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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02 23:37:59
Name Ace of Base
Subject MSL 승자 8강 리뷰
김민구 z
김정민 T

1경기 <레이드 어썰트>

"상대방의 생각을 뛰어넘는 플레이."
투 스타를 선택한 테란의 약점을 파고든 저그의 입구 푸쉬가 그대로 승패와 직결된
짧고 굵은 경기다. 정말 신인의 패기가 느껴질만한 모습이었다.
김정민 선수가 아차 싶을 정도의 플레이었을것이다. - 말그대로 세줄 요약 -_- -

김민구 승


2경기 <애리조나>

"연속되는 투 스타. 기세에 밀리지 않겠다."
뜬금없이 예전 OSL 4강  임진록 3차전을 회상해본다면 필자는 이러하게 생각한다.
"이번에도 그는 벙커링을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피하지 않겠다. 이 전략을 깨지 않는
다면 3차전에서 내가 이긴다하더라도 4차전 초반 기싸움에 질것이 뻔하다."
그와는 상관없이 준비해온 전략이라 생각하지만 오늘 1,2경기의 투 스타는
"준비해온 전략으로써는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스타를 선택하고
패배한 1차전과 마찬가지로 한다는건 역시 기싸움이 아니었나 싶다.
어쩌면 "이번에는 하지 않을거야."라는 저그의 생각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라고도
생각할수 있을것이다. 서론은 뒤로하고 다시 경기로 돌아간다면,
레이스를 방어하는 저그의 수비는 좋았으나 병력 생산에서 오류였다.
탱크가 부족한 테란의 한방을 히드라+럴커 조합으로 잡으려 했으나 쌓이기 시작하는
시점이었을뿐 테란이 코 앞까지 와있는 상황에서는 초라한 병력이었다.
지금 여러게시판에 올라오는 분석대로 저글링+럴커가 오히려 더 강력했을것이다.
아마 김민구 선수는 그 타이밍에 테란이 치고 나올걸 예상 못한듯한 모습이었고
그도 그런것이 다른 지역 가스 멀티가 돌아가는 시점이라 병력 생산에 조금은 구멍난
틈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타이밍을 김정민 선수는 놓치지 않았다.

김정민 승


3경기 <인투 더 다크니스>

"scv와 드론의 시야. 이 차이가 김정민 선수가 연습해온 과정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드론이 scv보다 시야가 조금더 넓은건 최근에 임요환선수가 카페에 올린 실험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도 그 차이를 최소단위로 극복하며 3차전을 승리로 이끈 1회용짜리
벙커링. 오늘 이윤열vs박용욱 게임의 포스보다더 필자의 뇌리에 남는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테란유저지만 벙커링을 참으로 싫어해 왔다.
반면 나의 이 생각까지 엎어버린 맵을 분석하여 준비해온 오늘의 벙커링은 김정민
선수의 경기에서 평생 잊혀지지 않을 듯 싶다.

김정민 승 - 승자전 4강진출

-Review
상대방을 연구하고 맵을 파악하며 연습으로 시행착오의 오차를 좁히는 연습의 결과물이
바로 오늘 김정민 선수가 안고간 승자 8강전이 아니었나 싶다.
정석테란을 바탕으로한 변칙 플레이. 다음 4강전은 이렇다할 변칙 전략이 없는 테테전이
지만 그의 테테전은 누구나 기대할만 하기에 다음 경기를 기약하고
TheMarine의 3연속 4강전 진출을 축하합니다!!

포토제닉: 두 말이 필요없이 3차전 벙커링.




박용욱 P
이윤열 T


1경기 <루나>

"예고된 블록버스터급 물량. 예고된 기습케리어. 그리고 예고가 없던 역전승(?)"

초반 원게이트 빠른 다크템플 테크의 플토. 원팩 시즈와 더블컴의 테란.
플토의 초반 다크 견제가 테란의 커맨드센터 안착을 지연시키며 플토가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다. 이윤열 선수는 오늘 장기전을 준비해왔는지 최근 대 플토전의 빌드인
여러곳 확장을 하며 투 아모리를 돌려 빠른 업글을 하는 운영을 보여준다.
플토 역시 요즘 박용욱 선수가 "뻔하다" 싶을 정도의 타이밍에 지어지는 스타게이트와
플릿비콘. 이윤열 선수도 그에 맞춰 준비해왔듯이 제때 골리앗이 나오며 경기는 중앙
힘싸움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동성의 벌쳐의 견제를 비교적 수월하게 막아내며
경기 양상은 남북전쟁 형식으로 가고 있었지만 테란은 플토보다 빠른 멀티를 해가며
물량전을 앞서나가고 있었다.
아마도 이 원인은 계속되는 이윤열 선수의 벌쳐게릴라가 플토의 빠른 멀티의 압박감을
주는 요소가 된듯하다. 이제 서로가 어느정도의 물량이 모였지만 역시 케리어를 택한
플토의 물량과 순수 지상 물량의 테란의 병력은 테란의 완전 우세였다.
다만 케리어가 쌓인다는게 변수.
그 변수가 작용했을까. 플토는 테란의 정면전을 피하며 지상군과 케리어가 함께 테란의
멀티를 차근차근 제거해나간다. 테란도 이에 맞춰 병력을 양분하며 어느정도의 병력은
플토의 멀티를 제거하며 멀티가 더 많은 테란의 우세는 계속된다.
그래도 변수는 케리어였다. 테란의 많은 병력은 플토에게 질질 끌려다니다 센터를
계속 잃게 되고 자원 수급상황도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반면 플토는 지상 병력은 대부분
잃어도 케리어는 남아있었다. 최후의 판단, 플토는 테란이 멀티방어를 위해 유닛을
모두 멀티에 배치시킬때 테란의 본진을 향해 들어가며 많은 팩토리와 디팟을 파괴하며
테란의 기능을 마비시킨다. 그리고 케리어가 아카데미와 스캔을 파괴하고 다크가
테란의 멀티마저 입성하며 테란의 항복을 받아낸다.
개인적으로 테란유저라서 가장 가슴아픈순간이다. 상대방은 중앙으로 진격해오지
않고 케리어로 멀티를 툭툭치며 스트레스 주는일 ㅡ.ㅜ...
역전승이라면 역전승이지만 그렇다고 플토가 암울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테란의 소심함과 지나친 자신감이 "역전승"이라는 단어의 발판에 있었다고는
생각한다.

박용욱 승


2경기 <레이드 어썰트>

"레이드 어썰터 Is..."
참 재미있는 경기였다. 지속되는 소수유닛의 난타전과 드랍쉽, 셔틀 아케이드.
짧고 굵은 경기였다. 플토의 리버+셔틀 속업+투 멀티가 물량 생산의 차질을 빚고
셔틀속업까지 했으면 테란을 흔들어줘야 하는데 오히려 테란의 유닛을 방어하느라
급급했다. 결국 병력에서 뒤진 플토가 한방에 밀리며 앞마당을 내주고 경기를 내주게
된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면서도 리플레이로 다시 보고 싶은 경기였다.
어떻게 테란이 리버+셔틀 속업의 공격형 플토를 압박할 수 있었는지.

이윤열 승

3경기 <애리조나>

"이게 바로 박용욱. 그러나 역시 이윤열"
참으로 플토팬입장에서는 답답한 경기였을것이다.
테란의 커맨드를 날렸지만 지는 경기는 더한 절망감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이 장면 만큼은 오늘의 김정민선수의 벙커링과 맞먹는 임펙트로 다가왔다.
"이게 바로 박용욱......이었으나
        그러나 역시 이윤열이었다."
박용욱 선수의 정말 계산된 저 플레이는 감탄을 불러오기에 거리낌 없었다.
테란의 커멘드를 날리며 플토는 더욱 빠른 확장과 마나가 가득찬 하이템플러의
혜택을 가져가지만 빠른 확장만이 보답으로 돌아왔을뿐 하이템플러는 재역할을
하지못하며 테란의 커맨드를 날린것을 무색케하고 다시 테란의 많은 멀티를 허용하게
만들었다. 물론 반어적으로 이윤열 선수의 방어가 좋았다는 증거겠지.
거기다 3경기 이윤열 선수의 최고의 판단은 바로 중앙을 장악한것.
플토의 실수는 테란이 중앙을 장악하도록 내버려둔것.
"뭘할지 모르는거예요.." 라고 외쳐대는 해설자의 말. 정말 심히 공감가는 말이다.
상대는 막멀티를 하는데 중앙은 뺏기고 견제는 해야겠고 셔틀에 태운 하이템플러는
제기능을못하고 귀환하고.. 마치 테테전에서 상대방에게 조이기 당하고 내 주변근처로
터렛으로 감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 모습같다.
1경기의 재탕으로 놀랄만한 물량을 선보이는 테란과 또다시 기습케리어로 테란의
게릴라를 나선 플토. 그런데 이번에는 1경기처럼 게릴라할 틈이 없었다.
케리어가 자리를 비우며 테란의 본진을 툭툭 치는 순간 테란은 주저하지 않고 모든
병력을 플토를 향해 진격한다. 그리고는 테란의 병력앞에 녹아나는 플토의 지상유닛은
1경기와는 사뭇 다른 비장한 각오의 이윤열 선수인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귀환하는 케리어. 귀환하는 순간 플토는 거의 초토화가 되며 곧 항복을 받아내게
된다. 참으로 하이템플러의 활약이 아쉽고 그 하이템플러가 테란이 중앙을 잡을때
지상유닛과 함께 밀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이윤열 승 - 승자전 4강진출(vs 김정민)

포토제닉: 2경기 레이드 어썰트에서 플토의 리버가 공격올때 투 드랍쉽 탱크 아케이드


-Review
요즘 플토를 보면 테란에게 정면 힘싸움에서 통쾌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기가 참 힘들다.
서로가 팽팽할때 꺼내는 카드가 케리어지만 오늘 박용욱 선수처럼 상대보다 멀티가
많거나 하지도 않을때의 케리어는 들키면 더 악이 되는 경우다.
서로의 물량이 부딪치다 슬슬 쌓이는 케리어가 테란의 멀티를 압박하고 플토의 유닛과
함께 진격하면 그게바로 최종 카운터. 테란 플토가 서로 블록버스터급 물량전을 했을때
요즘 테란은 예전과는 다르게 플토만큼이나 멀티를 가져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해졌다.

플토로써는 테란의 많은 멀티를 하며 자원이 쌓이는 타이밍 이전에
"힘싸움으로 테란을 제압하는 모습"이 앞으로
테란과 플토의 5:5의 밸런스를 책임질 '타이밍"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요즘들어 너무 지나친 자신감.
즉, 상대방을 압도하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픈" 자신의 모습이 경기를
그르칠수도 있다는 것이다.
승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명경기의 조연으로 남는다는 말...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써 해주고 싶다.
물론 볼거 다 보여주면서 이기면 더할나위없고 ^^...


오늘의 데일리 MVP를 뽑자면..
3경기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김정민 선수에게 한표 건넵니다.


오랜만에 쓰는 후기라 쓰면서도 즐겁네요^^..

p.s 스갤의 점삼 님 매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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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포유
04/12/02 23:41
수정 아이콘
굿 아주좋아요.~^^ 요즘같은 경기후기글이 가뭄에 콩나듯이 하는 시점에서 Ace Of Base님 리뷰가 더욱더 반갑네요.
안전제일
04/12/02 23:42
수정 아이콘
게임 못봤죠..ㅠ.ㅠ
그저 감사할뿐입니다...으하하하-
요시오카세이
04/12/02 23:46
수정 아이콘
근데 이윤열선수는 1경기 그렇게 장기전 끝에 다잡은 경기 지면 좀 짜증나거나 말릴법도 한데 어떻게 역전해 냈네요..-_-;; 그리고 2경기..오랜만에 이윤열 선수의 원팩 원스타를 본것 같음. 정말 전성기때 이윤열 선수의 원팩 원스타에 플토들 많이 울었죠.
Elecviva
04/12/02 23:4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테란의 조이기를 상대로 계속 걷어내는 모습이 최근에 찾기 어렵네요. 박용욱 선수의 3경기는 테란의 조이기 라인을 허용하며 지나치게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준 점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평범하게 질럿+드라군을 조합하며 테란이 섣부르게 전진하지 못하도록 하며 멀티를 분산하여 테란이 화력을 집중하지 못하게 했어야 했는 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04/12/03 00:16
수정 아이콘
김민구선수와 김정민 선수의 세번째 경기는 진짜... 얼마나 연습을 했길래 일꾼이 거기에서 안들킨다는 걸 알았을지... 거침없이 미네랄 필드뒤에 벙커짓고 서플두개로 들어오는 길막고...앞마당의 벙커속마린빼와서 저그본진드론만 잡고... 연습량이 눈에 보이네요!-_-/
찬양자
04/12/03 00:19
수정 아이콘
이겁니다 오늘처럼 명경기가 많이 나왔는데
피지알에 이리도 분석글이 없다니요...ㅠ.ㅠ 슬픈현실입니다.
송혜교짱
04/12/03 00:25
수정 아이콘
요즘 프토들이 너무 안전빵으로 하는거같더군요 유리한상황에선 적절하게 병력 바꿔치기하면서 멀티를 늘려줘도될거같던데..
작은행복
04/12/03 00:32
수정 아이콘
분석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전 이윤열선수의 요새 자신감있는 경기운영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이뿌니사과
04/12/03 00:36
수정 아이콘
아우~~ 오늘 문자중계만 봤는데.. 얼른 보고 싶네요 ㅠ.ㅠ 셤 언능 끝나라...ㅠ.ㅠ
술푼기대
04/12/03 00:43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글입니다..^^잘읽었어요^^
nbastars_tt
04/12/03 00:44
수정 아이콘
//찬양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물론 게임 끝난지 얼마 안되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저도 정말.. 게임, 특히 명경기의 재미와 순간 순간의 감상평이 보고싶어요^^
하지만... 그런 글은 가뭄에 콩나듯이... 설사 올라온다 해도
듀얼한번 끝나고 나면 온겜맵 왜이러냐라는 글에... 대략 난감;;
04/12/03 00:4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리뷰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
이윤열 선수가 이겨서 더 기분 좋네요.
한종훈
04/12/03 00:49
수정 아이콘
이윤열 VS 박용욱 3경기는 저같은 플토입장에선 어이없으면서도 답답하긴 하더군요. 앞마당을 날린 후 플토가 테란보다 자원을 워낙 더 먹었기에 본진, 앞마당에 캐논 박고, 질럿+드라군+셔틀 공격가면 일반적인 상황으로는 절대 앞마당을 지킬 수 없었을텐데 말이죠. 그게 아니라면 앞선 자원을 바탕으로 7시쪽을 미리 가져가는 플레이도 괜찮았을테고.....
//김민구 VS 김정민 경기 안본것 후회되네요. ^^;
날라보아요
04/12/03 00:52
수정 아이콘
드론과 scv의 시야는 같지 않나요?? 위치에 따라 다른것으로 아는데요.
임요환선수도 결론을 그렇게 내린것으로 알고있는데...
정확하게 아시는분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ㅠㅠ
04/12/03 01:36
수정 아이콘
실험 결과는 드론=scv 였습니다. 제가 경기 초반을 제대로 보지 못해 추측일 뿐이지만, 윗쪽에 있는 유닛의 시야가 아래쪽 유닛보다 조금 더 넓고 아마도 오늘 경기에서 김정민선수는 그 특성을 이용했던 것 같군요.
휘발유
04/12/03 01:41
수정 아이콘
-_- 실험 결과를 잘못 알고 계시군요
임요환 선수가 드론보다 scv가 길다고 주장했다가
직접 실험해보니까 아니라고 했죠
04/12/03 02:3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새 정민선수의 게임스타일이 많이 변했다는걸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이로서 김민구 선수는... 사부라고도 할 수 있는 조용호선수와 패자조에서 붙게 되는군요..
누가 살아남게 될지... 다음주부터의 패자조 경기도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Return Of The Panic
04/12/03 03:16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그 타이밍에 차라리 하이템플러를 추가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열심히 살다보
04/12/03 08:3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진짜 완벽에 가깝게 플레이했다고 생각드는데 지네요...
정말 바이오리듬 좋을 때의 박용욱선수 모습 오랜만에 본거 같은데 90 잘 하고 10 못하면 10 때문에 지는 종족이 플토인거 같습니다.
어제 이윤열선수 모습 보면 이제 스타 밸런스는 파괴 됐다는 생각만 드는 경기 같습니다. 이윤열선수라서 그런 생각이 들은 것인지.. 아무튼 최연성 이윤열선수 보면 스타 종족 밸런스는 파괴 되었다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플토가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04/12/03 11:58
수정 아이콘
정석적인 스타일의 선수가 전략적인 경기를 펼칠 때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부자연스러울 때가 간혹 있습니다.
어제의 김정민 선수는 정말.. 연습과 노력으로 완벽한 준비를 했다고밖에..
앞으로 상대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고려해야할 요소를 만들어 주었네요.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올드보이들, 앞으로도 더 멋진 경기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제리맥과이어
04/12/03 13:03
수정 아이콘
집에 엠겜이 안나와서 VOD로 봐야하는 현실 ..ㅠㅠ
그래도 박정석 선수가 4강전 1경기에서 순수 물량전으로 최연성 선수 꺾은 경기도 있고 이윤열-강민 전도 늘 호각세였고..
최연성-박용욱 결승전, 최연성-박정석 4강전도 스코어는 3:2호각세였고,
예전에는 테란-저그를 제일 좋아했는데 요즘은 플토-테란전이 더 좋습니다. 밸런스가 가장 치열하기 때문이겠죠. (원래는 플토우세였으나..테란 다 따라잡고 요즘은 오히려 플토가 맵이 받쳐줘야하는 형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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