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8/29 20:21:38
Name 데갠
File #1 01.png (944.0 KB), Download : 1654
File #2 02.png (1.10 MB), Download : 1654
Subject [LOL] 사소한 리플레이






1번 사진은 플써서 빠지고 나니까 쉔이 시야에 들어와서 어차피 죽을거 뭐라도 쇼부거는 장면입니다.

2번 사진은 바론 웨이브에 텔 찍었는데 레오나가 올라프를 물면서 한화가 위로 쏠려서 레넥이 고립사한 장면입니다.

사실 저도 오늘 도란 폼이 좋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요. 후푸평점으로 치면 6~7점 정도?

근데 이미 머리속에서 정답이 정해져서 실수가 아닌 것도 실수라고 결론 짓고 확대재생산하는게 점점 많이 보여서 간단하게 써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르셀
24/08/29 20:27
수정 아이콘
2경기 도란이 수풀에 페이스 체크하다가 바로 짤린 장면 등도 같이 가져와야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도란 폼이 한화 다른 선수들 대비 매우 안좋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Karmotrine
24/08/29 20:30
수정 아이콘
도란 폼 좋다는 내용이 아니지 않나요, 말씀하신 부분은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니까 본문에 인용 안된거고.
최소한 지금 상태 안좋다고 해도 몇몇 장면은 억까인 부분도 존재하니까 까인 것들 중 일부는 오해다 그런 내용 같은데요.
Karmotrine
24/08/29 20:27
수정 아이콘
어 맞아요 1번은 최소한 갑자기 무지성 반자이 돌격은 아니었음
24/08/29 20:31
수정 아이콘
1번은 레오나도 같은 수풀에 있었는데?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24/08/29 20:35
수정 아이콘
어...쉔이 결계 키고 걸어와서 점화 걸면 어떻게 살리죠?
24/08/29 20:3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쉔보다 올라프에게 킬 주는게 맞는거군요.
24/08/29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W는 잘못 썼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개인적으로는 강화 Q만 긁고 빼는게 변수 만들기엔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적팀에 450원 주느니 300원 주는데 더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
24/08/29 23: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라멜로
24/08/29 20:34
수정 아이콘
1번은 점화를 걸든 도발을 긋든 쉔이 타워 안까지 들어오는 게 뭘 어떻게 봐도 더 좋은 구도죠
주변에 레오나가 있는데
24/08/29 20:37
수정 아이콘
쉔이 결계 키면 레오나야 의미가 없죠. 레넥 체력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모를까
라멜로
24/08/29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가 의미가 없어요 쉔이 타워 안까지 들어왔다가 타워 맞으면서 레오나 e로 붙들리기만 해도 구도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하다 못해 다 실패했어도 킬이 쉔에게 들어가고 점화가 빠지죠

어처피 죽는데를 무슨 무적처럼 사용하는데 레넥이 들어가서 올라프 따는 구도가 천만번 중에 하나라도 있었나요? 미니언이라도 지웠나요?
저게 뭐 갑자기 급발진한 건 아니라도 아쉬운 판단이죠
애초에 제 생각에는 q로 흡혈만 하고 빼려고 한 것 같은데 실패한거고
24/08/29 20:42
수정 아이콘
Q만 쓰고 뺐으면 뺐다고 생각합니다. W도 올라프 e가 선입력되어서 스턴박았음에도 나가서 죽은 거지 선입력 안 됐으면 타워 안에서 좀 더 버텼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다리 문제죠. 개인적으로는 w를 안 썼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긴한데 이건 뭐 결과론이니까요.
24/08/29 20:42
수정 아이콘
그냥 점화 쓰자마자 빠지면 뭘 어떻게 붙듭니까...? 점화 거리 안주고 타워 허깅하면 앞에 올라프는 도끼 놉니까.
차라리 쉔에게 킬 주고 점화 빼는게 낫다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멜로
24/08/29 20:48
수정 아이콘
올라프 도끼 던질 마나도 없고 라인도 없죠
레넥톤이 벽에 붙으면 쉔이 점화 걸려고 하면 당연히 타워 사거리 안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애초에 이런 결과론적인 분석들을 떠나서 부쉬체크하다가 올라프한테 붙들린 것부터 실수가 맞는데 뭘 아니라고 하는건지
이상행동 급발진이 아니였다 뭐 이렇게 생각할 수는 있어도
24/08/29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탑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저 구도에서 부쉬 체크 안하고 그러면 걍 미아핑 찍고 가만히 있습니까?;;
상대 위치 파악을 해야죠. 저 부분 피드백하면 '올라프 극강인 타이밍인 거 아는데 너무 쟀던 거 아니냐, 일찌감치 점멸 쓰는게 낫지 않았냐'라는 내용 정도로 끝날 문제입니다. 부쉬 들어가서 체크한건 문제가 안 돼요. 좋든 싫든 해야하는 거니까.

그리고 지금 다시보기 돌려보고 왔는데 q 하나 돌릴 마나는 충분히 찼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도란도 강화Q로 체력 빨고 타워 안에서 레오나랑 농성할 생각했는데 뒷덜미 잡히면서 스턴 박고 선입력된 E에 죽은 거고요.
24/08/29 20:53
수정 아이콘
올라프 E 스킬 쓰니까 마나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E는 마나 안쓰네요.

근데 벽에 붙는다고 뭐...아니 타워 사거리 안에 들어가도 점화 붙고 도발 뒤로 쓰면 어떻게 하냐고요. 레넥 W 레오나 Q도 안들어가서 쉔을 뭐 어쩔거냐고요
애초에 딜교 잘했어야지 < 맞는 말입니다. 아니 맥락을 좀.
라멜로
24/08/29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거 다 빼고 저 레넥톤이 뒤도는 행동만 딱 따져서 저건 돌발행동이 아니다 이 얘기만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뭐 쉔이 보여서 반사적으로 저렇게 했을 순 있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올라프가 킬 먹는 것보다는 점화도 빠고 쉔이 킬 먹는 게 나은 건 맞죠
여기엔 공감하시겠죠

애초에 조각조각 내서 이건 실수가 아니다 하는 게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도란이 억까당한다는 주장을 예전부터 하시고 싶으신 것 같은데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면도 있지만 반대로 못할 때 도란의 플레이가 아쉬운 것도 맞죠
이렇게 따로 글 쓸 정도로 뭔가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24/08/29 21:05
수정 아이콘
쉔 킬은 일리가 있지만 결국 어시가 추가로 나가서 450원이니까 쇼부 해볼만 하다로 정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좀 댓글을 달기 전에는 맥락을 읽고 다세요. 저거 뻔히 보이는거 대충 보고 왜 저딴식으로 들어가지 저걸 딸 수 있을거 같았나 각을 아예 못보네 하니까 쓴 글입니다.
24/08/29 21:09
수정 아이콘
계속 수정됨 수정됨 수정됨 중이셔서 이야기 따라가기 어려운데 결국 본인이 말씀하셨던 타워 사거리로 끌어들여서 천공의검 쥐꼬리만한 스턴 먹이면 구도가 완전 달라지는 얘기는 실종인가요?
라멜로
24/08/29 21:11
수정 아이콘
쉔 대신 올라프가 킬 먹는 걸 쇼부 할만함 이러는 분이랑 무슨 얘기를 할까 싶어서요
도란 판단이 다 맞겠죠 뭐 크크
라멜로
24/08/29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남의 아이디를 안 보는데 두명이 불판에다가 도란 도배하는 게 하도 인상깊어서 기억하네요
애초에 글을 쓰는 게 아니였어요 도란이 종교라서 의견 바꿀 분이 아닌데
24/08/29 21: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구도가 완전 달라지는건 어디갔냐고요. 별 생각 안하고 얘기해놓고 들어보니까 본인이 생각하기도 아닌거 같으니까 언급 회파하고 집어서 물어보면 무슨 얘기를 할까 싶어서는 너무 구차하지 않습니까.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개인화...
24/08/29 20:45
수정 아이콘
무적처럼 사용하는건 타워 들어가면 뭐라도 좋은 구도라는게 무적처럼 쓰고 있고요. 아니 점화 맞춰서 타워어그로 끌리고 도발 쓰기 전의 타이밍이 천공검 아다리로 꽂아넣다고 칩시다. 그 짧은 스턴동안 도발 뒤로 쓰면 뭐할건데요
24/08/29 20:34
수정 아이콘
내용과 별개로 도란은 슈퍼스타가 아니라
가자미형 탑이라고 봅니다..
(좀 못해도 이해된다, 기대치가 안높다는 뜻)

도란이 가자미처럼 느껴질때 그 팀이 가장 무섭더라구
24/08/29 20:36
수정 아이콘
제우스 맞상대론 도란이 딱이에요.
때리길 좋아하는 탑한테 잘맞아주면서도 결국 더 빛남
무딜링호흡머신
24/08/29 20:37
수정 아이콘
확대재생산 어디서 했나요? 피지알에서는 안보여서...

불판인가?
24/08/29 20:38
수정 아이콘
이미지가 잡히니까 실수가 아닌걸 보고도 실수라고 생각 - 댓글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함 - 내 말이 맞구나 - 이미지가 더 나빠짐
24/08/29 20:39
수정 아이콘
넵 불판
오타니
24/08/29 20:42
수정 아이콘
오늘도란 잘했어요
24/08/29 20:47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서도 썼던 글인데, 도란 플레이는 원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그런데 저점도 충분히 높은 선수죠.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게 2023 스프링 결승입니다.

이 때 도란의 플레이에 티원의 제우스 오너가 제대로 낚여서 탑 구도가 박살나고, 이후 도란의 장점인 한타에서 완전히 휘저어지면서 2경기를 연속으로 주고 결국 젠지가 우승했죠. 당시 티원이 압도적 탑독이었는데도 불구하고요.

이번 1경기 블라디도 그랬습니다. 죽은 건 아쉽긴 하지만, 만약 거기에서 CC기 연계가 약간만 어긋나서 블라디가 웅덩이만 썼어도 무난히 살아나가면서 어마어마하게 벌어들였을 각이란 말이죠. 심지어 블라디를 땄음에도 1점멸 + 3궁극기가 나간 것이기 때문에 '이게 이득이냐'라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할만한 교환이었고요.

올라프 레넥톤 경기도 극단적으로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했다가 펑 터졌다고 하는게 맞죠.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게 치명적인 실수냐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고요.


실제로 이번 시즌 이게 가장 두드러졌던 경기가 바로 한화 VS 젠지전입니다. 도란이 아트록스를 뽑고 구도대로 스카너를 압박하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로 젠지 노림수 다 흘려내면서 이득 든든하게 챙겨서 자타공인 1황인 젠지가 미친듯이 휘둘리는 경기를 보여줬거든요. 실제로 젠지가 까딱하다 질 뻔했고요.

강팀들의 경기일 수록 이런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3경기는 잭스가 하이리턴급 플레이들을 다 성공시키면서 압도적인 탑차이를 냈잖아요? 심지어 초반에 잔뜩 손해보고 시작했음에도요.
파르셀
24/08/29 20:57
수정 아이콘
그거 풀어준건 피넛입니다

잭스가 말려죽기 시작할때 갱 기가막히게 간 피넛이 잘 풀어줬죠

물론 도란접수도 좋았지만 피넛의 기가막힌 지원이 아니었으면 계속 밀리는 구도였어요

그리고 피넛이 그렇게 잡아먹고 카밀 또 괴롭히면서 요즘 제우스가 되어서 망하고 반대로 도란 잭스는 든든해졌죠

도란이 잘할때는 잘하는데 반대로 못할때는 팀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될 정도로 리스크가 큰게 문제라고 봅니다

안정성이 너무 떨어지거든요 2경기도 악어로 레고 여러번 밟았는데 이미 직스몰더가 잘커서 도란의 삽질이 영향을 주지못해서 별말없이 넘어간거죠

도란은 양극단이 너무 심하고 저점이 중요한 순간에 터진 경우도 꽤 많은게 항상 불안요소이자 저평가 받는 주요원인이라고 봅니다
24/08/29 2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 풀어주는게 약 8~9분 즈음입니다. 그나마 중간에 유충 한타에서 카밀이 죽었으니까 잭스가 숨통이 트인 것에 가깝지, 바이가 풀어준 건 어느 정도 동렙 맞춰진 이후에요. 실제로 지금 다시보기로 보고 오니까 그나마 미트에서 숨통 트여서 바텀에서 이 악물고 받으면서 잭스가 동렙 맞춘 이후였습니다.

또한, 1.5렙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초반에 잭스가 손해를 감수하고 작정하고 딜교하면서 유충 한타까지 카밀의 피와 마나를 갈아놨기 때문에 카밀이 유충한타에서 생각보다 활약하지 못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티원이 바텀 손해를 감수하며 탑차이를 작정하고 몰아줬는데도 불구하고요.

만약 렙차를 인정하고 잭스가 무조건 사리기만 했으면 유충한타에서 카밀이 더 날뛰었을 겁니다. 카밀이 W로 일방적으로 잭스 피 깎아놓고, 빅웨이브는 밀어넣은 상태에서 컨디션 좋은 상태로 유충한타에 돌입했을 테니까요. 그러면 잭스는 그 다음보다 더 심한 상황을 겪었을 겁니다.

빅웨이브 날아가고, 유충한타에서 컨디션 좋은 카밀이 더 활약하고, 결국 빅웨이브 버리고 따라 내려간 잭스가 유충 한타에서 죽기라도 한다면 그 때는 진짜 게임 터지는 거죠. 레벨이 작정하고 차이나기 시작해서 사이드를 아예 버티질 못할 테니까요. 그나마 잭스가 숨통 트인 이유가 뒤늦게 합류해서 미드에서 버티면서 경험치와 CS 먹었기 때문이거든요.

도란 또한 이래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텔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악물고 딜교하면서 어느 정도 구도를 만들어 놓고, 아슬아슬하게 살아서 집으로 돌아간 겁니다. 심지어 빅웨이브까지 어느 정도 포기하면서요. 유충한타가 곧 이루어질 테고, 티원이든 한화든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요. 잭스가 이탈하겠지만 그만큼 카밀의 피와 마나를 갈아놨으니 잭스가 이탈해도 어느 정도 균형의 추가 맞춰지거든요.

유충 한타에서(개인적으로는 제우스의 슈퍼플레이 때문에 의미가 없어질 뻔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카밀이 제대로 활약을 못하고 죽으면서 그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이런 부분 감안하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십니까?

2경기 악어의 경우도 막상 죽은 장면들 보면 본문 내용처럼 죽을만한 내용들이 많아요. 올라프한테 솔킬 따인 거만 좀 안일하다 정도로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죠.
파르셀
24/08/29 21: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모든 선슈의 플레이는 저마다 다 할말이 있어요

그런데 왜 유독 도란이 이 부분에서 많이 까일까요?

실제 인게임에서 프로가 맞나싶은 장면들이 타 선수 대비 잦아서죠

작년에 클템이 도란보고 한 말이 있습니다

도란은 프로가 하면 안되는 실수를 가끔하는 선수라고요

그런 부분들이 모이니 도란이 평균으로는 분명히 잘하는데 평가가 일정이상 높을수가 없는 겁니다
24/08/29 21: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걸 감안을 해도 지금 최상위권 탑이죠. 까놓고 말해서 제우스 상성이 도란인 상황이잖아요?

프로가 맞나 싶은 장면들이 나오긴 하는데, 뭐 저는 그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하다가 펑펑 터지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생각 외로 그것도 횟수가 많진 않고요. 인상깊어서 그런거지 그게 빈도수가 잦은 게 아니죠.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한화가 그 위치에 있습니까.
파르셀
24/08/29 21:23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이 다 잘하거든요

피넛 : 역대급 미친 폼을 보여주는중

제카 : 슈퍼 솔저 로 끝

바이퍼 : 한화가 잘할때나 못할땨나 언제나 국밥으로 잘햐줌

딜라이트 : 라인전 능력은 좀 떨어져도 교전 및 한타에선 믿을맨

4명이 지금 역대급으로 잘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도란이 쳐지는 상황이고 이럴땐 하이리스크보다 안정적으로 해도 되는데 이럴때도 2경기 끔살처럼 이해 안되게 던지는게 도란의 플레이 스타일 입니다

님이 감독이라면 누가 가장 리스크 및 불안요소라고 생각하시겠어요?
24/08/29 21:25
수정 아이콘
2경기 끔살당했다고 해도 레넥톤이 제 역할 못한 것도 아닌데 우려를 할 이유가 있습니까?;;
애초에 티원이 잡을만한 상대가 레넥톤밖에 없었고, 실제로 레넥톤을 같이 노렸습니다. 올라프가 유일한 딜러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거죠.
올라프가 잘 크긴 했는데, 실제로 그 이후 결국 조합 한게 못 이겼고 레넥톤은 레넥톤대로 한타에서 자기가 할 플레이를 다 해줬습니다.

그리고 3경기는 미드와 같이 작정하고 캐리했잖아요?
파르셀
24/08/29 21:27
수정 아이콘
제가 도란 못한다고 안했습니다

불안정하고 믿기 어렵다고 한거죠

도란이 못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플레이 스타일이 안바뀌니 언제나 불안 요소고 그게 도란 저평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겁니다

작년 젠지 탈락전도 도란이 덬진거고 그 외 중요무대에서 갑자기 던진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24/08/29 21:30
수정 아이콘
반대로 중요 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압도적 캐리를 보여준 것도 한두번이 아니죠. 위에서 말한 2023 스프링 결승처럼요.

모두가 탑독인 티원의 우승을 점칠 때 '응, 아닌데?'하면서 그냥 작살내버리면서 1,2경기 가져온 게 도란이고, 덕분에 젠지가 우승한 것 아닙니까.

저는 불안정하고 믿기 어렵다는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 싶습니다. 물론 안정적인게 매우 큰 장점이라고도 생각합니다만, 이게 치명적으로 작용할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제 역할을 못하면 문제가 되는데, 던지더라도 제 역할은 다 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심지어 2023 스프링 결승 4경기에서도 제우스한테 어처구니없이 솔킬 따였는데 그 이후엔 할 거 다 해줬으니까요.
24/08/29 21:32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그 세계구급 LPL 탑 선수들이 도란만큼 미친듯이 널뛰기하신다는 거 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 것 같은데요(...)
파르셀
24/08/29 21:33
수정 아이콘
됐음 님// 네 세계구급 무대에선 큰 문제입니다

거기 올라온 팀들은 도란급 실력자들이 즐비한데 그 선수들은 도란처럼 기본기가 약하지 않고 저점도 도란보다 높고 구도 잡아주면 기대한 만큼 수행해 주거든요

그거 못하면 그자리까지 올라오지도 못해요

문제는 도란보유팀은 언제 저점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슈퍼캐리해주는 때도 있지만 최근들어서 그 빈도가 줄었고 오히려 레고 밟는 경우가 더 자주 보이죠

그게 한번만 터져도 월즈 우승은 물건너 가는건데 도란은 그런 불확실성이 언제 아디서 터질지 본인도 모르는게 저평가의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파르셀
24/08/29 21:36
수정 아이콘
됐음 님// 걔내는 우승후보급 팀에서 주로 터지는데 도란은 플옵 가기도 전에 터질수 있는 선수니까요

남들이 도란에게만 왜 주사위라고 부를까요? 폼이 그만큼 제어가 안된다는 겁니다
24/08/29 21:37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옛날이면 모를까 요즘 도란한테 그런 소릴 한다고요?;
파르셀
24/08/29 21:38
수정 아이콘
됐음 님// 도란의 고점은 작년 월즈 즈음입니다

그때가 최고점이었고 그 무대에서 떨어진 후 그때의 고점이 회복 안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화 다른 선수들 폼이 고점이라 티가 덜나는거고 작년 젠지도 폼 좋았을땐 도란 주사위 저점 숫자가 덜 떴어요
24/08/29 21:40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 저랑 같은 정규시즌 보신 거 맞습니까?

당장 정규시즌에 젠지 잡을 뻔한 경기도 도란이 미친듯이 활약한 경기였고 이번 플옵도 1,3경기는 도란이 이겼다고 봐야할 텐데요?
파르셀
24/08/29 21:42
수정 아이콘
됐음 님// 활약은 했지만 잡지 못했고

제우스도 올해 극단적인 칼이라는 약점 드러나서 도란과 비슷한 취급 받고있죠

님은 계속 도란 고점만 얘기하고 저점을 언급 안하시는데 도란 저점 따져보면 할말 많습니다

올해 한화가 원채 잘해서 저점떠도 해프닝으로 넘어가서 그런거죠

그리고 계속 고점 고점 거리는데 저 도란 못한다고 안한다니까요?

잘하는데 안정성이 극단적으로 떨어져서 저평가 한다고 몇번을 야기해야 합니까?
24/08/29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르셀 님// 저점이 당장 2경기에서 드러났는데요 뭐.

안일하게 플레이하다가 솔킬 따이는 거. 근데 어디까지나 자기 할 일은 어느 정도 하니까 강팀에서 저렇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거죠. 프로레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설사 저점이 터지더라도 어느 정도 복구하고 한타 등에서 본인이 할 것을 커버치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그리고 또한 강팀이니까 저렇게 플레이해도 되는 것도 있죠. KT 시절에는 저렇게 못했을 겁니다. 본인이 원장롤 하던 시절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진짜 생각하는 저점은 그놈의 도크샨입니다. 보고도 안 피했다가 게임 터뜨렸던. 그런 게 아닌 이상 코인 몇 개 가지고 있는 요즘 메타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란 거죠.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이번 시즌 도란보다 잘한 탑은 기인밖에 없습니다. 그거 하나로 끝난 문제에요.
파르셀
24/08/29 21:51
수정 아이콘
됐음 님// 지금 킹겐이 그 자리 노리고 있습니다

도란의 불확실성이 계속 존재하면 킹겐이 도란 자리를 탐내겠죠

문제는 도란 본인도 이걸 못고친다는 점이지요
24/08/29 21:54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그러면 킹겐이 세컨드였겠죠.
24/08/29 22:27
수정 아이콘
됐음 님// 도란하고 킹겐은 점수가 같았습니다
퍼스트표 1표차이로 세컨드는 도란이지만
동점이라는거 자체가 둘은 똔똔평가였다고 봐야..
과수원
24/08/29 21:00
수정 아이콘
반대로 라인전 극상성으로 셋업 다 맞춰줘도
역으로 털려서 겜이 터진 적도 꽤나 있죠. 특히 국제전에서요.
24/08/29 21:08
수정 아이콘
그건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챔도 아니고 르블랑 상대로 후픽 요네가 나왔는데도 압도하지 못했던 건 페이커도 마찬가지인데, 그렇다면 페이커도 저평가하실 겁니까?
무딜링호흡머신
24/08/29 21:26
수정 아이콘
평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미드차이 많이 난게 사실이죠 ㅡㅡ;
24/08/29 21:26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적으로 페이커는 1인분했는데 제카가 2인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아, 스몰더판 빼고요. 그건 걍 다 총체적 난국이라...
과수원
24/08/29 22:16
수정 아이콘
첫 줄이 선생님 의견의 설득력을 굉장히 많이 깎는 거 같은데요.
24/08/29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크샨같이 라인전 극상성으로 셋업 맞춰줬는데도 정글 개입으로 터진 케이스를 말씀하신다면 그건 촘......애초에 정글 개입해서 따이는 순간 그 때부터는 상성이고 역상성이고 다 터지는데요(...) 도크샨처럼 보고도 당한 케이스를 까는 건 찬성입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셋업 맞춰줬다 이런 이야기하기가 어렵거든요.

대표적인 예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이래뵈도 10년차 탑라이너라 어지간한 상성은 다 알고 있는데요.
말레우스
24/08/29 23:48
수정 아이콘
근데 르블랑이 요네 압도할정도의 상성은 아닙니다
24/08/30 00:10
수정 아이콘
쇼메 인터뷰에서도 나온 것처럼 르블랑 나왔을 때 후픽으로 뽑으면 열받을 정도의 상성이긴 합니다. 물론 그 때보다 지금 유지력이 더 좋아지긴 했지만요
무냐고
24/08/29 20:52
수정 아이콘
큰 차이로 이긴팀에서 후푸평점 6~7점이면 매우 못한편이죠

레넥으로 레드부쉬에서 도발긁혀서 순삭당하는건 얼마전 젠지전 생각나더라고요..
24/08/29 20:58
수정 아이콘
도란은 그냥 적당히 잘 하는 탑인데 항상 극단적인 고평가 저평가 둘 다 받는거 같네요 누가봐도 아무 생각없이 던지는걸 슈퍼스타라고 포장받고 누가봐도 억까당하는건 던지는거라고 억까당하고
파르셀
24/08/29 21:01
수정 아이콘
플레이가 극단적이라서 그렇습니다

평균을 내면 적당히 잘하는 탑이 맞는데
고점이 꽤 높고 가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는데
반대급부로 저점 터지면 파멸적인 수준이라 그래요
24/08/29 21:11
수정 아이콘
결국 확대 재생산을 본인이 하시는듯?
상상마이너스
24/08/29 21:1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고도 도란 잘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제 좀 화가납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팀이 위험할때 답이 없을때나 시도하는거지

이기때나 질때나 반반일때나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던지다가 맨날 게임 터지고 어쩌다 하나 얻어걸리면 슈퍼스타 거리는게

아 화가난다 화가나.
24/08/29 21:14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문짝하게 폼이 좋았다고 생각 안한다고 쓰여있는데 대단하십니다.
상상마이너스
24/08/29 21:19
수정 아이콘
잘했다는 댓글이 쓰여있는건 안보이시나봐요
24/08/29 21:22
수정 아이콘
그 댓글에 써주셨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24/08/29 21:20
수정 아이콘
반대죠. 게임이 질 때 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합니까? 강팀이고 이기고 있으니까 코인 가지고 저런 플레이를 하는 거지.

당장 KT에서 도란이 원장롤할 때는 저런 플레이 잘 안 했습니다. 자기가 터지면 그냥 게임이 터지니까요. 원장롤할 필요가 없고 리스크 감수하면서 변수 만드는 게 더 이득이니까 저런 식의 플레이를 간간히 하는 거죠. 실제로 벌어들이는 게 더 많고요.

확률론으로 따져서 성공률이 더 높다면 계속 하는 게 낫죠.
상상마이너스
24/08/29 21:21
수정 아이콘
이기는데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왜합니까? 그냥 굴리면 되는거지.

유리할때 바론 강타싸움합니까?
24/08/29 2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 성향이 그런걸 어떡합니까. 당장 페이커 황금 아리 이런 것도 그런 플레이의 일환이었는데요. 당장 1경기 블라디가 의문사한 경우도 CC기 연계가 약간이라도 어긋났으면 티원이 4궁극기 + 1점멸 빼고 허무하게 빼야하는 상황 나왔을 겁니다.

실제로 따여도 어마어마한 손해는 아니었거든요. 블라디 하나에 1점멸 + 4궁극기랑 교환한 건데 오히려 한화 입장에서도 손해 보는 장사라고 보긴 어려웠죠.

물론 위에서 말했다시피 때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게임이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플레이는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강팀들과의 경기일수록 변수창출을 위한 플레이가 계속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도란은 그런 플레이어입니다.

실제로 이걸로 탑독인 티원 상대로 우승컵까지 따냈는데요.
상상마이너스
24/08/29 21: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유리할때도 그냥 바론치고 장로치다가 강타싸움하고 먹으면 이기고 못먹으면 게임 날리는 그런 플레이가 좋다는겁니까?

그렇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티아라멘츠
24/08/29 21:44
수정 아이콘
일단 확실한건 이분은 도란 개인 팬인건 불판에서도 여기서도 많이 느껴지긴하네요.

어쩔 수 없는 게, 아래에서 크게 잘해주는데 탑이 좀 실수했거나 기복이 있다? 그 판 사실은 좀 크게 못한겁니다. 아래에서 잘하면 탑은 그냥 신나요 누구보다 버스타고 싶어하는 라인이에요 탑은 자기가 잘 풀리는것보다 아래쪽이 더 잘 풀리는게 신나는 라인입니다 그만큼 외부영향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아래쪽에 아무도 현재 부정평가가 없는데 탑이 기복이 있다면 그건 안 좋은 소리입니다. 다 잘하는 게임에서 탑이 잘하는건 난이도가 낮아지거든요. 반대로 아래가 못하는데 탑이 빛난다.. 개잘하는거.. 그래서 과거 기인이 무관 시절에도 모두가 71인이라고 칭송을 했던 거..

물론 도란은 아래가 비실거리는데도 기이한 캐리를 해내는 이해불가한 도퍼스타가 맞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고평가할 여지가 있어요. 그런데 현재 한화에서 믿을맨 순위 매기면 거의 꼴찌인것도 부정 못하죠 지금 제카피넛바이퍼 누굴 도란 아래로 두려고?
파르셀
24/08/29 21:47
수정 아이콘
롤붕이에게 한화에서 제일 불안요소가 누구냐고 투표하면 도란이 몰표받을 껍니다

그만큼 빠와 까를 미치게 만드는 슈퍼스타이자 불안요소라는거죠

이건 실력 이전에 불확실성이고 그게 언제 터질지 도란 본인도 모른다는게 언제나 치명적이죠

도란 저점이 중요무대에서 뜬다면? 이 상상을 하면 답이 나오죠

다른선수들도 꼴아박는 일이 있지만 도란은 좀 심합니다
티아라멘츠
24/08/29 21:49
수정 아이콘
도란이 지금 lck에서 못하는 탑이냐? 하면 고개를 젓고 상위권탑이라 말 하겠지만
지금 한화 제일 믿음 안가는데가 어디냐? 하면 도란이죠. 그럼 뭐 정글미드바텀 어딜찍을건데;;;
파르셀
24/08/29 21:50
수정 아이콘
딜라이트도 도란보다 안정적으로 잘하죠

딜라 라인전이 상위권에서 좀 떨어지는거지 그거만 벗어나면 딜라만큼 상수로 해주는 서폿이 드물죠
이부키
24/08/30 08:55
수정 아이콘
이게 딱 맞는 평가라고 봅니다.

확실한 상위권 탑이지만 팀내에서는 제일 불안한 선수.
24/08/29 21:50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됩니다. 막말로 이번 시즌 도란보다 더 잘한 탑이 기인 말고 누가 있습니까?

도란 말고 다른 탑 데려오면 한화가 더 강력해질까요? 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티아라멘츠
24/08/29 21:53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솔직히 도란 자리에 잘하는 다른 탑 넣으면 모른다고 봅니다. 오늘도 도란 제우스 자리바꾼다고 솔까 도란 있는쪽이 이기거나 한화가 최소한 약해졌을까요?

그 기인마저도 아 탑은 탑이구나 하는 소리 나오는게 탑인데 탑을 너무 독립적으로 보시는듯. 특히 정규시즌은 솔직히 도란 이 피넛 덕에 게임 편하게 한 경기 진짜 많은데;;;
24/08/29 21:57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탑은 명치같은 라인이라 평소에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데 터지면 후폭풍이 어마어마한 라인이라 보고 있거든요.
특히 사이드가 완전히 망가지기 시작하고 앞라인 차이가 극단적으로 나기 시작하니까요. 이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기가 바로 지난 결승 아니겠습니까?
티아라멘츠
24/08/29 22:01
수정 아이콘
아예 터지면 탑은 캐리력이 대단한 라인이라 그 말씀이 맞긴한데요.
문제는 도란은 잘터지고 잘터트리는 스타일이라 고평가 저평가가 어느정도 동시에 존재할 수밖에 없고, 그게 자기 자신의 바이오리듬에 좌우되는 부분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탑은 아래에서 이겼는데 본인이 그다지 잘한게 아니면 그건 못한 판이 맞다고 생각..
24/08/29 22:10
수정 아이콘
그건 바텀이고 미드고 마찬가지 아닙니까? 상체가 이겼는데 바텀이 잘한 게 아니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죠.
파르셀
24/08/29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도란이 타 1군 프로들 대비 그게 유난히 심하다니까요

예를 들어 3경기를 한다고 치면 그날 폼 좋은 선수는 3경기 모두 오늘 피넛 제카처럼 잘하는데

도란은 1경기 캐리하고 2경기 던지고 3경기 캐리하는 선수입니다

극단성이 다른 선수들보다 더 심해요

바이어리듬이 좀 많이 극단적이라서 팀에서도 견적이 안나옵니다

단적으로 도란 리듬을 오판단하면 그날 팀 게임은 말아먹는겁니다

왜냐하면 롤은 팀게임이고 폼이 꽤 변하기 땨문에 그날 상태를 보고 팀 전체 밴픽을 조절하는데 도란처럼 저래버리면 그것도 꼬여버리죠
24/08/29 22:09
수정 아이콘
전 젠지팀팬입니다. 그래서 거쳐간 선수도 1~2년 정도는 응원해요. 피넛 딜라이트도 응원하고요. 룰러는 프차라서 좀 오래 응원하고 있지만 그 선수들은 본문 같은 플레이들로 폐급 취급은 안당하니 도란 언급이 많을 수 밖에..아무튼...본문에 도란이 잘했다는 얘기가 없고 폼 좋다는거 아니라고 박아놓았는데 뭐라 반응해야할지 참 뭐시깽이하네요.
티아라멘츠
24/08/29 22: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항상 상위권 탑이다 라고 계속 그래서 이야기하고는 있는데(폐급이라고 한 적은 한번도 없음. 중위권이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한화가 한명을 한화에서 포기하고 타 팀 경쟁권 선수와 무조건 교체해야만 한다는 무언가 저주를 받았다면 그건 무조건 현재는 도란이라는 의견도 확고합니다. 오늘은 도란이 저점이었다고도 생각하구요.

물론 본문 내용대로 따지고 들어보면 오늘 저거는 실수라고 보기 애매한 지점이 있죠. 그런데 저런 것까지 말이 나오는 이유는 애초에 오늘 도란이 저점이기 때문에;; 저점인 날에는 원래 이것저것 다 까이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제 거기에 하지만 이거는 실수 아니야..그냥 이정도는 했어..라고 하시길래 여기다 대고 뭐라고 하면 그냥 피곤만 하지않나 싶어서 쓸까말까 싶었는데 걍 생각한거 박는게 제 말투라서 박았습니다. 저게 실수는 아닐지라도 오늘 도란은 좀 저점인 것 자체는 맞고 후푸 평점 6~7점이 좋은 소리도 아니고 폐급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도란이 상위권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도란 저평가가 이유가 없는 건 아니라는 게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내용이고.
포테토쿰보
24/08/29 21:48
수정 아이콘
도란 저평가가 심하긴 해요.

24 젠지가 스프링 므시 먹으면서 거의 도란이 23 젠지 국제전 실패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는 듯한

잣대가 이상하게 달라요. 제우스 킹겐하고 비교해도
포테토쿰보
24/08/29 21: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는

도란은 너무 저평가

켈린은 너무 고평가되고 있고

전자는 젠지 골든로드 달리는 게 원인같고 후자는 켈린 두들기는 악성딮기팬들에 눈 뒤집힌 사람들이 역으로 올려치는 듯한
티아라멘츠
24/08/29 21:51
수정 아이콘
그거야 킹겐 정글미드는 루시드 쇼메이커고
제우스도 미드가 현재 페이커가 제카보다 폼이 많이 떨어지니까
오늘은 피넛이 오너 완승하기도 했고

아래쪽이 다이겨주는 탑과 내가 이겨야하는 탑은 잣대가 다릅니다.
24/08/29 21:53
수정 아이콘
크크크 결국 도란은 팀빨이다 이거군요. 그러면 이번 시즌 제대로 말아먹은 제우스나 킹겐을 도란 대신 넣으면 한화가 우승하겠네요?
파르셀
24/08/29 21:54
수정 아이콘
우승은 모르겠는데 모두가 안정성 면에선 좋아할껄요?

지금 킹겐 폼이 황사장 모드가 상수로 나오는 중인데 왜이렇게 무시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티아라멘츠
24/08/29 21:56
수정 아이콘
탑은 모든 탑이 팀빨을 받습니다.
아니 막말로 그건 미드빼곤 모든 라이너가 다 그렇긴한데

솔직히 젠지 그 캐니언도 옵션 제일 밀려서 비슷한 소리 듣지않습니까? 그런데 도란은 캐니언보다 심한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한화에서 도란을 몇위로 둘건데요 지금.

롤에서 옵션 우산을 아예 안빼고 볼수가 없어요 미드정글이 이기는 탑과 지는 탑을 똑같이 보겠다고?
티아라멘츠
24/08/29 21: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킹겐은 이번시즌 잘했는데 왜 무시하시는지 모르겠는데..
24/08/29 21:57
수정 아이콘
그럼 킹겐이 세컨이었겠죠. 관계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킹겐을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도란이 더 잘했다는 거지.

아프리카 시절의 기인이 성적이 곤두박질쳐도 저평가하던 관계자들이 없었는데, 왜 도란은 그 잣대가 주어지지 않는지 궁금하군요.
파르셀
24/08/29 22:01
수정 아이콘
참고로 킹겐도 저평가 작년 내내 받았습니다

황가놈, 황씨라 주로 불리다 가끔 황사장이라 불렸고

올해 들어서 점점 물이 올라서 다들 인정하는거죠

반대로 도란은 씨맥의 아이들로 등판한 이후로 고평가 안받은적이 드뭅니다

그런데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유지하지 못하는 불확실성과 큰 무대에서 메인롤이 주어지면 중압감 때문인지 던지는 플레이 때문에 저평가를 받은거고

그 단점이 지적된지 수년이 지났는데도 못고쳐서 지금의 평가가 된 겁니다
24/08/29 22:0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런걸 감안을 해도 세컨이란 겁니다. 장점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거죠.

던지는 거야 모든 선수가 그럴 수도 있는 거죠. 당장 페이커만 해도 큰 경기에서 몇 번이나 던졌는데요.

근데 리턴값이 훨씬 큰 선수니 그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는 것 아닙니까. 도란 또한 리턴값이 더 큰 선수라 보는게 맞을텐데 도대체 왜 잣대가 계속 달라지는지 의문이네요.

까놓고 말해서 도란 내보내고 다른 탑 데려온다 해도 도란보다 더 잘할 것이다, 란 보장이 없다는 건 다 동의하는 사실일 텐데요.
파르셀
24/08/29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젠지는 그래서 도란 보내고 기인 영입해서 올해 무적 젠지가 탄생했죠

도란 보내고 기인 영입할때 님처럼 구도밖에 수행못하는 기인을 왜 데려오냐는 항의가 매우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젠지는 어떻죠?

월즈 제패를 노리는 팀에선 탑은 불안정한거보다 기인처럼 기대만큼 해주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겁니다

탑은 그런 표지션인 거고 탑은 미드처럼 무리수를 자주 던지는 것 보단 안정적으로 잘하는게 더 좋다는 겁니다

변수은 미드 정글 서폿이 만들고 탑은 플랜대로 해주는게 현재 롤 게임이죠

작년 티원처럼 예외도 있긴한데 지금 도란이 들어가는 팀이 그런롤을 하는게임도 아니고
그런 롤을 도란이 맡았을땐 본인이 해내지 못했죠

도란을 일부러 까는게 아니라 도란 포지션 특성상 도란의 성향이 탑에는 긍정적이지 않다는게 핵심입니다
24/08/29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르셀 님// 엉? 저는 기인 왔을 때 별 이야기 안 했는데요;

도란같은 경우도 젠지에서 영입했을 때 주사위 이야기하면서 도란이 맞냐 이런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근데 결론은 우승이었죠. 심지어 도란 캐리로.
(월즈는 아쉬웠지만요)

개인적으로 고점을 더 높게 평가하는 편이라, '저점이 낮은 건 맞는데, 굳이 기인으로 바꿀 이유가 있나?'싶었는데 막상 경기 들어가보니 기인의 고점도 도란에 뒤지지 않는 미친 플레이들을 보여주면서 기인이 1황이란 걸 보여주고 있었죠.

마찬가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란 또한 굳이 이렇게까지 내려쳐질 이유가 없다고 봐요. 이미 우승으로 증명한 선수인데요.

걍 간단하게 작년에 탑독이고 압도적인 성적 보여줬던 티원 상대로 찍어누르면서 우승을 했는데 도대체 무슨 증명이 더 필요한지가 의문입니다.
24/08/29 22:03
수정 아이콘
근데 킹겐이랑 도란이랑 올프로 점수 자체는 동점인데 젠지팀에서 퍼스트 투표 하나 받은거 우선순위로 도란이 세컨된거라 자꾸 더 잘 했으면 세컨했겠지 이건 그닥 근거가 되기에는 좀
24/08/29 22:04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그렇다면 그건 제가 잘못 주장한 거네요.
티아라멘츠
24/08/29 22:05
수정 아이콘
그건 심플하게 한화가 2등이기 때문이죠. 관계자들 대놓고 그냥 무난하게 팀 순위 기준으로 주는 거 다 아시면서.
도란도 팀 순위에 비해서 그 과거 킅시절엔 평가가 매우 높았습니다. 심지어 퍼포먼스나 스탯이 구려도요. 왜냐면 아래가 싹 다 지니까 탑이 지는거니까! 이해를 못하신거 같은데 오히려 아래쪽이 너무 잘하는거에 비해 도란이 아래쪽하고 비슷하게 잘해주지 못하니까 저평가가 나오는 거기도 합니다. 아래쪽이 이기는 탑은 그냥 실수를 하기가 힘들어져요 왜냐면 우리 미드정글이 이기고 있으면 저기가 급하고 운신의 폭도 좁아지거든요.

솔까 선생님 논리대로면 이게 어디랑 연관되냐면, 벵기가 아니고 왜 캐니언을 사람들이 역체로 칭송하는지랑 연관됩니다. 왜 캐니언을 역체로 칭송하죠? 벵기가 더 커리어 좋지않음? 근데 그 이유 아시잖아요.
24/08/29 2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그건 잘못 알았네요(...)
킅 시절은 애초에 원장롤하니까 알고 있죠. 그 시절은 실수도 거의 안 했습니다. 그리고 지표는 매우 좋았습니다-_-

탑은 아래가 진다고 무조건 지는 라인은 아닙니다. 미드정글이 이기고 있어서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고 해도, 탑에서 이기는 순간 정글이 어느 정도 발이 풀려서 같이 돌아다닐 수 있거든요.

물론 바텀 쪽에 자원이 더 투입되는 건 사실이니까 상대적으로 덜 투입되는 것도 맞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프로레벨에선 탑 차이 문제가 제일 크게 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자원이 덜 투입되는 라인이 그만큼의 차이를 벌리는 라인이니까요.

실제로 계속 말하는 23스프링, 혹은 이번 스프링 결승에서도 이 차이가 정말 크게 났었죠.
미드가 역상성 잡고 반반 끌고가고, 탑에서도 역상성을 역으로 이겨버리니 그냥 게임이 터져버렸으니까요.
티아라멘츠
24/08/29 22:12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이기고 지고가 '정글이 먼저 오면 이김'인 구도가 너무 많습니다.
탑에서 '이 구도는 손싸움임'은 그냥 진짜 손싸움이라는 게 아니고 정글이 먼저 오면 이긴다 인 경우가 많아요.
사실 제가 '아래에서 잘하는데 탑이 기복이 있으면 안 좋은 신호' 이 이야기는 비단 제 이야기는 아니고 강퀴방송에서도 하는 이야기긴 한데, 거기서도 계속 강조하는 내용이 아래에서 이기고 있으면 탑은 게임이 쉽다, 탑은 누구보다 버스타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이거더라구요.

그리고 요새 유난히 저평가가 자주 보이는 이유는 결국.. 도란의 고점보다는 올해 저점을 더 많이 봐서 그렇긴 합니다. 이게 도란은 언제나 고평가/저평가가 공존하는 선수일 수밖에 없구요, 탑은 아래에서 이기고 있는데 실수하면 저는 그날은 저평가당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걸 이제 본인의 고점을 보여줘서 씻어내야 하는데 요즘 도란의 고점이 올해는 그렇게는 자주 안 나옵니다. 최소한 작년보단 덜 나오는 거 같아요.
24/08/29 22:17
수정 아이콘
티아라멘츠 님// 탑라이너인데 당연히 알고 있죠. 애초에 정글 오면 역상성도 이깁니다. 그게 당연한 거에요.

근데 잘못 알고 계신 사안이 있는데, 보통 손싸움이라 하면 진짜 손싸움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왜? 정글이 보통 탑에 투자를 많이 안 하거든요. 보통 미드바텀 위주로 끌고가지. 그쪽이 리턴값이 더 크니까요.

제가 롤할 때도 탑은 그냥 제가 이기고 미드바텀에서 이겨줘라, 가 마인드입니다.

근데 이건 모든 라인이 마찬가지일 겁니다. 당연한 거에요. 팀게임인 이상.

특히 프로레벨쯤 되면 더더욱 커지죠. 그리고 탑이 아래에서 이기고 있는데 실수하면...아니 이건 모든 라인이 마찬가지에요. 도란한테만 적용할 게 아니라 모든 라인이 다 적용될 사안이죠. 이기고 있는데 의문사하면 누가 고평가를 합니까.
파르셀
24/08/29 22:18
수정 아이콘
티아라멘츠 님//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작년이 도란의 고점입니다

월즈에서 메인롤 맡기 직전에는 주사위 저점이 거의 안뜨고 상수급으로 고점이 떴었죠

그리고 거기서 너무 크게 미끄러져서 그런지 올해는 작년에 기대했던 그런 고점이 안나오더군요

본인도 자기자신의 불확실성을 잘 알꺼고 거기에 주늑이 좀 든거 같습니다

작년이 도란의 알을 깰 기회였는데 거기서 너무 크게 미끄러진 내상이 좀 남은거 같더군요

그리고 오늘 경기도 도란이 1대1에서 탑라인 이겼다기 보단 피넛의 기가막힌 갱킹으로 같이 잡은거죠

그럼 피넛같은 정글러가 없다면? 이라는 의문이 붙을수 밖에 없죠
24/08/29 22:19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오늘 경기 구도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는데도 피넛 말씀을 하시면 좀 많이 서운한데요(...) 심지어 제가 유튜브에서 다시보기 보면서 탑 구도를 설명해드린 건데......
티아라멘츠
24/08/29 22:22
수정 아이콘
됐음 님// 이제 문제는 두 가지가 있는데,
진짜 손싸움 구도에서 칼대칼 구도가 나오면 그건 정글 개입 밸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카밀 vs 잭스 같은 구도도 리턴값이 절대 낮지가 않아요. 잭스가 망해서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거 갱 받고 갑자기 순식간에 사람이 됐어요 이정도 투자는 탑에 해줄 만 합니다. 요즘 근데 탑에 그런 챔 많이 나오잖아요 나르 케넨 럼블;;; 아 이건 누가 봐도 갱/다이브 마렵다 싶은 챔들.

두번째는.. 그 의문사를 도란은 진짜 자주 한다는 것.
아 물론 그 의문사를 덮을 정도의 캐리력이 있으니 고평가도 있습니다만, 진짜 그걸 하니까 말씀대로 저평가가 공존하는거죠. 솔까 도란은 의문사 안한다고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그냥 그걸 감수할만큼의 고점이 있으니까 쓰는건데, 반대로 아 나는 근데 도란 의문사가 좀 그래 하면 그건 그것대로 감수를 해야
파르셀
24/08/29 22:25
수정 아이콘
됐음 님// 저야말로 님에게 왜 도란의 수퍼스타 기질이 탑에게 좋은게 아니라고 여러번 설명했는데 구도 얘기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탑은 작년 제우스 급으로 슈퍼캐리해서 우승할께 아니라면 기인 스타일이 도란 스타일보다 여러모로 좋습니다

이건 대부분의 롤 경기 보는 사람도 다 알아요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도란은 분명히 잘하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본인의 불확실성이 그 장점 상당수를 셀프로 깎아먹는 선수입니다

그게 아쉬운거죠 제가 왜 도란에 대해 이정도로 얘기하냐면 작년에 도란의 성장을 보거 알을 깨기를 기대했었고
도란이 날기직전에 떨어진 이후 뭐가 문베인지 보고 이건 본인 성향문제라 답이 앖구나 싶어서 이렇게 적은 겁니다

제우스도 티원에서 칼롤을 너무 수행하면서 잘하던 탱롤이 무너졌고요
티아라멘츠
24/08/29 22:26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크아악 제우스 원래 그라가스 같은 탱커 즐겨하고 잘하던 선수였는데 여기서 갑자기 유탄이
원래..란 건 네 요즘은 못합니다 네..
24/08/29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르셀 님// 당연히 구도 이야기를 해야죠. 팀 차원에서 탑이 손해를 감수하는 대신 바텀을 작정하고 키우는 선택을 한 거고, 그 이후 어떻게 플레이를 했느냐의 문제인데요. 이 긴 내용을 그냥 '이런 식으로 하면 변명 없는 선수가 없다'라고 퉁치고 넘어가시면 어떡합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한화가 잭스한테 짬때린 거고, 잭스는 그걸 복구한 겁니다. 바이가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전에요. 심지어 복구하기 전에 팀의 이익을 위해서 철저하게 희생하면서 카밀의 캐리력을 억제한 거고요.

전 솔직히 이런 이야기하시는 분들 볼 때마다 요즘 손롤은 하시는 건가 싶어요. 잭스가 텔 쓰고 라인 복귀했는데 이미 1.5렙은 차이나던 상황이고, 카밀은 W 찍었을 겁니다. 착취 카밀이니까요. 그러면 작정하고 W 맞으면서 고통받아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유충 싸움 대비해서 잭스가 빡세게 딜교하면서 피와 마나를 다 갈아놓은 겁니다.

라인전에서 1.5렙 차이 나는 상황에서, 작정하고 딜교하면서 상대가 더 활약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건데요. 심지어 빅웨이브 끼고요. 심지어 초반에는 카밀vs잭스는 카밀 우위인 상성인데도요.

이런게 중요한 거지 그러면 뭐가 중요한 겁니까?

도란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런 세세한 플레이들을 정말 잘 수행하면서,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인 한타에서 활약한다는 부분입니다.


아니 솔직히 구도까지 설명해주고 잭스가 왜 이런 플레이 했는지에 대해서 다 설명을 해드렸는데도 이런 말씀하시는 건 솔직히 굉장히 열받네요. 요즘 게임게시판에서 말씀들 하시는 거 보면 요즘 손롤들은 하시나 싶습니다. 보는 롤과 하는 롤은 엄연히 다릅니다.
24/08/29 22:35
수정 아이콘
티아라멘츠 님// https://pgr21.com/free2/80103#3855089
이미 그 전부터 숨통이 트여있었습니다.
파르셀
24/08/29 22:37
수정 아이콘
됐음 님// 그런 구도가 도란 그때그때 폼에 의해 망가지니 불확실성 얘기를 하는거죠

도란은 님이 말한 그 탑구도를 안정적으로 수행 잘 못하는 선수예요

고점 뜨는 날에는 지는 구도도 재능과 기량으로 커버치고 저점 주사위 뜨면 당연히 이겨야할 구도도 지는 선수라니까요

그래서 제가 님이 말씀하시는 탑 구도가 별 의미 없다는 겁니다

도란이라서요
파르셀
24/08/29 22:37
수정 아이콘
티아라멘츠 님// 본의 아닌 유탄 죄송합니다 @_@;;
24/08/29 22:39
수정 아이콘
파르셀 님// .......아 현타오네요. 네 알겠습니다.
파르셀
24/08/29 22:41
수정 아이콘
됐음 님// 기인으로 이 얘기하면 열심히 듣겠는데 얘기하는 상대가 도란이라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란 별명 중 하나가 빠도 까도 미치게 만드는 슈퍼스타죠

견적이 안나오고 구도가 안나온다는 뜻입니다
파르셀
24/08/29 21:53
수정 아이콘
너무 당연한걸 얘기하시네요

미드 정글이 약한 팀에서 열일하면서 돋보이는 선수하고

미드 정글이 매우 강한데 혼자 뜬금없이 던지는 선수하고는 평가가 다를수 밖에 앖죠
24/08/29 21:49
수정 아이콘
뒤지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따면 도퍼스타라고 우기면 됨
쇼쿠라
24/08/29 21: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도란 슈퍼스타라고 하는데
적어도 pgr에서 보면 칭찬보다 까이는게 훨 많다고 봅니다
저는 도란 기본적으로 잘하는 선수라고 보는데
리스크도 꽤 크고 정말 의문스럽게 죽는 경우 간혹 있어서 저평가 자체는 이해하지만
여긴 무슨 실수 한 번하면 선수 완전 폐급으로 평가하는 사람 많더군요
노래하는몽상가
24/08/29 22:16
수정 아이콘
지금 도란한테 슈퍼스타는 그냥 놀리는 밈이죠 뭐
킅 경기력 보고 미칠꺼같다 이런거랑 비슷하달까
어니닷
24/08/29 21:54
수정 아이콘
도란은 감코가 적당한 롤만 주고 굴리면 정말 든든하면서 한타때 번뜩임을 보여주는데,
중요한 매치에서 메인롤을 주는건 절대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23년 롤드컵 BLG전 1차전때도 도란에게 잭스 쥐어주며 탑캐리 게임으로 플랜 잡아왔을때... 정말 싸했고 결과는 머..
다레니안
24/08/29 22:28
수정 아이콘
도란이 돌발행동을 많이 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데프트가 레고를 삼켜도 그 몇십배의 장면에서 슈퍼플레이를 보여준 것처럼 도란도 레고 삼키는 횟수의 몇십배로 좋은 장면 많이 만들어냅니다.
물론 가장 좋은건 슈퍼플레이를 밥먹듯이 하면서 레고는 거의 안 삼키는, 전성기 페이커 혹은 현재 쵸비,룰러급의 플레이를 하는거지만..... 그건 10년에 한두명 나올까말까한 경지입니다.
도란이 저런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줌에도 한화라는 슈퍼팀에 합류하고, 여전히 저런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하는건 팀에서도 도란에게 현재 스타일을 원하고 있어서라고 보는게 정답에 가까운 추측이지 않을까요?
도루 실패가 몇번 나온다해도 그 몇십배로 도루를 성공하는 선수들에겐 그린라이트가 붙듯 지금 도란에게도 그린돌발행동(,...??)이 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란이 저러한 예측을 뛰어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건 상대팀 입장에서도 엄청나게 부담됩니다.
"재(도란)는 여기서 갑자기 들어올 수도 있어" 라는 압박감을 주는게 게임 전체적으로 팀에게 정말 큰 도움을 주거든요.
물론 그게 성공보다 실패가 압도적으로 많으면 태윤이 되는거고.... 도란이 실패했을 때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성공하는 장면이 압도적으로 더 많습니다.
24/08/29 22:36
수정 아이콘
도란의 장점이 가장 극대화된 시리즈가 작년 스프링 결승이었고
도란의 단점이 극단적으로 드러난게 MSI 및 롤드컵에서 BLG전이었죠..어 근데 둘다 상대가 빈이네요(..)
무냐고
24/08/30 10:14
수정 아이콘
큰 실수가 유독 많긴한데 전체로보면 +긴 하죠.
솔킬 많이 따이는데 솔킬 1위고
이 글 첫장면이 중앙 탑부쉬까지 들어가다 따인건데, 3세트에서는 같은플레이로 이득 엄청봤죠.

프로가 아닌사람(혹은 프로들도)들은 이해 못할 뭔가가 있다고 봅니다.
3세트에서 잭스가 상대바텀 밀어내느라 못큰채로 탑텔타고 왔는데 빅웨이브 직전에 3랩잭스로 텔도 있는 4랩카밀한테 q딜교 하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부쉬들어가는걸로 두번째 놀랐고요.
근데 둘 다 결국 이득이더라고요?
라라 안티포바
24/08/29 22:34
수정 아이콘
전 도란이 뭐 할만해서 시도했다가, 그게 크게 대패로 이어져서 범인지목당하고 이런거는 좀 억울하다고 보는데,
가끔씩 굳이 선 안타도 되는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상황속에서 뜬금없이 선타다 자멸할때가 종종있어요. 그건 좀 고쳐야할 것 같습니다.
24/08/29 22:36
수정 아이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 자주 하죠
근데 위에분 말대로 굳이 안해도 될때, 굳이 실수가 나오지 않아도 되는때에 한번씩 실수가 나오는데 이게 누적되다보니 실력대비 이미지가..
24/08/29 2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이런글 올라오나 했는데 글에서 나온 불판 말고도, 밑글 보니 도란 폭탄이다 뭐다 하는 댓글 있더군요. 3대0 경기에도 굳이 한소리 하고 싶어하는..
불안정하다 뭐다 해도 늘 서드 안에는 드는 선수니 커뮤에서 누가 무슨 소릴 해도 그러려니 하고 보시는게 속 편합니다. 슈퍼스타형 선수죠.
24/08/29 22:39
수정 아이콘
아랫글 댓글 포함, 댓글들 보면 참... 오늘 경기 분풀이 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멧돼지도축
24/08/29 22:44
수정 아이콘
탑상혁 이란 우스꽝스러운 별명이 있긴한데 진짜 비슷한면 많죠 잘할때 잘하는데 하이리스크 플레이 하다보니 못할때는 한없이 못하고
안정성 떨어지고 미드나 탑이나 좋은면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밤수서폿세주
24/08/29 22:50
수정 아이콘
도란이 흔히 받는 비판보다는 훠어어얼씬 잘치는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엉뚱한 실수나 판단을 하곤 하는데, 그거 포함해도 LCK에서 탑2 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죠.
종말메이커
24/08/29 22:58
수정 아이콘
도란이 왜 억까당하는가 따져보자면 그리핀 사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씨맥과 소드, 조규남과의 갈등속에서 씨맥쪽에 반발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공격 대상이 되었고
DRX 때부터 경험치통이 어떻니 하며 덮어놓고 싫어하고 조롱하던 여론몰이가 아직까지 그 관성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젠지와 쵸비팬들은 팀은 달라졌지만 여전히 가장 애틋하고 좋아하는 선수가 도란이고 도란 까일때 앞장서서 반박하던 펜덤이지 젠지 국제전 실패의 책임을 도란에게 뒤집어씌우고 이런건 억까를 넘어 날조에 가깝다 봅니다. 국제전때 절었던건 사실이나 쵸비도 명백히 부족한 모습들이 있었고 결국 영광도 함께하고 아픔도 함께한 그런 애증어린, 그 중에서도 애정이 더 큰 선수이지 젠지팬이 도란 범인몰이하네 하는 소리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수년째 가장 뛰어난 기량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명백한 LCK최강급 탑솔입니다. 무슨 서부에 자리없고 동부 가야하네 하는 어처구니 없는 억까까지 듣는데 단적으로 이번시즌은 물론이고 근 몇년간 맞대결 포함 제우스보다 우수한 모습을 보인기간이 더 많은 탑솔러죠
지구 최후의 밤
24/08/30 06:42
수정 아이콘
그 시작은 말씀하신 것보다 애초에 소드 덮어놓고 조롱하다가 유죄판결 나오면서 반감으로 여론이 많이 바뀐게 더 클걸요.
그리고 저도 오래된 젠지팬이지만 상당수 젠지팬은 도란 영입때부터 그 불안정한 부분 때문에 염려 많이 했었습니다.
도란 잘 하고 현재 3손가락 안에 드는 탑 맞습니다.
다만 저도 국밥을 좋아해서 그런가 천장/바닥 차이가 큰 건 큰 단점이라고 봅니다.
키모이맨
24/08/30 0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거 완전히 반대로 생각합니다
그 사건 당시 씨맥이 신이자 영웅이 되면서 소드는 온 인터넷 롤커뮤니티에서 무한으로 패드립을 먹는수준이였고
반대로 도란은 씨맥의 수제자 이미지가 20drx까지 이어지며 선수 개인에대한 호감도는 초창기에 매우 높은채로 스타트했다고 느꼈어요
아직도 롤커뮤에서 심심하면 나오는게 씨맥의 아이들이니 씨맥의 수제자니 이런소리들일정도로
전 도란은 억까만 많은쪽이아니고 오히려 아주 오랫동안 개인호감도가 매우높아서 억빠도 상당히 많았다는느낌 많이받았습니다

제가 보기에 도란이 저평가기류가 심한건 이것도 제가보기에 씨맥영향입니다
전 도란,표식 둘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인기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았던 20drx때 씨맥 인터뷰로 도란,표식이 개그이미지+롤못하는이미지를 너무많이쌓았어요
(근데 저는 도란 선수로서의 기량은 20스프링 중반쯤에 딱 자리잡았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일년내내 도란 경험치통 어쩌고 하는건 공감안갔었습니다)
그때 생성된 이미지가 계속해서 따라다닌다고봅니다 첫인상이란게 중요해서요
씨맥이 인기가 엄청많고 추종자도 엄청많아서(지금도 꽤 있는데다 개인방송은 무조건 잘나갈수준이고 20drx때는 그냥 신급이였습니다) 씨맥 발언이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게 크거든요
24/08/30 08:5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도란은 씨맥 소드 그 사건의 수혜자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말입니다.

지금와서 도란의 실력을 싫어하는 사람의 부류의 평가로 이야기 하는것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24/08/30 09:4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류도 물론 있겠지만, 피지알에서 도란 강하게 비판하는 분들 중 눈에 띄는 분들 중에 젠지, 쵸비 팬들 꽤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젠지 팬들도 도란에 대한 평가가 꽤 극단적으로 나뉘는 것 같더군요. 전 스포츠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switchgear
24/08/30 17:01
수정 아이콘
예? 젠지 쵸비팬들이요? 저하고 생각이 많이 다르시네요?
24/08/31 23:36
수정 아이콘
회원들을 직접 언급하는 게 저격이고 피지알 룰 위반이라 안 돼서 그렇지, 꽤 있습니다. 이건 생각의 문제는 아니죠. 검색해보셔요.
응 아니야
24/08/29 22:59
수정 아이콘
억까 아닌거 같은데 크크크
찝찝이
24/08/29 23:08
수정 아이콘
1번은 레넥 E쓰는 타이밍과 올라프 평타 타이밍이 겹치는걸로 봐선 올라프 평타 타이밍이 도끼 던지는 거라 생각해서 앞으로 E쓴거라 생각했는데 어차피 죽을 각이라 그렇게 못한거라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제가 보는 도란은 참 도깨비같은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는 순간도 많은데,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순간이 너무 임팩트가 큰게 저평가의 원인인 듯합니다. 사실 꾸준히 잘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라서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낼 수 있는 상급 퍼포먼스만 꾸준히 보여줄 수 있으면 정말 엄청난 선수로 기억될 수 있을텐데...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선수입니다.
로즈엘
24/08/29 23:37
수정 아이콘
각 팀별로 크게 까이는 선수들이 있는듯.
각자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게 칼같이 할수 없는건 알지만 너무 티나면 좀 그래요.
24/08/29 23:47
수정 아이콘
도란팬으로 좀 억울한게 오늘 제우스나 페이커 플레이를 도란이 했으면 반쯤 은퇴했을걸요?
페이커 억까 많은거 알지만 팬덤이 쎄서 방어가 좀 되는데 도란은 팬덤이 약하니 별 소리가 다 나와요.
선수가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실수도 하고 다 하는데 유독 도란은 까이는게 심해요.
아르네트
24/08/30 01:25
수정 아이콘
좀 창의적으로 못한다고해야하나? 그런게 있어요;;; 대표적으로 1번 장면이죠.
팬덤 이유말고도 이런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24/08/30 08:05
수정 아이콘
밸류 더 높은 픽으로 4대5로 싸움걸어서 지고 그와중에 스몰더로 딸피 쫒아가다 죽는거나, 팀원들 호응도 안되는 거리에서 박아서 팀 멸망시키는건 창의적이지 않아서 욕 안먹나요..
못한걸 욕하는건 괜찮아요.
근데 당장 여기 댓글들만 봐도 무슨 폐급탑 취급을 하는데 그런 폐급도 못넘는 선수들은 뭔지..
아르네트
24/08/30 08:37
수정 아이콘
그런건 자주 나오는 장면인데 저 레넥톤 앞e는 탑선수중 도란만 할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24/08/30 08:55
수정 아이콘
앞E 안썼어도 그피로 못버티고 죽는건 확정이니까 뭐라도 해보려고 한거죠.
타워 안에서 버틴다는 선택지가 더 좋았을수도 있겠지만 이해가 아예 간가는건 아니에요.
아르네트님 말처럼 정말 도란만 할 실수라고 해도 그게 말도 안되는 비난들을 정당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플레이 하나하나 스코프 쬐면 어떤 선수도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8figures
24/08/30 10:0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팬이없어서 더 욕먹음
노박 조코비치
24/08/30 00: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못하는건 상관 없는데 역캐리하는 선수를 정말 싫어하는데, 도란은 그 역캐리를 정말 많이 하는선수에요.. 특히나 큰 무대에서 더더욱..
탑라인은 적당히 밀리는 정도로는 충분히 버스탈수 있는데, 상성 이상으로 터지면서 게임을 지게 만드니까 화가나는거죠..
대표적으로 생각나는것만 해도 20스프링 플옵 칸나한테 4연솔킬, 22스프링 결승 제우스한테 영혼까지 털리다 4세트 도크샨.. 23 MSI, 월즈에서 빈한테 시리즈 내내 라인전 박살나고, 24스프링 플옵 최종전에서 제우스한테 또 털리고 3연 POG헌납.. 정규시즌만 해도 이겼으니까 그냥 넘어갔지 혼자 울상이었던 경기 수두룩하죠..

선수가 고점이 높고 캐리력이 높다는건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압도하고 그걸 바탕으로 영향력을 뿌리고 게임내내 존재감을 보여서 이기게 만드는게 고점이고 캐리라고 생각하는데, 도란이 캐리한 게임 대부분은 다이브 잘 받아치거나 한타때 슈퍼플레이를 많이하는거지 선수 체급이나 고점이 높은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동부권팀 상대로는 체급차이 내기는 하는데 서부권팀 상대로는 오히려 역체급차이가 나니까 도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는거죠...
빅매치에서 도란에 대한 불안감은 다들 느끼는거 아닌가요? 항상 끝나고 결과로 평가받는거지.. 도란이 뭔가 해줄거라는 기대감은 솔직히 잘 안들죠..
도란에게 중요한건 체급을 더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저점을 높이고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해주는게 훨씬 더 필요합니다.
메가트롤
24/08/30 01:02
수정 아이콘
도란은 터무니없이 고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마작에진심인남자
24/08/30 02: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도란은 가진거에 비해 훨씬 후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면에 기인은 구 아프리카 시절 엄청나게 푸대접 받았고요.
객관적으로 도란은 강팀에 훨씬 오래 머물렀는데 딴딴하고 국밥같은 플레이를 아직도 못하고 있죠.
모아니면 도란 식의 플레이는 강팀에 안 어울립니다.
그걸 잘한다고 포장하는건 좀...

마작에서도 수비없이 풀젠츠 때리는걸 잘한다고 안합니다.
돌아갈때도 있어야하는데 그냥 꽂아버리는걸 너무 많이해요.
그게 먹히면 게임체인저 되는건데 100% 먹히는것도 아니고.. 그걸 나머지 팀원들이 분담해서 치우는게 보기 싫은사람도 있는거죠.
토마룬쟈네조
24/08/30 03:06
수정 아이콘
사실 기인과 저점은 비교도 안되고 고점도 기인이 더 높죠
당시에 올프로가 있었으면 거의 확실하게 8위팀에서 퍼스트를 받았을 19스프링 기인같은 시즌을 도란이 보낸 적이 없는데요
switchgear
24/08/30 0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 댓글에서 도란대신 제우스 넣어도 달라질게 없죠.
키모이맨
24/08/30 07:30
수정 아이콘
제우스는 22msi때 레전드폼을 찍은적이있어서 비견될만한 시즌이나 국제대회가 없지않죠...
switchgear
24/08/30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들고 오실려면 시즌 단위를 들고 오셔야죠. 도란은 최소한 부진한 유칼 끼고도 한시즌 원장롤은 했던 선수입니다. 지금 LCK에서 기인하고 맞먹을 탑이 있긴합니까?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탑 순위로 따지면 도란은 당연히 제우스 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우스도 기인하고 비교하면 도란하고 별반 차이없는 기인 밑에 위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24/08/30 06: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내리쳐봐야 킹겐이랑 순위가 바뀔 뿐 그 아래로 내려갈 일은 없을텐데 도란이 폭탄이면 그 아래 탑 들은 얼마나 강력한 핵폭탄 들인 건지...
24/08/30 08:22
수정 아이콘
쉔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실수했는데 죽어도 쉔에게 죽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서머 초반이 진짜 문제였지 이 정도면 그럭저럭이죠.이러다 스프링처럼 박살나면 큰 문제지만 티원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그게 일어날 것 같지 않아요
구승빈과김종인
24/08/30 08:30
수정 아이콘
도란은 고평가도 저평가도 같이 받는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는 억빠와 억까도 같이 받는 탑.

이상하게 과하게 쉴드받고 빨리고 이상하게 과하게 터무니 없는 걸로 까이고

두가지가 다 공존해서 서로 도란을 보는 시선이 타협점이 없는 느낌.

LCK최상위권 탑이지만 저점이 뜰때 아쉬운 탑.

이 문장을 딱 반 갈라서 서로가 거기에만 집중하는 느낌이랄까요.
24/08/30 08:46
수정 아이콘
어제 도란이 못한게 저평가인가 싶습니다. 그냥 어제 못한거고
예전에 카밀로 용 앞에서 상대방 스킬 다 빨아준거랑 도라가스가 같은건 정말 잘한거고 그런거죠.

어제 못한걸 저평가 한다는건 좀 억지가 아닌가 싶은데...
Polkadot
24/08/30 08: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하길 선수의 폼은
[역캐리] - [못함] - [보통] - [잘함] - [캐리]
다섯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 도란은 상위권 탑 치고 역캐리 모먼트가 좀 심하게 나오는게 문제입니다.
결국 최상위권 게임이 되면 어떤 선수가 캐리하냐보단 어떤 팀이 구멍이 적냐가 중요한데 도란은 구멍이 될 수 있는 선수란 뜻이거든요.
도란은 인식 대비 저평가를 받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월즈 위너가 되기 어려운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상기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냐고
24/08/30 10:25
수정 아이콘
탑라인 특성상 자격미달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큐베 더샤이 제우스처럼 상대를 찢어버린 위너들도 있지만 구멍에 가까웠던 짐준도 상위라운드 몇판 잘하고 우승했고 LCK에서도 중위권 탑솔이던 킹겐도 빅게임 각성하고 우승했죠.
큐베 더샤이 제우스급은 아니지만 짐준 킹겐급은 되잖아요.
24/08/30 09:26
수정 아이콘
도란은 그냥 페이커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단독 슈퍼캐리는 힘들고 가끔 뜨문사 당하는 등 저점이 뚜렷하지만
플레이 스타일 상 죽는거 안 무서워하고 과감하게 이니시 잘 걸고 메이킹 해주면서 빛이 나는 선수
고베짱이
24/08/30 10:39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와 감코, 스탭, 프론트는 겜알못 호구여서
도란을 굳이굳이 영입하려는 거고, 폐급 플레이를 계속해도 가만 냅두는 거겠죠?
24/08/30 11:50
수정 아이콘
클템도 찍어찍어서 도란 젠지전에서 어제 T1전처럼 하면 크리티컬하다 그런실수 한번이라도 나오면 젠지 못이긴다라고 대놓고 비판했는데

뭔 갑자기 조규남까지 가지고오면서 도란이 욕먹는게 억울하다 하는분들은 참 신기하네요

게임내적으로 비판을 하는데 게임외논리를 들고오는게 모 악성팬덤이랑 너무나 비슷한.
24/08/30 1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들마다 말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른듯해요.
도란 정도면 솔리드하고 고점도 높고 엄청 잘하는 플레이어죠. (현LCK에서 기인제외하면 도란만큼 상위권이면서 솔리드한 플레이어도 없다고 봅니다.)
다만 LCK 1위, 월즈 우승급이냐 하면 가끔씩 터지는 저점 때문에 혹자들은 그건 무리다 하는거고. 그럴 때 임팩트가 크다보니 저평가도 따라오는 것 같네요.
24/08/30 1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가 탑에대한 기대치가 달라서
탑솔은 저평가 받을수밖에 없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월즈우승이 없는 탑솔중에 레전드들이 유독많죠 샤이 플레임 엑페 스멥 칸 기인 등등,,
저 선수들이 롤드컵은 못먹었지만 실력으로는 세계최고 소리듣던 선수들이라 도란으로는 뭔가 부족해보이죠
나진>구락스로 이어지는 팬이라 아직도 전 최고는 스멥이라고 말합니다
switchgear
24/08/30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PGR에서 롤 좀 본다고 하면 이런 글 올라오면 왜 이런 글이 올라오는지 뻔히 알건데 말이죠. 본문도 도란이 잘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고 나름 이유가 있는 플레이이긴하다 정도인데 그런거 알바 아닌거죠.
당연히 도란이 까일만한 플레이를 많이 하는건 사실인데 그런 플레이로 이 정도까지 욕 먹으면서 저평가되는것도 용인 되는 일이었군요. 게다가 평소 흐름에 더해서 쵸비, 젠지팬들이 도란 욕을 많이 한다에 클템이 불안 요소라는데 허접탑 맞는데 무슨 무지성 실드냐는 댓글까지 지금껏 보지 못한 참신한 댓글까지 보네요.
뭐 다수의 흐름대로 저도 그냥 평소 별 마음에 안 드는 선수가 던지는 플레이하면 그냥 비난 댓글부터 박으면서 관전을 즐겨야겠네요.
24/08/30 18:01
수정 아이콘
또 쿨타임 돌았나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123 [LOL] 클템이 말하는 3세트 밴픽 [81] Leeka11243 24/09/02 11243 2
80122 [LOL] 루키, 올해도 롤드컵 진출 실패 [55] 묻고 더블로 가!9015 24/09/01 9015 1
80121 [LOL] 제오페구케의 모든대회 포디움 기록은 유지됩니다 [35] Leeka9320 24/09/01 9320 2
80120 [LOL] 디플러스 기아, 페쵸전 30연패 달성 [282] 묻고 더블로 가!15792 24/09/01 15792 3
80119 [LOL] 오늘과 내일 예정된 경기들 (시간순 + 월즈 조추첨 포함) [9] 아롱이다롱이7891 24/09/01 7891 1
80118 [LOL] LOL을 수년만에 솔랭 돌렸는데 결국 포기했습니다 [22] 보리야밥먹자7465 24/09/01 7465 2
80117 [LOL] 2024 월즈 플레이 인 진행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16] BitSae7290 24/09/01 7290 1
80116 [LOL] 에비와 비스타, 포레스트가 롤드컵에 옵니다. [12] 김티모6017 24/08/31 6017 3
80115 [LOL] 젠지와 풀세트를 한번도 못가보는 한화생명 [126] Leeka13614 24/08/31 13614 1
80114 [LOL] 중국 해설진들의 LCK플옵 예측 [42] Leeka10282 24/08/31 10282 3
80113 [모바일] 빛나는 모든 것이 금은 아니라도 - 트릭컬 [4] 푸른잔향5033 24/08/31 5033 9
80112 [모바일] 『명조:워더링 웨이브』 개발 단말 통신 시즌5 · 검은 해안 특별 통신 [6] 캬옹쉬바나4667 24/08/30 4667 1
80111 [모바일] 뉴비 무과금유저의 젠존제(젠레스 존 제로) 짧은 리뷰 [19] 랜슬롯8390 24/08/30 8390 7
80110 [LOL] 나이트가 LPL 최초 포핏을 달성합니다 [39] Leeka9018 24/08/30 9018 3
80109 [LOL] 위기의 T1 탑-미드 포지션 스왑은 어떨까? [43] Kusi7694 24/08/30 7694 1
80108 [오버워치] [OWCS] 스테이지 2 시드 결정전/LCQ 프리뷰(재업) [2] Riina3203 24/08/30 3203 0
80107 [LOL] '원딜(원거리딜러)'이라는 용어에 대해 [66] 오타니6738 24/08/30 6738 5
80106 [뉴스] NC, 리니지IP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4분기 정식 출시 예정 [79] EnergyFlow7035 24/08/30 7035 0
80104 [LOL] 댄디 : (T1이) 최우제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간다고 느꼈다. 지금까지 (최우제가) 보여준 챔피언들의 대처법을 선수들과 얘기해가면서 준비했다 [97] Leeka14793 24/08/29 14793 3
80103 [LOL] 사소한 리플레이 [161] 데갠13752 24/08/29 13752 9
80102 [LOL] 살아있는 요네 그자체 제카 [38] 갓기태8672 24/08/29 8672 4
80100 [LOL] 이틀연속 대떡.. 롤붕이들의 롤손실을 돌려줘 [111] Leeka11423 24/08/29 11423 4
80099 [LOL] 젠지가 스무스하게 경주를 확정짓습니다 [322] Leeka22394 24/08/28 22394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