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1/21 00:29:22
Name 치토스
Subject 그 사람의 글은 미워하되 그 사람을 미워하진 맙시다..
결국 또 사이트에서 안좋은 분위기가 연출이 되고 마는군요..

저는 최연성 선수 팬도 아니고 임요환 선수 팬도 아닙니다. (전 온리 전위팬-_-)

왜 서로간의 상호 토론을 하다가 인신공격에 막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솔직히 제가 보기 싫은 글이나 제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안좋은말이

나오면 기분 안좋습니다.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 하시나요?

어떻게 보면 맞는 말입니다 내가 없으면 이 세상도 없는거나 마찬가지겠죠

그러나 자기 외에 다른 사람들이 없으면 자기 자신도 없는겁니다.

세계 인구가 60억을 넘어가는 이시대에 저 많은 사람들 중에 자기 생각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몇명이나 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수긍못한다면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그냥  "아 내 생각하고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며 자기 생각을

써보세요 "이 사람 왜 이런 글 올렸지? 이건 아닌데? " 이런 생각이 바로 관용이라는

사람이 가질수 있는 최고의 미덕을 검게 물들게 하는 원인입니다.

세상을 파랗고 아름답게 바라봅시다.


ps: 이렇게 까지 글을 썼는데도 임빠니 최빠니 하는 소리 나오면 할말없습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4/11/21 00:30
수정 아이콘
전위가 어떤 선수를 지칭하는 별명인가요?
사탕발림꾼
04/11/21 00:30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전위라하면 박경락선수죠^^
사탕발림꾼
04/11/21 00:31
수정 아이콘
아... 하나 덧붙여서 별명이라기보단 아이디죠(그래서 별명인가요;; 하핫;)
얼음과 불꽃
04/11/21 00:31
수정 아이콘
'전위'는 '박경락'선수의 별명입니다.....^^;;;
세상만사
04/11/21 00:31
수정 아이콘
적어도 댓글을 달때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하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레벨9는 글적는 자격, 레벨 7은 댓글적는 자격 해서 이중으로 자격제한을 뒀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눈에 들어온다고 대뜸 두드려대지 말고, 적어도 한번쯤은 "이 사람이 왜 이런 말을 했을까?"라고 생각해보고 나서 썼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의빛
04/11/21 00:31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 박경락 선수입니다. (한빛 스타즈 소속)
제 생각에는 일부 사람들이 다른 사이트에서 보고 온 글들을 가지고
피지알에 화풀이용으로 글을 남기는 것 같더군요. 에휴...
The Drizzle
04/11/21 00:33
수정 아이콘
pgr빠...이시군요-_-;;;
동감합니다.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말자. 참 쉬운말이지만 정말 실행으로 옮기기 힘든 말이기도 하죠.

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관철시키려 하는 걸까요? 물론 저도 때때로 그런모습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토론의 목적은...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근거와 올바른 주장으로 상대방이 이해하게 하는 것이지요.

'틀린것'과 '다른것'을 구별할 줄 아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낭만토스//박경락 선수입니다.
Ashes of Time...
04/11/21 00:35
수정 아이콘
전위팬이시군요... 동류를 만난 기쁨? -_-;;; 좋네요 헐헐...
04/11/21 00:48
수정 아이콘
조진롹에서 롹이 살아나야 하는디... 롹 화팅~~~
목신의오후
04/11/21 00:59
수정 아이콘
막말하는 사회에 비폭력언어를 권한다, 이번주 북리뷰 커버스토리였습니다.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 격양되어 있는 분위기의 피지알에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XellOsisM
04/11/21 01:19
수정 아이콘
제생각과 똑같네요. ^^
글속에 담긴 속뜻이 아닌, 그안의 몇몇 단어로 인해 벌어지는 감정싸움.
이런것을 보려고 PGR에 찾아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토론과 논쟁의 차이는 정말 별것 없죠.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는 것.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생각한다면, 결코 논쟁은 벌어지지 않겠죠.
하지만, 그게 안되니까..^^;;
배규수
04/11/21 01:28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정말로 조금의 , 일말의 잘못된 생각으로 시작된 생각을 멋대로 세워서 남들의 지적을 받으면서 이리돌리고 저리돌리면서 회자된 말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인간군상들을 보면 정말 슬플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합니다. 정말로 만나서 인간을 만들고 싶은게 제 진짜 심정이죠
Eastside1st
04/11/21 01:31
수정 아이콘
아까 난상을 요약하자면
개념없는 한사람의 쇼였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82 말의 무거움. [6] flyintosea3405 04/11/21 3405 0
9181 [잡담]요즘은... [4] estrolls3361 04/11/21 3361 0
9180 심심풀이로 써보는 본격E-sport소설[Who am I?]5 [2] McBaB3253 04/11/21 3253 0
9179 심심풀이로 써보는 본격 E-sport소설[Who am I?] [1] McBaB3418 04/11/21 3418 0
9178 심심풀이로 써보는 본격 E-sport소설 [Who am I?]1~2 McBaB3608 04/11/21 3608 0
9177 1.07 당시의 스타계의 판도를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24] 그래도너를6589 04/11/21 6589 0
9175 인간 최연성 .. 더더욱 그가 좋아지네요 [11] OOv5374 04/11/21 5374 0
9174 다섯가지 이런 저런 이야기 [12] 삭제됨3369 04/11/21 3369 0
9173 개인적인 시점에서의 임요환의 패인 [9] 황제의재림4412 04/11/21 4412 0
9172 온게임넷 옵저버분 뭐하세요~중요한 장면인데?? [18] N.E.X.T4662 04/11/21 4662 0
9171 You Still My No1! [4] 테리아3420 04/11/21 3420 0
9169 아....삼성 칸~~~올킬 승!! [16] 소유3517 04/11/21 3517 0
9168 허... 최상용캐스터.... [20] 사탕발림꾼5977 04/11/21 5977 0
9167 임요환 선수의 눈물을 보면서 느낀 홍진호 선수 팬의 단상... [9] HatcheryOK5749 04/11/21 5749 0
9166 그 사람의 글은 미워하되 그 사람을 미워하진 맙시다.. [13] 치토스3108 04/11/21 3108 0
9165 첫 외박... 그리구 2년만의 결승전 [1] 햇빛이좋아3508 04/11/21 3508 0
9164 그저...연성선수, 요환선수 그리고 T1팀 화이팅!!! [10] 청보랏빛 영혼3408 04/11/21 3408 0
9163 pgr이 논쟁꺼리 글을 만들어내나요?(제목 수정했습니다.) [14] 마음속의빛2968 04/11/20 2968 0
9162 최연성 선수 우승 축하...임요환 선수 준우승 축하.. [7] deathknt3536 04/11/20 3536 0
9159 한빛스타즈.. [3] Planner3365 04/11/20 3365 0
9158 'Boxer'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은 여전히...멋지셨습니다...^^ [6] 얼음과 불꽃3140 04/11/20 3140 0
9157 pgr하고 파이터포럼하고 바뀌었나?? [6] OnePageMemories3672 04/11/20 3672 0
9156 슬프고도 슬픈 대관식 [9] 만달라3171 04/11/20 31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