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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22 08:50:10
Name 이브이
Subject [콘솔] 매우 늦은 섬의 궤적3,4후기(스포) (수정됨)
ps vita로 시작해 휴대용으로 하고 싶어 스위치까지 존버하느리 이제야 엔딩 봤네요,
길고 길던 제국편이 드뎌 끝나서 여러 감정이 드네요 후우..


생각보다 재밌었던 3편

갠적으로 1,2편을 너무 재미 없게 해서 교관으로 분교 들어가는 설정 때문에 거부감이 심했는데 막상 해보니 괜찮았습니다.
학생이 고작 5명이라 스토리 분배 적절하고 별난 친구들이라 대화 흐름이나 케미 보는 맛이 쏠쏠했구여
온갖 설정이 박힌 궤적 시리즈에서 평범한 유나는 오히려 신선했고 
전편 떡밥 싸그리 회수 하면서 지보로 빌드업해서 종장 절망적인 전개와 결말까지 좋았습니다.
엔딩은 맘에 안들지만 X됐단 위기감이 드는 전개라 담편에 어케 흘러갈지 기대됐구요.


그럼 그렇지 4편

린이 돌아오고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공기화에 캐릭터성이 죽어버리고 (재밌게 보던 신7반도 망)
착한 NPC들이 너무 많아 체감이 안되는 저주
예토전생 남발해서 위기감 하나도 없고 (크로우가 죽질 않아)
심지어 악역도 착합니다. 악역은 악역다워야지 레베,백면 만들던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

제국편이 똑같은 구도,흐름이 자주 반복되고 늘어지는 전개와 공기화되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하궤,영벽처럼 압축하는게 나았을거 같습니다.
이걸 4편으로 쪼갤 분량인가 싶어요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예토전생 남발하며 사실 악역도 착했다로 빌드업한 전개라 그런지 감동이 안느껴지네요..


슬슬 기대감이 사라지는 궤적 

캐릭터끼리 끈끈한 인연과 탄탄한 빌드업으로 세상을 구하는 원툴 스토리가 좋아서 한건데 섬궤에선 이런 기분을 언제 느꼈나 싶습니다. 동료가 많다고 좋은게 아니더라고요. 섬궤에 너무 데여서 꼬접각이 생기는데 시궤 평이 좋아 이것만 속는셈 치고 해보렵니다. 평대로 재밌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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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군
22/01/22 08:56
수정 아이콘
소노 지츠요와 나이

하궤의 그 감동이 진짜 안살아요...

그나마 제로의궤적에서 에스텔이 잡았다. 할때? 딱 그정도가 마지막...
22/01/22 09:21
수정 아이콘
음... 혹시 롤 관련 게임인가요?
내배는굉장해
22/01/22 09:23
수정 아이콘
다 사실은 착했었어 연발하니까 갈수록 스토리가 이상해지죠.
시린비
22/01/22 09:36
수정 아이콘
일단 카테고리가 틀렸습니다.
이왕 섬궤 하신거 섬궤 마무리하는 시궤까지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이왕 궤적 하신거 아예 무대랑 인물 달라지는 신작 여궤 맛만 보시는걸 추천.. 음?
이브이
22/01/22 19:18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둘다 평이 좋네여 허헣..
속는셈 치고 또 해야하나
22/01/22 09:38
수정 아이콘
카테고리가 롤로 되어있습니다.

4편이라도 짜임새있게 잘 꽉곽 눌러담겨져 있으면 괜찮은데
저같은경우 궤적특유의 초반 캐릭터소개 에피소드, 지역소개 에피소드 이제 좀 많이 마이너스라고 봐서..
왜 그런 에피소드를 따로 할애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소설로 치면 설정집을 따로 던져줘야 이해를 시킬수있나? 이야기에 못 녹이나? 그런 느낌.
물론 그런 소개를 하면서 떡밥살포하는건 아는데, 비중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 일상물에 메인스토리 떡밥 약간 살포하는 그런 정도.
거기에 섬궤는 7반 인원수도 많고, 거기에 3편에는 신 7반을 또 소개질..뭐하는짓? 흩어진 동료찾기 에피소드는 덤.
여행가요
22/01/22 10: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섬궤 끝내고 시궤 초중반까지 진행했는데,
아직까진 재미를 못 느끼겠네요.
장동인
22/01/22 10:08
수정 아이콘
카테고리 옮기세요
이브이
22/01/22 10:22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EpicSide
22/01/22 10:22
수정 아이콘
이젠 그냥.... 해왔던 게 아까워서 하는거지 뭔가 스토리나 시스템에 큰 기대를 하고 하는거는 아닌 그런..... 그래 니들이 이걸 어떻게 마무리하나 보자 하하하 이런 기분으로...... 이렇게 개나소나 예토전생 시킬거면 레베는 왜 죽인거.....
Jurgen Klopp
22/01/22 11:07
수정 아이콘
시궤는 꽤 재밌게 하긴 했습니다. 크크 물론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하면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
아빠는외계인
22/01/22 11:0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단점들이 시궤 여궤에서는 많이 고쳐졌습니다. 시궤는 애초에 메인스토리가 짧고 서브스토리를 몽환회랑에 몰아넣는 등 게임디자인 자체가 타작품이랑 달랐다면, 여궤는 기존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이면서도 기존 단점을 상당부분 보완해서요.
섬궤 플레이하면서 그동안 해왔던것 때문에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저 두 작품에서는 거의 안느끼고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깻잎튀김
22/01/22 14:44
수정 아이콘
야리코미 빡세게 하는 입장에서 4편은 너무 길어요
22/01/22 23:51
수정 아이콘
제가 궤적 모든 시리즈를 최소 4회차 이상을 해왔었습니다.

이번에 스위치로 하면서 섬4는 거의 90시간 가까이 걸려 초회차 엔딩을 봤는데 진이 빠져서 2회차 못하고 바로 시궤로 넘어갔습니다...
영원히하얀계곡
22/01/22 16:03
수정 아이콘
궤적중 섬궤가 너무 골짜기죠, 시궤가 참 좋았고, 여궤도 평이 좋아서 다음달 국내발매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성의인연
22/01/22 19:40
수정 아이콘
저랑 감상이 비슷하시네요. 하궤부터 정주행입장에서 섬궤3는 그래픽의 일신, 시스템의 변화, 후반부 몰아치는 스토리로 미완결임에도 높게 평가했다면 섬궤4는 스포 다당하고 봐도 미묘함의 연속이더군요.
게임으로서 재미가 없었냐 물어보면 그건 아니지만 현실주의 성향의 한국 게이머들에겐 유독 안맞는 방향이었나 싶습니다.
이브이
22/01/22 19:4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설정이 유치하면 괜찮은데 정치적,소속에 따른 갈등이나 사건은 무거우면서 세탁,친목질,예토전생 남발하는 전개는 씹덕겜 감안해도 심한거 같아요. 그래도 스토리 빼면 저도 만족하면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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