 말에 걸맞게 아무말이나 막 지르고 있죠. 그렇잖아도 트럼프가 지르는 것만으로도 피곤한데 말이죠.
Starscream
24/07/31 11:17
수정 아이콘
트럼프한테 충실한지도 의문입니다. 그냥 기회가 와서 실컷 나대는걸로 밖에....
어느 패널이 그러더군요. 트럼프가 원하는건 유에세 나와서 우리 럼프님이 다 해줄거임 모두 같이 영차 이러는 사람인데 이 양반은 나 이렇게 대단한 사람임을 줄창 얘기해서 트럼프가 불쾌해한다고....
한국안망했으면
24/07/31 15: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트럼프 극렬안티였다가 성공하려고 스탠스 바꾼걸껄요 뭐 너무 예전얘기긴하지만..
크레토스
24/07/31 11:48
수정 아이콘
힐빌리의 노래 그 책도 막상 그 지역 사는 사람들에겐 평가가 좋기만 한건 아닌 거 같더라고요
몽키매직
24/07/31 11:09
수정 아이콘
총격사건이 대선 직전이었으면 모를까.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5:5 수렴할 거 같긴 했어요.
안군시대
24/07/31 11:11
수정 아이콘
막연하게 미국인들도 자국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를 무지성으로 지지할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너무 어리석었던 모양입니다.
해리스가 뭐 특출나게 튀는 공약 등을 내세운 것도 아닌데도 여론이 저렇게 바뀌는 걸 보면, 트럼프식으로 너무 막나가는 것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발도 생각 이상으로 컸던 모양이군요.
전기쥐
24/07/31 11:19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미국 연방대법관 구성을 너무 보수 우위로 만드는 바람에 로 대 웨이드 판결(임산부의 낙태권을 옹호하는 연방대법원 판결)이 무력화되었고 이때문에 미국 여성들이 결집하고 있습니다.
Liberalist
24/07/31 11:52
수정 아이콘
로 대 웨이드 판결 뒤집은건 미국 헌법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었던 사람이면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건지 알 수 있죠.
우리나라 헌재가 관습헌법 판결 때려서 수도이전 무력화시킨 것과 비슷, 아니 그걸 훌쩍 능가하는 여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쥐
24/07/31 11:56
수정 아이콘
여성들의 낙태권 보장은 여성 유권자들의 삶에 직결하는 이슈라 파급력이 엄청나더군요.

미국 연방대법관 구성이 너무 보수편향적이 되어서 굉장히 큰 일이더군요. 미국 연방대법관은 우리나라 헌법재판소 재판관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파워가 있는 직위이다보니..
김은동
24/07/31 1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연 그게 자국에게 도움이 되느냐?를 의문을 가지니까 안뽑는거죠.
예를들어서 모든 관세 올리겠다 그러고있는데 관세 올리면 수입물품의 가격이 올라가고 그것이 인플레를 야기할거라 이게 과연 미국에게 도움이 될까요?
뭐 미국의 제조업 발달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까지는 그래도 이해할수 있지만,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관세 올려서 물가 올리겠단 소리를 듣고 지지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 아닐까요

단순히 자국에겐 트럼프가 도움될거 같은데 그래도 외국도 신경써야지 이런게 아니라
자국에도 크게 도움 안될거같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7/31 11:35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아무래도 미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대통령은 아니다보니... 당장 의회 점령 건만 봐도 이를 가는 미국인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심각한 건이기도 하고.
전기쥐
24/07/31 11:38
수정 아이콘
진짜 의회 점령 건은 사실상 친위쿠데타나 마찬가지인데 트럼프는 어떠한 책임도 안 졌죠.
MurghMakhani
24/07/31 13:47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미국을 제대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지 않는 거죠 능력으로나 진정성으로나
24/07/31 11:42
수정 아이콘
미국정치를 잘 모르지만 아무리봐도 트럼프는 부통령을 잘못 뽑았어요. 본인에게는 파격적인 인사를 했다는 이미지를 주면서 부통령 본인의 감동적인 자수성가 스토리를 기대했을텐데 파면 팔 수록 막말의 연속이니..

트럼프 본인이야 그런 막말하는 이미지가 익숙하겠지만 중도층을 잡으려면 본인과 반대되는 이미지의 사람을 부통령 후보로 지목했어야 했는데 본인만큼 이상한 사람을 뽑았으니 지지율이 떨어지기만 하죠.
몽키매직
24/07/31 11:56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 뽑으면 반대 이미지건 뭐건 지지율 떨어지긴 합니다.
사라 페일린....
김재규열사
24/07/31 20:24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마이크 펜스랑 비슷한 사람을 데려왔어야 했는데
아이군
24/07/31 11:45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미국의 낙태금지법 보고 나서는 왜 미국이 PC에 환장하는 지 알겠더라구요..

한국의 80년대 모자보건법 보다도 후퇴한 낙태금지법... 진짜 할 말을 잃었음...
24/07/31 12:26
수정 아이콘
낙태금지법이 아니라 주정부에서 알아서 하라는거죠.
망고베리
24/07/31 12:41
수정 아이콘
알아서하라고 해서 지금 몇몇 주에서 말도 안 되는 낙태금지법을 시행 중이지요
Liberalist
24/07/31 11:45
수정 아이콘
해리스가 부통령 후보로 전형적인 WASP 남성 지명하면 시너지가 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 가져올 마이너리티 정체성은 해리스 본인이 다 챙기고, 부통령은 안정감을 불러일으키는 식으로요.
근데 민주당에 지금 WASP 남성 중 거물급이 누가 있었더라...
전기쥐
24/07/31 11:47
수정 아이콘
해리스는 분명 부통령을 그런 사람으로 지명해서 보완할 거 같다는 예측이 높네요.
24/07/31 1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펜실베니아의 조쉬 샤피로 주지사 일것 같습니다. 부티지지 장관은 게이이기에 해리스 후보와 소수자 조합으로 역시너지가 나고,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백인이지만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백인이라 또 역시너지가 나니, 꽤나 높은 확률의 하마평이라고 생각합니다.
DownTeamisDown
24/07/31 13:41
수정 아이콘
게빈뉴섬은 아예 불가라고 봐야합니다.
해리스 부통령도 현재 거주지가 캘리포니아로 되어있고 개빈뉴섬도 당연히 켈리포니아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렇게되면 캘리포니아 선거인단은 부통령 선거는 자동 기권이되서 최악의 경우 해리스대통령에 밴스 부통령이라는 조합이 나올가능성도 생겨서요. (미국법에는 선거인단이 자기지역 출신의 대통령 부통령을 같이 선출할수가 없습니다. 공화당에서 마르코 루비오나 드센티스가 부통령 후보에서 배제된것도 같은이유)
24/07/31 13:49
수정 아이콘
아! 그 요소도 있군요. 보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샤피로 주지사 아니면 월즈 주지사겠군요...
김재규열사
24/07/31 20:27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4년 전에도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과 트럼프가 접전을 벌이는 바람에 마지막까지 혼전이었는데 펜실베이니아를 해리스가 확실히 잡는다면 당선의 7부 능선 쯤은 넘을 수 있습니다. 
덴드로븀
24/07/31 13:1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00887?sid=104
[해리스 부통령 러닝메이트 될 유력한 후보는] 2024.07.30.
최종 후보군 (모두 백인 남성)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
마크 켈리 애리조나 주 상원의원,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강동원
24/07/31 11:48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막말도 많고 말 실수가 없던 사람도 아닌데
바이든 때문에 일방적으로 맞고 있던 민주당 지지자들에
바이든이 어버버버하는 거 돌려보면서 재미 붙였던 사람들까지 더해서
트럼프 조롱 짤이나 쇼츠 같은 게 범람하더군요.
결국 트럼프 자신의 높은 비호감도를 극복하지 못하면 선거판이 뒤집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4/07/31 12:05
수정 아이콘
해리스 본인은 큰 존재감 없는걸로 아는데 잘하면 대통령 하겠네요 크크크크 경선도 선거자금도 바이든이 다 뚫어줬네요
사이먼도미닉
24/07/31 1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도 이미지만 보면 트럼프는 따분한 백인 노인네고 해리는 흑인 여성이라 뭔가 참신하고 상대적으로 영해보이긴 하네요
덴드로븀
24/07/31 13:13
수정 아이콘
절대적으로도 영하긴 하죠 크크

트럼프 : 46년생 (76세)
해리스 : 64년생 (59세)
24/07/31 12:30
수정 아이콘
네이트 실버는 6대4에 가깝습니다. 해리스는 초반 기세로 올라간거고 선거전까지 쭉 트럼프가 우세일겁니다.
24/07/31 12:42
수정 아이콘
아직은 더 봐야하지만 어쨌든 트럼프만은 피하고 싶습니다.
24/07/31 12:47
수정 아이콘
해모수와 해부루의 후예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천조국의 대선이 성주 도씨와 부여의 왕성 해씨의 대결이 되었군요.

아직도 환국을 못 믿겠다구요?
영국에서는 모든 귀족들에게 서(sir)씨 성을 부여하는 사성정책을 펼쳤다는건 알고 계십니까? 독일 역시 귀족들에게 봉(von)씨 성을 주었구요. 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24/07/31 13:17
수정 아이콘
총격 사건이 지지율 결집시켰다 하지만 여론조사 보면 이미 초결집한 상태라 그렇게까지 확장되는 느낌은 없었죠.
실제로 총격 일주일 후에 여조한 결과 보면 그렇게까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바이든이 막 5퍼 10퍼 격차 나면서 밀리는 게 아니라 2~3퍼센트 내에서 접전을 펼쳤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런 상황에서 승리를 낙관한 트럼프가 밴스를 부통령으로 지명하는 등의 악수를 뒀고..., 그런데 갑자기 민주당 후보가 바뀌었네?
탑클라우드
24/07/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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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확실성이 참 싫은데, 트럼프는 모든 면에서 불확실성 투성이라 차라리 해리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자는 트럼프는 명쾌하다, 쉽다고 하는데,
어제 했던 말도 오늘 뒤집고 내일 다시 뒤집을 수 있는 사람을 명쾌하다고 하기엔...
그냥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할 뿐이죠.
24/07/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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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은 안되는데 어떻게든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백곰사마
24/07/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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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 사건 후에 트황상이 쉽게 되는 줄 알았는데
다시 바이든 사퇴하고 상황이 묘해지는 걸 보면
세상에 절대가 없고 인생은, 호언장담하면 안되는구나
싶네요.
24/07/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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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트럼프니까요.
바이든이랑 같이 있을때나 있어보이는거지.

이젠 아니죠
24/07/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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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피지알 댓글에서도 이렇게 변화가 느껴지네요. 바이든 사퇴한다는 글에는 트럼프가 99.9% 당선된듯한 반응들이 대다수 였는데. 역시 정치는 모르는 거네요.
24/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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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주당 쪽에서 실시간으로 트럼프가 [Weird] 하다는 메시징이 들어가고 있는데 이거에 공화당 쪽이 대놓고 긁혀버린게 꿀잼포인트
24/07/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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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보다 경쟁력없긴 어렵다고 봐서.. 승리까진 몰라도 올라올거라곤 생각했어요.
아수날
24/07/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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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글아닌가요?
24/07/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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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정치라서 가능해요
정치카테고리의 적용 범위: 국내 정치 소재 한정
티오 플라토
24/07/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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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트럼프 정책은 잠깐만 들여다봐도 어질어질하지않나요? 크크
일괄관세 10%? 중국은 60%? 깊은 생각을 하고 만들었는지 충분히 의심스러울 만 합니다 크크
MurghMakhani
24/07/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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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신은 대체..
김재규열사
24/07/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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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사는 지인에 의하면 [오바마]의 해리스 지지선언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군요. 바이든과 달리 오바마는 중도층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공화당 약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이미지가 좋다고 합니다.
바이든 사퇴 이후 오바마가 한동안은 해리스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었죠.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 동요가 좀 있었다고 하는데 해리스-오바마 전화통화가 공개된 이후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도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사람
24/07/31 2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 경험으로는 바이든이라는 불안요소도 사라졌겠다.. 암살미수로 상대방 지지자 대결집 하는것도 보이겠다.. 다들 머릿속에 ’그래서 우리 대통령으로 트럼프 진짜 괜찮나?‘ 라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투표라는게 뭔지도 모르는 무관심층마저 다 바이든 뽑으러 나간다고 하는 소리를 요즘 자주 듣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사회의
일망의 희망이라 봐요. 내 인생 힘들다고 다같이 죽자고 트럼프 뽑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24/07/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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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트럼프는 아니지 크크크
임전즉퇴
24/07/31 2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이든 대 트럼프일때 사람이 그렇게도 없냐는 느낌이 간절했었죠.
트럼프가 역대급 사진빨을 먹었고 + 해리스가 출신 외에 매력포인트가 애매했어서 오히려 칠 요동을 못 치는 것 같습니다. (최영장군님..)
해리스는 오바마의 예스위캔(돌이켜보면 캔하지 못한 점도 있었으나) 같은 걸 해야 되는데.. 부통령으로서 언제든 떠맡을 준비를 쌓아뒀으면 좋을 텐데 그러진 않았던 느낌입니다. 바이든이 진짜 정정했나?
유료도로당
24/07/31 21:39
수정 아이콘
솔까 78세나 81세나... 한국 노인정에서도 웬만한 형님취급받을만한 엄청난 노인이죠 크크크 요샌 트럼프 말실수모음집도 도는것같던데, 역시 프레이밍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8/01 00:02
수정 아이콘
박지원과 나이가 비슷한건데...
24/07/31 22:46
수정 아이콘
와 해리스 무색무취 후보일 줄 알앗는데 이게 이렇게 되나요? 크크크
김건희
24/08/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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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트럼프가 이상한 후보였던 거죠.

조금만 정상적인 후보 옆에 있으면 바로 티가 나는. 해리스 화이팅!
24/08/01 14:12
수정 아이콘
뭐 사실 해리스도 좋은 후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만 상대가 트럼프면 초 혜자 후보죠.
그동안 트럼프가 뭔가 있어보이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던 이유는 단 하나 "바이든"이 상대였기 때문이지 트럼프가 뭐 잘나서 그런건 없었죠.

아무튼 트럼프 당선은 진짜 너무 최악이라 해리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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