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11/06 15:19:14
Name Baphomet G
Subject [LOL] Neo T1의 앞날을 기대하며

다년간 롤을 보다보니 결국 우승하는 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끈기와 뒷심인 것 같습니다.

초반에 파괴적으로 휘몰아치며 기세를 올렸던 팀들도 사실 위기의 순간에는 어마어마한 뒷심으로 고비를 이겨내는 경우가 많았죠. 그런게 있어야만 우승, 특히 월즈 우승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런 걸 보면 은근 롤이라는 게임이 사람의 멘탈과 팀케미가 그대로 드러나다보니 정직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3번이나 바론을 스틸하는 운이 따랐지만 결국 티원은 올해 내내 보완하지 못했던 어떤 부분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흔히 말하는 뇌절이죠.

혹자는 실수가 없는 롤은 없고, 더 많은 트라이에는 필수적으로 따라붙는 불가피한 점들이라고 하지만 저는 솔직히 말하면 그건 그냥 그만큼 딱 완벽하지 않다는 의미와 같다고 봅니다. 슈퍼플레이든 뭐든 상대의 수준과 우리의 힘을 고려한 견적이 얼마나 정확하냐, 간단히 말하면 '각'의 정교함으로 정리되는건데 그점에서 티원은 시즌 전체적으로 80% 정도의 완성도를 보인게 아닌가 하는 감상이 듭니다.

MSI에서는 바텀이 아쉬웠고, 월즈에서는 탑이 아쉬웠습니다.
서머에서는 전원이 길을 잃었고, MSI와 월즈 모두 정글러는 확실한 it factor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팀의 상징인 미드도 사람들의 의혹을 불식시키는 활약을 했으나, 결국 예전처럼 결과로 입증하지 못했으니 다시 뒷맛을 남긴 셈이죠.

월즈에 와서 밴픽이 많이 나아졌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반은 동의하고 반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1년동안 하던 기조가 있는데 그게 완전히 달라지면 그게 이상한거죠. 어느 정도 흐름을 잡았다 정도고, 합격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승에서 밴픽이 아쉽다는 말이 나올법도 하지만, 저는 딱히 밴픽 문제를 지적하고 싶진 않습니다.
최소한 상대의 픽을 보면서 순서를 맞춰간다는 기본에 충실했고, 상대팀의 밴카드와 전력이 예상보다 뛰어났기 때문에
생각보다 밴픽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거라고 봅니다. MSI나 서머 당시의 앞뒤 안맞는 밴픽은 아니라는 점엔 만족합니다.
난이도 높은 조합이 나오는 것도 그만큼 바텀 라인전이 핵심이라는 확고한 방향성이 있었고 이는 메타에 맞는 해석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러다보니 메이킹 툴이 부족해서 상체쪽은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면이 있었는데, 어지간한 팀들이면 다 휩쓸렸을테지만
상대가 워낙 산전수전 다겪고 올라온 팀이다보니 오히려 티원쪽에서 조급해진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메이킹 많은 한타 위주 조합을 했으면 하는 것은 너무 결과론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역량과 팀파워, 케미스트리는 내부적인 잡음으로 흔들리는 와중에도 어느 정도 입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단계, 한단계씩. 분명하게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티원팬분들도 당장은 아쉽더라도 너무 상심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스토브리그 때 티원 OB 출신 코치 - 개인적으로 마린이 가장 좋다고 생각 - 를 보강해서 벵기-마린 체제로 내년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부 인사 정리도 좀 하구요. 3년 동안 너무 쓸데없는 잡음이 많았고, 팀 분위기나 전략 회의, 피드백 과정에서도 긍정적이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으니 이젠 정말 해야죠.

티원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조마쉬의 월즈 직전 입장문인지 그걸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냥 다 놓아버릴까 했는데 월즈에서 다시 회복된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역시 내년이 기대가 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다들 고생많았습니다.
스토브 때 내부 정리만 잘한다면 티원은 내년엔 더 강해질거라 확신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06 15:20
수정 아이콘
지난번은 4강, 이번은 준우승, 더 나은 다음을 기대합니다
수고했어요 티원선수들
박보검
22/11/06 15:20
수정 아이콘
이멤버 그대로 내년에 롤드컵 우승 가능각인듯. 너무 실망하지 말길.
22/11/06 15:21
수정 아이콘
마타 제발 마타....
Baphomet G
22/11/06 15:23
수정 아이콘
티원 코치 영입으로 보통 마타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던데 저는 마린이 더 적격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젓가락
22/11/06 15:22
수정 아이콘
오너 동선문제가 월즈에서도 계속 보여서 개선되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단시간만에 해결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문제였네요

그래도 아직 더 나아질 수 있는 점들만 남아있는 선수들이고 이 선수들 오래오래 보면서 예전 15 16 티원처럼 내년 내후년 그 다음까지 롤드컵 연속우승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치죠 호타루
22/11/06 15:22
수정 아이콘
삼성도 16년에 준우승하고 눈물 펑펑 쏟고 이듬해 우승했죠.
티원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Sky콩콩
22/11/06 15:23
수정 아이콘
멤버 똑같이 가도 충분히 우승 가능해요 보입니다
고오스
22/11/06 15:23
수정 아이콘
내년에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여전히 티원이라고 봅니다

페이커와 아이들이 다 잘했고 준우승까지 했으니

내년엔 경험을 밑천삼이 우승을 노릴수 있다고 봐요
천혜향
22/11/06 15:24
수정 아이콘
내년도 스프링 서머 결승은 젠지랑 티원이..
R.Oswalt
22/11/06 15:24
수정 아이콘
케리아 잘 했습니다. 잘 추스르고 내년은 진짜 다 잡는다는 생각만 하고 남은 시간 편히 쉬다 귀국했으면...
우주소녀 보나
22/11/06 15:25
수정 아이콘
주전 첫해인데 이정도 했으니 내년엔 더 잘하겠지 하다가도 당장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참 씁쓸
Janzisuka
22/11/06 15:25
수정 아이콘
멋잇었어요! 진짜 서로 한끗이었는데요! 내년에도 두팀이 결승에서 만나면 더 멋질듯!!
이웃집개발자
22/11/06 15:25
수정 아이콘
하........정말 잘했는데 아쉽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응원할겁니다. DRX 다시 축하드려요
22/11/06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드불
22/11/06 15:26
수정 아이콘
pgr접고싶으면 그냥 탈퇴버튼 누르세요
22/11/06 15:28
수정 아이콘
아니 lpl 팬이면 lpl 개선점 응원글이나 올려요

이러니까 어그로 소리 듣지
모래알
22/11/06 15:30
수정 아이콘
lacus님이랑 만두님이 정지먹어서 어그로가 좀 사라졌나 했는데 아직도 있네요 덜덜
22/11/06 15:32
수정 아이콘
벌점 합계 12점 기원
강동원
22/11/06 15:33
수정 아이콘
이 인간도 이 인간인데
진짜 개쌉쓰레기 같은 댓글에 추천만 누르고 숨어있는 인간들이 있다는 게 너무 혐오스럽네요.
모그리
22/11/06 15:34
수정 아이콘
이딴 댓글에 추천 박히는거 보소
22/11/06 15:36
수정 아이콘
맞말이니깐 그렇죠.
솔직히 팩트적으로 반박할수있나요?
웨이, 피넛, 그리고 오늘 표식상대로
벌써 3번째인데요.
레드불
22/11/06 15:38
수정 아이콘
요즘 커뮤니티에서 쓰는 [팩트]는 대부분 팩트가 아님
22/11/06 15:3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떤 부분이 팩트가 아닌지 말씀해주세요. 오너 어디가 잘하죠? 이번 롤드컵 내내 불안했는데
사랑해 Ji
22/11/06 15:45
수정 아이콘
맞말이다 싶으면 새로 글파서 지적하세요. 응원글에 와서 찌질하게 굴지말고..
22/11/06 15:36
수정 아이콘
엌.....
진짜 총합 12점이네요.
축하드립니다.
22/11/06 15:51
수정 아이콘
댓글 두개만 더 써주시죠.
이 흐름대로면 깔끔하게 나머지 8점도 채우실 수 있을 거 같은데....
22/11/06 15: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2/11/06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지 말고 깔끔하게 서로 두달 동안 말 나눌 일 없게 나머지 8점 채울 댓글 두개만 더 써주시죠.
22/11/06 17:14
수정 아이콘
내년 롤드컵 이미 우승!
T1 화이팅!
햇살이
22/11/06 18:33
수정 아이콘
이 사람 글마다 뭐에요 ?
Navigator
22/11/06 15:26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멤버 똑같이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승무대 5꽉이면 방향성은 맞는겁니다. 멘탈리티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건 메꾸면 돼요.
아직 다들 어렸고, 내년엔 더욱 성장할겁니다. 롤력(?)은 티원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다고 생각합니다.
22/11/06 15:26
수정 아이콘
미드 제외하고는 포지션별 가장 어린 축에 드는 것이 큰 자산이라고 봅니다. 아직 전성기에 도달하지 않은 선수들이니 이대로 경험 잘 쌓아갔으면 좋겠네요.
앨마봄미뽕와
22/11/06 15:26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멤버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1년동안 솔리드 했던 제우스가 마지막에 무너져서 평가가 떨어질 게 아쉽긴 하네요. 뭐 반대로 구케는 본인들 증명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내년에 더 강해집시다. T1 화이팅!
22/11/06 15:26
수정 아이콘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내년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구단주님 옵션은 발동이겠죠?
mooncake
22/11/06 15:26
수정 아이콘
고생 많았어요 티원!
팬들도 선수도 잘 추스리자구요.
크로플
22/11/06 15:26
수정 아이콘
중국팀 다 패고 올라온것만 해도 저는 충분하네요.
내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 티원.
개념은?
22/11/06 15:2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5인이 풀시즌 합을 맞춘게 이번시즌이 첨이군요. 그런거 생각하면 진짜 잘했네요
척척석사
22/11/06 15:27
수정 아이콘
마린이 보강되면 뭐가 나아지나요? 감이 잘 안 오고 진짜 몰라서
Baphomet G
22/11/06 15:32
수정 아이콘
보강해봐야 알겠지만 선출 코치들이 이번 시즌에 성과를 많이낸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벵기가 헤드코치로 권한을 가지게 된 이후의 변화 등 긍정적으로 볼 면이 많습니다. 그러니 기대할만한 인선이죠.

마린은 이미 아프리카 시절에 플레잉 코치 롤을 해본바가 있고 바텀쪽 코칭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TES 시절 경험도 있고 무엇보다 현재 티어도 높은데다 롤 이해도가 매우 높다고 봅니다. 게다가 티원에서 페이커와 같이 합을 맞춰서 해왔다는 것도 의미있는 부분이니까요. 여러모로 적절한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척척석사
22/11/06 15:34
수정 아이콘
다른 선출이 잘했으니 이 선출도 잘할것이다 라고 하기엔 좀 너무 광범위하고 반례도 많은 것 아닐까요;; 라고 쓰고 나니 추가가 됐는데 아프리카에서는 좀 잘 했었다고 하면 그건 얘기가 또 다르기야 하겠지만요.
Baphomet G
22/11/06 15:34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잘할 것이라고 예상가능한 코치는 한명도 없습니다. 까보기 전에 누가 어떻게 장담하겠습니까... 적어도 티원팬들이라면 지난 3년간 느끼는게 아주 많을텐데요.
척척석사
22/11/06 15:36
수정 아이콘
뭔가 보여준 게 있다거나 실적이 있다거나 아니면 이러이러하게 게임을 잘 보고 코칭을 잘 한다거나 하는 거면 음 그렇군 하겠지만 "같이 했던 선출이라" 라고 하면 마치 기업 임원들이 잘 모르겠는 선택을 시킨 다음에 ??? 띄우고 있으면 해봤어? 해보고 말해 이러는거 듣는 느낌이기는 해요.
Baphomet G
22/11/06 15: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적이 있다고 해서 꼭 티원에서 잘할거라는 보장이 없다는건 이미 지난 2-3년간의 유명 감독, 코치들이 입증한 사례죠. 저는 결국 시각을 공유하는 사람인가, 경험면에서 통하는게 있는가 그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개인의 역량보다도 소위 방향성에서 같이 가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그런점에서 벵기가 전권을 쥔 이후로 서머-월즈로 유의미한 업그레이드를 이뤄낸 것은 나름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티원에는 페이커라는 감독-코치와 권한을 공유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지휘하는 코어선수가 있고, 이 선수와의 조화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Daybreak
22/11/06 15:45
수정 아이콘
Aos재능은 역대선수통틀어 손에꼽는선수가 마린입니다.
다른 aos게임에서도 최상위 그룹에속했었어서 코치로 활동하는 모습 보고싶긴하네요.
천혜향
22/11/06 15:27
수정 아이콘
케리아의 전성기는 아직오지 않은거죠. 은퇴가 눈앞인 데프트가 먼저 꿈의무대에서 성불했으니
몇년후에는 케리아가 저 위치에 올라갈거라고 봅니다. 잘하는 선수니까요.
개념은?
22/11/06 15:27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으로 벤픽은 진짜 모르겠습니다. 항상 이기면 좋은 픽이고 지면 안좋은픽이라서...
MSI 결승때는 정말 논란 될만한 벤픽이었던거 같은데.. 오늘은 그정도였나 싶어요. 차라리 상대팀 베릴 픽이 더 이상하면 이상했던거 같아서...
젓가락
22/11/06 15:30
수정 아이콘
4세트 킹겐 아트록스한테 엄청나게 쳐맞고 5세트에서 밴 안한거 정도? 떠오르네요

123픽에서 뽑은 것도 아니고 뒤에서 밴할 기회가 또 있었는데도 왜 풀어준건지..

8강 4강까지는 상대 잘하는 픽 절대 안준다는 마인드로 잘 틀어막더니 결승전 5세트에서 대체 왜..

전 솔직히 이거 말고는 딱히 밴픽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천혜향
22/11/06 15:30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약간 그런 흐름이었는데 밴픽으로 큰그림을 그리는 팀이 이기더라구요.
징동 테스 결승전처럼 그냥 롤의 챔피언을 딩거를 꺼내든 신지드를 꺼내든 그냥 이기면 장땡입니다.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치고 오브젝트를 장로바론 동시에 떳을때 바론을 잠시 멈출수있는 궁을 가지고 있고
생존기가 부실한 바루스의 점멸을 꼬박꼬박 빼주고.. 픽 자체가 아트였죠.
물론 픽을 할수있는것부터가 선수의 실력 그리고 자부심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러니 사람들이 롤도사라고 하는거겠죠.
티원도 밴픽은 나쁘지 않았는데 결국 스노우볼을 굴리진 못했고 상대 4용먹히고 중요한타에서 실점하면서 게임 내준거라고 봅니다.
우주소녀 보나
22/11/06 15:32
수정 아이콘
밴픽도 까보니 제우스가 더 못하니 꼬인거라..
바루스 레나타가 승리요정 같았는데 줬다가 진것도 아니고
Baphomet G
22/11/06 15:34
수정 아이콘
월즈에서 밴픽이 늘 최선이었느냐면 그렇다곤 못해도 적어도 서순 문제는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프로씬에서 밴픽은 그게 8할 이상이라고 봐서 전 밴픽 문제가 그리 컸다고 보진 않습니다.
22/11/06 15:28
수정 아이콘
결승 생각해보면 4세트 정도가 아쉬운거지 나머지 경기들은 밴픽이 문제였다 할만한 건 아니었죠. 그리고 선수 대부분이 신인이니 앞으로 더 성장 할 겁니다.
고오스
22/11/06 15:30
수정 아이콘
전 5세트 밴픽이 아쉬웠습니다

바루스를 왜 선픽안한건지 @_@
이정재
22/11/06 15:36
수정 아이콘
바루스 선픽안했으면 케틀카르마 아니었을까요?
22/11/06 15:39
수정 아이콘
바루스 선픽하면 케르가나 나와서 힘들거라 판단해서 카르마 선픽으로 모르가나 픽 봉쇄하면서 케틀이나 바루스 남는거 가져오려고 한걸로 보입니다.
Baphomet G
22/11/06 15:37
수정 아이콘
4세트 밴픽은 거기서 바텀차이로 승부를 보겠다는 거였고 실제로 초반 분위기는 거의 잡았죠. 근데 탑에서 난데없이 사고가 터져버린건 밴픽 문제라고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아쉬운 밴픽은 맞긴 했습니다. 마무리 지으려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너무 뒤가 없긴 했죠.
사탕바구니
22/11/06 15:43
수정 아이콘
4 5경기 밴픽 페이즈 끝나고 경기 들어가기 전에 밴픽져서 참담했던건 사실이에요 롤알못이지만 4경기는 레나타 5경기는 케틀 1픽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Baphomet G
22/11/06 15:45
수정 아이콘
시리즈 내내 바루스가 각광받는 상황에서 바루스 안하면 안했다고 또 말나왔을겁니다. 4세트는 뭐 아쉽다는 말 나올법해도 5세트는 그냥 양자택일이고 어느걸 해도 인게임 이슈죠.
인생은이지선다
22/11/06 16:28
수정 아이콘
케틀 1픽을해도 럭스,레나타가 밴이라서 카르마를 뺏기면 주도권 잡기가 어려웠을겁니다.

케틀은 주도권을 크게 못 잡으면 의미가 사라지구요
그래요
22/11/06 15:28
수정 아이콘
걱정 되는게 칸나테디에포트 때처럼
팀이 분해될까 걱정됩니다
Extremism
22/11/06 15:30
수정 아이콘
그거 분해되어서 지금 로스터를 완성시키고 더 나은 로스터가 된건데 왜 걱정을 하는거죠 -_-;; 칸나는 왠만한 타팀팬들이 잘한다고 쉴드쳐도 자원만 많이 먹는 탑이라고 내쫓고 더 샤이, 너구리 노래 부르던 팬덤인데요. 에포트는 당연히 내쫓으라고 매번 이야기 나왔고.
T1 자금력이면 오너에서 카나비로 업글 할 수 있는 팀이고 절대 탱킹 안할 팀이라 분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빅마켓 팀이고요
안창살
22/11/06 15:39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이 페이커 빼고 전원 남아있을걸요?
다레니안
22/11/06 15:45
수정 아이콘
선수가 언해피 띄워서 계약해지해달라고 하는게 아닌이상... 페이커만 재계약시 내년에도 그대로 갑니다.
다만 롤판에선 언제 무슨일이 터져도 이상할게 없는 곳이라서...... 티원 로스터 확정! 나올 때까지는 확신은 못하겠네요.
22/11/06 15:31
수정 아이콘
티원은 뭐 이 멤버 그대로 내년도 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죠
밀크카밀
22/11/06 15:32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보면 제오페구케로 고정해서 뛴 건 1년이니까 내년엔 이것보다 더 폼이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멘탈 잘 잡고 힘냈으면 좋겠네요.
러브어clock
22/11/06 15:34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 계속 풀어준 건 너무 오만했어요
모스티마
22/11/06 15:35
수정 아이콘
아쉬워도 우승할 자격이 있었고 DRX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티원은 언제나처럼 다시 올라올겁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리니어
22/11/06 15: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티원 로스터 짤때만 해도 여기까지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근데 스프링 먹으면서 갑자기
기대치가 확 올라간거고 서머때 고생하면서

이게 원래 생각한 스프링의 모습 아니었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다들 수고 많았어여 내년에 또 힘내면 되죠

페이커 제외 나머지 친구들 리그 최연소 나이 이니까요
모래알
22/11/06 15:39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건재하고 다른 멤버들은 여전히 나이가 어려서 내년엔 더 좋은 성적 낼거라 믿습니다.
덤으로 행복회로 돌리면 데프트가 원딜 21세 징크스도 깨줬네요 크크
데몬헌터
22/11/06 15:39
수정 아이콘
멤버 교체가 필요한지 큰 의문이죠
구마유시를 필두로 모든 선수가 제몫을 해줬었으니까요. Drx가 팀적 전략전술을 더 질싸왔을뿐이고
허세왕최예나
22/11/06 15:42
수정 아이콘
우스가 스프링에서 그 정도로 터질 줄 몰랐고, 오늘도 터질 줄은 아무도 몰랐죠

그냥 오늘은 롤의 신이 데프트 성불을 바랬나 봅니다
이런 완벽한 스토리가 나올 수가 있나…!

내년에 더 잘하겠죠 티원은
아쉽지만 작년만큼 화나진 않고 프런트가 제발 발목 좀 잡지 말아…
이미등록된닉네임
22/11/06 18:30
수정 아이콘
롤의 신 : 데프트 성불 바람 (바론스틸/용스틸 전부 t1 편파)
카바라스
22/11/06 15:44
수정 아이콘
장로직전까지도 티원이 괜찮았죠. 거기서 베릴이 한틱차로 살아가지 못했으면 티원이 이겼을겁니다. 물론 그렇게 따지면야 이렇게 계속 바론스틸했던것부터가 기적이라 승자가 바뀌었어도 나올말이긴합니다만
Baphomet G
22/11/06 15:47
수정 아이콘
더하고 빼면 뭐 바론은 티원에게 운이 따랐고 장로나 드래곤 지역 전투 상황은 DRX에게 운이 좀 따랐다 정도라고 봅니다. 운으로 딱히 승부가 갈렸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DRX가 EDG 이길 때부터 좀 심상찮다고 생각했지만(EDG를 포텐을 제가 높게 평가하다보니), 설마하니 이렇게까지 뒷심이 끈끈하고 끈질길줄은 몰랐네요. 특히 탑정글 구도에서 제우스 오너가 부진한 것도 그렇지만 킹겐 표식이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2세트부터 싸해지더군요.
다리기
22/11/06 15:46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은 하늘이 점지하는 거죠.
티원은 내년에 더 강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기대를 해봅니다.
사다하루
22/11/06 15:47
수정 아이콘
티원은 이대로라도 내년에 또 우리지롱 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들 개개인은 갈고 닦고 하겠지요
바카스
22/11/06 15:52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에서 티원 존재 자체가 컨텐더라 아다리 살짝 맞으면 월드 다시 충분히 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알빠노
22/11/06 15:52
수정 아이콘
SKT 역사에서 성공적인 스쿼드 기준으로
13년 우승스쿼드가 SKT 1기, 뱅울 조립한 15, 16 우승스쿼드가 SKT 2기
그리고 지금 스쿼드가 3기인데 주전 선수들 연령이 어려서 2기 이상으로 롱런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Baphomet G
22/11/06 15:59
수정 아이콘
올해 한끗차이로 바로 결실을 맺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내년부터는 2기 이상으로 프라임타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포텐셜이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더 스토브기간 때 코칭스태프 쪽 내부 정리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뜨거운눈물
22/11/06 15:59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밴 안한거
빅토르 픽한거 후회가 될듯 싶네요
kartagra
22/11/06 16:02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사실 내년에도 건재할 것 같고(재계약 남긴 했는데 사고만 안 터지면 하겠죠), 나머지는 재계약 확정해놓은 상태라 티원이 약해질 것 같진 않습니다. 굳이 변수가 있다면 케리아 번아웃 정도인데... 알아서 잘 하겠죠. 우스만 봐도 나이가 너무 어리고 경험도 아직 좀 부족한지라. 탑정글이 원래 만만한 동네가 아님 크크.
달빛기사
22/11/06 16:03
수정 아이콘
과연 앞으로 기회가 있을지가..
병속의시빌라
22/11/06 16:04
수정 아이콘
티원이 1년 내내 써왔던 바텀에 힘주고 탑을 아이솔 상태로 둬서 성장차 내서 끝내는 전략이 끝내 마지막에 와서 실패한 부분이 뼈아팠죠. 다만 제우스 선수도 올 한 해 잘해왔고 재능 있으니 금방 털어내고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른한날
22/11/06 16:09
수정 아이콘
지금의 티원이 보완할점이 과연 무얼까요. 올해 티원경기 내내 봤지만 경기력은 진짜 엄청나요.
No.99 AaronJudge
22/11/06 17:06
수정 아이콘
진짜…..
PolarBear
22/11/06 16:11
수정 아이콘
베릴이 한틱으로..죽었다면 싶은 장면이 몇개인지...
shooooting
22/11/06 16:12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티원!!!!
내년엔 더 좋은 경기력 보여 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주산정어리
22/11/06 1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년도 티원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게 아닙니다. 외부변수 차단. 딱 그거 하나면 됩니다. 솔직히 아시안게임 일정에 차출되서 이도저도 아닌 시간만 날리고, MSI 35핑으로 고통받고, 무휴식으로 서머 결승... 재충전 후 롤드컵에서 손 풀어나가니까 딱 다시 롤드컵 결승까지 갔습니다. 코치진 보강하면 바랄 나위없이 좋겠지만, 그저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외부변수 차단! 아직 아시안게임 완전히 취소된 것이 아닌걸로 압니다. 내년도 티원의 승리 플랜은 그 외부변수 차단과 스플릿 끝나면 제발 충분한 휴식! 그거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Not0nHerb
22/11/06 16:13
수정 아이콘
데프트 서사때문에 drx를 응원하기는 했지만, 역시 t1이 지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아직 실링이 남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Go T1!
EurobeatMIX
22/11/06 16:14
수정 아이콘
티원이 뭐 보강할건 없어보입니다. 멘탈리티와 유연성 그리고 약간의 운이 필요할 뿐이지.
교자만두
22/11/06 17:19
수정 아이콘
t1의 오래된 팬으로서 일년내내 잘해준 제우스 선수. 마지막에 인사할때 선하게 웃는모습 그 안에 얼마나 울고싶었을까요. 휴.
오늘보다 나은 내일
22/11/06 17:4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번 시리즈에서 티원의 한계점을 본거 같아서 더이상 높은 기대가 힘들거 같습니다. 작년은 7일의 전사라서, 올해는 뭐 풀주전이 첫 해라서.. 솔직히 다 변명이라 생각해요. 내년에도 떨어지면 또다른 변명이 있겠죠.

리그 우승은 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월즈 우승은 별로 기대가 안됩니다.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우리가 더 잘해’ 마인드. 어려운 밴픽을 하려는 기조.. 이건 그 누가 바껴도 안바뀌더라구요. 감독도, 선수도, 코치도 다 바뀌었는데도 그대로에요. 자신감이야 좋죠. 근데 누군가 한명은 냉정한 판단을 할 줄 알아야죠.

선수도 사람입니다. 아무리 내가 더 잘한다고 해도 사람은 긴장도 하고, 실수도 합니다. 5세트에서 칼챔 탑 + 포킹 바루스 뽑는거 보고 저는 그냥 희망을 버렸습니다. 수많은 역사가 이야기를 해도 꺾이지 않는 고집.. 그거 버리지 않는 이상 월즈는 앞으로도 힘들거 같네요.

DRX는 사용 가능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왔는데, 티원은 사실 3라인 주도권 운영 하나만 준비했고.. 준비부터 인게임 실력까지 솔직히 이길 자격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월즈 기간 내 세체바텀이라 생각하는 구케듀오가 참 아쉽습니다. 밀어주는 경기 한번이라도 했었더라면.. 싶네요.
22/11/06 19:57
수정 아이콘
전 패배 인터뷰에서 5세트에서 벵감이 꼬감처럼 하지 못했다는 걸(미포 때문에 진거 아냐 근데 그냥 미포 밴 하자라고 했다던) 후회하고 자기 책임이라는 인터뷰 내용이 있는 걸 보면 이 문제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다음 시즌에도 벵감 체제가 유지된다면 충분히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철수
22/11/06 17:46
수정 아이콘
오늘 패배야말로 인게임 이해도, 플랜 차이였다고 봅니다.

라인전 체급은 t1이 강한거 같은데(탑은 완패)
drx의 교묘한 운영과 소규모교전을 통한 시간벌기 전술을 한번도 파훼 못했어요.

이게 선수들의 롤력인지 감코 능력 차이인진 모르겠지만
폭폭칰칰
22/11/06 18:42
수정 아이콘
되게 익숙한 느낌이라 뭐지 헀는데 Hestia님이네요.
22/11/06 18:56
수정 아이콘
티원의 보완점?이라기보다 해결과제는 게임에만 집중하게 해줄수 있는 프론트 같습니다. 내부이슈를 너무 만들고 힘들게 해왔던 시간들이 괜히 아쉬운 마지막 이었어요. 페이커의 4번째 우승을 못한게 아쉬워 주말이 개운치 않지만, 티원과 페이커는 다시 잘 일어나서 더 크게 뛰어오를 수 있을거라 믿겠습니다. 티원 덕분에 매주 주말이 즐거웠습니다.
이거쓰려고가입
22/11/07 01:3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번 페이커 북미 솔랭 닉이 [Neo hide on bush] 였죠. 혹시 이걸 오마주하신건지..?
23년 탈퇴예정
22/11/13 11:50
수정 아이콘
총론으로는 묘수 세번이면 바둑진다는 격언이 올해의 티원에게 들어맞은거 같습니다.

이제 대회가 끝났으니 약점에 관해 쓰면
티원이 세주아니-미드 근접챔프 조합이 소화가 안되는게 예선부터 드러났고(전적이야 승리로 남았지만). 결국 포기하고 다른쪽으로 가는걸 상대팀들도 조금씩 단서를 얻어서 마지막에는 공략법을 찾았다고 봐요.

메타상 서폿은 유틸폿. 탑은 탱챔할거면 아트는 밴. 다른 브루저는 정글로 억제. 브루저 쓸거면 정글은 개입형. 정글은 초식 세주 육식형 캐리형 물고 물림
여기서 정글 픽이 제한되니 미드 메이킹만 밴하면 티원은 묘수에 의존하는 픽이 되는건데 그렇다고 벵기를 까는건 아닙니다. 상대가 공략법 들고 왔으니 당연한 수순으로 봐서.

하지만 이번대회 후 이 팀의 미래는 매우 밝게 보게 됐습니다. 단순히 재능의 총합이나 나이의 얘기는 아닙니다. 단순히 s급 유망주는 세계 축구에 ~~의 메시는 100명은 될걸요. 그러나 서머 결승 때는 본인팀이 뭐가 약한지도 모르고 있다가 상대 세주아니 필두로 한 게임에 일방적으로 놀아나며 진 반면 이제는 준비과정에서 어떤 카드가 유효한지 확인해보고. 주요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그게 당장은 안된다는 결론이 나왔을때 잘 감추려고 하고. 준비과정이 체계적으로 바뀌고 계속 강해지려는게 느껴져서 그부분을 매우 좋게 봤습니다.

13skk,14ssw,15skt 이후로는 어떠한 메타에서도 항상 우승할수 있는 최강팀보다 그 시점에 선택받은 강팀이 우승하는 판도였다고 보는데. 이 재료로 마지막 두달처럼 준비하면 오랜만에 지속가능한 초강팀이 하나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구마유시나 케리아가 대회 직후 광장히 큰 목표들을 얘기한게, 단순히 허언이 아니라 진짜 가능할거란 감을 잡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밖에서도 과정이 다르다는게 느껴져서요.

안좋게 보려면 탑2년차징크스 정글정복자선혈포식자 빼고 뭐없음 미드 에이징커브암살자스탠딩메이지 원딜캐리 서폿발느린탱커 등 약점 짚을 수 있겠지만. 이런 숙제들을 구석에 팽개치는게 아니라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는게 지난 2-3년과 올해 마지막의 차이라고 봅니다. 강점만 갈고 닦아도 운좋으면 우승할수 있지만. 지금처럼 계속 약점까지 갈고 닦으면 내년에는 간만에 새로운 초강팀을 마주하리라고 봅니다.

묘수 세번이 아니라 한번의 묘수로 끝낼수 있는 팀. 혹은 그걸 넘어서 지금은 묘수라고 부르는 플레이가 상수가 되는 팀이 되길 응원합니다.
Baphomet G
22/11/13 14:33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99% 이상 동의합니다. 특히 글 말미에 언급하신 불안요소들이 이번 월즈를 보고 나서는 개선되고도 남는 혹은 억까처럼 느껴지는 수준에 이른거만 봐도 말씀하신 힘과 지능, 경험까지 모두 조화된 팀의 재래를 기대해볼법하죠. 개인적으로 지난 3년이 아쉬운건 이러한 재목들을 꾸준히 가다듬어서 좀더 일찍 포텐을 터뜨릴 수도 있었는데 미숙한 구단 운영으로 인해서 내년까지 밀리게 됐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라인업은 최근 롤판 선수 나이대를 고려해볼때 아직 선수 수명 측면에서 봐도 여전히 시작단계에 가까워서 오히려 충분히 숙성된 재능의 시너지라는 측면에서는 내년이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내년을 그 선수들의 목표대로 잘 치러낸다면, 아마 2기 SKT(페뱅울 코어)보다 2배 이상의 프라임타임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914 [LOL] EDG 구단주의 SNS와 클리어러브의 중국 공식 방송 [3] Leeka15992 22/11/06 15992 10
75913 [LOL] 22년 DRX 최종 성적 [33] 니시노 나나세15367 22/11/06 15367 13
75912 [LOL] ???? : 베릴은 역체폿 아님. [43] Leeka16539 22/11/06 16539 2
75911 [LOL] T1팬이 본 결승전 [33] 헤후13727 22/11/06 13727 5
75910 [LOL] (T1, 페이커응원글) 염원이 부족했던 결승전 [10] 개념은?13048 22/11/06 13048 5
75909 [LOL] 참 즐거웠던 2022 월즈 [20] 원장12799 22/11/06 12799 7
75908 [콘솔] 갓오브워:라그나로크 기종별 그래픽 퍼포먼스 [6] 아케이드11559 22/11/06 11559 0
75907 [LOL] 데프트와 DRX의 롤드컵 우승을 보며 [27] 피우피우13792 22/11/06 13792 6
75906 [LOL] 1년에 4번 모두 결승간 팀들의 기록 [35] Leeka13949 22/11/06 13949 0
75905 [LOL] Neo T1의 앞날을 기대하며 [98] Baphomet G15068 22/11/06 15068 10
75904 [LOL] 역체폿 베릴. [192] itzy22119 22/11/06 22119 59
75903 [LOL] 전세계 롤을 좋아하는 모두에게 희망을 준 DRX선수단 감사드립니다. [38] 천혜향13987 22/11/06 13987 22
75902 [LOL] 중국 사진작가가 올려준 데프트 - 과거는 바람과 같다. [11] insane16654 22/11/06 16654 14
75901 [LOL] 티원팬 입장에서 쓰는 롤드컵 후기 [140] 이치죠 호타루17137 22/11/06 17137 18
75900 [LOL] 멋진 결승전 [16] Valorant12294 22/11/06 12294 5
75899 [LOL] 2022 세체탑. 킹겐 선정! [69] Leeka14927 22/11/06 14927 11
75898 [LOL] 케리아를 안아주는 데프트와 표식.MP4 [37] insane20019 22/11/06 20019 10
75897 [LOL] 2022년도 LOL 테마는 '성불' [30] 라라 안티포바12903 22/11/06 12903 6
75896 [LOL] 역대 원탑 롤드컵, 역대 원탑 결승, 그리고 데프트 [123] Leeka18215 22/11/06 18215 16
75895 [LOL] 17, 20, 22 롤드컵 주제가 [1] 삼화야젠지야10758 22/11/06 10758 1
75894 [콘솔]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리뷰 요약 (스포 일절 없음) [14] 한이연12218 22/11/06 12218 0
75893 [LOL] 데프트. [19] 펠릭스16200 22/11/06 16200 21
75892 [PC] 페르소나 5 로열 후기(스포없음) [22] 이선화15006 22/11/06 1500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