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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7 10:13:28
Name zenith
Subject 맵,종족상성.. 왜 토스랑 저그만 겪어야하는가.
벌써 몇달째 끊기지 않던 논쟁이죠.
박성준 선수가 우승했을때부터 아니 그전부터 계속 저그맵이다 테란맵이다 말이 많았죠.
아주 크게 나눠봅니다.
1. 저그와 토스입니다.
섬맵이다. 저그가 토스상대로 암울합니다.
동급실력이면 이기지 못한다고 하죠.
반대로 지상맵에서는 토스가 저그상대로 암울하죠.
동급실력이면 이길수없다고 하죠.

2. 저그와 테란입니다.
저그는 투가스를 먹어야지 테란과 상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밸런스를 맞춘 노스텔지아는 뭐냐..라고 하시면
정상급 저그유저들이 선택한것중 반은 몰래 가스 멀티 입니다.
그런게 아니면 초중반 얼추 싸우다가 원가스로 나오는 럴커가 한계에 느껴서 주욱 밀리죠.
적어도 투가스 이상되야 디파일러 추가를 생각해보죠.
이 부분도 실력이 비슷하다고 보면 아무래도 종족 상성상 테란이 유리하게 느껴집니다.

3.끝으로 테란과 토스입니다.
예전에는 테란과 토스는 종족 상성상 토스가 유리하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이유는 앞마당 가스 없는 맵은 탱크모으고 다수 벌쳐로 진격합니다.
가스 있는 맵은 다수 탱크로 진격하고요.
테란이 토스상대로 탱크를 아껴야 하듯이 요즘은 테란 상대로 토스도 드라곤을 아껴야 합니다.
드라곤 쉴드 벌쳐로 없애고 탱크로 주욱 진군하죠.

세가지를 비교해보면 종족 상성이라는것 그리고 맵의 유불리가 극명하게 나오는것은 토스랑 저그일때 입니다.
나머지는 죄다 테란이 유리하죠.

많은 게이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죠.
프로게이머라면 종족 상성을 이겨내야한다.. 또는 맵 유불리를 이겨내야한다.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토스랑 저그만 그래야 하나요?
스타크래프트는 3종족이 아닌가요?

전상욱 선수가 스타로 전향했을때 테란이 가장 좋아서 테란으로 한다라고 했죠.
만약 전상욱 선수가 테란이 아닌 다른 종족으로 했다면 이렇게 단시간에 팬들에게 각인을 시킬수 있었을까요?

원래 테란도 암울한 종족이였다. 1.07때는 테란유저가 없었다..그것을 임요환 선수의 활약으로 늘어났다.
라고 말씀하시면 맞는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건 1.07때 이야기죠.
그후로 1.08이 됐고 패치로 가장 많은 이익을 본건 테란입니다.
최후의 유닛인 캐리어가 골리앗을 피해다니던가.
디파일러 울링이 마인에 피해다니는게 요즘 현실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릴수있는것은 지금은 어떤맵이든 테란은 해볼만 한 맵이고 어떤 종족이 상대던 테란으로 해볼만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타 종족으로 정상에 섰던 게이머들은 정말 존경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테란으로도 정상에 섰던 게이머들도 당연히 존경을 받아야하지만요..)
예선에 테란이 많아도 결승에서 테테전이 열리지 않는것은 아니지 않냐.
라던가 맵이 꼭 그 종족에 좋다고 해서 그 종족의 승률이 가장 좋지많은 않다라는것은 너무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

테란이 아닌 다른종족으로 하는 게이머들이 좌절하지 않기를
그들의 실력에 한계에 부딪치는게 아닌 맵이라던가 종족 상성의 이유로
좌절하지 않기를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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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parkzzang
04/10/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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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레이너스에서도 저그 잡아내던 전태규선수가 어제 그렇게 무너지는 것을 보고 저는 이미 온게임넷에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3년간 전태규선수 경기 쭉 보아온 사람으로서 그렇게 어이없이 지는 경기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 어제 2경기가 모두 그랬습니다.
팬으로서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1경기. 머큐리에서 김민구선수 만나 졌고
2경기패자전. 펠렌노르에서 박경락선수 만나 간신히 이겼고.
마지막패자부활전에서 저그와 레퀴엠.머큐리.. 할말 다했죠.
04/10/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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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 독해력이 떨어지는건지 뭘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패치 하자는 말씀인가요?
아이나
04/10/27 10:36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소리같지만^^ 전에 방송에서 강도경선수가 그러더군요..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든지 테란으로 전향할 생각을 한번씩은 했었다.... 무뇌자드의 결국엔 인간이 승리한다! 가 통하는 지금 그나마 맵으로 어느정도 맞춰줘야 하는데 답답하죠^^:유리하게는 못해도 불리하게는 하지 말아야죠.....
모진종,WizardMo
04/10/27 10:45
수정 아이콘
95% 동감합니다.
나머지 5%는 1.07시기에 테란이 암울했다는 부분입니다.
전혀 암울하지 않았죠 ^^;
지금을살자~★
04/10/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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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패치후 테란이란 종족이 너무 강해진것 같습니다...초반, 중반, 후반 다 강해진 느낌.....딱히 불리한 타이밍도 없구.....불리한 타이밍마다 벌쳐의 대 활약.....테란이란 종족자체가 맵빨을 별로 안 타게 됐져....그렇기에 테란은 A급, B급, C급 선수들이 다 고르게 있는거 같습니다...저그도 테란과 마찬가지로 A급, B급, C급 선수들이 골고루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A급,C급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플토는 A급, C급 정도 였던거 같은데...맵덕분에 A급선수들이 점점 B급이로 되어가는 느낌이고...ㅠㅠ...선수들 등급으로 나눈건 그냥 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거니 태클걸지 말아주세요~~

근데 챌린지 예선인가에서 강민선수가 저그상대로 머큐리서 테란으로해서 이겼다는데 사실인가요??사실이라면....강민정도의 플토선수도 신인급저그를 상대로 주종족을 포기할 정도니 머큐리는 정말....에휴...
souLflower
04/10/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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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는 머큐리에서 테란안했습니다...프로토스로했고 그 경기 패했죠...레퀴엠에서 프로토스로 저그를 이기긴했습니다..챌린지예선에서요...박태민선수를 이기기전이죠...
맛있는빵
04/10/27 10:52
수정 아이콘
제가 여기서 몇번 이야기 한건데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것중에 하나가 종족을 무슨 운명인양 보는것입니다. 스타라는것은 그냥 블리자드에서 만든 3만 몇천원정도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입니다. 거기서 3개종족을 기획했고 누가 무슨 종족을 하라고 억지로 시키는것도 아니지요. 저같은 양민이나 아마추어들은 승률이 좀 떨어지더라도 재미있는 종족을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프로게이머에게있어서 종족의 의미는 가장 승률이 높고 잘하는 종족이지요.한마디로 프로게이머는 종족타령을 할게 못됩니다. (더 잘하는 종족이 있는데도 재미를 위해서 패배를 감수하고 다른 종족을 하는 프로게이머가 있나요? 전 못들어 봤습니다 ) 누가 억지로 시킨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선택이고 자기 책임입니다.

그럼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럼 센종족만 하면 다른 종족은 어떻게 되는데? 한 종족만 흥하고 다른 종족은 망하면 그럼 무슨 재미냐? 라고 질문을 하겠죠. 전 게임을 보고 즐기는 입장에서 그거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겜이 밸런스가 안맞아서 재미가 없어지면 안팔리게 될것이고 그럼 게임을 팔아먹고 사는 블리자드가 알아서 밸런싱에 나서게 될것입니다. 뭐 팔아먹을 만큼 팔아먹어서 나도 모르겠다식으로 나오면 할수 없는 거구요. 왜 게임망하는걸 우리가 걱정하나요? 이런 전략시뮬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부분이 종족간 밸런스인데 이런 부분은 회사에서 배틀넷스캔을 통해서 항상 지켜봅니다. 워3도 그렇고 디아같은 알피지 게임도 마찬가집니다. 암울종족이 나오면 그에 대한 패치는 대개 나옵니다. 밸런스가 안맞아서 게임이 재미없어져서 유저수가 줄어들고 게임이 안팔리면 가장 손해를 보는것은 회사입니다. 우리야 그냥 다른 겜 찾으면 되고 안하면 그만이지만 회사는 망하거든요.

전체요약
1. 블리자드는 전체 유저를 보고 판단하지 절대로 프로게임계만보고 스타패치를 내놓지 않는다
2. 프로게이머들은 가장 승률이 높은 종족을 한다 라면먹으면서 겜방을 전전하며 나쁜 종족을 선택하는 프로게이머는 없다. ( 혹시 있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성공하긴 힙듭니다. 더 잘하는 종족이 있는데도 현실의 고통을 감수하면서 패배도 감수하면서 재미있는 종족을 택하는 프로게이머가 과연;;)
3. 게임은 게임일뿐이다. 즐기는것으로 만족해야지 프로게이머가 될것도 아니면서 과도한 감정이입이나 의미부여는 소위 말하는 리니지 폐인들과 다를 바 없는 찌질이로 되는 지름길이다.
04/10/27 10:58
수정 아이콘
1.07때 테란 암울했습니다. 현재 온게임넷에서도 플토가 두번 우승했지만 그래도 플토는 암울하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1.07때도 테란 우승자는 있었지만 정말 암울했습니다. 러커에 까이고 다크에 썰렸죠.
모진종,WizardMo
04/10/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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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빵//우리나라 프로야구를 보세요 타고투저가 되면서 인기 다 죽었습니다. 8-0 5-1 6-2 이정도 되면 협회에서 투수에게 룰을 유리하게 잡아줘야 합니다. 야구는 투수전이 재미있는 거니까요. 0-1 2-1 이런경기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쯤 될까요

스타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타 자체는
스타라는것은 그냥 블리자드에서 만든 3만 몇천원정도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몇백억대의 시장과 그만큼의 e-sports 규모가 있습니다. 이정도의 규모의 시장이 되었는데도 그런말씀을 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프로야구의 타고투저 현상처럼
프로리그의 테란의 고공현상과 비테란의 저공현상(토스의 초저공현상)

이 계속된다면 지금의 프로야구 처럼 외면받게 될겁니다.
04/10/27 11:07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를, 단순 게임으로 치부하기에는 각종 리그및, 팬층이 너무나 커버린것 같습니다.. 맛있는 빵님...
말씀하시는 요는 " 블리자드에서 알아서 해줄텐데, 왜들 난리냐? " 정도로 보여집니다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단순 게임이 아닌 E-sports에 가깝다는 보는 관점의 차이 때문일지는 몰라도, 본문에도 나왔다시피, 자기 실력문제가 아닌, 종족문제로 좌절하는 프로게이머 생길까 염려스러울 뿐입니다...

-_-; 많이 팔았으니, 될데로 되라라면 할수 없는거구요.. 라는 부분에서 피식했습니다.... 그러면, 계속 쭈우우욱, 아무런 것도 해보지 않은체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여먄 하는것인가요?
또, 겜을 안하면 그만입니다라는 소리는, 어불성설이죠... -_-;;;;
04/10/27 11:09
수정 아이콘
바둑의예를 봐도 처음엔 덤을 다섯집반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다섯집반을 백에게 줘도 선수로서의 흑의유리함이 그보다 더 이상이었고 흑이 많이 이기자 밸런스를 위해 덤을 여섯집반으로 늘렸습니다. 아직까지도 덤의 수가 얼마가 적절한지는 논란거리고 계속 여러 말이 나오고있습니다.

스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1.07패치역시 세종족의 밸런싱을 위해 했던 패치이고 그 패치로 테란이 다른종족보다 우위를 차지하게된다면 그에따른 밸런스패치를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종족밸런스를 맵에만 맡기는것보다는 그게 더 현명할거라고 생각되구요.

블리자드가 패치를 할생각이없다면 프로게임협회에서 서로 의견을 모아 유즈맵세팅으로(어차피 맵은 다 유즈맵세팅의 옵저버맵을 사용하고 있으니)라도 유닛 능력 조절을 할수있다고 봅니다.
맛있는빵
04/10/27 11:10
수정 아이콘
게임은 재밌으려고 하는데 왜 약한종족해서 맨날 지고 스트레스 받나요.
좋은 종족해서 재미있게 게임하던가 아님 다른 재미있는 게임을 찾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도 테란하다가 브루드워 나오면서 러커에 까이고 다크에 썰리는 현실이 싫어서 저그했는데 제 정신건강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워3나오면서 스타접고 워3하다가 (더 재밌으니까) 워3확장팩나오고나서 점점 재미없게 되서 지금 접는 단계지요. 워3도 마찬가집니다. 워3클래식때 언데드와 오크,,, 정말 암울햇죠. 나엘과 휴먼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로게임계는 달랐죠. 오크에는 낭만오크가 있었고 언데드에는 체리루시퍼가 있었습니다 게임이나 종족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마십시오. 마음가는대로 따라가고 재미로 즐겨야지 그 이상의 희안한 생각은 재밌는 게임을 재미없게 만듭니다. 세상에는 일편단심 절개를 지킬정도로 가치있는 일이 몇개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게임이나 게임상의 종족은 일편단심 절개를 지킨다고 누가 알아주거나 인정해주는 가치가 있는일 같지는 않네요.
04/10/27 11:11
수정 아이콘
1.07때를 지켜온 시청자로서 한마디하겠습니다.
1.07때 테란..
지금의 플토만큼 암울했습니다
04/10/27 11:12
수정 아이콘
어쩌면 지금의 플토보다 더...암울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04/10/27 11: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블리자드에서 알아서 해줄텐데, 왜들 난리냐? 라는 관점이라면 그냥 맵도 블리자드에서 제공하던 맵을 그대로 사용하면됩니다. 하지만 온게임넷등 방송국에서 게임방송에 적합한 맵을 만들어 그것으로 경기를 합니다. 이는 실로 혁신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유닛 능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블리자드가 패치할 의향이없고 그럴 의도가 없다고 지금의 밸런스를 계속 유지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온게임넷등에서 너무 게임을 확 바꾸지 않는 한에서 약간의 유닛 능력치 수정이나 가격수정등은 유즈맵세팅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봅니다. 이것도 맵자체제작과 같은 발상의 전환이라고 봅니다.
04/10/27 11:14
수정 아이콘
맵으로도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이큐브와 한게임배를 보면 알 수 있죠. 올림푸스 때 종족비율이 황금이었던 것을 기억하신다면 맵만으로도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유즈맵을 사용한다면 지금보다 혼란이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tv예선의 경우에도 저그의 약진이 대단했죠. 맵으로도 충분합니다. 차라리 이번 기회의 맵을 만들때 가이드라인에 대한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회에 4개의 맵이 들어간다고 봤을 때, 맵의 형태, 입구의 형태 멀티 개수 등등의 가이드 라인을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4/10/27 11:15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님...-_-;;;
게이머들에겐 게임이 일이고 직업이며 자신의 모든것을 걸만한 가치있는 일입니다. 게임이나 종족에 지나치게 집착하지말라? 그게 그들에겐 엄연히 직업이고 자신의 수익과 돈이걸려져있는 것인데 집착하지 않을수가 없는거지요.

축구경기에서 룰하나에 집착하는 축구선수들은 마찬가지로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것일까요? 스포츠나 게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게임으로 먹고 사는거나 다른 직장에서 일하며 먹고사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대상이 일반 게이머인지 프로게이머인지 잘 생각해보십시오.
프로게이머에게는 게임은 단지 재미있으려고'만'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을살자~★
04/10/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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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빵//님 말씀이 맞습니다...그렇기에 요즘 스타크래프트가 테란크래프트란 말도 나오져 아마추어에서도 테란유저가 많고 신인프로게이머도 테란유저가 점점 늘고 있져...그런데요 신인들이야 승률좋구 이기기 쉬운 종족을 선택해서 나오면 된다 치지만 플토나 저그가 이렇게까지 하기 힘들기 전에 프로게이머가 된 선수들은 지금와서 테란이 할만하니 테란으로 바꿔야할까요??마이큐브때 홍진호선수가 패러독스에서 플토로 경기하려 했었져....근데 그는 불리한거 뻔히 알면서도 저그란 종족으로 경기했습니다....요즘 테란이 할만하다구 플토,저그유저들 다 테란으로 바꿔야할까요?? 그렇기보단 맵으로 그나마 밸런스 조절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에 맵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거라 생각합니다....제가 스타리그를 보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한 종족이 점점 강해지니깐 재미없어지구 있습니다....다시 재미있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찌질거리는 겁니다......재미없음 보지마라고 말한다면....저도 더이상 할말은 없지만;;
모진종,WizardMo
04/10/27 11:18
수정 아이콘
letina님 베타 알파2버전 때부터의 유저로서 말해보자면 테란이 암울했던건, 브루드워 출시 이후 6개월정도 밖에 없습니다. 1.07이후 어느정도 기간 입니다.

테란이 암울했던건 '온게임넷' 이였고.
온게임넷 관계자들은 임테란을(저는 임테란 팬입니다.) 띄워주고 자신들의 값을 올리는 일종의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수도 없이 많은 대회에서 테란이 우승을했고 테테전도 여러번 나왔으며(1.08 이전에) 엄재경해설은 임테란이 처음나온 온게임넷 리그에서 그전까지 8강에도 못올라본 암울한 테란종족을 단지 유저가 바뀌었을 뿐이라고 우승후보 1순위로 매겼습니다.

지금 아무리 온라인 고수저그라도 처음 대회에 나온다면 우승후보 1순위라고는 말할수 없을겁니다.
04/10/27 11:19
수정 아이콘
맵으로도 조절가능합니다만 유닛능력치수정과 같이 조절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겠죠. 지금까지 스타 밸런스를 맞춰온게 맵만 바뀌어서 맞춰온게 아닙니다. 유닛 능력치조절과 가격조절등의 유닛밸런스 조절이 있었고 오히려 그게 더 큰 영향을 작용했기에 지금의 유닛밸런스가 맞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맵은 부수적인 영향을 했었죠. 그런데 유닛능력치조절은 이제 포기하고 맵에만 모든걸 맡긴다는건 맵제작자들에게도 상당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주고 지나치게 어려운길을 돌아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림푸스때는 8강에 저그 6명 테란2명이 올라왔습니다. 플토는 전멸이었구요. 16강도 플토는 고작 3명이었죠.
04/10/27 11:1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요틴, 남자이야기,노텔이 다시 쓰여졌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선수구성이 좋아도 맵이 재미없으니까 볼맛이 안나네요
온겜에선 차라리 같은 종족전이 볼만하죠
04/10/27 11:20
수정 아이콘
만일 프로게이머가 종족때문에 좌절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면 그러면 그 프로게이머에게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먹고 살려고 게임을 시작했다면 기꺼이 종족도 바꿀 수 있어야 한다구요. 도저히 이 종족가지고는 못해먹겠다라는 시점이 온다면 종족을 바꿔야지요. 그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특정종족이 도저히 못해먹을 순간이 온 적은 없지만 정말 그런 때가 온다면 종족을 바꿔야지요. 어느 스포츠에서나 언제나 하나의 테크닉, 하나의 전술만으로 버틸 수 있는 세계는 없습니다. 투수가 안될 것 같으면 타자로 전향하기도 하고, 이면타법이 안먹히면 다른 타법을 익혀야 하고, 3-5-2가 안되면 4-4-2나 3-4-3을 사용해야 하는 겁니다. 먹고 살고 이기고 싶다면 그렇게 해야죠. 다행이 아직은 어느 종족이 도저히 못해먹을 때가 온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04/10/27 11:24
수정 아이콘
스타라는 게임은 테란 저그 플토가 같이 조화를 이루어야 재미가 있고 완성이 되는겁니다. 결코 한종족만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종족이 구리면 다른 종족으로 바꿔야 한다? 그렇게해서 거의 대부분의 프로게이머가 한 종족만 하게된다면 스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런 사고로는 지금의 스타 종족간의 밸런스는 절대로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시즈가 공중공격해서 테란 압도적으로 사기다라고 해도 블리자드가 그럼 다 테란하세요 하고 시즈 공중공격패치안하면 지금의 스타가 과연 존재했을까요?
이재인
04/10/27 11:2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좋으면 테란을 하면됨
04/10/27 11:25
수정 아이콘
모진종,WizardMo//1.07때 수도 없이 많은 대회에서 테란이 우승을 하셨다고 했는데 그것은 종족이 암울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 게이머의 능력이 우승할 능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종족의 암울함을 우승자의 숫자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최근 강민 선수와 박용욱 선수가 우승할 때에도 플토암울이라는 소리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1.07때 테란이 암울하다는 것은 그 시대의 대세였습니다.테란이 뭔가 하나라도 실수하면 그대로 gg치는 시대였습니다. 지금의 플토가 그렇듯이요
04/10/27 11:2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테란의 밸런스 조정을 ...
"건물 못뛰우게 하면 " .... 어떨까요?

장난이니, 태클 사절입니다. -_-;;; 다른건 안 건들여도 좋으니, 건물만 못 뜨게 해달라 .~ 털썩.
맛있는빵
04/10/27 11:31
수정 아이콘
음...저랑 다른 분들이 좀 있네요. 전 스타의 미래에 까지 걱정하면서 살고싶진 않습니다. 그냥 내가 돈 좀 주고산 게임이니까 재밌게 하면 그만이고 (디아도 그렇고 워3도 그렇습니다) 재미가 없어지고 흥미가 떨어지면 그만 할것이고 다른게 더 재밌는게 나타나면 딴걸 할겁니다. 스타의 미래라... 뭐 어찌될지 관심도 있고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뭐 스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라는식으로 걱정까지 되진 않네요...
모진종,WizardMo
04/10/27 11:31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07때 테란은 초보와 고수만 한다라는 말은 무엇입니까.
실수를 하나라도 해서 우승할수 없다면 완벽해야하는게 아니라 치명적인 실수만 하지않으면 된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임요환,김슬기,김정민 등등 저그킬러 테란이 존재했었고.
김대건,김대기,김동구 등등의 토스킬러 테란이 존재했었습니다.

그어느 토스와 저그 유저도 위의 두 유저를 상대로 50%의 승률을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이정도면 '테란' 이란 종족이 아니라 '테란유저'의 종족의 초보:고수 비율이 깨졌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제 개인적으로 테란이 암울하다고 '불리운' 이유는

1. 온게임넷의 마케팅
2. e-sports의 임테란의 신격화
(다시 말하지만 임테란 팬입니다. 하지만 지금 임테란은 뭐... 거의 신격화 되었죠 -_-;)
3. 방송맵의 테란죽이기
4. 테란유저의 비 체계화

그럼 테란이 이렇게 강해진 요인은?

1. 패치
2. 온라인이 뜨면서 바이오닉 고수와 메카닉 고수가 정보를 교환하면서 완성형 테란의 등장
04/10/27 11: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1.07이전엔 방송이든 겜방이든 잡지든 인터넷사이트든 테란이 암울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의 테란은 지금의 플토보다 더한 소수 종족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 예전 게임잡지에 버전별로 배틀넷에서 각 종족의 승률을 그래프로 표시한게 있었는데 저그는 스타 시작부터 그 당시까지 최고의 승률을 계속 유지해왔고 플토는 스타 시작때는 저그의 승률과 근접했으나 갈수록 승률이 떨어지는 형상, 테란은 이것저것도 없이 그냥 승률이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바닥이었습니다.
04/10/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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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na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1.07때 테란이 우승했다고 "테란의 암울기가 아니였다" 이 말은 정말 말도 안돼죠. 지금의 플토보다 더 암울하면암울했지 덜 하지는 않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지금은 상성상 테란이 저그한테 강하다고 하는데, 그 시절에는 그다지 저그한테 강하지도 않았죠.오히려 힘들면 힘들었지.
모진종님이 말한 대로라면 마이큐브, 한게임배 연속 플플전 결승에다 최근 3시즌 결승전 5명중 4명이 플토인데, 그럼 지금은 플토가 암울하지 않다는거와 다를바가 없지 않습니까. 우승자 숫자로만으로는 그 시대의 대세를 측정할 수 없습니다.
04/10/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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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라는식으로 걱정하고 살고 싶지않으신다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다른 분들이 스타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것에 대해 왈가왈부하실 이유도 그리고 그럴 권리도 없습니다.

그냥 관심을 접어두세요.
04/10/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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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상관없이, 몇몇 댓글들이 전혀 다른길로 가고 있는게 이상하네요.
본문은 밸런스 조정을 위한 방안 및 대안을 마련하자 인데... 그에 달린 몇몇 댓글은, 몇년 전에는 테란이 어찌어찌해서 어떻다라는것부터,(이건 대세였던, 아니였던 상관없지 않나요? 지금엔 말이죠)...
게임가지고 왜케 흥분들 하냐라는 댓글까지...

PGR 사이트가 스타크래프트 팬사이트아니었나요? -_-; 그렇다면 스타에 관한 내용에 반응하는 건 당연지사인데, 게임일뿐인데라는 댓글은... 참..

PS : 어떤 루트를 통해서, 블리자드에서 판권을 따오는게 좋을듯 싶은데
석지남
04/10/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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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종,WizardMo//
모진종님이 야구 얘기를 하시니까 한국시리즈 4차전 생각나네요 헐헐... 완벽한 투수전이었죠... 배영수선수 노힛노런에 완투까지 했는데, 비기다니 ㅠ ㅠ 정말 삼성은 한국시리즈 운이 왜 이리 안따르는지...
이용환
04/10/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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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것만도 아닙니다. 레가시오브차(현제노스카이)라던지 아방가르드같은경우는 테란이 죽어라났죠. 아무튼 그맵도 좋지 않아서 얼마 쓰이지 못했지만 종족을 떠나서 밸런스를 갖추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억울하면강해
04/10/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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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빵님의 댓글 참 와닿는군요..
블리자드에선 전체를 보고 판단 하겠죠.. T.T
그럼 로템에서 저그,플토가 죽어나야 패치가 되는건가.. (전 테란 유저 -_-;;)
04/10/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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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쎄요. 지금의 종족 불균형이 과연 테란 탓인가 싶습니다. 저그와 테란을 보면 간간히 저그들은 테란을 극복하고 있거든요. 테란킬러 저그들도 본명 존재하고요. 물론 테란이 항상 우위를 잡고 시작하긴 하지만 저그가 암울하다는 맵에서도 해법을 찾고 트랜드를 주도하는 선수들이 꼭 등장 합니다. 홍진호선수나 박성준선수 변은종선수 등등이 있죠.
플토와 테란은 확실히 반반이라고 봅니다. 때로는 테란이 좀 더 앞서나간다는 인상도 받긴 합니다만.(머씨형제들이 메카닉의 해법들을 잘찾죠.) 어쨌든 비등비등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가장 벨런스가 무너지는 것은 플토 대 저그라고 봅니다. 거의 주도권을 저그에게 내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플토측이 해법도 잘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민,박정석,박용욱등의 선수들이 가끔 해법을 가지고 나오지만 요즘은 이 선수들도 별 효력을 내지 못하고 있어 보입니다. 요즘 플토 대 저그전 보면 제가 다 답답하더라구요. 게다가 요즘은 맵도 한 몫 하고 있고요.
테란이 저그에 대한 우위상성을 어느정도 유지한 상태에서 플토가 저그에 대한 열세를 전혀 극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에 테란이 반사이익을 받는 상황. 저는 지금 상황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swflying
04/10/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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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확실히 초반에 약한 종족입니다. 후반에 강하구요.
그런데 요즘에 밸런스가 붕괴되어가는 까닭은
테란이 소수 유닛으로
막으면서 멀티하고
중 후반까지 무난히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밸런스를 맞출려면 간단합니다.
초반에 약한 테란을
예전처럼 약하게 만들어버리면 됩니다.
그 방법으로는
1.. 언덕 입구를 레이드 어썰트해서 한것처럼 1.5배정도 넓게 만든다.
2.. 앞마당입구를 넓게 해서 더블커맨드등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위 둘중에 하나만 해도 테란 유리하다 소리 안나올겁니다.
맛있는빵
04/10/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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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인 이야기는 할만 합니다. 그런데 몇년째 결론 안나는 답이 뻔한 종족타령 맵타령을 프로게임계의 앞날인양 이야기하는것은 비생산적인 일이죠. 그동안 피지알에 종족타령과 맵타령글이 제가본것만 수백개는 족히 올라왔을겁니다. 댓글까지 합하면 몇천개도 넘겠지요. 결론 안나는일로 똑같이 반복하고 무슨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한탄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요. 오히려 프로게이머 선수들은 피지알와서 이런거 안보고 연습 열심히 할겁니다. 사실 스타게임 자체보다는 프로게이머들과 관련이 있는문젠데 이런거 본다고 무슨 답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실력이 느는것도 아니니까요. 가끔 판권사오자는 말까지 나올때 보면 음;;;
뭐.. 매니아가 되면 저럴수도 있겠거니 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swflying
04/10/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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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빵님 님의
글은 스타를 게임으로만 즐기고
하기싫음 하지마라 목숨걸지마라 대략 이런글 같은데요.
목숨 거는 사람이 있을수도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를 꿈으로하는 사람들도 있을거구요.
스타를 게임으로만 보기엔 너무 커버렸습니다.
전 이제 스타는 문화고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님과 가치관이 틀리다고 그사람을 무시하진 말아주세요.
스타에 목숨건다고 할일없는 찌질이라 생각진 말아주세요.
설령 그사람이 리니지같은 게임에 목숨건다고하더라도 말이죠.
그렇게 무시했으면 임요환선수같은 선수는 프로게이머 못됬을겁니다.
전 하나에 미치는건 부럽고도 멋진것 같습니다.
이성하
04/10/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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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을 만들때 앞마당까지만 먹기쉬운맵을 만들면 되겠죠.....테란이란 종족의 단점이 분산방어가 힘들다는점을 이용하는거죠....머큐리 레퀴엠같은경우 앞마당먹고 조금만전진해서 방어체제 갖추면 삼룡이와 가스멀티가 자동으로 손쉽게 들어오죠...로템에서 앞마당먹으면 삼룡이 따라오는거와 마찬가지로....그와 반대로 길로틴같이 앞마당과 두번째 멀티가 떨어져있는맵에선 테란이 역시 불리하죠...앞마당방어와 제2멀티 방어가 동시에 되야하는데 시즈모드가 되야 진정한 화력이 나오는, 그래서 기동성이 약한 테란으로서는 나쁜면이죠....이윤열 vs 전태규 선수경기에서도 그런면이 나오죠...맵을 만들때 그렇게 만들었으면 좋겠더군요...
맛있는빵
04/10/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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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swflying님이 제 생각을 말해주시네요. 근데 피지알에서 소수의 매니아들이 큰목소리를 내는게 마치 전체 의견인양 보이는거 같아서 우려되서 댓글 몇개 달아본겁니다. 원래 맵타령 종족타령글에는 댓글 절대 안다는데 어제 오늘 몇개 달아 봤네요^^ 뭐 저랑 생각이 다르다고 무시하려고 한건 아닙니다. 저도 잠시지만 뮤랑 리니지2에 빠져서 현거래도 해보고 그랬었거든요 허허허 그럼 저는 이만 즐거운 하루되세요
기부스
04/10/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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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할때 1.07시절 테란이 암울했던건 지금보다 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지금 프로게이머들은 컨트롤,운영,물량등이 최고 수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1.07시절은? 그때는 테란이든 저그든 플토든 지금보다 실력이 많이 떨어졌죠... 그렇다면 세종족의 실력이 다 떨어졌는데 왜 테란이 암울하냐? 그건 컨트롤면에서가 많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07시절 테란은 마린메딕이 러커에죽고 다템에 썰리고..그러시는데...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마린이 러커 두방에 죽는건 똑같지요...근데 요즘 마린은 잘안죽습니다...바로 컨트롤이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이죠... 요즘은 러커가 마린을 피해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에반해 저그나 플토같은경우는.. 솔직히 테란에 비해 많은 컨트롤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테란이 손이 많이 가는 종족인 만큼 그 컨트롤을 하나하나 잘해준다면 그만큼 많은 이익을 보면서 싸울수 있죠..하지만 저그 플토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저그 플토는 자신들의 컨트롤 보다는 상대테란의 컨트롤 실력 여하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갈린다고 해야 할거 같습니다...물론 저그 플토도 아예 컨트롤이 필요 없다고 하는건 아닙니다만... 테란에 비해서는 그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야할가요? 솔직히 선수들 지금 실력가지고 1.07로 돌아간다고 해도 테란이 절대 암울 할것 같지 않습니다...아니 암울보다 오히려 지금정도 까진 아니어도 테란이 저그플토보다 우위에 있을거 같은데요... 지금까지 그냥 제생각일뿐입니다..
04/10/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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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에 있는 댓글을 전부 다 읽어봤는데, 맛있는 빵님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플토가 암울하다는 타령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결국 문제해결은 선수들이 종족을 바꾸든지, 블리자드에서 패치가 나오든지, 또는 유즈맵으로 능력치에 조정을 주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아니면 패러독스를 넣던지요. -_- 그렇다고 배넷에서 플토가 테란이나 저그한테 완전히 죽어나는건 아니니깐, 프로게이머들 세계에서 그게 문제가 된다면, 프로게이머들이 더 잘나가는 종족으로 바꾸면 그만인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일단 이겨서 돈을 벌어야하는거니까요.
아이나
04/10/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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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테란으로 바꾸면 돈벌이도 끝나겠죠. 누가 볼까요? 상상해보세요 온게임넷 16강 테란 16명!! 흥행은 보나마나 쉣입니다-.-;; 전에 온게임넷 워크리그 할때 나엘과 언데드만 본선에 올라온적있죠 10강,,체제 결국엔 16강으로 늘이고 휴먼과 오크를 더 뽑았습니다. 설명이 필요없지요? 테란크래프트가 되면 망하죠-.-; 그걸아니까 맵으로라도 밸런스 조종하려고 하는거고, 안그럼 그냥 테란해 전부 이럼 속편하지만 흥행이 될리 만무.
04/10/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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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수들이 모두 테란으로 하는 스타리그. 과연재미있을것이라고 봅니까. 물론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이겨서 '돈'을 버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렇게 테란크래프트가 된다면 관객, 스폰서, 방송국, 게이머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자신들의 길을 스스로 망치는 길이 되죠. 블리자드에서 패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유즈맵으로 능력치조절의 경우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기에 가장 할만한 맵을 통해서 밸런스 조절을 시도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 유일하다고 볼 수 있는 수단이 밸런스 붕괴의 주범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연일 성토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모든 프로토스 선수들이 테란으로 플레이한다면, 과연 그 리그는 재미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더이상 스타리그가 지속되지는 못하게 될거라 봅니다.
비빔밥
04/10/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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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접은지 반년정도 됐는데...오랜만에 피지알 들어왔습니다. 밸런스 패치에 관한 사항은 이윤열 선수 나오고 부터는 쭉 이어졌던 문제인것같네요. 그런걸 보면 기부스님의 말에 100%동의 하는 바입니다. 솔직히 1.07때 테란 암울했습니다. 그러나 1.08 나오기 이전에 그러니깐 1.07의 마지막 시기때의 온게임넷 한빛소프트배에서는 유래없이 4명의 테란유저가 예선을 뚫었죠.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서 한웅렬 선수등으로....분명히 1.07때 테란은 맵의 지지를 받으면서 전략적으로나 컨트롤적인 측면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현재 다시 1.07 패치로 돌아간다고 해도 이윤열 선수가 저그한테 잘 질것같지는 안네요. 이윤열 선수 뿐만아니라 테란유저층의 확대로 인해서 분명 테란의 전체적인 포스는 밸런스를 둘째 치더라도 저그와 프로토스에 비해 더욱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지금 1.07의 패치를 가지고 현재의 맵에서 대회를 개최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란이 그렇게까지 힘들까요...?
맛있는빵
04/10/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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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7 14:56:44)
플토선수들이 다 테란으로 바꾸여야 할 상황이 될정도라면 스타의 수명은 끝났다고 봐야죠. 블리자드가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 둘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말입니다. 망한 게임을 억지로 끌고 나갈 필요가 있나요. 지금 플토선수들이나 저그선수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그냥 할만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블리자드가 패치를 내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고 말입니다
04/10/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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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 게임시장을 이끌어 가는 한 미국회사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죠. 이제 다른 국산게임을 부흥시켜야 할 때가 아닌지...
산너뫼
04/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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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란 종족이 플토나 저그종족에 비교해서 정말 강한 종족인가요?
프로게이머로 입문하는 요즘 신인들을 보면 플토선수가 조금 적은건
사실이지만 모두가 테란만 주종족으로 하진 않습니다.
테란이 맵의 유불리를 떠나 정말 강한 종족이라면 이런 현상은 오래
가지 못하고 테란을 주종으로 하는 신인들만 득실거리겠죠.
그들이 스타리그의 흥행과 테란종족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 일부러 약한 종족을
선택해서 연습하고 노력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종족의 특징과 종족상성
등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자기에게 맞는 종족을 선택한다고 봅니다.
정말로 테란이란 종족이 플토나 저그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강하다면
지금처럼 흥행하는 스타리그의 현주소와 미래 또한 없을 것입니다.
단지 똑같은 실력의 프로게이머라면 맵이 어느정도 게임의 승패에 영향을
주는 것이기에 맵밸런스를 최대한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진행되는
에버배 스타리그맵도 테란에게만 무조건적인 인센티브를 주고 있지 않고,
플토 대 저그전은 약간 문제가 있어 보이는 맵도 보이지만 그걸 뛰어넘는
선수는 반드시 있더군요. 무조건적인 태란맵,플토맵,저그맵이라고 불리우는
맵은 없으며 종족상성 또는 약간 어느 종족에게 유리한 맵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극복하지 못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그가되어라~
04/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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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블리자드에서 1.08이후에 없었던 대대적인 패치 한번 해줬으며 하네요.
단테vs베아트리
04/10/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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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다 테란만하면
테란 잘잡는 토스가 대부분 대회를 휩쓸겠네요^^;
벨런스가 그리 잘 맞지는 않지만 서로 나름대로 먹고 먹히며
이때까지 이어져 왔죠.
프로게이머들이 게임방송 존폐위기가 무서워서 종족 못바꿉니까?
가장 잘 할수있는게 자기 종족이기 때문이죠.
뭐 테란으로 전향해서 지금의 테란과 저그 프로토스들을
다 상대할수 있다면야 바꾸는 분 보고싶네요.
04/10/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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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살자~★ 님/ 강민선수가 테란으로 저그잡은 것은 변은종선수 상대로 비프로스트에서 했던 게임이죠.
단테vs베아트리
04/10/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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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추가로 테란으로 전향한 선수들 있긴 있는데.
(시작은 플토로 했네 이런게 아니라 한참 자기가 잘 하던 종족을 전향;)
나쁜 선수들은 아니지만좋은 아직 '테란으로 바꿀만 하네'탄성이 날만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는 없는거같아요.
흐르는 물
04/10/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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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까지 테란 유저였고 .08부터 저그 유저를 해온(지금은 토스 저그 스위치-_-;; 제가 좀 마이너 성향인지라) 사람입니다... 확실히 테란이 럴커와 다크에 쓸린건 정말 브루드 워 초기 뿐이었고 그 후에는 그다지 힘들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잘 없군요. 그나마 저그야 럴커 이후 대책이나 있지만 토스는 빠른 다크 막기만 하면 쉽게 경기를 가져갔었던거 같군요... 하지만 토스야 예전부터 저그에 정말 약했고요...

그리고 .07당시 나모모 분위기는 테란 '암울'까진 아니었습니다... 그 때도 아마 초보는 힘들고 컨이 늘어갈 수록 강해진다고 했었죠...


테란이 맵의 영향을 덜 받는건 역시 시즈와 벌쳐의 자리 잡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처음 자리가 않좋아도 시즈 사거리와 마인으로 적을 조금씩 밀어내면서 더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는것도 그렇고요...)
또한 주력으로 삼는 유닛이 가스를 안먹다는 다는 것고 그렇고요...
(테란 바이오닉 상대하는 럴커는 그에 반해서 가스를 정말 많이 먹죠...토스전에서 미네랄만 먹는 벌쳐를 뽑으면서 가스먹는 드라군을 강제하기도 하고요...)
04/10/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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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란이 유리하면 테란해라. 뭐가불만이냐? 게임은 게임이다 ' 라고 하신다면 토론의 주제자체를 억제해 버리는 거죠. ' 행정수도 이전 왜하냐? 하자는 X들은 다 정신나간 X들이야. ' 이런거랑 비슷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맵만 잘 선정한다면 충분히 극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만....과연 항상 맵 선정에 있어서 완벽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솔직히 맵 선정 위원회 같은거라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04/10/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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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것은 예를 든것이니, 그것에 관해서는 일체의 논쟁이 없길 바랍니다.
04/10/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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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라는 게임이 극소수 프로게이머만의 게임은 아닙니다..
아직 일반 유저들, 좀한다는 게임아이에서도 90프로 이상 로템에서
게임을 하고있고 유달리 테란에 약한면이 있지 않는한 승률은
대동소이 합니다.. 그러니 패치는 제발
예전 1.07 시절에 임요환선수의 드랍쉽이 오히려 속도업된 지금의
드랍쉽보다 활약이 좋았습니다.. 그만큼 지금의
저그가 대응력을 키운거겠죠
테란이 전략보다는 콘트롤면에서 극단적으로 발전해왔으니
저그나 플토도 그런면에서 발전의 여지가 아직 많이 있다고 봅니다.
강민선수의 셔틀,템플러 콘트롤이 어쩌다 나오는 명장면이 아니라
마,메가 럴커 우습게 잡는 그런 콘트롤처럼 됀다던지,
저그도 버로우,퀸등 아직 사용빈도가 적은 다양한 기술이나 유닛의
발전도 있을듯하구요.

콜롬버스의 계란과 1.07때의 그 느려터진 드랍쉽 사용
왠지 발상의 전환이란점에서 느낌이 비슷합니다.
충분히 저그,플토유저분들 특히 프로게이머에서 선도적으로 이끌어줄
분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그럼 그를 저그,플토의 황제라 칭하겠죠
마동왕
04/10/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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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저그에게 앞서고, 저그는 프로토스에게 앞서고.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프로토스가 테란을 앞서야 합니다. 이래야 종족의 밸런스가 맞다고 할 수 있는거죠. 하지만 프로토스는 테란에게 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극강레벨로 갈수록 극강테란에게 무력해지는 모습을 많이 연출했구요.
이런 밸런스 붕괴적 현상이 일어나다보니, 자연스레 천적이 없는 테란이 득세를 하게 되고, 그 속에서 저그는 죽어나고, 프로토스는 조금 살만해지지만 어차피 마찬가지.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맵으로 밸런스를 조절한다는 것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정말 획기적인(예를 들어 미네랄 입구, 본진 투가스, 온리 가스 멀티 등등) 맵구성시도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밸런스를 붕괴시킬 수 있는 맵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맵들에서는 맵을 어떻게 만들어도 '절대효율성'에서 밀리는 종족이 밀립니다. 똑같이 자원캐고 똑같이 건물지어서 유닛 뽑는데, 그렇다면 역시 유닛의 절대효율성이 좋은 종족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을 끌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기본 밸런스는 기본유닛의 효율성이 구성하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그만큼 맵조정이 차지하는 비율은 낮다라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구요.
애송이
04/10/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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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그러죠.
최연성선수나 이윤열선수가 다른종족을 했어도 엄청 잘했을것이다.

하지만..제생각은 반대입니다.
플토로 이만한 성적을 내는 강민,박정석,박용욱,전태규선수가 처음부터 테란을 했었다면 최연성,이윤열 선수를 능가했을껄요.


뭐 어디까지나 제생각이지만요.
04/10/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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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테란으로 전부다 전향을 한다면 스타리그는 망하게 되겠지만, 또 플토나 저그 선수들이 테란 선수들을 띄워주고 져주기 위해 게임을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들도 이기기위해 종족을 선택하는건데 갈때까지 밸런스가 가게되면 이기기 위해, 이길 수 있는 종족으로 바꾸겠죠. 그전엔 분명히 방송사나, e-스포츠 협회에서 어느정도 조치가 치해지겠지만요.
이동익
04/10/27 19:20
수정 아이콘
미래님/1.07때 테란의 암울함과 1.08때 프로토스의 암울함은 그 색깔이
완전히 다르답니다. 당시 테란은 전략운영이나 컨트롤에서 타종족에
비해 힘들다는 점이 어려운 이유였는데 상향평준화된
요즘 선수들은 손이 빨라 그럴 가능성이 없죠.
말 그대로 그들은 프로니까요.
하지만 현재 토스의 암울함은 말 그대로 종족자체의 특징과 맵의
유불리가 겹쳐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총 기간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도 1.07패치에서의 밸런스로 게임한게
99프로게이머코리아오픈부터 한빛배까지 1년반 정도지만
1.08패치의 밸런스로 게임한건 3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가을시즌에 잠깐 빛을 좀 받았던 때를 제외하고도
암울한 기간이 두배가 넘습니다.
TheLordOfToss
04/10/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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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생각에 이렇게 원츄 날려본적 없는데
swflying 님의 의견은 원츄 날릴만 합니다. 제가 생각한 맵의 해법보다
더 간단하네요... 제가 생각한건 좀 더 복잡해서리 -_-;;
간단하네요... 더블커맨드만 쉽게 못하게 하면 되요. 저그가 2해처리
가는 것과 테란이 더블컴 가는거랑은 엄연히 다르죠.
강은희
04/10/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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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빵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프로토스가 극히 암울해 보이는 것은
프로게이머들 간의 상황이며 전체 배틀넷 유저간의 상황은 아닙니다.
블리자드는 전체의 상황을 보며 패치를 하겠죠.극소수 프로게이머의 상황을 보고 패치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마추어나 준프로게이머중에 저그유저 많습니다.다 테란만 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아마추어간의 경기에는 로템을 많이 쓰기 때문에 어떤 종족이 특별히 암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맵을 바꿔야 할것 같네요.밸런스 패치는 하지 않아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스타가 사장될 정도로 밸런스가 붕괴한게 아니니까요.극소수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만을 보고 밸런스가 붕괴됐다고 말 할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치토스
04/10/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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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글쓴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테란유저가 아니라기 보다는 생각해보면 프로게이머들은

각 종족의 베스트입니다 최고라는 말이죠

아마츄어는 말 그대로 아마츄어고요.

그 종족의 모든걸 다 소화하고 100%를 넘게 활용하는 프로게이머들간의

경기에서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들의 각각의 실력차보다는 아마츄어들간의 실력차가

더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복싱 챔피언과 레슬링 챔피언이 붙어서 복싱 챔프가 이긴다면

누구나 다 복싱이 더 세다고 생각할겁니다.
TheLordOfToss
04/10/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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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패치를 내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고려해서 내린 결론이라기 보다는 스타크래프트에 관심이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블리자드도 위기이거든요? 차기작에 모든 정신을 집중해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오죽하면 기획도 전혀 안들어간 스타2 개발 발표를 해댈까요... 맵을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수정하여 밸런스 패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맵을 아무리 암울하게 줘도 테란 유저들은 전체 리그의 40%이상을 분명히 차지할 것입니다.
04/10/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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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로 돌아가면 플토vs저그에서 저그의 빠른스포닝해법을 찾지못하면 망합니다 해법찾으면 맵에 따라 비슷할겁니다
테란vs저그는 저그가 우세합니다.(스포닝 가격하락으로 인한 모든빌드 타이밍이 약간 더빨라지고 터렛가격증가로 인한 무탈게릴라 방어를 위한 미네랄소모가 25%증가합니다)
테란vs플토는 플토가 전보다 미세하게 유리해져 플토>=테란 에서 플토>테란으로 바뀝니다. (터렛가격의 압박과 각종 빌드타이밍감소)
04/10/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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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틴 플토대테란 너무 기울었었습니다..
단지.. 테란 워낙 득세다 보니 괜히 말꺼냈다 욕먹을까 두려워 테란유저들 잠자코 있었을 뿐입니다..
매트리스
04/10/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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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토들은 맵빨로 우승하게 해줘야 불평을 안하죠 실력 키울생각은 없죠
Eastside1st
04/10/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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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하자면 프로대 테란 그것도 가장 높은 레벨에서의 경기의 경우 최연성선수를 제외하고 누가 더 높은 승률을 가져갔습니까?
박정석 강민 전태규 박용욱 네명과 이윤열 서지훈 등의 상대전적을 비교해보면 되는거 아닙니까? 당연히 아직도 프로토스가 유리한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단지 문제가 되는 것은 프로대 저그 밸런스 조정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테란대 저그는 어느정도 극복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abyssgem
04/10/2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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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 그렇게 저열하게 불특정 다수를 싸잡아 비난하면 속이 시원한가보군요. 스타 실력보다는 네티켓이 중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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