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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12 10:39:42
Name 불꽃매딕
Subject [펌] 어느 공무원의 변명에 대한 답변
1.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이므로 노동자로서 권리가 없는가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은 현행 헌법 33조2항에 명문 규정으로 보장된 정당한 권리이다. 다만, 제헌헌법에서부터 보장되었던 권리를 1961년 박정희 군사독재에 의하여 강탈당하였던 것이고, 이러한 군사독재에 국민들이 목숨을 건 투쟁을 전개하여 1988년에 새로운 헌법을 만들면서 다시 되찾아 온 기본권인 것이다.


---맞습니다. 공무원은 노동자로서의 권리가 없습니다.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찾고자 한다면 지금 사표내시고
개인 기업으로 가십시오.
당신들은 기업의 이득을 올리는 노동자가 아닌 공무원입니다.
그런식이면 경찰도, 소방공무원도 집단이기주의에 빠져서
자신의 권리만 찾는다면 나라꼴 잘 돌아겠네요.



2. 공무원은 그 수가 많다?
공무원노조가 조사한 OECD국가의 정부 인력규모를 인구 대 공무원 수를 비교해 보면 일본 3.5%, 미국 7.5%, 영국 6.5%, 덴마크 13.3%, 프랑스 8.2% 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1.8%에 불과하여 이들 국가 수준에 접근하려면 보다 많은 인력을 증원해야 하고, 이렇게 하면 오히려 고용을 증대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이들 OECD국가 공무원 1인당 인구수가 7.5 ~ 28.9명이며, 우리나라는 공무원 1인당 인구수가 54.9명으로 격무와 박봉으로 시달리고 있다.


---그럴땐 이렇게 대답하는 겁니다
봉급을 덜 받아도 좋으니 더 많은 공무원을 채용해 달라.
우나라의 재원은 한계가 있고, 그 안에서 당신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는데,
내 몫을 더 달라는 땡깡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박봉이 왜 나옵니까?



3. 공무원들은 철밥통인가
제2의 국란으로 명명되는 지난 IMF시절 국민의 정부는 신자유주의 노동시장유연화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법 제70조를 개악하여 공무원정년단축, 조직축소, 읍면동 기능전환 등을 통해 26만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더욱이 노무현 정부는 인사시스템 개혁을 위한 로드맵 (2003. 8) 이라는 계획을 수립하고 고용유연화 극대화 정책을 수립하여 2007년도 이후 공무원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전체 공무원의 20퍼센트를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려는 ‘개방형’ 임용제와 인턴제를 도입하려 한다. 정부가 과연 정년과 연금을 보장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지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일반 기업들은 40정년이란 말이 당연시 되고 있다.
이들은 90% 이상은 정년후 어떠한 퇴직금도, 연금 혜택도 없다.
60여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들이
이제는 복에 겨워 더 편하게 해달라고 고집을 피우니
나름대로 경쟁의식을 불어넣기 위한 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차라리 정년제를 포기하고 일반 기업인처럼
능력별, 경쟁 승진재로 바꿔달라고 주장해보시지 그래.


4. 공무원들은 월급이 많다?
현재에는 9년차인 공무원 노동자의 임금은 4인 가족기준 월 186여만원으로 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며, 도시근로자 4인 가족 가구소득 평균 271만원도 현저히 못 미치는 박봉이다.
또한, 노동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30대그룹의 임금을 100으로 보고 비교할 때 77.0%, 금융 ? 통신업체와는 70.3%, 500인이상 기업과 비교하면 82.9%, 300인이상 기업과 비교하면 85.5% 로에 불과하다
그리고 공무원 노동자들의 임금을 3퍼센트(물가 상승률보다 낮은)로 묶고, 연금은 절반 가까이 삭감하려 한다.

--- 나만 해도 아칩 아홉시에 출근해서 새벽 3시까지 근무가
평균 근무다. 그나마 난 운 좋은게 봉급이나 많이 받지
우리 협력업체들은 더 많은 노동을 하면서도
당신이 받는 봉금의 3분의 2정도 수준밖에 안되고 있다.
%지를 따지지 말라. 그들의 정년과 당신의 정년은
애초부터 틀리다. 대졸 초임보다 적다고?
언론에서 말하는 2000만원대 이상의 대졸초임은
대기업 기준이라는 것을 아는가?
대부분의 대졸 초임은 실제로 1500만원도 안된다.
지금도 지방에서는 100만원도 안되는 봉급으로
성실하게 사는 노동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되돌아 보길 바란다

.....네이버의 토론장 베스트에서 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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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2 10:52
수정 아이콘
많은 수는 아니겠지만, 제가 겪어본 여러 교육직공무원들은 그들 나름대로 짱-_-v입니다... 저도 공무원노조 파업은 시기를 잘못 맞혔고, 배부른 소리로 보여집니다. ..
정현준
04/11/12 11:23
수정 아이콘
흠.. 저희 아버지가 30년 넘게 공무원하셨는데.. 결코 편하고 좋은 직장 아닙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어려워서 그렇게 비춰지는 것 같은데, 저희 집, 저 어렸을 때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욕을 하더라도 좀 제대로 알고 욕하면 좋겠군요. TV, 신문에서 공무원 욕하는 소리 나오는 거 볼 때마다 화납니다. 어렸을 때 고생한 거 생각하면.
IMF 이후 일반 기업들이 구조조정 들어가고 업무 강도가 세져서 그렇지 그 전에 비교해보면 일반 공무원은 사실 알아주지도 않고 보수도 엄청 적은, 그야말로 선호도 최저의 직장이었죠. 몇 년 새 세상이 많이 변해서 이러는 거 같은데, 오죽하면 제가 국민학생 때 저희 어머니한테 전 커서 공무원은 절대 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나이들어서 직장 다니면서 제가 받는 연봉이랑 30년 넘게 근무하신 아버지 연봉 비교해보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엄청난 연차에 비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질 않아서).
다들 입장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무턱대고 욕하는 건 이곳 pgr에서만이라도 그만뒀으면 좋겠군요.
소마곰
04/11/12 11:2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지만 공무원 월급이 적은건 사실입니다.^^
다만 공무원 신분 보장으로 인해 정년이 길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는거지요. 월급이 많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파업은 안했으면 좋겠군요.쩝..
하늘 사랑
04/11/12 11: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덧붙여 선진국이라 불리는 국가도 대부분 파업권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단체 행동권은 인정하고 있지 않은게 대부분 OECD국가인데 왜 공무원 비율은 그 나라들의 예를 들면서 그 나라들 대부분이 인정하지 않는 단체 행동권은 대한 것엔 침묵하는지...
당신들 말대로 단체 행동권까지 완전히 인정합시다
그럼 당신들도 일반 근로자 처럼 이젠 법으로 지켜지는 당신들의 자리에도 마음대로 해고 할수 있는 자유를 우리에게 주시요
철밥통이면서 ,,게다가 행동권까지...
그건 너무나도 철저한 이기주의 아니요?
그리고 헌법 예를 들려면 똑바로 드시요
33조 2항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 .교섭권및 단체 행동권을 가진다..
분명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해서 라고 쓰여져 있소
헌법 7조1항...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2항...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04/11/12 11:34
수정 아이콘
원래 남 일이라서..저렇게 쉽게 답변하는 거죠.....
원래 그 유명한..
"남의 염병도 자신의 코뿔보다 못하다" 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04/11/12 11:42
수정 아이콘
제가 3년째 초등학교 행정회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_-;;; 정규직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정규직으로 올랐더군요. .나이수 !!
다른것이 아니오라, 그동안 3년 7개월 넘게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면서 느낀점은 이러고도 교사구나.. 싶었습니다.
첫학교 교장선생님은, 같은학교 선생님과 불륜이었고, 금년도에 저희 시 학무과장으로 올라가셨죠... -_-; 도교육청 인사담당이십니다.
그리고 이번학교 교장선생님은, 어떻게 해서든 학교 운영비 뜯어내 가십니다.
보수명세서를 뽑은지 한달이 되서 그런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보통 450만원에 기타등등 붙는거 해서 500넘고, 보너스 많은 날은 600타시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뜯어가시는 금액이 제 한달 월급과 맞먹습니다.

다른 힘든직 공무원님들께 하는 말이 아니오라, 특히 교육직 공무원들과 교육청 시설담당쪽으로의 부패는 심하디 심합니다.
04/11/12 12:01
수정 아이콘
열악한 조건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도 있다는 것은 압니다. 그렇다고 해도 공무원이라는 이미지가 복지부동과 부정부패의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인식되어 있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전 차라리 공무원들에게 임금 더 주고 단체행동권도 주는 대신에 일반기업처럼 완전경쟁체제 속에서 업무편의적인 자세 버리고 부정부패가 사라진다면 그쪽이 훨씬 좋다고 봅니다.그런데 그렇게 바꾼다면 지금보다 훨씬 큰 저항이 있을 듯 하네요.
04/11/12 12:13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를 경찰관련 쪽으로 나와서 그런지.. 경찰쪽도 부패 엄청납니다. 다만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것일뿐...

제가 생각했을 땐 기존의 누릴것은 전부 누리면서 더 많은 기득권을 챙기려는 이기적인 모습으로밖엔 안보입니다만..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용환
04/11/12 12:2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시기가 굉장히 안좋다는것만 얘기 할수 있겠네요..
지금 실업률도 상당히 안좋고 저희 아버님은 자영업을 하시는데 수입이
3분의 1이상 줄어서 저랑 제동생은 아르바이트를 해야하고 어머님은 공장에 일을 나가야 그럭저럭 버팁니다. 웬만한 서민 가정도 저희랑 비슷비슷할텐데... 공무원분들이 지금 생존권문제로 파업하시는거 보면 좀 눈쌀이 찌푸려질수밖에 없네요.
아뿔싸
04/11/12 12: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공무원은 법으로 그 신분을 보장하기 때문에 사무실에 볼일 봐도 해고 할수 없습니다. 그거 믿고, 한국을 거대한 변소로 만들려는 거 같네요
언젠간날수있
04/11/12 12:57
수정 아이콘
공무원 초봉이 60만원이죠..
제가 알기로는 지방공무원들은 10년차가 넘어도 200근처도 못갑니다--;;

솔직히..저도 공무원인데..
저희 구청은..아무도 파업 동참도 안하고 조용히 평소와 전~혀 다름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만..;;;
저도 단체행동권은 인정해줘서는 안된다고생각하고있고..
저희 주임님이나 계장님도 다들 참가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국가직은 몰라도-지방공무원은 민원항의들어오면 감사 뜨고- 불이익과함께 퇴직 강요받습니다..(승진도 늦춰지구요)
이것땜에 파업동참하자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신원보장을 안 받는건 아니지만- 아뿔싸님처럼 이야기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04/11/12 13:02
수정 아이콘
머 일단 공무원 연금 없애고
회사처럼 능력안되면 짤리고 이런 시스템 만들고 나서
원하는 대로 해주면 될듯
슬픈 리버의 번
04/11/12 13: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독재정권 시절에는 독재의 말단 세포 역할을 충실히 해 왔죠. 경직된 관료사회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상황입니다. 공무원 노조가 생긴다는 것은 상명하복의 경직된 체계에서 상향식의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단지 시기가 안 좋다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그 시기가 안좋다는 인식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지금의 시기가 좋지 않다는 것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해 국민들 사이에 나 외의 모든 사람을 적으로 돌리는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입니다.
87년 이후 노조의 활성화나, 전교조의 출범이나 초기에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 왔습니다. 지금 시기가 안좋다고 하지만 경기가 풀리면 '경기 호전되려는데 공무원들이 찬물 끼얹는다'고 손가락질 해 댈 겁니다.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조금씩 나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지만 서로를 적으로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하철 파업하면 '놀고 먹는 지하철이 파업한다'고 욕하고, LG칼텍스에서 파업하면 '노동귀족들이 파업한다'고 욕하고, 공무원이 파업하면 '철밥통이 파업한다'고 욕하면 언젠가 당신이 생존권을 위해 싸우고 있을 때 다른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향해 욕할지도 모릅니다.
04/11/12 14:21
수정 아이콘
급여가 대기업 기준 77프로 정도라는데.. 우리나라 모든 직장,업종의
평균 급여 수준보다는 높지 않을까 하네요..
대기업도 잘나가고 이득본 해에나 인센티브가 나와서 조금 연봉이 많지
조금만 회사 어려워지면 연봉이 팍 줄어버립니다.
60세 정년보장과 수억원의 퇴직금.. 공무원연금까지 보장된분들이
대기업 월급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면..
우리나라 국민 올인해서 공무원 돼려고 하겠죠
솔직히 대기업 40대 되면 특출한 능력이 있어 부서장급이나 중역이
되지못하면 도퇴되고.. 몇푼안되는 퇴직금으로 조그마한 장사나
하면 다행입니다.

그리고 단체행동권도 일반회사의 파업과 질이 다릅니다.
예전 의사들이 집단으로 파업해서 진료안하고 할때
그 파장이 얼마나 컸나요? 결국 그 파렴치한 의사들한테 전국민이
져버린꼴이 돼었구요..
공무원들의 파업은 곧 우리나라의 행정마비 입니다.
설사 그 주장이 옳다하더래도 나라를 볼모로 삼아서 파업을 한다는건
위험한 생각인듯 하네요..

만약 주장하는 근거가 모든 국민은 자신의 권익을 요구하기위해
단체행동권을 가질수 있다고 한다고 치면
군인분들은 불만이 없을까요? 공무원보다 훨씬 처우도 나쁘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힘든분들도 조용히 계시던데..
04/11/12 15:38
수정 아이콘
기본급의 두배는 절대 안되고, 그나마 매달 나오는건 아닙니다.
악플러X
04/11/12 15:40
수정 아이콘
=ㅈ= 공무원 이랑 놀고 있는 공익요원입니다 들어 온지 얼마 안된 공무원 수당 합쳐서 150가까이는 받습니다. 문제는 진급하면 월급 깎입니다
두리뭉실
04/11/12 15:48
수정 아이콘
calmaja님...
파렴치한 의사들이라... 의사들이 물론 파업한것은 잘못한 거지만, 전국민이 져버렸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뒤로 의사가 수입이 엄청나게 늘고 잘살게 된 줄 아십니까?
그리고, 의약분업 대란은 개원의들이 진료비 올리려는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요구사항은 약사법 개정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잘모르시면서 함부로 말하는 습관은 들이지 않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해 좋습니다.
두리뭉실
04/11/12 15: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의료대란때, 언론에서 과장되게 보도하여, 모든 병원이 진료및 수술을 안한 것처럼 보였는데, 꼭 필요한 응급실 수술실등은 계속 돌아갔습니다. 개인의원 진료 파업도 1주일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간호사등의 병원 노조 파업으로 수술에 좀더 차질이 있었지요.
단순히 신문의 찌질기사 힐끗 보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조용히 계시라고 충고하고 싶군요.
이땅의 의사는 무슨 천형(天刑)이라도 받은 듯이 항상 매도당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04/11/12 16:03
수정 아이콘
전 공무원들의 단체행동권이 얼마나 사회에 미칠 파장이 큰가를
과거 의사들 파업시 국민들이 느껴던 당혹감을 상기시켜 보려 한겁니다.
즉 아무리 주장하는게 근거가 있고 타당하더래도
파업을 할사람들이 있고 해선 안돼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군인,경찰,소방관,공무원 그리고 의사)
두리뭉실님 그당시에 본인이나 가족중에 급한환자가 생겼는데
이병원 저병원 뛰어 다녀본적 있습니까?
그런일 있었는데도 지금 그 당시의 의사들에게 좋은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04/11/12 16:11
수정 아이콘
두리뭉실님은 그렇케 생각하시더래도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있을수 있고.. 의견이 다르다고
조용히 입닥치고 있을의무도 없으며..
왜 리플을 달았는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에로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반대의견을 달더래도 상대방이 감정을 상하지 않게 달아주십시요.
충분히
in-extremis
04/11/12 16:11
수정 아이콘
일단 법리적으로 단체행동권은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의 실질적 보장수단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단체행동권의 완전한 부인은 노동3권을 형해화시킬 수 있으므로 위헌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 입법례를 보면 '미국 등 외국'에 해당하는 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소수로, 공무원 파업시 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해놓은 곳은 정확히 미국을 가리키며, 하와이 등 10개주외에, 40개주는 파업권을 인정하면서 강제중재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프랑스와 유럽연합 15개국, 남아공 등이 일반공무원에게 단체행동권을 제한없이 보장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경찰, 심지어 군인에게도 제한없이 파업권을 보장하고 있죠.
hi~마린
04/11/12 16:22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도 교육행정직에 있어서 교육행정직쪽은 조금 아는데요. 공무원 4년차에 월 200만원정도 받는 걸로 압니다. 제 와이프 9급 초봉은 수당 다 합쳐서 110만원 정도 였는데.. 몇년새 많이 올랐군요. 처음에 와이프 연봉보고 웃었습니다. 연봉 1300이라니.. 요사이 몇년동안 공무원 처우개선이다 해서 많이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매년 오르는것도 만만치 않고. 호봉인상도 만만치 않고요.
교육행정직 학교보다 본청이 일이 많은것은 맞습니다만 부서마다 다릅니다.그리고 학교에 따라 다릅니다. 학교가 크고 교장 잘못 만나면 일이 본청보다 바쁜걸로 압니다. 다만 윗사람 눈치 볼일이 없어서 감사때 빼고는 야근할 일이 거의 없죠. 그대신 업무시간 무지 빡세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도 남자가 하기에는 좀 적다싶은 월급과 일의 정체성, 공무원 특유의 경직성 때문에 별로 라고 생각하지만, 여성분들이 하기에는 꽤 괜찮은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공무원도 불쌍한 공무원들 많고, 면상 한번 갈겨주고 싶은 공무원들도 있습니다. 모든지 물을 흐리는 미꾸라지들이 문제지요. 공무원 노조도 불쌍하고 대우받지 못하는 공무원들의 편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환경미화원, 소방공무원과 같이 어려운 일들을 하시는 공무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공무원들을 싸잡아서 그렇게 욕들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거룩한황제
04/11/12 17:03
수정 아이콘
뭐 이런말까지 하는 것은 그렇지만,
그래도 공무원은 세금은 안나가지 않습니까.
일반 직장인들은 아무리 돈을 더 받아도 세금때문에 이리저리 뜯기는 상황인데...
산너뫼
04/11/12 17:21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 매월 받는 수당이 기본급(본봉)의 2배라는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수당도 공무원의 직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65만원에서 70만원선입니다.( 단, 시간외근무수당은 초과분을 계산하지 않음) 따라서 수당은 매년 거의 변화가 없지만 기본급(본봉)은 매년 인상됩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승진을 할 경우 1호봉이 깍이지만 총급여는 승진전보다 약간 많습니다. 저도 현직에 15년째 근무하고 있지만 요즘 공무원 급여가 적다고 생각하진 않고요...초임 ~ 8년차까지는 약간 적은 급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전공노의 추진방향은 동의하지만 시기적으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요즘 공무원 임용시험에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응시하여 경쟁률이 대단한데 관심분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으로 일시적인 직업으로 생각하고 입사하시는 분들 적응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공무원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과 편견은 없었으면 합니다.
저그가되어라~
04/11/12 17:22
수정 아이콘
공무원분들 너무 일방적이셔
산너뫼
04/11/12 17:25
수정 아이콘
거룩한황제님/ 세금은 국민에게 공평하게 부과하는 의무사항인데 공무원이라고 어떤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혹 제가 모르는 공무원 세금감면혜택이 있는지요?
04/11/12 17:42
수정 아이콘
급여가 적다니요 공무원 연금이라는 막강 메리트가 있는데
공무원 연금을 없애고 회사처럼 짤리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서 저런 주장하면 모를까
완성형폭풍저
04/11/12 17:56
수정 아이콘
4급공무원이신 아버지와, 이번에 증권회사 들어간 누나의 초봉을 비교하면..?
누나가 더많죠...;;; 연말 상여금까지 포함하면... 말다했죠.
완성형폭풍저
04/11/12 17:56
수정 아이콘
보조님/// 참고로.. 2주전에 일선에서 물러나셨습니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04/11/12 18:00
수정 아이콘
직업군인,경찰,소방관분들은 노조마저 설립이 불법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노동3권,평등 이러한 민주주의적인 요소들이 적용된다면 이분들에게
먼저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 일뿐인지는 몰라도 위의 분들이 일반 공무원님들 보다는
하시는 일도 더 중요하고 대우는 못받으시는 분들 같습니다.

저희 형님이 육군중령인데.. 아직도 형님 이름의 집이 없습니다.
군인이라 매년 있는 체력시험에 통과하기위해 적지 않은 나이에
땀흘리는 모습을 보면 참 안됐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타고 군인들이 노조를 만들고 파업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공무원분들이 자기 기준으로 볼때 부당한면이 있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더욱 열악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저또한 소히 말하는 대기업에 다니지만, 제나이를 생각하고
체감 정년을 고려하면 차라리 공무원분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아무리 정년을 길게보더래도 50인데..
내 머리 속의
04/11/12 18:06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들 공무원 욕하면서 가장 안정적인 직업을 물어보면,

하나같이 '공무원'이라고들 하죠...

그것이 일반 사회의 인식인 것을 생각해보면, 공무원들의 근로조건이,

일반인들보다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죠.

전방에 근무하는 녀석이나 후방에 근무하는 녀석이나 공익 근무하는 녀석이나,

다 나름대로 힘든 건 사실입니다만...

나설 '때'를 알고 나서는 행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p.s: 본문하고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저는 공무원들 그렇게 욕하면서

최고의 직업은 공무원이라고 하시는 어르신들의 이중 잣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국회의원들 마저 파업한다고 하면, 어쩌죠...?(조크입니다^^)
완성형폭풍저
04/11/12 18:33
수정 아이콘
경제학에서 늘 강조하는것이...
위험도가 낮으면 수익률이 낮고...
위험도가 높으면 수익률이 높다... 라고 하죠..
복권이 확률이 떨어지기에 배당금이 엄청난것처럼요...
공무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내머리속의 수정액님이 보시는 어르신들이 그런말씀을 하셨다면..
그분들의 가치관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위험기피적 투자자의 성향이죠.
하이맛살
04/11/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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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해당 기관 나름이죠......
적 울린 네마리
04/11/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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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군인으로서 공무원들의 파업을 바라보며..


휴식뒤의 미소가 진정한 미소입니다?
얼마전 점심시간에 잠깐 부대를 나와 민원서류떼러가니 이런말이 있고
동사무소엔 아무도 없더군요

글세요? 휴식뒤의 미소가 진정한 미소?
가장 민원인이 많은 시간이 점심시간인데 그때 않하면 대부분 직장인들은 어떻하죠?
그럼 우리군인들은 그시간에 레이다도 다끄고 초병들도 다 근무철수하고 경찰들은 112신고 안받고 소방관은 119도 그냥 꺼놓고
이래도 되겠네요 요즘 공무원들의 논리라면 공무원이 왜 국가에서 정년을 보장해주고 사기업보다 비교적 괜찮은 연금을 주는지 생각해보세요..
아님 민간회사처럼 같이 놀라면 똑같이 구조조정도 받고 연금도 없애고
그래야 형평성이 맞지 않을까요?

저는 이제 군생활 10년차 장교입니다
임관후 대위때까진 전방생활하느라 퇴근은 거의 없었구요
중대장땐 6시 출근(3년보직기간내내) 지금도 제 평균 출근시간이 6시 45분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지휘관이 아닌 참모실에 있어서 이렇고 지금도 중대장/대대장/연대장급 지휘관들은 보통 6시30분이면 출근하죠

퇴근은 몇시에 하냐고요? 보통 저녁 7시쯤 사무실 나가서 관사가서 밥먹고 8시쯤 다시 사무실 올라와서 업무보고 10시넘어야 나갑니다
그때 나와도 불켜진 사무실은 많죠
당직? 한달에 평균 6번정도에 훈련기간까지 감안하면 집에서 자는 날은 반정도입니다.

그럼 배타는 해군들을 함 볼까요? 1년중 평균 3~4달 출동나가구요
장교들은 복귀해도 5~6직제의 정박당직서고 하면 1년에 집에 가는날은 1/3입니다
시간외 수당 공무원 당신들 받는것처럼 똑같이 받구요
그래도 불평하는 군인들은 별로 없죠
우리는 군대에 돈벌러 온게 아니기 때문이죠
공직에 있는사람은 돈벌러 온 사람들이 아니라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해야하고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것이 공직자의 도리이므로

공무원여러분 돈벌러 공무원합니까? 우리 군인만큼 그렇게 힘드나요?
군대는 계급정년이 있어 40대 초중반에 소령/중령 못달고 나가는 장교가 반입니다
공무원은 그래도 우리보단 낮지 않습니까?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우리 군인들이 볼땐 정말 배부른 투정과 이기주의로 밖에 않보입니다.

▷출처 : http://www.bobaedream.co.kr/board/data/data_view.php?code=strange&No=33193
(원출처는 전공노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글입니다.)
나쁜테란
04/11/13 10:18
수정 아이콘
보조님 공무원 연금은 자기돈 모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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