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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8 09:05:54
Name 쀼레기
Link #1 https://m.inven.co.kr/board/maple/5974/1107295?my=chu
Subject [PC] 3/17,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디렉터의 라이브 방송 요약입니다
이번 메이플스토리는

핵+매크로라는 말도 안되는 사태가 터졌고 이에 대해 라이브 방송을 3월17일 19시45분에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요약본입니다.

1. 늦어도 주말까지 데이터 전체 체크(보안 강화)하는 작업 완료할 것. 완료되면 리패킹 등의 행위는 불가해질 것으로 예상 : 적용 시 5~10초 정도의 로딩 시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최적화 진행 예정
2. 데이터 패킹 암호화 알고리즘 상반기까지 적용 예정. 원천적인 언패킹/리패킹 방어를 위함.
3. 더 시드는 1번 사항 적용 후 열겠다. 늦어도 일요일
4. 프레스티지 쿠폰 삭제
5. 금손은손 4월달 출시 예정
6. 매크로 핵 등 전담 인원 확대하였다. 관련해 제재 등 좀 더 타이트하게 관리할 것



아래는 최대한 전문을 비슷하게 옮긴 글입니다.

1. 강원기(총괄디렉터 이하 기) : 디렉터로서 제일 먼저 나와 용사님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결시켜 드렸어야 함에도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핵 이슈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게 되어 죄송합니다. 빨리 찾아뵙지 못하게 되어 정말 사과드린다.

최원준(라이브본부장 이하 준) : 라이브 방송으로 처음 인사드린다. 최근 상황에 대한 엄중함을 느껴 디렉터님과 함께 했다. 먼저 사과의 말씀 드린다. 최근 핵 이슈가 애정을 갖고 즐겨주시는 용사님들께 불안감을 드리고 있다. 죄송하다. 불안감을 더실 수 있도록 많은 설명 드리겠다.

2. 기 : 오늘 라이브를 킨 이유는 최근의 상황으로 답답하셨을 용사님들께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총괄디렉터로서 상세하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함이다

먼저 이번 일의 공지에서 핵, 데이터 변조, 클라이언트 변조에 대해 정확히 말씀 못 드려 혼란을 가중시켜드린 점 죄송하다.

3. 예를 들어 해킹이라는 활동은 클라, 데이터, 패킷, 메모리 등을 변조하는 활동을 모두 포함하는데, 클라이언트를 변조하는 것 또한 메모리, 패킷을 변조하는 행위랑 같은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런 행위를 돕는 것이 소위 핵이다. 이번에 자주 얘기가 나온 리패커 또한 이런 관점에서 핵 툴로 볼 수 있어 사실상 핵과 클라 변조를 정밀하게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대응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핵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중요한 건 이런 모든 행동은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용사님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이며 이에 대해 다시 한 번사과드린다. 공지에서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드린다.

4. 준 : 오늘은 용사님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 먼저 디렉터님께서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묻는다.

기 : 우선 용사님들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공정성이 위배되는 부분이고 이 부분에서 실망감을 크게 안겨드린 점 저희가 잘못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당연하게도 핵 사용과 같은 행위가 적용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철저한 게임을 구성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실 게임을 하면서 내가 이뤄낸 성취와 기쁨을 얻으려 하는 것인데, 내가 플레이하는 게임이 정상적이지 않은 게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걸 알게 된 후의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 용사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5. 준 : 핵 사용 등이 공정성을 해친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런 것들이 어떻게 발생할 수 있었는지 설명해 달라

기 : 이런 부분들은 원래 발생하면 안 되는 거였고 저희의 잘못이란 걸 먼저 말씀드린다. 메이플은 온라인 게임이라 클라와 서버에 데이터가 있다. 각각이 분리돼 있고 실행하면 두 개를 비교한다.

현재 시작할 때 클라, 서버의 데이터를 검증하는 과정이 다 적용돼있지 않다. 일부 데이터에 대해서만 체크하고 있다. 서버 데이터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되면 자동적으로 조치가 진행된다. 이는 렉 현상들로 인해 잘못 체크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동 스킬의 경우 이런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강력하게 체크를 하지 않고 있다. 또 체크해야 하는 중요 데이터는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패치를 통해 일부 누락되는 현상이 있고, 핵 유저들이 이 누락 취약점을 발견해서 핵을 사용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준 : 두 가지를 말씀해주셨다. 클라 서버 데이터를 체크하는 부분에서 강력히 하지 않은 부분, 누락이 된 부분이 있떤 것 같다. 근본적으로 데이터 체크 구조의 문제처럼 보인다.

클라이언트를 언패킹하고 변조해서 리패킹하여 구동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왜 클라이언트 자체의 무결성 검증을 진행하지 않았는지 설명해 달라

기 : 이 배경 설명에 앞서 당연히 체크해야 될 데이터 부분이 모두 업데이트되지 않고 일부 누락된 부분에 대해 저희 업무 프로세스가 잘못된 부분이었던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누락된 부분은 최우선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 무결성 검증을 하게 되면 실행때마다 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게임 속에서 계속 진행되는 게 아니라 체크하는 단계를 지나면 오히려 더 취약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더 실시간 체크에 가까운 개념이라 생각했다. 또한 로딩 시간이 늘어나게 되어 이런 부분이 용사님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지금의 보안 방식을 채택하였었다.

이 부분이 미스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게임 실행 시간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보안을 강화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
다.

6. 준 : 지금 알려진 리패킹, 언패킹 방식들도 해결돼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기 : 무엇인지 먼저 말씀드리면 데이터를 만들 때 핵심 데이터를 묶어주는 작업을 패킹이라고 한다. 언패킹은 풀어주는 것, 리패킹은 풀어둔 데이터를 동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언패킹을 막을여면 클라이언트 암호화 방식을 변경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바꿀 때마다 용사님들이 전체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셔야 돼서 불편함이 가중되고, 반복되어 추가적인 변경을 진행하지 않고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저희가 판단을 잘못 했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었다.

저희는 데이터 검증 시스템으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 생각하였지만 일부 누락된 부분으로 보안이 뚫린 부분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부분을 거치며 안전하게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이 해쳐진 것 같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에 무엇보다 핵심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

이에 따라 데이터 패킹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며 최우서 작업으로 하고 있다. 빠르면 상반기 적용 예정이다

7. 준 : 최근에 한 보안 관련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해달라
기 : 가장 먼저 누락된 데이터 체크 파일에 대해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있다. 오늘 진행된 패치로 핵 매크로 탐지 강화 작업을 했었는데. 보안 강화 일환으로 지금 알려진 스킬 관련된 데이터 체크 작업들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였다

그와 더불어 지금까지는 중요한 데이터에 대해서만 하고 있던 것을 전체 파일에 대해 체크할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하고 있다. 빠르면 내일, 늦어도 일요일까지는 될 것 같다

준 : 주말까지 적용하신단 말씀이신가?
기 : 그렇다. 전체 패치가 적용되면 지금과 같이 리패킹 등의 행위는 정상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실행되지 않고, 탐지를 통해 제재가 진행될 것이다. 다만, 클라이언트 로딩 시간이 조금 길어질 수 있다. 측정한 예상 시간은 5~10초 정도이며 줄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언패킹, 리패킹 자체를 원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 데이터 패킹 암호화 알고리즘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늦어도 상반기 중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주 작업이 끝나면 데이터를 활용한 클라이언트 변조는 원천적으로 막힐 것이라 생각된다

준 : 넥슨에서도 관련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8. 준 : 유저분들이 이런 과정 속에서 질문을 주시고 계신데 몇 가지 질문을 몇 가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우선 몇 가지 핵 리스트에 대해 궁금증이 많으실 것 같다. 설명해 달라

기 : 우선 알려진 리스트에는 없지만 새로 알려지고 있는 리스트도 인지를 하고 있따. 우선은 가장 발생했을 때 크리티컬 할 수 있는 그리드는 검수를 해보았고, 불가능함을 명확히 확인하였다. 시드, 맵 조작 핵 등 가능했던 부분은 불가능하도록 하게 하였다. 계속해서 방어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창과 방패라고 생각한다. 내일 모레 주말까지 전체 crc 검사가 추가되면 대부분의 핵은 막힐 거라 생각하고 있고, 막히더라도 당분간은 핵 사용 감지 민감도를 높여 보호모드, 팅, 제재 등의 수위를 타이트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준 : 지금 계획한 방법으로 핵이 해결될 수 있는지, 클라를 다시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된다
기 : 우려하시는 것처럼 클라이언트를 다시 만들어야 된다든가 하는 수준은 아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데이터에 대한 체크가 주말까지 도입이 완료될 것이고(빠르면 내일) 이외 데이터 패킹 암호화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에 도입이 될 것 같고, 흔히 이의 경우 바꿔도 금방 뚫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안 뚫릴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녹방은 아니다. 열심히 채팅도 보고 있다

9. 프레스티지 bm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주신다. 이거는 갑자기 다른 얘기가 됐는데 채팅창에서 많이해주셔서 말씀드리고 가겠다.

가격 책정을 한 게 기존 로얄 쿠폰의 경우 보통 시즌에 헤어는 인당 3개 정도, 성형은 인당 4개 정도 구매를 해주고 계셨다. 그래서 선택형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 부분을 고려해서 3배 정도로 책정했었다. 이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프레스티지 헤어는 15000, 성형은 9900이라는 가격을 책정했다.

다만 테섭 적용 후 원하시는 방향을 인지하여 5500/3500 두 가지의 프리미엄 쿠폰만 판매하고 프레스티지는 삭제될 것이다. 프리미엄 선택 쿠폰만 출시할 것이며 여기서 기존 목록에서 얻으실 것들을 모두 얻으실 수 있다. 목록은 늘어난다(신규 포함). 저희가 용사님들께서 사실은 원하시는 부분을 이해를 못 했던 부분이었다.  이 부분에서도 잘못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사과드린다

10 . 준 : 보안 이슈로 다시 돌아가 보겠다. 핵/매크로 모니터링 관련해서 인력 등 전반적인 계획에 대해 말씀해달라
기 : 저희가 데이터 전체 체크는 이번 주 중으로 반영할 것이고, 강화되면 핵 매크로에 대해서도 더 강하게 대응할 것이다. 화요일부터 이슈가 발생하고 나서 모니터링 인원을 늘려 제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민감도도 높여 더 빠르고 타이트하게 제재를 진행하고 있다.

11. 준 : 그리고 메이플에서의 매크로 방지책이 효용은 없고 일반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한다는 의견에 대해 설명해달라

기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에 말씀 주셨던 부분들에서 대표적으로 비올레타를 말씀 주셨다. 비올레타의 경우 모두가 예상하시는 것처럼 한 명이 다수의 pc를 운영하는 작업장을 타겟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작업장은 한 명이 최대 7개까지 해제하는 걸 보고 비올레타를 만들었다. 가장 큰 목적은 동시에 한 개만 해제할 수 있게 만들어, 작업장의 효율을 낮추는 데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핵 관련해서 각종 이슈가 나오며 비올레타 시스템을 여러 방식으로 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등의 얘기가 나오는데 답을 알 수 있긴 하나 여러가지 장치를 숨기고 있다. 이를 공개하면 타격을 입을 수 있는데 신뢰도 회복을 위해 조금 말씀드리자면. 정답을 입력했다 하더라도 입력하는 방식과 사용 프로그램을 검사해서 여기에서 비정상 활동에 대한 흔적을 찾고, 제재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일부 핵 개발자는 알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막고, 작업장 단속을 반복하고 있다. 더불어 여러 요소를 통해 작업장 구조를 판단하여 제재하는 솔루션도 진행하고 있다.

12. 기 : 시드는 마이너 패치 후에도 잠시 닫아두고 있는데 시드에 대해서는 핵, 매크로가 확실히 막히고 나서 재오픈을 하겠다. 데이터 체크가 다 적용되는 시점에 맞춰 재오픈 하겠다(주말 즈음) 그리고 이건 핵이랑 다른 얘기긴 한데(채팅창에서 얘기 나온 듯), 금손 은손은 4월달 20주년 업데이트 때 재출시 예정하고 있다

13. 준 : 최근 문제들과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 드렸는데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는지

기 : 사실 제가 이 자리에 오늘 나오기까지 많이 고민했다. 지난 번 방송 후 두렵기도 했었고 용사님들께 방송서 말씀드리는 거 자체가 면목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 방송에서 했던 말들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었지만 그런 부분에서 표현이 잘못되었었다. 말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인데 방송에 계속 나와도 되나 하는 자책이 많이 들었다. 저희가 부족한 부분들이 있고 개선한다고 말씀 드렸지만 이슈가 된 부분에서 박탈감, 상실감, 고정성을 해치는 부분에서 힘들어하시는것들에 비해 제가 힘든 게 비할 바가 아닌데 어떤 식으로든 사과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이런 부분이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직접 말씀드리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메이플을 사랑하시는 용사님들께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했다. 더 열심히, 완벽하고 잘 했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저에 대해 질책, 비판, 욕하시는 것 모두 달게 받겠다. 저 말고 개발실에 대한 부분은 자제 부탁드린다.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신다. 건의 등 말씀해주시는 것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최근 상황으로 인해 불안, 혼란을 겪으신 용사님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메이플에 대해 깊은 애정에서 우러나오시는 용상님들께 마지막으로 안심하고 게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심하고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리겠다

준 : 저도 진심어린 사과 드린다. 용사님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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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23/03/18 09:21
수정 아이콘
로딩 좀 걸린다고 대문을 때버리면 어쩌자는건지...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StimboIic
23/03/18 09:35
수정 아이콘
지금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운영진이 어떻게든 게임을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전혀 느껴지질 않는다는겁니다.
앞으로는 나아지겠다는 희망이라도 있어야 버틸텐데 오히려 남을까 고민하는 유저도 내 알바임? 하는듯한...
인생은아름다워
23/03/18 09:52
수정 아이콘
메이플 소식 궁금했는데 매번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린비
23/03/18 10:02
수정 아이콘
어제 저번 어쩌구 사태때도 그래도 메이플이 망하진 않을꺼라던 스트리머들도 이 방송과 반응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하던데... 과연...
하루빨리
23/03/18 10:10
수정 아이콘
사실대로 클라 변조에 뚫렸다고 하면 쪽팔리니깐 ’클라 변조도 핵이라능‘ 하면서 핵 핵 거리는 꼴이네요.

윗 댓글에 나온것처럼 대문 때버린 격인데 대문 열심히 땠으니 뭐 칭찬이라도 해줘야 하나요? 왜 개발팀은 욕먹으면 안되는거죠? 김원기 총괄이 대신 욕먹을거라서? 자기 책임이라면서 말만 책임있다 하고 책임질 생각도 없는 분이 누굴 변호하고 앉아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타란티노
23/03/18 10:14
수정 아이콘
거의 기형적인 수준으로 구조가 망가져 있는데도 아직까지 롱런하고 있는걸 보면
어찌저찌 수습하고 적당한 보상만 이루어지면 결국 다시 회복할 것 같아요.
대체할 수 있는 RPG가 사실상 없다는걸 개발진이 너무 잘 알고 있으니 별 개선 없이 배째라식 운영하고 있는거죠.
분홍뱀
23/03/18 10:59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누적된 유저 기만적 태도에 무능함이 얹어져 폭발한 상태라 이미지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인게임 컨텐츠가 너무나도 부실하고 심지어 점점 나빠지기만 하던 상태입니다..
모토모토
23/03/18 1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이플 처음 나왔던 때부터 중간에 해킹당하면서 2번 강제로 메접했던거 말고는 정말 꾸준히 해왔는데 여기가 바닥이구나 했는데 지하가 또 있고 그 지하가 또 있고 그 지하가 또 있는 그런 기분입니다. 정말 애정했던 게임인데 지금은 이걸 아직도 붙잡고 있는 제가 머저리 인 것 같네요. 금손은손 재판매 얘기하는거 보고 기가 막혀서 웃음도 안 나오던.. 20주년까지는 지켜보자 지켜보자 생각했었는데 슬슬 일퀘고 뭐고 다 내려놓고 있습니다. 제가 아끼고 좋아했던 게임이 나락으로 가는게 너무 슬프고 아프네요.
23/03/18 11:07
수정 아이콘
진짜 딥하게 즐기던분들에겐 참 안타까운 일인듯..
이웃집개발자
23/03/18 11:35
수정 아이콘
내부에서도 여태까지 이런거 되는거 알고 꿀빨았던 사람이 있을만한데... 라고할뻔~
핫포비진
23/03/18 12:09
수정 아이콘
저기서 금손은손 언급하는건 진짜 크크
당시 라이브 채팅에 올라와바야 한 10개 올라왔나요? 수많은 bm질문이나 이번에 너프먹은 농장이벤트 죄다 무시하더니 읽는다는게 저 금손은손..
진짜 원기는 나가야합니다 저놈 아래에선 답이없어요
23/03/18 12:11
수정 아이콘
핵이 아니라 클라변조 아니었나요? 핵도 있었나
이정도로 신뢰 잃은걸 회복은 할 수 있을지...
23/03/18 20:27
수정 아이콘
핵도 있긴 있다네요. 클라변조가 문제라 잘 안알려진거지
도뿔이
23/03/18 12:14
수정 아이콘
김실장 채널이 이번 이슈에 관해 올린 2시간이 넘는 영상이 12시간도 되기전에 20만뷰가 넘었죠.
인상깊은 내용 두가지가 패킹관련해서 손대는건 시간벌기 이상의 의미는 없다. 그 어떤 게임도 못한 일이다와 업데이트가 곧 과금이 된 현재게임시장의 특성이 이런 '돈 안되는'관리 부분이 소홀하게 되는 원인일수도 있단 거였습니다
23/03/18 12:31
수정 아이콘
어제 라이브 보면서 제일 답없다 생각한 부분은

1. 자기들이 랜덤으로 뜨게 해서 5500원짜리 헤어쿠폰을 사람들이 3~4개씩 샀던건데 그걸 기대값으로 잡아놓고 헤어선택쿠폰을 15000원에 팔 생각했다는 점
2. 핵 관련해서 사과방송인 줄 알았더니 뜬금없이 새로 금손은손 코디관련 캐쉬템을 팔 예정이라고 말한거

이 두개였습니다. 핵 관련은 뭐 저거 해결은 가능하냐 하고 비관적으로 봐서 그런가 그럼 그렇지 하는 느낌이었고요
이자크
23/03/18 12:51
수정 아이콘
~해서 이미지를 회복하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게 몇번째 반복인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살아남았죠 크크 아무리 유저가 잘못은 아니라지만 과연 몇번더 이래도 해?를 시전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23/03/18 12:59
수정 아이콘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메이플 안하는 입장으로서 이런 사건사고 구경이 더 재밌어요.
어차피 대부분의 유저는 대체제가 없으니 보상만 좀 받으면 계속할테고. 옆에서 뭐라고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하고.
그냥 내가하는 게임 안터지길 바라면서 불구경하는거죠. 크크
Just do it
23/03/18 13:28
수정 아이콘
던파나 메이플, 리니지보면 도대체 어떻게 까지 해야 겜이 망할 수 있는 지 보여주는 것 같네요.
저지를 수 있는 짓은 웬만한건 다 저질렸는데 꾸역꾸역 운영 중 크크크크
도저히 제 생각에선 겜이 갑자기 서버 내리는 정도의 일은 떠오르지 않네요.
영자가 플레이어한테 마약 팔았다고 해도 결국은 알빠노? 난 할 게임 할련다 할거고 크크
서든2가 신기할 나름이랄까...
아무튼 한국겜은 안하면 편하죠.
23/03/18 16: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해도 안 접어?의 표본
55만루홈런
23/03/18 19:28
수정 아이콘
던파는 메이플 리니지에 비하면 애송이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던파도 사건사고가 있지만 그래도 저 둘 게임에 비하면 현질요소도 적다하고 노현질로도 충분히 충분히 키울 수 있고...

메이플은 사건사고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대단한 수준 리니지는 걍 현질 악명만으로 끝이고요 크크
23/03/18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선 메이플 한다고 개돼지니 뭐니 생각하지않는다는거 말씀드리고,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 메이플정도 연식, 규모를 가진 게임들은 뭐 이런종류의 이슈가 몇번이 터진들 게임 자체에 타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자체의 타격이라 하면 유저수의 유의미한 감소를 의미하는건데 매번 이런저런 대형게임에서 이런 비스무리한 이슈로 유저들이 화내고 커뮤 분위기 거의 지옥수준인거에 비해서 점유율이나 인게임내 시세 이런거 그닥 타격없더라구요.
소폭하락은 있긴한데 길어도 반년이내에 거의 다 복구되고 나중에 다시 돌아보면 그 하락요인도 해당이슈가 아닌 그냥 매번 그 시기만 되면 찾아오는 비수기적 요인(메이플로 치면 개학 등)이 결국 결정적 이렇게 분석됩니다.

그리고 유저들도 한 반년쯤되면 우리게임 그 때 그 사건으로 인해 솔직히 개선도 많이 됐음 등등 하면서 슬슬 다시 츄라이츄라이 영업도 하구요, 실제로 호되게 혼났으니 그전 상황과 비교시 뭐든 개선이 꽤 된것도 팩트긴합니다.

결국 게임의 유저수하락은 무슨 사건의 발생으로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보고, 초 장기적인 불만이 해소가 되지못했을때, 여러가지의 이유로 게임의 순수 재미 하락 이거 두가지 이유 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뭐 이 게임 이미지가 어떻고, 유저 평균인성이 어떻고, 중국겜이니뭐니, 사건사고 또 레전드 떳다, 운영 개같이 하니마니 해도 그 게임이 재밌다고 느껴지는 근본적인 요소에 타격이 있지 않으면 그냥 유저수는 이전수준에서 변함없더라구요.
23/03/18 14: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오래된 던파 와우 파판이 잘 굴러가는거 보면... 한 5년 주기로 엔진 갈아엎는게 결국에는 필요한것 같아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3/03/18 14:10
수정 아이콘
'넥슨 : 이야~ 독하다 독해. 이래도 안접어?'
수준의 운영이네요
밥돌군
23/03/18 17:19
수정 아이콘
도박장 주인이나 마약상이 '너네 중독돼서 딴데 못가잖아' 하는거랑 겹쳐보이는게 참... 이정도 수준이하 운영에도 돈바쳐 가며 겜하는 유저들 있는거 보면, 게임중독으로 비이성적 사고를 하는 이들에 대한 갈취로 보고 엄하게 규제해도 크게 무리없지 않나 싶네요.
키모이맨
23/03/18 18:33
수정 아이콘
저는 메이플 그래도 어느정도선으로는 해봤고(유니온8천+몇년전 해방)

클라변조 문제로 불타고 운영진 욕먹는거야 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요즘 메이플 커뮤 보면 BM, 강화구조에 대해서 불 타는건 전 잘 이해가 안 가요 크크
거대한 블랙코미디 보는 기분입니다
이선화
23/03/18 21:14
수정 아이콘
대체제가 있냐가 문제겠죠. 메이플이 제공하는 그건 딱히 다른 RPG로 대체할 수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메이플 헤비 유저들은 이미 쏟아넣은 매몰비용이 너무 많아서 탈출하기도 어렵고..

리니지 시리즈는 뭘 해도 안 망하지만 트릭스터 M이나 블소2 같은 건 순식간에 망해버리는 게 대체제 + 매몰비용 문제인데 메이플은 이미 천외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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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668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0456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2320 13
79457 [모바일] [니케 1.5주년] 니케를 시작한다면 바로 지금 [26] 한입1229 24/04/25 1229 8
79456 [LOL] MSI 한국 중계 일정 공개 [12] Leeka3747 24/04/25 3747 0
79455 [LOL] LCK는 MSI에서 왜 이렇게 약할까에 대한 잡담 [37] Leeka5250 24/04/25 5250 0
79454 [LOL] MSI 중계권 획득 스트리머 공개 [22] Leeka4058 24/04/25 4058 1
79453 [하스스톤]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메타덱 소개 [14] 젤나가3267 24/04/24 3267 2
79452 [LOL] LPL 서머 대격변 방식 공개 [53] Leeka6771 24/04/24 6771 3
79451 [뉴스] 레이저 바이퍼 V3 프로 정식 출시 [24] SAS Tony Parker 4153 24/04/24 4153 1
79450 [콘솔] 옥토패스 트래블러2 간단 후기 [26] 아드리아나3443 24/04/24 3443 5
79449 [LOL] 유니세프 대상혁 기부 패키지 출시 (1세트 30,000원) [43] Mance4134 24/04/24 4134 7
79448 [LOL]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주제들 [48] 오타니4904 24/04/24 4904 3
79447 [LOL] 라이엇, 2025년부터 윈터-스프링 사이 제3의 국제전 개최를 검토중 [40] 아롱이다롱이4709 24/04/24 4709 1
79446 [LOL] LPL 평균 뷰어십 작년대비 44% 하락 [55] Leeka8084 24/04/23 8084 6
79445 [LOL] 역대 MSI 한중전 상대전적 [69] Leeka10155 24/04/22 10155 2
79444 브리온 공트) thank you GIDEON [35] 리니어8585 24/04/22 8585 0
79443 [콘솔] 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5] Kaestro7209 24/04/21 7209 10
79442 [하스스톤] 복귀하기 좋은날 - 3년만에 복귀해서 전설단 후기 [18] 종말메이커5942 24/04/21 5942 8
79440 [LOL] LPL 서머부터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194] 껌정14078 24/04/21 1407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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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38 [LOL] 단독: 페이커. 아라치 치킨 모델 발탁(기사 다시 뜸) [77] SAS Tony Parker 14535 24/04/19 14535 5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46] 원장10217 24/04/18 102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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