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8/04 14:41:39
Name 사이퍼
Subject [LOL] 시간이 지나서 다시 생각해보는 캬하하 사건
결론만 말하자면 롤판에서 벌어진 역대급 마녀사냥 사건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캬하하씨가 한두달전 유튜브에 헬퍼 사태에 대해서 발언을 했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Uy9WOW_D3Vc&t=1s

영상을 요악하자면 난 다시보기를 지운적이 없고, 라이엇 본사에서 헬퍼가 아니라고 명확히 말했는데 룬테라 라는 직원이 미제 사건이라고 잘못 전달했다, 내가 헬퍼를 조사받을 수 있는 기관은 라이엇 밖에 없었기에 라이엇이 신뢰가 없다고 해도 그건 내가 오히려 피해를 본 것이다 등등의 주장입니다.

이제와서 증거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 얘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엔 프레임 조작등의 사건도 있고 여러가지를 종합해 보면 헬퍼를 쓴 것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헬퍼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그때 당시 과열된 여론들은 되돌아서 생각해보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도 있었던 심각한 마녀사냥 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캬하하 사건에 대해서 잊고 사신 분들은 왠 캬빡이가 뜬금없이 옹호를 하냐 하실 수도 있는데요
전 각종 인터넷 마녀사냥이 점점 더 심해지고, 소위 유죄추정으로 피해받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는 요즘 오히려 이 사건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때 당시 수많은 전문가들과 대중들이 헬퍼를 썼다고 한 사람에게 낙인을 찍었고 그 피해자는 자신이 헬퍼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활용했고 공식으로 아니라고 판정을 받았지만 결국 헬퍼를 썼다는 꼬리표를 벗어나지 못한채 아직도 홀로 방송을 하고 있는걸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 해져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04 15:04
수정 아이콘
롤 방송하다 헬퍼 논란이 터지니갑자기 며칠 방송 쉬더니 컴퓨터 포멧하고 와서는 난 억울하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너무 예전일이라 찾아도 안나오니 답답하네요.
24/08/04 15:29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증거 영상보다 캬하하 본인 대응이 완전 개판이라 
여론 나락 간걸로 아는데 기억이 희미해졌다고
실드가 나오는게 참..

여론 난리나고 바로 해명했으면 지금처럼 나락 안갔죠
바보영구
24/08/04 17:1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게 아니라고 말만해선 납득이 안간다했던거 아닌가요?
헬퍼가 아니라고 판명났는데 왜 실드가 나온다고 표현을 하시는지요.
사람들이 묻어서 나락간거지, 나락갔으니 그때 걔가 잘못했다는 논리도 굉장히 이상합니다.
24/08/04 21:2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의심받는 사람이 무죄임을 증명해야 하는게 아니라 의심하는 사람이 유죄인걸 증명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기서 개인이 대응할 방법은 난 헬퍼를 쓰지않았다 말하는거 뿐인데.. 저기서 어떤점이 개판이 난단걸까요. 그냥 썻다는 대답을 안해주니 사람들이 개판친거 같은데.

제가 만약 님을 범죄자라고 의심한다면 님이 결백함을 증명해야할까요 제가 님이 범죄자란걸 증명해야할까요
24/08/05 01:04
수정 아이콘
음식점 청결이 의심 받는 상황에서 우린 깨끗하다. 나중에 공무원 부르겠다. 그 사람들이 진실을 밝혀줄거다. 라고 하면

사람들이 수용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그 사이에 청소하면 그만인데...

구글 뒤져가면서 다시 찾아봤는데 본인도 인정했다시피 초기 대응은 최악이었습니다.

인벤가서 방송키고 비슷한 플레이를 보여주거나. 아니면 동료 bj 몇몇 섭외해서 모은 다음 방송키고 포렌식을 하든가.

최소한 보여주기 식으로라도 뭐라도 했어야 됐는데 여론이 불타고 동료 bj까지 저격하는 상황에서 그 사람이 보여준 모습이 너무 설득력 없었죠.
(심지어 컴퓨터는 포맷했다고 하고)
24/08/05 01:53
수정 아이콘
의심받는 상황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청결은 깨끗하거나 더럽거나 둘중하나 아닌가요.

밥먹는데 찌개에 바퀴벌레가 떠다니면 공무원이고 뭐고 당장 사진찍어서 신고하고 인터넷 올리면 되죠. 그때 그정도로 확실한 증거가 있었나요? 지금과 맞는 비유인진 모르겠네요.

결국 라이엇서 증거를 찾았나요? 모른다 못찾았다고 했고, 그러면 아닌거죠. 썻다는 증거를 못댔잖아요.
24/08/05 02:52
수정 아이콘
가게에 비유한 건 그 방송인이 왜 해명을 해야 됐는가에 대해서 적은겁니다.

그리고 라이엇 발표를 사람들이 신뢰하기 어렵죠 당시 상황이 그랬는데.
24/08/05 05:05
수정 아이콘
라이엇 발표를 못믿겠다.. 하면 더이상 할말이 없죠.
그럼 만약에 핵을 사용했던 증거는 없지만 정황상 쓴거같다라고 라이엇이 발표했다면 그건 믿으셨을까요?

사실 세계관의 차이인거 같기도 하네요 전 사용했단 증거가 없으니 핵을 쓰지 않았구나 생각하는거고
사용하지않았단 증거가 없으니 핵을쓴게 맞구나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겠죠.
24/08/05 09:08
수정 아이콘
저는 그사람이 헬퍼를 썼다 라고 주장한 적이 없는데요...

그냥 당시 상황에 대해서 말한 것 뿐입니다.

그 사람의 대처가 잘 못 되었고 당시 라이엇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래서 린치당할 수 밖에 없다. 라고 했을 뿐이에요.
24/08/04 15:05
수정 아이콘
헬퍼를 안 썼었나 보군요.
2차대전의 서막
24/08/04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피지알에서 캬하하 옹호했다가 다굴맞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캬하하 본인이 겪었을 멘탈위기를 생각하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본문 영상에도 잠깐 나오지만 제일 힘든거는 롤판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프로게이머나 해설가등이 한목소리로 자신을 비난하는 거였을 텐데 버텨줘서 대단하다고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4/08/04 15:1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헬퍼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욕해야 할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것과 맵핵을 사용하는 것을 똑같은 취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문제든 큰 문제든 소잡는 칼만 사용되는 느낌이네요.
그냥 모든 죄에 모든 인원이 모여 사형강요하는 느낌?
24/08/04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꽤 관심있게 봤는데 대응을 포함해서 헬퍼 맞지 않나요?
라이엇이 헬퍼 확인이 되면 지금 이꼴일리가 없어서
라이엇이 머라 한건 중요한게 아니죠

개발자 입장에서 서버 로그에 남는 내용이라는게 뻔해서
그 당시 상황상 그걸로 못 잡아요. 그래서 증거 없다고 발표한거고

로그 본다고 알수 있으면 라이엇 클라이언트에 
핵 감지를 강제로 인스톨 시키지 않겠죠?
바보영구
24/08/04 17:17
수정 아이콘
헬퍼를 안썼다는 측과 정황상 헬퍼가 맞다는 측이 맞서게 되면 그 소문의 헬퍼라는게 있다는게 먼저 증명되어야하는거 아닙니까? 헬퍼가 아니라는 증거가 없으니 모르는거다 보다는 헬퍼가 밝혀진게 없으니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입니다.
24/08/04 15:21
수정 아이콘
그 동안 많이 힘들었나 보네요.
지친 표정과 뭔가 초탈한 마인드를 보니 안쓰럽군요.
포테토쿰보
24/08/04 15:31
수정 아이콘
그 많은 전프로 현프로들이 다 틀렸던 건가요?

어떤 의미로 대단하네요
마라탕
24/08/04 17:48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실드쳤었죠
다용도테이프
24/08/04 15: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트페플 작골등
마라탕
24/08/04 17:37
수정 아이콘
헬퍼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수의 움짤은 프레임 삭제 등 주작한게 있긴 해서...
24/08/04 15:33
수정 아이콘
점멸알리를 향한 커서 추적이 아직도 뇌리에 남긴 하는데.. 여튼 피지알에서만 접해본 오래전 사건이라 이 사건의 기승전결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뚜비두바
24/08/05 00:23
수정 아이콘
점멸 알리는 마우스 따라가는 프레임을 누가 악의적으로 잘라서 올린겁니다. 원본영상에서는 마우스 따라가는 잔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녀사냥 마냥 한사람의 인생을 나락 보낸거조 헬퍼 의심 장면들만 보고 확신가지고 욕하기만 했지 당사자 해명영상은 관심도 없었습니다. 저는 해명영상 보고 어느정도 납득이 갔고 라이엇에서 헬퍼아니다 라고 결론이 났습니다. 라이엇에 신뢰가 안간다고 많이들 말씀 하시는데 그럼 누구한테 조사를 받아야 하나요.. 본인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해명하였다 생각합니다. 캡틴잭님도 이후 개인적으로 사과 하였고 도파와 합방하는 영상에서도 도파 본인도 아닐수 도 있다에 퍼센트가 많이 올라갔다 말했습니다.
앨마봄미뽕와
24/08/04 15:43
수정 아이콘
팩트는 라이엇이 공인해준 적 없다 뿐인거라... 근데 캬하하에 대해 그렇게 쎄게 발언했던 도파랑 다시 합방해서 그 얘기 했다는게 웃김.. 크크. 도파도 어지간히 미안했던 듯.
무딜링호흡머신
24/08/04 15:50
수정 아이콘
제 뇌에 세겨진 거로는

헬퍼 썼는지 안썼는지 당시 라이엇의 기술로는 알 수 없음 -> 따라서 증거가 없다
룬테라(라코직원) : 미제사건이다
프로선수나 전문가 집단 : 헬퍼 맞다

약간 이런 분위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후에 뭐 다르게 결론이 난 것이 있나요??
24/08/04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로 기억하는데 아니다 라고 결과가 나온적 없지 않나요? 이후로 그걸 다시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무슨 증명을 했다는건지
마라탕
24/08/04 17:41
수정 아이콘
어... 정확히는 라이엇 공식적으로는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해 봤는데 헬퍼를 쓰지 않았다고 말했을걸요. 그냥 직원 하나가 미제사건이라고 한 거라 이건 공식적 발언이 아니고...
24/08/04 21:25
수정 아이콘
증거가 없다가 아니란거 아닌가요.
님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확신할수 있는 증거가 없다면 선생님은 유죄인걸까요?
24/08/04 16: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기억하고 있어요.
24/08/04 17:18
수정 아이콘
라이엇에서 아니다 라고 한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닌가
무딜링호흡머신
24/08/04 17:41
수정 아이콘
뭐 저야 딱히 그때 욕을 하거나 글을 보태거나 그런 적은 없고,
커뮤에 올라오는 글이나 전현직 프로, 전문가들 방송이나 발언같은거 봤을떄는
당시 분위기는 저런 식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캬하하 쉴드치면 욕먹고 조롱받는 분위기였고요
BlueTypoon
24/08/04 15:52
수정 아이콘
많은 게임에서 핵 이슈가 있었고 핵이 아니라고 제대로 증명한 케이스가 많은데 모든 수단을 사용해서 증명을 한게 맞나요?
24/08/04 16:09
수정 아이콘
그때 이후로 뭐가 바뀐게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와서 명백하게 뭐가 증명된 것마냥 저렇게 말할 위치는 아니죠.
마인에달리는질럿
24/08/04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계자부터 일단 너 헬퍼라고 땅땅 결정 짓고 들어간 상태로 들어간거라 여론도 이길 수도 없었죠.
빛돌님이야 나겜 대회 사건에 캬하하가 대놓고 잘못한 짓이 있으니까 싫어서 그럴 수는 있다고 하지만요.

대응을 잘 못했다고 많이들 말씀 하시는데 한 사람이 저렇게 다수가 너 그랬잖아하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냐라고 결국 그렇게 안했으니 헬퍼 아니냐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처음에 헬퍼네 하는 것도 당시 보던 사람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칭찬인 줄 알고 방송하던 사람인데요.

결국 헬퍼 사용에 대한 어떤 결정적인 것을 그 누구도 찾지도 못했는데 관계자, 전문가 포함해서요.
무슨 비밀의 VIP 몇백만원하는 헬퍼라서 온오프를 하네마네 하는 그 전설의 헬퍼는 실제로 나타난 것도 없구요.
정황상, 사용 했을 수 밖에 없다로 이미 몰아진 상태인게 참...

이 판에서의 무죄 추정은 저 한 사람에게는 해당 할 수는 없나봅니다.

추가했는데요. 라이엇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얼마나 답정너였는지는 한번은 봐주셨으면 합니다.
라이엇 공식입장은 아니다가 맞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ib_new1/4003462
24/08/04 16:53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무죄추정은 원래 굉장히 법률적인 개념에 형사범죄에 한정한 거라서요. 이런 사안에서 무죄추정은 적용될 리도, 꼭 그래야 하는 이유도 없긴 합니다.
아프락사스
24/08/05 11:35
수정 아이콘
무죄추정과는 별개로 존재가 증명되기 전까지 부재의 증명에 입증책임이 없다는건 상식입니다. A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면 주장하는 인간들이 먼저 증명을 성실히 해야합니다.
24/08/05 13:21
수정 아이콘
각자 나름의 근거(영상 소스라든가)를 가지고 이상하다 이상하지 않다고 의견 밝히는 거에서 입증 책임이 왜 나오고 상식이 왜 나옵니까. 그렇게 이슈 하나하나 칼같이 따지면 여기 자게/겜게/유게 글은 물론이거니와 대다수의 뉴스도 성립할 수 없어요. 님이 말씀하신 게 상식이라는 것도 성실히 증명해주세요.
아프락사스
24/08/05 14:46
수정 아이콘
각자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각자 나름의 몰상식한 행동을 한 것이죠. 발제자와 존재를 증명하는 사람에게 입증책임이 있다는 것은 공통교육 과정에 있는 내용입니다. 님은 '신이 부재하다는 걸 증명하지 않았으니까 신은 존재한다.'따위의 논리가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24/08/05 14:52
수정 아이콘
불성실한 증명입니다. 저한테 되물으실 필요 없이 본인의 발언에만 책임감 있고 성실히 증명해주시면 됩니다. 상식의 정의를 명확히 해주시고, 그에 따라 공통교육 과정에 있는 게 그 정의에 부합한다는 걸 증명해주십시오. 그에 앞서 아프락사스 님이 내린 상식의 정의가 보편타당하게 이견없이 받아들여진다는 내용도 증명해주시고요. 공통교육 과정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도 입증 책임을 가지시겠군요.
아프락사스
24/08/05 16:04
수정 아이콘
님의 상식의 정의가 저와 다른 것에 대해서 제가 뭘 증명해야합니까? 논리학의 기본도 이해못하는 사람에게는 무익한 일이지요.
24/08/05 16:16
수정 아이콘
A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면 주장하는 인간들이 먼저 증명을 성실히 해야합니다. 히힛
바보영구
24/08/06 16:08
수정 아이콘
캬하하에게 헬퍼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던 대중들이 왜 먼저 증명을 성실히 하지않을까요? 댓글쓴님은 캬하하건과 아프락시스님과의 논쟁에서 보인 스탠스가 완벽하게 상반되네요.
24/08/06 17:00
수정 아이콘
바보영구 님// ??? 저는 무죄추정에 대한 얘기만 달았을 뿐입니다. 저한테 상식 운운하면서 증명을 해야 한다고 해서 그 말을 돌려드리면서 얼마나 허황된 개념적 이야기를 하는 건지 보여드린건데요. 맥락에 맞는 말씀을 하셔야..
이선화
24/08/06 17:31
수정 아이콘
부재증명이 어려운 건 맞지만 황금률은 아닌데 일반적인 커뮤니티 논쟁에서 꺼내들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죠... 하다못해 바로 그 형법에서도 거증책임이 꼭 검사에게 있는 것은 아닌데 흐흐.
24/08/05 13:50
수정 아이콘
되게 여기서 벌점 주는거 받는거가지고 변호사 섭외하겠다 그러고 판례 가져오는 몇몇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크크
말레우스
24/08/04 16:42
수정 아이콘
뭐 헬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그 사건이후로 주춤한 것도 맞지만 이런걸로 방송을 못할 정도는 아니고 능력이 있으면 올라왔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방송인들도 잘못한 것들이 있지만 잘나가는 사람은 잘나가잖아요?
티아라멘츠
24/08/04 16:49
수정 아이콘
그때 대응이 어지간히 이상해서 더 커진거고 저도 딱히 별로 불쌍하진 않습니다
뭐 증명을 제대로 했다고도 생각 안하고 근데 딱히 이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도 모르겠음
뚜비두바
24/08/05 00:33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불쌍하다 생각합니다.
성추행 하지도 않았는데 정황상 니가 한게 맞다고 모든사람들이 욕하면 그걸 버틸수 있을까요?
우리가 변호사도 아닌데 자기가 하지도 않은 일을 증명하는게 쉽지 않죠
라이엇 의뢰, 헬퍼 의심 장면 해명,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생각합니다.
24/08/04 16:53
수정 아이콘
저 사건 모르고 캬하하인지 모르고 유튜브 알고리즘 떠서 좀 보는 편인데 제가 느끼기엔 진실되게 느껴지긴 했어요. 그리고 캡틴잭도 따로 사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진짜 무죄라면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이자크
24/08/04 16:54
수정 아이콘
캬하하는 오프라인 검증은 안했던건가요? 철권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던 매크로, 핵 이슈가 있었는데 오프라인에서 시원하게 시연하면서 무릎, 웨까 등의 말도 안되는 억까를 정면돌파 했던 사례가 있었는데요
Betelgeuse
24/08/04 17:01
수정 아이콘
헬퍼를 썼어도 문제, 안썼어도 그 피지컬로 그 티어에 있는게 문제 같은 결론으로 기억이 나는데..너무 오래전 일이네요
마구마구
24/08/04 17:29
수정 아이콘
해당 발언을 도파가 했었는데, 나중에 캬하하와의 합방에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때가 도파가 플랫폼을 다음팟에서 트위치로 옮기던 시기인데 주목 좀 받으려고 강하게 얘기했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저는 썼는지 안썼는지 알수없다는 입장이긴한데 해당 합방은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헬퍼 의심 장면들 하나하나 보면서 캬하하가 해명아닌 해명을 하고 도파도 그때는 말을 좀 심하게 했다고 사과도 하고...
24/08/04 17:13
수정 아이콘
방송이 재밌으면 올라가겠죠
다른 방송인들 보세요 별짓을 다해도 빨릴 사람은 빨리는데
24/08/04 17:17
수정 아이콘
안썼나요? 뭐였지 점멸에 커서 따라가는거 신기하던데
24/08/04 17:20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뭐 제대로 기억나는게 없지만 그때는 백퍼 헬퍼네 라고 확신했던 기억은 있네요.
24/08/04 17:21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아니다 라고 한 마당에 더 왈가왈부 할게 없지 않나요
그럼에도 헬퍼다 라고 믿는 사람들은 그냥 믿으면 되는거고.. 당시에는 뭐에 홀린것처럼 사람 한명 아주 매장시키려고 했었죠.
그리고 유튜브 검색하니 구독자 50만으로 여전히 잘나가고 있네요.
조던 픽포드
24/08/04 17: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아닐 수도 있겠다 정도 생각은 합니다. 나중에 증거 짤중에 프레임 짤라서 마우스 순간이동인거처럼 조작한 것들도 있었고 어찌됐든 롤 최고 권위자 라이엇이 아니라고 했으니까요.
다만 반대로 조작이 아닌데 의심을 지울 수 없는 짤도 있고 라이엇이 이런 쪽으로 워낙 신뢰도가 낮아서 진짜 억울한 케이스라는 확신도 못하겠어서 딱 저정도 스탠스로 멈췄네요.
24/08/04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이엇은 안썼다고 못 박았어요. 근데 증거라고 드는건 방송 화면 편집해서 마우스 움직임이 어떻다 이러는 글이 전부였죠. 솔직히 캬하하가 헬퍼인거 증명하는 방법은 간단했어요. 뭔 프로그램 썼는지 가져오면 됩니다. 나중에 캬하하 본인이 가져오라고 현상금까지 걸었죠. 근데 아무도 안 나타남; 무슨 원리의 헬퍼인지도 아무도 모름. 좀 한심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의 발표를 못믿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들이 항상 옳은건 아니니까요. 근데 공신력 있는 기관의 발표를 못 믿겠다면서, 대신 여론을 믿자고 하는건 말이 안되죠. 여론은 도대체 뭐가 그렇게 믿을만한지; 미국 음모론자들이 지금 딱 이 모양입니다. 메이저 언론사 못믿어, 법원 못 믿어, 국회 못 믿어, DOJ, FBI 못 믿어 대신 페이스북 대안언론과 트럼프는 믿어야해...
24/08/04 19:54
수정 아이콘
캬하하 헬퍼 아니라는 사람들에 대한 인신공격도 상당했었죠. 자기가 정의라고 믿는 대중들의 무서움? 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24/08/04 20:05
수정 아이콘
대중의 무서움도 느꼈고 대중을 왜 믿으면 안 되는지도 느꼈어요. 만약 라이엇이 조작해서 캬하하 보내려고 했으면 어쨌든 캬하하는 법정가서 진위를 다툴수가 있습니다. 그런 책임 소재의 존재가 "제도권"의 핵심이죠. 인터넷 찌라시보다 메이저 언론이 신뢰도가 있는것도 결국 메이저 언론은 책임질게 더 많아서 그런거니까요. 문제는 대중은 그 어떤 경우에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고로 더 높은 잣대를 들이대야죠. 가장 공신력 없는 소스이니.
세크리
24/08/04 17:3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헬퍼를 못잡는 무능을 꾸준히 보여줬는데, 라이엇이 100프로 아니다라고 한것도 아니고 증거를 발견할 수 없다고 한걸 그대로 믿는것도 문제죠. 도쿄전력이 원전 안전하다고 하는거랑 같은수준인것 같은데...
마라탕
24/08/04 17:50
수정 아이콘
음... 당시 영상 보시면 그냥 단호하게, 굉장히 여러 방식으로 안티치트 검사를 했는데 아니라고 말하긴 했습니다.
24/08/04 17:51
수정 아이콘
결국 다시 사과한 사람도 있는거 보면 뭐...
24/08/04 18:09
수정 아이콘
성범죄이슈선 무죄추정원칙 부르짖는 분들이 여기선 정반대 스탠스인거 보면 재밌었죠.

헬퍼를 썻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안쓴거고 무죄죠. 라이엇선 (증거를)찾지 못했고요.
아이스크림젤리
24/08/04 18:20
수정 아이콘
맞아요.. 무죄추정의 원칙이 기본인데 증거도 없이 사람을 몰면 안되는건데 말이죠
밤에달리다
24/08/04 18:12
수정 아이콘
논란 후 몇년간 티어 유지했으면 본인 실력이 맞다고 봐야죠 뭐.. 세상에 100프로는 없다지만 핵 쓸 동기 자체가 희박해 지는 거고요.
다람쥐룰루
24/08/04 18:30
수정 아이콘
음...그 코그모가 카이팅하다가 갑자기 핑와 정중앙에 정확하게 마우스를 갖다대고 클릭하는걸 본 뒤로는 무슨 얘기가 나와도 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그냥 불편한 사람이 많으니 굳이 공론화시키지 않는게 서로 좋지않을까요? 그분이 이제와서 뭐 대중적으로 관심을 받아야 할 일이 있을까요? 팬층이 꽤 있어서 먹고사는데 지장 없으신걸로 아는데
바보영구
24/08/05 06:27
수정 아이콘
한때 죽어라 물어뜯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불편한 사람이 많으니 굳이 공론화 시키지말자고 말하는것도 올바른건진 모르겠습니다. 불편할거면 그때 그 많던 물어뜯던 대중들은 뭔가요
다람쥐룰루
24/08/05 0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이런 실드글 올려봐야 욕만 먹으니까 가만히 있는게 저사람한테도 좋은거라구요 괜히 이름 꺼내봐야 욕만먹고있잖아요 그냥 팬카페에서 놀면 되는걸 굳이?
바보영구
24/08/05 13:2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잃고 다시 생각하고, 잘못알려진 부분도 얘기하곤 하는거 같은데요.
팬카페에서 놀면 되는건 광장에 안나와도 되면 댓글님도 이제 나와서 "~이후로 무슨 말이 나와도" 이런 여론형성에 보태는 발 하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는데 댓글님에게 좋을수도 있네요.
다람쥐룰루
24/08/05 14:38
수정 아이콘
좋은점을 퍼뜨리려고 노력해도 여론이 좋아질까 말까인데 굳이 이런식으로 옛날사건 꺼내는게 여러사람 피곤하게 하는일이거든요
루시안 앞대쉬 뒷평타같은거는 다 해명됐나요? 그렇게 자랑하는 해명됐다던 알리 점멸커서도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하나로 우기는거 아닌거요? 누가 조작했는지 밝혀냈나요?
그리고 제가 지금 그분 방송중인데 가서 해명하라고 난리치고있나요? 아니죠? 갑자기 뜬금없이 불쌍한 우리 방송인좀 봐주새요 하고있잖아요
솔직히 바이럴마케팅으로밖에 안보이네요
바보영구
24/08/05 20:16
수정 아이콘
알리점멸 커서의 실존여부가 먼저 밝혀져야하나요? 헬퍼 실존여부가 먼저 밝혀져야하나요?님이 방송가서 해명요구했답니까? 공론화 시킬필요있냐는게 공격적인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조용히 묻어가려는 생각임은 맞아보입니다.

한때 많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한 사람의 끝까지 보려한 대다수가 있지 않았다면 공론화 시킬 필요있냐는 말에 크게 문제삼지 않았을 수 있죠.

허나 댓글님이 그랬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사람 매장하려던 사람들 피지알에 많았잖아요. 그들은 헬퍼일 상황을 가능성의 영역으로 보고 그렇게 행동했나요?
다람쥐룰루
24/08/05 22:48
수정 아이콘
케케묵은 떡밥 그때랑 달라진거 하나없는데 와서 떠드는거 자체가 바이럴마케팅이라는거죠 계속 말해도 말을 빙빙 돌리시니 똑바로 말씀드릴께요
그 방송인에 대해 바이럴마케팅 열심히 해봐야 이미지 달라질거 하나도 없습니다. 수고하세요
바보영구
24/08/06 02:06
수정 아이콘
그동안 많아 밝혀졌고 사과한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달라진거 없다 생각하시고 고집이나 부리세요. 수고하세요.
임의드랍쉽
24/08/04 18:49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증거라고 올라온것들은 조작된 움짤도 있고 딱히 빼박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다만 캬하하 당시 대응이 좀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4/08/04 18:50
수정 아이콘
결론이 나왔으면
당시 빛돌님처럼 공개적으로 헬퍼라고 비난했던 사람은
사과를 하시는게 맞지 않나요??
그 악명높은 도파도 사과를 한 마당에…
24/08/04 19:22
수정 아이콘
도파가 딱히 악명이 높진않아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08/04 19:35
수정 아이콘
아 네
24/08/04 19:06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아니라고 했으면 아니라고 믿어야겠죠. 나머지는 헬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입증해야 하는 것이고요
로즈엘
24/08/04 19:14
수정 아이콘
여러 마우스 무빙이 가장 의심스러웠는데. 제 기억상으로 방송시에는 유사한 플레이 자체가 나오질 않아서. 헬퍼라고 생각했습니다.
Janzisuka
24/08/04 19:2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qna/86723

오래전 비슷함 글을 쓰고 움츠러 들었었던....
사이퍼
24/08/04 19:28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위추를.. 크크크
24/08/04 19:28
수정 아이콘
헬퍼가 아니다 라고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이전이나 지금이나 캬하하에 크게 관심없지만 트위치로 이적한 시절 잠깐이나마 어그로로 시청자 확 몰리고 그 이후에 이어진 도파 합방까지 봤었는데 해명 영상을 보고나니 의심 할 이유가 없던데요.
24/08/04 19:44
수정 아이콘
게임하면서 돌골렘 잡을 때만 키는 헬퍼..
핑크와드 칠 때만 키는 헬퍼..
헬퍼를 썼다면 적어도 한 게임 내에서 의심스러운 장면이 5번 이상은 나와야 하지 않았을지.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헬퍼 아닌 걸 잘 알 수 있는데 자극적으로 편집된 영상과 사진 몇개에 얼마나 쉽게 사람들이 선동되는지 보고 흥미롭다고 생각했었습니다.
Easyname
24/08/04 19:44
수정 아이콘
그럼 역체원 캬하하 확정이네요
종말메이커
24/08/04 20:17
수정 아이콘
아직도 헬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거보니 타진요급 이상이군요
타진요는 그나마 진압이라도 되었지..
자기가 믿는걸 부정당하고 내가 틀렸다는걸 인정할 용기내기가 어렵긴 해요
미분기하
24/08/04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지만 원래 사람이 자기 잘못 인정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헬퍼 의심 짤방 중 조작이 다수 있었어도 그런 사실은 안중요하고, 관심도 없을겁니다. 내가 잘못된게 아니여야 하니까요. 헬퍼가 아니란 것도 증명이 안되었다고요? 그러면 유죄추정으로 가지는 말아야죠.. 그 당시 20대 청년이 하루아침에 수많은 악플을 받고 아주 오랫동안, 유명인들을 포함한 대중들에게 욕먹었던걸 생각하면 전 그게 너무 안타깝고 버틴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4/08/04 22:31
수정 아이콘
이거 아직도 헬퍼라고 믿고 계신 분들이 있군요.
가장 의심샀던 알리점멸영상 같은것도 전부 프레임 조작으로 밝혀진지 오래입니다.
키모이맨
24/08/04 22:55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벌써 몇년전이지
굿럭감사
24/08/04 23: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실제 사실이 어떻든 너무 여론에 좌지우지해서 사람들 의견이 쏠리는 경향이 심하죠. 라이엇이 실제로 헬퍼라는 증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말한 영상 있는데 이건 조회수가 10만도 안됩니다. 반면 캬하하 조롱이나 헬퍼 관련 영상은 수백만이 넘죠.

사실이 어떻든 한번 묻어버리는 여론이 생기면 이미 돌이킬수가 없어요. 라이엇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무슨 미제사건이 어떠니 어휴..

심지어 캬하하가 헬퍼라는 상당수의 영상이나 짤들은 조작이었는데 이걸 모르는 분들조차 많죠. 그놈의 무고죄에 대해선 무죄추정을 외치는분들이 실제로는 전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요.
네~ 다음
24/08/04 23:49
수정 아이콘
그당시 움짤이나 영상을봤을땐 맞다생각했는데 수년이 지나고서 다잊었네요..
24/08/05 00:23
수정 아이콘
도파와의 방송에서 어느정도 해명이 되었다고 생각했고
그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정말 아닌가?' 라고 한번쯤 생각해볼만하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여기에서까지 확신을 가지고있는 분들이나 비꼬는 분들 보면
그냥 한번 박제 당해서 묻힌 사람의 해명은 효과가 전혀 없고
또 사람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 있네요..
황제의마린
24/08/05 04:24
수정 아이콘
?
구승빈과김종인
24/08/05 07:06
수정 아이콘
당시 저는 캬하하에게 직접 게임을 배웠던 사람이라 누구보다 이 사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처음에 헬퍼증거 영상이라는 것들을 보고 수많은 프로들도 헬퍼라고 하고 사람들도 그랬었죠. 당시 다른거 다 제치고 알리점멸을 바로 따라가는 마우스커서를 보고 저는 헬퍼 확신을 했었고. 많은 사람들도 그랬죠.

하지만 그브작골 따라가는 커서, 알리 점멸따라가는 커서는 프레임 조작이 있었던게 밝혀졌고 그 외도 상당수 조작에 대해 해명을 납득하게 했었죠. 다만 그때는 이미 캬하하는 헬퍼다 결론 난 분위기였고. 사람들은 이미 해명에 별 관심이 없고 믿지 않았습니다.

프로들이 헬퍼라 했는데 ~라는 주장만큼 권위에 의존하는 발언은 위험합니다. OMG Able(현소속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일명 이흥호로 유명한 원딜 템트리 선구자
(향로,AP카이사등) 장퀴수수라는 아이디로 향로+트위치 코그모로 천상계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냈을때 많은 프로들이 무조건 헬퍼다. 라고 많이 했었죠.

시간이 지나 헬퍼가 아니라고 사과했던 프로,천상계들도 많습니다.

저는 이 사건때문에 빛돌, 씨맥, 클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캬하하 헬퍼사건에 있어 가장 판을 키운 씨맥과 클템은 사과한마디 없고 씨맥은 특히 아직도 헬퍼라 생각합니다.라는 발언도 했었죠.

씨맥은 특히 라이엇 발표전날 희대의 발언으로 라이엇 발표의 공신력을 떨어뜨렸었고..빛돌은 캬하하가 나이스게임TV에서 보여준 무책임 한 행동때문에 악 감정을 가진건 이해합니다만 그 뒤 행동도 너무 졸렬 했었고요.

캬하하 헬퍼사건을 아직도 헬퍼라 믿는 사람들은 초반에 조작된 영상 보고 판단하고 그 뒤 관심을 안 가졌을겁니다. 이미 빼박이라 생각했을테니까.더군다나 프로들은 가십거리에 신경을 더 쓸 이유가 없었겠죠. 하지만 저처럼 이 사건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팩트를 접하고 생각이 바뀐사람도 많죠.

캬하하의 부족했던 초동대처, 라이엇에 대한 불신이 낳은 비극이죠. 당시 어렸던 그 청년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습니다.
문문문무
24/08/05 0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저는 무죄추정이 일단은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소위 논리학에서의 악마의영역인건데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듯이 시스템과 암묵적 스탠다드를 월권하여 마녀재판을 해버리는건
전체 소사이어티의 측면에서 절대로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캬하하를 묻어버리냐 내버려두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비슷한 문제들이 터져나올때 그걸 제대로 적발해내고 방지해낼수 있는 시스템적 개선이죠
근데 시스템을 주관하는 당사측에서 그때도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쭈~~~욱 뒤가 구린듯한 방관스탠스여서요
걍 답이없다고 생각합니다, 흐린눈 하던가 꼬우면 진짜 롤판을 떠나야하지않을까 싶네요

뭐 사실 우리가 이렇게저렇게 핵방지를 하고있다! 떠벌리고 다니는게 훨씬 안좋을수도 있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24/08/05 09:00
수정 아이콘
무죄추정이 맞죠

라이엇에서 아니라고 함 + 캬하하가 쓴 프로그램 특정 못함

이거면 무죄 인정
트리스타나
24/08/05 09:24
수정 아이콘
마녀사냥맞죠. 타진요처럼.. 라이엇에서도 아니라고 했고 헬퍼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증거도 확인하지 못했는데 더 어떻게 해명하면 납득할까요?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기 싫은거겠죠. 남이사 고통받든 말든 알바아니고..
24/08/05 11:54
수정 아이콘
탭 뒤로 안 보이는 챔프 카이팅하는 짤도 조작된 영상이었나요?
헬퍼 사용 여부는 큰 관심없는데 그 장면은 신기해서 기억에 꽤 오래 남더라고요.
24/08/06 11:52
수정 아이콘
https://m.inven.co.kr/board/lol/2999/62264?iskin=lol

제 기억이 잘못됐나해서 찾아보니 챔프가 아니라 미니언 먹는 거 였네요. 당시 핑크와드, 챔프 따라가는 마우스 움직임보다 이게 신기하더라고요.

이건 프레임 조작의 영역을 떠나서 필요치 않은 행동을 기계적으로 하는데 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말입니다.
24/08/06 12:23
수정 아이콘
기계적이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영상을 똑같이 따라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는 건데 그걸 제시할 수 있으신가요. 그 당시 논란 영상들 다 프레임 바이 프레임으로 뜯어보면 "기계적" 움직임 따위는 없고 마우스가 중구난방으로 여기저기 휘적거리는데 말이죠. 캬하하는 직접 탭열고 CS 먹으며 흉내라도 내지 저는 저 움직임을 비슷하게라도 흉내내는 것조차 가능한 기계를 본적이 없습니다.
24/08/06 13:26
수정 아이콘
전 헬퍼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제시할 순 없네요.
그래서 무죄 추정에 따라 빼박 헬퍼였다고 주장하진 않습니다.
다만 저 영상을 접했을 때 저런 방식의 cs 수급은 의식적으로 따라하려고 해도 불가능할거라 생각하고 현프로인 최정상 플레이어여도 재현 가능한 장면일까하면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때도 그렇고 여러 반박 자료를 접한 지금도 그렇고 저 영상이 마우스 커서 자체가 조작된게 아니라면 보조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의심은 여전히 듭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정석적인 헬퍼가 아니더라도 여럿 프로그램들이 있죠. 타 장르인 fps에서도 마우스에만 넣는 매크로를 통해 핵 감지를 통과한 적도 있고, 사기적인 에임핵이 아닌 특정 히트박스에만 보정을 넣어주는 프로그램도 흔합니다.

적극적으로 해명도 하셨고 진심으로 억울했을거라 생각해서 저 장면에 대해서도 속 시원한 해명이 있었나 싶어서 다시 여쭤봤는데 당시 어설프게 재현한걸로 저건 넘어간게 다였나 보네요.
그래도 뭐 본인이 아니었다고하고 확고한 증거도 없으니 더 이상 이 문제로 괴롭지 않길 바랍니다.
24/08/06 13: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미지의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들고오면 모두가 수긍할 수 있을텐데 몇년이 지나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네요. 저도 시비 걸고자 댓글 단건 아닙니다. 당시 의심했던 사람들보고 뭐라할 생각도 없어요. 근데 링크 타고 들어가서 당시 댓글 보니 좀 감정이 상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저는 사실 캬하하라는 사람의 컨텐츠를 평소에 즐겨보는 사람도 아닙니다. 근데 너무나도 쉽게 진실이 창조되고 사람을 몰아가고 심판하고 선의에 입각한 반박에는 모욕으로 대답하는 그 당시가 좀 무서웠어요.
2차대전의 서막
24/08/06 15:07
수정 아이콘
탭 누르고 cs 먹는게 왜 프로도 못따라하는 플레이지요 잘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먹으면 되는거 아니에요?
https://youtu.be/jJOyHc4lTqw?si=6xuLVyLDwqHuz-0L
탭 눌렀을때 아예 안보이는게 아니라 반투명이라서 미니언이 보입니다 도파 방송 나와서 자기는 밝기가 높아서 탭 누르고도 미니언이 잘 보인다고 캬하하 본인이 해명도 했고요
응 아니야
24/08/05 12:22
수정 아이콘
프레임 씌워지는게 무서운거죠. 자기들이 본것만 믿고 그냥 결론 내리고 안바뀌니
Polkadot
24/08/05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사건에서 제일 의아했던게 빛돌이 인게임 메카닉 프로세스를 가지고 헬퍼다 아니다 운운했던거라고 생각하네요.
당시 전프로, 프로들이나 씨맥 등 그나마 천상계 찍먹이라도 했던 인물이면 콩이든 팥이든 메주를 쑨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최대 골드인 분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거 보니까 영 뭐랄까... 그 이후로 분데도 그렇고 도저히 신용이 안드는 기분입니다.
문문문무
24/08/05 15:23
수정 아이콘
일단 IN'F'P 호소인 울프가 종종 샤라웃하면서 인정하는거보면
다른 선출해설가들과 견주어도 크게 뒤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Silver Scrapes
24/08/05 15:04
수정 아이콘
캬하하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억울한거고
저처럼 캬하하 싫어하는 사람은 저거 떼 놓고도 딱히 관심 주고 싶지 않은거고 그렇죠 뭐
저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평소 행실이랑 어설픈 대응이 엮여서 저렇게 굴러갔지 않았나 싶네요
55만루홈런
24/08/05 17:37
수정 아이콘
프로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긴했나봐요 그 많은 프로들이 지적한거면 크크

사실 프로들이 대부분 헬퍼라고 한게 너무 크긴했죠
너T야?
24/08/05 21:24
수정 아이콘
움짤 조작을 했다고요?
원본이랑 비교해서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원본은 무조건 존재할 거 잖아요.
움짤만 보면 누가봐도 헬퍼였어요. 근데 그게 조작됐다는 거잖아요.
24/08/05 22:41
수정 아이콘
헬퍼였는지 아니었는지에 대한 디테일에 대해서 당시에 꽤 깊게 탐구해본 입장에서 내린 결론은... 영상에 프레임 누락이 조작이었던 아니었던 당시 영상들 중에 스크립트의 증거가 될 수 있는게 아예 없습니다. 롤에서 스크립트가 의미가 있으려면 뭔가 쓰는 목적, 그러니까 플레이상 이점이 있어야하죠. 적 챔피언의 스킬모션이 시작되자마자 정확히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최소한의 무빙을 한다거나 스킬샷이 apm이 엄청나게 높아야하는 상황에서도 기계적으로 정확하다 하다던가 등등. 이런 요소들은 스크립트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마우스 움직임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마우스 놓고 있어도 플레이어의 의사와 관계없이 프로그램이 알아서 해주는거죠. 이게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스크립트의 작동 방식이에요. 이런 방식이기 때문에 헬퍼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당시 첫 반응은 "그거 방송 켜고 사용하는거 불가능해" 였고요.


근데 헬퍼라고 주장하는 증거영상 중엔 "우리가 현재까지 알고 있는 스크립트" 같은 장면은 단 한개도 없고 마우스 포인터가 순간적으로 따라갔다고 하는 영상만 있죠. 심지어 실제로 정확히 따라간 경우도 아닙니다. 다 쪼개서 보면 픽셀 오차가 존재하고 진짜 마우스를 짧게 움직인 작골 장면(작골치는데 스크립트가 왜 필요한지, 왜 그 순각 밖에 관측이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을 제외하면 다 마우스의 중간 궤적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장면이 나오기 전후 맥락을 보면 아주 불규칙적인 인간적인 마우스 움직임이 포착이 되고요. 그렇다면 헬퍼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캬하하가 스크립트를 끄고 있다가 그 마우스 포인터가 순간적으로 움직인 0.1초 남짓한 시간 동안 잠깐 켰다가 다시 껐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런 핵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는 차치하고 그걸로 도대체 어떤 플레이적인 이득이 있는지, 저는 짐작이 가지 않았습니다.


제 관점에서 캬하하가 스크립트가 되려면 1. 어떤 종류의 스크립트가 존재하고. 2. 그걸 캬하하가 썼어야하는데

1을 패스하는 반박을 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문제는 헬퍼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든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든 이런 집착과 직관으로 여기까지 탐구해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에요. 본문 영상에도 나오지만 캬하하가 "모두 틀린 내용으로 싸우고 있다"고 하는게 이런거죠. 이 글의 댓글만 봐도 영상의 조작 여부는 사실 중요한게 아닌데 대부분 여기에 꽂혀있으니까요. 제가 위에 쓴 내용들도 이미 한창 일때 다 캬하하 측에서 주장한 내용이라 대응을 게을리한 것도 아닙니다.

본질은 스크립트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공신력있는 기관인 라이엇의 발표가 무시되고 짓밟혔다는거에요. 모든 혼란의 근원은 거기에서 출발합니다.
24/08/06 00:08
수정 아이콘
수백만 원짜리 비공개 방송용 스크립트가 있어서 그걸 아무도 찾을 수 없다는 음모론이 진지하게 거론되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그 스크립트가 하는 일이라곤 한타 중에 핑와 치기, 골렘 타겟팅 대신해주기...;;;
24/08/06 0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송을 켜고 써도 티가 거의 안날 정도로 인간의 마우스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구글에 입사해야지 왜 롤 스크립트를 만들고 있는지도 의문이죠.
24/08/06 0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스크립트를 경험해보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스크립트와 상관없는 마우스 포인터 움짤에 빠져서
인간 하나를 집단 린치했다고 생각하니 참 쓴 웃음이 나오네요.

그 집단 린치를 했던 사람들 중에는 지금도 사과없이 활동하고 있는 롤판 관계자와 프로게이머가 있다니 참...
아프리카에서 인기 많은 원거리딜러 bj가 화면에 보이지 않는 on/off 가능한 핵을 사용했다는 자극적인 설정과, 그럴듯해 보이는 마우스 포인터 움짤의 시너지는 게임플레이의 전문가인 프로게이머들마저도 현혹시켰나 봅니다.

바다 건너온 라이엇 본사 안티치트 직원이 캬하하 1인의 계정을 집중 조사해서 나온 결과는 믿지 않고, 라이엇 한국 지사 커뮤니티 직원이 후일담으로 남긴 미제 사건이라는 단어 하나에만 처절하게 매달리는 모습도 안타깝구요.
2차대전의 서막
24/08/05 22:55
수정 아이콘
2차대전의 서막
24/08/05 23:01
수정 아이콘
지금 보면은 왜 이런 평범하고 허접한 영상들을 가지고 왜 그 많은 사람들이 다 헬퍼라고 우겨댔을까 거짓말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81933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51860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15793 13
79988 [LOL] DK 모함 기용한 이유 [8] 아드리아나398 24/08/09 398 0
79987 [오버워치] [OWCS] OWCS 코리아가 돌아옵니다. Riina100 24/08/09 100 0
79986 [LOL] 앞선 댓글들에 대한 사과문 [14] TAEYEON1930 24/08/08 1930 24
79985 [LOL] 케이티를 지옥에서 구원한 딮기, 플옵레이스 현황 [28] Leeka1916 24/08/08 1916 1
79984 Re 어게인 리얼 Mk.X 진짜최종 역대급 LCK 서머 [21] roqur2026 24/08/08 2026 0
79983 [LOL] 잠시 후 DK vs BNK 전에 모함이 출전합니다 [64] 비오는풍경4524 24/08/08 4524 0
79982 [LOL] 젠랑이 사건 정정 기념(??)으로 풀어보는 젠지팬 푸념 [309] 카레맛똥9401 24/08/08 9401 20
79981 [스타1] 스타1vs스타2 오늘 밤 10시에 연승전 개최합니다 [1] 한루나2299 24/08/08 2299 10
79979 [LOL] 멸망하고 있는 케이티와 부활한 광동프릭스!! [122] Leeka11487 24/08/07 11487 4
79978 [발로란트] 챔피언스 아쉬운 젠지 그리고 부활한 DRX [10] 말레우스4077 24/08/07 4077 1
79977 [LOL] '젠랑이 사건.' 사실 누명이다? [706] 리힛26509 24/08/07 26509 42
79976 [모바일] 『명조:워더링 웨이브』 개발 단말 통신 시즌4 · 1.2 버전 최적화 미리보기 및 특별 통신 내용 [20] 캬옹쉬바나4978 24/08/06 4978 2
79975 [발로란트] 챔피언스 1주차 후기 2주차 예상 [14] 말레우스4706 24/08/06 4706 5
79974 [LOL] 팀코리아 전력분석관 울프의 24서머 P.O.진출팀 예측 [33] 1등급 저지방 우유8692 24/08/06 8692 0
79973 [LOL] LPL 서머 플레이오프 대진표 확정 [35] Leeka7784 24/08/05 7784 0
79972 [기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 최악의 2편? [20] 必要韓紙6868 24/08/05 6868 0
79971 [LOL] 월즈 우승 스킨 쇼케이스 - 페이커 불참 공지 [39] Leeka9240 24/08/05 9240 0
79970 [LOL] 먼가 지표가 이상한 24 서머 젠지의 현재 지표 [58] Leeka8435 24/08/05 8435 3
79969 [LOL] 케이티, 피어엑스, 광동 중 플옵에 못갈 팀은? [57] Leeka9048 24/08/04 9048 5
79968 [LOL] 광동 vs 농심전. 이게 게임이냐 [51] Leeka9746 24/08/04 9746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