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7/14 16:11:10
Name 코바야시아이카
Subject [TFT] 시즌 5를 마스터로 마무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PGR에는 매일 수시로 접속하는 눈팅 유저인데,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마스터를 달고 가볍게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LOL은 눈으로만 보는 피지컬 전무 아재 유저라, TFT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즌 3 정도 가볍게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매시즌 플레이 한 것은 아니지만 가끔하면서, 롤체지지에서 어떤 조합을 써야하나 보던 사천성 유저였고요.

그러다가 이번 시즌에는 그래도 최소한의 기본 개념을 알고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몇몇 유튜브를 돌려보았고,
흔히 이야기 하는 '이것만 하면 마스터는 간다'라는 개념으로 마스터에 도전해서 시즌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전까지 플레 몇번 찍다가 시즌 막판에는 항상 골드 이하로 회귀하는 브실골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마스터로 마무리 합니다.
(아직 며칠 남았지만 떨어졌다 올라가는게 너무 힘겨워서 더 이상 랭크는 플레이 하지 않을 듯 합니다)

이번 시즌에 개인적으로 잘 사용했던 몇가지 조합 이야기를 간단히 이야기 하면,

1. 악의 여단 르블랑
- 랭크 초반에 자주 사용하던 조합입니다.
   르블랑이 관짝 가기 전까지는 애용하였는데, 이후에는...

2. 척후병
- 야스오나 잭스로 많이들 하시는 조합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야스오는 많이 겹치기도 하고 배치가 까다로운 느낌이라 잭스를 선호했습니다. 
척후병 너프 전까지 애용하다가, 이후에 잠시 놓았었는데 막판에 가끔 붙을 때 사용해서 좋았습니다.

3. 기병 바루스(3성)
- 6렙 대리롤 시대에 주력으로 사용했던 조합입니다. 
바루스가 사실 초중반 너무 좋은 기물이다 보니 가끔 3성 못가고 망가지기도 했지만 플레 구간에서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4. 백종원/5괴생
- 시즌 중후반에 주력으로 사용했던 조합들입니다.
괴생은 너무 많이 겹쳐서 잘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초반에 3괴생이 잘 뜨거나 그림자 뒤집개 나와서 5괴생각이 보이면 무난하게 순방하기에는 좋았던 조합으로 기억합니다. 
이 맘 때쯤 마스터를 찍었다가 다이아로 내려오는 일이 몇 번 있었는데 내려가고도 곧 잘 올라왔던 기억이 나네요

5. 기병술사
- 시즌 막판 부터 종료 때까지 빈집(?) 느낌으로 개인적으로 잘 활용한 조합입니다.
무엇보다 중반이 강해서 순방에 유리했고, 많이 안 겹쳐서 빅토르 3성은 어렵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마스터를 찍게 해준 막판 주력 조합입니다.  

이번 시즌 플레이 하면서 초중반에는 케일 그리고 이후에는 딩거, 티모, 카르마 등 대AP 조합이 매우 인기였던 것 같은데, 
새 시즌에는 조금 더 재밌고 다양한 조합이 나오길 기대하며, 시즌 후기를 정리하겠습니다.

시즌 5.5에서 다들 뵙기를 희망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14 16:15
수정 아이콘
시즌5는 확실히 각각 시너지들이 개성이 좀 약했던 것 같아요
이름만 다르고 효과는 비슷하고...
그리고 시즌3 지나고부터 나오는 그놈의 뽕맛이 없고 기사, 기병대들의 부비부비도 심했고요
개인적으로는 시즌 나올때마다 꾸준히 재미있게 하고 있어서 5.5도 기대중입니다.
이번 시즌은 초반 6척후 잭스 중반 기병주문으로 가장 꿀빨았던 것 같아요.
21/07/14 16:26
수정 아이콘
기존 시즌은 초반 연승을 하더라도 초밥에서 방템만 먹고 후반에 망하는 그림이 나왔는데 이번 시즌은 연승 플레이어도 무기고로 템을 갖출 수 있으니까 격차가 벌어지면 답이 없어요. 특히 첫 크립라운드에 야스오, 리븐, 카타 같은 강캐들 나오면 연승 확정이라 극 초반에 게임 순위가 결정될 정도로 운빨겜이 됐어요.

아이템 운빨을 줄이니 극초반 구체 운빨 겜이 된 게임.
어쩌면 이게 오토배틀 게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Undertaker
21/07/14 16:29
수정 아이콘
5.5 테섭은 평가가 아주 안좋던데 과연 본섭에 오면 좀 바뀔런지
Alcohol bear
21/07/14 16:33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컴퓨터로 하는 게임 시간이 부족해서 핸드폰게임을 알아보고 있는데 모바일로 해도 괜찮을까요?
초창기에 몇번 했을땐 엄청 불편했었던 기억이..
21/07/14 16:39
수정 아이콘
전 모바일로도 자주했어요.
21/07/14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일하면서 대부분 모바일로 했습니다.
모바일이 PC보다 초밥집이 더 잘먹어지더라고요
그냥 모바일로 다이아 유지정도는 되는 듯 합니다
열혈둥이
21/07/15 09:01
수정 아이콘
진짜 재밋는데 한번 잡으면 최소 15분에서 30분간은 게임외엔 다른걸 못해서
한번 불붙으면 신나서 하는데 몇번 눈치보이면 못하게됩니다. ㅠ
PolarBear
21/07/14 16:37
수정 아이콘
막바지에 몰아하다보니 플레에서 끝날것같은 조무래기입니다만.. 이번 시즌 5는 너무 비슷한것같아요.. 어둠의 인도자 빛의인도자도 거기서 거기고..

9검사, 2우주해적 4천상 같은.. 먼가 개성넘치는 덱보다는... 전 그래서 대깨악 많이갑니다.. 빈집인 경우가 많아서요
공항아저씨
21/07/14 16:38
수정 아이콘
악동 별로인가요..
공항아저씨
21/07/14 16:39
수정 아이콘
악동, 괴생명체 자주갑니다..
큰통치킨
21/07/14 16:5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전 이번시즌 영 별로네요 ㅠㅠ
5.5재밌었음 좋겠습니다 크크
케이아치
21/07/14 17:01
수정 아이콘
시즌 끝났나요? 다이아찍고 쉬고있었는데
저는 초반 빛도자카르마 -> 악동 -> 빅토르기병대.. 이런느낌으로 플레이했던것 같네요.
21/07/14 17:03
수정 아이콘
시즌2 이후로 최악의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던데

5.5는 제발..
아보카도피자
21/07/14 17:14
수정 아이콘
카르마/르블랑/카타/리븐/바루스 순으로 움직였다는 기억이 있네요
21/07/14 17:36
수정 아이콘
5.5는 언제시작인가요?
욱상이
21/07/14 18:08
수정 아이콘
tft도 롤과 같이 패치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 다음 패치(11.15 패치) 때 시작인것으로 알고잇습니다
21/07/14 22:40
수정 아이콘
다음주 수요일?인가 그쯤이요
네파리안
21/07/14 18:21
수정 아이콘
선받자가 그립내요.
민방위12년차
21/07/14 18:22
수정 아이콘
5시즌은 우중충한 색감에 평타 강화 스킬이 너무 많아서 망시즌이라고 봅니다. 저는 2시즌보다 별로였어요. 최악.
러버스캔
21/07/14 18:32
수정 아이콘
시즌4에서 선받자 때문에 퇴화한 시스템 (리롤, 9렙) 못 고치고 새로 끼얹은 무기고는 더 엉망이였는데
시스템 그대로 들고가는 5.5도 몹시 의문스럽습니다.
방과후티타임
21/07/14 19:51
수정 아이콘
빛의 인도자 카르마 원툴로 하긴 했는데, 저번시즌보다는 확실히 재미가 덜했습니다.
그 닉네임
21/07/14 21:01
수정 아이콘
시즌1부터 했었고 매시즌 마스터 이상 마무리 했었는데, 이번 시즌이 최악이었네요.
왜 철갑이나 신비를 2,4가 아닌 2,3,4로 바꿨는 지 모르겠습니다. 무기고 시스템은 초밥 우선권의 의미를 약화시켜서 챌큐에서는 2라 초반부터 결정되더군요.

4에서 4.5 넘어갈 때는 20개 기물이 추가가 됐는데, 5.5는 12개 밖에 추가가 안돼서 찍먹만 하고, 접을 생각입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1/07/14 21:15
수정 아이콘
야스오님이 다이아로 만들어주셨습니다
21/07/15 00:52
수정 아이콘
딱 시2 시5 는 거르고 거의 안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7278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38173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599381 13
79097 [TFT] 시즌 10, 14.3까지의 감상 및 공략, 정리 글. [18] 제라그4155 24/02/11 4155 6
77968 [TFT] TFT 시즌9 아시안컵 대한민국 밀짚모자 쌍옆 우승 [17] 만찐두빵5806 23/09/03 5806 4
77803 [TFT] 13.16 패치 노트 [13] TAEYEON4678 23/08/16 4678 0
77527 [TFT] 마스터 승급 기념 아우솔 전설 후기 [15] 니시노 나나세6954 23/07/09 6954 1
77472 [TFT] 챌린져 달성 현버전 1티어 전설 + 티어 조합 소개 + 운영법 [43] 만찐두빵12221 23/07/01 12221 6
77469 [TFT] 갓 시즌에서 간 시즌이 될 뻔했던 TFT 시즌 9 (핫픽스 적용됨) [17] BitSae9082 23/06/30 9082 0
77360 [TFT] TFT 9시즌 오픈 하루전 - 좋은 조합 및 운영법 소개 [7] 만찐두빵6854 23/06/13 6854 6
77354 [TFT] TFT 9시즌 오픈 이틀전 - 전설 시스템 가이드 [17] 만찐두빵5561 23/06/12 5561 3
77320 [TFT] TFT PBE 9시즌 후기 - VERY GOOD [17] 만찐두빵7105 23/06/03 7105 0
77301 [TFT] TFT 시즌9 룬테라 리포지드 정보 공개 [28] 만찐두빵6402 23/05/31 6402 2
76397 [TFT] 시즌 8 며칠간 플레이 해본 후기, 추천 조합 [11] 말레우스8068 22/12/10 8068 1
75330 [TFT] TFT 7.5 마스터 달성 후기 + 괜찮은 조합 [27] 카트만두에서만두11536 22/09/09 11536 4
75170 [TFT] 아시안컵 결승 후기 - 이번에도 중국에 박살난 한국 [8] 카트만두에서만두8702 22/08/28 8702 0
75089 [TFT] 롤토체스 7.5시즌 추가 기물과 삭제되는 기물들 [23] 카트만두에서만두7939 22/08/21 7939 1
74990 [TFT] 지금 중국 아시안컵 선발전을 박살내고 있는 조합 [19] 카트만두에서만두8188 22/08/14 8188 0
74848 [TFT] 당신의 점수를 올려줄 챌린저의 10가지 꿀팁 [11] 카트만두에서만두7404 22/07/31 7404 16
74844 [TFT] 인챈트컵 탈락후기 - 이번 시즌에 대한 푸념, 꿀조합 추천 [28] 카트만두에서만두5998 22/07/30 5998 3
74684 [TFT] 다이아까지 먹히는 니달리덱 소개 [24] 바둑아위험해7165 22/07/05 7165 5
74576 [TFT] TFT 한중 인비테이셔널 결과 - 중국의 높은 벽에 깔리다 [48] 카트만두에서만두9578 22/06/19 9578 4
74526 [TFT] 롤체 마스터 달성 후기 및 날먹조합 소개 [38] 카트만두에서만두8060 22/06/12 8060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