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1/30 21:36:50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플토야~ 제발 이러지 말그라이~~~~~ㅜ.ㅜ
플토야~~ 도대체 이게 무슨 조화란 말이냐~ ㅜ.ㅜ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 밖에 안나는구나.........

특히나 오늘은 첫경기라 7시까지 눈썹 휘날리게 뛰어와서
긴장, 또 긴장하면서 봤는데.
어찌 이리 맘을 몰라주고...........




내품에 안기효~~ 기효야~~~
스타리그 품에 안기지 왜 챌린지리그 품에 안겼던 것이냐...
이해한다... 저그만 만나서 3경기한 니 심정이 어쨌것냐...
짠헌것..... 대진운이 지독히도 안따라준 것이니
나가 너한테 뭔말을 더 할 것이냐...




하지만 용욱이~ 우리 악마~~~~~ ㅜ.ㅜ
거기다 증길아~~ 증길아~~~~!!  테라토~!!!
레퀴엠에서 죽자사자 노력해서 저그 꺽어놓고,
승자조로가서 테란만났는데,
입구 서플 한번 제대로 못 때려보고, 중앙 힘싸움도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GG를 치는구나~~~

테란한테도 GG를 치는구나~~~~~
아이고~ 속상혀서 못살것다!
어디 플토가 테란한테까지 잡아묵혀야 쓰것다냐..... ㅜ.ㅜ




머큐리!! 인자 말하기도 싫다!

기적은 한번뿐인거여! 정슥이한테 한번 일어났은께.

어디 그런일이 또 일어나것냐.

나가 프로리그에서 머큐리 리그란 말만 나와도 혈.압.이. 올.라.야..



인자 어쩐다냐?
인자 다음 스타리그 어쩐단말이냐~~~
진짜로 하나남은것이여?
인자 지호 하나뿐이여???

그래도 지호는 올라가겄지야~ 잉~
그래도 우리 지호는 테란이랑 첫경긴디 올라가야제!
암~ 독기를 품어서라도 올라가야제!




인자 그라믄 다음 스타리그 맵은

확 기요틴, 패러독스 부활시키고, 나머지 두개는 전부 평지맵에

입구 팩토리로도 안 막히는 놈으로 만들어서

지호랑 증슥이만 밀고 확 우승시켜부까???



어째야쓰가나... 진짜 어째야 쓰가나잉~...나가 갑갑혀서 그런다.  

오죽허믄 이런말까지 허것냐잉...

나가 참말로... 챌린지리그 가가지고, 고생할 니들헌테 못헐말한다.

진짜... 나가 미안허다...



아이고... 아무튼 말이제~
결론은 말이제...


플토 인자 한번 잘살허 보자 이거여!
지금까지 한거 싹 잊고,
플토도 한때 전성기가 있었잖혀~


플플전 결승 두번씩 나오고, 동수, 증슥이 테란 꺽고 우승했잖혀!
이런 시절 또 오지 말란 법 없는거여.
챌린지리그 예선까지 밀린 것은 아닝께.

기효, 용욱이, 증길이 힘내가지고,

다음 스타리그까지 우리 챌린지리그에서 열심히 살아보자고!


글고 이번에 챌린지 예선 치를 우리 민이, 성제, 재훈이도 열심히 혀가지고,
꼭 예선통과 혀라잉~


기다릴테니께..... 부탁헌다~~~~~






=================================================================================


이제까지 읽으신 글은 광주광역시 O구 O동에 사는 초라한 플토유저 배모씨의 플토 신세타령 소리였습니다.







........................... 저희 친척오빠입니다.............-_-;;;;..................



듣다 듣다 하도 애절해서 글로 남겨봅니다.


평소에는 사투리 잘 안쓰는데... 꼭 술 좀 마시고 신세타령하면 사투리를 쓰는 것이...
(박정길선수 3경기에서 지고 나서 부터 포도주를 조금 홀짝거리기 시작하더니...
이제 완전히 취해서 옆집으로 넘겼습니다... -_-;; 오빠집은 온게임넷이 안나오거든요.
중요한 경기 있음 저희집으로 원정옵니다.)


에휴..... 듣고 있으려니 제 마음이 다 심난하네요...


플토~ 앞으로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al_Ra강민
04/11/30 21:38
수정 아이콘
플토 화이팅!!
쓰바라시리치!
04/11/30 21:3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잘못만 있는건 아니죠. 모두들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카이레스
04/11/30 21:39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은 심각한데 사투리로 쓰셔서 그런지 재미있네요^^;;
Slayers jotang
04/11/30 21:39
수정 아이콘
플토 화이팅!!
마음속의빛
04/11/30 21:39
수정 아이콘
-_-;; 완전히 취해서 옆집으로 넘겼습니다...
순간 유머게시판으로 착각을..푸웃...^^;;
지존게이머
04/11/30 21:40
수정 아이콘
선수들 잘못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11/30 21:41
수정 아이콘
아웅 박지호 선수가 잘해주길 바래야죠......
04/11/30 21:41
수정 아이콘
내품에 안기효~~ 기효야~~~스타리그 품에 안기지 왜 챌린지리그 품에 안겼던 것이냐...<-압권 ㅠ.ㅠ
테란유저
04/11/30 21:44
수정 아이콘
맨날 플토는 스타리그에 2~3명 올라가서 스타리그에 2~3명있는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듯.
패러독스나 기요틴이 있을당시 플토가 스타리그 시드2명까지해서 5명이었는데 그게 스타리그에 플토가 최고로 많이 올라간 숫자.
테란이나 저그가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인원이 플토에게는 플토맵이라고 사람들에게 불리던 기요틴, 패러독스가 존재하는 당시에 5명
솔직히 밸런스패치가 필요한 시기에도 그냥 블리자드가 해주면 해주는데로 안해주면 안 해주는데로 가만 있는 게임협회나, 방송사들도 문제가 있어보이는...

플토가 다 떨어져서 밸런스패치 이루어져라라고 글 쓴게 몇달 전부터였는데 정말로 그날이 오는날이 있을 줄이야 ㅠ..ㅠ
청보랏빛 영혼
04/11/30 21:54
수정 아이콘
사실... 선수들에 대한 타령보다는 변종석씨에 대한 말이 더 많았으나... 차마 PGR게시판의 말로 순화가 불가능했습니다... OTL
맵에 대해 말하는건 거의 저도 해석 불능...
뭐, 머큐리는 도저히 순화 불능이고,
펠레노르에서는 '무슨 다리가 저렇게 많아 XXX' '왜 중앙으로 나오는 큰길 없어~!!!' '루나 가져와~!!' 이런 정도였죠. 뭐.....
04/11/30 22:28
수정 아이콘
쩝,,박지호선수의 포쓰를 믿는수밖에..
Debugging...
04/11/30 23:12
수정 아이콘
프토선수들 힘못쓰는 거 보면 저에게도 좌절이 오는군요. 기운이 빠지는...
Game_mania
04/12/01 18:15
수정 아이콘
아이고..... 대략 플토.. 이번에는 암울이기는 하죠...-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53 엠겜 팀리그는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50] 날치는한방5026 04/11/30 5026 0
9352 몇번의 듀얼을 보면서 저그 유저가 느낀 한 숨... [10] 소유3432 04/11/30 3432 0
9351 차기 OSL!! 플토 1명?? 그렇다면 우승의 향방은?? [29] 바카스4190 04/11/30 4190 0
9350 플토야~ 제발 이러지 말그라이~~~~~ㅜ.ㅜ [13] 청보랏빛 영혼3528 04/11/30 3528 0
9349 앞마당 미네랄만 있는 맵..이젠 그만 쓰는게 좋지 않을까.... [24] 발하라3628 04/11/30 3628 0
9348 온게임넷...플토는 어떻게 되는것일까.. [15] SlayerS[Dragon]3229 04/11/30 3229 0
9347 조금은 화가 납니다.(결과있음) [47] Sid Vicious4608 04/11/30 4608 0
9346 프리미어리그 본선 정리 - 신 4대 저그의 탄생, 이제 대세는 저그 [15] nbastars_tt4959 04/11/30 4959 0
9345 @@ 12월 KeSPA 공식 랭킹 ...! (KPGA 펌) [56] 메딕아빠5054 04/11/30 5054 0
9344 pgr 뭐 있나? [18] 비롱투유4659 04/11/30 4659 0
9343 선배.. [2] 총알이 모자라.3256 04/11/30 3256 0
9341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46] 변종석6173 04/11/30 6173 0
9339 [잡담]그냥 지나가봅니다. [12] Zard3606 04/11/30 3606 0
9338 공식 맵에 대한 제안 : 표준맵 제도 [18] selud3513 04/11/29 3513 0
9337 온라인 스타대회에 참가합니다 [14] 저그맨3158 04/11/29 3158 0
9336 [Z v T] 3해처리 힘싸움 체제 [23] 아트오브니자3522 04/11/29 3522 0
9335 스타 크래프트의 역사.. [18] 핸드레이크7218 04/11/29 7218 0
9334 음...나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괜찮겠지요? [16] 안전제일5723 04/11/29 5723 0
9332 고개를 숙여 사과를 해야 하는 걸까요? [161] 변종석10147 04/11/29 10147 0
9331 플토의 테크트리에 대한 불만 [66] 메카닉저그 혼5971 04/11/29 5971 0
9330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8] 비롱투유3416 04/11/29 3416 0
9328 "아빠 과거의 스타는 어떤 모습이었어요" [9] YeaNYa3672 04/11/29 3672 0
9327 비관적 시각의 행복 [9] 총알이 모자라.3272 04/11/29 32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