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29 01:33:39
Name KuclassiC
Subject 프로리그결승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이 제가 사는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됩니다.  저에겐 꿈의 실현이죠.  사실 예전부터 야외음악당과 개방된 두류야구장을 보면서 "여기서 스타리그 결승전 하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온것이 사실인데 지난 질레트배 스타리그는 다소 외곽지역이라 할수 있는 반드시 찾아가야만 하는 전시컨벤션센터쪽에서 개최되었죠.  사상 첫 지방결승전이 제가 사는 대구에서 열리는 것은 팬으로서 큰 자부심이고 이번 프로리그 결승전 역시 참 기쁜 일입니다.

  그런데 걱정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아십니까?  바로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라이온즈와 현대유니콘스의 대결이죠.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시리즈는 재계라이벌, 유래없는 투수전과 무승부 사상 첫 8차전.  언제 끝난다 장담을 할 수 없는 치열한 2승2무2패의 승부.  어젯 저녁에도 물건을 사러 시내중심가에 다녀왔는데요.  목요일 평일저녁이라 해도 남자분들 정말 없더군요.  대부분이 여자분들이고 그나마 계신 남자분들은 여자친구와 손잡고 나오신 연인들이 전부입니다.  대구에는 전통적으로 프로야구의 관심도가 엄청납니다.  아무것도 모를것 같은 어린이, 주부, 할아버지, 청소년들까지 너나 할것 없이 지역팀인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승엽선수의 신기록 홈런레이스, 2001년부터 작년을 제외하고 매해 진출하는 한국시리즈와 2002년의 저주를 풀어낸 우승의 한풀이.  한국최고라는 삼성이 투자하는 대구인의 자부심.  이 정도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권 지역이 상당수 삼성라이온즈의 잠재팬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구장에 한번 안가도 한국시리즈는 눈에 불을 켜고 관심을 가지구요, 사람들이 모이면 "우리 언제 야구나 보러 갈까?" 또,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이 시내중심가에서 가깝기 때문에 더더욱 이곳, 대구에서의 관심도는 상당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구에서 한국시리즈 최종전으로 예상되는 토요일 오후4시, 8차전이 있습니다.  프로리그 결승전은 5시, 전 프로리그 결승전도 현장에서 보고 싶고, 한국시리즈도 보고 싶습니다.  비록 프로게임리그가 해당연고지역의 타스포츠행사에 영향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지방은 서울과 달리 마음대로 골라볼수 있는 행사나 이벤트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런 대구에서 한국시리즈를 하는 시간에 프로리그 결승전을 개최한다니.. 굉장히 걱정됩니다.  염려스럽습니다.  공원이라 다수가 모이기는 합니다만, 날씨도 겨울에 향해 흐르고 여름만큼 사람은 없을것이고 프로리그를 보기 위한 팬들이 모인다고 해도.. 글쎄요. 썰렁한 현장분위기 걱정됩니다.  이걸 보고 대구의 게임인기가 별로라고 앞으로 안 찾아오신다면.. 더욱 더 걱정입니다.  부디 잘 되었음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쥴레이
04/10/29 01:40
수정 아이콘
하아..걱정 되는군요.. 1라운드 관객은 10만명이나 되면서.. 대 부흥이었는데.. 월드컵으로 네이트배가 잊혀진것이.. (변길섭 선수..안타깝죠..)

그와 똑같은 전철이 되지 않길..
이용환
04/10/29 02:12
수정 아이콘
흠... 1라운드때는 프로야구 올스타 Vs 1라운드 결승해서 1라운드 결승이 압도를했는데 글쓰신분말대로라면 정말로 걱정이네요... 어디선가 2라운드 결승을 광주에서 할꺼라고 들은 착각을.... 정말 광주에서 했다면 어떘을까하네요 워낙 지방투어가 드문곳이라.....
케샤르
04/10/29 02:33
수정 아이콘
읽고보니 정말 무지무지x100 걱정이네요;;
암담할거 같습니다.
한국시리즈 지금 분위기보면..장난 아니죠..
Slayers jotang
04/10/29 02:55
수정 아이콘
음....8차전과 같은 시간이라.....걱정이군요...
지금 한국시리즈....두번의 무승부로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는데...
거기다가 계속되는 투수전으로 야구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고 있죠..
결정적으로......삼성의 연고지는 대구!!!
글쓰신분 말씀처럼 야구 열기 대단하죠..
솔직히 저도 한국시리즈8차전과 프로리그2라운드 결승중에 하나만 봐야한다면..한국시리즈를 볼 거 같습니다..ㅡ.ㅡ
04/10/29 03:4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건 몰랐네요.. 요즘 야구는 통 안봐서... 그래도 잘될겁니다..
저는 스타리그 빠(?)이기에 당근 프로리그 볼터이지만.. 걱정이 되긴 하네요..
팬택과 소울선수들이 멋진 승부 펼쳐서 스타크 배신 때리고 야구 보신 분들 억울하게 만들어주시길 바랄뿐입니다.. ^^
프로리그 화이팅!
타나토노트
04/10/29 04:11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한국야구위원회 홈피가니까 5차전 이후 경기는 잠실에서 한다고 나와 있거든요. 토요일 16시에 잠실에서 한다고 팝업창도 뜨던데...
http://www.koreabaseball.or.kr/
snookiex
04/10/29 07:56
수정 아이콘
우리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을.....8차전까지 안갑니다 -_-;;
김효경
04/10/29 08:01
수정 아이콘
저도 8차전은 잠실로 알고 있습니다만.
Lenaparkzzang
04/10/29 08: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8차전이 잠실이긴 잠실인데 다들 TV로 한국시리즈 보지 온게임넷 보러 안나온다는 얘기죠.
낭만드랍쉽
04/10/29 09:04
수정 아이콘
snookiex 님 8차전까지 무조건 가는데요;;;
2승 2무 2패.. 한 팀이 4승을해야 시리즈가 끝나는데..
한팀이 남은 2연승해서 우승해도 8차전이죠-_-;;

가장 암울한 시나리오 - 삼성이 7차전을 이긴고, 8차전이 마지막 게임이되서 한국시리즈를 삼성이 우승하는 시나리오.
7차전 삼성이 이기면 왠만한 분들은 집에서 8차전 보실 듯;;
04/10/29 09:16
수정 아이콘
대구에 살고 있고 삼성팬이자 스타리그 팬이고 다이나믹 듀오 팬인 저로써는 이번주는 최고이자 최악입니다. 30일 8차전, 30일 결승전, 30일 다이나믹 듀오와 바비킴 대구 콘서트... 후아~
04/10/29 10:18
수정 아이콘
안봐서 모르겠는데 무승부 두번은 왜 했답디까? 신경쓰이게 시리.. 후다닥~
제로스ㅡ,.ㅡ
04/10/29 10:29
수정 아이콘
//ccdvvfbbg님 낭만드롭쉽 님의 말은 삼성이 우승해서 암울하단 이야기가 아니고..;;; 8차전까지 가서 삼성이 우승하는 시나리오가 되면 프로리그 결승전이 썰렁해질 수 있으니 암울하다는 말 같은데요 -_-;;; 삼성이 우승하는게 싫다는 글이 아니니 기분상하실 것 까지야 없을 거 같습니다만^^;;
마요네즈
04/10/29 10:41
수정 아이콘
하긴 지금 대구에서 야구열기 장난아니죠..
그놈의 무승부가 뭔지 참--;
ccdvvfbbg
04/10/29 10:52
수정 아이콘
아까 리플은 제가봐도 심한거 같아 자삭했습니다..
두번의 무승부가 어떻게 나왔냐면 한번은 8:8인 상황에서 경기시작 4시간이 넘으면 다음 이닝으로 넘어가지 않는 규정으로 무승부가 되었고 한번은 연장 12회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아서 0:0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좀 아쉬운게 서울연고팀이 아닌 두팀이 붙었는데 두 구단의 홈에서는 두번씩 경기를 하고 중립지역인 잠실구장에서 남은 경기를 다하는게 아쉽네요......
야부키죠
04/10/29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야구는 안봐서 잘모르겠는데....
이글 읽고보니.. 진짜 걱정은 되긴 되네요..
일산마빡
04/10/29 12:44
수정 아이콘
Lenaparkzzang// 글쓰신분은 대구에서 해서 걱정된다고 하신거죠;;;; 글구 그렇게 걱정 안하셔두 될것같은데 ;; 대구에서 한다면 좀 영향이 있겠지만;; 잠실에서 하니까 걱정안해도 될듯
기부스
04/10/29 12:50
수정 아이콘
ccdvvfbbg//kbo의 돈벌기 전략이죠...
그리고 저는 프로야구에 대한 걱정보다는 결승에 오른 팀의 인지도 때문에 흥행이 저조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그래도 몇만명은 되겠지요...1라운드 결승때 정도는 안되겠지만...한 3분의1은 오지않을까요....
검은콩우유
04/10/29 13:42
수정 아이콘
저번 부산에서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도 프로야그 올스타전과 같은 시간대에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10만명의 신화를 이루지 않았습니까!
스타크래프트팬의 힘을 믿어보세요 !!!
04/10/29 13:52
수정 아이콘
근데 올스타전 그때와는 왠지 관심도 차이가 -_-a 한국시리즈 너무 재밌어요 ㅠ_ㅠ
지나가던
04/10/29 14:22
수정 아이콘
그런데...저 날 저도 한국시리즈 볼 것 같습니다. 후다닥...
04/10/29 14:45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와 붙어보려면......-_-;; T1대 KTF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낭만드랍쉽
04/10/29 14:45
수정 아이콘
제 댓글에 오해가 있었나요? 으흐;;
전 한화팬이지만, 현재는 삼성응원 중입니다.
프로리그 결승 관중 동원에 가장 암울한 시나리오라고 말씀드린거예요^^;;
하하하
04/10/29 14:47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 저도 프로리그 보다 한국시리즈 볼꺼 같네요;(물론 TV로)
차라리 7차전도 무승부되서 2승3무2패가 된다면 8차전이 그나마 덜 중요한 시합이 되기때문에 관심도가 더 적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04/10/29 15:07
수정 아이콘
후...난감하네요. 한국시리즈는 재방이 없지만 프로리그 결승은 재방이 한달이죠. 대부분의 팬들에게 이것또한 큰 태클이 되겠네요.
안전제일
04/10/29 15:14
수정 아이콘
흠....걱정됩니다.
그래도 잘 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04/10/29 15:55
수정 아이콘
후.. 걱정되네요. 그나저나 곽동훈선수가 우승하면 춤춘다고 했으니...
적어도 꽉 찬 화면만 보여주신다면!!!!
리치나다옐로
04/10/29 16:52
수정 아이콘
자기가 보고싶은거 보러 가는거죠. 이런거 걱정하지말고 그냥 경기를 더 야구보다 더 재밌게 하면 되잖습니까.
LoveActually
04/10/29 17:17
수정 아이콘
삼성라이온즈 팬으로써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건 대구분들의 삼성사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한국시리즈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 오른 경우라면 할말 없는거죠... (승부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올스타전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더군다나 내일경기 선발이 아마도 4차전에서 10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배영수 선수가 예상되기 때문에.. 그 파장은 더 클 것 같군요...
사실.. 저두.. 지금 야구 보러 잠실 와서 표 미리 사 놓고 삼성역 와서 글 쓰는 상황입니다... 저같은 야구매니아가 대구에는 대다수이니..
모 여튼.. 저로서는 TV와 인터넷생중계를 병행할 분위기 입니다..
04/10/29 18:52
수정 아이콘
1라운드 10만관중은 거품이 상당했던것이 사실입니다.
해운대 구경왔다가 뭔가 번쩍거리고 시끄러우니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모여모여들었다가 흩어진사람들이 반은 될텐데, 그걸 10만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던거죠.
어쨋든 이번 프로리그2라운드가 MSL cengame배 결승처럼 되지않을까 염려가 되긴 하네요.
04/10/29 22:22
수정 아이콘
오호님// 그럴 겁니다. 당시 요환 효과 + 멋모르고 모인 사람 효과를 생각한다면, 이번에는 윤열 효과 - 야구 보는 사람 효과를 생각해야 하니 걱정이 된다는 거죠. 전 제목만 보고 요환 효과 > 윤열 효과 이거 가지고 낚시질하는 글인줄 알았는데 세심한 스타 팬의 글이었군요.
KuclassiC
04/10/30 00:36
수정 아이콘
잠실에서 야구하고, 대구에서 야구하니깐 상관없지 않느냐?
제 말은.. 대구가 아닌 타지방, 예를 들어 대전에서 한다고 예를 들자구요, 대전이면 지금의 한국시리즈와는 다소 거리가 있기에.. 아주 아주 엄청난 야구골수팬이 아니라면 동시에 스타의 팬이라면 대전에 산다면.. 한국시리즈엔 관심만 가진채 프로리그 결승전을 보러 갈거란 얘기입니다. 결국 사람이 모인다는 말씀이죠. 항상 시내 중심가를 나가 보지만.. 어쩌다가 다니는 사람들 곳곳에 설치된 텔레비젼 화면을 보며 삼성의 안타하나, 실책하나에 일희일비 하시는 분들입니다. 유래없는 대박경기라는 지금의 한국시리즈의 당사자인 대구에서 한국시리즈가 대구에서 하지 않더라도 생중계되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프로리그의 관심도가 아닌, 프로리그를 보러 오시는 대구스타팬들의 발길이 엄청나게 없을것 같고 솔직히 관중 상당히 적을듯 합니다. 그냥 공원에 왔다가 그냥 보는 정도.. 지난번 부산 광안리 휴가인파에게 좋은 이벤트가 제공되었듯이 말이죠. 그나마 지금은 저녁은 거의 겨울분위기인데.. 한국시리즈도 있고 굳이 대구의 사람들이 프로리그 결승을 보러 오진 않을것 같고 걱정이고, 저도 솔직히 10분거리에서 내눈앞에서 프로게임의 관련스타를 직접 보기를 원하는 성실한(?) 스타팬이지만.. 서울, 잠실에서 벌어지는 한국시리즈 8차전을 집에서 텔레비젼 생중계로 볼 생각이니까요. 만약에 만약에.. 타 지방이라면 이런 걱정까지는 안해도 되겠죠. 그리고 지난번 프로야구 올스타전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올스타전의 인기와 그 내용적 질은 이미 흥미를 잃었고.. 정규시즌의 일반적 인기가 전체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그때와 비교하긴 힘듭니다. 올스타전과 한국시리즈의 분위기.. 프로축구 중계와 한일전 대표팀경기만큼이나 차이가 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98 Again 4대 천왕전을 바라며.. [16] 카이레스4429 04/10/29 4429 0
8597 본격E-SPORTS로망활극 - 제 12 화 익숙하지 않은 짓은 하지 않는 게 좋다 [15] 번뇌선생3632 04/10/29 3632 0
8596 당골왕배 사진+후기 (부제 : 온게임넷이 그립다) [7] Eva0104628 04/10/29 4628 0
8595 -문득 Idea- 밸런스 조정과 맵핵방지를 한번에! [6] 케샤르3999 04/10/29 3999 0
8594 말로 하기 어렵다면, 직접 해보면 되지않을까요? [8] PiZZ3373 04/10/29 3373 0
8593 프로리그결승 걱정됩니다. [32] KuclassiC5835 04/10/29 5835 0
8592 최연성 그의 눈으로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5] 낭만메카닉3939 04/10/29 3939 0
8591 Teamliquid.net 에 올라온 강민 프로와의 인터뷰 [8] [S&F]-Lions716153 04/10/29 6153 0
8590 공식맵으로 헌터즈는 어떨까요? [41] 애송이3818 04/10/29 3818 0
8589 다크아칸 이젠 천년의 봉인을 풀때가 되었다. [27] Mal_tA5251 04/10/28 5251 0
8588 강민vs 전상욱 [29] 아이나5724 04/10/28 5724 0
8586 담배값 인상의 진실? [42] 여미4662 04/10/28 4662 0
8585 SKY 프로리그 3Round 조편성에 관하여... [18] Altair~★4988 04/10/28 4988 0
8584 향후 스타계의 향방.. [32] 히릿5467 04/10/28 5467 0
8583 군대...송승헌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로비?? [17] 찬양자3279 04/10/28 3279 0
8582 꽁짜 만만하지요^^ [7] 올빼미3130 04/10/28 3130 0
8581 노력하는 자와 천재인 자,강해지는 자와 원래 강한 자. [30] legend4837 04/10/28 4837 0
8580 장진수 선수 어제 보기 좋았습니다. [12] 타츠야4377 04/10/28 4377 0
8579 밤비노의 저주가 풀렸군요. [16] 산적3323 04/10/28 3323 0
8578 김현진 선수의 부활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10] 낭만메카닉3869 04/10/28 3869 0
8577 테란의 강세는 테란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151] swflying7642 04/10/28 7642 0
8576 일상중계 [11] 박경태3285 04/10/28 3285 0
8575 온게임넷 팬 응원문구 없어진 건가요? [16] 마음속의빛3434 04/10/28 34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