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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2 08:33:39
Name 히로링
Subject 꿈에서 본 내일의 결승전
꿈을 꾸었습니다. 오늘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에 관한 꿈이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깨버렸습니다..
경기를 본 것은 아닙니다. 단지 결과만 확인했을 뿐입니다.

결과는, BoxeR의 0:3 완패. 신문지를 바닥에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하다가(;), 깨버렸습니다.
오늘 BoxeR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정말 울 뻔했지만
꿈이라서 정말 다행이네요-_-..

BoxeR, 내가 당신을 좋아하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아요.
작년 겨울방학, 방에서 빈둥대다가 우연히 BoxeR를 티비에서 봤어요.
그나마 그쪽에 지식이 있었던 오빠가, 저 사람이 제일 유명한 사람이라고 가르쳐줬죠.

부끄럽지만 그때에는 단지 BoxeR의 외모만 보고 좋아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BoxeR덕분에 진호선수, 그리고 많은 선수들을 알게되었죠.
하지만 여러 프로게이머를 두루두루 안 지금, 아무리 내가 다른 선수를 좋아한다 해도..
당신보다 더 애정이 가는 선수는 없어요 BoxeR..

첫정이란 무서운 거군요^^ BoxeR가 전성기일때 안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이렇게 애정이 가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역시나 그는 매력덩어리~)

제가 챙겨본 리그 중에서 BoxeR의 우승은 한번도 못 봤네요.
BoxeR, 꼭 이겨주실거죠^^? 당신의 우승을 보고 싶습니다!!

꿈과 현실은 반대라잖아요.
제꿈은 분명, BoxeR의 3:0승리를 알려주는 예지몽일껍니다!!
BoxeR에게, 승리의 여신이 함께하길 빌며..

P.S. pgr에서의 첫글입니다; 모두들 잘 부탁드려요~
    올해 수능 치고 나면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아아 어느세월에 ㅠㅠ..)

P.S. 역시나 누르기 어려운 write버튼^^..

P.S. 더 길게 쓰고싶지만, 그러면 내용이 새버릴거 같아서 참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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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2 08:42
수정 아이콘
헉.. 박서와 나다가 경기하는데 .. 누구를 응원 해야 할까요? 전 박서 쪽이지만 요즘 따라 나다 선수 역시 사람을 이끄는 묘한 것이 묻어 있어서 ^^; 근데... 꿈과 현실은 반대라면.. 저 프로게이머가 되는 꿈 꿧었는데 반대가 되면 어떡하죠;;?
꿈그리고현실
04/01/12 09:07
수정 아이콘
꿈은 반대라죠...
과자공장사장
04/01/12 10:04
수정 아이콘
꿈은 반대라죠....
AIR_Carter[15]
04/01/12 10:07
수정 아이콘
꿈은 반대죠. 그러므로 0:3패. 쿨럭.. -_-;
04/01/12 10:18
수정 아이콘
응원하지 말고 경기 순간순간을 즐깁시다...
누가 이기든 누가 지든 기쁘고 아쉬울 것 같아요,..
그랜드슬램
04/01/12 10:32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리그 결승전은 내일입니다.^^
그랜드슬램
04/01/12 10:34
수정 아이콘
만약에 내일이신것을 알고 계신다면 오늘 뒤에 , 쉼표가 들어가야할것 같습니다. 저도 순간;; 착각했군요.저도 오늘인가??하고 달력을..^^
04/01/12 10:41
수정 아이콘
반대의 개념이라면...3:0패가 맞을까요...아니면 3:1, 3:2 패가 맞을까요...??
히로링
04/01/12 10:50
수정 아이콘
오늘이 화요일인줄 알았어요 방학했더니 날짜개념이..쿨럭;;
순수한
04/01/12 11:20
수정 아이콘
두선수다 안좋아하지만 ..꿈이 반대가 되기를..
04/01/12 11:35
수정 아이콘
그럼 제 꿈은 반대가 되는건가; 큰일이군-_-; 꿈을 실현 시키자 오오오~
약골테란;;
04/01/12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꿈을 꿨는데... 박서가 나다에게 3:0으로 압승하고 나다가 박서에게 스승으로 모신다고 절까지 했는데,,
약골테란;;
04/01/12 11:37
수정 아이콘
↑요글에 감정상하신분들.. 그냥 꿈이려니 생각하고 넘어가주세요,
잃어버린기억
04/01/12 12:26
수정 아이콘
-0-a 저도 꿈을 꿧는데,, 경기도중 나다와 박서 모두 쓰러져서 갑자기 난입한 젤로즈, 싱크선수가 대신 경기를 했다는...
조상희
04/01/12 13:01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pgr 게시판이 임요환 팬카페 게시판 같내요.. 밤에 오나 낮에 오나 임요환 선수의 글.. 마치 자유 게시판이 임요환 선수를 위한 게시판 같내요 -_- 나만그런건가 . 누가 우승하던 두 선수의 응원을 위한 글 한번 봤으면 ..
04/01/12 14:07
수정 아이콘
조상희님.. 요즘 들어 특별히 그런건 아니구요.. '늘' 그렇습니다...
04/01/12 14:19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한 일이네요 저도 오늘 결승전 꿈을 꿨는데, 매 경기 물리고 물리다가 박서가 3:0 완승으로 이기며, 이윤열선수가 굉장히 아쉬워했던 장면이 스쳐가는 꿈이었습니다
04/01/12 14:2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이윤열선수가 너무 아깝게 져서 아쉬웠다는
행운장이
04/01/12 14:37
수정 아이콘
조상희님//
임요환 선수의 팬이 다른 팬보다 압도적으로 많으니 글이 압도적으로 많은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ㅡㅡ
그리고 제가 언제나 이런 말이 있을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다른 팬들이 올리는 글에 태클걸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관한 글을 직접 쓰는게 어떠실지...
태클거는 일보다 훨씬 생산적이며 평화로운 일일듯 싶은데 말입니다만.
세상 끝까지
04/01/12 15:08
수정 아이콘
저는 두선수 모두다 좋아해서 조금 난감-_-;;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제발 3:2승부가 났으면 하네요.
Maphacker
04/01/12 15:15
수정 아이콘
한때는 나다가 너무 잘해서 싫던 저도
요즘 갑자기 그에게 매력(?)을 느끼..느...-_-;
04/01/12 16:14
수정 아이콘
엇! 저역시 결승꿈을 꿨는데, 많은 분들이 비슷한 꿈을......
엄청난 결승인것 같군요....
꿈내용은 침묵하겠습니다..!!
04/01/12 16:57
수정 아이콘
전 더 심한 꿈이었습니다. 0:3패에 3경기의 경기시간을 모두 합해서 15분;;;
신문 첫머리에 완벽하고 압도적인 승리. 처참한 패배. 이런 글이 있는걸 보고 한숨 쉬었다는;;;
꿈에서 깨어나 새삼 나다의 대단함을 느낄 수가 있었죠. 팬들에게까지 이정도의 압박감을 주다니..
용잡이
04/01/12 17:21
수정 아이콘
조상희님//님이 그동안 글을 제대로 안보신듯^^ 두선수에대한 응원글 많이올라왓는데요^^ 그리고 제가보기에도 그런식의 글보단 자기가좋아하는선수의대한 응원글을 남기시는게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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