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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30 19:20:22
Name carpedieem
File #1 AEGOJAO;RGJF;IAOERGOAJ.jpg (14.4 KB), Download : 46
Subject [LOL] 만약 선발전이 LPL 방식이라면? (수정됨)


내일부터 LCK 롤드컵 선발전이 시작되는데 만약 LPL 방식이이었다면 어떨까라는 그림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위가 기존 lck 방식이고 아래가 만약의 케이스에서 이번 선발전을 한다고 가정한 대진표인데요.





1. 3시드 결정전  - 티농

2. 막차후보 결정전 - 한샌

3. 4시드 결정전(멸망전) - 티농 패자 vs 한샌 승자



이떻습니까, 대진표만 봐도 훨씬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되면 저같은 티원팬은 이중에서 포인트 최고점이어도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게 돼서

안 그래도 선발전에 좋은 기억이 많지 않은 팀이라 급불안증세가 올수도 있긴한데 크크;;



그래도 팀팬을 떠나 롤대회 팬으로서 좀 더 대국적으로 보자면

현재 방식은 클라이막스가 돼야할 최종전이 진출확정팀들끼리 시드순번을 가릴 뿐이라 많이 김이 샌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번 lck는 서머 결승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롤드컵 진출 4팀 중 3팀이나 미리 정해졌죠;;] 

그러면 남은 결승전과 선발전 다전제들이 가지는 의미와 흥미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흥미만 챙기다보면 불공평한 경우도 있을수있는데 lpl 방식은 똑같이 4팀 중 2팀을 선발하면서도 

아주 약간 변화를 줌으로써 공정성도 별로 해치지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과 몰입을 제공하지 않나.....



올해 담원이 msi에서 호성적을 얻어서 시즌도중에 롤드컵 시드가 추가된거라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고 저도 처음에 그런 줄 알았는데..

한번 lck 규정집을 살펴보니 의외로 예전처럼 3장일 경우, 4장일 경우 케이스를 둘 다 고려해놨더군요?

그럼에도 최대한 변화를 안 주고 익숙한 방식대로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쉬움과 김샌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다른 곳을 둘러봐도 저만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강팀들이 시즌종료냐 롤드컵 진출이냐를 놓고 절체절명의 위기이자 기회에서 어떻게 싸우는지 구경하는 게 선발전의 묘미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싸움을 마치고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그런 모습 같은 것도 볼거리고요.

만약 저처럼 생각하는 팬분들이 많다면 다음부터 그 묘미를 살릴 수 있도록 고려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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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0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중국방법이 맘에 들어요. 담시즌에도 4장이면 이렇게 했으면..
21/08/30 19:23
수정 아이콘
플옵 방식은 팀수의 차이가 있다보니 따라갈 필요 없다고 보는데 선발전 4시드 방식은 아깝긴 합니다. 현재 방식은 결승전 두 팀이 다 진출이다보니 가장 나락전으로 치열해야야할 선발전 결승이 붕떠버리는게 아쉽습니다.
carpedieem
21/08/30 19:46
수정 아이콘
역시 아쉬운 건 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21/08/30 19:23
수정 아이콘
와 지금 아래로 바뀌는거 였으면 섬뜩하겠네요. 흥미면에선 확실히 아래가 좋긴 해요.
마감은 지키자
21/08/30 19:28
수정 아이콘
저것도 괜찮고, 아니면 3시드까지 포인트로 결정한 다음 한 팀을 더 추가해서 4시드 결정전을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그랬으면 아프리카도 기회가 있었을 텐데...
그런데 이렇게 하면 포인트 상위팀의 어드밴티지가 너무 없기는 하군요.
carpedieem
21/08/30 19:36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한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농한샌앞 이렇게 LPL 방식으로 하자는 말씀이신가요?

저건 4팀 중 2팀을 선발하는 거라 3시드까지 정해져서 남은 한 팀 뽑는 상황에선 안 되는데...

혹시 3시드까지 포인트로 뽑고 농/한/샌앞 이런 식의 계단모양 기존방식은 어떠냐는 말씀이신건가요 흐흐
마감은 지키자
21/08/30 19:39
수정 아이콘
아, 처음에는 3시드까지 포인트로 뽑고, 포인트 3위 vs 포인트 6위(혹은 3위가 지명), 나머지 두 팀 이렇게 경기한 다음 승자가 최종 4시드를 결정하는 방식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니까 이렇게 하면 포인트 3위의 어드밴티지가 너무 없더라고요. 크크
그냥 아프리카도 마지막 기회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망상에서 시작된 뻘생각이었습니다.(;'-')
키모이맨
21/08/30 19:39
수정 아이콘
2021시즌 시작하면서 2군리그 콜업&샌드다운 규정 요상하게...그러니까 챌린저스리그는 그냥 말그대로 1부팀들이 자유롭게 쓸수있는
1군의 부속품이여야 하는데 2군리그 자체를 브랜딩하려고하는 그런거부터 시작해서

선발전 방식도 올해야 이미 정해져서 되돌릴수없지만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런쪽에서 화제성 이끌어내고 돈빨아먹기 제일 잘하는
북미스포츠에서 괜히 원게임 플레이오프 이런거 만든게 아니죠 win or go home 단두대매치가 얼마나 재미있는데....
carpedieem
21/08/30 19:45
수정 아이콘
저도요 너무 아쉽습니다
반찬도둑
21/08/30 19: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할 거라면 선발전 포인트 제일 많은 팀이 상대를 고를 수 있게는 하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carpedieem
21/08/30 19:45
수정 아이콘
그건 불가능합니다. 저게 단순 4강 토너먼트가 아니라 위쪽에 1코인 더 주는 거거든요
반찬도둑
21/08/30 20:02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글을 잘못 읽었군요
네 저런거면 저 방법 저 팀 구성이 맞는거 같습니다
엘제나로
21/08/30 19:50
수정 아이콘
윗쪽시드 2팀중 이기는팀은 3위로 바로 진출하고 진팀이 패자전 결승으로 가는겁니다
포인트 2위랑 3위한테 상위포인트의 댓가를 주는거죠
Meridian
21/08/30 19: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lck욜 경기는 팀팬분들 아니면 별 관심 없을테니까요.
파란무테
21/08/30 20:05
수정 아이콘
Lpl방식 너무좋아
유자농원
21/08/30 20:15
수정 아이콘
플옵은 몰라도 선발전은 저거 괜찮을것같아요
21/08/30 20:28
수정 아이콘
선발전방식이 티켓3장인지 4장인지 정해지기전에 결정된건가요?
21/08/30 20:37
수정 아이콘
lpl같은경우 확정전에 만약 4장을 받을경우 지금 방식으로 하겠다고 미리 규정으로 해놨더군요
21/08/30 20:37
수정 아이콘
https://lolesports.com/article/2021-lck-%EA%B3%B5%EC%8B%9D-%EA%B7%9C%EC%A0%95%EC%A7%91/blt94cf1ecc770eca3c
올시즌 스프링 스플릿이 개막하기에 앞서 공개된 리그 규정집 6.2.6.2 항목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챔피언십 포인트 4 위팀과 3 위팀 간 경기의 승자가 2 위팀과 다음 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르며, 해당 경기 승자가 1 위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만이 LCK 대표팀 3 번 시드를 부여 받게 된다. 단, LCK 가 4 개의 시드권을 보유하는 경우에는 결승전에서 패배한 팀도 LCK 대표팀 4 번 시드를 부여 받는다."
21/08/30 20:33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스킨로션
21/08/30 20:39
수정 아이콘
이견의 여지 없이 무조건 아래 방식이 훨씬 좋은데요?
Lck는 대체 뭔 생각으로 저렇게 일정 짠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루루라라
21/08/30 20:44
수정 아이콘
전 지금이 더 좋은거 같아요.
3장일때 2위까지 권한 주고 4장일때 3위까지 권한 줘야 한다고 봐요.
선발전으로 정하면 정규 성적이 너무 의미 없어지는거 같아요.
반니스텔루이
21/08/30 20:47
수정 아이콘
이 방식 덕분에 t1이 이미 진출 확정이라 너무 좋음 크크크
나만 아니면 돼~
이른취침
21/08/30 21:02
수정 아이콘
크크 그쵸.
내년부터 하는 걸로~~
그라믄안돼
21/08/30 21:08
수정 아이콘
저도 LPL방식이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LPL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텐
21/08/30 21:33
수정 아이콘
내년에도 4장이면 무조건 바꿔야죠
21/08/30 21:41
수정 아이콘
작년 lpl 선발전도 딱히 재밌다고 느끼지 않아서 그냥 3장인 게 더 재밌습니다. 내년부턴 최대 3장으로 고정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니시노 나나세
21/08/30 21:43
수정 아이콘
플옵방식은 LPL보다 LCK가 더 공평하고 더 좋아보인다면
선발전방식은 LCK보다 LPL이 더 흥미진진하죠.
블래스트 도저
21/08/30 22:08
수정 아이콘
LPL 방식은 다 좋은데 서머 결승이 좀 묻히는 감이 있어요 크크
파란무테
21/08/30 23:09
수정 아이콘
스프링 우승팀이 서머에 성적 좋은 3위정도 되면,
보통 서머결승에서 진 팀은 저 선발전 가야되니깐 후달거리죠
21/08/30 23:53
수정 아이콘
섬머 직행시키는게 그 메타에서 제일 잘 하는 각 리그의 팀들끼리 붙여보자는 의도라고 생각하는데
월즈 전에 패치로 메타를 비틀어 버릴테니까
아예 직행없이 스프링,섬머 점수로 뽑아서
LCK플옵처럼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시마두장
21/08/31 01:43
수정 아이콘
처음에 서머 우승팀 1장 + 포인트 1위 1장 + 나머지는 선발전으로 결정
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들떴는데 정작 선발전 방식에 변화를 안 줘서 사실상 세 번째 팀까지 미리 확정을 지어놓고 진행한다길래 김이 다 빠졌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더블엘리를 도입한다면 가장 시험장으로 쓰기 좋은 스테이지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저 네 팀을 가지고 토너먼트를 하든 뭘 하든 온전히 저 안에서의 결과로 두 팀이 정해져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LCK가 변화에 가장 보수적인 리그라는 생각이 한 번 더 들었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8/31 08:24
수정 아이콘
선발전이 김새는건 다들 공감하고 있었네요 흐흐
달빛기사
21/08/31 09:23
수정 아이콘
선발전에서 2장이나 배정한다는건 너무 꿀인데? 힘들게 우승할 필요가 없잖아요.. 월즈는 갈 수 있는데..
예킨야
21/08/31 10:01
수정 아이콘
그쵸. 선발전 마지막 경기가 시드 결정전이라니.. 에잉
플리트비체
21/08/31 11:44
수정 아이콘
LPL 방식이었으면 T1팬분들은 피말리는 한 달을 보냈겠네요
승률대폭상승!
21/08/31 12:42
수정 아이콘
3,4시드 정해져서 재미없다는 말은 msi 4시드 확정되고부터 나왔죠

무능한라코
커피소년
21/08/31 13:04
수정 아이콘
클템말 들어보면, 이건 라이엇 독단결정은 아니고 무조건 팀하고 상의하는 것 같던데
라이엇이 가만 있었으면 라이엇 탓, 다수의 팀들이 반대 했으면 이기주의인거 같은데
제 예상엔 아마 라이엇이 그냥 가만히 있으니 팀들도 가만히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서
조금 아쉽네요.
웨하스
21/08/31 14:10
수정 아이콘
롤팬 입장에선 LPL 방식이 훨씬 재밌긴 하네요

이번주 목요일 경기는 솔직히 관심도가 떨어짐

그나마 티원 경기라 흥행은 하겠다만 다른 비인기팀이었으면

무려 롤드컵 선발전임에도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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