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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9 22:52
아 진짜 송병석선수의 본진앞쪽에서 교전할때 그곳에 구조물있는거보고 경악했다는... 엄재경해설도 당황해서 '어 저기 구조물이....' 가뜩이나 길목좁은맵에 구조물까지넣는건 좀 심했네요. 머큐리에서의 PvsZ는 강민선수도 답이없다고할정도니...
04/10/19 22:55
이승원해설이 말했던가.. 경기맵은 선수들이 뛰는 운동장이라고..
맵제작자는 경기장만 제공하면 된다며 맵에 어떠한 의도를 넣어서는 안된다고 한걸 어디선가 들은것 같습니다.. 저도 이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그런데 온겜의 맵은 그 맵이 어떤 게임을 만들려는 의도가 너무 강한거 같아서 쫌 아쉽네요...
04/10/19 22:57
오늘 정말 분노모드였습니다. 물론 이런 생각이 말도 안되긴 하지만 정말 맵퍼인 변종석 씨에게 분노를 느꼈습니다. 이런 그지 같은 맵을 만들다니....라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평소에도 안좋게 생각했다가 오늘 은퇴경기를 지켜보면서 감정이 격해진것 같습니다.
04/10/19 22:57
펠레노르..
토스 병력이 싸먹을수도 없는 지형에다가 구조물까지, 그냥 꼬라 박으라고 만든맵 같아보였습니다. 오늘 경기 보면서. 거기다 스타팅 포인트의 이점까지.. 테란vs타종족에서 토스 저그가 입구 잡는것과 테란이 입구 잡는것은 정말 큰차이라는거 모른거 아닐텐데 말이죠..
04/10/19 22:59
맵 옹호하시는 분들이 이 밑에 리플로 쓸 내용이 훤히 보입니다.
'그래도 프로토스도 나름대로 활용할만한 센터언덕지형이 있고, 거기에 하템 내려서 이득 많이 봤지 않느냐.' 프로토스가 그렇게 이른 타이밍에 더블넥 하면서 하템스톰개발과 동시에 셔틀까지 뽑는다는건, 테란 전진 막으려면 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한거지 그 방법이 좋아서 한 게 아닙니다.
04/10/19 23:02
맵이 정말 심하긴 하죠. 담주 머큐리,레퀴엠 끼고 토스 vs 저그전이 2번 있는데 제 생각에 이번 듀얼에 토스가 2명일수도 (혹은 1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4/10/19 23:03
... 펠레노르에서의 첫경기를 모두 벌써 잊은것 같네요..
그때의 반응은 "무난하게 하면 토스의 필승!!"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아마도 이재훈 선수가 이겼었죠? 상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차재욱선수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의 전적은 2:2였죠. 오늘 경기까지 합친다면 2:3이 되겠고요.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이야기는 조금 나중으로 미루는게 좋을듯 쉽습니다. 한번 반대로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만약에 변형태 선수가 졌다면 왜 진걸까요? 무엇을 못해서요? 송병석 선수가 정말 분전한건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변형태 선수의 플레이가 좋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김창선 해설말대로 대각선 거리가 나왔다면 오히려 프로토스에게 좋을꺼 같은 맵인걸요. 단지 아쉽고 또 아쉽네요. 송병석 선수의 탈락과 은퇴도 참 아쉽지만 그렇다고 맵 제작자를 욕하기 보다는 차라리 송병석 선수에게 응원이 메세지를 보내든지 아니면 변형태 선수의 듀얼입성을 축하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04/10/19 23:03
그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사실 맵으로 분명 밸런스를 조율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어떻게 맵을 만들어도 스타크래프트의 큰 판도로 봤을 때는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건물이 싸고 강하고, 유닛이 싸고 강한 종족이 최강이죠. 이미 맵으로 퍼펙트한 밸런스를 조율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해요. 너무 변종석님만 탓하는게 안타깝습니다. 변종석님이 사실 이번 리그 맵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실패하셨지만, 사실 누가 만들었어도 스타크래프트 기본 판도는 역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04/10/19 23:05
ggboys/// 그 맵 수정은 아마 맵퍼가 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면 건무 구조물같은것을 제거 할 수도 있을텐데..
그리고 개인적은 사견을 쓰자면 맵이란 하얀 백지와 같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자신의 색깔로 멋드러지게 물들일수 있게 말이죠. 그런의미에서 온겜맵들은 너무 맵의 특성화를 강요하죠.
04/10/19 23:05
정말 너무합니다. 3경기만 봤는데 저도 테란유저지만 여기서 프로게이머끼리 경기하는데 어처구니 없는 전략이나 실수가 없다면 테란이 어떻게 질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ㅅ- 하템으로 그렇게 잘하고 멀티견제도 나름대로(너무 동선이 김 -_-)했고 멀티 잘 먹고 물량 뽑았는데 아 개사기
04/10/19 23:06
저 역시 평상시에도 맵이 너무하네...라는 생각을 하곤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별 말 안 하는거 보니까 아직 괜찮나 보다..라고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는데 역시 다들 말만 안하고 있었지 온게임넷 맵이 밸런스가 안 맞다고 생각하고 계셨군요..
그나저나 이번에는 진짜 너무한 듯..저렇게 잘 하고 지면 어떻게 이기라고...-_-;; 뭐...그런 의미에서 이번 분노 모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제발 이번에는 변종석씨가 글을 쓰던 직접 인터뷰를 하면서 해명을 하던 흐지부지하게 안 끝났으면 합니다. 맵제작자는 맵으로 말해야지 글로 말하면 안되는 거거든요. 잘못을 하면 욕 먹는건 당연지사지요. 이번에 욕 들을 만큼 듣고 그것을 계기삼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4/10/19 23:06
맵 밸런스에 어느정도 문제가 있는 건 공감하지만...
변종석씨에게 화살을 돌리는 건 좀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완벽하게 밸런스가 맞는 맵이 그렇게 흔하겠습니까. 물론 맵을 만드는 제작자이긴 하지만, '일부러' 특정 종족에게 유리 또는 불리하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는 것은 섵부른 생각이 아닐까합니다. p.s. 송병석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크게 한 번 더 심호흡하시고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달려가시길... 변형태 선수. 듀얼 진출을 축하합니다. 선배의 몫까지 더더욱 열심히 달려가는 것이 게임계의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인 송병석 선수를 위로해주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승자에겐 축하를, 패자에겐 따뜻한 위로를 해주자구요...
04/10/19 23:07
맵으로 밸런스 맞추기엔 이미 테란이 너무 발전해 버려서 저그나 토스는 설자리가 없어질 때가 멀지 않은듯..
04/10/19 23:11
글쎄요. 저는 패러독스나 머큐리에도 변종석님 탓을 한 적은 없지만, 펠레노르는 좀 비판하고 싶습니다. 이 맵은 컨셉부터가 '종족간의 불균형, 스타팅간의 불균형'을 노골적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스타팅 관계에 따라 앞마당 가스멀티 위치가 나있는 방향이 내쪽이냐 상대쪽이냐 바뀌는 맵이 어디 있습니까?
04/10/19 23:12
게르니카랑 머큐리가 변종석 씨가 만든 맵이고 레퀴엠이랑 바람의 계곡이 공모전 당선작입니다.
그리고 이후 맵떄문에 희생될 또한명의 선수가 있죠. 전태규 선수...대 저그전 머큐리 레퀴엠 펠레노르의 압박-_- 플토 죽이는 맵 시발라마!!
04/10/19 23:13
오늘 경기는 않봤지만.. 맵은 정말 GG ..머큐리 펠렌노르.. 모양도 비슷하고겜도 재미없고...최악최악..ㅠ.ㅜ제발요번의 맵반발에 의해서 맵에대해 대책이 세워졌으면..
04/10/19 23:14
아.. 정말 다음주 챌린지리그도 암울하군요.. 플토가 저그랑 10번 싸우면 한두번 이기기 힘든맵 투성이니.. 그리고 시작하면서부터 위치 때문에 누군 불리하고 누군 유리하게 시작하는 맵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공평하게 게임할수 있는 맵만들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상성상 플토가 테란한테 유리하다고 하는데 요즘게임보면 그런말 안나오네요.. 테란이란 종족 너무 강해요.. 이러다 16강에 테란14 저그2 올라오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04/10/19 23:15
용감하게 돌진하다 구조물에 끼여서 마인에, 시즈탱크의 포화에 싸워보지도 못하고 산화하는 유닛이 얼마나 되었는지 세어보고 싶었습니다. 변형태 선수가 워낙 잘하셨지만 가뜩이나 테란에게 유리한 맵에 그렇게까지 구조물을 박아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리고 변종석님이 실수를 하신 게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쉬움을 표하는 정도로만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04/10/19 23:20
솔직히 딱 깨고 말해서 온게임넷맵 중에 3종족 그나마 고르게
할만한 맵 있나요?특히 프로토스만 죽어나고 있고 강민선수는 머큐리땜에 챌린지 예선까지 떨어졌고 전태규 선수는 담주에 레퀴엠 머큐리 펠레노르에서 저그 상대해야 하는데 가능성이 희박하죠 완전 토스 죽이기네요
04/10/19 23:22
저번에 맵디자이너 변종석 씨가 잘못에 대한 글을 남겼었습니다. 다음 시즌엔 더 나은 맵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하시겠다구요.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04/10/19 23:27
이제 제대로된 비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에 쓰여지는 온겜 맵들 정말 너무합니다. 특히 프로토스한테요... 레퀴엠... 저그만나면 무조건 엽기전략에 일주일 내내 고심해서 전술짜와야 한경기 이길까 말까 합니다. 그것도 초반에 아무리 운영 잘해놔도 막판에 멀티에서 밀리면서 무너지죠. 아무리 프로토스가 원래 상성상 저그한테 안 좋다고는 하지만 너무합니다. 오늘 '펠레노르'는 더 심각하더군요. 도대체 넓은 센터하나 없으면서 길 사이사이에 구조물 심어 놓은건 테란이랑 힘싸움하면서 토스더러 뭘 어쩌라는건지... 다음 주에 경기를 가질 프로토스 '전태규 선수...' 저그전인데... 머큐리, 레퀴엠, 펠레노르... 뭡니까 이게!!!
04/10/19 23:32
오늘 경기 보고.. 프로토스가 그렇게 잘 싸우고도 중앙 구조물과 맵 위치에 상황으로 극복이 안될때.. 정말 분노 모드 ^^;
특히 그 구조물.. 이해가 안갔습니다. 완전히 그 위치에 시즈탱크와 벌쳐 방어.. 뚫기 정말 힘들더군요. 군데군데 구조물 박혀 있고.. 그런데도 하템을 이용 최대한 밀고 올라가는 송병석 선수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진짜.. 이번 스타리그.. 맵때문에..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도 욕먹는것은.. 특히 듀얼과 챌리지가 그 과정이 심해.. 안타깝습니다. 아아.. 오늘 경기.. 정말 재미 있게 보았지만.. 맵때문에.. 짜증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04/10/19 23:39
밸런스좋은 온게임넷맵덕분에 저그한테채이고 테란한테채이고
프로토스만죽어나가는거같습니다..아마 PvsZ밸런스는 질레트배 결승때말다했습니다만..또한번실수하셨네요 변종석님.. 다음시즌엔잘하시겠다구하셨으니 믿어는보겠습니다만 맵디자이너와 몇몇관계자의 섯부른판단은 온게임넷의 발전을늦추는거같습니다..맵디자이너는 밸런스를무엇보다우선순위로 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만....
04/10/19 23:40
이제와서 변종석님을 뭐라고 할순없지만...맵이 문제가 있는건 사실입니다...다음시즌에는 제발 대폭수정되길 기대합니다...
04/10/19 23:42
비롱투란님// 그렇지만 비롱님이 무의식중에 인정했듯이..
위치간 유불리가 심하다는 게 또 하나의 온게임넷 맵의 문제점 아닌가요? 위치라는 것은 운이기 때문에.. 역시나 실력이 아닌 다른 요소때문에.. 승부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죠.. 머큐리 대각선이면 정말 플토가 테란상대로 좋습니다.. 그치만 바로 옆이라면.. 암울하죠.. 거기다 한술 더떠서 테란이 반시계방향에 있다면.. 조금만 전진하면 앞마당 뒤 장악;; 펠레노르는 말할 것도 없고.. 레퀴엠도 미네랄 지나서 있는 삼룡이가.. 위치에 따라 견제하기가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죠.. 단순히 전적만 계산할게 아니라.. 위치간 전적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좀 더 편향된 결과가 나올 것 같네요.. (아직 절대적인 전적수가 적긴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송병석 선수 아깝습니다~
04/10/19 23:48
비롱투란님/ ever16강전 전상욱 vs 박정석 경기에서 대각선이 나오자 해설진들도 그렇고 많은 팬들도 박정석 선수의 승리를 예상 했습니다. 단지 대각선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상대가 메카닉 천재 전상욱임에도. 그리고 실제로도 전상욱 선수 매우 선전했음에도 박정석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문제라는 겁니다.
04/10/19 23:53
저는 맵 디자이너를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판이 무엇입니까? 저는 경기를 이끌어나가고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사람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에서의 심판은 지금 같이 옵저빙 하는 그 무늬만 심판이 아니라 맵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맵 디자이너이지요. 심판이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실 필요없습니다. 기본적인 여건만 만들어 주십시오. 나머지는 선수들이 다 알아서 할 겁니다. 지금 프로토스들 죽는소리 나온다고 프로토스에 좋게 맵 만드실 필요 없습니다. 공평하게만 만들어 주세요. 비슷하게만 만들어 주세요. 오티즈가 14회말 에 끝내기 안타 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영웅은 난세에 태어나는 법인데.... 영웅이 등장 하려나
04/10/19 23:54
아참.. 그리고 순간적인 마음으로.. 변종석님을 너무 몰아 세우시진 마세요..
이 글을 보고 또 얼마나 힘들어 하실지-_- 저 역시도 맵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한때 변종석님 싫어했구요.. (머큐리와 레퀴엠이 수정없이 쓰인 일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내가 맵만들어도 저것보단 낫겠다.. 라고 뒷담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죄를 미워하고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잖습니까..(비유가 좀 이상한가요-_- 맵을 미워해 주세요;;) 무작정 욕하기보다는..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다음 리그 맵은 정말 좋은맵으로만 가득차게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 합니다.
04/10/19 23:55
흠.. 맵을 변종석씨 혼자 선발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변종석씨가 맵을 만들고도 방송국이나 해설자들이나, 프로게이머들이 반대하면 그 맵은 못쓰는 거였습니다...
정말 밸런스 맞는 맵을 원하세요? 그럼 한두맵에서만 게임하는게 더 낫죠.. -_-a 노스텔지아에서 하죠. 그런데, 만약 노스텔지아도 운이 안좋았으면, 중앙 구조물 버리고 허허벌판으로 만들어라라는 말도 나왔을법 하네요... -_-
04/10/19 23:56
글쎄요. 전 그런점이 오히려 더 매력있게 느껴지는걸요.
만약에 모든 스타팅 포인트에 전혀 유불리가 없다면 오히려 더 똑같은 경기들이 펼쳐지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로템이나 헌터에서의 스타팅간의 유불리가 크다해도 여전히 좋아하고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각각의 스타팅에서 나올수 있는 전략들이 있고 또 재밌으니까요.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도 볼수 있었듯이 극복 불가능한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송병석 선수가 잘한것도 분명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변형태 선수도 잘해주었거든요. 오늘 경기가 맵때문이라고만 한다면 그 말은 변형태선수가 송병석 선수보다 훨씬 못했다라는 말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전상욱 선수가 매우 선전했음에도 졌다는 것은 불리한 상황이었기에 나오는 말일지 모릅니다. 만약에 가까운 방향이었다면 박정석 선수가 선전해서 결국은 이겼다 라고 말이 바뀔지 모르죠. 이처럼 주도권이 어느종족에게로 가느냐의 차이이고 또 어느정도의 승세가 점쳐질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경기는 훨씬 더 흥미롭게 나타나고 다양한 공수변화가 이뤄져서 제 입장에서는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04/10/20 00:03
'어떠어떠한 흐름을 유도하여 이러저러한 게임을 만들게 한다'라는 식의 이른바 컨셉트 맵은 이제 그만 만들었으면 합니다. 만약 스타리그를 조금이라도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이건 마치 축구장을 만들면서 '체력전을 유도하기 위해 축구장을 15도 경사지게 만들었다. 진영따라 수비와 공격이 차이를 둬야 한다' 혹은 '잔디 대신 모래바닥을 깔았다. 보다 허슬플레이를 유도하고 후반체력전이 중요하며 잔디구장과는 색다른 볼컨트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들리는 군요.
04/10/20 00:07
패러독스도 있었는데, 프로토스 유저들 조금 진정하시는게 어떨런지요? 송선수도 단지 운이 없었을 뿐입니다. 신이 그런 위치에 주신 것을 어떡하라는 것입니까? 자리운이 없는 맵은 어차피 존재하기 힘든 것이고 송선수가 운이 없었던 겁니다. 비프로스트 얼마나 캐리어가 다니기 좋습니까? 팰레노르도 마찬가지입니다.
04/10/20 00:11
온게임넷은 Luna의 미덕을 좀 배웠으면 합니다.
이 정도 만들었으면 정말 욕 좀 먹을만 하죠. 욕 먹고 정신 차리는 게 차라리 좋습니다. 지금은 여기저기에서 쓴 소리 들어가며 반성할 타이밍이지 매력있다는 소리를 들을 때가 아닙니다. 그러다가 지번 레퀴엠처럼 '펠렌노르/머큐리, 다음 시즌에도 수정 없이 쓰여'라는 기사 뜨면 그건 정말 오티엘. ;;
04/10/20 00:16
다음 시즌에도 똑같이 쓰이고, 다른 맵이 쓰인다해도 결과가 다시 이모양이면 물론 OTL이지요.
굳이 밸런스 문제가 아니더라도, 경기가 재미없다느니 뭐느니 하는 이유로 이미 욕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변종석 씨가 사과의 글을 적은 적도 있었구요. 많이 통탄할 일에는 틀림없으나, 이제 맵디자이너 욕하는 것은 그만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04/10/20 00:17
자리운이 없는 맵이라.. 엠겜은 그걸 2인용 맵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는데, 온겜은 비프빼고는 거의 모든 맵이 위치에 따른 유불리가 너무나 확연합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종족밸런스도 아니고, 위치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된다는 것은 안 된다고 봅니다.
04/10/20 00:17
저도 패러독스 좋아했지만 전멸당하는 저그를 보고도 좋아할 순 없었죠.
이긴 선수가 경기를 잘해서기도 하겠지만 진 선수가 분투끝에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져야하는 상황이라면 그에 대한 비판 그리고 비난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비난이란 단어가 무작정 욕하기 그런 건 아닙니다. 반감이 드는 것이 당연하단 이야깁니다. ) 헌터나 로템이 베틀넷 상에서 널리 쓰이는 건 밸런스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스타팅간 유불리가 있어 각각 나름의 재미가 있어서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본 맵의 수정본이 얼마나 많나요? 그 수정본의 존재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그래도 좀 밸런싱을 맞춰보자는 거에 있지 않나요? (뭐 더 악화시키는 장난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비롱투란님께서 좋아하신다니 그건 개인의 취향이니 무어라 하지 않겠지만 이건 분명히 고쳐져야할 사항입니다. 재미라는 이유로 고집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저도 솔직히 러브베스트님의 리플과 같은 심정이네요. 맵이 한 리그의 테마를 담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플레이를 하는 가상의 공간이 아니지요. 이미 프로라는 이름을 지닌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보이기 위한 경기를 하는 곳입니다. 재미도 리그의 흐름도 모두 좋습니다. 하지만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정한 심판의 노릇도 겸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물론 바둑판처럼 모조리 같게 만들자는 말은 아닙니다. 아직도 라그나로크, 패러독스에서 패배한 뒤 홍진호선수의 모습이 뇌리에 남아 있네요.
04/10/20 00:24
뭐. 충분히 알고야 있습니다. 지난 번 시즌부터 계속 전략형 맵들이 등장하고 있고, 제작자의 의도가 차고 넘치는
맵들이 쓰이고 있지요. 물론 맵에도 유불리가 있는거고, 모든 맵이 다 똑같을 거면 의미가 없겠지요. 물량형 맵이 있으면 전략형 맵도 있고, 한 종족에게 유리하다면 다른 종족에게 유리한 맵도 있겠지요.... .... 뭐. 이런 당연한 얘기가 이렇게까지 아무 의미 없는 얘기로 들리는 날이 있을 줄은 몰랐군요. 정말 단언합니다. 펠레노르, 정말 역대 최악의 맵 중 하나입니다. 내일이면 이 글 밑에 '죄송해요 어허허허;;' 할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분명합니다. 이 경기보고도 맵 제작자의 마인드가 변하지 않는다면, 아니, 거창한 말 필요없이 최소한 펠레노르가 그대로 쓰인다면, 정말 욕 먹어도 싼 일입니다. 오늘 경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맵에 대해선 화를 내고 또 내겠습니다.
04/10/20 00:27
머큐리사건도 전남대사건처럼 돌이킬수 없게 되어버렸죠...
맵메이커분도 다음에는 좀 더 좋은 맵을 만들겠다고 하시니... 그냥.., 이해 하세요... 최근 3시즌 결승전.. 5명 플토 1명 저그인데... 테란 저그한테 좋게 나오는건 어찌봐선.. 당연한걸수도 있죠~..~ 비록 좀 심하긴 했으나~ 전설은 쉽사리 이루어지는게 아니니... 이번 또한... 저번처럼 처절 전율틱한 전설을 기대해 봅니다~
04/10/20 00:28
테란은 강한 종족입니다.루나같이 인위적으로 테란이 불리하도록 만들지 않는 이상 거의 모든맵에서 테란은 항상 다른종족보도 우위에 있죠.
그런데도 대부분의 온게임넷맵은 일부러 테란에 힘을 실어줍니다.테란은 종족 자체도 좋고 좋은선수들도 많은데 맵까지 따라주니....... 오래전부터 이런 비판이 있었는데 전혀 수용이 안되는군요.
04/10/20 00:32
맵이 조금 심하긴 하더군요.. 단순히 전적상의 문제로 밸런스를 정할수있는것은 아니죠. 경기내용을 보면 알수있지 않나요.. 러쉬거리가 보기보다 훨씬짧습니다 보면은.. 머큐리 같은경우도 앞마당 다리 건너서 한화면~한화면반정도만 진출하면 (최악의자리배치경우) 앞마당이 쓸모가 없게 되어버리죠.. 게다가 좁은 센터에불구하고 미네랄이 그것을 또 막고있고요.. 펠레노르도 그 기둥같은 지형물이 그정도 있는것은 조금 심하더군요.. 지상에서 섬멀티로의 시즈포격도 그렇고.. 프로토스가 그렇게 선전했음에도 진다는것은.......
04/10/20 00:35
전 지난번에 변종석님이 쓰신글대로 이번 맵 하나 하나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조화의 잘못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물론 저도 머큐리에서의 저그대 프로토스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OTL 입니다. 하지만 레퀴엠이나 펠레느로 같은 맵은 하나쯤은 포함되어 있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머큐리는 어떤 스타팅 포인트가 나온다 해도 특정종족에게 너무나 불리해 보이기 때문에 비추이고 말이죠. 엠비씨 게임처럼 무난한 맵과 이번 온게임넷 맵같이 전략적인 맵들이 잘 섞여서 리그가 진행되었다면 이런일이 없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비난의 화살을 맵제작자인 변종석님에게 돌리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고요. 오히려 온게임넷의 맵 선정방식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합니다. 조금 더 나아가자면 온게임넷 맵중에는 공모작으로 뽑힌 맵들이 많고 또 그 맵들 역시 비난의 화살을 피해갈수 없다는걸 보면서 언제나 군중의 목소리가 옳지 않다는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죠. 실컷 욕하고 비난하지만 사실 우리 스스로가 뽑은 맵들도 참 많거든요.. 아 참고로 전 바람의 계곡에 올인했었지만 밸런스는 ㅠ.ㅠ..
04/10/20 00:36
욕나올 정도로 이 글에 공감합니다. 논리? 근거? 그런 것 없습니다. 요즘 온겜 맵만 보면 '저절로' 욕이 튀어나옵니다. 맵으로 인해서 특급 선수들의 경기가 이렇게 재미없던 건 2년동안 스타보면서 처음이었습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특정 종족이 몰살되는 걸 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윗분들의 논리에 의하면 누군가에겐 참 매력적인 그 맵들이 제 취향에는 너무도 안 맞는 것 같습니다.
04/10/20 00:40
특정종족 죽어나가는 맵들.. 진짜 화납니다..
그 뛰어난 저그 선수들 "패러독스"에서 죽어나갈때나, 정말 잘 싸우고도 "펠레노르"에서 패배하는 플토유저들.. 늘상 느꼈지만 정말 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될거 같습니다.. 온게임넷..!!!
04/10/20 00:43
F조도 상황이 비슷하긴 마찬가지죠. 레퀴엠이 빠지고 비프로스트 3이
들어가긴 하지만 선수가 누구냐에 따라 이것도 대략 좌절모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그가 2:0으로 이겨버리면 이것도 E조와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04/10/20 00:43
비롱투란님은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전혀 재미없습니다..
재미란건 상대적이기에 사람마다 다른 것이지만.. 제게 재미란 선수들이 가진 능력, 펼칠 수 있는 플레이를 맘껏 펼치는 경기를 접했을때 재밌고 감동적으로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선수가 자기가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외부조건에 의해 제약받거나 발휘하기도 전에 끝나는 경기.. 전 전혀 재미없습니다.
04/10/20 00:45
온게임넷 맵 꼬락서니 보고 생각했죠
8강 대진때 저그 만나면 박정석+강민+김동수+박용욱 다 합쳐도 저그 못이긴다고요 연습 안해도 이긴다는 저그유저의 발언이 있던 머큐리와(16강 박정석 VS 홍진호 전에서 참 어처구니 없는게 경기 시작도 안했는데 온게임넷에서 홍진호 선수의 승이라고 벌써 화면까지 띄었었죠.. 게임 관계자들도 그걸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 아닙니까?) 정석으로는 절대로 못이긴다는 레퀴엠 저그한테도 이런데 하물며 이제는 테란한테는 펠레노르 까지;; 플토 머해먹고 살죠? 그리고 변종석 씨가 최정 맵 선정자 인만큼 비판 받아야 할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맵 이야기로 몇시즌 동안 난리법석입니까? 오늘 경기 보면서 진짜 OTL;;
04/10/20 00:48
스타만쉐!님/ 전 맵의 밸런스...이런거에는 꽝이지만 이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기억엔 펠레노르와 머큐리는 변종석씨가 만드신 게 아닙니다. 질레트 스타리그가 시작하기전 맵 공모가 있었고 거기서 선발된 4개의 맵이 게르니카, 바람의 계곡(원래 이름은 이게 아니었던 걸로 압니다만), 레퀴엠, 그리고 머큐리였고 질레트 스타리그 개막전에 스타리그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경기를 해서 최종적으로 시청자의 선호도와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선정된 것이 두 맵이었는데...어떤 거였는지 이게 잘 기억이 안 나네요(레퀴엠과 바람의 계곡이었던가...난감;;). 하지만 그 두 맵중에서 게르니카는 없었구요, 나중에 그 게르니카를 수정해서 나온 것이 지금의 펠레노르입니다.
참...이렇게 안 좋은 말들이 나올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아직 초보라 맵 밸런싱...이런 거 생각하기보다는 아직은 그저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겼으면!! 하는 생각으로 보기 때문에...ㅡ_ㅡ;; 부디 이런 팬들의 외침이 관계자분들께 닿아서 건설적인 방향으로 결론이 났으면 좋겠네요.
04/10/20 00:52
제가 기억하기로도 게르니카와 머큐리는 변종석님께서 만들었습니다.
게르니카 맵 이름 때문에 한바탕 논란이 있어서 변종석님이 해명하셨던 것도 기억나구요
04/10/20 00:52
개마고원, 노탤같은 무난한 맵이 어쩜 지루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 힘싸움을 유도하는 평범한 맵일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밸런스를 위해서, 전략을 유도하는 맵보다는 힘싸움 쪽을 유도하는 평범한 맵들을 사용하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04/10/20 01:05
먼저 바로 잡을 것 부터 바로 잡아야겠네요. 두번째 맵공모전 이후에 있었던 질레트 프리매치 공식맵은 게르니카, 머큐리, 레퀴엠, 바람의 계곡 네 가지맵 0.95버전이었습니다. 게르니카와 머큐리는 온게임넷 공식맵디자이너 Rose.of.Dream 변종석씨의 작품이고, 레퀴엠은 앰플러스 카페지기 DreamReaver 지근영씨, 바람의 계곡은 맵퍼 Forgotten_조승연씨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게르니카 이름 때문이 아닌 바람의 계곡 이름(가미가제, 원작 듀얼 스페이스) 때문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헤프닝이 있었죠. 어쨌든 뭐든지 지나치면 좋지 않고 절대적인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죠. 이런 다양한 의견들이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인한 올바른 비판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10/20 01:22
저기요... 뭘 말씀하고자 하시는건진 잘 알겠는데 좀 진정들 하시죠.
제가 변종석씨 측근도 아니고 아는 사이도 아니고 편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도 여기 글 쓰신 분들의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거부감이 들어서 저도 감정적으로 동의하기가 싫어집니다. 그리고 한분이 막말 하시고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면 너도나도 마구마구 막말이 쏟아지는 분위기... 참 싫네요.
04/10/20 01:54
옹호하시는 분들은 참 너그러운 분들이신거 같네요
대부분의 온게임넷 시청자들의 의견이 궁금해지는군요 투표라도 하면 바로 나올텐데 참 아쉬워요 옵저버 맵에디터.. 온겜넷 다좋은데 이 두개같고 질질 끄는 이유가 몰까요
04/10/20 01:56
하여튼 간에. 입구 넓은 평지 맵은 죽어도 안 만들지.
왜 꼭 평지맵을 만들 때는 배럭 달랑 하나로 막을 수 있는 맵만 만들지??
04/10/20 02:02
그동안 당신들이 흥분하고 환호했던 Rose.of.Dream의 맵에서 펼쳐진 명경기들은 모두 어디가고...
맵의 발란스를 논하다가 결국엔 "변종석 물러가라! 물러가라!" 군요 앞으로도 스타리그에 쓰일 맵인데 8강 경기결과에 따른 이런류의 글들이 계속 올라올 걸 생각하니 벌써 끔찍하군요.
04/10/20 02:08
만약 이 모든 문제가 변종석씨의 잘못이라면, 저는 사정 봐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두라는 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정작.. 이게 다 변종석씨 잘못은 아니잖습니까? 변종석씨가 맵을 만들어서 "옛다 맵"하고 제작진에 던져주면 그대로 받아다가 무조건 쓰는것도 아니고요..
04/10/20 02:10
테란이 뭐가 최강입니까 그리고 맵빨이라니.. 솔직히 펠렌노르 머큐리 둘다 플토가 하기 괜찮은 맵들 아닙니까? 센터를 만들면 러쉬거리 가깝다구 테란이 유리하다하고 센터 없애고 돌아가게 만드니 전장이 좁아서 테란한테 유리하다고 하면 테란은 무슨 동네북입니까?
04/10/20 02:12
위에 비판하는 사람들이 바봅니까?
이번 한경기 같고 이러는 겁니까? 옹호할려면 타당하게 하시죠.. 테란이 동네북이라니.. 허허 그냥 웃지요 대회가 열리면 5-70프로를 잠식하는 종족이 동네북인가요
04/10/20 02:24
현재 3종족 중에서 가장 주가를 떨치고 있는 종족입니다. 그런 종족에게 페널티를 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맵마저 도와주고 있으니 다른 종족을 사용하는 분들의 불만이 오죽하겠습니까.
04/10/20 02:42
변종석씨께서 저번에 사과글을 올리신만큼, 다음 시즌에서는 좋은 맵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꼭! 좋은 맵이 나와야지요.
다음에도 똑같은 결과면.... 그 때는 정말! 좌절!
04/10/20 03:01
자자,,,
그럼 맵빨받은 테란의 성적과 짜증나도록 싫은 온게임넷의 종족간 발란스를 봅시다. 1.1~9.30 z vs t = 63(49.5%) : 67(50.5%).... 맵빨받은 .5%인가요? t vs p = 50(46.5%) : 57(53.5%).... 플토는 맵빨도 안좋은데 p vs z = 30(44.6%) : 47(55.4%).... 맵빨받은 저그입니까? (박성준선수의 우승때는 맵이 오히려 불리함쪽으로 기울었지요.) 자세한 맵별 발란스는 게임마다 나오니 참고하시구요. 대회가 열리면 테란이 5~70%를 잠식하는데 어째 우승도 못해보고 종족간 발란스는 상성을 염두해둔다면 .... 주가올리면서 S급 유저가 있는 테란은 뭔가요? 당신들이 마구 토해내는 맵의 불리함과 맵퍼의 비난중에도 프로선수들은 극복하며 발란스를 맞춰갑니다. 불리함속에 이기는 그들때문에 더 열광하는 거구요. 발란스의 논함이나 비판은 좋지만 선수들은 믿으면서 좀더 지켜보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우~ 들끓었다 식는 근성좀 버리시구요) 펠레노르나 머큐리,,, 아직 8강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만 지켜보자구요.. 근데 테란도 우승할때 되지 않았나요?
04/10/2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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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석님을 욕하시는 분들.. 이 글을 꼭!!!! 꼭!!!! 읽어보세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2&sn=on&ss=on&sc=on&keyword=변종석&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80 ###############################################################
04/10/20 03:06
참고로 엠겜은
1.1~09.30 누계 z vs t = 42(43.8%) : 54(56.3%)...6.3%의 종족상성인지? t vs p = 53(48.6%) : 56(51.4%)... 위 법칙이면 플토암울이구요. 맵때문인가? p vs z = 27(52.9%) : 24(47.1%).. 어라? 종족상성이고 뭐고 없네?
04/10/20 03:09
승률을 논하시는데.. 그런것보다 특정기간 게임리그에 올라간 테란, 저그, 프로토스 유저의 숫자를 따져보죠 한번. 꽤 볼만할겁니다. -_-;;
04/10/20 03:37
Velikii_Van님/ 리그에 올라간 선수의 수를 놓고 발란스를 논하는 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3종족 유저의 수와 선수들간 실력이 동등하고 S급선수의 분포가 같다면 모를까?? 리그는 그런선수들이 모였기에 진출 종족숫자의 상관없이 우승자를 점칠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04/10/20 03:51
다들 한마디로 너무나도 감정적 이시군요.
여기가 제가 아는 pgr21 이 맞는겁니까? 아마도 아닌듯 보여지는군요. 분명 제 즐겨찾기가 모종의 이유로 인해 오연 되었나 봅니다. 실례 했습니다.
04/10/20 04:01
어릴 굴젓님 말씀도 맞습니다만 한번 뒤적 거려 봤습니다.
온겜의 올해 스타리그 출전자 종족 분포입니다. (2시즌합쳐서 입니다) 테란 15 플토 8 저그 9 입니다. 그럼 엠겜은? 테란 15 플토 7 저그 10 입니다. 얼마나 맵이 테란에게 유리했고 프로토스에게 불리했다는겁니까? 차라리 s급으로 갈수록 테란이 유리하다. 라고 하는게 훨씬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04/10/20 04:13
그리고 방금 재방송을 봤는데... 물론 맵도 승패에 작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렇게 여러 분들이 버럭버럭 화를 낼만한 정도로 절대적인 것 아닌것 같습니다만. 벌쳐에 너무 견제를 많이 당하지는 않았습니까. 프로브 피해도 있었고 옵저버가 없어서 마지막까지 마인에 피해를 보고 달려들때 달려들지 못했습니다. 또 굉장히 하이템플러를 많이 뽑았는데 벌쳐에게 너무 많이 견제 당하지는 않았습니까. 테란의 멀티를 너무 내버려 둔건 아닙니까. 12시 1시 멀티에 터렛하나 벌쳐 한기 없었습니다. 하이템플러 좀 줄이고 다크 뽑아서 견제 갔다면? 벌쳐나 골리앗이 온다면 그때 탱크만 남은 곳에서 탱크 잘라먹을수 있었겠죠. 안오고 센터 들면 그것도 땡큐고요. 테란에게 멀티에서 앞선적은 있었습니까. 중앙 섬멀티가 잠시 돌아갈때 앞섰겠군요. 하지만 곧 12시 1시 멀티를 내줬고 멀티 상황 역전 이죠. 섬에 또다른 멀티를 했지만 한참을 놀았고 프로브가 붙어서 얼마 자원 캐기도 전에 캐논 한기도 없어서 드랍쉽 한기에 골리앗 4기 내리니 넥서스 날아갔습니다. 얼마전에 펠렌노르에서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언듯 이해하기 힘든 패배를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많은 분들이 이래서 진거 아닐까? 이건 어떨까? 분석글도 많이 쓰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왜 이경기 후에는 분석은 하나 없이 맵탓만 하는 겁니까? 네 실은 제가 좀전에 재방송 보면서 송병석 선수의 패인을 찾으려고 봤습니다. 그래서 제 눈에만 보인걸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변종석씨를 비난하시는 분들은 온겜넷 맵에서는 플토가 불리하다는 결론을 내놓고 거기에 도달하는 과정은 스스로 만들어낸것 아닙니까?
04/10/20 04:22
MBC game 경기 중에 맵 때문에, 위치 운 때문에 이렇게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던가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자, 이 맵에서 이렇게 스타팅 포인트가 나왔으니 이 선수 승리. 있었습니까? 이 맵이 나왔으니까 이 선수 승리. 나왔습니까?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고심 찬 얼굴로 고민하다 결국 4드론 하는 경기가 나왔던가요?
온게임넷 혐오자들이 모인 것도 아니고, MBC game 옹호자들이 모인 것도 아닌데 왜 반응에는 차이가 날까요. 수치상으로는 비슷한데 왜 차이가 나겠습니까. 한 쪽이 문제가 있으니까 차이가 나는 거 아닐까요. 별 문제가 없는데 사과문이 올라오겠습니까. 맵이 프로토스에게 얼마나 불리했냐구요? 정말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 우 들끓는 근성이 아니라요, 최근 몇 개월간 꾸준히 제기되던 문제입니다. 어짜피 이번 시즌 진행 중이고, 중간에 맵 바뀌는 일은 없을테니, 문제 제기 역시 꾸준히 될 겁니다. 당장 다음 주, 기대되네요.
04/10/20 04:35
올초까지 쓰인 짐레이너에서의 대 저그전 토스암울론
엔터더드래곤오리지널판에서의 개스멀티언덕논쟁 패럴라인즈에서의 투가스토스상대로의 저그암울론 생각해보니깐 엠겜맵도 논쟁거리였었습니다. 뭐, 온겜넷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지금의 이반응을 글쎄요..
04/10/20 07:13
맵밸런스에 약간의 문제가 있음은 동의합니다.
그런데 반응이 좀 과하네요. 몇경기 펼쳐졌다고 그러시는지. 물론 펠레노르의 위치에 따른 유불리는 좀 수정이 가해저야겠습니다만. 종족간의 밸런스는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요? 플토도 지긋지긋한 패러독스때문에 2번이나 우승했잖습니까!! 프로토스가 종족상성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힘든거는 인정하겠습니다만, 지금이반응은 좀 오바스럽다고 생각됩니다.(적어도 온게임넷에선 최근 3회결승때 플토가 5명 저그가1명 올랐습니다.-_-;;)
04/10/20 07:28
제가 알기론 이 팰레노르 맾의 전적은 플토가 앞서는 걸로 압니다만
너무 한 경기만 가지고 이렇게 비판하다니요 물론 송병석 선수의 은퇴가 이런 엄청난 비난을 가져오는걸로 압니다만 그래도 전체를 보고서 비판 하시길 이 글들을 보고 있으면 지금 전적은 아마 10-0 정도의 밸런스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이 맾 전체 전적을 봐주세요 너무 한 경기에 몰입되어서 너무 편중된 시각을 갖지 마시고
04/10/20 08:08
저도 현재 리그에 쓰이고 있는 온게임넷의 맵은 실패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맵의 제자과 선택에 있어서 변종석님이 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맵 제작자와 해설자들, 그리고 스폰서들의 의견이 종합되서 결정되는 것이 스타리그의 맵입니다. 그러니까 변종석님만 잘못했다고 몰아치는 것은 조금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04/10/20 08:10
그리고 PGR의 맵 논쟁은 항상 플토 팬에 의해서 주도되지만.. 저그팬들도 과히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 플토대 저그야 할말 없지만 펠렌노르에서의 저그대 테란전이야 말로 머큐리 저그대 플토전 만큼 성토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10/20 10:09
예전의 패러독스때만큼 극악인가보군요.
어제 경기는 안봐서 모르지만 (또한 지금까지 펠레노르에서의 경기를 몇경기 못봐서) 이정도의 반응이 나오는것을 보니 저그가 대플토상대로 패러독스맵에서 할때만큼 인가봅니다. 이정도로 논란이 될정도로 문제가 있다면 다음엔 왠만하면 다음시즌에는 아예 쓰지않길 바랍니다.(패러독스가 자꾸 생각나네요; 그리 욕먹었는데도 조금 바꿔서 다음시즌에 또봤던 아픔이 ㅠㅠ )
04/10/20 12:17
맵공모전에 올라와서 시험되었던 맵은 '바람의 계곡, 레퀴엠, 머큐리, 게르니카'였습니다.
절대로 변종석씨가 '펠레노르' 안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머큐리, 게르니카가 다음 시즌에 빠지는 건 불 보듯 뻔합니다. 이번 시즌까지 참아야죠.... ;; 변종석씨는 '노스텔지어'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시즌에 또 어떤 맵을 들고 올지 모르죠. 이번 시즌까지 참지만, 다음 시즌에도 '게르니카', '머큐리'가 쓰인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04/10/20 12:30
04/10/20 12:41
한 선수에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기회가 주어졌고...
그 경기에서 그 선수는 져버렸다... 그래서...맵제작자가 욕을 먹는다...?? 작정하고 욕하려고 덤비면 못할 것 없다지만... 정말 이해 안가는 비난의 글이네요... 그 선수가 만약에 이겼으면... 비난이 아니라 찬양의 글이라도 올라왔을지 궁금하네요...쩝쩝~~
04/10/20 12:47
이번 시즌 사용되는 맵들 전부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최다 제외맵에 빛나는 레퀴엠도 다음 시즌에 빠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아무 이유없이 가장 많이 제외시키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04/10/20 12:59
늘 드리는 말이지만
변종석님께 맵제작시 마인드의 변화를 권해드립니다. 제발 예술디자인말고 실용디자인을 좀 하셨으면합니다. 선수들이 겜하면서 아 이 맵 참 이쁘네 이러면서 겜하는게 아니잖습니까?
04/10/20 13:07
말이 너무 지나친 분들이 계시네요.
어느 맵 제작자가 가장 기본적인 종족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겠습니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세 종족의 밸런스를 맞춘다는건요. 저그 대 프로토스를 맞춰놓으면 저그 대 테란이 깨지고 그런 식이죠. 실전에 쓰이기 전에 테스트 해봤을 땐 괜찮았는데 막상 프로게이머들이 생각도 못했던 전략을 들고 나와서 그 밸런스를 깨버린다거나 하는 일도 있구요. 물론 요즘 온게임넷에서 쓰이는 맵들이 밸런싱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정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러이러한 부분을 고치면 밸런싱이 맞을 것 같다는 식의 지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무조건적으로 맵 제작자를 욕하는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04/10/20 14:30
정말 맵을 이따위로 만들었는데
온게임넷을 옹호하는 분들은 이해 할 수없네요... 그리고 맵에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변종석씨가 가장 욕을 많이먹는건 당연한것 아닌가요...?
04/10/20 14:34
레퀴엠 플토 테란의 밸런스가 무너졌습니다.어떤팀은 토스맵이다 어떤팀은 테란맵이다,,본선에선 테란맵,,예선에선 토스맵,,레퀴엠 플토 저그 플토가 투게이트해야합니다.그거짜증나서 더블넥하구있죠.저그 테란 완벽한 테란맵이였다가 저그유저분들이 앞마당뒤에 뒷마당가스도 가져가는플레이로 테란의 성급함을 불러일으켜 저그가 요즘에 할만하죠
머큐리 테란 저그 테란이 이깁니다. 머큐리 플토 저그 말다했죠. -_-
04/10/20 14:39
글의 내용들이 과격한 부분들이 없진 않지만, 어제의 경기를 보고 마지막 경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도 구조물들이 야속하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그리고 케이블 방송인 온게임넷이 공짜로 방송을 해주는 자선방송국도 아니구 내가 돈내서 보는건데, 이 정도의(조금 과격하지만..) 불만과 불평은 토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온게임넷 거의 1년(?) 정도는 맵과 옵저버 하시는 분 때문에 말이 많네요.. 게다가 최근 고소까지 당하고.. 올해는 액탬했다고 생각하구, 내년에는 좋은 모습만 봤으면 좋겠네요.. ^^;;
04/10/20 15:02
...프리매치때 나왔던 맵 네가지 레퀴엠, 바람의 계곡, 게르니카, 머큐리. 그중에 게르니카와 머큐리는 변종석님제작이고 게르니카가 이름을 바꾸어 펠렌노르로 이번 리그에 쓰이는게 맞죠-_-) 제가 알기로는 팀마다 맵을 보내서 테스트할때는 밸런스가 맞다고 합니다..하지만 1주일간 준비해서 하는 경기와 그냥 무턱대고 맵에서 하는 테스트와는 틀리죠.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따위 맵이라고 하는 건 만든 사람에게 조금은 미안한 표현 아닐까요-_-)
04/10/20 15:30
근데..엠게임은 플토선수들이 많이 선전을 하나요?
온게임넷만큼 플토들이 우승.준우승도 자주했나요? 엠게임도 16강에 몇선수 포진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로갈수록 그차는 더욱심해지죠.. 그나마 저번대회가 4강안에 플토가 2분이나 있었다는게 강민선수의 우승후로 최고로 선전했다고 할수있겠습니다. 펠레노르..아직 플토테란 전적이 2:3인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근데 그한경기로 모든것을 평가할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동안 최고의 밸런스를 보여주었던 그맵들은 어떤분이 만들었던 것이죠? 어제 송병석선수의 플레이 교전에서는 언덕하템과 다수의 질럿.드래곤으로 승리를 하곤했습니다만.. 그걸로 끝이였습니다.. 자신의 섬멀티를 드랍쉽한기에 태워진 골리앗 4기에 두번이나 빼았기고..지상멀티를 그냥 파일론으로 입구를 막았던것뿐.. 캐논한기정도는 지어주었던것 같은데 초반도 아니고 중반으로 가면서도 그런안일한 방어로 상대방의 멀티견제 물량을 막아보려고 했던것도 실수같습니다.. 그리고 제일중요했던것은..상대방과의 교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작중요한 상대방 멀티 견제에는 확실히 실패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주하시는 말씀처럼.. 다른 선수였으면 그때 안졋을 것인데..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었을것인데.. 송병석 선수도 선전하셨지만 중반이후부터는 경기운영면에서 좀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신게 정답인듯 합니다만... 송병석선수에겐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어제 한경기로 인해 지금까지 몇년동안 많은 맵제작과 최고의 경기들과 밸런스를 보여주었던 변종석님에게 이렇게까지 질타를 해야 옳겠습니까? 이건 비판이라고 칭할정도가 아니라 비난도 도를 너무나 넘어선 심한 비난인것 같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한가지더.. 맵을 만들고 뽑는것은 변종석님의 일일지라도.. 그 맵이 경기에 선택되고 뽑히는것은 예전에 엄재경해설님이 언급하신적도 있지만 자신부터해서 많은분들이 검토를 한다는군요.. 중앙에서 신나게 힘싸움이 제대로 되야만 좋은맵이라는 편견은 이제그만 버리셨으면 좋겠군요.. 변종석님이나 온게임넷을 옹호하고 싶은마음은 털끗만큼도 없습니다.. 단지 몇몇 밸런스를 무시한듯이 보이는 맵들도 보였을지언정.. 그동안 우리들이 감탄하고 최고의 밸런스를 보여주었던 그맵을 만들었던 그분도 지금 우리가 비난하고 질책하는 그분이라는점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피지알에왔더니 너무나 가슴삭이는 글과 리플이네요. 조금은 흥분들을 가라앉히고 대처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04/10/20 17:33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맵밸런스 논쟁의 불씨는 거의 플토유저라 자처하는 분들에 의해 당겨지것 말입니다.그리고 그것이 감정적인 논쟁으로 번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Pgr 회원님들은 특정 종족, 특정 선수만을 지지하며 리그를 보시나요? 좋아하는 선수나 응원해주고 싶은 선수가 있는건 알지만 , 저는 양선수 그저 멋진 게임 , 팬들이 보기에 즐겁고 재밌는 게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내가 저그유저이니깐 저선수가 꼭 이겨야돼, 테란유저니깐, 토스유저니깐 저 선수가 이겨야돼..이렇게 생각하며 보시는지요? 저 혼자 지나치게 의도 확대 해석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입니까? 글 읽다보면 나는 누구팬인데 무슨 유저인데 하면서 편가르기 식의 뉘앙스 정말맵밸런스 논쟁 만큼이나 식상합니다. 특히나 토스유저분들 대관절 토스유저라는 것이 머가 그리 강조되어야하는 부분인지 이해안될 만큼 토스유저라는 말 정말 자주쓰시네요. 토스가 소수정예 종족이란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맵밸런스를 논할때 토스를 최우선으로 편애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는되요. 굉장히 화가많이 나는 부분은 적어도 온게임넷 맵은 여태껏 토스에게 무게가 실리는 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누누히 지적하는 대저그전을 보자면, 앞마당에 가스를 없애서 토스vs저그 밸런스를 맞춰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노스텔지어 같은 경우 입니다. 결코 토스가 불리하지 않습니다) 상성상 불리하다고 해도 실력으로 극복못하는 부분도 아니거니와, 또 그렇게 생각한다면 토스에게 보너스로 먹힌다고 보는 (물론 박프로급 이겠지만)테란들은 뭔가요? 박정석vs 전상욱 in 펠레노르 -> 전상욱 선수 대토스전 포스가 대단했고, 메카닉 물량이 넘쳐났지만 , 결국은 위치상의 불리함을 안고간 테란이 장기전이 된후에는 캐리어에 의해 점차점차 유린당했던 경기입니다. 단지 펠레노르 구조물 때문에 테란맵이다 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토스우승 횟수나 온겜 본선에서의 활약들 속엔 몇몇 맵이 그때그때 토스쪽으로 웃어준 적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토스유저들의 노력을 과소평가하려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요컨대 제가 하고싶은 말은 맵밸런스를 논함에 있어서 토스의 상대종족전이 다른 종족에 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할 이유는 없으며, pgr 에서 토스유저로 자처하는 분들이 일종의 위화감을 조성시키는 (그것이 결코 본의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댓글중에 맵밸런스 논쟁들 토스유저분들이 주도한다는 글 봤습니다. 저만의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언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닉을 기억해주시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pgr 눈팅 나름대로 많이 한후 들어왔습니다. 적어도 이 부분에서 만큼은 위화감과 씁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글,코멘트 많이 봐왔구요. 이부분은 꼭 지적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또한 글을쓰다보니 감정적으로 된거 같은데, 글 읽으신후 기분나빳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제가 느낀 그대로의 의견을 썻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04/10/21 10:17
맵이나 위치가 송병석 선수에게 약간 불리하긴 했었지만, 벌쳐에게 계속 견제당하고 12시와 1시멀티를 그냥 내줘서 졌다고 봅니다.
1. 테란의 12시,1시 멀티를 깨고 2. 6기 이상의 캐리어확보 3. 캐논을 소환하며 안정적인 멀티 확보 이 세가지만 이루어졌어도 송병석 선수가 승리했을 텐데요. 이 경기 하나로 변종석 님까지 그만두라고 하는 건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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