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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01 12:50:13
Name 1등급 저지방 우유
File #1 16963509896700.jpg (23.8 KB), Download : 223
Subject [LOL] 24년 지금의 쇼메이커는 [계륵]이다


조조가 한중땅을 결국 포기하고 철수한 것처럼
딮기는 쇼메이커(이하 쇼메)를 포기해야 할까?

이는 개소리임에 틀림없다
아무리 냉정한 프로씬이라 하더라도 프랜차이즈를 쉽게 포기해선 안된다
우리는 그런 사례를 너무나도 많이 봐 왔으니까
이후에 그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낭만을 남겨두고 싶다

현시점 lck에서는 소위 쌍포 조합으로 상대를 격파하는 추세이다
미드-원딜 두 쌍포를 본인팀 나름의 컬러를 입혀서 운용을 하고 있으며 그것으로 성적을 내고있다
그리고 그 쌍포의 힘에 따라 지금의 동서부가 갈리는거라고 본다

큰경기만큼은 누구보다 강력한 근육맨도 있으며
신예답지 않은 노련한 신인이 정글을 뛰어다니고
또 다른 든든한 대포가 누구보다 그를 잘 보필하는 이와 함께 있지만
그럼에도
선봉장이자 메이커이며 대포이자 지휘자가 되어야하는건
미드 망겜인 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진리이다

그런데 그 쌍포 중 하나인 미드를 차지하는
쇼메는 그 자리를 스스로 걷어차려는 모습이 보인다
무서운걸까?

오랜기간 숨참기끝에 펜타킬을 달성하며 pog 1위에 오른 bdd도
나이듦에 항상 상수이던 goat도 종종 실수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있다
아마 쇼메도 알고 있을거다
나같은 일개 시청자도 아는데

그렇기에 못내 아쉽다
내가 쇼메의 팬도 아니고 딮기의 팬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아쉽다
쇼메를 탓하는 많은 불판 및 게시글에서의 댓글이
그를 진정으로 미워해서가 아닐거라는걸 다들 알고있다
여태껏 보여주고 증명해온 것들을 기대하고 있어서겠지

인게임에서 좀 절으면 어떠냐 싶다
기다려주는 팬들은 아마 쇼메가 그런 모습을 보여도
딮기의 미드는 쇼메말고는 다른 이를 상상할 수 없을텐데

상하이 라이브러리 만들어!!!를 외치며
LCK의 영광을 찾아오겠다고 선언한 그 녀석이
팬들을 끔찍히도 사랑하는 그 녀석이
추해질때까지 DK라는 이름을 달고 살겠다는 그 녀석이
다시금 보고 싶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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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나
+ 24/08/01 1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롤드컵~20msc 거치면서 성장형 스타일 버리고 로밍형으로 바꾸고 우승한게 지금까지 이어진건데 연차가 쌓이면서 갈수록 안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어요. 라인전부터 패기가 안느껴지고 내가 이기적으로 먹고 캐리하겠다는 마인드도 안보입니다.

롤은 이기적인 플레이가 이타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겜인데 마인드 바꾸고 라인전부터 내가 널 죽이겠단 패기를 보여주면 좋겠어요.
+ 24/08/01 13:03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 딮기의 영혼은 바로 너다 가자미가 아니라 도미가 되라.
수리검
+ 24/08/01 13:03
수정 아이콘
딮기의 쇼메는 계륵이 아니라 코어고 심장이죠

쇼메 못하니까 갈아끼울 거에요?
어차피 못 버립니다 버려서도 안되고
적어도 딮기라는 팀에선
본인이 물러나기 전까진 퍼포먼스와 관계없이
못 버리는 위치에 왔다고 봅니다
티원의 페이커처럼

그냥 부활하기 바래야죠 뭐
JamesHarden13
+ 24/08/01 13:03
수정 아이콘
2020때부터 담원이 우승할때도 속으로는 "아, 난 쵸비보다 못하는데 팀이 좋아서 이기네." 란 생각에 잠식되어 결국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꾸준히 하락세만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게이머는 보통 '내가 낸데'/ '내가 최고다'라는 에고가 매우 강해야만하는 직업이고, 상대에게 패배하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승부욕을 바탕으로 실력 그래프가 우상향을 그려야 합니다.

하지만 쇼메이커는 전성기 담원에서 커리어를 쌓을때도 저런 발언을 자주 하더라구요.
속으로는 많이 괴로웠을겁니다.

스스로를 속일 수 없기 때문에, 게임의 승패를 떠나 내가 상대보다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자신이 제일 잘 알거든요.

쇼메이커는 자신이 상대 미드(보통은 쵸비겠죠)보다 못했는데 승리를 쌓아가는 것에 대한 괴로움이 내면에서 많이 쌓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 24/08/01 13:11
수정 아이콘
와우 첫플이신데 내용이...쵸비팬분들도 저런말씀은 안하실거같은데...
Bronx Bombers
+ 24/08/01 13:2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2/78338#3773659

이거 복사한겁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 24/08/01 13:31
수정 아이콘
설마 같은 사람인데
복붙하려다가 아이디 헷갈린??
+ 24/08/01 15:25
수정 아이콘
이거 운영진 확인요청 들어가야겠네요
닉을대체왜바꿈
+ 24/08/01 14:55
수정 아이콘
누구세요?
이선화
+ 24/08/01 15:20
수정 아이콘
뭔 이상한 소리를 크크
몽쉘통통
+ 24/08/01 16:04
수정 아이콘
오 중복아이디? 아니 같은 내용은데

매운맛 vs 순한맛 크크크크크.
자아이드베르
+ 24/08/01 16:18
수정 아이콘
불과 1년도 지나기 전 시점에 무지하게 비공감받은 댓글을 뭐 잘 쓴 댓글인양 끌어오셨습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뇌피셜만 가득하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 24/08/01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마지막은
너구리가 했던 멘트인
"허수야 나는 네가 캐리력있는 챔프를 했으면 좋겠어"
같은걸로 마무리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자가타이칸
+ 24/08/01 13:10
수정 아이콘
2023-2024년도 딥기를 보면.. 예전 sk만 만나면 1만 골드 차이도 수시로 역전 당하던 Kt(소위 대퍼팀) 생각이 납니다.

T1에 완전히 눌려서 힘도 전혀 못쓰고 .. 이길 때는 힘들게 이기고.. 질 때는 너무 쉽게 지고.,.. 전형적인 약점 잡힌 팀..1
+ 24/08/01 13:10
수정 아이콘
딮기는 베릴이 나가고 나서 항상 들었던 말이 오더내리는 선수의 부재였죠.
그 부분을 쇼메가 메꾸면서 스타일도 같이 변화한거라 보입니다.
미드를 정글스럽게 플레이한다고 해야 하나요?
이전에는 그걸 캐년이 캐리형 정글로 메꿔줬는데, 지금은 그걸 메꿀 사람이 없어 보여요.
블랙보리
+ 24/08/01 13:14
수정 아이콘
쇼메라서 그나마 이제 와서야 욕을 먹는거죠. 다른 미드였으면 이미 2년전부터 갈아야된다 소리가 나왔을겁니다.
다시 고점찍고 쇼앤프루브했으면 좋겠습니다.
+ 24/08/01 13:18
수정 아이콘
바꿨으면 재정 상태는 건강했을텐데 그럼 순위가 건강하지 못해서 결국 가불기죠.
+ 24/08/01 13:23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되도 안되는 변명이 더 짜증납니다.
구마가 자기 플레이 못하는걸 팀이 딜각을 못 만들어줘서 그렇다는 거 볼 때도 어이가 없었는데 쇼메는 미드라이너라는 점에서 더 심각해요.
대체 어느 수준을 원하는지 모르겠는데 걍 기본적으로 자기 플레이가 별롭니다.
그걸 어떻게든 팀적으로 써먹을 각을 만드는 감코와 다른 팀원들이 대단한겁니다
+ 24/08/01 13: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LCK 3위팀 미드에게 이런 소리를 하시면.... 공감하기가 좀...
댓글들만 보면 4위팀 이하 미드는 대체 어떤 실력이길래 미드망겜이라는 게임에서
이 팀보다 아래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 24/08/01 14:18
수정 아이콘
"디플러스는 LCK 3위팀이다." 틀린 말은 아닌데 4, 5위랑 근소한 차이고 어제 그 4위팀한테 진거죠. 그리고 어제 5등팀은 미드 하드캐리로 2등팀을 박살냈구요. 그러니까 더 부각이 되는거고, 딮이 3위로 정규를 마무리 한다고 해도 플옵에서 T1 상대로 다전제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3위팀 미드다." 이건 공허한 메아리라고 봅니다. 어제 2,3,4,5등팀과 미드 경기력을 다 지켜봤는데요. 1등팀 미드라고 해도 그 미드가 1등이다. 이것 또한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그림자명사수
+ 24/08/01 14:40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1등팀 미드는 1등이 맞습니다...
물론 그 의미로 하신말씀은 아니시겠지만
이선화
+ 24/08/01 15:34
수정 아이콘
기인도 젠지가기 전에 이런 소리 들었죠. 팀의 영향력만을 생각하면 안 되지만 팀에게 휩쓸리는 일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봐요. 변명일수도 아닐수도 있는 거지 변명이라고 확정지을 만한 재료는 없어보여요.
OcularImplants
+ 24/08/01 14: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젠한티 빼고 남은 한자리 경쟁하는 건데 지금 로스터는 과소비죠

 이 팀의 비극은 자금력은 젠티를 못 따라가는데 돈을 아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버돌이 버스트 뜬 게 문제였죠 문제는 그러다보니 너구리 중간 영입 - 매년 한군데 요상하게 빵꾸난 로스터등 매년 돈을 애매하게 써서 팀팬들 희망고문하고 있죠
+ 24/08/01 14:23
수정 아이콘
22년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덕담 켈린
23년 칸나 캐니언 쇼메이커 데프트 켈린 이정도면 LCK 내 페이롤 최상위권 아닌가요?
OcularImplants
+ 24/08/01 14:50
수정 아이콘
22년 젠지 도피쵸룰리 23년 도피쵸페딜 
22년23년 티원 제오페구케
23년 kt 기커비에리

에 비하면 애매한 로스터니까요 - 상위권은 맞는데 최상위권은 아니죠
쇼메가 힘든거 포함해도 탑이나 서폿이 아쉬웠죠.

딮기 한화상황이었으면 23년에 칸나가 아니라 기인 썼겠죠
22년에 버돌은 쳐다도 안 봤을거고요
+ 24/08/01 15:05
수정 아이콘
22년 23년 당시 모두 젠지(+23 KT)보다 우승 배당 높았을거에요.. 디플러스는 1, 2등 정도의 순위 예측이 정배였어요
지금 결과를 알고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 당시 기준으로는 최상위권 경쟁 충분히 가능한 로스터였습니다. 23젠지보다는 확실하게 강한 로스터였구요.
OcularImplants
+ 24/08/01 15:40
수정 아이콘
팬들 사이에서는 칸나/버돌 애매하다 23년에는 켈린도 애매하다는 이야기 나왔죠 

그에 반해 22년 젠지는 무조건 우승한다 / 23년은 리툴링 하면서 간본다 하는 목적이 있으니까요.
타르튀프
+ 24/08/01 15:07
수정 아이콘
22젠지야 슈퍼팀 초호화 멤버가 맞지만
23젠지에 비해 24딮기가 애매한 로스터냐고 하면 선뜻 수긍이 안 가는데요. 23젠지는 신인 페이즈 + 당시 평가 애매한 딜라 데리고 출발했고 나중에 우승으로 증명해서 평가가 올라온거지 시즌 초 예상은 잘해봐야 23딮기 아래였습니다. 24딮기도 루시드 신인 올리고 여전히 물음표가 붙은 킹겐을 데려왔지만 둘 다 착실히 증명하고 있죠.
OcularImplants
+ 24/08/01 15:34
수정 아이콘
우승원정대를 꾸렸다는 평가 받기엔 애매하다 보니까 쓴 거고

23젠지는 리툴링 근거가 명확했습니다. 페이즈는 기대받던 신인이고, 딜라이트는 최저를 줬던 걸로 봤는데 그 브리온에서 플옵 갈 정도로 긁어볼만한 친구였죠. 23년에 예산 세이브를 한 걸로 기인-캐니언-리헨즈를 가져올 수 있었죠(캐니언/기인 둘 다 페이컷 했다고 아는데 아무리 그래도 어느 정도는 줬을거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24딮기는 돈을 썼다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리툴링 했다기엔 돈를 쓴 로스터라는 게 문제입니다. 
SkyClouD
+ 24/08/01 13:18
수정 아이콘
같이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딜링이 아니라 플레이메이킹쪽에서.
오더와 캐리를 동시에 하기엔 책임이 너무 커요.
닉을대체왜바꿈
+ 24/08/01 14:56
수정 아이콘
옛날 블랭크 트할 시절 페이커가 떠오르네요
+ 24/08/01 13:20
수정 아이콘
가자미가 되기에는 포지션이 미드라 힘들죠. 결국 극복해야 됩니다.
+ 24/08/01 13:20
수정 아이콘
몇 없는 lck의 로망중에 하나죠. 큰결실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승컵 한번 들어올리는 모습은 보고 싶네요.
Ameretat
+ 24/08/01 13:21
수정 아이콘
이제 짜증도 나고 이게 뭔가 싶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쇼메를 어떻게 버립니까
그저 조금씩 나아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웃집개발자
+ 24/08/01 13:25
수정 아이콘
통계 가져와!! 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DK가 좋은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는 사람보다는 쇼메이커가 함께한 DK가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라는 팬의 비율이 훨씬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 24/08/01 13:32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가 함께한] 이게 중요하죠
캡틴백호랑이
+ 24/08/01 13:2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한는 쇼메의 문제점은 메타 챔을 안(못)한다 라고 생각해요.
언제부턴 인지 아리, 아지르 메타 일때도 제일 늦게 한게 쇼메 였고 현 시점 쌍포 메타 임에도 트타, 코르키는 처다도 보지 않고 있죠.

루시드가 리신,바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신인 임에도 불구하고 밴카드를 많이 빼주고 있지만 딮기는 그만큼 트타, 코르키 셀프 밴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너희 이거 하지 말고 나랑 다른 챔으로 싸우자' 인줄 알았지만 이제는 '내가 못쓰니깐 너희도 하지마' 란걸 상위 팀들은 눈치 챘죠...

제 기억으론 21 msi 전 팀원이 경기력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매경기 캐리해서 팀을 결승까지 올리던 쇼메이커가 현 시점 계륵이란 평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딮기 팬은 할 말이 없네요...

진짜... 티젠 좀 잡아보자...ㅠㅠ
동구밖과수원
+ 24/08/01 13:37
수정 아이콘
게다가 코르키는 담원 초창기에 아칼리와 함께 쇼메 필승카드였는데 왜 자꾸 피하려고 하는건지...
캡틴백호랑이
+ 24/08/01 15:35
수정 아이콘
맞아요. 담원이 첫 승격하고 첫 해에는 쇼메가 코르키,아칼리 두개 밖에 못 한다는 말이 있었고 쇼메는 그걸 극복하기 위해 그 시즌이 끝나고 모든 챔으로 챌린지 가기 도전 했던게 유명했었죠.

lck 에서 아지르, 아리 메타가 왔을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쇼메의 메타 피하기가 이젠 좀 답답하네요.
이부키
+ 24/08/01 13:32
수정 아이콘
쇼메도 언젠가 다시 폼 날아오르리라 믿습니다.
+ 24/08/01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KT의 스코어에게, KT는 '대퍼팀 로스터까지 꾸려주면서' 지원해줬고.. 그래도 꿈에 그리던 LCK 우승은 해냄

젠지의 룰러에게.. 젠지는 20~21 반지원정대에 22 도피쵸리까지 선물해주면서 룰러에게 지원을 했고. 결국 룰러도 LCK 우승을 함

T1도 페이커에게.. 18년 휘청하고 그 뒤에 전설의 드림팀.. 왕의 귀환을 함께하자고 하면서 LCK 쓰리핏을 달성했는데..


DK도 쇼메이커에게 '최선의 로스터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고. 킹겐 - 루시드 - 에이밍 - 켈린에 제파 감독이면...


이게 기인처럼 '제대로 된 로스터를 못받아봤다면' 몰라도
쇼메이커의 낭만에 DK가 로스터로 보답을 해줬으니

스코어 - 룰러 - 페이커처럼.. 쇼메이커도 이제 캐리 해서 보여줘야죠.....
선수가 보여준 로망에 팀이 화답한 사례가 LCK에서 4번째인데. 앞에 3번은 어찌되었던 프차 선수가 캐리했고, 리그를 먹었으니까요.


21 MSI에서 고베 부진에 캐니언마저 럼블&모르가나 메타로 휘청일때 혼자 통나무 들던.. 그 쇼메이커의 모습이 언제 돌아올지..
마일스데이비스
+ 24/08/01 16:08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지금 로스터로 지금 순위라면 딱 예상대로(오히려 조금 더 선전한)라고 생각합니다..
그린티미스트
+ 24/08/01 13:34
수정 아이콘
그냥 응원합니다...가끔 번뜩이는 모습은 아직도 날카롭긴 한데..몇년째 같은 패턴으로 패배하는 중심에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죠...
월즈 우승은 바라지도 않고 리그만 한번 더 들었으면 좋겠네요..허수 화이팅
+ 24/08/01 13:3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반대로 걍 잘하던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디플러스기아가 젠지랑 꽉가는 거도 자기들이 잘하는 거로 비틀어서 간거지 힘대힘 했으면 한화처럼 젠지 절대 못이길걸요

오히려 더더더 비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티원한테 그렇게 진 건 티원도 비트는 팀이라 그렇다고 생각해요
+ 24/08/01 13:39
수정 아이콘
물론 아예 이타적인 플레이만 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르블랑같은 단짝 챔 하나만 더 찾으면 좋겠습니다 르블랑은 진짜 다르거든요
무냐고
+ 24/08/01 13:49
수정 아이콘
한명의르블랑..
+ 24/08/01 14:55
수정 아이콘
쇼메의 아픈 손가락 신드라가 메타챔이 된다면...
로오나
+ 24/08/01 13:37
수정 아이콘
라인 ck에서 보여줬던 루시드의 미드 플레이가 인상에 남았습니다.
루시드를 미드로 보내고 쇼메를 정글로 보내는건 어떨지...앰비션 테크를 타는거죠.
+ 24/08/01 13:45
수정 아이콘
그냥 쇼메는 계속 우하향중이죠. 솔직히 서부권 미드라이너 중에서 제일 못합니다.
뜨거운눈물
+ 24/08/01 13:54
수정 아이콘
후반 캐리력을 높여야합니다
안되면 메이킹챔 잡고 억지 이니시라도 걸던지
키모이맨
+ 24/08/01 13:56
수정 아이콘
꾸준히 하던 이야기인데 쇼메이커 개인 선수 티어는 22년부터 확연히 한단계 떨어졌습니다
우승권 미드에서 롤드컵4시드~플옵권 미드로요

뭐 그렇다고 그 아래로 못하는건 아니고
롤드컵 4시드 갈정도 선수가 가치없는 선수도 아니죠 충분히 가치있는 선수죠
작년만 해도 스프링에는 진짜 선수커리어상 역대 최악의폼이였는데
서머 말에는 어떻게든 이악물고 폼 올려서 결국 4시드 따낼 수준까진 올렸으니까요

디플이 매시즌 투자 많이한다고 하지만 올해 캐니언이 디플 떠나서 젠지간것처럼
팀 중심인 미드가 아래티어다보니까 타라인 최고의 선수들은 대부분 위쪽팀으로 빠지고
남은 선수중 그나마 가장 괜찮은 선수들 데려오다보니 팀 전반적인 전력도 우승권가기엔
좀 부족하고

저는 22시즌부터 선수 티어가 명확히 한단계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아무래도 기본적인
기대치가 낮다보니 막 별 생각이 없는건데(그냥 롤드컵4시드 경쟁권) 기대치가 높으면
좀 아쉽겠죠
1등급 저지방 우유
+ 24/08/01 14:51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즉각적으로 등급을 매기자면
(A급에 A+ A0 A-없이 그냥 A하나로만)
(sss ss as a ... 뭐 이렇게 매기면 a급 아닌 선수들이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던 순수실력 롤력을 기준으로 보면
쵸비 S /제카 A /페쇼비 B/ 클불 C/ 그외 D~E
그렇게 봅니다
OcularImplants
+ 24/08/01 14:11
수정 아이콘
개인의 각성을 기다리는 것보다 각성을 할 상황 혹은 각성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프런트는 항상 애매한 로스터 모아서 이번에는 다르다를 3년을 하고 있으니 답답하죠
말레우스
+ 24/08/01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선수들은 이미 더 돈 많이주고 잘하는 선수들 모여있는 곳에 있으니 지금 상황에선 충분히 좋은 로스터인거죠.

결정적으로 미드가 롤드컵에서 우승후보급 선수가 아닌 상황에서 s티어급의 선수들이 젠지갈래 티원갈래 한화갈래 디플갈래 하면 우선 순위가 떨어질 수밖에요.

게다가 에이밍 킹겐 켈린정도면 잘하는 선수들이고 지금도 자신들의 가치를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어요 심지어 신인인 루시드까지 말이죠.

쇼이괜이 나오는 이유가 팀이 전체적으로 다 못하는게 아니라 팀원들이 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쇼메이커의 부진이 눈에 띄게 보이니까 나오는 이야기구요.
OcularImplants
+ 24/08/01 14:57
수정 아이콘
떨어지면 돈이라도 쓰던가

매년 롤드컵 끝자락에서 희망고문만 하는데 쇼메가 사실 쵸비-제카 정도가 아니라 지금 폼 회복한 비디디 혹은 아리까리한 페이커정도 해줘도 사실 티젠한 이길까 하는 생각도 안 들고 kt도 장담 못하는 게 현 상황입니다.

 쇼메를 빼놓고 쵸비를 넣어도 이 팀이 롤드컵 우승하리라 기대도 안 되는 상황이 에러죠 뭐 쵸비 넣음 우승 할 거 같은데요? 라고 하시면 모르겠습니다만 
말레우스
+ 24/08/01 15:13
수정 아이콘
네 로스터가 애매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죠. 저도 첫 결성 때는 그렇게 생각했구요. 근데 그런 좋은 로스터를 불러들이는 건 구단의 자금도 있겠지만 팀의 주축 선수의 폼입니다. 쇼메이커 선수가 롤드컵 우승 이후로 점점 내려오는 느낌을 주고있는데,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것도 힘든 상황이죠.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폼을 올리고 가치를 증명하는 것만이 팀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쇼메이커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음에 어떤 최상위 선수가 디플러스 기아에 들어올까요? 더더욱 많은 돈이 필요할거고 이건 구단에게도 큰 부담이 될겁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현재 있는 자금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 많은 돈을 줘도 우승 가능성이 크게 보이지 않으면 S급 선수들은 움직이지 않아요. 그들도 더 좋은 커리어를 쌓아서 명예와 더 많은 연봉을 얻어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폼을 많이 올려왔고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쇼메이커가 각성할만한 상황을 만들지 말고 필요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구요.
+ 24/08/01 15:42
수정 아이콘
로스터 탓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섬머 우승하라는게 아닌데요. 솔직히 한화전이나 티원전이나, 쇼메이커만 1인분만 했으면 둘다 이겼을겁니다. 나머지 4명은 자기 할 일 다 충분히 해줬어요.
솔직히 비교하면 안되지만, 쇼메대신 쵸비였으면 우승 후보였을겁니다.
과수원
+ 24/08/01 14:30
수정 아이콘
지금 디플러스기아의 로스터가 '애매한' 이유가 뭘까요?
막상 현재 경기력에서 이 로스터가 애매하다고 느낀다면 그 이유는 한 곳으로 수렴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켈황 욕도 못하죠.
타르튀프
+ 24/08/01 14:56
수정 아이콘
작년에 그렇게 켈린이 범인으로 찍혔었는데 올해 폼 올라오니까 켈린 탓 하던 사람들 모두 사라졌죠. 현재 딮기는 쇼메 외에 누구를 탓할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쇼메 스스로 각성하고 일어서는 수밖에 없습니다.
OcularImplants
+ 24/08/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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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니라 저는 애초에 올초부터 이 로스터 애매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 24/08/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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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이 우승을 위해 젠지로 갔죠?
이게 뭘 뜻하는 걸까요?
OcularImplants
+ 24/08/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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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가 못하는 걸 빼도 애매하게 꽉꽉 넣어놓은 로스터가 아닌 건 아닙니다
매번같은
+ 24/08/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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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스토브리그를 보면서 느낀건데 우승원정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서부리그 대표 네팀(T1, 젠지, 한화, DK) 기존 선수들을 데리고 오는 방법 밖에 없는거 같더군요. 결국 지난 스토브리그도 일단 서부리그 팀끼리 로스터 교체가 되고, 동부리그는 자체 조달 혹은 순환 이동. 그런데 T1 로스터는 변함이 없고, 선수 유출도 없었고, DK가 현질에서는 젠지나 한화에 밀릴듯 하고...
DK도 로스터 만듬에 있어서 나름 고충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깨기 위해서는 더 많은 현질!!!로 다른 동부팀으로 갈 선수를 미리 뺏어오는게 필수인데 DK가 그러기가 쉽지 않으니...그렇다고 동부팀에서 데리고 와서 롤드컵 우승을 노릴만한 저렴한 선수도 냉정하게 안 보이고...
올해 말 스토브리그는 뭔가 다를까 모르겠네요. T1에서 선수 유출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그걸 노려봐야겠죠. 근데 이 때도 더 많은 현질!!!이 필수가 되는지라...
+ 24/08/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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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쇼메는 매경기 못먹는지 안먹는지, 팀적 판단인지 개인의 실력때문인지의 진실여부는 알수없어도
어쨋든 전반적으로 너무 굶는것 같아요. 미드 선수인데 중후반만 가면 상대 미드랑 cs격차가 말도 안되게 벌어져있으니
후반 캐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수밖에 없는것 같이 보입니다.
말레우스
+ 24/08/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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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가 한때 사이드 버린다 적게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선수인데 지금은 한번더 도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걸 생각하면 쇼메이커도 언젠간 도약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 24/08/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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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때 LCK 구원해낸 미드라이너다 보니 애착이 가는데 화이팅입니다
+ 24/08/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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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 화이팅
타르튀프
+ 24/08/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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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지금 쌍포 메타에서 미드가 굶으면 답 없습니다. 설령 미드에서 AD챔을 쓰지 않더라도 딜러가 둘 다 탄탄해야 어그로가 분산이 되고 에이밍도 캐리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3세트는 상대방 궁밸류도 애매한데 망설이다가 끝내 사일러스 고르는 거보고 정말 챔프픅 문제가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패치 버전에서 사일러스 쓰는 선수가 LCK LPL 통틀어서 아예 없는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이걸 팀적 전략이나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안군시대
+ 24/08/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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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속의 22 담기의 쇼메는 적어도 지금같은 모습은 아니었어요. 너구리와 함께 서로 캐리경쟁을 했었는데..
아델라이데
+ 24/08/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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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보고 쇼메이커가 각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할수 있는데 안하는 거 맞잖아요.
당근케익
+ 24/08/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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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만의 탓일까하는 생각은 듭니다
비디디 챔폭억까 나올때 들었던 그 감정인데
팀 상황때문에 그럴수도 있거든요
쇼메는 오히려 전체적으로 지금 라인전이 쎈선수가 아니라는게 제 개인적인 비판

일단 이팀은 에이밍 먹이는 게 알파이자 오메가인 운영인데
먹고 캐리하는 챔프를 쇼메가 한다?
그럼 에이밍이 효율이 나올까 싶기도 하고 좀 여러생각이 듭니다. 딮기가 잘하는 운영을 포기하고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말같기도 해서요
그리고 무턱대고 성장운영 잘하는게 젠지 한화인데
루시드가 교전특화지 캐니언 피넛처럼 능구렁이가 아니어서
말레우스
+ 24/08/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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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쇼메이커의 챔프 풀에 대해선 말씀하신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팀적인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해야만하는 포지션이 있는거겠죠. 챔프폭에 문제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시도했지만 무너지는 게 아니라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미 팀적으로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도 라인전이 너무 밀리는 건 쇼메이커가 많이 폼을 끌어올려야한다고 생각도 합니다. 미드가 라인전을 밀리면 정글이 불편해지고 이는 탑과 바텀에도 옇향을 끼치는 요소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더더욱이요. 사이드 라인 푸시를 하면 팀의 본대가 무너지는 상황이 여러번 나와서인지 후반가면 진다는 생각때문에, 실제로 스크림에서 그런 구도가 자주 반복이 되어서 빠른 합류를 통해 계속해서 교전각을 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이드 운영같은 경우엔 더더욱 이야기를 해서 풀어내야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면, 라인전에서는 확실히 많이 올라와야 할 것 같습니다.

교전 중심. 사이드보다 상대를 위협해서 잡아먹는 그림들을 그리는 게 메인이라면, 초반 스노우볼을 더 굴려야하고 이는 라인전의 강력함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 24/08/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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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전 cs 못 먹고, 사이드 못 먹는건, 작년에 원딜이 데프트였을때도 똑같았습니다. 정확히는 22년 섬머때부터..
당근케익
+ 24/08/01 16:05
수정 아이콘
사이드는 팀적인 문제기도 할텐데
라인전 자체가 뗠어져있는건 부정할수 없죠 지금
트리거
+ 24/08/01 15: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걍 페이커를 벤처마킹해야한다고봅니다. 페이커보면 폼이 떨어져서 맨날 솔킬당하고 짤리고해도 페이커처럼 끊임없이 시도하고 해봐야해요.
전세계에서 팬만큼 안티가 제일 많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욕먹으며 본인이 잘 못하는 메타픽들이나 과감한 딜교환같은걸 계속 시도하잖아요
사다하루
+ 24/08/01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그게 진짜 힘든일이긴 합니다.
전혀 다른일 하지만 비슷한 멘탈적 상황을 맞닥뜨려 봤는데요, 한번 자신감이 바닥치면 아예 기본이 내려갑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자체를 할 수 없게 됩니다.이걸 해야한다는 건 아는데 해지지가 않습니다. 몸이 말을 안들어요.
롤 프로판에서는 아주 잠깐의 망설임으로 승패가 판가름나는데, 약간 늦어서 잘못되면 후회하면서 더 악화되지 싶습니다.
그래서 페이커의 가장 대단한 점을 그걸로 봅니다, 저는. 보이스에서 "내가 책임질께" 들었을 때는 좀 부럽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저도 쇼메가 자신의 실력에 대한 믿음을 되찾길 바랍니다. 조금씩 되찾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상마이너스
+ 24/08/01 15:1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생각안합니다

이번경기는 오너가 미쳤고 구마유시가 대단한거고

미드는 쇼메가 훨씬 잘했다고봐요

안되는거 하느니 그냥 가자미롤 하는게나아요

그대신 킹겐 말고 캐리해줄 제우스가 있어야겠죠
웸반야마
+ 24/08/01 15:16
수정 아이콘
어떤점에서 쇼메가 훨씬 잘했는지는 써주셔야...
쿼터파운더치즈
+ 24/08/01 15:41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쇼메팬들도 아무도 쇼메 커버 안쳐주던데....크크...
+ 24/08/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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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가 훨씬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페이커도 팀원 덕을 꽤 본 것 같긴 해요.
+ 24/08/01 15:3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뭐라도 해보려는 것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의 비교가 될 것 같아요. 물론 쇼메가 어느쪽인지는 경기를 보셨던 분들은 모두 알겠지만.
+ 24/08/01 15:50
수정 아이콘
네?? 1세트 후반부에 페이커 낚은 한 장면 빼면 그냥 실종상태나 다름없었는데요 같은 경기를 본게 맞으신지
+ 24/08/01 16:01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 평가는 둘째치고 킹겐 제우스 얘긴 킹겐선수 팬분들이 봤음 많이 섭섭하겠다 싶네요.
+ 24/08/01 16:20
수정 아이콘
페까 얘갈의 시선....
미하라
+ 24/08/01 15:23
수정 아이콘
왜 미드 굶기면서 게임하는지 이해할수 없는 팀.

굶는게 본인 자발적 의지인지, 아니면 팀 방향성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3년동안 DK 감코는 매년 바뀌는데도 미드 굶는건 한결같음.
Betelgeuse
+ 24/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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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lck 상위 팀들이 미드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 했고 결국 그팀들의 컬러는 미드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압도적인 라인전 무력을 가진 젠지, 슈퍼솔저를 가진 한화, 주도권에 미쳐버린 서커스 하는 티원, 클래식 악장에서 펑크, 재즈까지 변주하는 케이티. 딮기는..어떤 색깔인지 잘 모르겠어요. 티원팬으로 2-3년전에 담원이랑 붙을때 하나의 르블랑, 성명절기 트페 같은 걸로 미친 핑퐁하는 쇼메이커가 한타를 파괴시키는 장면이 정말 무서웠는데 말입니다
페로몬아돌
+ 24/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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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도 그렇고 고점 보여준 선수는 한번 깨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그 한번이 어렵네요.
+ 24/08/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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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덜 먹고 메이킹 위주로 할거면 굳이 미드에 설 이유가 없죠. 그게 미드에 무게고. 전략적으로 그렇게 할 때도 있는 거지 기본은 미드 원딜이 딜러 역할이고 이 두 포지션이 잘먹고 잘크는게 우선이니.
+ 24/08/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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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 너무 에이밍만키우는거 아닌가 싶을때가 있었는데 다 같은 생각이었군요
랜슬롯
+ 24/08/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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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에 쇼메를 대채할 선수는 없죠. 당장 4위 미드이고, 솔직히 지금 상위권 미드라고 해봤자 젠지의 쵸비, 한화의 제카, T1의 페이커, KT의 비디디, 여기에 마지막으로 디플의 쇼메이고, 여기서 더 순위를 낮춰서 보면 피어엑스의 클로저나, 광동의 불독이 있지만 정말 냉정하게 쇼메이커와는 비교하기 어려울정도이고. 쵸비도 젠지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고, 페이커가 T1을 떠나는걸 상상하기 어렵다는걸 고려한다면 남는건 비디디와 쇼메이커인데 여기서 둘을 교환한다는게 얼마나 크게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구요. 비디디가 폼이 좋은것과는 별개로 저는 선수의 소위 “최고점”상태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데 (예외가 22년도 DRX정도, 이 팀은 좀 특수했다고 봐서) 쇼메이커의 최고점은 롤드컵 결승전을 두번 연속간 선수기에 저는 옆그레이드나 다운그레이드가 될뿐, 쇼메를 대체할 선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디플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것들과는 별개로 쇼메에 대한 이야기도 좀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어제의 경기가 정말 쇼메와 페이커의 큰 차이를 보여준 경기가 아니였나 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더 잘했다 누가 더 낫다 이런건 크게 의미가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당장 1경기의 패배도 그렇게 성장을 잘한 페이커의 치명적인 실수, 디플은 쇼메가 거의 사실상 굶다 싶이해서 성장자체가 완전히 정지가 되어버리는 아쉬움이 양쪽 모두에 있었고 있었고, 3경기에서도 서로 미드의 퍼포먼스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하나 확실히 보여준건 서로간의 역할의 차이입니다. 

페이커를 저는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게, 페이커는 정말 메이킹에 미친 선수,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 선수가 어떻게 보면 이래서 롱런을 할 수 있나? 싶을정도로 분명히 게임을 하면서 치명적인 실수를 할때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메이킹을 시도를 합니다. 그리고 롤을 좀 진지하게 오랫동안 심도있게 해보신분들은 알지만, 팀원 중에서 이렇게 소위 “총대”를 메주는 사람이 있으면 게임이 정말 굉장히 편합니다. 그런면에서 선수들이 같이 게임했을때 페이커의 칭찬이 거의 항상 나오는건 우연의 일치가 아닌 그만큼 정말 끊임없이 시도를 하고, 공격적으로 본인이 잘컸을때는 줄타기를 하고, 물론 폼이 안좋을때는 줄타기를 하다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대표적으로 어제 1경기) 그래도 멈추지않고 3경기에도 시도를 또하고, 3경기에도 재미를 못봤고 오히려 미드에서 켈린에게 죽거나, 루시드에게 점멸 Q를 맞고 아리가 폭사하는 장면도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를 오랫동안 봐온 사람들이라면 아마 다알겁니다. 이 선수는 또 다음 경기가됬을때 본인이 메이킹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또 메이킹을 할 선수에요. 그러다가 실패해서 비판을 받더라도 공격적으로 해야할때 공격적으로 하는걸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게 정말 페이커의 대단한점인거같습니다. 제가 페이커의 이야기를 왜 하냐면 (서로간의 퍼포먼스가 둘다 아쉬웠는데도) 어제 밴픽에서 약간 서로가 보는 게임의 시각의 차이가 좀 드러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1경기 코르키가 안보이는 곳에서 날라온 지각변동을 반응하지 못하고 폭사했는데도 2경기에 또 페이커는 코르키를 잡습니다. 반대로 쇼메는 스킨의 주인, 트페를 선택을 하죠. 사실 트페는 좋은 픽이 아닙니다 지금 메타에서는요. 왜 좋지 않냐면 간단합니다 라인전이 약하거든요. 2경기 돌이켜보면 알겠지만 트페가 로밍가서 바텀 킬을 만들어내는 장면이 한번 나오는데, 그 장면도 잘보면 계속 시종일관 코르키가 타워에 넣고 트페를 두들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페가 라인을 떠나는 순간 사실상 라인전이 끝이나죠. 물론, 어차피 트페가 라인에 있었어도 힘들었을겁니다. 트페가 라인전 체급이 지금 좋은 챔프가 아니거든요. 트페가 라인전 체급이 좋은 챔프였으면 다른 팀들도 다 썼겠죠. 그런데 안쓰는 이유는 단순히 라인전에서 그렇게 힘들기 때문입니다.

페이커에 대해서 중국 팬들이 마교 라고 표현을 하고 천마 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페이커를 보면 오히려 소림의 달마대사가 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를 보면 아무리 본인에게 메타가 안맞다고 이야기가 나와도 픽하는게 거의 달라지지 않습니다. 메타 픽위주로 하죠. 쇼메가 어제 밴을 당한 르블랑도 페이커도 커리어 내내 쓴 픽이고 페이커 르블랑 하면 떠오르는 픽중 하나인데 안쓰거든요. 선수들도 커뮤니티를 보고 여러가지 반응을 보는 만큼 본인의 트타나 코르키에 대한 성토도 분명히 알텐데 왜 다른 픽들을 연구하고 써보려고 하지 않고 계속 메타픽을 쓸까요? 우실줄이라 그런걸까 라는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내가 실수해서 못한거지 챔프를 못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뭐 그럴수도 있죠 선수의 속내를 본건 아니니까. 근데 그런 측면과는 별개로 아마 페이커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메타픽이 메타픽인 이유는 소위 비주류 픽들을 했을때 그만큼 손해보는 것들이 많아지기때문이라고 알기때문일겁니다. 단순히 봤을때 라인전에서의 체급. 솔직히 동급 실력인 코르키와 트페가 라인전을 한다면 코르키가 말그대로 타워에 밀어넣고 하루종일 두들길겁니다. (실제 2경기가 이랬죠) 나만의 픽, 나만이 살리는 픽이라는게 사실 그런 부분들이 있기때문이죠. 

쇼메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쇼메와 정말 비슷한데 쇼메의 소위 조커픽을 정말 잘살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쵸비인데요. 쵸비의 요네를 떠올려보면 지금이야 사실상 요네가 완전히 메타픽이 된 느낌이지만 쵸비가 요네를 쓸 당시에는 잘 안쓰일때도 종종 꺼내는 픽이거든요. 하지만 쵸비선수 또한 보면 메타픽을 하면 간간히 정말 잘 나올거같은 상황에 깜짝으로 카드를 꺼내서 쓰는 경우가 많지 비주류 픽이 주픽이 되진 않죠. 

뭐 여러가지 말들 적었지만, 저는 쇼메의 이런 시도자체가 나쁜측면만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당장 지난 스프링 플레이오프였나요? 그때당시에 KT와의 다전제에서 5경기인가?까지 갔을때 KT가 알리스타를 포함한 꽤 괜찮은 조합을 갔는데 그때 쇼메가 5픽으로 사일을 꺼내서 이겼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래서 분명히 본인의 그런 조커픽이 의미가 항상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런 것들이 빛이 날려면 다른 부분들도 같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4/08/01 15:46
수정 아이콘
쇼메를 참 좋아하는데요.
겸손하고 자기 객관화가 잘 되고 상대를 인정할 줄 알고 책임감이 강하고 팀원과 팬을 우선하는 이타적인 성격이 느껴집니다. 한 마디로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죠.

그런데 게임 내에서는 ‘인간적인’ 것이 꼭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메인 캐리 포지션이라면요.
쇼메의 “양보와 희생” 이미지가 백프로 프레임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기보다는 타인과 공동체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성격이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천성이 그런 사람이 게임 내적으로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도 어색한 일이죠.

요새 쇼메를 보고 있으면 비슷한 느낌의 또 다른 선수가 떠올라요. 라스칼이요. 양보와 희생을 통해 계속 팀적으로 성공을 거두면 모르겠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픽과 플레이가 양보와 희생의 탈을 쓴 회피가 됩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회피가 시나브로 자신의 천장을 낮춰요.

이전에는 후반 사이드 cs가 주된 문제였는데요. 요새 쇼메를 보면 특히 좀 치는 미드들 상대로 아예 라인전부터 안 좋습니다. 이게 기량 자체의 문제도 있을테고 손목 부상 같은 다른 안타까운 사정도 있을 수 있겠고, 뭐 여튼 전부 다 제 뇌피셜이긴 합니다만, 애초에 마인드 자체가 라인전 단계부터 터져서 팀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쪽에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애초에 라인전을 이겨먹겠다는 자세로 공격적으로 안 해요.

쇼메 같은 타입은 팀 내에 자기 말고 바라보는 주포가 없다면 오히려 자신이 무리를 해서라도 팀의 짐을 짊어지려 하는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쇼시경 소리 들을만큼 스킬샷이 정말 정교했던 선수인데, 재능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쌍포 메타입니다. 쇼메 스스로 본인이 주포라는 생각을 단단히 다졌으면 좋겠어요. 팀적으로도 독려가 필요할 것 같고요.
아드리아나
+ 24/08/01 15:49
수정 아이콘
당장은 라인전부터 끌어올려야 할거 같은데..
티아라멘츠
+ 24/08/01 15:50
수정 아이콘
작년엔 걍 저도 작심하고 쇼메 폼은 이름값 떼고보면 아프리카 시절 플라이와 전혀 다를게 없다..라고 이야기 많이했는데
좀 시니컬하게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이게 쇼메 폼이 올라온 겁니다. 지금은 한 4등 근처에서 노니까요(잘하면 3등, 못할때는 5등 왔다갔다)
대충 그정도쯤 된지는 진짜 오래됐는데, 이쯤되면 이제는 그냥 그정도 선수다 라고 기대치를 잡는게 어떨까..
기사조련가
+ 24/08/01 15:57
수정 아이콘
지금의 쇼메이커는 NBA 벤시몬스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팀원이고 감독이고 팬이고 3점슛 좀 쏘라고 난리쳐고 절대 안쏘는데 연습게임이나 슈팅드릴땐 잘하거든요.
쇼메도 마찬가지로 캐리챔 좀 하고 캐리 좀 하라고 해도 서포팅 로밍 글로발딸깍 후 겜 늘어져서 밸류 떡락하고 원딜한테 해줘 외치는게 정말 똑같아요.
양치후귤
+ 24/08/01 16:00
수정 아이콘
쇼메가 굶는다는 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현재 지표를 보면 쇼메는 10분전 cs차이가 마이너스에요. 15분 20분부터 리그 2,3등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쇼메는 라인전이 보여지는거 보다 더 망가졌고
작년까지는 중후반 사이드도 못갔는데
올해부터는 킹겐도 있고
미드에서 에이밍이 버티기가되니까 
어느정도 사이드 돌아서 먹고있죠.

19년부터 담원 쇼메 팬이지만
정말 솔직히 반등은 어렵다고 봅니다..

쇼메이커의 단짝 조이 신드라 메타가 오면
조금더 나아질지는 몰라도..
ekejrhw34
+ 24/08/01 16:07
수정 아이콘
어제는 캐리챔을 했지만 캐리 못했죠 ㅠㅠ
Liberalist
+ 24/08/01 16:11
수정 아이콘
쇼메 라인전 폼이 무너진게 보이기는 해서, 여기서부터 복구해야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쇼메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서 어떻게든 부활했으면 하는데,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 생각해서 화이팅해주기 바랍니다.
몽쉘통통
+ 24/08/01 16:14
수정 아이콘
조이 메타 언제오냐..진짜 조이하나는

비디디와 더불어 투탑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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