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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0 16:43:21
Name carpedieem
Link #1 https://youtu.be/W0nbh9D0f9M
Subject [LOL] 양대인 감독의 호소



양대인 감독의 어제자 승자인터뷰에서 티원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라며 나온 영상입니다.

상담히 감정적이라고 느껴지는데 그동안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쏟아진 비난이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안티팬들도 아니고 다름아닌 티원의 팬들이 양감독의 페이커 영향력 죽이기, xx선수로는 스타일상 xx선수와 안 맞아서 도저히 안됨 같은 비난이 공공연한 모습을 꼬집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파악되는데요.


외부적인 스트레스로부터 흔들리지 않으며 팀원들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영향을 도저히 안 받을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철벽같았던 페이커도 선수생활내내 별로 하지 않았던 팀원들 사이의 신뢰관계를 흔드는 팬들의 여론, 외부잡음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올해들어 수차례 호소할 정도니 현재 티원의 모든 팀원들이 심한 압박을 받는 상태에 놓여져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팬들의 입을 닫게 하는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지금 입에 담고 있는 내용이 정작 자기들이 사랑하는 팀과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음을 인지해달라는듯한 양대인감독의 감정어린 호소가 받아들여지면 좋겠네요.

젠지라는 1위팀을 상대로 그냥 승리도 아니고 너무 훌륭한 경기력으로 잡아낸 만큼 부디 본인들의 방식에 믿음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롤드컵까지 쭉 달려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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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pride
21/07/10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페이커 광팬인데, 지난번 페이커 인터뷰가 좀 불필요했던거같습니다. 그 이야기는 내부적으로만 했으면 됐는데 싶어요..
여튼 굉장히 불안했지만 다시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네요! 담원한번 잡아줬으면 크크
조휴일
21/07/10 17:14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인터뷰 안했으면 정말 본인이 죽었죠...

눕롤의 근원이라고 이미 범인 정하고 패고있었는데요
JP-pride
21/07/10 17:31
수정 아이콘
페이커 인터뷰의 의도가 그렇다고 내가 오더한거아니니까 내욕하지말고 팀원욕해라일리가 없잖아요. 그렇지만 의도치 않게 결과는 팀원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많이갔고, 페이커가 팀원들에게 사과까지했구요. 그 인터뷰 후로 팀원들의 멘붕, 내부분열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는상황이였습니다. 무지성으로 욕하는 팬들이 문제인건데 대응을 안하던가 해도 믿고 응원해달라는식으로 했어야지 이번 인터뷰는 안해도될말을 했다고 봐요.
공항아저씨
21/07/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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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의 인터뷰 의도가 안좋게 돌아간건 페이커 탓이고
페이커 인터뷰로 다른 선수 욕하는 것도 페이커 탓

뭐죠? 이게 왕좌의 무게인가 뭔가하는 그건가요? 다짊어져라?
조휴일
21/07/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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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페이커가 그런 의도로 안말했는데 일부 대중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 까지 페이커 탓인가요?

이 선수는 그럼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요?

맨날 녹음기 틀어놓는 인터뷰만 한다고 욕먹었다가 데뷔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자기 할말 했습니다.

어차피 정상적인 팬들은 정상적으로 알아듣고,

악성, 혹은 분란종자들은 자기가 듣고싶은데로 듣는거죠

이런 사람들 까지 생각하면서 페이커가 인터뷰 해야하나요?

어제 POG 인터뷰만 봐도 무슨말을 할지 고르고 골라서 말하는게 느껴져서 안타까울 정도인데
Navigator
21/07/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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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악성 페까들의 논리나 다를바없는데요...
루루라라
21/07/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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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세요. 페이커선수는 이미 지나치게 욕먹고 있어요. 말도 안되는 수준이죠. 이제라도 할말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네요.
솔직히 사람인이상 자기 감정이 있는데 언제까지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페이커야 짊어져야 하는건가요?
21/07/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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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
대한통운
21/07/11 18:24
수정 아이콘
짜증나네요.
AaronJudge99
21/07/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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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터뷰 안했엇으면 아프리카전 이후로 진짜 난리가 나도 너무 크게 났을거같아요...
21/07/10 17:42
수정 아이콘
전 페이커는 평소에 하고싶은 말 다 못할 것 같은 친구같아서,
얼마나 고생했을까 싶고, 이렇게 조금이라도 흘려서 마음이라도 편해졌으면 했습니다.
쁘띠도원
21/07/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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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친구가 그랬으면 경솔하다고 했을텐데 페이커라서 님 댓글에 공감되네요
레드벨벳 아이린
21/07/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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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또 페이커 탓인가요. 페이커는 하고 싶은말 다 참아야 합니까? 아예 인터뷰도 하지 말라고 하죠? 누가 님한테 이런글 쓰지 말았어야죠? 하면 좋겠습니까?
에버쉬러브
21/07/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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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웬 페이커 탓을..
21/07/11 08:29
수정 아이콘
님 댓글이 불필요한 댓글같은데 마음속으로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쎌라비
21/07/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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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느껴지는 인터뷰네요. 저 말 들은 사람들도 느끼는게 좀 있었으면;; 별개로 말하는거만 봐도 양대인 감독은 자존감이 엄청 높은거 같아요. 부럽기도 하네요.
할매순대국
21/07/10 16:59
수정 아이콘
이미 선수와 감독을 평가라는 핑계로 공격하는것도 스포츠 일부다라는 분위기가 되어버린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1/07/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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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인터뷰 보고도 또 누군가는 다른 반대 누군가를 까겠지요... (팬 <-> 까)
서로 안 해야 하는데 악질들은 멈출 생각이 없으니
이자크
21/07/10 17:12
수정 아이콘
정윤종 센세..
21/07/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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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네요
pzfusiler
21/07/10 17:01
수정 아이콘
선수보다 더 힘들어하는 느낌이네요
엔타이어
21/07/10 17:03
수정 아이콘
저도 평소에 갖고 있는 생각입니다. 팬인척하지만 정작 팀을 망치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하는 사람들을 참 쉽게 찾아볼수 있죠.
다레니안
21/07/10 17:03
수정 아이콘
이 인터뷰를 보고 일명 악성 워리어들이"우리가 심하긴 심했지.... 그래 이제부터는 자제하자" 라고 생각할까요?
"이거봐라 효과 있다니까?? 우리가 겁나 까니까 제대로 된 경기력이랑 로스터 나오잖아 깔 땐 대차게 까야돼" 라고 생각할텐데요.
오히려 장작을 넣어주는 인터뷰같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영향을 받는다" 라고 말을 했으니.... 신나서 더 날뛸 것 같은데....
차자리 본보기로라도 선 넘는 악플들을 회사에서 참교육 몇 번 시켜주면 개들 죄다 겁쟁이라서 악플 빈도가 확 줄어들텐데 이 점이 아쉽습니다.
악플러들 잡는다고 팬들이 등 돌리긴 커녕 다들 환호해줄텐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팀이 없더라구요.
21/07/10 17:06
수정 아이콘
정신병자들이라 절대 악플이라 생각 안 하죠.. 이 글에서도 기어나올 거고..
위원장
21/07/10 17:06
수정 아이콘
이 인터뷰를 장작삼아 악플 달 사람은 인터뷰 없어도 어차피 악플 답니다. 이 인터뷰를 듣고 자제할 사람만 자제해줘도 줄어드는거에요.
조말론
21/07/10 18:5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일단 수순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너희들의 걱정 어린척하는 악플은 악플이 맞다 이렇게 말했는데도 계속한다면 그 다음
이 다음 무언가가 있길 바랍니다
21/07/10 20:35
수정 아이콘
티원은 악플러들 고소 몇번 했던 걸로 아는데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올해는다르다
21/07/10 17:05
수정 아이콘
특정 팀을 싫어하는 분들이 특정 팀 감독님은 좋아하는 현상은 스포츠에서 많이 나오기는 하죠
21/07/10 17:08
수정 아이콘
엎어놓고 까는게 아니라 농심 아프리카 전처럼 하고 지면서 여론이 잠잠하길 바라는 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까려고 하나하나 트집잡는 게 아니라 인터뷰에서 이상한 해석 안 하게 멘트한것도 이번이 거의 처음인 것 같구요..
당연한 거긴 하지만, 지금 같은 인터뷰를 하실 수 있던것도 젠지를 훌륭하게 잡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인터뷰구요.

물론 잘 되길 바라는 쪽이긴 하지만, 좋은 방향성이 계속 나오면 설령 패배가 나온다 해도 좋은 쪽으로 말하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겁니다.
좋은 내용과 결과가 계속 지속되길 바랍니다.
당연하고 자랑스럽다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해도 무작정 까는 사람은 나올거고 악플러는 나올 겁니다.
다만 계속 나아지는 내용과 결과가 보여진다면 그 비중은 줄고 여론이 그런 것에 휩쓸리지 않을 만큼 단단해지겠죠.

개인적으로는 돌림판이네 뭐네 하면서 디지게 맞은 건 선수들이 더 큰데, 선수들을 더 보듬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라운드 부터는 만사가 잘 풀려서 월즈도 가고 월즈에서 좋은 결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애플리본
21/07/10 17:12
수정 아이콘
과정에 흔들림이 있어서 의심하기도 했지만, 그건 능력에 대한 의심이지, 응원하는 팀의 코칭스탶과 선수는 항상 응원합니다. 프로로서,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면 결과가 나쁘더라도 믿고 응원 할 수 있습니다.
파란무테
21/07/10 17:16
수정 아이콘
성적으로 판단합니다.
조휴일
21/07/10 17:17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경기력이 안나오면 어쩔수 없는 거죠.

특히나 체급자체가 모자란게 아니고, 운영적으로 못했던거라서

이런 경우는 욕 먹으면 감독이 1순위 타겟인건 전세계 어느 스포츠건 똑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더 소통을 하던 아니면(ex 지향하는 방향이 이건 아니다 경기에서 말렸다 등등..)

젠지전처럼 경기력으로 보여주면 진짜 팬들은 무수한 찬사를 쏟아낼 겁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선 양감독이 오히려 좀 프로페셔널 하지 못한거 같아요.
Sensatez
21/07/10 17:21
수정 아이콘
유튜브 영상 댓글들과는 달리 여기는 반응이 좀 차가운 편이네요.
21/07/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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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일이긴 하네요. 유튜브 댓글보다 여기 댓글이 날서 있는게.
피해망상
21/07/10 17: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걍 감독이 이상하다 싶으면 감독 까면 되고, 선수가 이상하다 싶으면 선수를 비판하면 되는 문제에요.
저는 스프링때 원칙없는 돌림판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입장이었고,
그렇지만 스크림에서 누가 배제가 되었네, 기회가 균등하게 배정되지 않았네 라고 일거수일투족 감시하는 거는 되게 없어보였고요.
솔직히 저도 일정부분 그러겠지만, 다들 응원하는 한쪽 중심으로 되게 편향되었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

(추가)
작년 서머부터 뭐랄까 감독이나 팬들이나 서로 이미 믿을 수 있는 선을 넘어버렸다고 생각해서, 걍 한번 팀 폭파되고 나서야 좀 조용해지지 않을까 생각은 들더군요.
StayAway
21/07/10 17:46
수정 아이콘
기대치에 비해 성적이 낮아서 아쉬움이 생기는 건 이해하지만
최종적인 성적을 보고 판단하자. 감독과 코칭 스텝의 판단을 일단 존중하고 기다려보자. 라고 백날 해봐야
어그로 티원 안티 취급 받는게 일반적인 반응이라..

전 감독 시절부터 이런 이야기 계속 했는데
불만 가지고 갈아치워봐야 롤드컵 우승 커리어 가진 감독도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바꿔봐야 거기서 거기에요.
최우범 데려오길 원하는것도 아닐거고, 꼬감도 자리 잡았는데 현 감독한테 힘 좀 실어주는게 그리 어렵나 싶습니다.
공항아저씨
21/07/10 17:50
수정 아이콘
저는 차라리 씨맥이 페이커랑 어울릴거같은..
씨맥이나 페이커나 끝장볼때까지 인게임 디테일로 싸우죠.. 씨맥이 피지컬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베테랑 게이머(데프트) 되게 좋아라 하구요..

물론 T1이 씨맥 데려올 일은 없었기에 작년에도 별 생각 없었구요.

페이커가 T1을 나가는 날 DRX 단장님과의 연이 닿아서 가는 경우의 수는 있을 수 있겠군요.(망상)
StayAway
21/07/10 17:51
수정 아이콘
T1 팬덤에게 인정받으려면 최소 LCK우승은 찍고 와야죠.
롤드컵 우승 감독도 까이는 마당에..
공항아저씨
21/07/10 17: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단순히 외부에서 보기에 페이커 인게임 방향성을 제한하고 신뢰주지못하는 모습에 실망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봐서요.
씨맥은 그런 부분에서 확고한 자아가 있고 충분히 페이커의 역할을 존중하지않을까. 뭐 까보기전엔 모르니까 다른 의견도 충분히 일리있네요
21/07/10 18:02
수정 아이콘
인게임 방향성은 경기를 봐야 알수 있는건데 시즌개막전 스크림단계에서부터 불타면 답도 없...
도뿔이
21/07/10 18:59
수정 아이콘
현재 롤판에서 팬덤 제일 큰게 페이커, 씨맥인데 정말 훌륭한 결과를 내는게 아니면
양쪽 팬덤의 정면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엄청 높을텐데
그 꼴은 보고 싶지 않아요..
라라 안티포바
21/07/10 19:03
수정 아이콘
둘다 좋아하는데
진짜 롤판 시빌워열릴듯..롤드컵 우승 못하면 준우승하더라도 무조건 열릴거같네요.
공항아저씨
21/07/10 19:43
수정 아이콘
글쎼요.. 두 팬덤이 '성적'이라기보다는 사실 경기력과 단합력에 대한 갈증이 있어서요.. 관점은 다를 수 있으니 존중합니다. 제가 정답은 아니고 저도 그냥 하나의 의견이니까요
스테비아
21/07/10 17:49
수정 아이콘
경기력에 문제 있고 신뢰 안 가고 그 상황에서 그 비판의 선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건 이해합니다.
근데 감독을 팀 망치려고 작정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몰아가던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죠.
뭐든 상대를 악의 축으로 두면 세상 보기 참 쉽습니다. 근데 그만큼 무식하게 세상 보는 관점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1/07/10 17:51
수정 아이콘
스크림 스토커들 반성좀 하려나요?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21/07/10 17:54
수정 아이콘
전설의 0경기 후 감독 입장 발표
21/07/10 17:55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만 봐도 꼬우면 성적 잘 나오든가~ 하고 있는데... 영상은 안 보신 분들인가 봐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7/10 18:11
수정 아이콘
스프링에는 뭐 말도 안되는 돌림판을 돌리길래 저도 엄청나게 분노했는데
서머때는 그냥 못하면 못하는거지 그러려니 했죠. 뭐 그래도 돌림판처럼 말도 안되는 짓거리 하면서 못하는건 아니니.. 그래 뭐 그럴수도있지..

서머때는 돌림판 같은건 비상식적인 건 안하고 있으니, 최종결산까지 보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포프의대모험
21/07/10 18:15
수정 아이콘
전시즌 우승선수들로 성적 조지고 선수탓하는 인터뷰를 한게 시작아닌가요.
조미운
21/07/10 18:16
수정 아이콘
성적 안 나올 때 한화나 KT 감독님들 까이는 것에 비하면, 양대인 감독은 열성적인 지지와 비토가 항상 함께하는 느낌이긴 하죠. 그 양상을 좀 더 살펴보면, 사실 T1 팀에 대한 응원이나 비판보다 "페이커를 비판하고 싶다 or 응원하고 싶다" 마음가짐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많아 보이고요.

PGR에서 항상 페이커 비판에 앞장서시는 분들이 신기하게도 감독 비판 여론이 생기면 그건 또 비꼬시더라고요. 저는 담원이던 젠지던 KT, 한화, 어떤 팀이건 성적에 따라 그 팀 팬들이 감독 비판하는 건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냥 각자 팀 응원하던 비판하던 알아서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21/07/11 13:29
수정 아이콘
근데 가끔은 페이커 선수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페이커에 대한 지나친 편파를 하는 팬 본인의 관점을 비판해도 그걸 페이커에 대한 비난이나 페이커 안티로 동일시해버리는 팬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인게임에서 분명 페이커의 실수처럼 보이는 장면도 다른 선수를 끌고 들어와 ‘이건 페이커 잘못이 아니라 다른 선수의 잘못’ 이런 식으로 논평하면,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그 의견에 반박하게 되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페이커 팬들은 그 사람을 “페이커의 안티”라고 낙인 찍어 버려요.

감독에 대한 비판도 소시오패스가 어쩌고 하는 식으로 과도하게 비난하고 거기에 추천 엄청 달리고 이러는 거에 대해서 비판하면 티원 안티라서, 페이커 안티라서 그런다고 하죠.
조미운
21/07/11 15:20
수정 아이콘
인게임내의 개별 사건에 대해 갑론을박하는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물론 의견을 나눠봐도 서로 납득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페이커의 실수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성팬들이 페이커 실드치고 다른 선수를 범인 몰이한다"고 생각할테고, 반대의 케이스는 "페이커까들이 페이커 실수만 확대해서 과도하게 깐다"라고 생각하겠죠.

그리고 실제로 극성팬이나 악성 안티도 존재할테고요. 이건 집단이 어느 정도 커지면 어쩔수 없는거라... 그래서 페이커팬들은 악성안티를 보고, 냉정한 팬(?)들은 극성팬들만 보고 서로를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는 모양이 자주 나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 팀 팬. 응 티원 팬.] 같은 식으로 비꼬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전체를 싸잡아 또 한번 싸워보자고 시비 거는 것 밖에 안되잖아요.
21/07/11 16:22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팬들이 페이커와 자신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가끔 자신의 의견과 다른 댓글이 달리면 이게 자신에 대한 얘기인지 페이커에 대한 얘기인지 한번쯤 구분해봤으면 좋겠어요.

불판만 봐도 티원 다른 선수들의 실수는 비교적 보이는 그대로 평가되는데 페이커의 실수는 유독 파고들어서 다른 원인으로 전가시키는 댓글이 자주 나오죠.
잘못을 전가한 선수를 혹독하게 비판하면서요.

특히나 그런 논리가 거슬릴 때는, 단지 페이커의 실수가 커보이거나 다른 선수의 실수가 커보이거나 하는 관점의 차이가 아니라, 특정 팬이 비슷하거나 같은 상황에서 선수에 따라 다른 잣대를 세우는 경우를 볼 때입니다. 그런 부분를 지적하는 건 명백히 선수를 향한 의견이 아니라 팬 개인의 오류를 지적하는 건데요. 그런데도 “페이커까들이 페이커의 실수를 확대해서 깐다” 이런 식으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거든요.

저도 팬심에 따라 편파적일 때가 있으니 편파적인 것 자체는 이해합니다. 그런데 페이커 팬분들은 그 편파적임을 지적하면, “페이커의 안티”라고 비약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페이커의 열성팬이 아니라고 페이커의 안티는 아니고, 감정에 치우쳐 논리가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의견에 반박댓글을 달게 되는 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능에 가까운 건데요.

솔직히 양대인 감독 한창 깔 때 피지알에서 소시오패스라는 표현 꽤나 봤는데, 이게 직접 당사자가 충분히 볼 수 있는 사이트에서 쓰기 적절한 표현인가요?
페이커 선수한테 누군가 그렇게 표현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한 번 생각해보세요.

당시 어이가 없었던 게 “페이커가 혼자 연습할 시간을 달라고 했을 리가 없고, 만약 달라는 말을 했다면 진심이 아니므로 그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양대인은 소시오패스다” 이런 논리였거든요?
그리고 페이커 선수가 나중에 실제로 본인이 시간을 달라 했다고 인터뷰를 했죠. 그럼 위 논리는 아직도 유효한 건데요. 그렇게 극단적으로 페이커 선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잣대나 대우가 갈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명백한 악플을 달면서 그 부분을 비판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건 너무 과하지 않나요?

문제는, 최소한 “응 티원팬, 또 그 팀팬”은 [싸잡아] 욕 먹는다는 정도의 억울함이죠. 페이커 개인 안티가 아닌데 개별적으로 보이는 티원 팬들의 잘못이나 실수를 반복적으로 지적했다고 특정인을 특정해서 페이커의 안티, 티원의 안티라는 식으로 낙인 찍는 건 명백히 타겟팅의 오류죠.

피지알에서 [응 또 그 팀 팬] 하는 것만큼 자주 보이는 게 “이 분 원래 은근히 티원 까고 뭐뭐 하시는 분” “이 분 원래 유명하잖아요” 뭐 이런 식의 댓글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딱히 그런 느낌을 못 받은 분들도 티원 팬분들이 하나 둘 그런 댓글 달기 시작하면 인구수가 워낙 많은 탓에 그냥 낙인이 찍히고, 거기에 다른 사람들은 별 이해관계 없으니 크게 반박 안하고, 당사자도 어느 정도 하다 포기하면 결국 티원팬들의 이미지대로 댓글타래가 정리가 되더라고요.

원문 인터뷰 자체가 안티가 아닌 악성 팬들에게 하는 말인데 조금은 자정을 하는 분위기여도 좋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소시오패스 댓글 달았던 분들이나 거기에 추천 박았던 분들이 한 분도 안 계시다면야 뭐 할 말 없습니다만.
조미운
21/07/11 16:59
수정 아이콘
[불판만 봐도 티원 다른 선수들의 실수는 비교적 보이는 그대로 평가되는데 페이커의 실수는 유독 파고들어서 다른 원인으로 전가시키는 댓글이 자주 나오죠. 잘못을 전가한 선수를 혹독하게 비판하면서요.]

그러니까 이것에 동의하는지, 아닌 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겠죠. 저는 오히려 페이커 외 다른 선수들의 실수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반면에, 페이커의 실수는 유독 현미경을 들이대고 과도하게 깎아 내리는 댓글이 자주 나온다고 보거든요. 심지어 T1 다른 선수들 뿐 아니라, 가장 고평가를 받고 있는 쇼메이커, 쵸비, 비디디와 비교해서도 마찬가지에요. 쇼메, 쵸비, 비디디도 못한 경기 많고 큰 실수 여럿 나오는데 페이커만큼 주목 받고 회자되진 않아요.

이번 시즌 제가 본 페이커는 아프리카전까지 팀 내에서 최소 2순위로는 꼽을 수 있을 만큼 경기력이 좋은데, 동시에 패배 원인으로 페이커를 지목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거든요. 님처럼 보는 사람들이 많기에, 페이커외 다른 선수들에 대한 비판도 최대한 절제해서 합니다. 님 같은 시각으로 보면, 페이커 외 다른 선수를 비판하면 페이커 팬의 편파라거나, 범인 몰이라고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니까요.

그리고 양대인 감독 비판 여론이 가장 강할 때, 소시오패스 같은 식의 비판은 분명히 지양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만, 감독 스스로가 논란을 불어일으키는 인터뷰들을 연속적으로 여럿 했었죠. 팀 경기력과 성적도 바닥이었고요. 당장 6승2패 하고 있는 젠지나, 한화, KT 감독도 성적 안나오면 엄청나께 까입니다만 젠지, 한화, KT 팬들 싸잡아서 [악독하고 극성 XX팬들] 같은 식으로 지적 받는 것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팀들과 비교하면, 실제로 T1 팬들이 최근 감독 비판 여론이 가장 약함에도 불구하고 또 극성이라고 까이는건 T1 팬이죠. 님께서는 이게 자연스러워 보이시나요?

그리고 페이커의 [시간을 달라]는 내용도 앞뒤 사정 님께서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당시 팬들이 물어본 것은 "왜 스프링 개막 전부터 1라운드가 끝나갈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페이커 출전은 고사하고 스크림 참여조차 거의 못하고 있냐"는 질문이었고, 그 여론을 의식하고 양감독은 인터뷰에서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라고 언급했죠. 결국 현재 경기에 안나오고 스크림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페이커의 의지였다는 뉘앙스를 줬고요. 근데 그 뒤 여러 인터뷰가 나온 후 상황 정리 된 것은 [스크림 연습에도 몇주째 참가하지 못하고 있던 페이커에게 양감독이 바로 다음 경기 뛸 수 있냐고 물어봤었고, 페이커는 현재 장비 적응 이슈가 있어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대답했다]입니다. 결국 스프링 개막전부터 개막 후 1라운드까지 페이커가 연습에도 거의 참가 못한건 페이커의 의지가 아니었던 게 맞았죠. 양감독이 단편적으로 언급한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는 발언은 부분적으로 사실일지언정, 대부분의 롤팬들이 생각했던 전후사정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고요.

관심 많은 팬이 아니면 이런 전후사정 다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정확하게 앞뒤 내용을 파악하지도 못하는 내용을 가져와서, 결국 T1 팬들이 문제 있었던게 맞지 않냐는 식으로 비판하는 건 좀 어이가 없네요. 도대체 T1(과 씨맥)을 제외하고 이렇게나 실드 받는 감독이 또 어디 있을까요. 심지어 T1 팬이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나서서 실드를 쳐주니 계속해서 의아할 따름입니다.

선 넘어서 과도하게 감독을 비난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하고, 선 넘어서 특정 선수를 비난하는 행위도 지양해야 하고, 선 넘어서 특정 집단을 싸잡아 비난하는 행위도 지양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행위가 먼저 나왔을까요?
21/07/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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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이는대로 비판이 나온다는 얘기는, 그냥 짤려서 죽으면 짤려서 죽은 사람이 잘못했다는 게 일반적이고 그렇게 넘어가는 반면, 페이커가 짤리면 그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며 다른 팀원 탓이라는 변명이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미드에서 페이커가 솔킬을 당했는데, 커즈가 탑에서 전령을 빨리 풀었으면 페이커가 무리를 안 했을 것이기 때문에 커즈가 잘못이라거나, 페이커와 칸나의 비슷한 실수를 놓고 칸나에 대해서는 어떠한 설명도 없이 있는 그대로 비판을 하는데 페이커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긴 분석이 나온다거나 하는 것 말입니다.

팬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취지를 잘 모르겠네요.
양대인 감독이 당초 얘기했던 인터뷰와 페이커의 인터뷰 사이에 양대인 감독이 소시오패스임을 확신하게 했다가 다시 판단을 달리하게 할 만한 결정적인 차이가 있나요?

그래서 양대인 감독이 소시오패스가 맞다는 얘기입니까, 아니면 양대인 감독이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할만한 사실관계가 밝혀졌었기 때문에 소시오패스라는 추정은 논리적이었다는 얘기입니까? 소시오패스라는 단어가 악플이 아니라는 얘기입니까?
인터뷰를 애매하게 했으니 어쨌든 양감독이 나빠, 입니까? 폰 모르가나 버그 때처럼요?

제가 하는 얘기는 님이 티원 감독이 까일 때의 양상을 페이커 안티와 페이커팬으로 이분화하여 말하길래, 페이커 안티 아니여도 소시오패스라는 과한 비판에 대해 비판할 수 있고, 내가 보기에 논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페이커 선수의 실수를 다른 선수에게 전가하거나 감정이 담긴 듯한 편파적인 평가 의견에 대해서는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의견들은 소시오패스라는 표현을 한, 혹은 그에 동조하고 추천한 팬들을 비판하는 것이고, 편파적으로 느껴지는 분석에 대해 반박하는 것이고, 해당 팬의 기준이 다른 잣대를 비판하는 것이지 [페이커 선수][티원이라는 팀]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티원팬들은 종종 그런 팬들 자신에 대한 비판을 페이커 안티, 티원 안티로 비약하고 낙인화하는 우를 범한다고요.

당초 인터뷰에서 문제삼는 것도 극성팬 아닙니까?
티원 극성팬들이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호소하는 내용 인터뷰에 대해 극성팬의 행태를 비판하는 게 논점일탈인가요? 오히려 거기서 안티팬 얘기를 들고 나오는 게 논점일탈 아닌가요?
조미운
21/07/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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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아프리카전 2경기를 예로 들어 보죠.

페이커가 바론 앞에서 잘려서 죽은거에 다른 사람이 잘못했다는 사람이 있었나요? 그건 그냥 명백한 페이커의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다른 팀원탓 하는건 본적도 없습니다. 근데 저번 아프리카전에서 제일 못한 사람이 페이커일까요? 페이커의 치명적인 실수를 감안하더라도 칸나, 커즈, 테디가 페이커보다 경기력이 좋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이런 평가가 다른 팀원 탓이라는 변명입니까? 아프리카전 경기 이후 극단적인 선수 비하의 90% 이상은 페이커가 들었는데 그게 정상적인가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결국 보는 시각에 따라 다릅니다. 님은 페이커가 잘못했을 때 다른 선수탓이 많다고 보지만, 저는 페이커의 경기력은 깎아 내리고 실수는 확대 해석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저는 [소시오패스 같은 식의 비판은 분명히 지양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라고 말했는데, 왜 끝까지 소시오패스라는 단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페이커 팬이든 양감독 팬이든 선넘은 비난은 지양해야죠. 당연한 걸 물어보셔야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양감독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 사건에 대해 정리해보죠.

팬들: "왜 스프링 개막 전부터 1라운드가 끝나갈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페이커 출전은 고사하고 스크림 참여조차 거의 못하고 있냐?"
양감독: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해석 A: "페이커가 지금까지 경기는 물론 스크림에도 참여하지 못한 건 결국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기 때문인데, 감독의 잘못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T1 팬들이 선 넘었다"
해석 B: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는 걸 곧이 곧대로 해석하긴 어렵다. 페이커가 시즌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을 가능성은 없다"

사실: 스크림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던 페이커에게 3일 후 다음 경기 출전 가능성을 양감독이 물어봤고, 당시 장비 이슈 때문에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었다.

결국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에 대한 해석은 B가 맞았습니다. 시간도 흘렀고 팬들도 이슈화 시키고 싶지 않으니 가만히 있는거지만, 당시 님처럼 해석 A를 밀었던 사람들과 해석 B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중, 누가 사실을 맞췄는지는 시간이 지나 명백해졌고요.

"소시오패스라는 비난은 과하다" 혹은 "페이커 선수에 대한 평가가 편파적이다"이런 의견은 누구나 낼 수 있고 당연히 문제도 없습니다. 이 글에서 누구도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았고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님께서 T1 혹은 페이커의 악성 안티에 대한 지적과, 중립적인 입장에서 의견을 첨언하는 롤팬에 대한 지적을 구분 못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에서 문제 삼는 것은 극성팬이죠. 그리고 그 극성팬들의 행동이 T1 악성 안티들의 행동과 동일하고요. 여러번 말했지만 둘 다 지양해야겠죠. T1 극성팬 지적하는 인터뷰에는 악성팬들이 대거 등장하니 거기에 대한 지적이 나온거죠. 반대로 T1 악성팬 지적하는 인터뷰가 나오면 또 극성팬들이 날뛸테고 그럼 님같은 분들이 거기에 대해 비판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결국 누구든지 [행동 양상]이 동일하면 동일하게 잘못하는 것이고, 그걸 비판할 수 있다는 말을 논점 이탈이라고 하시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21/07/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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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티원팬분들 중에 가끔 참 감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과한 팬심으로 과한 표현을 하는 팬들에게 자기도 팬이지만 자중하자고 하는 분이나, 다른 입장의 피쟐러들 역지사지하는 댓글들 자주 다시는 분들.
뭐랄까 팬심은 가지되 객관화가 잘 되시는 분들이죠. 저도 그런 거 잘 안 될 때가 많아서 가끔 그런 댓글 다시는 분 보면 대단해보이고 그렇습니다. 근데 그 밑에 달리는 댓글들이 가끔 ‘님 티원팬 아니라서 그래요’, ‘이 분 티원 팬 아님’ 이런 식일 때 좀 그렇습디다.

반면에 너무 감정적이다 싶은 분들은 응원대상과 혼연일체가 되어 우리가 아니면 까고 안티라는 식으로 생각하시더라고요.

제 의견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양대인 감독을 까는 입장과 옹호하는 입장은 결국 페이커를 응원하고 싶으냐 까고 싶으냐에 따라 갈린다.
- 아니다. 양대인 감독을 옹호한다고 해서 페이커 안티는 아니다.

2. 일부 티원팬들은 비판의 내용과 대상을 혼동하여 자신의 표현이나 논리에 대한 반박을 [페이커가 싫어서 그런다]고 비약하곤 한다.

3. 덧붙여 논점일탈 얘기는 조미운 님이 본문글에서 티원팬을 먼저 싸잡아 비판한 것은 티원 안티팬이다, 라고 하셨길래, 티원팬들에게 호소하는 글에 대해 그에 동조하는 내용으로 티원 팬덤에 대한 의견을 다는 건 자연스럽지 않은가 하는 뜻입니다.
조미운
21/07/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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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의합니다.
2. 일부 티원 팬들이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3. 동의합니다.

전반적으로 님의 의견에 다 동의합니다. 상식적인 이야기죠. 근데 처음에도 언급했다시피, 집단이 커지면 어느쪽으로든 극단적인 경향의 사람이 있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T1 악성 안티에 대한 책임을 T1 팬 아닌 분들에게 물을 수 없는 것처럼, 극성적인 T1 팬의 존재를 다른 T1 팬들이 어찌할 수 없습니다. 어느쪽으로든 선 넘는 의견이 있을 때 지적하는 게 최선이죠.

일부 선 넘는 극성 티원 팬들이 있는게 사실인것처럼, 악의적인 T1 혹은 페이커 안티가 있는것도 사실이고. 거기에 대한 비판은 어느쪽이든 합리적인 선에서 재기하는게 마땅합니다. 다만, 제가 계속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한쪽 집단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거죠.

님이 언급했던 양감독의 "시간을 좀 달라" 사건 같은 충분히 비판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사건들인데... 개별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뭉뚱그려서 [극성적인 티원 팬들이 양감독 깐건 심했었지 쯧쯧쯧] 이런 식으로 광역 도발 하는것도 당연히 지양해야 하는것이고요. 게다가 PGR의 여론이 모든 팀에 대해 일관적이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저는 젠지, 한화, KT 등 다른 감독님들 까일 때 다들 나서서 팀 팬들보고 자제하라고 하는 건 본 적도 없습니다. 당연히 PGR에서 [젠지 팬 수준], [한화 극성팬들은 이제 반성 하겠죠?] 이런 식으로 싸잡아 비판 하는 것도 본 적 없고요.

제 의견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선수를 까든, 감독을 까든 그건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비판하는 여론에 대한 비판도 마찬가지.

2. 다만 롤팬들끼리 서로 지적하는 것은 개인의 의견에 대한 것이어야지, 특정 집단을 싸잡아 매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3. 극성적인 티원 팬덤이든, 악성 안티 팬덤이든 과한 의견은 지적 당하는 게 당연하고, 이 글은 "티원 팬에게 호소하는 양감독의 인터뷰"를 빌미로 일부 악성 안티 팬분들이 과한 의견을 제시했고, 거기에 대한 지적이 댓글에 여럿 등장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21/07/10 18:24
수정 아이콘
스프링 실험한다고 꼴아 박고 썸머도 간신히 중위따리 유지 중이면서 좋은 소리 나올 수 있습니까.
성적 1위 2위 찍으면 누가 까죠? 클로저 나와도 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꼴아 박으니까 문제죠.
이쯤되면 팀이 꼴아박든 말든 감독 둥가둥가하는 사람이 진짜 팬이 맞는 지 의심해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21/07/10 18:33
수정 아이콘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량을 유지하는 페이커도 대단하고 그 페이커가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스타일까지 고쳐가면서 팀 체질을 개선하려는 감독도 대단해 보입니다.
The Seeker
21/07/10 18: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우승 우승 우승 아니면 만족을 못하니까요
21/07/10 18:45
수정 아이콘
인터뷰 영상 보지도 않고 반응하는 듯한 댓글이 많네요.
라라 안티포바
21/07/10 18:57
수정 아이콘
그간 비판받던 인터뷰가 많이 좋아졌네요. 자신보다 선수들을 신경써주는 모습도 좋고, 탱킹하는 감독의 면모가 보여서 긍정적입니다.
젠지전 경기력도 보여줬으니, 앞으로도 쭉 이어나갔으면 하네요.
21/07/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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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티원팬들은 롤드컵 우승 아니면 패배자 취급할테니 욕설은 무시하시고 자기 소신것 하는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마두장
21/07/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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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력과 승리로 얘기하는거죠.
젠지전 이기고나니 T1 감코진에 대한 여론이 훨씬 좋아졌고, DRX도 김대호 무능론까지 갔던 여론이 1승 거두자마자 부드러워졌죠 크크.
앞으로 좋은 경기력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1/07/10 19: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롤드컵 우승 못하면 T1은

감독이 나가든, 칸나, 커즈, 테디, 케리아 같은 선수들이 나가든 누군가가 책임 지고 나가야 할 꺼고

감독이 책임 지고 나가기 싫다면 성과를 내야 겠죠. 이 패배는 내 탓이 아니라는 성과를
아니면
롤드컵 우승을 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21/07/10 19:35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 해임 - LS 선임 시도 - 팬 조리돌림 - 스프링 돌림판 - 역대급 똥 경기 운영.
이 테크를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만들어 놓고, 욕 안 먹길 바라는 것도 노양심.
두둥등장
21/07/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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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인감독이 전감독 해임시킨것도 ls부른것도아닌데 왜 그걸로 욕하나요
21/07/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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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이하 팀 전체를 말한 겁니다.
돌림판 전까지는 프론트, 그 다음은 감독, 경기력 측면에서는 선수들이죠.
작년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별로 깔일이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시작부터 총체적 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페이커도 일정 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The)UnderTaker
21/07/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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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뭔일이 일어나도 페이커탓하면서 억까질하던 사람들이 여기서 티원위하는척 한마디씩 거드는게 진짜 꼴불견이네요.
그리고 페이커한테 악플만 달던 인간들은 자기들은 악플러라 생각안하는 뻔뻔함까지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The)UnderTaker
21/07/10 19:58
수정 아이콘
역시나 본인들은 당당한듯 댓글달죠.
너무 유치해서 상대할 가치조차 못느끼네요
21/07/10 19:49
수정 아이콘
걍 냅뒀으면 좋겠네요 선수들이든 코칭스태프들이든
21/07/10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플리본
21/07/10 20:10
수정 아이콘
꼴불견과 뻔뻔함은 티원이 개못하긴 한다는 댓글에서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21/07/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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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이 참 개못하긴 해요^^', '페이커는 몸값비싼 한물간 미드라이너, 그냥 EPL에서 중국선수 데려와서 쓰는 거나 마찬가지', '타칭 4위 미드' 같은 표현 하다가 이러는게 더 뻔뻔해보이긴 하네요...
모래알
21/07/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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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값좀 하시길 크크
21/07/10 20:45
수정 아이콘
에이 다른 사람은 몰라도 플라님은 이런 말 할 자격이 없으신데...(..)
모아찐
21/07/10 20:49
수정 아이콘
꼴불견과 뻔뻔함, 님한테서 딱 볼 수 있죠.
헤븐리
21/07/10 20:53
수정 아이콘
사람이 참 한결같이 추하신게 크크크크. T1경기에 토토라도 거셨어요? 크크크크
21/07/10 20:54
수정 아이콘
찾았다. 크크
21/07/10 21:22
수정 아이콘
티원이 참 개못하긴 해요. 라고 악플달아놓고는 그걸 남탓하는 곳에서 찾으면 되죠. 진짜 부끄러움이 없어요 이사람은. 꼴불견? 뻔뻔함? 그건 자기 속에서나 먼저 찾아야지 그걸 또 댓글을 달고 있네요.
김오월
21/07/10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1/07/11 00:20
수정 아이콘
나이값좀 크크
prohibit
21/07/11 01:52
수정 아이콘
본인 코멘트값 제일 못하는 사람 크크
욱상이
21/07/11 05:53
수정 아이콘
혹시 내로남불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21/07/10 19:56
수정 아이콘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중하자고 해도 안되던 거지만 욕을 해도 경기력, 결과 등 대놓고 보여지는 비판거리가 아니라 안보이는 뇌피셜, 소설 등으로 이런저런 비난거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EX : FAker, 도련님 등) 자제 호소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7/10 2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양대인 입장에서야 할 수도 있는 말 같은데... 선수들 까일때 스포츠라면 못하면 까이는게 당연하고 안 그러면 아이돌 팬 운운하시던 분들이 진짜 팀팬이라면 감독 및 팀원들을 지켜줘야 한다 이러면 어이없긴 할 것 같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1/07/10 2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페이커 인터뷰든 저 양대인 인터뷰든 문제될 내용 없다고 생각하고 둘 다 괜찮게 봤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돌아가지 못할 강을 건넜어요 그냥
작년도 마찬가지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양대인나가도 비슷할거에요
단순 팬과 감독 이런 갈등이 아니고 그냥....롤판 전체적인 갈등으로 진화된 느낌이고 서로 악에 가득차서 해결되지 못할거같네요 누구의 일방적 잘못이다 뭐 이런 개념을 이미 초월해서 그냥 어떤 행위를 해도 서로 악에 받혀 찌를 준비 하는 느낌이라
그리고 뭐 그런거 떠나서 지금 티원이라는 팀 성적이 가지고 있는 재원에 비해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축으로 치면 리그 내에서 바르셀로나나 첼시급 재원들 거느리고 있다고 보는데 그 팀들 리그 중상위권 달리고 있고 경기력 박고 있다 그러면 욕 개쳐먹죠 용납이 안되는 성적으로 댕겅댕겅 짤리는건 일상다반사고
뭐 그 갈등의 원천을 떠나서 그냥 단순하고 순수하게 프로 게임팀으로서의 성적만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Navigator
21/07/10 20:16
수정 아이콘
전 정당한 선수비판도 아니고 그저 악성 페까들 보면 페이커가 뭘 어쨌다고 페까들이 생기는건지 전 잘 이해가 안되요..
열등감 같은걸 선수한테 느끼나..?
버거킹맘터
21/07/10 20:24
수정 아이콘
팀과 선수들을 비난하지 말아달라는 인터뷰에서도 선수가 까이는 이상한 현상...
21/07/10 20:37
수정 아이콘
첫댓부터 환장하겠네 크크
The Pooh
21/07/10 22:20
수정 아이콘
광팬인척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거죠..
히샬리송
21/07/10 2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력 비판이야 당연히 감수해야하는 부분이지만 무슨 양대인이 개인감정으로 페이커를 망치기 위해 티원에 잠입해서 고의로 페이커 배제하고 팀 망치는 중이라는 식으로 몰고가고 그런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죠. 저렇게 선수한테도 도움 안되는 짓하는 사람들이 열성팬 자처한다는건 더 코미디구요.
헤븐리
21/07/10 20:4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때 경기 수준 나오면 어떤 팀이든 죽어라 까입니다. 그때 안티들 신났던거 보면 그 경기력이 어땠는지 알 수 있지요. 그만큼 아프리카 3경기는 충격 그 자체였어요.
AaronJudge99
21/07/10 21:26
수정 아이콘
울프도 멘탈터졌으니까요.......
유나결
21/07/10 20:58
수정 아이콘
경기력으로 까는건 그럴수 있는데 솔직히 0경기 입장발표 만든 팬덤이 할 얘긴 아니지 않나요 크크
강나라
21/07/10 21:0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못한것도 죄다 독박쓰는 감이 있긴 한데 솔직히 T1으로 이 성적 내고 있으면 할 말 없죠.
이야기속으로
21/07/10 21:24
수정 아이콘
본문 영상을 보면 '악성팬'들을 규탄해야할것같은데
정작 댓글은 '악성빠'들이 '악성까'들을 규탄하고 있네요.크크크크
은여우
21/07/10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양대인 감독 인터뷰 영상에서 뭔가 큰 실언이 나온줄 크크크
21/07/10 22:15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하고 싶은 얘기하는거죠 뭐 크크
성큼걸이
21/07/11 00:02
수정 아이콘
저도 영상보고 이 생각이 들었는데
의외의 댓글 반응이 나오네요
다리기
21/07/10 22:48
수정 아이콘
경기력 올라오고 젠지 잡는 거 보니까 소름 돋긴 합니다...
21/07/10 22:53
수정 아이콘
까나 빠나 뻔뻔한게 크크크크
청보랏빛 영혼 s
21/07/10 23:03
수정 아이콘
감독님,코치님,선수들 모두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아요.
잘하고 싶고 경기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가장 간절한거는 항상 감속,코치, 선수들이라고 봐요.
팬들은 '이겼으면 좋겠다.' 라는 응원이고 스포츠 관람이 취미생활이지만 선수들은 '승리해야만 한다.'라는 압박이고 직업이잖아요.
상처받을 정도로 아프게 때리고 할퀴고 비판하는건 그만해야죠. 팬이라고 굿즈산다고 비난할 자격이 생기는거 아닙니다.
T1팀 모두 힘내고 올해 꼭 롤드컵 진출 목표 이루길 응원합니다.
멧돼지도축
21/07/10 23:13
수정 아이콘
역시 그팬들답네요 응 우리잘못아니야 시전 참 대단합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1/07/10 23:30
수정 아이콘
진심이 어떤건지는 느껴집니다만
페이커도 양감독도 그냥 말을 아끼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균감독이 잘하던거죠 슬슬 피해가는거.

어차피 여론을 만들고 가십거리를 만드는건
수준이하의 댓글들과 까들일텐데요...

페이커도 그렇고 양감독도 그렇고
본인들의 진심과는 다르게 만들어지는 불편한 여론은
본인들의 실력과 게임로 입닫게 만드는거 외엔 별수 없다고 봅니다.
다크폰로니에
21/07/10 2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오카이
21/07/10 23:47
수정 아이콘
경솔한 댓글 쓰시네요.
모래알
21/07/10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분은 이전에 롤드컵에서 젠지가 g2한테 졌을 때 팬심이라며 티원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면서 티원 욕먹이던 분이 왜 이런 댓글을..
21/07/11 08:40
수정 아이콘
거울....?
와신상담
21/07/11 01:08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선넝으신듯.표현이 너무 후진데요?
하얀소파
21/07/11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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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도 되는건가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7/1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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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반화 시켜서 비하하는거 아닙니까?
고스트
21/07/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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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화 경기랑 어제 젠지 경기보면
양대인 정도면 메타픽 쥐어주고 밴픽 안 조지는 선녀 같은데.
재입대
21/07/11 00:0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빠가 까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난 어중간한 티원까인데 저런 인터뷰 찍어봤자 악성까는 오히려 장작 넣어주는 효과라는데 다른방면으로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어짜피 거의 밈화가 다되가는 이런 악성까들은 프론트에서 뭘해도 저래 날뜁니다 어짜피 익명에다가 논리도 없는데..
다만 저런 버러지들도 팬이라고 칼같이 대응 못하는 팀을 대신해서 다른 시청자들이 개까줄 장작이라도 되진 않을까요

저도 솔직히 김정수?감독 경질 쯤 인가 그때쯤에 팬이랍시고 나대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티원 지는 경기만 따로 시청할정도로 까가 됬는데 요즘 워낙 그냥 티원 까는게 밈화가 되버려서 오히려 응원중입니다 크크크

빠가 까를 만든다는게 이상하긴 한데 제 심리를 그냥 좀 자가진단 해보면 그냥 내가보기엔 개소리하는 다수의 타팀팬 꼴보기 싫음 -> 얘네 좀 엿먹었으면 -> 해당팀 안티 이거 같은데
팬덤이 크면 사람도 많고 5명이 모이면 쓰래기가 1명은 있다는 명언에 따라 쓰레기들도 많아져서 안티도 많아지는게 당연한거같아요 다만 요즘엔 티원까는게 그냥 밈화되버려서 반작용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하루맑음
21/07/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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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감독할 사람 뱅기 밖에 없지 않나요...?

어느 감독이 와도 비슷한 결말이면 감독 외의 문제가 있다는 거죠
나른한날
21/07/11 00:15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 올라온거 보면... 그냥 팀이 잘하든 못하든 한명 좌표 찍고 그냥 계속 공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술라 펠릭스
21/07/1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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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팬 입장으로서는 솔직히 티원 감코진은 욕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급이 밀리면 솔직히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게 되는데 운영이 밀리면 진심 빡치거든요.

하트코치님 보고계신가요? 응?
21/07/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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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인 감독 개인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이해도 하고 납득가는 부분도 있고, 미안한 부분도 있습니다. 0경기 1입장문은 누가 봐도 팬덤의 도넘은 간섭이었고, 코어팬덤쪽에서 나오는 지나치게 날선 비판 내지는 비난에 대해서 힘겨워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페이커가 그런걸 당하는게 당연하다고 해서 티원 감독이나 선수들이 똑같이 그런걸 겪어야 하는 이유는 없죠. 물론 그런걸 당연시하는 사람들을 보면, 뭐가 잘나서 팬덤 욕을 하는지 웃기긴 하지만....

다만 프로는 결국 돌고 돌아 성적입니다. 페이커팬들조차도 페이커 쓰라는 이유에는 페이커라는 선수의 기량과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지 목불인견수준으로 경기력 안좋거나 하면 별 수 없어요. 우승 아니면 늘 중하위권 운운하면서 이리저리 인정도 못받는 선수가 되다보니 사람들의 평가가 지나치게 인색하다고는 해도 결국 선수 본인이 이겨내길 바라는게 팬들입니다. 고로 양감독 본인이 페이커에 대해서 팬이든 말든 별 관심도 없어요. 그건 팀이나 감독을 향한 비판과는 딱히 하등 관계도 없는 이야깁니다. 자기 자신을 향한 비판이나 날선 비난들이 힘겨워서 그런 발언을 한 것 자체는 인간적으로 이해는 가지만요. 액션이 있으면 리액션이 있는 것처럼, 워낙에 관심도가 높은 페이커와 티원이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프레임 속에서 스탠스가 정해진 사람들끼리 평행선을 달리는 장면들이 반복되는데 그냥 쉽게 생각하면 이런게 스포츠 종목에선 흔한 것이기도 합니다. 딱히 특별할 것도 없어요.

양대인 감독은 분명 장점이 있는 감독이지만 모든면에서 다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스프링 당시의 돌림판은 어느 팀을 가도 좋은 소리 듣기 어려웠습니다. 서머 리그 도중에 경기력을 보면 정말... 그냥 그때 불판 반응만 봐도 적나라하잖아요. 너무 끔찍한 경기력이었던거. 이런 부분의 비판까지도 팬덤의 감정적 비판이라고 한다면 대체 지금 히라이나 손대영 감독은 왜 틈만나면 비판의 도마에 오르는 겁니까. 가끔 보면 대체 여론이 어떻게 되어야 정당하다고 생각하는건지, 티원팬덤에게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어요. 뭐 무지성 응원을 하라? 아니면 검열해서 비판하라? 아니면 SNS테러하는 악질 종자들을 팬덤 자체적으로 단속하라? 답이 없는 문제죠 이런건. 그런걸로 욕먹는거야 그런 인간들이 문제를 일으켰으니 당연한거고 같이 묶여서 비난을 받아도 그냥 넘기는거지만, 그게 논쟁에 대한 만능열쇠는 아닙니다.

팬들마다 생각은 조금씩, 혹은 크게 다릅니다. 저처럼 작년 선발전부터 엘림 구마유시 무새질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이젠 페이커가 노답이라는 사람도 있고... 그냥 그런거예요. 감독이 추구하는 방식이나 방향성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경기력이 바닥을 치는데 대체 어느 팬덤이 양순하게 감독 믿어, 선수들 믿어 이러고 있습니까? 대체 어느 팬덤이 그래요? 당장 지금 7승 2패 찍고 1위 하고 있는 젠지팬덤도 가보니까 완전 초상나서 별의 별 말이 다 나오던데요. 오늘 농반 진반으로 감독들 극딜먹는 것과 이 글의 댓글 흐름을 보면 굉장한 괴리가 느껴지죠. 시즌 진행과정에서 홍역을 앓는 것은 으레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위에 언급한 0경기 1입장문 이런건 확실히 지양되어야 하는 거겠지만요. 그러나 경기력에 대한 분석이나 그걸 기조로 한 비판마저도 팬덤 운운하면서 묻어버리려고 한다거나, 혹은 무슨 감독 개인의 감정적 바탕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아무 관심도 없는 이야기와 결부시켜서 해석하는 것도 별로 바람직한 일도 아닙니다.
조미운
21/07/11 00:20
수정 아이콘
아니, 지난 젠지전 이후 혹은 이 글에서 누가 양대인 감독 까나요. 아무도 안 까는데 크크.
평소 [페이커 입 조심해라. 그 팬덤] 같은 소리 하시던 분들이, 이젠 감독 인터뷰 가져와서 페이커 혹은 T1 팬덤 까니까 당연히 반박 나올수 밖에 없죠. 도대체 롤판에서 클-린한 팬덤은 뭔데요?

T1 패배시: 페이커는 이제 하위권. 이 선수들로는 우승 못한다. 그냥 선수 능력치가 하위권인데 팬덤이 기대가 과하다. 페이커 어서 정글로 포변해야.
T1 승리시: 양감독 욕하던 T1 팬덤놈들 쯧쯧

이게 이 글에서 뻘소리 하는 몇몇분들 패턴이죠. 근데 이런 행동 지적질하면 또 팬덤이 극성이래요. 크크. 어이가 없어서 진짜.
라크훈
21/07/11 02:54
수정 아이콘
정글 포변 소리 나올때마다 점심 나가서 먹을거 같습니다요...
머나먼조상
21/07/11 00:25
수정 아이콘
티원글은 그냥 글 내용 상관없이 불판 깔리면 자기 하고싶은말만 하는군요 크크크
21/07/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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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각 종목의 최고의 구단들이 가져가야하는 일종의 세금 같은 악성 종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알마드리드, 뉴욕양키스, LA레이커스 그리고 이스포츠에서의 티원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명문 인기팀에는 그것을 시기하거나 아니꼬워하는 일부 악성 안티 팬덤도 함께하기 마련이죠. 그런 쓰레기들의 영향력보다 티원의 성공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덤의 크기가 훨씬 크다는 점, 누군가는 독이든 성배라는 헛소리를 지껄이더라도 최고의 자원은 매년 합류하는 팀이라는게 팩트입니다.
티원의 선수로 혹은 코칭스태프로 성공했을 때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지지와 응원이 훨씬 크고, 업계 최고의 대우를 이미 구성원들에게 해주고 있는 구단입니다. 그 보상을 기대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성적을 내는데만 집중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와신상담
21/07/11 0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왜 댓글 흐름이 이상한지 알겠습니다. 영상 안 본 사람들은 많은데 본문으로 인터뷰 으래 이랬네 짐작하는 분들이 많은듯.

티원 감독 팬 여론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식의 약한 소리 한 것도 아니고 감독 까지 말란 뉘앙스도 아닙니다. 자기는 열정있고 영향 안 받는데 티원에 대한 격한 반응이 선수들에게까지 영향 간다는 인터뷰에요. 팬들 입 닥치세요 감독 까지 마세요가 아니구요. 조금만 더 너그럽게 봐주면 감사합니다인데요? 나쁘게 일부로 보려는게 아닌 이상 까일 인터뷰가 아닙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 보니까 첫 문단은 틀린 소리였군요 근데 그럴거면 본문이랑 상관도 없는데 새 글 파서 까가 문제네요 과도한 팬덤도 잘못입니다 논쟁했으면 좋겠어요. 감독 인터뷰 쓴 글이 빠 까 싸우는 불판인가요?
21/07/11 00:44
수정 아이콘
댓글에 감독 까는 사람은 거의 없죠.
21/07/11 0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장 이 댓글에서도 감독의 저 인터뷰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사람은 딱히 없는 것 같구요. 본문의 첨언이나 댓글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에 대한 반박성 댓글인거죠. 그리고 양감독 본인이 페이커 팬이라는 걸 새삼 강조하는 것만 봐도 자기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어달라는 뜻은 있다고 보이네요. 사실 그런 부분은 별 상관도 없긴 하지만... 그보다는 글쓴분의 첨언과 댓글에서 팬덤쪽에서 나오는 평가들에 대한 도매금성 발언이 포탈 열리는 계기가 됐다고 봅니다. 흔한 PGR 게시물에서 보이는 논쟁성 흐름이죠.
진산월(陳山月)
21/07/11 00:53
수정 아이콘
그 이상한 흐름은 누가 만드는지 한 번 살펴보시죠.
와신상담
21/07/11 01:20
수정 아이콘
위에 헤스티아님 댓글 잘 봐서 이번엔 누가 이니시 걸었는지는 저도 알겠네요. 이번에 너무 성급하게 댓글 달았던것 같습니다
조미운
21/07/11 00:58
수정 아이콘
영상 당연히 다 봤고, 영상 보고 양감독이 안쓰럽기만 하지 특별히 비판하고 싶은 점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T1 팬들도 그럴테고요. 애초에 이 글에서 인터뷰 내용을 가지고 감독을 까고 있는 사람은 없다시피 하니 인터뷰 내용을 보고 안보고와 댓글 흐름은 무관합니다.

이 글의 댓글 흐름이 이런식으로 흘러가는 이유는, T1 관련된 내용이 뭐든지 올라오면 팬덤에 대해 한소리 하고 싶은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특정 집단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 그때부터는 글 내용과 별개로 [비판 여론 vs 옹호 여론] 댓글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죠. 그러니까 이 글 댓글 대부분이 [페이커 행동을 비판하는 댓글과 T1 팬덤을 비꼬는 댓글]그리고 그런 댓글에 대한 반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거고요.
와신상담
21/07/11 01:04
수정 아이콘
그니까 이 글은 그냥 싸우기 위한 불판이다는 뜻이군요. 예 제가 잘못이해했네요

근데 싸우시는 분들 그냥 새로 글 파서 싸우시면 안됩니까? 인터뷰글이랑 아무 상관없이 죄다 사족들로만 채워진 댓글들이네요.
조미운
21/07/11 01:1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여기 위에 글 내용과 무관하게 집단 싸잡아서 싸움 거시는 분들에게 말씀 좀 해주세요.
와신상담
21/07/11 01:18
수정 아이콘
원래 티원이 응원팀도 아니어서 개인적인 의견만 말하지 팬덤저격에 대한 직접적인 논쟁 별로 하고싶지 않은데 다음부터는 그냥 개별 댓글에 쓰겠습니다.
아츠푸
21/07/11 0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거 떠나서 감독 되도 않는 이유나 온갖 관심법, 추측으로 까면서 감독은 원래 저런 자리고 이정도 비난도 못 견디면 감독 자격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웃겼죠. 피지알에도 정말 많이 계시는데요. 그게 정당한 비판이면 모르겠는데 스프링 시작 전부터도 각종 음모론에 추측이 판쳤고 시즌중에는 뭐 그냥 본궤도에 올라서 가관도 아니었죠.

사실은 누구보다 자기들이 특정 선수 우선하는 의견이 받아들여지길 바라면서 '난 그냥 팬으로서 지르는건데 감독이 이런거 신경쓸거면 감독 왜 함?' 이러시면서 죽자사자 감독 까시는건데 정말 코미디였고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죠. 그런거 감독이나 팀이 영향 안 받는게 이상하죠. 그분들은 그러니까 사실 팀을 위하는 척 훈수두면서 사실 팀을 위하시는 분들이 아닌겁니다. 그냥 선수만 위하는거지. 근데 그게 과연 선수 당사자한테도 좋은 일이었을까요?

여기도 몇분 계신데 진짜 후.. 할말하않입니다.
라크훈
21/07/11 02:52
수정 아이콘
그분들에게 바치고 싶은 사자성어 하나
[역지사지]
예쁜신발
21/07/11 05:19
수정 아이콘
당장 여기 댓글에도 많이 보이네요 크크크. 불판에서도 T1 역대에서도 손꼽히게 가장 메타해석을 잘한 트렌디한 밴픽을 선보이는 감코임에도 무지성 억까하던 사람도 있고 내부사정 아무것도 모르면서 엘림구마유시 안나온다고 까대는 사람도 있었죠. 당연히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잘해서 출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테디와 커즈는 각각 구마유시 엘림오너보다 어떤 점에서 더 나은지 생각조차 안하시죠. 팀 적으로 챔프폭 혹은 개인 폼으로 구미유시가 낫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구마유시가 테디 대신 선발로 나오는거고 그 이유를 보여주는 것이고요. 어찌보면 감독의 용병술의 영역인건데 그 분들은 그딴 거 없죠. 거봐라 내가 말한대로 했으면 진작에 더 좋은 성적 냈는데라고 말하며 또 감독과 선수를 압박해버리죠.답이 없습니다

스프링 돌림판은 T1에 있는 재능들이 만약 스크림에서 압도적인 격차가 나는 상황이 아닌 비등한 상황이었다면 각각 기회를 받을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봐서 충분히해볼 시험이었다고 봅니다. 그게 특정 개인 팬덤에서는 견딜 수 없는일이라고 할지라도요. 근데 그런 감독입장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걸고 선수들을 납득시키기 위한 실험이 특정 팬덤 마음에 안든다고해서 항상 감독 및 선수를 까대기위한 정당화근거로 쓰이는 게 안타깝습니다.

스프링 때 클로저가 나온 것도 페이커보다 분명 나은 점이 있어서이고 현재의 기량으로는 모든 면에서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상위호환이 아니기에 둘 간의 비교가 들어가고 거기에 또 페이커에대한 억까부터 시작해서 혼잡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 둘간의 직접적인 비교가 들어가는 빌미를 준 김정수 감독과 양대인 감독이 미울 수는 있어도 결국 그들의 판단이 자신의 커리어를 건 팀을 위한 판단임을 이해하려고 노력이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감독은 성적 안나오면 욕 먹고 책임지는 자리인 건 맞는데 결국 감코무용론이 있을 정도로 선수의 영향력이 큰 판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모든 탓을 감코탓, 돌림판 탓으로 돌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커는 조금만 못해도 욕을 먹는 선수니 그게 안타까워서 조금이라도 그 화살을 감코와 다른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더라도 그게 결코 페이커 선수 본인에게 좋지 않을 겁니다. 억까들에게 먹이만 줄뿐이죠.
ge휘인
21/07/11 08:19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 다 적으셨네요 진짜
하나하나 건수잡아서 팀을 흔들어대면
결국 페이커한테도 영향이 갈텐데
그걸 팬심인척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21/07/11 08:43
수정 아이콘
팬인척하는 까죠 뭐
피해망상
21/07/11 10:30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0경기 1입장문 발표에 대해 잘못된 일이라고 언급하는 사람이 한명밖에 없죠.
돌림판이나 페까 비판할거 다 좋은데, 본인들은 참 완전무결한줄 알아요.
21/07/11 12:31
수정 아이콘
피해망상님보고 님이 하지도 않은 억지페까짓 잘못한 일이라고 다 언급하고 나서 티원에 대해 왈가왈부하라면 황당하겠지요?
님의 0경기 1입장문 운운하는 소리가 저한테는 딱 그렇게 보입니다.
피해망상
21/07/11 12:45
수정 아이콘
일부 팬들은 그냥 억지페까짓 하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팬덤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다 막고있는걸로 보여서요.
페까방패 세우면 다 해결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스프링 시절 원칙없는 돌림판 싫었고, 페이커가 이제 라인전이 약해서, 정글로 포변해야 한다 이런건 걍 말 안되는 소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누가 스크림에 들어갔네, 정당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네,
이렇게 떠드는건 팬의 월권이자, 말도 안되는 거라 보는거고요.
21/07/11 13:0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가 스크림 추적한 것도 아니고 제가 그거 가지고 양대인한테 무슨 DM이라도 보낸 것도 아닌데 왜 님은 절 포함한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 다 싸잡아서 잘못된 일이라고 언급을 하니 안하니 본인들은 완전무결한줄 아니 하시는 건가요?
팬덤을 비판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0경기 1입장문 나오게 만든거 잘못됐다 뭐 이런 얘기 해도 돼요 근데 티원팬이라고 혹은 페이커팬이라고 다 생각이 똑같은것도 아니고 행동이 똑같은 것도 아닌데 왜 니들은 원죄가 있는 주제에 그렇게 당당하냐 이런식으로 일반화합니까.
벌점받는사람바보
21/07/11 03:43
수정 아이콘
팬수가 좀 균형있게 있으면 싸우기는 해도 어느 한쪽 이야기만 주로 나오지는 않을건대
개인선수 로 하면 페이커팬이 너무 많아서 다른 목소리가 묻힐수 밖에 없고 전수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일 많은 집단인 만큼 좀더 조심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구요
문문문무
21/07/11 06:47
수정 아이콘
그냥 성적 잘나오려고 하니까 이제 제발 입좀닫고 호소니뭐니좀 안했으면 좋겠다
21/07/11 08:08
수정 아이콘
그냥 결과로 이야기해요. 롤드컵 결정안났습니다. 그리고 롤드컵 우승한것도 아니고. 무슨 2부리그 감독인줄아나
21/07/11 09:42
수정 아이콘
빠나 까나 역대급인듯 타팀 팬 입장에서는 다 여기로 몰려 있는거 같아 안심될정도네요.
21/07/11 09:45
수정 아이콘
인생의 낙이 분란만드는게 다인 겁쟁이들한테 재갈 물리려면
개소리하는거 모아서 사법처리하면 되요
그런데 프론트가 그걸 안하니까 문제인거구요
작년에 팬들한테 악성댓글 있으면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고는
결과나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다는 공지 없죠?
그러니까 더 날뛰죠
너희가 하는게 잘못됐다고 말만 해봐야
아이고 우리가 잘못했나봅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라고 누가 그래요
사는데 문제 없고 본인은 그게 재밌는데

이런 인터뷰 보고 영향받는 사람들은 저런 댓글 안쓰는 사람들일걸요
경기력 처참해서 누구 써보는게 어떠냐 강하게 의견내던 사람들이
내가 낸 의견이 너무 강했나? 라고 생각하면 했지

열일하는게 보이는 마케팅, 영상부서는 나가있고
법무팀 좀 '해줘'
해주세요 좀 팬들이 언제까지 이런 공방전을 펼쳐야 합니까
팬덤이 워낙 두터워서 실드량이 두껍기는 한데
소모전에 회의감 느끼고 신경 안쓰는 팬들 생기면
감코 선수들한테 더 날선 비난들 들어갈텐데
T1 프론트 구성원들도 T1팬이라면서
어떻게 대응하는게 개인인 팬들보다 약합니까
힘이 있어서 남용될까봐 걱정이면 일단 질러보세요
정말 남용하는 것 같으면 본사에 트럭 박힐테니까 그 때 조절하시구요
21/07/11 11:11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지금까지의 업적만으로 존경 받을만한 사람인데 많은 네티즌들이 사소한거 하나하나로 깎아내리더군요. 스타의 숙명이니 원래 스포츠는 다 그렇니 합리화하는 그 뒷면에 무슨 열등감과 괴로운 현실이 있길래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남 비난한다고 본인 형편 나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할텐데
애플리본
21/07/11 12:26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분들이 꼭 감독은 믿고 맡겨야 한다며 팬덤탓 하더라구요? 근데 또 정작 T1 성적 좋으면 다들 사라짐
kartagra
21/07/11 13:43
수정 아이콘
유독 감독 실드치는 분들이 많죠 크크. 정작 t1팬이냐? 그것도 아니고.
도토리키재기
21/07/11 13:56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하네요. 페이커가 팀적으로 운영방향 다르다고 한 인터뷰, 그 인터뷰로 말미암아 일어난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대한 욕을 자제해달라는 페이커의 후속 인터뷰, 그걸 거드면서 자신에 대한 비판여론의 오해를 다잡는 양대인의 인터뷰.

근데 어쩜 그 인터뷰마다 자기들 방향성을 교묘히 왜곡해서 마치 그 인터뷰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모양새인것처럼 말들 하는지...

이런게 유체이탈 화법이라는건가? 물론 일부 악성팬덤 내지는 까들 이야기하는 겁니다.
가을의전설
21/07/12 03:58
수정 아이콘
작년 여름쯤부터 외부에서 팀을 흔들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 결과? 로 전감독,현감독이 팀 운영을 소신껏 하지못해서 현재의 성적까지 이어졌다고 봅니다.
Polkadot
21/07/12 18:03
수정 아이콘
악개를 비판하는 논조인데 정작 이 글에선 악개인 분들이 감독의 논조를 곡해하는거 같아 유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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