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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25 15:36:31
Name Loser
Subject [NBA] East Conference ^^
오늘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이 대단했는지 미국사는 제친구가 거품물고 메신저에서 난리를 떠네요.^^

1.마이애미 히트 ( 9승 4패 )

샤킬오닐은 아직 부상에 대한 후유증인지 스탯상으론 썩 좋은 활약을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그러나 실제 경기를 보니 오히려 수비에 집중하고 더블팀을 찬스를 살리는 팀플레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물론 샤크가 점점 필드골시도를 늘리고 강력해지는 모습을 발휘하곤 있습니다만 현재까지의 올시즌 히트의 상승세에 해답은 드웨인 웨이드 이 한선수에게 보다 집중되고 있습니다.
엽기적인 윙스팬과 운동능력을 살린 드라이브인과 정교한슈팅(3점슛이 전무하긴 하지만) 그리고 어쩃든 포인트가드자리에서도 우려햇던것보단 나은 패싱센스.전체적으로 농구센스가 탁월하고 기본기가 뺴어난 탓인지 점점 무서운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시즌초반이지만 득점왕과 mvp를 노릴만한 스탯이지요.
그외에도 데이먼존스가 외곽슈팅과 게임리딩측면에서 웨이드의 부족함을 메꾸어주고 있고 기복이 올시즌 다소 심하지만 에디존스도 여전히 제몫은 해주고 있습니다.
우도니스하슬렘도 부쩍 성장한 인사이드 득점력과 성실한 리바운드를 해주고 있고요.
현시점으론 단연 동부의 최강자라고 불리울수 있습니다만 부족한 벤치진은 약점으로 지목될수 있습니다.
레이트너가 복귀했다지만 쓸만한 벤치진이 돌리액정도라는게 아쉬울따름입니다.

2.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5승 6패 )

오번힐구장에서의 폭력사태는 팀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것입니다.가뜩이나 시즌초 래리브라운감독의 결장으로 저조한 페이스였는데 벤월러스의 6경기 결장은 팀조직력이나 마인드컨트럴 측면에서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것 같습니다.그렇지만 워낙 조직력이 탄탄한 팀이고 벤치의 깊이도 좋은 팀이기 떄문에 차차 치고 올라가리라 생각됩니다.
올 시즌 경기를 보면 맥다이스가 좋은 활약으로 깊이를 더해주고 있고 빌업스와 해밀턴의 백코트는 공수양면에서 완숙기에 접어든듯 합니다.
징계전에 빅벤마져 공격에 눈을 뜬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다만 라시드월러스가 부상회복후 기대치에 다소 못미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어쩃든 이번사건으로 당분간은 저조한 페이스가 우려됩니다만 확실히 컨퍼런스 파이널진출급의 전력은 확실하기에 기대를 해보아야 겠습니다.

3.올랜도 매직 ( 6승 4패 )

그랜트힐은 완전히 돌아왔습니다.90년대 중후반을 호령하던 리그 최고의 퍼스트스텝퍼.드라이브인 마스터 다운 모습은 자제하고 조심스러워 하지만 그의 올어라운드 플레이는 그대로이고 정확해진 점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의 플레이로 (T_T 감동입니다 ) 프랜시스는 보다 득점과 파괴력있는 플레이에 치중할수 있게 되었고 히도 터클루는 영입시의 기대만큼 다양한 득점루트를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고졸 1번픽 하워드는 리바운드와 골밑 존재감 만큼은 괴물신인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팀전체적으로 득점력이 상당하고 또한 재미있는 패싱게임도 가능하고 프랜시스에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구경하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문제점이라면 역시나 골밑에 득점력부재와 약간 허술한 팀디펜스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한떄리그최고의 수비수였던 힐과 수준급에 프랜시스가 있지만 아직 손발이 맞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하워드는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탓에 아직 수직적 디펜스만 빼어날뿐 좌우 사이드스텝이나 헬핑디펜스에 부족해보입니다.
외곽슛과 수비에서 뛰어난 커티노모블리의 공백도 느껴지네요.
하지만 워낙 흥미진진한 팀이고 조직력이 다듬어 질수록 강력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4.토론토 랩터스 (6승 7패)

카터는 과연 트레이드가 될까요? 최근 인터뷰나 게임플레이태도.그리고 코치진의 태도.그리고 현지의 분위기를 보면 시간문제일것도 같습니다만.
여튼 올시즌 토론토는 WITHOUT 카터 를 논하더라도 강력한 팀이 되어 버렸습니다.
선수시절부터 라커룸리더로서 선수장악력이 뛰어났던 샘미첼감독은 팀의 조직력을 하나로 뭉치게 했으며 플레이에서 그 단결력이 빛나고 있습니다.
새로 영입된 유망주 로렌우즈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선 확실히 제몫을 해주고 있고 차세대 프랜차이즈 보쉬는 탑에서의 드라이브인의 스피드와 파괴력은 이미 리그 정상급 4번으로 자리잡았습니다.매트 팔라시오는 역동력에선 수준급 벤치포인트가드로 올라섰고 잘렌로즈도 여전히 팔방미인다운 두루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모리스 패터슨과 매트 부너 도니마샬의 벤치진도 수준급에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팀의 도약의 주범은 바로 래퍼 알스톤!
마이애미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여주다 이적해온 알스톤은 가공할 3점슛과 업그레이드된 게임리딩으로 토론토의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카터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트레이드던 융화던) 더욱 안정감을 가질것이라고 생각됩니다.

5.인디애나 페이서스 ( 8승 3패 )

시즌초반 확실히 동부최강의 전력을 보여주었습니다.앨범홍보사건으로 2경기 출전을 못한 아테스트는 거의 레전드급 활약을 공수에서 해주며 무서운 선수로 자리잡아가고 있었고 스테픈 잭슨은 샤프슛터로서 저메인오닐은 동부최고의 파포로서 틴슬리도 안정감마저 가추며 팀은 승승장구 했습니다.(물론 이떄도 벤더와 포스터 크로셔등이 부상등의 결장이 있었지만)
그러나 최악의 오번힐 사건.
이제 아테스트는 시즌 아웃이며 오닐과 잭슨등은 20경기이상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들없이도 최근 2경기는 프레드존스 데이비드 해리슨 등의 활약으로 승리했을만큼 벤치진도 두터웠지만 (틴슬리가 크레이지모드 이기도 햇지만)
앞으로도 그럴지는 의문입니다.루키센터 해리슨이 좋은 활약을 보이곤 있지만 그마저도 추가징계를 받을거라는 사실은 암울 그 자체입니다.
로스터 자체를 꾸리기도 힘들어 급한대로 오늘 선수계약을 몇건 감행했다곤 하지만 주전5명없이 20경기이상 꾸려나갈 현실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대로라면 플옵진출도 장담할수 없을 실정입니다.
오닐-잭슨이 돌아올 남은 20경기정도에서 30% 정도의 승률은 올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것도 사실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만...
변수는 역시 "분개심' 이겠죠...미스터리한 힘을 끌어내는 정신력에 기대를 해보아야죠.

6.클리브랜드 캡스 (7승 4패 )

르브론 제임스는 이제 킹제임스로 불리울 자격을 진정 다져가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선 그는 코비와 티맥 가넷이 고졸로서 5년가까이 걸린 스탯을 단 2년만에 찍어낵뎌 28P 8R 6A 라는 완전 외계인급 스탯을 찍어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보다 긍정적인건 야투율도 50%를 육박한다는 것이며 팀플레이에 주력하며 팀전체의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 플레이를 선사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괴물같은 덩크를 찍어내면서도 돌파에 이은 킥아웃 패스나 파울유도...그리고 킬패스를 보여줄땐 탄성마져 자아냅니다.
2년차로서 멜로의 플레이완 현시점에선 경쟁상대로 압도해버리는 실정이고 오히려 오늘 경기에선 리그최고급 에이스 스탑퍼인 프린스는 그를 코비위에 놓는 인터뷰까지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외모만큼이나 플레이의 성숙도가 이미 리그 베테랑급 슈퍼스타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외에도 준수한 백코트진 Z-MAN의 득점력..그리고 부저를 잊어가게끔 활약해주고 있는 드류구든..
특히나 드류구든은 최소한 리바운드와 신체사이즈 운동능력에서 만큼은 부저를 완전 잊게 해주고 있습니다.만약 듀안 와그너가 제모습을 찾고 수비조직력만 좀더 완성된다면 돌풍의 기운은 더욱 세어질것 같습니다.
젊고 강하고 역동적인 이팀은 앞으로 점점 강해질것 같습니다.

7.워싱턴 위저즈 (6승 4패)

안트완재미슨은 확실히 올스타급 활약으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고 아직도 여전히 난사끼를 버리진 못햇지만 능력자체는 뺴어난 래리휴즈-길버트 아레나스 듀오는 팀의 화려함에 불을 붙고 있습니다.
더욱이 브렌든 헤이우드-마이클 러핀-자레드 제프리즈의 인사이드는 견실함측면에선 탄탄함을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리바운드는요)
후안딕슨-자비스 헤이스의 벤치워머들도 준수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팀의 문제는 역시나 포인트가드의 부재가 가장 크게 지목될 수 있겠습니다.
득점이 재미슨을 중심으로 돌아갈떄엔 꽤 안정감이 있지만 휴즈와 아레나스 헤이스위주의 외곽슛난사와 무리한 드라이브인 위주로 게임이 전개되면 어이없게 제풀에 무너져 버립니다.
상승세를 타면 무서운 팀이지만 정교한 팀오펜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개인능력에 의존하고 또 그게 막힐시엔 기복이 심하게 눈에 띕니다.
그러나 젊고 사이즈도 좋고 폭발력이 우수한 팀이기에 아레나스가 좀더 패싱게임에 힘을 쓰고 조직력만 다듬는다면 플옵진출은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8.필라델피아 76ERS ( 5승 6패 )

더 앤서의 행보는 눈부십니다.여전히 많은 턴오버,저조한 필드골 성공율을 보여주지만 역시나 그특유의 힘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습니다.
포인트가드로 전격전향을 선언한 올해 확실히 패스에 보다 집중하며 게임을 유도하지만 결정적일땐 여전히 팀의 확고부동한 절대적 공격옵션으로서 게임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빅독의 방출로 이제 제2공격옵션이 누구냐가 현재까지도 많은 시도가 되고 있는데 준수한 슈터인 카일코버가 현재로선 어느정도는 해주고 있으며 신인 이궈달라는 기대되로 득점을 제외한 모든 방면에서 팀의 활력소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달렘베어와 마크잭슨의 인사이드진도 득점력만 떨어질뿐 괜찮은 편이며 빅내스티의 득점지원도 기대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확실한 득점루트가 아이버슨뿐이다는점과 나아지곤 있지만 제2옵션들이 부진한날 (코버나 그린의 득점침묵 빅내스티의 부진) 이어지는 날은 아이버슨의 집중마크에 그냥 게임이 끝나버리더군요.
부상으로 2001년의 압도적 모습에서 조금씩 쇠퇴해가는 듯한 아이버슨의 팀.
그러나 매력적인 팀인것 여전하네요.

9.뉴욕 닉스 ( 5승 6패 )

글쎼요.로스터를 보면 참 이정도에서 헤매일 팀이 아닌데 (작년도 그렇긴 했죠)

마버리-크로포드의 백코트진은 돌파,리딩,외곽슛 못하는게 없습니다.
팀 토마스 페니와 휴스턴(돌아온다면) 트레버 아리자 의 스윙맨 자원도 풍부합니다.
커트 토마스는 과소평가 받는 가장 대표적 블루워커 이며 마이클 스위트니 나즈 모하멧으로 이어지는 인사이드도 탄탄합니다.
물론 다 초고액을 받으며 그활약은 못미친다는 점이 있지만 어쩃든 로스터를 보면 이정도보단 잘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경기를 받아보니 해답이 어느정도는 보이더군요.

일단 문제는 수비력입니다.
예전 질식디펜스의 대명사 뉴욕의 그것은 기대하는것 자체가 사치였습니다.특히 크로포드의 수비는 심각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그외에도 모하멧과 스위트니 커트 토마스의 인사이드진은 박스아웃 과 몸싸움면에선 합격점을 줄만했지만 일단 전원이 언더사이즈이고 운동능력도 빼어나지 않아 신장이나 스피드 둘중 하나라도 뛰어난 빅맨의 팀에겐 여지없이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공격시에도 마버리의 개인능력에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보였습니다.마버리는 여전했지만 마버리는 늘 그렇듯 팀전체의 능력을 같이 상승시켜주는 힘은 특급 포가에 비해 많이 떨어진단 세간의 평이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트레이드가 정말이지 필요할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론 뉴욕팬인데 예전에 현재 덴버에 있는 네네를 뽑아놓고도 놓친게 너무 아쉽네요.

10.보스턴 셀틱스 ( 4승 6패 )

일단 점점 나아질게 분명합니다.아직 페이튼의 합류가 팀과 완전히 융화되었단 느낌이 안들기 때문입니다.실상 이제까지의 보스턴은 포인트가드없이 경기를 해온 팀이기 떄문에 (워커와 피어스에게 의존한 팀이었죠) 제대로 된 포인트가드와 같이 경기를 하게되는 이번 시즌은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피어스는 여전히 리그최고의 믿음가는 득점루트이고 리키데이비스도 꽤 선전해주고 있습니다.유망주인 알제퍼슨 토니 알렌 마커스 뱅크스도 착실히 시간을 부여받으며 성장해가고 있고 라프렌츠와 마크블런트의 인사이드 콤비도 서로 부족한점을 보완하며 평균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팀의 문제는 딱 2가지입니다.
바로 디펜스리바운드의 허약함.그리고 확실한 외곽슈터의 부재이죠.
수비력도 약간 부실하긴 하지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팀자체가 리바운드가 너무 안되더군요.그래서 상대팀에게 풋백덩크나 세컨드찬스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외곽슈터는 다 고만고만한 선수들 뿐이라 로우포스트에서의 플레이나 탑에서의 드라이브인이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습니다.
차차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게리페이튼이 꽤 착실하게 팀에 적응하는 것 같기 떄문입니다.

11. 밀워키 벅스 (3승 7패 )

이팀은 참 재미있습니다.
댄가주릭 조스미스이 인사이드는 높이와 리바운드에선 괜찮고 레이알렌과 더불어 리그최고의 3점슈터 마이클 레드가 있고 정규시즌만큼은 올스타인 키스밴혼이 있습니다.
작년돌풍의 주역 TJ포드가 등부상으로 빠졋지만 기대하지도 않았던 마이클제임스와 유망주 모리스 윌리엄스를 발굴해냈습니다.
그리고 괴물같은 덩커 데스먼드 메이슨은 득점력하난 빼어나구요.(오직 드라이브인이지만..)
이팀의 최고 무기는 득점력이고 최고 약점은 수비력입니다.
딱 한경기를 받아 봤는데 레드는 정말 막기 힘든 슈터입니다.왼손인데다 한국의 조성원을 보듯 엄청 빠른 슛릴리스를 가지고 있어서죠.
밴혼도 정규시즌에서 만큼은 못하는게 없고 메이슨은 팀에 외곽슛임 막힐떈 여지없이 파고들어갑니다.포가들의 운영도 합격점을 줄만했구요.
그런데 문제는 수비....
퍼리미터 디펜스는 거의 안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인사이드 수비도 평균수준으로 보긴 힘들뿐더러 내외곽 능한 스코어라 타입의 선수를 만나면 거의 박살이 남을 기록으로 보면 알수 있습니다.
포드가 없음에도 질풍같은 속공과 화려한 득점력을 보여주지만 지난 시즌 플옵1라운드의 처참함이 이대로라면 정규시즌에서도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12.샬럿 밥캐츠 ( 2승 8패 )

신생팀이지만 아주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강함이 부족할뿐 그들자체의 능력은 극대화해서 발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신생팀 특유의 허술함이나 엉성함 무기력함은 전혀 찾아볼수 없습니다.
팀은 동기부여가 확실히 가추어져 있어서 매경기가 접전이며 끈끈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모든 선수가 가능성은 있지만 아쉬운 부분때문에 팀에서 기회를 가지지 못했던 선수들이라 그런지 출장시간이 보장된 이팀에선 다들 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리브랜드 시절부터 살인적인 디펜스와 가공할 어시스트능력을 보여주었으나 178의 신장과 점퍼의 부재.당연히 3점슛의 부재로 한시즌 반짝하고 사라졋던 브레빈 나이트.

빈스카터를 상회하는 덩커를 가졌으나 수비와 잦은 실책으로 잊혀져가고 있던 제럴드 월러스.

UCLA의 미남외곽슈터 카포노.그리고 지난 시즌 올랜도에서 막바지 눈부신 활약을 했던 키스보건스...그리고 만년유망주 제이슨 하트와 에디 하우스.

이들이 부드러운 슛터치를 가진 브레젝과 리바운드와 블락샷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오카포와 더불어 끈끈한 팀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스보건스가 영입되며 확실한 공격1옵션으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멤피스의 그것을 보듯 다양한 로스터운영으로 팀은 활력이 넘칩니다.
외곽슛도 준수하고 수비도 착실히 되고 있습니다.이러식의 성장이라면 내년과 내훗년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로 전력을 다듬는다면 충분히 희망적입니다.

13.뉴저지 네츠 ( 2승 8패 )

예상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알론조모닝이 복귀후 그나마 기대외의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만 그의 부상은 출장시간에 제한을 둘수 밖에 없고 오로지 리처드 제퍼슨 혼자에게 의지하고 있습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든스탯에서 의존함을 알 수 있으며 실제 경기를 보면 답답합니다.
콜린스 스칼라브레인의 빅맨은 공수전혀 존재감이 없고 포인트가드진도 누가 뛰는지 존재감이 없습니다.아틀란타와 더불어 가장 답답한 오펜스를 보여주고 있고 (제퍼슨이 겨우 경기당 3.8의 수치로 어시스트 팀리더입니다) 오로지 제퍼슨에게 의존할뿐 간간히 론머서 에릭윌리엄스의 점퍼가 보입니다만 그들은 전성기를 지난듯 보입니다.팀 리바운드도 전혀 안되고 벤치진도 허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다만 수비가 견실하고 모닝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키드가 12월에 돌아온단점에서 기대를 해봅니다.

14.시카고 불스 ( 1승 9패 )

엘튼브랜드 + 론아테스트 +브래드밀러 가 아직 있다면?
리빌딩이 대체 몇년쨰인지.
영트윈타워는 성장을 기대하기엔 이미 리그4년차입니다.올해가 마지막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죠.
확실히 선수를 놓치길 잘하지 올해도 뽑긴 잘뽑았습니다.
루올뎅은 수비와 리바운드 그리고 예상밖에 득점력으로 유력한 루키왕후보이고 듀혼도 하인리히 백업을 잘하고 있습니다.벤고든도 점점 득점력을 높여가고 있고 노시치니는 역동적인 마치..마누 지노빌리를 보는듯한 드라이브인과 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인리히는 이제 수준급 PG로 성장했고 외곽슛도 정확성에 이젠 과감성도 덧붙여 스코어링에도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역시 이팀의 기대와 실망의 모든것은 영트윈타워.

2001년 온갖 기대와 화제를 모았던 그트윈타워는.

파울관리,볼핸들링,의지부족,몸관리부족,정신적성숙부족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루머대로 둘중하난 트레이드 해야 할듯합니다.(물론 기대치를 나추면 그들은 이미 괜챃은 빅맨입니다)

216키에 외계인급 윙스팬 그리고 슈팅가드 수준으로 달릴수 있고 운동능력마저 극강인 타이슨챈들러....
샤크전성기적 사이즈와 몸무게에 몸을 이용할줄 아는 에디커리.

아쉽죠...그렇지만 이젠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자체를 보아도 경기운영자체가 미숙하고 인사이드진이 호흡이 전혀 안맞고 수비리바운드나 수비시 존재감이 없어 보입니다.
유망주들이 너무 많고 실력있는 베테랑이 한명들어와서 무게를 잡아주어야 할것 같습니다.그런역할을 안토니오 데이비스에게 맞기기엔 그는 너무 늙었습니다.

15.아틀란타 혹스 (2승 9패)

이팀에 포인트가드는 없습니다.
이팀에 센터 파워포워드, 리바운드 어시스트 란 개념은 없습니다.
수비에 열정 헬프디펜스의 효율성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이팀의 공수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난사듀오입니다.

쏘고 또 쏘고 오직 그것 뿐입니다.

경기를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전술도 전략도 팀플레이도 없습니다.
유력한 꼴찌 후보입니다만 시카고는 그래도 인적자원과 가능성이라도 엿보이지 이팀은 유망주도 조쉬칠드레스만이 수비와 올라운드플레이에 가능성을 보여줄뿐 답답할 따름입니다.
극악의 필드골 성공율 확률낮은 오펜스.무기력한 수비 .열정이라곤 사라진 팀플레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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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boyz
04/11/25 15:53
수정 아이콘
저의 영웅 G.Hill이 코트에서 뛰어다는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04/11/25 16:49
수정 아이콘
몇가지 단편적인 생각들..

1. 제임스는 진정 킹!!! 운동능력부터 마인드까지 모든게 완벽해 보이는 선수.
2. 드디어 그랜트 힐이... T_T 1년만 더 참아보지 그랬냐.. 티맥아..
3. 디젤 샤크의 가장 큰 미스테리 능력은 같이 뛰는 가드를 슈퍼가드로 만들어버리는 파워.. 마이애미의 상승세는 샤크때문이라고 생각함.
4. 아테스트..... 음반 홍보는 확실히 했고... 음악활동할 시간도 벌었고... 못받게된 이번시즌 연봉 이상 벌 수 있을런지?
5. 결국 반지를 낀 앤써를 보기 어려울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T_T 제2의 바클리는 싫다고~!! (빅독은 아직 필리 로스터에 있을텐데요? 부상중이라 안나오는걸텐데...)
내 머리 속의
04/11/25 17:15
수정 아이콘
힐이 드디어...ㅜ.ㅜ

부디 부상만 당하지 말아다오...ㅜ.ㅜ
세상만사
04/11/25 18:18
수정 아이콘
샼은 요즘 외곽까지 나가서 스크린도 걸어주고(그 덩치가 앞을 가로막으니 웨이드의 마크맨들은 대략 산과 마주친 기분;;),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더군요. 스크린을 자주 나가다보니 상대적으로 골밑에 있는 시간이 줄어 득점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 부분을 웨이드가 채워주지요. 03 드래프트 르브론의 라이벌은 멜로가 아니라 웨이드임이 이제 확정됐다고 보입니다. 작년 플옵의 그 슈퍼모드는 잊을 수 없고, 올해도 위닝샷을 날리고 스탯 상으로도 괴물이죠. 하슬렘은 솔직히 A급 인사이더는 아니지만, 상대 수비가 샼에서 쏠리는 틈을 잘 노리고 있습니다(샤크의 위대함은 골밑 장악능력 뿐 아니라 뛰어난 패싱센스에서 찾을 수 있죠). 다만 라슈얼 버틀러와 에디 존스가 극명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대충 위의 세선수는 잘해주는 가운데 이 둘이 잘해주면 이기고 못하면 지더군요. 데이먼 존스는 역시 최고급 벤치...슛, 패싱, 리딩 뭐하나 빠지는 거 없는 주전급 포가입니다. 에디가 노쇠하면 존스-웨이드라인으로 돌려도 될듯(웨이드가 SG를 보기엔 언더사이즈라서 문제가 되겠지만).


힐은 적당한 돌파(예전처럼 무시무시한 돌파보단)와 리딩, 그리고 점샷에 주력하더군요. 점샷면에선 오히려 복귀 전보다 나아보일 정도(3점샷 장착), 힐이 리딩을 봐주니 프랜시스는 슈팅가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연일 트리플더블급 스탯을 찍고 있습니다. 다만 팀 전체의 득점력이 좋다는 데는 다소 의문입니다. 득점해주는 선수는 힐&프랜시스 뿐(어쩌다 터코글루와 개러티)...모블리의 복귀가 기다려질 듯 합니다.


인디애나는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NBA의 레전드인 래리버드가 아테스트가 플옵에서는 뛸 수 있도록(버드가 인디애나의 GM이죠. 아테스트는 플옵까지 완전 시즌아웃입니다)사무국에 간청하고 있다고 하니, 비난무드가 다소 가라앉게 되면 기대해볼 필요가 있겠죠. 주전 라입업들 가운데 유일하게 뛰고 있는(레지밀러 부상, 스티븐잭슨-아테스트-저메인오닐 폭력사태연루, 제프포스터-스캇 폴라드 부상...)자말 틴슬리는 아대와 양말에 3인방의 백넘버와 이름을 새겨넣고 투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역시 부상을 어느 정도 달고 있지만, 그마저 빠지면 팀이 무너지죠. 백업인 J존스와 프레드존스가 맹활약하며 그를 돕고 있지만, 암울해보이긴 하네요. 잭슨-오닐이 돌아오는 30게임동안 4할 승률만 내도 플옵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두고봐야할 일입니다. 레지 밀러는 손목골절이 완쾌되지 않아 여전히 벤치에서 정장을 입고 열광적인 응원만 할 뿐인데, 안타까우면서도 참 멋있어보입니다^^ 팔을 휘젓고, 후배들을 격려하는 모습에서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이자 정신적 지주라는 게 뭔지 잘 보여주네요.
04/11/25 18:42
수정 아이콘
세상만사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올랜도 팀전체의 득점력을 좋다고 한건 저도 써놓고 보니 그렇네요.
생각은 득점루트가 원활하다 다양하다 리딩을 프랜시스와 힐이 공조하면서 원활하단 느낌으로 쓰려고 했던건데 그렇게 받아들여주십시오.
제가 생각해도 득점력 자체가 뛰어나다고 하기엔 빅맨들의 그것이 좀 처진다는 느낌입니다.
어느난감한오
04/11/25 23:51
수정 아이콘
아아.... 뉴저지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키드의 공백이 너무 커보이네요 ㅜㅜ
안그래도 이번시즌에 마틴과 키틀스가 공백이 있어서 암울했는데.... 빨리 돌아왔으면....
쫌하는아이.
04/11/26 01:24
수정 아이콘
+_+ 저번에 서부편,,보고,,동부편도,,올려주라고
사람들이, 부탁했는데~~ 올라왔네요~

근데 저글;;오늘 스포츠 신문에,,독자란에 기재된걸 ,,봤는데,;;;;

퍼온건지;;; 아님 ,,스포츠신문독자가 퍼간건지???
퍼온거라면,,, 출처정도는...밝히는게 ...;;
04/11/26 03:18
수정 아이콘
제가 스포츠서울에 올린 그사람입니다.
AIR_Carter[15]
04/11/26 13:12
수정 아이콘
역시 동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르브론과 힐이군요. 이제 겨우 고졸 2년차이건만 벌써부터 저런 스탯을 찍어대다니 거기에 정신적으로도 성숙하다보니 진짜 King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힐은 정말로 4년정도를 홀랑 날려버린 그 선수가 맞는지 궁금하네요. 과연 그동안부상에 신음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지 정말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진짜 부상이 웬수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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