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1/14 12:40:28
Name 아레스
Subject 해설진의 역량
온게임과 엠게임의 해설진이 이제 거의 동일수준으로 올랐다고봅니다..
그래서 경기내적인 부분에서 해설에대한 불만은 개인적으로도 별로 없습니다.
엠게임과 온게임의 나름대로의 개성이 뚜렷하기때문에 선택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좀 다른부분에서 한가지 바라고싶은 점은 있습니다.
이번 임선수의 벙커링처럼 논란이 되는경기는 경기해설시 더 큰 논란을 일으키지않도록,
지혜롭게(!) 해설해주셨으면합니다.
이번 3경기모두다 관점에따라 다양한 시각을 가질수있습니다.
임선수가 벙커링이 아니면 홍선수를 이길 자신이없어서 벙커링만 죽도록 연습해서 올인했다라던가...(엄재경해설이 비슷한조로 말씀하셨죠)
가까운거리면 저그앞마당을 초반압박하기좋은맵인데, 운좋게도 3번다 그렇게나왔고,테란이라면 8배럭테크를 탄 상태에서 초반러쉬나올가능성이 컸다라던가..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특히나 민감한 상황내에서의 경기에서는 해설진의 말한마디한마디가 아주 큰 파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임진록을 기대하던 팬으로써,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 둘다 큰 상처를 받았다고봅니다.
빨리 그상처가 치유되는데는, 앞으로는 팬들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격려글만 올라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꼭미남
04/11/14 12:55
수정 아이콘
전 엠겜 해설을 훨씬 맛깔스럽고 재밌어서 좋아 합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보급률 때문에 무시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죠 엠비씨게임은..
정지웅
04/11/14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이승원 해설이 정확하고 좋던데...
피레스지후니
04/11/14 13:09
수정 아이콘
엄해설의 펠레노르 5:5발언은 너무했습니다.팬들을 무시하는 발언아닌지.....
hyunman00
04/11/14 13:17
수정 아이콘
엠비씨 게임이 온겜보다 흥분도가 약간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그 순간 게임 흐름을 읽는 능력이라던가 여러가지 있을 수 있는 상황을 예로들어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등은...엠비씨게임쪽으로 약간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천상의소리
04/11/14 13:21
수정 아이콘
허허허 이제 해설진 분들에게 모라고 한소리 하시나요? 분명 그 전략은 논란이 될소지가 있는 말이기에 평소에 밸런스가 맞다고 공평하다고 말하시던 분들이 그렇게 까지 말씀 하신것 보면 얼마나 심각한 일이겠습니까?
아레스
04/11/14 13:24
수정 아이콘
맵이 밸런스가 맞다고 공평하다고 주장한것부터가 잘못이라고 보는데요.
04/11/14 13:58
수정 아이콘
휴우 제 지역에서는 아예 엠겜이 안나와요... 사업자들의 농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카이라이프를 달지 않는 이상 =_=;;; vod는 너무 비싸고 OTL
삼삼한Stay
04/11/14 14:02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위원님의 펠레노르5:5의도는
임진록의 기대감과 재미를 좀더 증폭시켜보려는 의도였던거같습니다
결론은 안좋게 되었지만요
천상의소리
04/11/14 14:05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서든지 둘이 공평한 상태에서 한다 라고 하고 봐야 더 재미있죠
낭만토스
04/11/14 14:06
수정 아이콘
사실... 온게임넷 해설은, 재미있고 듣기엔 좋지만, 정확하지 못하더군요. 반면 엠겜의 해설은, 메인인 김동준 - 김철민 - 이승원, 요 라인은 듣기엔 좀 밋밋할지 몰라도, 예측이라든지 상황설명 이런것이 정말 정확하죠.
마리아
04/11/14 14:07
수정 아이콘
매일 거론되는 주제;;
낭만토스
04/11/14 14:10
수정 아이콘
고로 온겜의 재미와 엠겜의 정확함이 합쳐진다면 최강이겠죠.
04/11/14 14:25
수정 아이콘
제가 실력있다고 생각하는 캐스터,해설위원
1.김도형 - 미니맵 보는 능력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황판단등.. 좋은 수준
2.김동준 - 플레이어가 뭘 해야할지 확실히 말하고 그 해설이 거의 정답인것 같습니다.. 뭐 삑사리가 대박이 나긴하지만.^^; 상황판단에서 선수가 뭘 해야할지는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김동수 - 참 재미있습니다. 선수였던 선수가 해설하면 더욱 집중하게 되고 더욱이 상당히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해 시원시원합니다^^
4.최상용 - 개그에 gg. 또한 보통 캐스터가 틀린 말을 자주 하긴 하지만 최상용씨가 그렇게 뚜렷히 실수하는건 못 봤네요
낭만토스
04/11/14 14:29
수정 아이콘
Narcis님 // 공통되는 요소가 최상용캐스터는 캐스터니깐 제외한다면 3분은 다 선수출신이네요. 김도형님은 정식 프로게이머라고 볼순 없겠지만.. 98년도 세계챔피온 이었으니깐....맞다고 억지를....
04/11/14 14:3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박력'으로 대변되고, 엠비씨게임은 '침착함'으로 대변되죠.
04/11/14 14:49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뭐 김도형씨도 게이머 출신^^; 예전에 레더1위라고 들었는데-.-잘 모르겠네요
온리시청
04/11/14 14:51
수정 아이콘
저는 김창선, 김동준 해설을 최고로 생각합니다....특히 김창선 해설은 경기중에는 물론이고 끝난후에 정리해주는 것도 매우 훌륭하죠....
방송진행 전체를 놓고 보면 엄재경해설이 제일 좋은것 같고....장황하지 않으면서 매끄럽게 말씀을 잘 하시죠...(가끔 데이타 이야기하느라 질질 끄는면이 있지만....)
다른 해설자들을 보면 다들 게임에 대한 경험도 많고 이해는 잘 하고있겠지만 말을 좀 장황하게 하거나 반복적으로 하는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어떤때에는 아나운서들 처럼 말하기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도 약간은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스터에는 전용준, 이정한씨를 제일 좋아합니다....
뭐...다들 개인차가 있겠죠....^^
04/11/14 14:5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정소림씨 좋아요-_ㅠ;;;;크크크크
몬스0807
04/11/14 15:12
수정 아이콘
전 김창선 해설이 제일 좋아요. ~
04/11/14 16:26
수정 아이콘
요즘 중계들어보면 좀 시끄럽습니다.. 저만의 느낌일수도 있겠지만요..
아무래도 전용준캐스터의 영향인듯 싶은데요..
그런데 착각하시면 안되는게 사람들은 전용준의 오버를 좋아하는 거지 오버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중계진 분들 각각 나름의 매력이 있으십니다..
본인들이 젤 잘할수 있고 가장 개성이 돋보일수 있는 부분을 개발하고 발전시켰으면합니다..
04/11/14 17:46
수정 아이콘
21gram님// 동감입니다.
Timeless
04/11/14 18:14
수정 아이콘
오버는 혼자 하면 별로 재미없습니다. 그 옆에 같이 오버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더욱 재미있지요. 하지만 너무 많으면 또 산만하고, 시끄럽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만의 방식으로 평가해보겠습니다.
조건1:오버가 12가 넘어가면 지나치고, 9가 안되면 너무 건조하다.
조건2:한 명만으로 오버가 7이 넘어가면 지나치다.
조건3:오버의 반대는 차분함이다. 다시 말해서 0은 명상 낭독이다.
->12가 되면 최고의 흥분을 일으킬 수 있지만 듣는이에 따라서는 산만할 수 있다. 9이면 흥분은 적당히 일으킬 수 있고, 산만하다는 인상은 전혀 없으나 너무 차분하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1.전용준님(6) + 엄재경님(5) + 김도형님(1) = 12
2.전용준님(5) + 김동수님(4) + 김도형님(2) = 11
3.정소림님(4) + 김동수님(3) + 김창선님(3) = 10
4.정소림님(4) + 엄재경님(4) + 김창선님(3) = 11
5.김철민님(5) + 김동준님(3) + 이승원님(1) = 9
6.최상용님(6) + 임성춘님(3) + 이승원님(1) = 10

가장 조용할 조합: 정소림님(4) + 김도형님(1) + 이승원님(1) = 6
가장 시끄러울 조합: 전용준님(6) + 엄재경님(5) + 김동수님(4) = 15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억지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가볍게 보시길 바랍니다^^
04/11/14 18:35
수정 아이콘
온리시청// 이정한씨는 캐스터가 아니라 해설 아닌가요?ㅠㅠ
임동석씨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
04/11/14 19:29
수정 아이콘
이젠 해설진에게도 화살이 날라가는군요. 5:5 발언이외에는 큰 무리없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온리시청
04/11/14 20:03
수정 아이콘
아....그렇죠....전에 캐스터도 했던것 같아서(ITV말고 다른데서) 제가 착각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07 나의 스타크래프트 관람 답사기~ [1] Magic_'Love'3519 04/11/15 3519 0
9005 아~ 머리아퍼!!('빠'와 '까'에 대한 단상.) [25] 산적3513 04/11/14 3513 0
9004 임선수 관련 기사 파포에 떴네요;;(새걸로 또 떴네요;;) [34] 사탕발림꾼5745 04/11/14 5745 0
9003 선수들 상처 입히는 자.. 떠나라 [5] Timeless3375 04/11/14 3375 0
9002 인간은 로보트가 아닙니다. [1] 킬리란셀로3189 04/11/14 3189 0
9000 [잡담]횡설 수설. [4] 시퐁3321 04/11/14 3321 0
8999 매니아들의 명반으로 남아버린 앨범 [21] Ace of Base4286 04/11/14 4286 0
8997 에버배 4강 2주차를 보고.. [5] TomatoNYou3246 04/11/14 3246 0
8996 StarCraftProGamer에게 쓰는 편지. [8] 맑☆은☆아☆3145 04/11/14 3145 0
8995 불신의 세상을 보며..... [12] Polaris3240 04/11/14 3240 0
8994 조용히 한걸음씩 [16] Ace of Base3498 04/11/14 3498 0
8992 pgr학교에서 보면요. [11] Narcis3174 04/11/14 3174 0
8991 진짜 임요환 선수, 차라리 은퇴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41] 벌쳐는사기6992 04/11/14 6992 0
8990 Fighterforum.com -> FIGHT?! [67] 맑☆은☆아☆3866 04/11/14 3866 0
8987 스타리그 주간 MVP (11월 둘째주) [77] 이뿌니사과3413 04/11/14 3413 0
8986 한웅렬 선수 아깝네요 [29] 에버레스팅4075 04/11/14 4075 0
8985 메이저리그, 임진록, 그리고 구걸하는 거지저그론 [53] 지나가다말다3839 04/11/14 3839 0
8984 그들은 프로니까. 아니,겨우 프로에 불과하니까. [10] 3147 04/11/14 3147 0
8982 [어설픈 발제]임요환 선수의 빌드, 정말 필승 빌드입니까? ㅇㅇ; [61] ijett5477 04/11/14 5477 0
8981 예술의 바이오닉, 김동진선수 [31] 저그맨3584 04/11/14 3584 0
8979 OSL맵 짚어보기 3 : 빌드오더와 맵 [37] selud3303 04/11/14 3303 0
8978 임진록과 MLB AL 챔피언쉽 시리즈[스겔펌] [97] HyperObse3997 04/11/14 3997 0
8977 해설진의 역량 [25] 아레스4062 04/11/14 40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