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6/25 01:43:26
Name 티맥타임
Subject [LOL] 우리는 또 다른 '위대한 정글러'의 시대에 살고있는게 아닐까요?
뭐 제목보고 대충 예상하실분들은 하시겠지만

피넛선수에 대한이야기입니다.

이 선수의 최근 플레이들을 보면서

물론 저는 스코어의 18년밖에 제대로 본기억이 없지만(롤e스포츠에 늦게 빠져든터라)

저 정도면

'위대한 정글러'라는 단어를 갖다 붙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스프링때부터 쭈욱)

생각이듭니다.

2021년의 정글러는 스코어가 혼자서 3라인을 풀고 박수를 받던 시절의 정글이 아닙니다.

2021년의 정글은 '캐리 라인'입니다.

특히 내가 정글인데 이 팀의 에이스라는 생각이 든다면, 더더욱 말이죠.

표식선수가 스프링때부터 본인의 성장에 집착했던것처럼

정글이 캐리를 하려면, 게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무조건 본인이 잘커야합니다.

피넛은 우리팀이 라인전을 잘하던 못하던 본인의 성장이 거의 말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일단 본인의 초반 안전한 성장을 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에 본인이 어디서 이득을 볼수 있는지, 어디서 본인의 성장을 가속화 시킬수 있는지

그 각을 제대로 보고 매번 성공시키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탑 루시안 상대로 성공한 첫번째 갱킹이나,

솔킬을 당한 비에고를 상대로 다이브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모습에서 보였죠.

거기다 서머의 농심은 미드의 교체이후로 초반 라인전마저 비교적 안정적이게 되어서 그 불똥이 피넛에게 잘 튀지도 않구요.

피넛은 그리고 갠적으론 먹은값을 누구만큼이나(예를 들면 캐년이나 잘할때의 표식) 잘하는 정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버플레이나 쓰로잉이 거의 보이지가 않아요.

거기다 팀원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오더까지,

정말 제2의 전성기라고 봐도 될만한 활약입니다.

사실 19년이었나요? 젠지에서 약간 피넛이 헤메던 시절에, 이 선수 아직 어린데 이렇게 전성기가 가버리나.. 싶었는데 말이죠.

저도 주로 정글을 플레이하는 유저인지라 개인적인 응원팀의 패배에도

최근 피넛의 플레이에 너무 감명을 받아서

글을 이렇게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몇경기 안했지만 지금까진 써머 MVP급 활약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기대해봅니다 초성을 못쓰는 관계로 아쉽지만 이렇게 외쳐봅니다

역 시 넛 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6/25 01:44
수정 아이콘
피넛은 베이 데리고 플옵간거만으로 리스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1/06/25 01:46
수정 아이콘
상징성 말고 퍼포먼스로는 스코어 넘은지 좀 됐다고 봅니다.
티맥타임
21/06/25 01:52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하죠 저도 동의합니다. 최근의 퍼포먼스가 정글이라는 포지션에서 '혼자'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캐리력을 보여주는 느낌이라 저 문구를 쓰고 싶었습니다
21/06/25 01:48
수정 아이콘
롤은 경기력에 있어 다른 팀원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지나면 한 팀에 오래 있었던 선수보다 오히려 저니맨 생활하면서 커리어쌓은 선수들이 고평가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생각해요. 그 대표격이 피넛.. 젠지 시절 진짜 바닥으로 가는구나 싶었는데 다른 팀 가서 부활하고 지금도 잘 하는 거 보면 진짜 대단한 선수에요. 특히 메타 영향 심하게 받는 정글러 포지션인 거 고려하면 더욱.
21/06/25 01:51
수정 아이콘
걍 연차로는 스코어랑 동시즌 정글 데뷔라 짬밥도 넘사고
농심이랑 계약 기간만 지켜도 스코어 커리어보다 길어지네요
21/06/25 01: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엄청 잘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선수인데
농심 오고부터는 진짜인거 같습니다. 중국 갔다온게 좋은 경험이 된거 같아요.
21/06/25 01:53
수정 아이콘
이미 위대한 정글러입니다.
중요할 때 약간 긴장하는것만 고쳤으면 좋겠네요.
그 외엔 메타 안 타고 폼 꾸준한 거의 완벽한 정글러죠.
장고끝에악수
21/06/25 01:53
수정 아이콘
니엘킨그 시절 정글러가 최대캐리라인이던 쿠락스.....
그립읍니다....
Starlord
21/06/25 01:55
수정 아이콘
롤 도사라는 칭호가 가장 잘어울리는
스덕선생
21/06/25 01:55
수정 아이콘
한참 피넛이 국내서 인기있던 시절엔 전 팀의 자원을 몰아먹는 가성비 낮은 정글이라 생각했고, 젠지에서 영 평가가 낮아질때도 당연한 결과라고 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팀의 자원을 사용하는 것 자체는 같은데, 그걸로 정글주도권을 잡고 팀에 힘을 싣는 플레이를 아주 잘 하더군요.

경기가 산으로 가면서 묻히긴 했는데 1경기만 해도 피넛이 전 라인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커즈를 말려버리게 하면서 게임 주도권을 가져왔죠.
조미운
21/06/25 01:56
수정 아이콘
피넛을 S급에 못 미치는 A+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정도로 오랜 기간 좋은 활약 펼치는 거 보면 그냥 S급 선수가 맞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미 커리어로도 한 손에 꼽을 선수고요. 이제 얼마 안 되는 현 LCK의 전설적인 선수 중 한명이죠.
21/06/25 01:57
수정 아이콘
20년도에 LGD 멱살잡고 롤드컵 보낸 것 만으로도 대단하죠.
AdolChristin
21/06/25 02:27
수정 아이콘
사실 서머는 시예가 잘했죠 물론 피넛도 잘했지만
진짜 멱살잡은건 스프링이고 그때는 놀랄 정도로 잘했습니다
킹이바
21/06/25 09:31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스프링 얘기입니다..
오히려 서머는 말씀하신대로 시예가 잘했고 롤드컵와서도 기대 이하였고요.
21/06/25 13:25
수정 아이콘
닝 담당 일진이었죠. 시예가 루키 상대로 호구 잡았고요.
라프텔
21/06/25 02:04
수정 아이콘
락스 시절 우쭈우쭈하며 형들이 키워 캐리롤 맡기던 그 하룻강아지가 이젠 동생들 챙기며 경기를 이끌어가는 범이 되었네요. 구락스의 마지막 유산 피넛 화이팅!!!
21/06/25 02:13
수정 아이콘
멋진 선수입니다.
블래스트 도저
21/06/25 02:34
수정 아이콘
농심 이기고 오프더레코드 나올 때 오더 보면 농심 승리의 비결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아르네트
21/06/25 02:44
수정 아이콘
역체정 붙여도 될 레벨인거같은... 뱅기선수보다 훨씬 롱런하는거같네요
사이퍼
21/06/25 02:48
수정 아이콘
피넛은 진짜 16롤드컵이 한이죠
Your Star
21/06/25 02:54
수정 아이콘
스프링 베이랑 라인전 무너지고 있던 리치인 상체 데리고 플옵까지 갔지만 정글러 서드 안에 못 들어간 게 전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팀 성적에 너무 많은 가중치를 둬요.

그건 그렇고 불판에도 썼지만 이젠 스코어를 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커먼넌
21/06/25 03:08
수정 아이콘
스스로 증명해나가고 있습니다
키모이맨
21/06/25 03:19
수정 아이콘
으스느스
칼라미티
21/06/25 03:3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오래 꾸준한 정글러가 없죠
당근케익
21/06/25 03:56
수정 아이콘
이미 역체정인데
위대한 정글러 별명은 한사람의 것이니까

으스느스도 좋은데 클템이 언젠간 하나 지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21/06/26 08:13
수정 아이콘
클템이 이 댓글 보고
빨리 하나 뽑아줬으면 좋겠네요.
역시넛신도 친근한 별명이긴한데
전설적인 선수에게 은퇴 후에도 기억될 웅장한 별명도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김칫국얼리드링커
21/06/25 04:03
수정 아이콘
너무잘해요 요즘
어바웃타임
21/06/25 04:21
수정 아이콘
커리어로는 벵기에 엠비션,

경기력도르로는 스코어가 있고

피넛은 뭔가 잘하는거 아는데 뭔가 한끗 부족한 느낌이다 라는게 제 소감이었는데

요즘 스텝업 한 느낌 입니다
21/06/25 0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넛

롤드컵 1회준우승
MSI 1회우승 1회준우승
LCK 3회우승 2회준우승
아시안게임 은메달
케스파컵 1회우승 3회준우승
올스타전 2회우승
리라 2회준우승

앰비션(정글)

롤드컵 1회우승 1회준우승
리라 1회준우승
iem 1회우승


커리어도 피넛 아닐까요?
피넛도 저평가당하는면이 있는데 뱅기말곤 피넛 위라고 둘만한 정글러는 아직 없는것 같습니다
21/06/25 07:51
수정 아이콘
일단 롤드컵 우승부터 맞추고 오자가 한국 롤판 국룰처럼 되서... 저는 별로 동의 안하지만 통용되는 룰이니 뭐...
김솔라
21/06/25 09:33
수정 아이콘
앰비션은 포변 이후 대부분 에이징커브가 오고도 남는다는 25~27살 때 이룬 커리어라는 가산점을 줘야지요.

미드라이너 시절까지 포함하면 어떤 선수가 좋은 선수냐 하는 점에서는 앰비션이 꿇릴 건 없습니다.
퍼리새
21/06/25 17:16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낄 거면 앰비션도 iem같은거 껴야죠...
21/06/25 19:20
수정 아이콘
네 추가했습니다..
21/06/25 05:06
수정 아이콘
롤판 박용택
21/06/25 05: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위대한 정글러 반열에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별명은 코돈빈의 것이니 역시넛신말고 멋진거 하나 붙여줬으면 좋겠네요. 다른 팀원이 잘해야 나까지 잘하기 쉬운 롤 특성상 여러팀에서 좋은 퍼포먼스 보여준 선수들은 더 존경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댄디팬
21/06/25 05:46
수정 아이콘
중국가서 각성했습니다. 솔직히 젠지때까지만 해도 과대평가된 정글러라고 봤거든요. 팀이 잘하면 적당히 하는...그런데 lgd이후부터 팀을 잘하게 하는 정글러가 되어서 너무 놀랍습니다.
21/06/25 07:23
수정 아이콘
역체정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역체저니맨인건 확실하죠 크크
곰그릇
21/06/25 07: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넛이 스코어 넘은 지 한참 지났어요
위대한 정글러라는 스코어의 별명을 굳이 붙여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더 높은 선수인데요
오늘하루맑음
21/06/25 07:34
수정 아이콘
베이 데리고 플옵 간 건 역사에 남을 겁니다
교자만두
21/06/25 08:10
수정 아이콘
21년도에 스텝업 했습니다 확실히.
피넛 예전엔 강팀돌아다니면서 유리한것 그대로 굴리는 방식으로 많은 커리어 쌓았습니다. 그때 단점이 불리한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이었죠. 크랙느낌이 없다는것. 근데 요샌 바뀌어서 그런점위주로 보게되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1/06/25 08:25
수정 아이콘
21년폼이 진짜 피넛 개인에겐 역대급입니다
크 시즌별 기복도 없고
스프링땐 탑 미드 그냥 지고 시작하는데도 어떻게든 활로 뚫어서 정글차 냈고
메타가 변화했는데도 거의 유일하게 스프링 폼 유지중이고
보이스 들어봐도 리딩 확실하죠
누굴 넘었건 아니건 올시즌 폼 진짜 대단합니다 중국다녀와서 뭔가 득도한 도사가 된 느낌이에요
소이밀크러버
21/06/25 08:29
수정 아이콘
피넛과 도란을 데려온 한화를 상상해보면 흑흑...
21/06/25 09:12
수정 아이콘
쵸비가 아프리카 가는게 빠르죠 ㅠㅠ
21/06/25 08:40
수정 아이콘
피넛은 여러 팀을 거치면서 본인의 한계를 부순 느낌이에요. 락스-SKT-킹존 시절의 피넛은 사용법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스타일의 한계라고 할까요.. 그래서 젠지가서 헤맬 때도 저 역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고..그런데 그런 시절을 겪고 중국에서도 본인이 팀 역량을 끌어올린 경험을 해보니 확실히 선수로서 스텝업을 야무지게 한 느낌입니다.
21/06/25 08:49
수정 아이콘
171819땐 잘할땐 잘하지만 분명 아쉬운 점도 많았는데 (특히 19때) 중국갔다와서 갑자기 롤도사된 느낌입니다
21/06/25 08:5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뛴 시즌의 퍼포먼스 중에 올해가 제일인 것 같아요
서지훈'카리스
21/06/25 09:00
수정 아이콘
올해 피넛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21/06/25 09:06
수정 아이콘
인게임 콜을 들으니 진짜 리더다워 보이더군요. 피넛 중심으로 팀 꾸리는 판단, 농심 프론트가 정말 잘한 것 같아요.
티모대위
21/06/25 0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현재까지 LCK 최고선수에요. 스프링 2라운드부터 폼이 거의 흔들리지를 않습니다. LGD 원장 시절에도 이렇게 계속 잘하진 못했어요.
이정도면 인정받을만하다고 봅니다. 스코어를 잇는 위대한 정글러로...
그 칭호가 스코어 고유의 것이라 한다면, 상응하는 칭호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고요
문도석사
21/06/25 09:29
수정 아이콘
19서머때 젠지가 플옵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피넛 덕분이었죠
바부야마
21/06/25 09:36
수정 아이콘
피넛 리스팩. 근데 콩라인인가요?
MaillardReaction
21/06/25 12:49
수정 아이콘
17스프링때 T1에서 우승했었어요 결승 mvp 받았나 그랬던걸로
킹이바
21/06/25 09:38
수정 아이콘
티원 시절엔 안 맞는 옷을 억지로 입혀놓은 느낌이었다면 젠지 시절은 탑,미드 라이너들 때문에 실제 폼보다 평가절하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보란듯이 부활해서 증명중이니 기분 좋습니다. 역시 LPL 다녀왔던 것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경기 내외적으로 한껏 성숙해진 느낌이 납니다. 저는 그전부터 스코어에게 밀릴 게 없다고 생각해서 스코어는 이미 뛰어넘은지 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위대한 정글러'란 칭호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죠. 롤드컵만 들면 역체정 소리도 나올텐데요.. 올해 스텝업한 느낌이라 어디까지 갈 지 궁금하네요.
21/06/25 09:44
수정 아이콘
피넛이 서머기준 세체정 후보군인 것과 별개로 농심 스카우터의 안목에 감탄이 나오네요. 누가 영입전략을 주도한건진 몰라도. 당시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다른 비싼 매물들 풀려도 스카우터의 판단하에 포텐넘쳐보이는 가성비 매물들(주한, 베이, 켈린)과 프차스타로서 리치, 혹평받던 덕담 포텐 알아보기<-여기까지 라인업 구상을 했을텐데 lgd가 뜬금없이 폭발하자 피넛은 거금을 주더라도(사실 그렇게 거금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무조건 데려와야라는 선수라는걸 인식, 2년 계약.... 물론 베이 선수는 결과적으로 실패한건 맞습니다만 단 한라인 실패하더라도 플옵에 올렸다는 것 만으로도 안목이 출중하다는 거죠. 게다가 서머이적시장에서 고리 칼영입... 농심에서 영입전략을 누가 주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각팀들의 스카우터의 역량이 점점더 중요해질것이라 생각합니다.
21/06/25 10: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겟는대 베이로 플옵가서 5연꽉한건 진짜 말도 안되게 대단한게 맞는듯
티모대위
21/06/25 10:13
수정 아이콘
롤은 미드 게임이다! 라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명제에, 쵸비와 쇼메이커메이커의 대진이라는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게임을 비빈건...
이게 진짜 차력쇼죠. 올해 많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칭송받았지만, 저는 개인기량으로는 현재까진 피넛을 올해 최고로 꼽으렵니다.
toujours..
21/06/25 10:26
수정 아이콘
신생팀 이끌고 이정도 캐리해 주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멘탈도 좋고 웃으면서 게임하는게 참 보기 좋더라구요. 확실히 오더되는 정글 오니 게임 푸는 맛이 사는 느낌입니다. 거의 롤도사 급으로 잘하더라구요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21/06/25 10:44
수정 아이콘
블랭크도 피넛도
해외에서 한번 뛰고와서 국내 복귀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베테랑이 아닌것 같은데, 베테랑인 그들...
수퍼카
21/06/25 10:48
수정 아이콘
농심이 스마트한 운영을 보여주는게 피넛 선수의 힘인 것 같습니다. 젠지전에서 상체 주도권이 젠지에 있는데도 타이밍을 날카롭게 찔러서 전령 털어먹는 거라던가... 정말 플레이에 물이 올랐어요. 이번 서머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농심 기대됩니다.
21/06/25 11:2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피넛의 성과에 대해선 항상 과소평가였죠. 시즌 거치며 오락가락 한거 때문이겠지만 고점에 대해선 비교할 선수도 별로 없는데요. 그 고점을 팀 옮기면서도 수시로 찍는 선수고요. 특히 17msi는 역대급 정글 1옵캐리 우승입니다.
그리고 젠지시절엔 올해 스프링만큼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최대치가 베이가로 20분 눕는 플라이 및 돌림판 4미드와 전성기 기량 한참 내려온 큐베라는 리그 최약 상체를 끼고 상대 정글 피해다니기 바빴죠. 19스프링은 확실히 피넛 본인도 못했지만 서머부터는 영리한 정글링과 바텀시팅으로 클라스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트와이스
21/06/25 11:26
수정 아이콘
피넛이 이제동처럼 한 팀에만 오래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평가가 올라갔을 겁니다.
이웃집개발자
21/06/25 11:34
수정 아이콘
넛신 오늘 옾더레도 그렇고 진짜 너무 멋지고 든든하더라구요..
잊혀진영혼
21/06/25 11:42
수정 아이콘
미래도 밝아서 스코어선수는 넘었다고 생각되지만 스코어 별명말고 다른 멋진 별명 생겼으면 하네요. 그거마저 뺏기면 스코어가 얼마나 나중에 저평가될지..킅팬으로 너무 슬플듯
김솔라
21/06/25 12:28
수정 아이콘
굳이 피넛한테도 도움되는 일도 아닌데 싸움 붙히려는지 모르겠어요 크크
21/06/25 15:49
수정 아이콘
이게 싸움붙히는것까지 가는거라 생각하면 너무 가신듯.
다른 별명이 생기면 좋겠다는건 동의하지만 이게 어떻게 보면 싸움붙히기가 되는지...
새벽하늘
21/06/25 12:01
수정 아이콘
피넛은 이제 나중에 팀원빨이라며 폄하될 여지가 없죠. 몇년동안 각기 다른팀에서 자신을 증명해왔으니까요. 피넛의 커리어는 온전히 피넛의 것으로 기억될거에요.
에바 그린
21/06/25 12:59
수정 아이콘
피넛처럼 매번 증명하는 선수도 드물듯 크크크. 팀을 옮겨다니면서도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선수죠.

19젠지가 어떻게 보면 피넛 커리어 역사상 처음으로 약한 미드라이너와 서본 시절일겁니다. 이때의 경험이 베이와 게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크크

19젠지 뭐 통채로 죽 쑨거처럼 얘기하는데 스프링때는 아쉬웠지만, 서머때는 그래도 잘했습니다.
서머 젠지는 마지막까지 플옵경쟁하다가 6위로 탈락했는데 21년같이 6강 플옵이였다면 농심처럼 턱걸이 각이였죠.


농심은 그냥 피넛은 잡고 생각하는게 미래를 보기에 좋을거같은데.. 이 선수 특유의 방랑벽을 막을 수 있을까요 크크
21/06/25 15:47
수정 아이콘
농심 영상에서 정착하고 싶다는 말도 했던걸로 기억하긴 하는데.. 확실하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이번시즌이후에 정착하면 쭉 있을거같고.. 아니면 내내 팀 바꿀수도?
더치커피
21/06/25 13:29
수정 아이콘
역시넛신
우승 한번만 더했으면.. 18킹존 이후 트로피가 없네요
배고픈유학생
21/06/25 15:31
수정 아이콘
인겜 브리핑이 플레잉코치급이던데. 신인의 패기+노장의 경험의 조화가 진짜 잘 된곳이 농심이죠.
다시마두장
21/06/25 18:39
수정 아이콘
전 피넛을 꾸준히 저평가해왔는데 요즘 농심에서의 모습을 보면 클래스를 인정하게 되더군요.
소위 말하는 홀로 팀의 클래스를 한단계 올려놓을 수 있는 선수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693 [LOL]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DRX의 경기력 [61] 대패삼겹두루치기16495 21/06/27 16495 0
71692 [LOL] 현재 LPL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팀 [38] 이는엠씨투15048 21/06/27 15048 0
71691 [LOL] DRX는 현재 모든 것이 틀렸습니다. [74] ioi(아이오아이)18819 21/06/27 18819 1
71690 [LOL] 레드/블루진영 승률에 대해서 [31] 퍼리새12904 21/06/27 12904 0
71689 [LOL] 역전까지 잘하는 젠지?.. 이거 못막습니다 [81] Leeka16936 21/06/27 16936 3
71688 [LOL] 프레딧브리온의 비상. 농심vs프레딧브리온 경기 시청후기 [73] 원장17230 21/06/26 17230 2
71686 [LOL] 시간 지나고 다시 본 KDA - MORE과 세라핀에 대한 감상평: 과연 그렇게 욕먹을만했는가 [57] 랜슬롯22932 21/06/26 22932 3
71685 [LOL] 11.13 패치, 대회에 가장 큰 변화를 줄 변화점은? [46] gardhi13268 21/06/26 13268 6
71684 [LOL] 한화생명의 문제점 [72] 원장17765 21/06/25 17765 0
71683 [LOL] 한화 시즌종료 [123] 아이폰텐22613 21/06/25 22613 19
71682 [LOL] 이대로는 챌린저스 리그는 의미가 없다.. [55] 클레멘티아14053 21/06/25 14053 9
71678 [LOL] 농심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51] TAEYEON14573 21/06/25 14573 1
71677 [LOL] 최근 lck순위를 보면서 느낀 생각 및 잡담 [16] 원장14132 21/06/25 14132 0
71676 [LOL] 최근 젠지가 역전을 잘하는 이유(젠지훈 피셜) [27] 어바웃타임13805 21/06/25 13805 2
71675 [LOL] 다음 패치버전에 '그녀석'이 돌아옵니다 [23] 이는엠씨투16031 21/06/25 16031 0
71674 [LOL] 티원팬들이 섬머에 바래야 하는것 [108] 작은형19293 21/06/25 19293 5
71672 [LOL] 티원 팬덤의 분열 [72] 눈물고기19152 21/06/25 19152 1
71671 [LOL] T1은 경기마다 너무 일희일비하는 것 같습니다 [35] norrell13361 21/06/25 13361 14
71670 [LOL] 우리는 또 다른 '위대한 정글러'의 시대에 살고있는게 아닐까요? [71] 티맥타임20094 21/06/25 20094 20
71669 [LOL] 마지막 조각의 중요성? - 샌박과 농심 경기를 연타로 보고.. [24] Leeka13262 21/06/25 13262 1
71668 [LOL]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 한국 선수들 [26] 아롱이다롱이16122 21/06/25 16122 1
71667 [LOL] 티원팬으로서 바라는 앞으로의 방향성 [171] 삭제됨16272 21/06/24 16272 2
71666 [LOL] 현 T1을 보면 양파가 왜 그리 유망주 쓰려고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223] 루루루카스22814 21/06/24 22814 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